최근 수정 시각 : 2021-10-20 14:06:01

thief and sword

1. 개요2. 시스템3. 스토리4. 등장인물
4.1. 샤르트 코닛슈4.2. 라이카 웰슈4.3. 마을 촌장4.4. 호르스 맛자카4.5. 시리안 로보로프4.6. 라베라 로보로프, 루슈 로보로프4.7. 미르워 백작
5. 등장 적수
5.1. 리옥크5.2. 변종 리옥크

1. 개요

縁-yukari- 에서 2009년 9월 18일에 발매한 에로게.

게임시스템적으로는 게임북이라는, 게임계의 석기시대 유물을 비주얼 노벨로 재현한것이 최대의 특징. 그덕분에 은근히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H신도 매우 다채롭고 공을 들인 편으로, 플래그(차후 설명)에 따른 CG 하나하나까지 준비해 두었다는 것이 이채롭다. 플래그에 따라서 H신이 약간씩 변하기 때문에 CG모으기가 수월한 게임은 아니다. 참고로 남자 등장인물은 미르워와 마을 촌장을 제외하면 얼굴이 죄다 엉망 진창이다. 주요 등장인물(주인공 2인, 시리안, 촌장, 미르워, 라베라, 르슈)를 제외하면 죄다 미친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

작중 최강은 악역인 미르워도, 메이드 자매도 아닌 리옥크. 이 리옥크를 잡으면 칭호까지 따로 줄 정도로 강력하다. 체력도 최강급인데다가 공격력이 미르워보다 강하므로 얘 잡을 장비가 되면 미르워는 이미 아오안이다. 이 리옥크와 관련된 배드엔딩까지 따로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적수. 하지만 플레이에 따라서 만나지도 않고 지나갈 수 있다.

참고로 다른 에로게와는 달리 전투에서 지면 H신이 나오지 않고 그냥 게임이 끝난다. 여기에 제법 많은 플레이어들이 낚여서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했다고 전해진다.

작품 자체는 능욕계로 수간, 촉수, 윤간, 노예, 고문 등의 다양한 능욕신이 등장한다.[1] 대신 고어신은 없다. 약간 과격한 신은 존재하지만 그럭저럭 볼 만한 수준.

선택지 한번 잘못 선택하면 거의 게임 오버가 된다. 그리고 배드 엔딩은 능욕당하는 것과 살해당하는 것이 전부다. 배경도 그렇고 엄청 암울한 게임. 그리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H신을 단 한장면도 보지 않고서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다. 그러나 1주차에서는 아이템 문제나 플래그 문제 등으로 인해 거의 불가능하다

2. 시스템

일단 기리기리 엔진을 이용한 게임이기 때문에 아랄트랜스의 적용이 매우 쉽다. 어중간한 후커들보다 번역 질도 좋은 편. 그러나 한글로 변형되면서 스크립트 행이 달라지기 때문에 에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세이브를 자주 하면서, 에러가 생기는 부분을 아랄트랜스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면 된다.[2]

TRPG를 컴퓨터로 옮겨 놓은 듯한 게임이다. 때문에 함정, 채취 등에서 주사위를 굴리게 되지만 완벽한 랜덤이 아니라, 파칭코처럼 돌아가는 수를 플레이어가 키를 눌러 정지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주사위놀이는 별게 아니게 된다. 이로 인해서 난이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그렇게 하락한 난이도 자체도 상당히 어렵다.

샤르트의 경우 장소를 이동하면서 여러가지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론 쓸모 없는 아이템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남국 도미니온보다는 형편이 낫다. 그래도 아이템이 게임 진행에 있어서 상당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캐릭터 보정상 유용한 물건을 잘 줏어오는 샤르트가 라이카보다 할만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전투 시스템은 습득한 무기, 방패, 폭탄 등의 아이템을 이용한 공격 방식인데, 게이지 바가 존재해서 자동으로 상승하는 게이지를 일정 구간에 맞추는 형식이다. 그러나 크리티컬이 없는 무기도 있는데(즉 게이지바가 의미가 없는) 대표적 무기가 폭탄이다. 전투시에 무조건 게이지바가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귀찮다.

그 외에도 무기나 장비는 일정한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멋도 모르고 센 무기를 줄창 써대다간 보스전에서 단도를 들고 싸워야 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일단 칭호 시스템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파고들기를 위한 것으로 특전은 없다.

대신 특기할만한 시스템으로 플래그가 있다. 이 플래그는 한번 세워놓으면 다음 회차에서 플레이어 임의로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플래그를 이용한 스토리 전개도 있는 만큼 나름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 플래그에는 딜도착용, 피어스 등의 정신나가 보이는 것도 존재하며, 이에 따라서 CG가 바뀐다.

또한 한 캐릭터를 선택해도 다른 캐릭터 역시 활동하고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만날 수도 있으나, 그리 좋은 꼴을 보지는 못한다. 또한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살해하고 아이템을 강탈할 수도 있다. 이래도 게임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3] [4]

3. 스토리

마술길드 트라이 널리지에 소속되어있던 미르워백작이, 길드에서 1권의 마도서를 빼돌렸다.
그것은 길드내에서 금기로 취급되고있는 술법, 키메라제조법을 적은 서적이었다.
그 마도서를 되찾기위해 길드는 도적(theif) 샤르트 코닛슈를 파견한다.

비슷한 시기, 어느 마을의 신체가 도둑맞는 사건이 있었다.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는, 그 신체는 마을에 가호를 내려주고 있던 소중한것.
검사(sword)로서의 수행을 해왔던 소녀, 라이카 웰슈는 신체를 되찾기위해 길을 떠났다.

두 사람이 향하는 곳은 미르워 백작이 있는 저택.
거기서 벌어지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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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등장하는 미르워 백작은 진짜 미르워 백작을 살해한 가짜이다. 전쟁과 그로 인한 가족의 학살로 인해 반쯤 미쳐버려 세상의 파멸을 이끌고자 하는 인물로써, 사실 모든 키메라 실험은 그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촌장과 모종의 관계를 유지하고 영지민을 부려 영지에 있는 광산에서 어떤 '광물'을 캐내게 하는데 이 광물은 사람의 정신을 파괴하는 광물이다. 마을 사람들이 밤마다 미쳐버리는 것 또한 미르워 백작의 실험으로 인한 것이다.

등장인물 중 한명인 시리안은 진짜 미르워 백작의 딸로 귀족 교육을 위해 수 년간 떨어져 있다가 영지로 돌아온 인물이다. 돌아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미르워의 진짜 정체와 가짜 미르워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것을 알게 된다. 가짜 미르워는 시리안을 포섭하려고 하나[5]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람을 살해하는 인간이 제대로 된 인간일 리 없다.'며 시리안이 가짜 미르워 백작의 제안을 거절하게 되고 때문에 시리안은 백작의 하인에게 성노예 조교당하는 처지가 된 것. 이 내용은 '시리안 플래그'가 서게 될 때 알 수 있다.

마을 주민이나, 악령을 수족처럼 부리는 것을 시도한 미르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조차 키메라로 만들게 된다. 만일 자택 잠입 당시 미르워를 격퇴[6]하면 KISIN 플래그가 뜨게 되는데[7] 이 플래그가 뜨면 가장 강력한 미르워를 볼 수 있다.

주인공에게 패배한 미르워는 결국 힘이 빠져 사망하고, 주인공들은 각자의 엔딩루트를 타게 된다.

4. 등장인물

4.1. 샤르트 코닛슈

본작의 주인공 1. 도둑.
길드에서 '마도서를 찾아와라'는 지시를 받아 백작을 쫓아왔다.
라이카보다 전투능력이 떨어지지만 함정해체능력이나 아이템 수색능력이 뛰어나다. 확실한건 처음 전투가 벌어졌을때 단검으로 공격과 수비를 해야 한다는 것으로, 가뜩이나 체력도 낮은데 방어력도 떨어져서 하기 짜증난다.

시리즈 2편 시프 앤 트롤에서 조연으로 나와 루트에 따라서는 범인으로 조작된뒤 처형당하는데 이게 정사였는지 3편 나이트 앤 프린세스에서는 등장 없음 3편에서 샤르트가 의뢰를한 시리안이 트롤의 첩이되어 구르는중인걸 보면 의뢰가 실패한 결과로 샤르트는 범인으로 조작되어 살해당한걸로 보이는데 그럼 아귀가 들어맞는다.

4.2. 라이카 웰슈

본작의 주인공 2. 검사.
도둑맞은 마을의 신체를 되찾으러 가출하다시피해서 온 아가씨.
시프인 샤르트보다는 전투능력이 위다.문제는 샤르트로 등짝에 칼침놓고 칼을 뺏어보면 샤르트가 더 잘 쓴다 '라이카의 검'인데도! 칼과 방패를 들고 온 만큼 무장도 더 뛰어나다. 처음부터 방패를 들고 있기 때문에 초반 진행면에선 더 수월한 캐릭터이다.
엔딩에선 호르스와 마을로 돌아가 집안일을 거들게 되는데 말도 없이 가출해 놓곤 위험한 일까지 저질렀다고 부모님께 혼나면서 궁디팡팡을 당했다카더라.
2편에서는 노예로 경매당하고 3편에서는 노예 검투사로 신나게 구른다. 2편에서 처형당한 샤르트보단 나을지도??

4.3. 마을 촌장

어쩐지 사람들은 기운이 없으며, 밤이 되면 사람들이 미쳐버리는 이상한 마을의 촌장.
이 촌장은 밤에도 그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한 마을의 이변은 미르워 백작에 의해 벌어진 상황이니 촌장 역시 미르워 백작과 연관이 있어보인다.
겉으로는 선한 이미지의 인물이지만, 속내는 굉장히 음흉한 인물로 호르스를 성노예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주인공에게 수면제가 든 음식을 대접한다. 이때 이 음식을 먹게 되면 주인공 역시 성노예로 전락하게 된다.

4.4. 호르스 맛자카

촌장의 집에서 하인으로 일하고 있는 마을처녀.
사실은 촌장에게 성적으로 괴롭힘 당하고 있었다.
라이카 엔딩에선 라이카에게 구출되어 라이카네 집에서 여급으로 일하게 된다.
...설사 그녀를 만나지 않는 루트를 타더라도 저 엔딩을 본다(...)

4.5. 시리안 로보로프

백작의 외동딸.
어린시절부터 최근까지 멀리 유학가고 있었던 덕분에 백작과는 친하지 않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하인에게 능욕당하고 있는 그녀를 발견할수 있다.[8]
샤르트 엔딩에서는 샤르트와 콤비로 키메라사건처리를 맡는 검사가 된다. 후속작인 thief and troll에도 샤르트와 같이 등장하는데 역시 취급은 좋지 않다. 그래도 인기가 좋았던 모양인지 샤르트나 라이카도 가지고 있지 않은 thief and troll 서브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3편 나이트 앤 프린세스에서도 등장 샤르트의 의뢰를 실패했는지 주인공이었던 트롤의 첩중 하나가 되어서 신나게 구르는중이다. 덕분에 파트너이자 은인인 샤르트는 범인으로 누명쓰고 끔살당하게 되는게 정사로 결정된듯

4.6. 라베라 로보로프, 루슈 로보로프

백작의 관에서 일하는 메이드들.
...이지만 동시에 백작의 호위로서 우수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때 빈민가에서 살며 좀도둑질로 연명하다가 결국 분노한 빈민들에게 잡혀서 윤간당한다. 그러나 그 후 백작에게 구출되었기 때문에 백작에게 은의를 느끼고 있다.
생존하는 루트에서는 백작을 잃은뒤 어딘가에서 용병으로 살아가게 된다.
보통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처음으로 조우하는 정상적인 캐릭터인데. 이들을 따라가면 배드엔딩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라.

3편에서도 루트에 따라 잠깐이지만 모습을 드러낸다. 이름은 표기되지 않지만 음성과 스탠딩 CG를 통해 확인 가능. 적에게 고용되어 주인공을 암살하려 하나 실패하고 전투로 이어진다. 전투에서 패배한 뒤 쿨하게 물러난다.

4.7. 미르워 백작

이 게임의 흑막이자 최종보스. 하지만 리옥크보다 약하다.

5. 등장 적수

5.1. 리옥크

백작과의 최종전 이전에 등장하는 큰 방을 탐색하면 볼 수 있는 괴물. 캡슐에 넣어져 백작의 연구방에 봉인되어 있었다. '캅셀 리옥크' 로 돌입했을 때 '캡슐을 조사한다.'[9] 선택지를 고르게 되면 캅셀에서 튀어나와 대치하게 된다.

혼자서 체력 98을 자랑하는[10] 미친 괴물로 KISIN플래그에서 등장하는 체력 65짜리 미르워 백작 최종형도 씹어먹을 능력을 가졌다. 까다로운 적이 가진 스페셜 어택도 가지고 있으며 방패가 없다면 체력이 10 이상으로 쭉쭉 깎이는 어려운 상대.

당연히 첫주차에서 잡는 것은 불가능하며[11] 주차를 돌아가며 타워실드랑 참수도, 카타나, 붉은 책을 많이 모은 다음 폭탄을 만들어 가야 이길까 말까 한 상대. 죽이면 코인을 주는데 쓰이는 곳은 글쎄.... 그리고 타이틀도 준다.

5.2. 변종 리옥크

광산에서도 지하도, 거기서도 물 근처로 갔을 때 등장하는 몬스터, 민첩성 체크를 하는데 실패하면 익사한다. 체력은 15로 매우 낮아 진짜 리옥크의 위엄에 못미치지만 방어력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 초반에 만나면 굉장히 까다로운 적 중 하나.


[1] 당연하지만 게임 자체가 잠입계이므로 순애가 나올 수가 없다. [2] 1주차를 하면서 많이 보면 2번정도 볼 수 있다. [3] 단 얌전히 인사하고 지나가면 특정 함정에서 구해주는 경우도 있다. [4] 후속작에서도 시프앤 소드의 주인공 두명이 나오는데 역시 좋은꼴 못본다.아니 어떤 블로거의 리뷰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이 회사의 작품에서 전작 주인공이 나오면 절대 좋은꼴 못본다고하더라.대부분 비참하기 짝이 없는 꼴로 나온다고.그런데 문제는 이 회사에서는 항상 전작 주인공들을 등장시킨다고한다.즉 어떤 작품에서 헤피엔딩을 보더라도 최종적으로 히로인의 운명은 비참. 이 시리즈 역시 3편까지 전편의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다 신나게 구른다. 특히 샤로트같은 경우는 2편의 주범으로 누명쓰고 처형당하는 루트가 있다는데 이게 정사인지 3편에선 등장조차없다.아예 2편에서 처형당해 리타이어당한걸로 결론난듯 [5] 시리안은 후속작인 thief and troll에서 매우 유능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리고 플래그가 서게 되면 주인공이 라베라와 르슈 두명을 상대해야 할 때 시리안이 라베라를 상대, 격퇴한다. 가짜 미르워 역시 시리안의 실력을 알고 포섭하려 한 듯 하다. [6] 전라(ZENRA) 플래그가 서게 되면 전투에서 승리해도 강제패배가 된다. 전라 플래그 조건은 처음 시작시 숲길로 가서 고블린에게 윤간 당하는 전개를 봐야 한다.... 즉 미르워 격퇴를 보려면 고블린을 피해가야 한다. [7] 잘 플레이하면 첫 주차에서 KISIN플래그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종전에 등장하는 미르워가 가장 강해지기 때문에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하다. [8] 라이카 루트에서 시리안이 능욕당하는 것을 구해주지 않고 다 보게되면 칭호가 하나 생긴다. [9] '캡슐을 연다.'를 선택하면 사망 플래그 [10] thief and sword의 적 체력은 두자리 수로만 표기된다. 시스템상 거의 최고의 체력을 가졌다. 참고로 샤르트의 체력은 25, 라이카의 체력은 30 [11] 체력 회복약을 아무리 많이 얻어도 포션 5개, 허브 3개, 음식 약간으로 이걸 다 합쳐도 체력 회복량이 130 정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1주차에 그짓을 하면 백작에게 100%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