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음식 WILDERNESS COOKING | |
본명 | 태배퀼 아슬라노프(Təvəkkül Aslanov) |
국적 | 아제르바이잔 |
활동일 | 2020년 1월 27일 ~ |
구독자 수 | 505만여 명 [1] |
총 조회수 | 1,212,065,673회 [2] |
링크 |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
Супер!
1. 개요
아제르바이잔의 요리 유튜버.2. 상세
아제르바이잔의 산악 마을인 가마르반[3]의 어느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가 이 채널의 주인이다[4]. 촬영 장소는 주로 마을 인근의 야산이나 계곡, 호수 등을 이용한다.다양한 재료들로 자연속에서 푸짐한 한상을 한다는 점에서 국내 유튜버인 산적TV 밥굽남과 컨셉이 엇 비슷하다.[5]
3. 특징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요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같은 인접 지역의 음식 뿐만 아니라 햄버거나 피자 같은 대중적인 음식도 요리한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평범한 요리 유튜버 같지만 이 사람의 진가는 바로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조리방식이다. 양 한마리는 기본인데다 갓 잡은 가축들은 고기와 내장 할거 없이 그야말로 손이 크다는 말이 아까울 정도로 굉장히 통크게 요리한다.[6] 초창기 영상들을 보면 마땅한 스튜디오가 없이 이곳저곳 여러현장에서 조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스튜디오에 있는 각종 화구를 비롯한 구조물들[7]까지 이전 영상들로부터 서서히 추가되는 모습들을 보면 다수가 손수 건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낙타와 소를 한마리 통째로 구입했을때 혹은 조리를 위한 구조물들을 만들때 굴착기와 크레인 등을 비롯한 온갖 중장비들을 동원하기 까지 한다. 또 재료도 굉장히 다체롭게 사용하는데 소고기를 예시로 들자면 평범한 부위부터 시작해서 머릿고기,우골,우족 그 밖에 온갖 내장부위를 이용한 요리도 상당히 많다.드론을 통해 촬영한 눈 오는 아제르바이잔, 거친 강물 등의 절경들이 영상의 초반부에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아제르바이잔도 종교적으로 대다수 인구가 이슬람 신자인 만큼, 돼지고기는 사실상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8]. 대신 쇠고기나 양고기, 염소고기, 닭고기, 칠면조, 잉어, 철갑상어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육류 및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주로 선보인다. 또한 요리에 사용되는 기름은 식물성유로 옥배유와 올리브유 또는 동물성 유지는 라드유 대신 양의 엉덩이 지방을 주로 쓰는 모습을 볼 때 기본적으로 돼지고기가 쓰일만한 재료는 웬만해선 모두 양고기로 대체되는듯 하다.
요리를 하다가 중간에 휴식을 취할 때 사모바르에 한참 타고있는 장작 조각을 넣어 물을 끓여 티타임을 즐긴다. 아제르바이잔이 한때 소련에 묶여있기도 했지만, 사모바르 자체가 러시아에만 국한되어 쓰이는 물건은 아니다.[9]
상당히 큰 칼과 함께 상당한 스케일로 요리를 하는 영상이 많은데, 이러한 요리들은 대개 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 요리가 끝나고 음식을 맛 본 후, 엄지 척과 함께 SUPER를 외치는데, 이게 상당히 찰지다.
조리 하면서 염소 미키와 개, 고양이들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미키는 이 채널의 마스코트와 같은 동물로써 주인장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귀여움을 받고 티타임에 자주 나타나 간식을 받아먹는다.
초기에는 인사 및 재료와 조리법을 한마디씩 넣으면서 대사가 있었고
영상 내에서 운행하는 차량으로 미쓰비시 트라이톤[10] 하드탑 모델이 등장한다.
요리를 하는 것을 보여주는 컨텐츠 외에도 간간이 동영상에 구독 좋아요 눌러줄 것을 부탁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제작한 목기나 조리도구 등을 광고하기도 한다.
[1]
2023년 9월 25일 기준
[2]
2023년 9월 25일 기준
[3]
북부 중앙의 개밸래(Qəbələ)구 소재
[4]
태배퀼 아슬라노프(Təvəkkül Aslanov)라는 중년 남성인데,
영어판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레즈긴인 출신으로 1970년 7월 생이라고 한다.
[5]
단 차이점은 산적TV는 생방송과 먹방에 집중되어있다면 Wildrbess Cooking은 조리과정에 조금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6]
에를들면 한마리 통으로 도축된 고기를 척수에 철사꼽고 등뼈와 갈빗대를 도끼로 턱턱 찍어서 해체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7]
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 향신료들은 물론이고 스튜디오 외곽 뒷편의 냇가에 조성된 연못에는 송어를 기르고 있으며 심지어 양봉장까지 있다.
[8]
다만,
아제르바이잔은
세속주의 성향이 강해서 나이롱 신자들은 비싸더라도
돼지고기를 잘만 먹는다. 일단 국토의 대부분이 추운 고산지대라서
돼지보다
소나
양,
닭 등을 더 흔하게 볼 수 있는 만큼, 종교적인 이유를 차치하더라도 현실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안 쓰는 듯하다.
[9]
사모바르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캅카스,
튀르키예 내륙,
이란 북부,
중앙아시아 등 비교적 추운 지역에서 널리 쓰인다.
[10]
5세대 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