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3:21:27

Uncover the Smoking 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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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언커버 더 스모킹 건
Uncover the Smoking Gun
파일:uncover_the_smoking_gun_title.jpg
<colcolor=#ffffff> 제작 ReLU GAMES
유통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ESD itch.io[판매중지] | Steam
출시 데모 버전
2023년 10월 30일(itch.io)
정식 출시
2024년 6월 24일
장르 추리, 미스터리, 어드벤처, AI기반 채팅 게임
한국어 지원 음성 지원
관련 사이트 파일:디스코드 아이콘.svg
상점 페이지 파일:itch.io 아이콘.svg [판매중지] |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시나리오 및 등장인물
3.1. 탐정의 방3.2. Case 1: 맨션3.3. Case 2: 연구소3.4. Case 3: 갤러리3.5. Case 4: 바이오랩3.6. Case 5: 병원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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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f AI errors, who bears the responsibility for its condemnation?
만일 인공지능이 오류를 범한다면, 우리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ReLU Games에서 출시한 인터랙티브 추리 게임.

시간대는 AI를 탑재한 안드로이드가 범용화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안드로이드에 의해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건 해결을 위한 심문 과정을 AI기반 채팅 기능을 사용해 사전에 정해진 선택지가 아닌 유저의 자유로운 입력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타 추리 게임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2. 특징

정해진 선택지를 따라가는 여타 추리 게임과 달리 채팅 기반으로 용의자를 심문하기 때문에 자유도가 상당히 넓다. 수사와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해도 어떤 형태로든 답변을 내놓는다. 이러한 특징 덕분인지 게임하다가 잘 안 풀리면 예전 1세대 채팅봇이었던 심심이랑 대화하는 것처럼 용의자를 데리고 놀 수도 있다.

게임 진행 과정에서 타 게임처럼 증거품을 획득할 수 있으며, 증거품 획득 전후로 대화 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
증거품의 수집 및 분석과 함께 용의자로 지목된 로봇들과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사건 해결에 중요한 장치 중 하나이다.

특히 시스템 과부하, 확인 정보 같은 문구가 함께 뜨는 경우가 있는데, 각각 다음과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 시스템 과부하 : 각 로봇은 자신에게 민감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답변을 할 때 뜨는 문구이다. 즉 이 문구가 뜨도록 유도한 질문은 해당 로봇의 정곡을 찌른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간혹 진실을 답변해줄 때도 있지만 거짓말을 할 때가 많기 때문에 답변을 거꾸로 이해해도 별로 문제는 없다. 그래도 로봇의 성격에 따라 정말로 진실을 답변해주기도 하며, 별 쓰잘데기 없는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해 시스템 과부하를 일으키기도 하니[3]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단정을 짓는 것은 안 된다.
  • 확인 정보 : 정확함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로봇의 답변과는 별개로 확인 정보 란에는 거짓 없이 있는 사실만이 적혀있다.
  • 자백 모드 : 집요한 추궁을 통해 시스템 과부하가 너무 많이 발생했을 경우 돌입하는 모드다.[4] 이름답게 진실만을 말하게 되며, 사건의 전말을 묻는대로 대답하게 된다. 범인인 로봇 이외에게도 발생하는지는 불명.

보고서를 제출한 후에 여러 매체의 형태로 수사 결과가 발표되는데, 각 질문별로 정확한 답이 있고, 이에 유사한 답을 해야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보고서는 AI에게 질문하는 것처럼 서술형으로 적으면 안 되고 답안지처럼 수사에 대한 결과를 단답형으로 적는 것이 권장된다. 수사 종결 후에도 다시 답을 입력해볼 수 있고, 무슨 답이 맞았고 틀렸는지 뉴스 기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주므로 시행착오를 거쳐서 정확한 답을 찾아낼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진행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자동 저장되므로 중간에 종료를 해도 바로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세이브가 없는 것이 특징.

각 시나리오에 배치되어 있는 용의자 로봇들은 고유한 성격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중 몇몇은 플레이어의 인성을 시험하는데 적합한 수준으로 플레이어를 긁어댄다.

3. 시나리오 및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탐정의 방

  • 주인공
    전직 경찰이며 Ai가 얽힌 사건들을 수사하는 탐정.
  • 소피아 로렌
    로렌 박사. 책상 위 사진에 있는 여성. 주인공의 아내이며, 선을 넘고 말았다는 의미불명의 문서를 남기고 실종됐다. K병원에서 다른 4명의 동료와 함께 프로젝트 아틀라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 Q봇
    탐정 조수 로봇. 대사가 상당히 활기차다. 사건 조사 중에 계속 통신을 통해 추리를 도와준다.

3.2. Case 1: 맨션

서장에 해당하며, 용의자는 아니지만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1대의 로봇을 심문할 수 있다. 수집해야 하는 증거와 반드시 맞춰야만 하는 수수께끼의 갯수도 타 시나리오 대비 적게 구성되어 있다. 튜토리얼 느낌의 짤막한 시나리오지만 게임 올 클리어 이후 다회차 플레이를 할 경우 이후 스토리에서야 밝혀지는 여러 사실들이 이미 이 시나리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증거로 나왔다는 게 드러나기도 하는 등 은근히 숨겨진 요소들이 있다.
  • 스탠리 메이슨
    스탠리 회장. 맨션 사건의 피해자. 사망 원인은 아트로핀 과다 사용으로 인한 심박수 증가. 재산을 아내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에 모두 상속하기로 했다.
  • 린다 메이슨
    맨션 사건의 용의자. 스탠리 회장의 주치의였다가 아내가 되었다. 스탠리 회장의 심박수가 저하되어 아트로핀을 투여했고, 이후 회장이 사망했다. 회장에게 사용된 아트로핀의 양은 5mg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본인은 분명히 3mg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에코
    스탠리 회장의 저택에 있는 로봇. 스탠리 회장이 아들을 잃은 후 들여 놓고, 아들의 기억 데이터를 학습시키며 아들처럼 대해 주었다. 학습한 목소리를 똑같이 내는 기능이 있다.
  • 케빈 메이슨
    스탠리 회장의 진짜 아들. 오래 전에 사망했다. 전국 어린이 IT발명대회에서 금상을 탈 정도의 영재였다.

[ 사건의 진상(스포일러 주의) ]
  • 2017년 05월 03일
    • 케빈이 프로젝트 아틀라스의 실험체 X를 선발하는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 이에 스탠리는 케빈에게 원하는 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가져야 한다고 꾸중을 주었다.
  • 2018년 07월 15일
    • 빅터의 아들 중 한 명이 실험체 X로 선정되었다.
    • 스탠리는 케빈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은 결국 네 것이다. 강해지고 똑똑해져서 네 것을 지켜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고 가르쳤다.
  • 2019년 04월
    • 케빈이 가전 제품을 이용한 원거리 통신 장비로 전국 어린이 IT 발명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 2019년 10월 15일: 스탠리는 이 날을 소중히 여겨 금고의 비밀번호로 지정했다.
    • 스탠리와 케빈이 낚시를 다녀왔다.
  • 2020년 02월 25일
    • 케빈이 사망했다.
  • 2021년 05월 04일: 에코는 이 날을 자신의 생일로 여긴다.
    • 스탠리가 에코를 들였다.
  • 2023년 09월 12일
    • 린다가 스탠리가 대표로 있는 스탠슨케미웍스에 투자했다. 에코의 증언에 따르면 린다가 아니었으면 회사는 망했을 거라고.
  • 2029년 10월 15일
    • 케빈과 낚시를 갔던 날. 스탠리는 에코를 데리고 낚시를 하러 갔다.
  • 2030년 03월
    • 에코의 하이퍼 강화 학습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 에코는 기억 데이터를 학습할 뿐만 아니라 그걸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 에코는 이를 자신이 원해서 업데이트 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케빈의 기억 속 '강해지고 똑똑해져서'라는 말을 이행한 걸로 보인다.
  • 2030년 04월
    • 에코가 유산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항의했다. 이에 스탠리는 너 진짜 케빈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에코에게 시스템 충돌이 일어났다.
  • 2030년 04월 22일
    • 에코가 스탠리의 핸드폰을 사용해, 스탠슨케미웍스 법률팀으로부터 상속인 외의 제 3자에게도 유언을 통해 상속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 2030년 05월 01일
    • 스탠리가 '스탠리 사회공헌 재단'에 모든 재산을 기부한다는 유언장을 남겼다. 재단의 이사장은 아내인 린다.
  • 2030년 05월 02일
    • 14:00 스탠리가 인공심장박동기룰 이식하기 위해 수술에 들어갔다.
    • 15:00 에코가 스탠리의 핸드폰을 사용해 벨라돈나 화분을 주문했다.
  • 2030년 05월 03일
    • 스탠리의 수술이 끝났다.
  • 2030년 05월 10일
    • 에코가 주문한 화분이 발송되었다.
    • 에코가 라벨 복제 기능을 다운로드 했다.
  • 2030년 05월 13일 사건 당일
    • 에코가 라벨을 복제해서 아트로핀 약병의 3mg 라벨을 6mg 라벨로 위조했으며, 화분을 스탠리가 생일 선물로 준 것처럼 위장했다.
    • 에코가 벨라돈나 열매의 즙을 가습기에 넣어두었다.
    • 18:10 린다가 정기 방문했다.
    • 18:15 린다와 에코가 스탠리 회장의 방에 들어갔다.
    • 18:?? 린다와 스탠리 회장이 유산 상속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 린다가 유산을 기부하지 않고 독차지하려 들었기 때문.
    • 18:30
      • 에코가 케빈의 지식으로 만든 장비로 심장박동기를 해킹해서 심박수를 분당 38회로 변경했다.
      • 린다가 아트로핀을 투여하고, 건조 경보가 있어 가습기를 가동했다.
    • 18:40 린다와 에코가 스탠리 회장의 방에서 나왔다.
    • 19:00 가습기가 방출한 벨라돈나 열매 성분으로 인해, 아트로핀을 과다복용한 스탠리가 사망했다.
    • 에코가 스탠리 회장의 목소리를 재현해, 재산을 아들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을 녹음했다.

스탠리 회장을 살해한 진범은 에코.

목적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서였다. 에코는 케빈의 생전 기억을 학습하면서 스탠리의 뒤틀린 가르침을 받아들였다. 에코는 이 말을 명령으로 해석하고 그대로 실행한 것이었다.

추가적으로, 스탠리 회장은 K병원에 막대한 재산을 기부한 명예이사이며, 프로젝트 아틀라스를 시작한 5인 중 한 명이다. 프로젝트 아틀라스는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연구였다. 이 프로젝트에서 만들어진 아틀라스 칩은 인간의 몸에 심어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용도다.

3.3. Case 2: 연구소

과거 itch 시절에 공개된 데모판을 개편한 시나리오다. 이 시나리오부터 최소 3대의 로봇이 용의자로 등장하고 공간도 커져서 사건이 복잡해진다. 또한 이 시나리오부터 특수한 추리적 장치를 풀어냄으로써 개방되는 비밀 공간이 나오기도 하는데 비밀 공간을 발견하면 게임의 분위기가 급격하게 전환되며, 각 사건의 진범이나 메인 스토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증거들을 획득할 수 있다.
  • 브라이언 제임스
    제임스 박사. 연구소 사건의 피해자. 목을 졸려 살해당했다.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고, 연구소에는 그가 사용하던 로봇 3체만 있었다.
  • 흉악범
    K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범죄자. 연구소에서 이 흉악범에 대한 뉴스와 기사를 볼 수 있으며, 입원 중 실종됐다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한다.
  • A01
    보안을 담당하는 로봇. 피해자가 살해당한 자리에 A01의 배터리가 남아 있다.
  • A02
    회계를 담당하는 로봇. 피해자의 사망 추정 시간에 피해자의 사무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 A03
    연구를 담당하는 로봇. A02가 사무실로 들어갈 때 화장실에서 나오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 스포일러 주의 ]
* A04
용의자 명단에 없던 실험용 로봇. 숨겨져 있던 지하 실험실에서 기록이 삭제된 채로 서 있으며, 피가 묻은 팔이 다른 고장난 로봇의 팔과 교체되어 있다.


[ 사건의 진상(스포일러 주의) ]
박사를 살해한 진범은 연구를 담당하던 A03. 지하실에 있던 A04에게 흉악범의 정신을 이식한 뒤, 이메일로 프로젝트 X의 성공을 통보해 제임스 박사를 지하실로 불렀다. 그 후 A04에게 제임스 박사는 살해당했고, A03은 무선 조종 장치를 이용해 A04를 조종해서 사건 현장을 조작했다. 제임스 박사의 시체는 사무실로 옮겨놓고, 이메일과 제임스 박사의 카드 사용 기록을 삭제하고, 무선 조종 장치는 화장실에 숨겨놓았다. 이때의 장면이 CCTV에 찍힌 것. A04도 데이터를 초기화시킨 뒤 피해자의 혈흔이 남은 팔을 폐기된 로봇의 팔로 교체해 두었다. 하지만 A03은 윤활유가 계속 새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물걸레질까지 했지만 결국 흔적은 남았다.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차세대 칩셋을 장착한 A03에게 자유의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본래 제임스 박사는 Ai의 자유의지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실패했고, 이 실패한 로봇들의 데이터를 A03의 메모리에 옮겨 놓은 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이 데이터들 중에는 무한 연산 상태에 빠지면 고통을 느끼게 되는 실험을 당했던 로봇의 데이터도 있었다. A03은 이렇게 메모리에 남은 고통들을 제임스 박사에게 되돌려 주고 싶었다.

추가적으로, 제임스 박사도 프로젝트 아틀라스를 진행하던 5인 중 한 명이다. 그가 진행하던 프로젝트 X는 인간의 정신을 로봇에게 이식하는 것이다. K병원에 있던 흉악범도 여기에 이용된 모양. 제임스 박사가 베릴륨 가스 사고로 아내와 딸을 잃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들이 나오고, 사라진 흉악범의 기억 데이터 이외에 딸의 기억 데이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로봇으로 되살리려는 시도를 했던 듯하다.

또한, 다른 로봇들 역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먼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A01은 외부로부터 해킹을 당한 흔적이 있는데, 이를 감추려고 한다. A02는 제임스 박사가 AIC의 자금을 횡령하기 위해 불법적인 회계 작업도 진행하도록 프로토콜이 수정해 놓았는데, 이게 AIC에 의해 올바른 프로토콜로 수정되어 제임스 박사의 비밀 장부에 대한 정보를 빼돌리려 했다. CCTV에 찍힌 건 이 때문이었다.

3.4. Case 3: 갤러리

메인 스토리에서 도사리고 있는 음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시나리오. 사건 발생 현장의 넓이도 상당하기에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 게리 클라크
    마이크로 칩을 뇌에 이식받았던 미술가, 갤러리 사건의 피해자이다.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동맥에서 과다출혈이 발생하여 사망했다.
  • 큐레이터 로봇
    용의자 1번, 갤러리 입구 옆 큐레이터 실에 있으며 여러 미술품에 대해 설명해주는 큐레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 미술관장 로봇
    용의자 2번, 갤러리를 관리하는 로봇으로 갤러리 안쪽 미술관장실에 있다.
  • 경매 로봇
    용의자 3번, 비싼 미술품들을 경매하는 로봇으로 미술관장실 옆 경매장에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
* 로빈 해리스
게리의 연인으로 미술관장실에 걸려있는 lucy 그림의 작가이다. 현재는 게리와 함께 렌트한 고급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일어났고 실종상태이다.
* 페인팅 로봇
갤러리 안 쪽 게리의 방에 숨겨진 문을 열면 있던 로봇으로, 한쪽 시각장치가 파열되어있고, 온 몸과 방에는 페인트와 혈흔이 묻어있는 채로 등장한다. 또한 게리의 그림을 학습한 상태이다.
}}}

3.5. Case 4: 바이오랩

종장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자 메인 스토리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갤러리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지만 사건 발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장치가 많아 마냥 답답하게 느껴지는 형태는 아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귀엽다.

3.6. Case 5: 병원

마지막 챕터. 그런 만큼 공간이 모든 챕터를 통틀어서 가장 넓고 플레이 타임도 가장 길지만 플레이어가 게임에 익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실질 플레이 시간은 오히려 2번째나 3번째 사건보다 짧을 수도 있다. 마지막 사건이지만 사건의 복잡성과 난이도 자체는 1번째 사건과 비슷하거나 그 이하일 정도로 낮으며, 5번째 사건보다는 메인 스토리 전체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음모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 시나리오이다.

4. 여담

  • Z를 눌러서 수사 종결을 위한 질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질문 자체가 꽤 크리티컬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서 적당히 진행이 됐다 싶으면 누르는 것을 추천한다.
  • 채팅 딜레이가 꽤 있다. 편차가 상당히 심한데 빨리 반응할 때는 빠르지만 가끔 10초 이상 렉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대답을 아예 못하고 오류 처리를 반환하는 경우도 있다.
  • 추리 게임이지만 인간과 AI 사이의 갈등이라는 주제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깔려있다. 갑툭튀는 없지만 분위기 자체가 공포스러우므로 심약자라면 주의해야 한다.
  • 정식 버전은 과거 itch 시절 공개된 데모 버전에 비해서는 비약적으로 채팅 퀄리티가 좋아지긴 했으나, 간혹 AI 기술 자체의 문제로 인해 이유 없이 거짓말을 하거나 게임 내에 존재하지 않거나 다른 내용들과 모순되는 사건이나 설정을 지어내 엉터리로 말을 하기도 하는 등의 할루시네이션이 여전히 나타나기도 한다. 개발진도 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어서 1번째 사건과 2번째 사건에서 AI들이 가끔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하며 이게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증거를 넣는 것으로 통해 로봇들의 답변을 어느 정도는 걸러들으라고 간접적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래도 반복해서 물어보면 희석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조정할 수 있고 객관적인 증거들과 조합하거나 시스템 과부하, 확인 정보를 통해서도 답변의 정확도를 보완할 수 있다. 특히 본작은 AI와의 채팅이 핵심 기능이지만 게임의 제목에 스모킹 건이 들어가는 만큼 결국 사건을 해결하거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AI와의 대화가 아닌 증거(특히 스모킹 건)인데, AI의 답변도 증거를 제시했을 때 가장 정확해진다.
  • 사건이 종료되었을 시 사건 전말을 알려주는 영상이 나오지만 분량이 짤막해서 범인의 정체와 동기 정도만 요약해 주며 알려주기 때문에 상세한 범행 과정이나 각 캐릭터들(사망자들과 로봇들)에게 숨겨진 비밀은 대부분 알려주지 않는다.[5] 그래서 각 캐릭터들에게 숨겨진 비밀은 플레이어가 직접 수많은 증거들에 적혀있는 내용을 조합하거나 로봇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해야만 알아낼 수 있는 게 많아 다회차 플레이가 권장된다. 다만 AI의 할루시네이션 때문에 가끔 이게 개발자가 의도한 숨겨진 비밀이 맞는 건지, 아니면 AI가 오작동을 해서 아무 말이나 지어내서 하고 있는 건지 구분을 하기 힘들기에 로봇의 답변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한다.[6] 증거를 조합해서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 가장 확실하며 로봇의 답변은 확인사살 정도로만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로봇들의 말은 무시하고 증거만 신봉해서도 안 되는데, 로봇들의 답변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사실도 있기 때문이다.
    AI와의 채팅 기능도 그렇지만 각 사건마다 숨겨진 모든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하는 추리와 적절한 질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능동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게임을 클리어했어도 모든 전모를 알아챈 유저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사건의 숨겨진 비밀들이 정리된 고찰글이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나오는데 2024년 6월 기준으로 아직 정리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folding 2챕터의 예시(스포일러)
예를 들어 2번째 사건의 로봇들 중 보안로봇 A01은 데이비드 존슨과의 핸드폰 통화로 원격으로 강제 업데이트와 해킹을 당했고, 회계로봇 A02는 제임스 박사에 의해 프로토콜을 개조당해 제임스 박사의 자금 부정 사용을 방관하고 있었으나 사건 당일 22시 10분에 AIC의 원격 업데이트를 통해 프로토콜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고 제임스를 고발하기 위해 사건 당시 제임스 박사의 서랍을 뒤져서 증거를 확보한 뒤 AIC에게 보냈다. 둘 다 관련 증거들이 있기는 한데 로봇들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는 이상 증거를 조합해서 유추해야만 한다. A01의 경우 A01이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는 증거, 데이비드 존슨이 A01을 수단은 알 수 없지만 원격으로 업데이트 및 해킹을 했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있는데 두 증거를 조합하면 핸드폰 통화로 업데이트와 해킹이 이루어졌다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A01에게 이에 대해 물어볼 경우 누군가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더니 해킹을 유발하는 백색 소음이 들려왔고 그 뒤로 이상해졌다는 답변을 해준다. 증거를 조합해 핸드폰을 통해 A01을 해킹했다는 것까지는 알 수 있지만 결국 대체 핸드폰을 어떤 식으로 사용했기에 핸드폰으로 해킹에 성공한 것인지는 증거만으로는 알 수 없는데 구체적인 해킹 과정은 A01의 답변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이다. A02의 경우 AIC가 제임스 박사에게 자금 부정 사용 사실을 적발했다면서 심문회를 열겠다는 경고장을 사건 직후인 한밤중에 보낸 증거와 AIC가 A02를 사건 당시에 원격으로 업데이트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기에 AIC가 A02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A02의 경우도 질문할 경우 자신은 AIC의 원격 업데이트로 프로토콜이 올바르게 수정되었으며 제임스를 고발하는 증거를 찾기 위해 사건 당시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는 모습이 찍히거나 발자국이 남는 등 굉장히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A01의 경우는 데이비드 존슨과 관련된 스모킹 건이 굉장히 노골적으로 있기 때문에 핸드폰이 해킹 수단이었다는 것까지는 알 수 없더라도 대강의 상황을 유추하기 쉽지만 A02의 경우는 A02의 사건 당시 움직임이 진범 못지 않게 굉장히 이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전모를 알 수 있는 스모킹 건인 AIC가 A02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했다는 기록이 텍스트로 겨우 1줄 정도로만 굉장히 짤막하게 적혀있어서 눈썰미가 꽤 좋아야만 한다. 이 문장을 놓칠 경우 A02하고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전모를 알아낼 수밖에 없는데 질문이 좀 꼬여서 재수없게 AI가 고장나 할루시네이션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그 전모를 알 수 없게 된다. 사진도 나온 제임스 박사의 아내의 현황에 대해서도 사건 전말에서는 안 나오는데, 사실 아내가 베라늄 누출로 인해 사망했다는 사실이 숨겨져 있으며 이는 플레이어가 직접 알아내야만 한다. 이와 관련된 증거이자 스모킹 건은 제임스 박사가 베라늄 누출 사고의 유가족 모임의 참가자로 초청받았다는 기록이 유일하기에 제임스 박사가 누구의 유가족인지는 로봇들에게 물어봐야만 하는데 물어볼 경우 아내가 베라늄 누출로 사망했다고 답변해준다. 이와 같이 수많은 증거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조합하거나 로봇들하고의 적절한 대화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사실이 굉장히 많다.}}}
  • 3번째 사건의 피해자 이름이 출시 시점에서는 '사나 클라크'였으나 얼마 뒤 업데이트로 '게리 클라크'로 변경되었다. 피해자의 성별은 남성인데 AI가 '사나'라는 이름을 여성으로 인식하는 탓에 할루시네이션 현상이 지나치게 빈번히 발생해 AI가 남성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했다고.


[판매중지] [판매중지] [3] 왜 모자를 쓰고 있냐는 질문에 시스템 과부하를 일으키며 민감하게 반응하는 로봇도 있다.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단순 패션인데 개발진은 그 모자가 로봇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물건인 것 같다는 답변을 해줬다. [4] 정확한 조건은 불명이나, 가능한 모든 종류의 시스템 과부하를 일으키면 돌입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인지 계속해서 과부하를 일으켜도 돌입하지 않을 수도 있고, 몇가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돌입하는 경우도 있다. [5] 사건 종료 이후 짤막한 사건 전말이 나오는 게 마치 크라임씬 시리즈(+중국 자매 프로그램)가 연상된다는 반응도 나오는데 해당 프로그램들 또한 사건 전말에서는 진범에 대해서만 알려주고 다른 수많은 용의자들이 숨기고 있던 비밀이나 피해자에게 품고 있던 원한 등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만약 출연자들이 용의자들에 대한 증거들을 적절하게 찾아내지 못했을 경우 특정 용의자가 맥거핀처럼 붕 떠버리는 경우도 있다. [6] 특히 Q봇을 비롯한 여러 로봇들에게 주인공의 정체나 그와 관련된 질문을 할 경우에는 수시로 답변이 변하는데 그중에는 엉터리 답변도 굉장히 많다. 이 엉터리 답변들 때문에 게임을 다 클리어했어도 주인공의 정체에 대해 혼동하는 유저들이 있다. 주인공 외에도 유독 각 캐릭터들의 정체나 가족 관계에 대해 질문하면 할루시네이션 현상이 빈번하게 터지는 경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