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UFC Performance Institute, 약칭 PI)는 2017년 5월에 개관했으며, 세계 최초의 종합격투기 학술 연구 및 훈련을 위한 센터이다.2. 상세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3만 제곱피트 크기의 이 센터의 기본 목적은 UFC 소속 선수들이 근력 운동, 체력 단련 및 영양사, 물리 치료, 재활등의 목적으로 운영되는데 UFC에 소속된 모든 선수가 UFC의 최첨단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NFL, NBA, NHL, MLB 및 올림픽 스포츠 선수들이 비시즌 훈련 기간 동안 지원을 위해 시설을 방문했다.[1]
UFC PI의 시설 및 경기력/건강 관리 프로그램은 UFC 반도핑 정책,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프로선수 뇌 건강 연구 센터, 선수 회담 및 기타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된다. 또한 UFC 소속 파이터의 훈련과 재활을 돕기 위해 스포츠 과학, 영양학, 체내 수분 보충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 기술,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UFC의 경기동안 나온 통계자료, PI에 방문한 선수들의 운동측정 데이터들을 토대로 격투기 관련 논문과 세미나를 열기도 하였다. *
UFC가 이러한 시설에 투자를 하는것은 다른 종합격투기 단체와 차별화 되는점인데 이는 옥타곤에서 싸우는 파이터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고, 최신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부상없는 안전하게 훈련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어떤 스포츠를 하더라도 부상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을 입는 불운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처하는 경우, 즉 부상 혹은 수술 후 최고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체육관을 건립한 것이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시설은 저산소실, 레이저 치료기, 저온 치료실, 수중 운동용 풀, 노마텍 압박 치료기, 냉온탕, 물리치료실, 사우나 및 찜질방, 우드웨이 러닝머신, 포스 플레이트, 웨이트 트레이닝용 카이저 머신, 실내/실외 트랙, 2층에는 실제 크기의 옥타곤과 복싱 링이 설치된다. 카메라 분석 및 모션 캡처 센서가 설치된 샌드백/매트 훈련 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계단 형태의 미디어 센터(65명 수용가능)와 함께 다목적 실이 설치된다.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당시 코너 맥그리거가 이 곳에서 훈련하기도 했다.
2019년 6월, 중국 상하이에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시설이 건립되었다. 이 시설은 93000제곱피트로 미국의 PI보다 3배 거대하며 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UFC의 의지가 드러나는 항목이다. 그리고 이 장소는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중국 대표팀의 훈련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
최근 몇 년 동안 UFC 파이터들이 PI에서 풀타임 훈련을 위해 라스베가스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