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14:14:59

The Songs For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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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ngs For the One
파일:신해철 5집 The Songs For the One.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발매일 2007년 1월 29일
스튜디오 Trackdown Scoring Stage
장르 재즈,
재생 시간 49:17
곡 수 15곡
프로듀서 박권일
레이블 CJ Music
타이틀곡 장미

1. 개요2. 상세3. 트랙 리스트
3.1. 감격시대 (instrumental)3.2. L-O-V-E3.3. My Way3.4. A Thousand Dreams of you3.5. 하숙생3.6.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3.7. Moon River3.8. 장미3.9. Somethin' Stupid3.10. Thank You And I Love You3.11. When October Goes3.12. Sway3.13.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3.14. 재즈 카페3.15. You Are So Beautiful
4. 여담

[clearfix]

1. 개요

2007년 발매된 신해철의 다섯 번째 솔로 앨범이자 리메이크 앨범.

2. 상세

그동안 록 음악을 선보여오던 신해철로서는 뜻밖에도 재즈 장르의 곡들만 수록한 앨범이다. 정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앨범은 리메이크 음반의 성향이 강한 편이다. 신해철의 앨범으로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신해철이 다른 사람에게 프로듀싱을 맡긴 앨범이기도 하다. 제작비를 아낌없이 투입한데다 28인조의 빅 밴드까지 동원해서 앨범의 퀄리티 자체는 수려하나 한국어 가사가 은근 느끼하게 들리는데다 재즈라는 장르 자체가 신해철과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지라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이다. 레코딩 기간은 녹음 시작부터 믹스에 이르기까지 단 6일 만에 종료되었으며, 이 시기에는 라이브 때 크로스오버 빅 밴드 세바(SEBA)와 활동을 함께했다.

실제로 신해철은 이 앨범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다. 한 일화로 2006년 10월 올림픽대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데, N.EX.T에서 데빈이 탈퇴한 뒤 팀의 운영에 각종 어려움이 닥치자 우울증이 심해져 한강 쪽으로 차를 몰고가 자살하려고 하였으나 핸들을 꺾기 직전 문득 이 앨범의 제작을 마치지 못했다는 사실이 떠올라 다시 도로 쪽으로 핸들을 꺾어 자살을 포기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차량이 거의 반파되고 신해철 본인은 창문에 머리를 부딫쳐 잠깐동안 혼절했다.[1] 다행히도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다고 했다.

수록곡은 신해철을 위해 딸을 선물한 아내에게 헌정하는 의미의 유일한 신곡인 Thank you and I love you를 제외하고, 과거 발표했던 재즈 카페의 리메이크와 국내외의 명곡들을 수록하였다. 신해철 본인의 말에 따르면 쉬어가는 앨범 격으로 가족이 모여서 와인 따라놓고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만들었다고. 사실상 자신의 가족에게 바치는 헌정 앨범인 셈이다.

신해철 하면 떠오르는 많은 사진들 중 정장을 입고 둥근 안경을 쓴 상태로 찍은 흑백 사진들은 모두 이 앨범의 부클릿에 포함된 사진들이며, 신해철의 영정 사진에 이 앨범의 커버 사진이 사용되었다. 나무위키의 신해철 항목의 프로필에 쓰인 사진도 이 앨범에서 나온 사진이다. 신해철이 위스키 시가를 물고 있는 자켓사진도 있다.

3. 트랙 리스트

트랙 곡명 원곡 아티스트 재생 시간
01 감격시대 (instrumental) - 1:03
02 L-O-V-E 냇 킹 콜 2:41
03 My Way 프랭크 시나트라 3:31
04 A Thousand Dreams of you 원곡자 미상 3:29
05 하숙생 최희준 2:43
06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토니 베넷 3:20
07 Moon River 조니 머서, 헨리 맨시니 3:15
08 장미 [TITLE] 4월과 5월 3:23
09 Somethin' Stupid 낸시 시나트라 2:59
10 Thank You And I Love You[신곡] 신해철 4:01
11 When October Goes 배리 매닐로 4:09
12 Sway 딘 마틴 3:47
13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박일남 3:44
14 재즈 카페 신해철 4:38
15 You Are So Beautiful 조 카커 2:34

3.1. 감격시대 (instrumental)


3.2. L-O-V-E

L-O-V-E
L is for the way you look at me

3.3. My Way

My Way
And now, the end is near

3.4. A Thousand Dreams of you

A Thousand Dreams of you
Oh, it's time to dream

3.5. 하숙생

하숙생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3.6.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3.7. Moon River

Moon River
Moon river, wider than a mile

3.8. 장미

장미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3.9. Somethin' Stupid

Somethin' Stupid
I know I stand in line

3.10. Thank You And I Love You

Thank You And I Love You
아주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 할 시간

3.11. When October Goes

When October Goes
And when October goes the snow begins to fly

3.12. Sway

Sway
When marimba rhythms start to play

3.13.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3.14. 재즈 카페

재즈 카페
위스키 브랜디 블루진 하이힐 콜라 피자 발렌타인 데이

3.15. You Are So Beautiful

You Are So Beautiful
You are so beautiful to me

4. 여담

이 앨범은 신해철의 목숨을 구해줬다고 할 수 있는 앨범인데, ReGame? 앨범 발매 이후 기타리스트 데빈이 탈퇴하는 등 여러 악제가 이어지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신해철이 운전을 하다 갑자기 자살 충동을 느껴 그대로 한강을 향해 뛰어들려고 차를 몰고 있었다가 이 앨범을 완성하지 못한게 생각나서 급하게 왼쪽으로 핸들을 꺾었고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갈비뼈 한 대가 금이 가고 온 몸에 타박상을 입는 정도로 끝났다고 한다.[3]

[1] 창문 유리가 완전히 박살나 사고 이틀 뒤 샤워를 할 때까지도 몸에 유리조각이 달라붙어 있었다고 한다. [신곡] [3] 이렇게 말하니 별거 아닌 사고 같지만 사고가 난 차는 사고 당시 360도 회전을 두 바퀴 돈 후에야 멈췄고 사고 후에는 멀쩡한 부분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하늘이 도운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