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本圭代
일본의 여성 게임 음악 작곡가. 효고현 출신의 10월 15일생. 트위터 / BETTA FLASH 오피셜 트위터
캡콤을 거친 후 타이토 소속 게임음악 레이블 ZUNTATA 전성기의 3대 아티스트중 1명이었다.(OGR, Yack, TAMAYO) 구 ZUNTATA의 홍일점이었다.
대학 졸업 후 캡콤에 입사했고, 손손을 첫 참여로 80년대의 상당수 캡콤 게임들 BGM을 담당했다. 손손이 캡콤의 두번째 게임이고, 첫 작품인 벌거스와 동시에 개발한 게임이라는 사실을 보면 사실상 캡콤 최초의 멤버 중 한명인 셈. 당시 사용했던 명의로는 GOLDEN TAMAYO, TAMASAN 등이 있다. 캡콤에서의 활동 경력이 의외로 길었던 관계로, 어떻게 보면 캡콤의 사내 게임음악 레이블인 ALPH LYLA하고도 겹치는 셈.
여튼, 캡콤에서 타이토로 옮긴 뒤, 그녀의 음악적 색깔은 더욱 두드러졌고, 레이포스 3부작으로 전무후무한 명성을 쌓게 된다. 이후에도 가끔씩 작품활동을 하지만, 타이토사 경영난 등의 원인으로 기존 준타타 밴드의 존폐위기까지 갔을때 어느 새 ZUNTATA 소속에서 벗어났다.
그 이후로는 외주자격으로 자잘한 작업[1] 이나 영화 스코어 제공정도로만 알려졌다가, 보컬 Cyua와의 합작명의인 BETTA FLASH로 활동중. BETTA FLASH명의로서의 활동은 TRPG 기반의 미디어믹스 프랜차이즈인 나이트 위저드의 애니메이션판 악곡에 관여하였고 이때부터 5pb.쪽 업무를 담당하게 된것으로 추정, 그외에도 유명 일렉트로니카아티스트인 Juno Reactor[2] 의 일본공연에 객원 아티스트로 참여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랜만에 ZUNTATA 앨범 참여가 확정되었다. 25주년 기념앨범에서 BETTA FLASH 명의로 곡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후에는 일본 국내의 소규모 클럽에서 조촐하게 BETTA FLASH 명의로 라이브를 가끔 하는 수준으로 활동중이다.
2016년에 트위터를 개설했다.
[1]
타이토 게임도 몇 포함.
무인가의 무비파트 BGM이라든지... 해당작은 ZUN도 프로그래밍에 참여한 작품이다.
[2]
초기에는 원시적인 싸이키델릭 트랜스 음악을 하였으나,
매트릭스 시리즈의 OST 담당 이후로 명성이 높아졌다. 현재는 각종 트라이벌 비트와 일렉트로니카를 혼합한 음악을 구사.
[3]
1991년 시장출시예정이었던 다이얼 조작식 슈팅게임이었으나 개발취소됨. 정황상 레이 시리즈 이전 실질적인 타이토 첫 커리어로 추정.
[4]
SAYOKO와 공동작업.
[5]
사운드에 직접 참여한건 아니고, 메가CD판 닌자 워리어즈 한정으로 나온
FMV영상의 배우로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