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22:31:04

Starfield(게임)/퀘스트/사이드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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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도시 사이드 퀘스트
2.1. 뉴 아틀란티스
2.1.1. UC 경비대 퀘스트
2.1.1.1. Keeping the Peace2.1.1.2. A Break at Dawn2.1.1.3. Search and Seizure2.1.1.4. Two Tales, Two Cities
2.1.2. Due in Full
2.1.2.1. 디터 말리키(Dieter Maliki)의 빚 수금2.1.2.2. 스페이서의 빚 수금2.1.2.3. 어떤 CEO의 빚 수금2.1.2.4. 한 용병의 빚 수금
2.1.3. Supernova 관련 퀘스트
2.1.3.1. Distiling Confidence2.1.3.2. Liquid Asset2.1.3.3. Drinks on the House
2.1.4. 식물학자 퀘스트
2.1.4.1. A Tree Grows in New Atlantis2.1.4.2. Out on a Limb2.1.4.3. Late Bloomer
2.1.5. 커피 배달2.1.6. 비자 뚫어 주기2.1.7. Olive Branch2.1.8. A Light in the Darkness2.1.9. Primary Sources2.1.10. Suspicious Activities2.1.11. Reliable Care2.1.12. A Shipment for Salinas2.1.13. Beautiful Secrets2.1.14. Tapping the Grid2.1.15. Alternating Currents2.1.16. Gem Jealousy2.1.17. Spreading the News2.1.18. The Art Dealer2.1.19. A Parting Gift2.1.20. Terror Brew2.1.21. An Invitation2.1.22. The Kindness of Strangers2.1.23. The Boot2.1.24. Overdesigned2.1.25. Dear Sister
2.2. 아킬라 시티
2.2.1. Defensive Measure2.2.2. False Positives2.2.3. Leader of the Pack2.2.4. The Great Laredo Caper2.2.5. Last Will and Testament2.2.6. Charity of the Wolf2.2.7. Beer Run2.2.8. Rough Landings2.2.9. Blast Zone2.2.10. One Riot, One Ranger2.2.11. 무역관리국의 메세지 배달
2.3. 네온
2.3.1. Loose Ends2.3.2. Fishy Business2.3.3. Supply Line2.3.4. The Audition2.3.5. Display of Power2.3.6. The Showdown2.3.7. All for One2.3.8. Superfan2.3.9. Bare Metal2.3.10. Mob Mentality2.3.11. Relief Run2.3.12. 사부로의 솔루션2.3.13. Hard Luck2.3.14. Unjustified2.3.15. Dirty Laundry2.3.16. Balancing the Books
2.4. 시도니아
2.4.1. Freight Fright2.4.2. Refurbished Goods2.4.3. Space Frog from Outer Space2.4.4. 화성의 심장2.4.5. Red Tape Blues2.4.6. Red Tape Runaround2.4.7. Red Tape Reclamation2.4.8. Runaway2.4.9. Psyced2.4.10. Special Delivery2.4.11. Start-Up Stopped2.4.12. Media Sponge2.4.13. Top of the L.I.S.T2.4.14. The Bounty that Got Away2.4.15. My North Star
2.5. 뉴 홈스테드
2.5.1. Brownout2.5.2. 특별한 소스2.5.3. Tourists Go Home2.5.4. Starsap Tour
3. 항성계별 사이드 퀘스트
3.1. 태양계
3.1.1. Deimos Staryard
3.1.1.1. Taste of Home
3.2. 알파 센타우리
3.2.1. 가가린 행성
3.2.1.1. Sure Bet3.2.1.2. UC Wants You!3.2.1.3. Missed Connections3.2.1.4. Missed the Mark
3.3. 울프
3.3.1. 더 덴(The Den)
3.3.1.1. Re-Re Application3.3.1.2. Winning Hearts and Minds
3.4. 데네볼라
3.4.1. 맨티스 (Mantis)
3.5. 발로
3.5.1. 폴보 행성
3.5.1.1. Captain's Bounty3.5.1.2. The Akila Run
3.6. 샤이엔
3.6.1. Trident Luxury Lines Staryard
3.6.1.1. Fuelling Greatness
3.7. 익실
3.7.1. 익실 II 행성
3.7.1.1. Go to Eleos3.7.1.2. Dead Stop3.7.1.3. Ghost Hunt3.7.1.4. Exorcism3.7.1.5. Peacemaker
3.8. 알타이르
3.8.1. 알타이르 II 행성
3.8.1.1. Groundpounder
3.9. 카리브디스
3.9.1. 카리브디스 III 행성
3.9.1.1. Operation Starseed3.9.1.2. Secret Lives
3.10. 포리마
3.10.1. 포리마 II 행성
3.10.1.1. ECS 콘스탄트 관련 퀘스트
3.10.1.1.1. First Contact3.10.1.1.2. Debt Forgiveness3.10.1.1.3. Escape from the Endless Voyage3.10.1.1.4. Family Reunion
3.10.1.2. Proper Tea Theft3.10.1.3. Last Resort3.10.1.4. Lost and Found3.10.1.5. Wanted Guest
3.11. 크릭스
3.11.1. 더 키(The Key)
4. 기타 및 랜덤 사이드 퀘스트
4.1. Drydock Blues4.2. Unusual SOS4.3. Mining Run4.4. NPC 구출하기4.5. 스페이서 때려잡기4.6. 주노(Juno)와의 만남4.7. Failure to Communicate4.8. Vulture's Roost4.9. Left Behind
5. 여담

1. 개요

스타필드의 활동(Activities) 퀘스트에서 시작되는 개별 스토리를 가진 퀘스트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

이 퀘스트들의 선택지에 따라 게임 플레이의 인카운터 등에 작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베데스다 게임들이 늘 그렇듯이 상당히 방대한 양의 사이드 퀘스트가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주요 마을이나 도시, 행성을 이리저리 탐방하면서 다니다가 마주치는 NPC가 전달하는 대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메인 퀘스트만 계속 클리어하면서 필요한 장소만 다니면 사이드 퀘스트를 거의 하지 못 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첫 회차부터 꼼꼼하게 하든 회차를 거듭하며 누적적으로 콘텐츠를 즐기든 여러 장소를 다녀 보는 것이 필요하며, 그냥 '시민’ 이 아닌 네임드 NPC들에게는 꼭 말을 한 번씩 걸어 보는 것이 좋다.

사이드 퀘스트가 시작되는 방법은, 네임드 NPC들에게 말을 걸어 직접 받는 방법이 있고, 그냥 도시를 다니다 보면 마주치는 경비대원들이 "어디에 누가 무엇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더라" 라는 식의 말을 건네주고 이 말을 들으면 "OO와 대화하십시오."라는 활동 퀘스트(Activities)가 발동된다. 여기서 지정하는 사람을 찾아가 대화를 하다 보면 퀘스트가 열리는 식.

2. 대도시 사이드 퀘스트

2.1. 뉴 아틀란티스

게임 내에서 가장 큰 도시 답게 가장 방대한 사이드 퀘스트 라인을 자랑한다. 대부분은 시민들을 돕거나, 도시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을 고치거나, 도시 내에서 발생한 미스테리한 사건을 추적하거나, UC 경비대를 돕는 일들이다.

2.1.1. UC 경비대 퀘스트

뉴 아틀란티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UC 경비대원이 경비대 사무실로 와서 유미 경사[1]를 만나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 말을 듣고 경비대 사무실로 가서 유미 경사를 만나면 총 네 가지 잡퀘를 준다. 한편 사라 모건을 동료로 동행하면 유미 경사와 사라가 서로 아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이 4가지 퀘스트는 식민지 연합 팩션 퀘스트와 연동되어 있는데, 식민지 연합 팩션 퀘스트 중 '목격자(Eyewitness)'를 마쳐야만 2번째 사이드 퀘스트가 열리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아예 유미 경사에게 가라는 말만 듣고 첫 번째 퀘스트도 수행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목격자 퀘스트를 마칠 경우, 만나는 UC 경비대원들이 유미 경사에게 가라는 말을 자꾸 반복적으로 하는 버그가 있어서 '유미 경사와 대화하십시오' 라는 Activity 가 계속 쌓이는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첫 번째 경비대 퀘스트는 받자마자 마쳐 두는 것이 좋다.
2.1.1.1. Keeping the Peace
UC 정보국(Aegis)으로 가서 플라토 요원을 만나면 우주공항 근처에 숨겨 둔 비밀 화물 하나를 유미 경사에게 배달해 달라고 한다. 우주공항 근처에 가보면 벤치 밑에 소포 하나가 있는데, 그것을 유미 경사에게 배달해 주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퀘스트. 사실 퀘스트도 아니고 심부름에 가깝다.
2.1.1.2. A Break at Dawn
배달 임무를 마치고 나서 유미 경사에게 다른 일거리가 없냐고 물으면 골치 아픈 건이 하나 있다며 다른 퀘스트를 맡긴다. 누군가가 자기 결혼 반지를 도난당했다는 것인데, 도난 장소로 추정되는 Dawn's Roost 로 가라고 한다. Dawn's Roost 는 뉴 아틀란티스의 파이오니어 빌딩 1층에 있다. 가서 바텐더인 로이스 엘긴(Royce Elgin)에게 사건에 대해 물으면 자주 오는 단골 남성 2명이 서로 싸우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고, 그 둘 중 하나인 휴고 푸르니에(Hugo Fourneir)에게 가게 된다. 그에게 가서 말을 걸면 자신의 약혼자, 즉 바에서 싸웠던 남성이 바텐더와 바람을 피웠다면서, 그 반지는 자신이 약혼자에게 선물로 준 것이므로 본디 자기 것이었다고 화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휴고를 설득하는 데에 성공하면 반지를 얻을 수 있고, 그 반지는 유미 경사에게 돌려줄 수도 있고 유미 경사에게 반지를 못 찾았다고 거짓말을 한 뒤 팔 수도 있다.
2.1.1.3. Search and Seizure
결혼 반지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서 얼마 지나면 지나가는 UC 경비대원이 유미 경사에게 다시 가보라고 말을 거는데, 유미 경사를 다시 찾아가면 밀수꾼 검거를 도와 달라고 한다. 밀수꾼으로 의심되는 함선이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 주인공은 물증을 모으기 위해 뉴 아틀란티스 우주공항에 가서 그 곳의 선박 기술자들에게 증거를 모으고, 그 증거를 정보국 컴퓨터에서 대조하면 밀수꾼의 함선을 찾을 수 있다. 함선에 승선하면 밀수꾼이 협상을 시도하는데, 거절하면 그들이 공격해 오므로 처치해야 한다. 처치한 뒤 유미 경사에게 밀수품을 갖고 되돌아가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1.1.4. Two Tales, Two Cities
밀수꾼을 막는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서 유미 경사를 다시 찾아가면 마침 일거리가 하나 더 있다고 말한다. MAST 지구의 NAT 역에 누가 그래피티를 그려 놨고 이를 MAST 본부에서 일하는 공무원 거숑(Gershon)이 반달리즘이라며 신고를 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신고 정신이 지나치게 투철한지, 유미 경사의 말을 들어 보면 거숑은 누가 지나가다가 쓰레기 하나만 잘못 버려도 UC 경비대에 신고를 하는 사람이라며 매우 귀찮아한다. 아무튼 NAT 역에 가서 경비대원 마르카넨(Markkanen)을 만나야 하는데, 마르카넨은 막 NAT 역에서 누군가 그래피티를 그리는 자를 본 목격자의 진술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수상한 점은 목격자의 진술과 신고자 거숑의 진술이 서로 불일치한다는 것이다. 우선 NAT 역에서의 목격자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래피티를 그린 사람은 화물선 운반기사의 플란넬 의복을 입고 있었으며 찰스 디킨스의 '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를 들고 있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이제 MAST 본부의 꼭대기 층으로 가서 거숑을 만날 차례인데, 거숑은 자신은 유미 경사와 급한 미팅이 있다며 진술을 회피하고 자리를 뜬다. 대신 자신의 컴퓨터에 자료가 다 있으니 그것을 보면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거숑의 컴퓨터를 열어 보면 자신이 NAT에서 출근길에 소매치기를 당했고, 이는 뉴 아틀란티스 빈민가인 우물(The Well)에 거주하는 타히르(Tahir)[2]라는 자라고 기록해 두었다. 다른 파일을 열어 보면 뉴 아틀란티스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우물이 없어져야 한다면서 빈민가에 대한 강한 적대심을 나타낸 기록을 볼 수 있고, 컴퓨터를 닫고 거숑의 책상을 둘러보면...

'두 도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고, 책상 옆 쓰레기통에서는 NAT 역의 목격자가 말한 플란넬 의복을 발견할 수 있다. 즉 반달리즘의 범인은 거숑이었고, 빈민가 사람에게 소매치기를 당하자 원한을 품고 빈민가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기 위해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조작까지 하려고 든 것, 마르카넨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 증거가 있냐고 물어보는데, 나중에 거숑을 수월하게 체포하려면 증거가 필요하므로 두 도시 이야기 책과 플란넬 의복을 모두 챙기도록 하자. 이어 UC 경비대 본부로 다시 가면 유미 경사에게 열심히 입을 털고 있는 거숑을 볼 수 있는데, 그를 체포하려 하면 유미 경사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라며 제지한다. 여기서 유미 경사에게 스피치 챌린지를 성공시켜야 거숑을 체포할 수 있다.

만약 거숑의 사무실에서 책과 옷을 챙겼다면 증거 제시로 한 번에 +4칸을 채울 수 있다. 그 이후 거숑은 우물에 대해 불필요한 적대감을 갖고 있다는 다른 +4칸짜리 선택지를 고르면 두 번 만에 설득이 가능하다. 유미 경사에게 물증과 정황 증거를 제시하여 스피치 챌린지에 성공하면 거숑은 체포되며, 자신의 변호사에게 연락할 것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만 유치장으로 끌려가게 된다. 임무를 마치고 나면 유미 경사가 플레이어의 활약 덕택에 UC 경비대 지원자가 늘어 충분히 인력이 충원됐고, 이 따문에 아쉽지만 이제 파트타임 경비대는 더 이상 모집하지 않겠다며 사실상의 해고(...)통보를 한다. 유미 경사와 인사를 나누면 9,000 크레딧이 보상으로 들어오며 끝.

이 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플란넬 의복은 일반적인 우주 화물선 조종사 플란넬과는 달리 가죽 자켓이 포함된 유니크한 버전이다. 퀘스트 아이템으로 분류되어 버릴 수가 없어서 귀찮을 수 있지만, 갈색 가죽 자켓 덕분에 제법 노동자 느낌이 나는 옷이기 때문에 스페이스 트럭커 컨셉을 잡고 싶다면 꽤 유용하다. 한편 이 퀘스트와 'The Kindness of Strangers' 퀘스트 사이에는 상당히 심각한 버그가 있는데, 관련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2.1.2. Due in Full

뉴 아틀란티스 상업 지구에 위치한 갤뱅크(Galbank)에서 받을 수 있는 네 가지 연퀘. 모두 빚을 떼먹고 도망가거나 은행을 속여 돈을 갈취한 자들에게서 수금을 해 오는 퀘스트이다. 설득으로 끝내거나 전투를 해서 해결할 수 있다.
2.1.2.1. 디터 말리키(Dieter Maliki)의 빚 수금
뉴 아틀란티스 상업 지구의 갤뱅크로 가서, 프론트 데스크에 앉아 있는 랜드리 홀리필드(Landry Hollifeld)에게 말을 걸면 시작되는 퀘스트, 랜드리와 대화를 하다 보면 디터 말리키(Dieter Maliki)라는 사람이 가게를 열겠다며 대출을 해 갔는데 상환을 하기는 커녕 잠적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빚을 받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단 죽이지는 말라고 요청을 하는데 일단 말리키가 숨어 있는 인둠(Indum) 항성계의 인둠 III-d 위성으로 가도록 하자. 말리키는 빚을 받으러 온 것을 다 안다며 죽기 싫으면 꺼지라는 투로 협박부터 하는데, 여기서 설득에 성공하면 빚을 받아낼 수 있다. 물론 문답무용으로 협박에 대한 참교육을 총알로 시전해 줘도 빚은 받아낼 수 있으며, 랜드리는 똑같은 보상을 준다. 말리키의 거처 안에서는 US Defense Manual 04 잡지를 구할 수 있다.

참고로 이 퀘스트는 동료를 동행할 경우 빚 수금을 수락하는 즉시 동료의 호감도가 하락하기 때문에, 호감작을 하고 있다면 동료는 떼어 놓고 오는 것이 좋다.
2.1.2.2. 스페이서의 빚 수금
두 번째 수금 임무는 갤뱅크를 상대로 공갈을 치고 도망간 스페이서에게 참교육을 해 주는 것이다. 엄밀하게 이야기 하자면 수금이 아니라 사실상 청부살인. 아무튼 지정된 항성계로 가면 스페이서 함선 몇 척이 덤벼오는데 모두 어두운 우주 저편으로 보내버린 뒤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면 임무 종료.
2.1.2.3. 어떤 CEO의 빚 수금
세 번째 임무는 빚을 떼먹고 도망친 어떤 사장을 찾아 빚을 받아내는 것인데, 알고 봤더니 이 사람은 랜덤한 던전에 포로로 잡혀 있는 상황이었다. 던전을 점거하고 있는 세력은 크림슨 함대 또는 이클립틱 용병들이다. 이들을 모두 제거한 후 CEO 에게 말을 걸면 구해줘서 고맙다며 군말 않고 빚을 모두 갚은 후 사라진다. 이후 은행으로 돌아가 보고하면 끝.
2.1.2.4. 한 용병의 빚 수금
네 번째이자 마지막 수금 임무는 어떤 용병을 찾아 빚을 받아내는 것인데, 이 사람은 거래하는 내내 한 번의 연체조차 없던 성실 채무자였으나 갑자기 어느날 대출을 한도까지 영끌하여 그 길로 잠적해 버렸다고 한다. 어찌됐든 그를 찾아가면 자신은 이제 은퇴해서 편히 살고 싶고 빚을 갚을 돈은 없다며 반 애원 반 배째라 식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그를 죽일 수도 있고, 은행에 돌아가서 그를 찾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빚을 대신 갚아줄 수도 있다. 각 선택지 별 보상은 아래와 같다.
  • 용병을 죽일 경우: 3,300 크레딧
  • 못 본 척 하고 은행에 가서 못 찾았다고 거짓말을 할 경우: 5,500 크레딧
  • 빚을 대신 갚아 줄 경우: 10,300 크레딧과 유니크 권총 ‘솔러스(Solace)'

보다시피 그 용병의 빚은 1만 크레딧이나 되어 금액이 제법 되지만, 빚을 갚아주는 편이 낫다. 왜냐면 일단 빚을 대납하는 것에 1만 크레딧을 쓰더라도, 은행에서 돈을 조금 더 얹어서 보상해 주며, 유니크 권총까지 얻기 때문이다.

2.1.3. Supernova 관련 퀘스트

뉴 아틀란티스의 우주공항 근처에 있는 뷰포트(Viewport)라는 선술집에 가서 바텐더 니사 마카노(Nyssa Marcano)에게 말을 걸면 시작되는 3개의 연계 퀘스트. 니사가 외계 과일을 활용하여 슈퍼노바(Supernova)라는 신상 칵테일을 만들어서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데 그것을 돕는 퀘스트이다.
2.1.3.1. Distiling Confidence
뉴 아틀란티스의 우주공항 근처에 있는 뷰포트(Viewport)라는 선술집에 가서 바텐더 니사 마카노(Nyssa Marcano)에게 말을 걸면 시작되는 퀘스트. 니사는 자신이 죽여주는 음료를 하나 만들었다고 하는데, 나도 좀 먹어보자는 대화 선택지를 고르면 정작 레시피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원료 하나를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원료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구입을 하기는 했는데, 밀수품과 뒤섞여 있던 것이 적발이 되어 식민지 연합 관리당국에 의해 압수당했다고 한다. 방법은 상관없으니 그것을 찾아달라고 하며, 혹시 거친 방법을 쓸 경우 자기한테 아예 알리지도 말라고 입단속을 단단히 한다.

해당 원료는 뉴 아틀란티스 우주공항의 Pad A[3] 뒤쪽에 있는 창고에 있는데, 창고 앞을 이민 마카르(Emin Macar)라는 공무원 한 사람이 지키고 있다. 이 사람을 설득해서 문을 열게 할 수도 있고, 설득에 실패하거나 설득이 귀찮고 은신 레벨이 높을 경우 그냥 문 옆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문을 열고 들어갈 수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은신해서 문을 해킹하여 열더라도, 문이 열린 순간부터는 대놓고 출입을 해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방법을 쓰든 창고 안에서 상자를 찾아 원료를 획득하여 니사에게 전달해 주면 끝이고, 보상으로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와 니사가 새로 개발한 음료 '슈퍼노바'의 샘플 제품을 받을 수 있다.
2.1.3.2. Liquid Asset
Distiling Confidence 퀘스트를 마친 후 니사에게 다시 가 보면, 슈퍼노바 제품을 만드는 것 자체는 성공적이었고 시제품에 대한 반응도 좋지만, 이를 대량생산해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것들이 많다고 한다. 이에 니사는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콘스텔레이션의 일원이기도 한 월터 스트라우드가 유명한 갑부이기도 하니 월터에게 가서 투자를 유치하면 어떻겠느냐는 부탁을 해 온다. 월터에게 가서 말을 걸면 콘스텔레이션 관련 사업은 자신이 마음대로 투자할 수 있지만 이것은 다른 사업이라 배우자이자 스트라우드-에클런드 회사의 공동 CEO인 이사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한다. 네온으로 가서 이사와 대화를 하면 선선히 허락을 해 주며, 니사에게 돌아와서 월터의 투자를 받아냈다고 말하면 매우 기뻐한다. 그러나 한 명에게 투자를 의존하기보다는 여럿에게 투자를 받고 싶다면서 투자처를 한 곳만 더 구해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 플레이어가 10,000 크레딧을 직접 투자한다.
* 네온에 가서 벤자민 베이유의 투자를 받아 온다.
* 아킬라 시티에 가서 라레도 무기회사 사장 레이샤 랜스의 투자를 받아 온다.
벤자민과 레이샤 둘 중 누굴 고르더라도 투자를 해 주기 때문에 그냥 가서 말만 걸고 오면 된다. 플레이어가 직접 투자를 하든 벤자민이나 레이샤에게 추가 투자를 받아 오든 돌아와서 니사와 대화를 하면 끝.
2.1.3.3. Drinks on the House
Liquid Asset 퀘스트를 마치고 다시 니사에게 말을 걸면, 한 가지 문제가 또 생겼다고 한다. 이제 돈까지 확보가 되었는데, 정작 슈퍼노바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뉴 아틀란티스 지상은 너무 비싸고, 그나마 빈민가인 우물 지구가 장소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어서 그쪽을 물색하고 있었는데, 자기 지인인 사샤(Sasha)가 장소를 알아보러 우물로 내려갔지만 그 이후로 갑자기 소식이 없어 걱정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케이의 집에 가서 우물의 사정에 빠삭한 터리사 메이슨과 대화를 해 보면 혹시 사샤의 행방을 빨리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단서도 준다.

사샤는 우물 지구의 병원인 메드베이에 가면 볼 수 있는데, 케이의 집에 가서 터리사에게 물어 봐도 메드베이에 있다고 말을 해 준다. 다만 무슨 일로 병원에 있냐고 물어보면 그것은 자기도 모르겠다고 한다. 메드베이에 가면 왠지 부상을 입은 사샤가 드러누워 있는데, 무슨 일을 당한 것인지 물어보면 니사를 위해 슈퍼노바 생산 공장 장소를 물색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한다. 우물 지구에는 Sub12 라는 빈 공간이 하나 있는데, 그 자리가 적절할 것 같아서 찾아가 봤더니 플로이드 "피즈" 젠킨스(Floyd "Fizz" Jenkins)라는 깡패 하나가 자기 패거리를 이끌고 이미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 이에 사샤와 피즈의 패거리는 말다툼을 하다가 사샤가 부모님 안부를 묻는 패드립을 치는 바람에 피즈의 패거리들과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두들겨 맞아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는 것이다.[4]

Sub12 로 찾아가서 피즈를 만나면 역시나 험악한 말로 꺼지라고 하는데, 문답무용으로 공격을 해서 피즈와 그 패거리들을 싹 쓸어 버릴 수도 있고, 말로 설득해서 물러나게 할 수 있다. 병원에서 사샤와 대화를 할 때 피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 것 같냐고 조언을 구하면, 그 놈은 쎈 척이 심하지만 아마 강하게 나갈 수록 더 당황할 것이라고 하는데, 사샤의 말대로 설득을 할 때 가장 아랫쪽에 있는 제일 강한 선택지[5]를 고르면 피즈가 알았다고 하면서 패거리들을 데리고 순순히 떠난다. 이후 사샤에게 돌아가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니사와 대화를 하면 끝.

2.1.4. 식물학자 퀘스트

뉴 아틀란티스 MAST 지구에서 자라고 있는 거대 나무에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이것의 원인을 추적하는 퀘스트.
2.1.4.1. A Tree Grows in New Atlantis
도시를 다니다 보면 경비병이 MAST 지구의 거대 나무를 연구하는 한 식물학자가 도움을 찾고 있다는 말을 한다. MAST 지구로 가 보면 실제로 매우 거대한 나무가 있고, 그 나무 근처에 켈튼 프러쉬(Kelton Frush)라는 과학자가 나무를 관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에게 가서 말을 걸면 자신은 이 나무를 연구한 지 상당히 오래 됐는데, 이 나무에서 다소 우려스러운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면서, 그가 뉴 아틀란티스 곳곳에 심어 놓은 바이오 센서들이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였을 것이므로 이를 수거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바이오 센서는 총 4개인데, 3개는 도시 내에서 찾을 수 있고, 나머지 하나는 퀘스트 마커가 상업 지구 SSNN 방송국 앞에 있는 소년 조든 안찰리(Jorden Anchali)에게 찍히는데 그에게 가 보면 마지막 센서의 행방을 알 수 있다. 조든은 날품팔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난한 소년인데, 켈튼이 심어 둔 센서가 무엇인지 모르고 그것을 뜯어서 UC 배급 센터(UC Distribution Center)의 매니저 쳉(MS. Tseng)에게 팔았다는 것.

배급 센터로 가서 쳉에게 말을 걸면 자신도 조든에게 돈을 주고 샀으니 약간의 마진을 얹어 100 크레딧에 사 가라고 하는데, 정직하게 100 크레딧을 주고 살 수도 있고(동료를 동행할 경우 동료의 호감도가 오른다.) 아니면 뒷방으로 들어가 쳉 몰래 그 센서를 훔칠 수도 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켈튼에게 돌려 주면 그가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분석을 한다. 분석을 마친 켈튼은 이 나무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더 강도가 강해지는 초저음파를 뿜어내고 있다고 하고, 이를 어서 MAST 에 보고해야겠다고 하며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켈튼에게 다음 퀘스트를 받으려면 한동안 기다려야 한다.
2.1.4.2. Out on a Limb
앞선 퀘스트인 A Tree Grows in New Atlantis 를 마친 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다시 켈튼과 대화하라는 지시가 뜬다. 그에게 가 보면 켈튼은 나무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MAST 에 근무하는 자신의 상사와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으나 결국 이 현상이 얼마나 더 강해질지 알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더 수집해야 하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에 자신의 동료 과학자인 에밀리오 해덱(Emillio Hadek)의 데이터를 얻어 와 달라고 부탁한다. 플레이어는 여기에서 켈튼과 에밀리오는 사이가 상당히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롯지 근처에 있는 에밀리오에게 가 보면, 데이터 슬레이트를 읽는데 방해가 된다면서 비켜 달라는 상당히 싸가지 없는 말투로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용건을 설명하면 켈튼이 보낸 것을 눈치채고 절대로 도와 줄 수 없다고 버티는데, 그 이유인 즉슨 켈튼이 자신의 커리어 발전을 사사건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계속 대화를 하다 보면 자신의 부탁을 들어 줄 경우 데이터를 건네주겠다고 하는데, 그 부탁인 즉슨 자신이 지난 2년 간의 근무 평점이 매우 좋지 않은데, 자기 상사의 아파트먼트로 찾아가서 문을 따고 들어가 컴퓨터를 해킹하여 그 기록을 지워 달라는 가히 어마어마한 부탁이다.

일단 첫 번째로 에밀리오가 이 부탁을 할 때 거절을 하면 퀘스트 진행이 되지 않으므로, 첫 번째 제안에서는 수락을 하도록 하자. (동료들도 오히려 호감도가 상승하지 감소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면 설득을 통해 제안을 포기하도록 할 수 있는데, 설득에 성공하더라도 최후의 발버둥인지 한 번만 더 생각해 볼 수 없냐고 하지만, 여기서까지 칼 같이 거절하면 투덜대면서 슬레이트를 넘겨 준다. 이후 다시 켈튼에게 돌아가 슬레이트를 넘기면 퀘스트는 마무리 되고, 다음 퀘스트를 위해 또 한동안 시간을 보내야 한다.
2.1.4.3. Late Bloomer
Out on a Limb 퀘스트를 마치고 또 한동안 시간이 지나면 켈튼에게 다시 가 보라는 퀘스트가 뜬다. 켈튼과 대화를 해 보면 현재 이 나무는 어떤 '메세지'를 발신하고 있고 회신을 바라고 있으나 이에 회신할 방법이 없으며, 회신을 하려면 과거 식민지 연합과 자유 항성 공동체 간 휴전의 상징으로 아킬라 시티에 심어졌으나, 토질이 맞지 않아 곧 죽고 가지만 남은 이 나무의 형제 나무의 잔해를 가져와서 분석해야 한다고 한다. 이 가지는 아킬라 시티에 위치한 솔로몬 코 박물관(Coe Heritage Museum)에 있고 이 박물관의 관리자인 레아 카슬러(Leah Casler)를 설득해야만 한다.

레아를 설득해서 바로 가지를 받아 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레아 바로 옆에 있는 금고를 털어 가지를 훔쳐 와야 하는데 레아는 늘 금고 옆에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도둑질은 난이도가 다소 있는 편이다. 아무튼 가지를 가져오면 켈튼은 가지를 분석하여 나무에게 반응할 신호를 생성해 내고, 그 신호를 슬레이트에 저장한 뒤 이 슬레이트의 신호 데이터를 SSNN 단말기에 업로드하여 MAST 지구 전체에 방송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SSNN 본사에 들어가 그곳의 단말기에 몰래 데이터를 업로드 해야 하는데, 만약 SSNN 기자 나디아 무파즈와 인터뷰를 여러 차례 하게 되는 A Light in the Darkness 퀘스트를 완료하였거나, 나디아의 사이드 퀘스트인 'Primary Sources'를 완료했다면, 나디아에게 부탁을 하여 이 신호를 방송할 수 있게끔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나디아는 이런 것은 자신이 해고당하거나 심지어는 테러 혐의로 수사를 받을 수도 있는 대단히 황당한 요청이지만, 당신은 상당히 믿을 만한 정보만 가져 온다는 것이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 주겠다고 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다시 MAST 지구의 켈튼에게 돌아가면 나무가 진정되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이 퀘스트를 진행하는 도중에는 나무에서 노란색 진액이 비 오듯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나, 데이터를 SSNN 단말기에 업로드 하거나 나디아에게 부탁을 완료한 후 MAST 지구로 돌아와 보면 그런 증상이 없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맙다는 켈튼의 말과 함께 퀘스트 종료.

2.1.5. 커피 배달

뉴 아틀란티스의 대중교통 수단인 NAT를 타고 다니다 보면 MAST 정거장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도나 레인(Donna Rain)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주인공이 근처를 지나다닐 때마다 남친의 이야기를 하거나 하는데, 그와 대화를 하다 보면 당신 조금 피곤해 보인다는 대화 선택지를 고를 수 있고, 그를 위해 테라브류(TerraBrew)라는 커피전문점에서 카푸치노를 사다줄 수 있다. 상업 지구 또는 우주공항 근처의 테라브류로 가서 테라치노(Terracino)를 한 잔 구입해 가져다 주면 고마워하며 랜덤한 체력 회복 물품을 하나 준다.

참고로 이 퀘스트는 반복이라서 일정 시간마다 도나를 만나면 커피를 사다 줄 수 있다. 커피셔틀

2.1.6. 비자 뚫어 주기

뉴 아틀란티스 우주공항을 지나가다 보면 자유 항성 공동체 외교관 에반스 치솔름(Evans Chisolm)이 UC 경비대원들과 언쟁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사람은 외교관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 신청을 했는데, UC와 자유 항성 공동체는 큰 전쟁을 치른 지 얼마 안 된 지라 사이가 좋지 못해 UC 경비대원들이 적법한 비자임에도 불구하고 괜히 텃세를 부리는 것. 이 외교관에게 말을 걸면 뉴 아틀란티스의 자유 항성 공동체 대사관에 찾아가 자신의 입국을 도와 달라고 하는데, 대사관으로 가서 프론트에 말을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하면 한숨을 내쉬며 우리가 처리할 테니 알려줘서 고맙다고 한다. 만약 그를 돕기 전에 도움의 대가를 좀 챙겨 달라고 하면 에반스는 한숨을 내쉬며 1,500 크레딧을 건네준다.

대사관으로 가지 않아도 퀘스트 해결은 가능한데, 보안(Security) 스킬을 올려뒀을 경우 에반스를 도시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 경비대원 윌키스(Wilkes)를 보안 스킬 전용 대화 선택지로 설득하여 에반스를 도시로 들어가게 해줄 수 있다. 윌키스와 대화를 하다 보면 자신의 삼촌이 자유 항성 공동체와의 전쟁 중에 전사한 일 때문에 자유 항성 공동체에 원한이 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에반스에게 대가를 요구하여 1,500 크레딧을 받았다면 이를 뇌물로 줄 수도 있고, 그냥 윌키스를 말로 설득해서 들여보낼 수도 있다. 말로 풀면 윌키스가 에반스에게 정중히 사과하며 에반스는 문제를 해결해 주어 고맙다고 하고 자기 갈 길을 떠난다.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든 최종 보상은 4,500 크레딧이다.

여담으로, UC 팩션 퀘스트를 하다 보면 자유 항성 공동체 대사관에 갈 일이 생기는데, 이 외교관[6]을 대사관 안에서 실제로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주인공이 몰래 들어가야 하는 문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어 방해가 된다.

2.1.7. Olive Branch

뉴 아틀란티스의 외교 공관 구역(Embassy DIstrict)에 가면 닐레쉬 셰라지(Nilesh Sherazi)라는 사람이 UC 경비대원 앞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MAST의 은하 관리국(Interstellar Affairs)에서 일하다가 짤렸는데, 정신이 약간 이상해졌는지 공유지에 평화의 상징이랍시고 올리브 씨앗을 심으려다가 UC 경비대에 제지를 당했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그의 부탁을 받아 올리브 씨앗을 심어 줄 수도 있고, 경비대원에게 그냥 올리브 씨앗을 넘길 수도 있다. 만약 경비대원과의 갈등이 없이 씨앗을 심고 싶다면, 닐레쉬에게 다시 한 번 말을 걸어 경비대원의 주의를 돌려 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이 경우 닐레쉬는 갑자기 범죄를 목격했다며 신고하고 싶다고 잠시 소란을 피워 경비대원의 주의를 끌게 되는데 그 때 몰래 씨앗을 심으면 끝.

2.1.8. A Light in the Darkness

식민지 연합의 방송국 SSNN의 인턴 토미 비트로우(Tommy Bitlow)와 대화를 하면 시작되는 사이드 퀘스트. 그는 자기 상사인 나디아 무파즈(Nadia Muffazz)에게 찾아가 보라고 부탁한다. 토미는 메인 퀘스트를 해결하다 보면 뉴 아틀란티스 우주공항 근처에서 갑툭튀하여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오는데, 토미가 만약 나타나지 않더라도 상업 지구의 SSNN 본사 1층에 있는 나디아에게 말을 걸면 바로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아무튼 나디아에게 말을 걸면 그는 뉴스 거리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그에게 프롤로그 때 벡테라 행성에서 있었던 광산에서의 전투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면 된다. 여기서 겪었던 일을 한껏 부풀려서 잘난척을 할 수도 있고, 그냥 건조하게 있었던 사실만 말해줄 수도 있다.

이후 나디아는 뉴스 거리가 생기면 자신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 아래와 같은 뉴스 거리를 전달해 줄 수 있다.
  • 벡테라 행성에서의 전투 (프롤로그)
  • 아킬라 시티에서의 갤뱅크 은행강도 사건 (FC 레인저 팩션 퀘스트)
  • 함선 Scow의 비밀과 페트로프 선장 (11번째 메인 퀘스트 '동작 금지')
  • 성계 방위군의 The Key 에 대한 공격 (크림슨 함대 퀘스트에서 성계 방위군 분기를 선택한 경우)
  • 뉴 아틀란티스에 있었던 테러모프 사태 (UC 뱅가드 팩션 퀘스트)
  • 론 호프의 죽음 (FC 레인저 팩션 퀘스트에서 론 호프를 단죄하는 분기를 선택한 경우)

보다시피 대부분 팩션 퀘스트에 연관된 내용이며, 가급적 선역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에만 뉴스거리를 전달해 줄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나디아는 뉴스 거리를 전달해 줄 때마다 보상을 주는데 꽤나 쏠쏠하니 잊지 말고 들르도록 하자.

만약 초회차 이후가 될 경우, 메인 퀘스트를 스킵하거나, 중간에 유물을 빼돌려 플레이어의 우주선이나 거점에 아밀러리를 옮기는 선택을 할 경우에는 '동작 금지' 퀘스트가 스킵되지 때문에 스코우에 관해서 나디아와 대화를 할 수 없다. 그러나 벡테라 행성에서의 전투는 한 것으로 간주되어 2회차 이후에도 여전히 나디아에게 전달할 수 있다. 만약 15% 확률로 선택되는 유니크 분기가 열렸다면 벡테라 행성에서의 전투도 없는 우주이기 때문에 팩션 퀘스트에 관한 소식만 나디아에게 전달할 수 있다.

2.1.9. Primary Sources

SSNN의 나디아가 주는 별개의 사이드 퀘스트. 나디아는 주인공에게 뉴스 거리를 부탁하는 것 이외에도, 뉴 아틀란티스의 빈민가인 우물(The Well)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취재하고자 하는데, 이를 위해 우물 거주민 세 명을 인터뷰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 세 명은 아펙스 전파사(Apex Electronics)의 헨릭 쥬란(Henrik Zuran), 메드베이(Medbay)의 탈리아 오셔(Talia O'Shea), 그리고 케이의 집(Kay's House)에 있는 터리사 메이슨(Theresa Mason)이다. 이 셋과 대화를 마치고 오면 끝나는 간단한 퀘스트.

2.1.10. Suspicious Activities

뉴 아틀란티스 지하 빈민가 우물(Well)에 있는 식당 케이의 집(Kay's House) 으로 가서 터리사 메이슨(Theresa Mason) 에게 말을 걸면 받을 수 있는 퀘스트. 대부분 나디아에게 우물 취재 퀘스트인 Primary Sources를 받아 인터뷰를 하러 가서 연계되는 퀘스트로 얻게 된다. 터리사는 최근 요 근처에서 UC Surplus 라는 상점 주변을 배회하는 수상한 남자들을 목격했다며 이들이 아무래도 범죄를 모의하고 있는 듯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터리사의 말을 듣고 UC Surplus 주변으로 가 보면 남성 NPC 둘이 실제로 상점을 털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을 엿들을 수 있다. 이후 UC 경비대 지부로 가서 경비대원 카슨 엔들러(Karson Endler)에게 이들을 신고하면 카슨이 그 주변을 순찰하기 시작하고, 2명의 NPC는 계획이 틀어졌다고 투덜대면서 사라진다. 이후 터리사에게 다시 가서 일의 마무리를 이야기하면 끝.

2.1.11. Reliable Care

뉴 아틀란티스 지하 빈민가 우물(Well)의 병원인 메드베이(Medbay)의 간호사 탈리아 오셔(Talia O'Shea)와 대화를 하면 받을 수 있는 퀘스트. Suspicious Activities 와 마찬가지로 Primary Sources 퀘스트를 하러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받게 된다. 탈리아는 최근 우물의 어린이들에게 정체 불명의 전염병이 퍼지고 있는데, 목숨을 잃을 만큼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아직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뉴 아틀란티스 거주 구역에 있는 릴라이언트 메디컬(Reliant Medical) 의 레베뎁 박사(Dr. Lebedev)에게 찾아가 도움을 구할 것을 요청한다. 레베뎁 박사를 찾아가 대화를 나눈 후 데이터 슬레이트 하나를 받아 탈리아에게 전달해 주면 끝.

2.1.12. A Shipment for Salinas

뉴 아틀란티스의 지하 빈민가 우물(The Well)에 거주하는 비센테 살리나(Vicente Salina)가 주는 퀘스트. 그는 아펙스 전파사(Apex Electronics)에 가면 만날 수 있는데, 포리마 항성계의 포리마 III 행성에 있는 레드 마일(Red Mile)이라는 곳에 자신의 물건이 있으니 그것을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레드 마일은 자유 항성 공동체 퀘스트 중에도 한 번 들러야 하니 겸사겸사 해결하는 것도 좋다. 레드 마일로 가서 살리나의 물건을 찾아 뉴 아틀란티스로 돌아오면 끝나는 간단한 퀘스트.

한편 이 퀘스트가 끝나면 살리나가 고맙다며 앞으로 자신과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주겠다면서 가게 안쪽 문을 여는데, 이런저런 고급 아이템들을 제법 많이 판매하기도 하거니와 이 퀘스트는 전투도 없이 그냥 레드 마일을 한번 갔다 오면 되는 일이라서, 살리나의 퀘스트는 초반에 미리 클리어해 두는 것이 좋다.

2.1.13. Beautiful Secrets

뉴 아틀란티스 상업 지구에 있는 인핸스!(Enhance!)를 찾아가서 매니저 워너(Warner)에게 말을 건 뒤, 두 번째 대사 선택지에서 개인정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니 믿을 만한 가게라는 식의 가장 긴 대사를 선택하면 발동되는 퀘스트. 사실 알고 봤더니 워너는 개인 정보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설명과는 달리 가게 방문객들의 개인정보가 가득 담긴 슬레이트를 잃어 버린 상태였고,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툭 던진 말에 제 발이 저려서는 플레이어에게 제발 그 슬레이트를 좀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해당 슬레이트는 상업 지구 테라브류 지점, 그 위의 디저트 카페 웻스톤(Whetstone) 또는 그 옆의 밸버그(Valberg) 빌딩 로비 세 군데 중 하나에 랜덤하게 생성된다. 이를 찾아 워너에게 돌려주면 끝.

2.1.14. Tapping the Grid

우물에 있는 루이사 레예즈(Louisa Reyez)에게 말을 걸면 시작되는 퀘스트. 레예즈는 뉴 아틀란티스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는데, 우물 지역에서 계속 정전 현상이 일어나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자 MAST에서 원인 규명 및 설비 보수를 결정했고 이에 우물에서 자신과 같이 일해야 할 칼(Carl)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정작 같이 일해야 하는 칼은 오지 않고 플레이어가 나타났는데, 어찌됐든 두 명이 해야 하는 일이라 루이사는 주인공과 일을 시작하게 된다. 퀘스트 마커를 따라 3개의 배선 박스(Junction Box)의 스위치를 조작하면 마지막으로 4개의 배선 박스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배선 박스 4개의 스위치를 조정하여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조명 4개에 모두 초록불이 들어오도록 하는 간단한 퍼즐을 풀게 된다. 이 퍼즐을 풀면 다른 배선 박스가 하나 열리며 1단계가 끝나고, 다시 루이사와 대화를 하게 된다.

루이사와 다시 만나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전력 문제의 원인이 무역관리국(Trade Authority)에 있는 것 같다고 하며 퀘스트가 끝나고 다음 퀘스트인 Alternating Currents 로 이어진다.

2.1.15. Alternating Currents

Tapping the Grid 퀘스트가 끝난 후 루이사에게 다시 말을 걸면[7], 무역관리국에 가서 누전의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무역관리국 담당자인 조이 카민스키(Zoe Kaminski)가 말발도 좋은데다 사람을 자꾸 말리게 해서 자기는 가기 싫다며 플레이어에게 대신 조이와 대화를 해 줄 수 있냐고 부탁한다. 이를 수락하면 무역관리국에서 루이사, 조이, 플레이어가 삼자대면하게 된다. 대화를 시작하면, 조이는 처음에는 무역관리국이 누전에 책임이 있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는 식으로 뻗대다가, 루이사가 증거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앞 퀘스트 내용을 읊자 약간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더니 점검할 것이 있다면서 안쪽으로 들어간다. 조이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루이사는 "혹시 그녀가 총을 갖고 나오거나 용병을 불러오면 어떻게 하느냐." 고 걱정을 하고, 플레이어는 루이사를 안심시키는 대사를 할 수 있다.

안쪽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 조이는 무력으로 위협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무역관리국 '근처' 에서 누전의 원인이 발견되었을 뿐 무역관리국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 않냐고 하면서 배선 박스를 더 조사해 볼 것을 요청한다. 이후 근처의 배선 박스를 하나 더 찾으면, 루이사와 조이가 그 다음 찾아야 할 배선 박스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데, 루이사는 45A, 조이는 47B 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하든 잘못된 선택은 아니며, 두 배선 박스 모두 우물이 아닌 뉴 아틀란티스 지상에서 누전이 시작되었다는 힌트를 주는데, 이를 따라가면 나오는 마지막 배선 박스는 뉴 아틀란티스 거주 구역의 아테나 타워 101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조이는 누전의 증거를 찾아 자신에게 가져다 주면 루이사보다 더 큰 대가를 주겠다고 플레이어를 꼬신다.

아테나 타워로 들어가 보면, 뉴먼(Newman)이라는 자를 포함한 정체 불명의 어떤 무리들이 비인가 컴퓨터를 활용하여 갤뱅크 서버를 해킹, 크레딧을 빼돌리려 시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전력을 사용하다 보니 우물 구역의 전력 인프라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컴퓨터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루이사에게 돌려주든, 조이에게 돌려주든 할 수 있는데 보상은 똑같다. 루이사에게 돌려줄 경우 퀘스트를 마친 뒤 루이사가 조이에게 가서 갤뱅크 해킹범들과 당신은 관계가 없는 것이 맞냐며 추궁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조이는 자신이 도대체 왜 그러겠냐며 능글맞게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타필드 세계관 상에 등장하는 무역관리국 직원들 상당 수는 범죄와 연관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조이가 연관되었는지는 불명.

2.1.16. Gem Jealousy

우주 공항 지구의 테라브류 까페에 가보면 기욤 데가르모(Guillaume Degarmo)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사람에게 말을 걸면 조지 세인트-조지(George Saint-George)[8]라는 사람과 내기를 했다가 아끼는 보석을 빼앗겼다고 원통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속 대화를 하다 보면 자신과 조지는 모두 멸망한 옛 지구의 유물을 모으는 사람들이라며, 자신이 갖고 있는 지구제 접시를 조지에게 가져다 주면 그 보석과 기꺼이 맞바꿀 것이라고 한다. 접시를 들고 상업 기주 테라브류에 있는 조지에게 가서 말을 걸면 반색을 하면서 보석과 접시를 바꿔 주며, 기욤은 어리석은 놈이고 이 보석 따위는 솔직히 휴지보다도 가치가 없다고 그를 디스한다. 어찌됐든 보석을 받아 기욤에게 되돌려주면 끝.

2.1.17. Spreading the News

SSNN의 인턴 토미에게 한 번 더 말을 걸면 주는 별개의 사이드 퀘스트. 그는 지역 상권에 대한 습작 기사를 작성했다고 하는데 그 기사가 담긴 슬레이트를 세 사람에게 배달해 달라고 한다. 그 셋은 캐서린 알바레즈(Catherine Alvarez), 로이스 엘긴(Royce Elgin), 마지막으로 조지 세인트-조지(George Saint-George)이다. 하지만 토미의 글 실력이 여간 형편없는 게 아닌지 다들 기사가 아니라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고 욕을 한다. NPC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글만 못 쓰는 것이 아니라 팩트도 다수 틀린 듯하다.

배달을 마치고 토미에게 돌아오면 사람들의 피드백을 알려 달라고 하는데, 다들 끔찍해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해도 되고, 다들 엄청 호평했다고 거짓말을 해도 된다. 그런데 어쩐지 거짓말 대사 앞에 붙는 [Lie]가 이 퀘스트에서만큼은 없다. 아무튼 무슨 말을 해 주든 토미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끝.

2.1.18. The Art Dealer

뉴 아틀란티스 우주공항 근처의 잡화점인 ‘Jemison Merchantile' 에 가면 샘슨이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데, 자기는 미술 작품 수집가라면서 무역관리국에 가서 자신이 구입한 미술품 하나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이를 승낙한 후 우물로 내려가 무역관리국에 가면 약속한 대로 미술품을 내어주는데, 어찌 “소유주명은 잘 바꿔 두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라.” 라는 수상한 소리를 한다. 즉 미술품이 장물인 것. 여기서 의심스러우니 물건을 안 받겠다고 할 수도 있고, 그냥 모르는 척 가지고 갈 수도 있는데, 어떤 대화 선택지를 고르든 샘슨에게 물건은 전달해 줘야 한다. 다시 원래 장소로 돌아와 샘슨에게 당신 미술품 여기 있다고 하면 되려 플레이어더러 목소리를 낮추라고 적반하장으로 다그치며, 나를 속였냐고 따지면 너가 부주의할 뿐이라고 능글맞게 군다. 아무튼 일은 일이니 이 순간 이후로 서로 갈 길 가자고 하면서 퀘스트 종료.

2.1.19. A Parting Gift

뉴 아틀란티스 거주 지역의 NAT 역 앞 공원에는 자와디 웨이드(Zawadi Wade)라는 한 노인이 앉아 있는데, 그에게 말을 걸면 시도니아에 있는 자신의 펜팔 친구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는 부탁을 준다. 어쩌다가 펜팔 친구가 되었는지를 물어보면, 자와디가 뉴 아틀란티스로 이사 온 집이 그 펜팔 친구의 집이었는데, 그는 이사를 가면서 자기 주소를 바꾸지 않은 바람에 오만 우편물이 자와디에게로 왔고, 이에 자와디가 그에게 우편물을 전달해 주면서 자신의 편지도 보냈다가 그 이후 계속 메세지를 주고받게 된 것이다. 편지를 받을 사람은 시도니아에서 광부로 일하고 있는 해디 구스타브손(Haddie Gustavson) 이다. 시도니아의 거주 구역으로 가서 그녀에게 편지를 전달해 주면 되는데...

왠지 편지를 읽은 해디는 빨리 뉴 아틀란티스로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한다, 그 이유인 즉슨 편지를 읽어 보니 자와디가 남은 삶이 얼마 안 될 것 같다는 것. 여기서 퀘스트 자체는 끝나기는 하는데, 뉴 아틀란티스로 돌아와 거주 구역에서 처음 자와디를 만났던 장소로 가 보면 실제로 해디가 자와디를 만나러 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디는 자와디가 다 죽어가는 줄 알고 왔는데 의외로 그가 건강해 보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자와디는 해디가 시도니아에서 광부로 오래 일하더니 건강이 나빠진 것 같다며 뉴 아틀란티스로 돌아올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이후 해디에게 추가로 말을 걸어 보면 자와디와 한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그녀가 세상을 떠나면 자신도 뉴 아틀란티스를 다시 떠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와디에게 다시 말을 걸으면 추가 대화를 더 할 수 있는데, 해디는 자와디가 자신을 보고 싶어서 편지에 자신이 죽음의 문턱에 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자와디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그녀는 의사에게서 남은 삶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삶이라는 것은 언젠가는 정리를 하게 되어 있다며 담담한 태도로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스타본이라면, 모든 이들은 새로운 우주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어 있으며, 그것은 당신도 마찬가지라는 예언을 해 줄 수 있다.

2.1.20. Terror Brew

뉴 아틀란티스 거주 구역의 고급 식당인 Dawn's Roost 에 가면 마르키프 서더랜드(Markieff Sutherland)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말을 걸어 보면 이 식당은 뉴 아틀란티스의 최고급 식당인데 어찌 커피는 2류에 불과하다며 디스를 하고 있는데, 그럼 가장 훌륭한 커피가 뭐냐고 물어보면 자기가 아킬라 시티에서 먹었던 커피이며, 외계 생물체에게 커피콩을 먹이고 그 생물체의 배설물에서 커피콩을 수확해서 만든 커피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도 이것을 직접 만들어서 먹고 싶어서 사람을 고용하여 커피콩을 수확하라고 시켜놨더니, 안타깝게도 되려 고용인이 그 외계 생물체에게 잡아먹혔다면서 외계 생물체를 사살하고 콩을 되찾아 와 달라고 부탁한다.

마르키프가 지정한 행성으로 가 보면 코랄버그라는 외계 생물체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코랄버그를 사냥해 보면 마르키프가 원했던 커피콩을 얻을 수 있고, 그와 함께 키이란 쿠퍼(Kieran Cooper)라는 사람의 슬레이트도 얻을 수 있다. 이 사람은 마르키프가 앞서 언급했던 자신의 고용인이었는데, 슬레이트를 끝까지 읽어 보면 흉포한 외계 생물체에게 커피콩을 먹여 배설물에서 이를 수확하는 위험한 일을 시켜 놓고도 정작 위험수당도 주지 않는 마르키프 대신 그 경쟁자인 테라브류 사에게 콩을 팔아 넘길 꿍꿍이를 꾸미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 목적을 달성하기 전에 잡아먹혀버리고 말았지만.

아무튼 뉴 아틀란티스로 돌아오면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얌전하게 마르키프에게 커피콩을 돌려 줄 수도 있고, 아니면 상업 지구의 테라브류 커피점으로 가서 그 곳에 있는 테라브류 사의 매니저에게 커피콩을 팔 수도 있다. 테라브류에게 콩을 넘기는 쪽이 500크레딧을 더 주긴 하지만 최종 보상에는 큰 차이가 없다.

2.1.21. An Invitation

뉴 아틀란티스 대사관 지구의 생툼 유니버숨 교회 근처에 있는 마르쿠스 레스타리(Marcus Lestari)에게 말을 걸면 발동하는 퀘스트. 마르쿠스는 생툼 유니버숨 신도이고 교회가 번창하기를 바라는데, 그 생각에서 최근에 교회를 방문하였지만 다시 재방문하지는 않고 있는 뉴 아틀란티스 시민 셋을 찾아 초대장을 보내 달라고 한다. 그 사람들은 자유 항성 공동체 대사관 앞에 있는 이비 마르티네즈(Evie Martinez)와, UC 배급 센터에서 쳉과 함께 일하는 요한 밥티스테(Johann Baptiste), 그리고 폭포 전망대에서 만날 수 있는 토니 콜(Tony Cowl)[9]인데, 이들에게 각각 슬레이트를 전달해 주고 반응을 들은 뒤 마르쿠스에게 다시 가서 말을 걸면 끝난다. 사실 셋 다 생툼 유니버숨 교회에 대한 재방문에는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지만, 마르쿠스에게는 다들 태도가 긍정적이라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어떤 대답을 하든 게임 플레이에 크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

2.1.22. The Kindness of Strangers

13번째 메인 퀘스트인 '유니티(Unity)'에서도 방문하게 되는 우물 지구의 하우스 오브 인라이튼먼트(House of Enlightenment)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이다. 하우스 오브 인라이튼먼트를 방문한 뒤 그곳의 관리인인 앤디 싱(Andy Singh)에게 말을 걸면 타히르(Tahir)라는 사람을 병원에서 데리고 나와서, 식당에 데려가서 밥도 먹이고 집까지 좀 데려다 주라는 퀘스트를 준다. 우물 지구의 병원인 메드베이(MedBay) 근처에 가 보면 타히르를 볼 수 있는데, 상태가 영 좋지 않아 보이는 그를 UC 경비대원이 도와주려고 하지만 그는 한사코 거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0]

타히르에게 말을 걸어 케이의 식당(Kay's Restaurant)로 데려가서 앤디 싱이 시켰다고 말을 하면 케이가 타히르에게 음식을 주고, 그 이후 타히르를 집까지 데려다 주면 끝나는 간단한 퀘스트이다.

그런데 이 퀘스트는 다른 사이드 퀘스트인 'Two Tales, Two Cities' 와 꼬여 아예 퀘스트 진행이 막히는 버그를 발생시킨다. 유미 경사와 함께 진행하는 Two Tales, Two Cities 퀘스트는 도시 내의 누군가가 이 퀘스트의 등장인물이기도 한 타히르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것을 파헤치는 것인데, 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진범을 밝혀내는 경로 뿐만 아니라 타히르를 그냥 체포하는 루트도 있다 보니, 스크립트가 꼬인 것. 이 버그가 걸리면 메드베이 앞에서부터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타히르가 제 발로 케이의 식당까지 이동하고, 케이의 식당에 가 있는 타히르에게 말을 걸어도 더 이상 퀘스트 진행이 되지 않는다. 그 대신 뜬금없이 Two Tales, Two Cities 퀘스트가 발동된다. 여기서 타히르가 체포되는 루트로 가버릴 경우 영영 그를 볼 수 없게 된다.

이 버그의 솔루션은 원칙적으로 Two Tales, Two Cities 퀘스트를 아예 받지도 않거나, 진범을 밝혀내는 루트로 완료한 후 진행하는 것이지만, Two Tales, Two Cities 퀘스트를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도 터지고, 이 퀘스트를 진범을 밝혀내는 루트로 클리어를 해도 터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문제다.그냥 개판이다 이 경우는 이전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

2.1.23. The Boot

뉴 아틀란티스의 우물(The Well)에 있는 상점인 UC Surplus에서 얻을 수 있는 퀘스트. 가게 주인인 안토니오 비앙키와 한두 번 대화를 나누면, 다음 번 가게 방문 시 안토니오가 가게 손님과 약간의 언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손님이 가게에서 산 장화가 재수 없는 장화라며 환불해 달라는 것. 이후 안토니오에게 말을 걸어 장화 얘기를 물어보면 안토니오는 “그 장화가 재수 없는 장화인 건 사실이다”리며 플레이어에게 장화를 더 덴(The Den) 우주정거장의 구석에 있는 상자에 버리고 와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혹시 우주 공간에 버려 볼 생각을 하지 않았냐고 물어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도 해 봤지만 지나가던 UC 파일럿 한 사람이 그것을 주운 끝에 어찌어찌 하다 보니 자신에게 다시 돌아왔단 기가 막힌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안토니오가 말한 대로 더 덴으로 가서 장화를 버리려고 할 때, 근처에 있던 일꾼 한 사람이 그 장화를 자기한테 팔으라고 한다. 물론 장화를 팔아도 되긴 하는데 이 경우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아가 보면 그 사람은 시체로 발견된다. 즉 정말로 재수 없는 장화가 맞기 때문에, 쓸데없는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안토니오의 부탁대로 상자 안에 버리도록 하자. 장화를 팔아도 퀘스트가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2.1.24. Overdesigned

열두 번째 메인 퀘스트인 '비싼 대가(High Price to Pay)'를 완료하면 롯지에 있는 월터에게 찾아가라는 퀘스트가 뜨고, 월터와 대화를 하면 시작된다. 그런데 이 퀘스트에는 버그가 있어 월터가 멀쩡히 롯지 안에 잘 있음에도 불구하고 퀘스트 마커가 뜨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어차피 롯지는 그렇게 넓고 복잡하지 않으니 1,2층을 잘 살펴보면 어딘가에 앉아 있는 월터를 발견할 수 있다.

아무튼 월터를 발견하면 자신이 소유한 우주선 회사인 스트라우드-에클런드(Stroud-Eklund)사에서 차세대 신형 우주선을 개발하고자 하는데, 여기에 주인공이 도움을 좀 달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나리온(Narion) 항성계의, 달빅(Dalvik) 행성 궤도에 있는 스트라우드-에클런드 사의 본사로 가게 되면 개발자들이 회의를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개발자들과 대화를 하고 수석 개발자가 주는 퀘스트 2개 중 최소 1개를 해결하면 신규로 개발한 함선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B급 중형 함선인 케플러 S 또는 C급 대형 함선인 케플러 R을 받을 수 있는데, 함선 외관은 케플러 S가 훨씬 낫지만 어차피 얻고 나서 개조를 해야 하므로 요건을 충족하여 케플러 R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케플러 R을 받는 조건은 아래와 같다.
  • 처음에 수석 개발자가 예산을 어떻게 책정하면 좋을 것 같냐고 물어볼 때, 무조건 큰 예산이 좋다고 선택할 것. 이후 설득을 한 번 거쳐야 하는데 설득까지 성공해야 한다.
  • 회의실에 있는 모든 멤버들에게 신형 우주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의견을 물어보면 가장 긍정적인 답변을 해줄 것.
  • 미션보드에서 현상금 사냥 임무와 승객 수송 임무 두 개 중 아무거나 클리어하라고 하는데, 임무를 2개 모두 선택해서 클리어 할 것. 클리어 미션 종류에 따라 선박 컨셉이 바뀐다.
  • 선택 임무를 모두 깨고 오면 이렇게 다 집어넣고는 못 만드니 타협하거나 협력(명상)하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협력(명상)하기로 선택한 후, 제일 긍정적인 명상 대사(맨위의 것)만 고를 것.

여기까지 마치고 나면 월터에게 되돌아가게 되고, 월터는 도와줘서 고맙다며 함선을 한 척 준다고 한다. 그럼 다시 달빅 행성 궤도로 돌아가 스트라우드-에클런드 사의 우주 조선소로 이동하면 함선이 정박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함선에 도킹하여 조종석에 앉으면 플레이어의 것이 된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탭 키를 눌러 함선 목록을 확인하면 플레이어 소유의 함선으로 등록되어 들어와 있으며, 홈 쉽으로 지정하여 탑승해도 퀘스트는 클리어 된다.

참고로 이 퀘스트의 발동 조건은 7번째 메인 퀘스트인 '돈으로 살 수 있는 모든 것(All That Money Can Buy)'의 클리어이다. 즉 2회차 이후 메인 퀘스트를 스킵하는 루트로 플레이한다면 이 퀘스트는 할 수 없다. 참고로 이 퀘스트를 끝낸 이후 월터가 갑자기 비활성화되어 그 어떤 상호작용도 불가능해지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는 현재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월터와 할 대화를 모두 나눈 후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2.1.25. Dear Sister

이 퀘스트는 포리마 항성계에서 만날 수 있는 ECS 콘스탄트호 관련 퀘스트를 중력 드라이브를 달아 주는 방향으로 평화롭게 해결하고, 그 이후 ECS 콘스탄트호를 재방문했을 때 시작 가능한 Escape from the Endless Voyage 퀘스트까지 수행하여 원래 콘스탄트호의 승무원이었던 NPC 자넷 양(Janet Yang)을 개척 성계에 정착시키는 것까지 마무리를 지어야만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이다. 그 이후 뉴 아틀란티스를 다니다 보면 자넷이 나타나 인사를 하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자기 자매이지만 ECS 콘스탄트 호에 남기로 결정한 줄리아 양(Julia Yang)에게 편지를 전달해 달라고 한다, 자넷에게 편지를 받아 줄리아에게 전달해 주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

2.2. 아킬라 시티

자유 항성 공동체의 수도답게 레인저 및 그와 관련된 인물들이 주는 퀘스트가 많으며, 도시 밖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맹수 아쉬타(Ashta)와 관련된 연퀘 라인이 하나 있다. 그런데 도시 규모는 뉴 아틀란티스 못지 않은 스타필드 세계관 내 제2의 도시이자 양대 팩션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퀘스트의 숫자는 뉴 아틀란티스보다 훨씬 적고, 마이너한 도시인 시도니아나 네온보다도 적다. 대신 대부분의 사이드 퀘스트가 심부름 한두 번 수준인 타 도시와는 달리 아킬라 시티 사이드 퀘스트는 다른 도시들의 사이드 퀘스트 대비 다소 플레이 타임이 긴 편이다.

2.2.1. Defensive Measure

아킬라 시티에 처음 도착한 뒤 은행강도 퀘스트를 해결하고, 좌측으로 꺾어 민병대 병영 앞을 지나가면 민병대원 세 명이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세 명은 데이빗 윌슨(David Wilson), 케오니 알핀(Keoni Alpin), 그리고 베일리 커클린(Bailey Kirklin) 이다. 대화를 들어 보면 아킬라 시티에 큰 위협이 되는 야생 동물 아쉬타(Ashta)에 대한 새로운 대처법을 케오니가 개발해 냈지만, 데이빗은 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는 상황인 것이다. 베일리가 중간에 중재를 하려고 했지만 데이빗이 화를 낸 터라 결국 어정쩡하게 대화가 마무리된 상황이다. 이어 데이빗과 대화를 해 보면 아쉬타를 컨트롤하는 것에는 전통적으로 우리가 잘 써먹던 방법이 있는데 케오니가 괜히 설쳐서 귀찮기만 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이어 근처에 있는 케오니와 다시 대화를 해 보면, 아쉬타를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아쉬타에 대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게 아킬라 시티의 동문 방벽 근처에 센서를 4개 설치해 달라고 한다. 이를 설치하고 돌아오면 이제 다음으로 센서들이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충분한 전력이 필요하다면서 방벽에 설치되어 있는 콘솔 하나를 해킹해야 되는데, 이를 위해 그 근처에 있는 민병대원을 좀 비키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민병대원을 비켜서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뇌물(1,000 크레딧)을 줘도 되고, 설득을 해도 되고, 만약 자유 항성 공동체 팩션 퀘스트를 모두 진행하고 레인저가 되었다면 설득도 필요 없이 레인저 전용 대화 선택지를 고르면 그 민병대원은 바로 알았다고 하면서 자리를 옮긴다.

이런 방법 외에 민병대원 앞에서 대놓고 도둑질을 하거나 그를 공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런 방법을 쓸 경우 동행한 동료가 있다면 대단히 싫어하고, 감옥에 갇히거나 불필요한 현상금이 붙는 일이 생기므로 어지간하면 말로 해결하도록 하자.

민병대원이 자리를 뜬 후 케오니에게 다시 가서 말을 걸면 고맙다면서 데이터를 충분히 모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며 다음 퀘스트인 False Positives 로 진행된다.

2.2.2. False Positives

앞 퀘스트를 마친 후 스타필드 표준 시간(UT)[11]으로 24시간이 흐르면 케오니에게 다시 가서 대화를 걸 수 있는데, 케오니는 데이터를 모아 봤지만 뭔가 이상하다며, 이건 아무래도 자신의 일을 싫어하는 데이빗이나 다른 민병대원들이 무슨 짓을 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한다. 그러면서 플레이어에게 데이빗한테 좀 물어 봐 줄 수 있냐고 한다. 데이빗에게 가서 케오니의 센서를 혹시 사보타주했냐고 물어보면 자신은 케오니가 싫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 하며, 오히려 최근에 아쉬타들이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이것이 케오니가 설치한 센서 때문은 아닌지 역으로 의심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케오니 잘못이 아니라고 할수도, 케오니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맞장구를 칠 수도 있는데 무엇을 선택하건 데이빗과 함께 바깥으로 순찰을 나가게 된다. 조금 진행을 하다 보면 순찰 로봇 하나가 부서져서 뒹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주변에 버로우 타고 있던 아쉬타들이 갑자기 땅 속에서 뛰쳐나와 플레이어와 데이빗을 공격한다. 이들을 물리치고 데이빗에게 말을 걸면 순찰 로봇이 이 자리에서 부서져 있으면 안 된다면서, 민병대 병영으로 가서 순찰 로봇의 운영 체제에 접속한 기록을 좀 봐 달라고 한다.

병영에 가서 컴퓨터를 열어 보면, 처음 민병대원들을 대면했을 때 만날 수 있는 3인 중 한 명인 베일리 커클린이 순찰 로봇을 조작한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베일린에게 가서 추궁을 하게 되면, 자신은 케오니의 뻘짓 때문에 데이빗이 신경을 쓰는 게 싫었다면서, 케오니의 데이터 수집만 얌전하게 방해하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일이 그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여기서 플레이어가 "데이빗에게 당신을 선처하도록 말해 주겠다." 라는 대화 선택지를 고르면 동행한 동료의 호감도가 상승하고, 베일리에게 돈을 갈취하는 대화 선택지를 고르면 동료의 호감도가 감소한다.

이후 데이빗에게 가서 다시 말을 걸면 되는데, 베일리의 일을 숨겨 줄 수도 있고, 솔직하게 말할 수도 있다. 솔직하게 말하는 쪽을 고르면 베일리가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아무튼 케오니의 연구를 좀 지켜보기는 해야겠다고 말하며 크레딧을 보상으로 준다. 이후 24시간을 더 기다리면 다음 퀘스트인 Leader of the Pack 으로 이어진다.

2.2.3. Leader of the Pack

24시간을 더 기다리면, 케오니에게 가 보라는 퀘스트가 뜬다. 케오니를 다시 만나면 덕분에 데이빗과 사이가 호전되었다고 하지만, 최근의 데이터를 봤더니 데이빗의 순찰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고 이에 대해 데이빗과 이야기를 좀 해 보라고 한다. 데이빗에게 가 보면 그전 퀘스트에서 플레이어와 순찰을 나갔을 때 봤던 아쉬타의 발자국이나 흔적들이 아무래도 일반적인 아쉬타의 흔적이 아니었다면서, 뭔가 장벽 바깥에 훨씬 더 위험한 놈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플레이어에게 다시 한 번 자신과 순찰을 나갈 것을 제의한다.

데이빗과 순찰을 나가서 조금 진행하다 보면 갑자기 땅이 울리면서 땅 속에서 거대 아쉬타 한 마리가 튀어나와 공격을 한다. 이 사이드 퀘스트에서 나오는 아쉬타들은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레벨링되는 아쉬타들보다 조금 약하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레벨이 충분히 높고 무장이 잘 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해치울 수 있다. 거대 아쉬타를 사살하고 데이빗에게 다시 말을 걸면 케오니의 데이터 기반 연구가 옳았다며, 앞으로 그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줘 고맙다고 한다.

그 이후 케오니에게 다시 돌아가서 말을 걸면 퀘스트가 종료되면서 케오니가 전설급 지구제 사냥용 소총 하나를 보상으로 준다. 실탄 무기 중에는 그래도 데미지가 준수한 편이다.

2.2.4. The Great Laredo Caper

아킬라 시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린이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이를 들으면 시작된다. 애니 윌콕스(Annie Wilcox)를 찾아가서 말을 걸면 되는데, 도시의 무기상인 라레도 무기점(Laredo Arms)에 자꾸 수상한 사람이 얼쩡댄다면서 FC 레인저들은 자기가 어려서 그런지 자기 말을 안 듣는다고 주인공보고 수사해 줄 것을 요청한다. 수락을 한 뒤 라레도 무기점 근처에서 한밤중까지 기다리면 어떤 남자가 어슬렁거리면서 등장하는데, 숨어 있다가 그를 불시에 검문하면 당황하며 말을 돌린다. 그 때 주변을 순찰하던 FC 레인저까지 가세하고, 그는 자포자기한 듯 범행을 자백한다. 만약 아킬라 시티에 처음 들어와서 발생하는 퀘스트인 은행강도 퀘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면 레인저가 주인공에게 아는 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건 해결 후 애니를 찾으면 FC 레인저 본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는 바로 자유 항성 공동체 팩션 퀘스트의 주요 인물인 레인저의 2인자 엠마 윌콕스의 딸이었던 것. 주인공이 말하기에 따라 엠마에게 애니를 크게 칭찬해 줄 수도 있다. 한편 샘 코를 동료로 동행한 상태에서 이 퀘스트를 하게 되면, 샘이 플레이어에게 아이들과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을 코라가 알게 되면 그도 따라서 모험을 하고 싶어 더 설칠 것이라며, 절대로 코라에게는 이 일에 대해 함구할 것을 신신당부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2.2.5. Last Will and Testament

아킬라 시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민병대원들이 지나가면서 아킬라의 시장인 일라이어스 카트라이트(Elias Cartwright)가 무슨 문제가 있어 골머리를 앓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장에게 가서 대화를 하다 보면 솔로몬 코와 함께 아킬라 시티를 처음 설립할 때부터 있었던 유서 깊은 하사노프(Hasanov) 가문의 저택이 네온 출신의 기업가 프랭크 랭스턴(Frank Langston)에게 넘어갔는데, 그는 돈밖에 모르는 무례한 수전노라고 욕을 하면서 하사노프 가문의 저택을 되찾을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고 한다. 말인즉슨 하사노프 가문은 현재 대가 끊긴 상황이며, 하사노프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었던 사하르 하사노프(Sahar Hasanov)의 유언장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유언장에는 분명히 사하르가 저택을 누구에게 물려줄지 남겨 두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프랭크에게 저택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과 대화를 마친 후 아킬라 행성 반대편에 있는 사하르의 농장으로 가면 아쉬타의 습격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아쉬타를 처치하고 농장 내부로 진입하면 일꾼 두 명의 시체를 루팅할 수 있고, 건물 안에서는 사하르의 유언장을 찾을 수 있다. 사하르의 유언장에 따르면 블레이크 알드웰(Blake Aldwell)이 하사노프 가문의 적법한 상속자로 적혀 있는데, 여기서 플레이어는 유언장을 시장에게 정직하게 전달해 줄 수도 있고, 프랭크에게 유언장을 전달해서 프랭크가 유언장을 없애버리게 한 뒤 시장에게는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보상은 거짓말을 하는 쪽이 훨씬 좋다. 시장에게 바로 유언장을 가져다 주면 2,500 크레딧만 받고 끝나지만, 프랭크에게 주게 되면 프랭크에게서 1만 크레딧을 받을 수 있고, 왠지 모르겠지만 시장에게 돌아가 유언장 따윈 없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진실을 밝히는 쪽보다 더 많은 돈인 5천 크레딧을 주기 때문이다. 어차피 다회차를 돌리는 게임이므로 초반에 돈이 없다면 눈 딱 감고 프랭크에게 유언장을 넘겨 줘도 되고, 돈이 넘쳐나는 후반이라면 정직하게 플레이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2.6. Charity of the Wolf

아킬라 시티의 빈민가인 스트레치에는 로우 하우스(The Low House)라는 곳이 있다. 이 곳은 더 하우스 오브 인라이튼먼트처럼 빈민들을 돕는 곳인데, 아킬라 시티에만 있는 단체이다. 아무튼 이 곳에 들어가서 주인인 아미라 울프(Amira Wolf)를 만나면 요새 로우 하우스의 재정이 상당히 어려워서 조금만 기부를 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여기서 100 크레딧을 기부를 해 줘야 퀘스트가 발동되는 대화가 열린다. 100 크레딧을 주고 대화를 하다 보면 로우 하우스는 인텔리웻(IntelliWheat) 이라는 곡물 기업으로부터 식량을 정기적으로 기부받아 스트레치의 빈민들을 먹여 살리고 있었는데, 이번 달 식량 배급이 늦어 죄다 굶게 생겼다는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면 인텔리웻에서 스트레치에 기부를 하는 인물인 사라 필번(Sarah Filburn)에게 찾아가 대화를 하면 된다. 사라와 대화를 하다 보면 첫 번째로 인텔리웻의 경영 방향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텔리웻의 CEO는 사라의 남편인 웨스턴 필번(Weston Filburn)인데, 사라는 곡물 생산에 집중하고 싶지만 남편의 동생인 헨리 필번(Henry Filburn)은 수확한 밀로 맥주를 만들어 팔고 싶어해서 갈등이 있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로는 밀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아킬라 시티 밖에 있는 인텔리웻의 농장의 장비를 리부팅해야 하는데 농장 주변에 아쉬타가 어슬렁거리는데다가 장비를 리부트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자는 너무 바빠서 오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사라가 말한 농장으로 가 보면 아쉬타 셋이 등장하는데 모두 처치하고 장비를 리부트하면 다시 로우 하우스로 가라는 퀘스트 마커가 뜬다. 가서 아미라와 다시 대화를 하면 인텔리웻에서 이번 달치 식량이 도착했다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일거리를 하나 더 준다. 아킬라 시티에서 로우 하우스를 도울 만큼 부유한 사람들은 시장인 일라이어스, 라레도 무기회사 CEO인 레이샤 랜스, 그리고 무역관리국인데, 특히 무역관리국은 돈도 많으면서 땡전 한 푼 기부를 한 적이 없다면서 이들을 찾아가 신규 기부 약정 또는 기존 기부금 증액을 설득해 주면 안 되냐고 한다.

시장인 일라이어스는 깜박했다면서 지금 바로 이번 달 기부금을 넣어주겠다고 하고, 레이샤 랜스 역시 순순히 요청을 들어 주며 만약 자유 항성 공동체 레인저일 경우 스트레치 구역의 치안 강화를 위한 추가 기부금도 내기로 한다. 그러나 무역관리국은 자신들은 각 팩션 내부 사정에 절대로 개입할 수 없다면서 거절한다. 무역관리국에게는 설득도 불가능하고 아예 기부금을 받아낼 수 있는 방법도 없으므로 미련 갖지 말고 물러나도록 하자. 아미라에게 돌아오면 무역관리국 놈들이 뭐라고 했는지는 물어보기도 미안할 지경이라며, 아무튼 너무 큰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만 더 들어 달라고 한다.

마지막 부탁은 Rough Landing 퀘스트에서 돕게 되는 얀센 가족에게 이번 달치 배급 식량을 전달해 주는 것이다. Rough Landing 퀘스트는 남편인 마르코 얀센과 진행하게 되지만 식량 배달은 아내인 시몬 얀센에게 전해 주게 된다. 이것까지 마치면 시몬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퀘스트는 마무리된다. 그리고 사라 필번과 이야기했을 때 들을 수 있는 인텔리웻의 문제는 다른 퀘스트인 Beer Run 으로 이어진다.

2.2.7. Beer Run

Charity of the Wolf 퀘스트에서도 방문하게 되는, 아킬라 시티 내에 있는 웨스턴 필번의 저택으로 가서 사라 필번을 만나서 당신 회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돕고 싶다는 대화를 하면 발동되는 퀘스트. 사라는 인텔리웻이라는 곡물 기업의 CEO 웨스턴 필번의 아내이자 임원인데, 사라는 곡물 생산과 식량 공급에 주안점을 두고 싶지만, 남편의 동생인 헨리 필번은 개척 성계에 만연한 굶주림에도 불구하고 기아 해결에 별 도움도 안 되는 맥주 생산에만 신경이 팔려 있다면서, 헨리의 맥주 생산 시설에 사보타주를 가해 헨리의 맥주가 상품성이 없어지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헨리의 맥주 생산 시설은 아킬라 시티 내에 있고 가 보면 제어 컴퓨터가 있는데, 제어 컴퓨터에서 온도 조절, IBU 수치[12] 조절, 그리고 알코올 함량 증가라는 세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알코올 함량 증가를 선택하면 미션이 실패하게 되므로 온도 또는 IBU 수치를 조절하면 된다.

사보타주를 가하고 24시간을 기다리면 헨리가 맥주를 납품하는 스톤루트 여관으로 가라는 지시가 뜨는데, 여관에 가서 직원들의 대화를 엿들으면 헨리가 보낸 맥주가 아주 개판오분전이라며 앞으로 헨리의 물건은 받지 말아야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화를 모두 들은 후 사라 필번에게 돌아가면 보상을 주며 우리가 만나는 것은 지금이 마지막이라고 하고 사실상 쫓아내면서 퀘스트는 종료.

2.2.8. Rough Landings

아킬라 시티 민병대원을 만나다 보면 얀센 가족이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킬라 시티의 빈민가인 스트레치(Stretch)에 가면 마르코 얀센(Marco Jansen)을 만날 수 있는데, 그는 시도니아에서 광부 일을 하는 데 지쳐 아킬라 시티로 이주했지만, 이주 비용도 많이 써 버렸고 아킬라에서는 사실상 실업자 상태로 지낸 터라 살림이 너무 많이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자녀인 리즈(Liz)까지 있는 상태라서 어떻게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마르코의 아내 시몬(Simone)의 사촌인 밀레나 엑슬로드(Milena Axelord)[13]가 제법 부유한 무역상이라 그에게 부탁을 하면 일자리를 줄 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밀레나에게 자기 이야기를 좀 해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이를 수락하면 밀레나의 위치가 퀘스트 마커로 뜨는데, 그 곳으로 우주선을 몰고 가 보면 밀레나의 함선인 댈리언스(Daliance)가 크림슨 함대 해적들에게 공격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적선들을 모조리 격추하면 밀레나가 고맙다고 하면서 댈리언스에 도킹할 수 있다.

밀레나에게 마르코가 보내서 왔다면서 그들을 좀 도와 달라고 하면, 아무래도 그럴 줄 알았다면서 진즉에 이야기를 했다면 내가 도와줬을 텐데, 아무래도 사촌인 시몬이 자존심이 무척 센 사람이다 보니 자신에게 부탁하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밀레나는 마르코의 가족을 돕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인즉은 사실 자신이 아킬라 시티에 요새 출입이 막혀 있어서 그것을 좀 풀어 달라는 것이다. 방법은 두 가지인데, 아킬라 시티 무역관리국 직원인 톰 스타렛(Tom Starret)에게 일을 해결해 달라고 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시장인 일라이어스를 찾아가 밀레나를 블랙리스트에서 내려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톰을 찾아가 일을 해결하게 되면 다른 선장의 신분을 훔쳐 밀레나의 위조 신분을 만드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며, 원래대로라면 시장에게 5천 크레딧의 벌금을 내야 할 일이지만 자기는 1천 크레딧에 해결해 주겠다고 한다. 시장을 찾아가서 일을 해결하게 되면 방법이 다시 세 가지로 나뉘는데, 5천 크레딧의 현상금을 내고 밀레나의 범죄 기록을 지우거나, 시장을 말로 설득하거나 하면 되고, 만약 자유 항성 공동체 레인저가 되었다면 레인저의 신분을 걸고 밀레나의 신원을 보증해 주는 특수 대화 선택지를 사용할 수 있다.

어떤 경우를 선택하든 마르코에게 돌아가 대화를 걸면 마르코는 밀레나가 아킬라 시티에 유통하는 물건을 판매할 수 있게 되고, 가족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퀘스트는 종료.

2.2.9. Blast Zone

아킬라 시티의 부동산 업자인 응오둡 테이트(Ngodup Tate)[14]에게 찾아가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시작된다. 테이트에게 가면 일단 집부터 계약하라는 식으로 호객을 하는데, "아 예, 안녕히 계세요." 라고 손절을 하려고 하면 잠깐 자기 이야기를 좀 들어보라면서 붙잡는다. 그 말인 즉슨 본인은 아킬라 시티의 빈민들에게 집을 제공해 주려고 하는데, 집터로 예정된 장소에 바위들이 많아 혹시 채광 경험이 있으면 그 바위들을 좀 치워 달라고 부탁하면서 프롤로그에서 받은 무기인 커터를 하나 준다. 그 커터로 정해진 장소에 가서 바위를 모두 부수고 테이트에게 돌아가면 되는 간단한 미션이다.[15] 한편 응오둡이 서 있는 자리 뒤의 주택은 플레이어가 구입할 수 있는데, 퀘스트도 해결하고 집도 구입해도 응오둡은 왠지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2.2.10. One Riot, One Ranger

아킬라 시티의 자유 항성 공동체 키오스크에서 레인저 미션 4개를 완료하면 발동 조건이 충족되는 퀘스트이다.

2.2.11. 무역관리국의 메세지 배달

아킬라 시티 무역관리국에 가서 직원 덩컨 린치(Duncan Lynch)와 대화를 하면, 일반적인 무역관리국의 카고 미션 말고 '특별한 일' 이 있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울프 항성계의 더 덴에 있는 무역관리국 직원 마르셀 듀리스(Marcel Duris)에게 메세지를 하나 배달해 달라고 한다. 더 덴으로 가서 마르셀에게 메세지 슬레이트를 갖다 주면 무려 1만 2천 크레딧을 주는 쉽고도 가성비 좋은 임무이다. 참고로 여기서 배달하는 슬레이트는 암호화가 되어 있어, 슬레이트를 열어 보면 XJ-301::GRNVGZYOVSZHNLEVWFKYBGSIVV 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 암호는 알파벳을 거꾸로 대응시켜 만든 암호이다. 즉 암호에서 A는 Z로, B는 Y로, C는 X로 해독되는 것, 이 규칙으로 해독해 보면 "Time table has moved up by three" 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예정 시간이 3시간 당겨졌다는 뜻이 된다.

2.3. 네온

범죄 도시 답게 느와르스러운 퀘스트가 제법 많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 자살로 위장된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노파의 부탁이라든지, 도시 내 갱단들의 분쟁 과정에 개입한다든지, 상점에 깽판을 치고 다니는 불량배를 손을 봐 준다든지 하는 퀘스트들이 대부분이다. 이 중 네온에서 가장 큰 세력을 갖고 있는 스트라이커스(Strikers) 갱단과 디사이플(Disciple)[16] 갱 간의 분쟁에 개입하는 연퀘가 가장 주된 사이드 퀘스트이다.

2.3.1. Loose Ends

네온에 처음 착륙해서 도시로 진입하려다 보면, 도시로 들어가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한 남성이 경비대와 실랑이를 벌이더니 체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남자의 이름은 네샤르(Neshar)인데, 네샤르가 체포되는 장면을 목격할 경우 네온 경비대 유치장으로 가서 네샤르를 만나라는 퀘스트가 시작된다. 유치장으로 가 네샤르를 만나면, 자기는 야닉(Yannick)이라는 자와 함께 사업을 하고 있었고, 그에게 물건을 배달해 주기로 했는데 자신이 경비대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야닉에게 버림받을 것이라면서, 플레이어에게 자기 대신 야닉에게 물건을 배달해 주고, 야닉에게 자신은 여전히 그에게 충성하고 있음을 꼭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

네샤르의 화물은 네온의 슬럼가인 엡사이드(Ebbside)에 위치한 캡슐호텔인 슬립크레이트(Sleep Crate)중 한 곳에 숨겨져 있는데, 네샤르 말로는 관리하는 매니저에게 가서 '알파-3 킬로-4' 라는 코드명을 대면 열쇠를 줄 것이라고 한다. 그가 시킨 대로 엡사이드의 슬립크레이트 매니저인 이즈나 순다라라만(Izna Sundararaman)에게 해당 코드를 알려주면 네샤르가 화물을 숨겨 둔 슬립크레이트의 열쇠를 준다. 여기서 물건을 찾아서 네온 중심부의 르그랑데 주류점(Legrande's Liqour)으로 가면 야닉을 만날 수 있다.

야닉에게 물건을 전달해 주면 이 비즈니스의 정체를 알 수 있다. 네온은 스타필드 세계관의 대표적인 마약 '오로라' 가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장소인데, 네온 중에서도 행정관 벤자민 베이유가 지정한 아스트럴 라운지(Astral Lounge) 에서만 오로라 유통이 가능하다.[17] 즉 네온에서의 오로라 유통은 모두 벤자민 베이유의 감시 하에 놓여 있고, 벤자민의 허락 없이 길거리에서 함부로 오로라를 매매하는 것은 일종의 규정 위반인데, 야닉은 오로라를 공식적으로 생산하는 제노프레쉬(Xenofresh) 사의 공장에서 오로라를 몰래 조금씩 빼돌려 자신의 주류점에서 파는 술에 섞어 유통하고 있었던 것이다. 원래 공장에서 오로라를 빼돌리는 역할이 네샤르의 역할이었으나 그는 결국 붙잡히고 만 것.

아무튼 야닉과 대화를 하다 보면 네샤르는 네온 경비대에 체포되어 쓸모가 없어졌고 다른 협력자인 펠릭스(Felix)는 너무 멍청해서 네샤르가 천재로 보일 지경이라면서, 이 둘과 모두 인연을 끊고 차라리 플레이어와 일하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네온 경비대 유치장까지 쳐들어가서 네샤르를 죽일 수는 없으니, 우선 펠릭스라도 치워 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을 한다. 펠릭스는 엡사이드의 창고 중 한 곳에 있는데, 가 보면 뜬금없이 석구파(Seokguh Syndicate) 조직원들이 우글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을 모조리 사살하면 2층에서 펠릭스를 만날 수 있고, 무엇이 꼬였는지 석구파에게 공격을 당해 죽을 뻔 했는데 구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여기서 펠릭스를 죽이든, 아니면 이제 야닉과 당신의 관계는 끝장났으니 최대한 빨리 네온 밖으로 도망치라고 하든 한 뒤 야닉에게 돌아가면 다음 퀘스트인 Fishy Business 로 이어진다.

2.3.2. Fishy Business

펠릭스의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온 플레이어에게 야닉은 이제 네샤르와 펠릭스의 협력을 기대할 수 없으니, 제노프레쉬 공장에서 오로라를 몰래 빼돌리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이라고 하며 일을 부탁하고, 릴라이 체르니셰프스키(Reilly Chernyshevsky)라는 가명도 지어 준다. 아무튼 이를 수락하면 초회차 한정으로 야닉의 주류점 안에 있는 연구 콘솔로 오로라의 레시피를 습득할 수 있고, 제노프레쉬 본사로 가서 오로라를 제조하는 화학자 포지션에 지원서를 내게 되는데 원서가 접수되면 곧바로 언더벨리에 있는 제노프레쉬 공장으로 가서 면접을 보라고 한다. 제노프레쉬 공장으로 가 보면 감독관 발렌티나 구로프(Valentina Gurov)를 만날 수 있는데, 문답무용으로 그냥 합격시킨 뒤 빨리 일부터 시작하자고 한다.

아래 생산 라인으로 내려가서 발렌티나의 설명을 들은 뒤, 비가공 상태의 오로라를 총 4개를 제조하게 된다. 우선 재료가 나오는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재료 상자가 나오는데, 여기서 재료 4가지 (Casmbass Oil, Benzene, Stimulant, Hallucinogen) 를 레시피에 정해진 대로 획득한 뒤, 옆에 있는 화학 워크숍 테이블에서 오로라를 제조하고, 이를 조립 용기 (Assembly Hopper) 에 넣으면 한 공정이 끝나는데 이를 4번 반복하면 된다.[18] 첫 번째는 연습이고, 두 번째부터는 1분 이내에 이 공정을 완료해야 한다. 공정을 한 번 완료할 때마다 최대 900 크레딧까지 받을 수 있는데, 만약 레시피에 정해진 갯수보다 재료를 많이 가져가거나, 1분을 넘길 경우 돈이 깎인다.

4번의 공정을 모두 완료한 뒤에는 발렌티나가 휴게실로 가서 쉬거나 그냥 퇴근하라고 하는데, 휴게실로 가 보면 원래 네샤르와 내통하여 오로라를 빼돌리던 로비(Robie)라는 여성을 만나 대화를 한 뒤, 플레이어가 네샤르의 후임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다시 야닉에게 돌아가보면...

야닉의 주류점 문을 여는 즉시 네온 경비대가 플레이어를 제지하고, 안쪽에서는 네온의 지배자 벤자민 베이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네온의 지배자답게 네샤르가 체포당한 순간 벤자민은 이미 자신의 통제 밖에서 누군가가 오로라를 밀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이를 추적한 끝에 야닉의 주류점까지 이르게 된 것. 벤자민 베이유는 누가 자기 허락도 없이 오로라를 밀매하라고 했냐며 야닉을 다그치고, 플레이어와 야닉은 그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비즈니스 자체가 너무 작아서 이렇게 피를 볼 필요는 없다는 둥, 진성 오로라를 빠는 중독자들 외에도 가볍게 취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수요를 감당하는 것 뿐이라는 둥 온갖 똥꼬쇼변명을 늘어놓아야 한다. 아무튼 대화를 마치면 벤자민은 장사는 하게 해 주겠으나 앞으로 매출의 20%를 자신에게 상납하라는 엄포를 놓고 가게를 떠난다. 그 와중에 야닉이 실수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쓰는 화법을 들키자 이를 놀려 먹는 것은 덤.

위기를 넘긴 야닉은 플레이어에게 수익은 줄었지만 어찌됐든 장사를 할 수 있게 된 것 아니냐며 플레이어에게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또 오로라를 만들어 가져와 달라는 반복 퀘스트를 준다.

2.3.3. Supply Line

Fishy Business 퀘스트가 끝난 뒤 야닉에게 다시 말을 걸면 시작할 수 있는 반복 퀘스트, 이전 퀘스트에서 했던 것처럼 제노프레쉬 오로라 공장에 가서 미가공 상태의 오로라를 3개 만든 뒤, 휴게실로 돌아와 연락책에게 말을 걸고 지정된 장소로 가서 빼돌린 오로라를 확보한 뒤 다시 야닉에게 가져다 주면 되는 쉬운 퀘스트이다. 그러나 언더벨리와 네온 중심부를 오가는 과정이 상당히 귀찮고 보상도 썩 훌륭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버려지는 퀘스트이다.

2.3.4. The Audition

네온의 슬럼가 엡사이드를 다니다 보면 디거 제민(Digger Zemin)이라는 거지를 만날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네온의 양대 갱단인 디사이플과 스트라이커스에 대해 설명한 뒤 좋은 정보를 알려 줬으니 적선 좀 하라고 부탁을 하는데 돈을 줘도 되고 안 줘도 된다. 디거와 대화를 마치고 나면 스트라이커스 갱단의 본거지인 마담 쏘바쥬의 가게로 들어가라는 퀘스트 마커가 뜨고, 들어가면 안드레아 산도발(Andrea Sandoval)이라는 인물과 대화를 하게 된다. 안드레아와 대화를 마친 후 스트라이커스 갱단에 가입하기로 하면 위층으로 올라가 두목인 브릭스(Briggs)을 만나게 된다. 브릭스에게 가서 스트라이커스에 가입하겠다고 하면 입단 테스트 명목으로 임무를 하나 준다. 디사이플 갱단의 근거지 중 하나인 창고에 들어가서, 스트라이커스 갱단이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는 슬레이트를 훔쳐 오라는 것, 단 총질을 해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주긴 하는데 얌전히 숨어서 훔쳐 나와도 되고, 안에 있는 디사이플 갱단원들을 죽이고 가져와도 상관은 없다. 일을 마치고 브릭스에게 돌아가 말을 걸면 이제 스트라이커스 갱단원으로 정식 인정을 받고, 다음 퀘스트인 Display of Power 로 이어진다.

2.3.5. Display of Power

스트라이커스 갱단에 정식으로 입단을 하고 나면 두목인 브릭스가 갱단 내 상인인 해쳇(Hatchet)이 줄 일거리가 있다고 가 보게 시킨다. 해쳇이 파는 물건 중에는 디사이플 갱단원의 복장이 있는데, 스트라이커스 갱단 퀘스트 라인이 끝나고 나면 해쳇에게 물건을 구입할 수 없으므로 복장을 수집하는 플레이어라면 미리 모아 두도록 하자. 해쳇에게 할 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네온 곳곳에 있는 전광판 장치를 조작하여 그 전광판에 스트라이커스 갱단의 표식이 뜨게 하라는 임무를 준다. 전광판 장치 하나는 쉽게 조작할 수 있지만, 나머지 하나는 주변에 디사이플 갱단들이 있어 그들을 사살하고 조작해야 하고, 언더벨리에 있는 남은 장치 하나는 건드리는 순간 네온 경비대에 들켜서 뇌물을 주거나 경비대원을 설득하거나 아니면 36계 줄행랑을 쳐야 하는데, 경비대원 설득은 설득 4랭크를 찍더라도 상당히 어렵고, 숨어서 패널을 조작해도 무조건 걸리기 때문에 맘편하게 뇌물을 주고 끝내도 된다.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브릭스에게 말을 걸면 마지막 퀘스트인 The Showdown 으로 이어진다.

2.3.6. The Showdown

이제 디사이플 갱단과 최후의 일전을 치를 시간이다. 스트라이커스 갱단의 보걸(Vogal)에게 말을 걸면 디사이플 갱단의 본거지를 치기 전에 그들의 머릿수를 줄여놓아야 안전하다면서 디사이플 갱단들이 어슬렁거리는 장소를 청소해 달라고 한다. 그와 동시에 디사이플과 붙으려면 우리 쪽도 장비를 잘 구비해 두어야 한다면서 뉴윌의 가게로 가서 방어구를 좀 구입해 달라고도 한다. 뉴윌에게 가서 말을 걸면 처음에는 왜 갱단을 위해 장비를 팔아야 하냐면서 다소 거부감을 드러내지만, 디사이플이 네온을 전부 먹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느냐고 하면 수긍하면서 8,000 크레딧에 팔겠다고 한다. 여기서 설득을 통해 5,000 크레딧까지 깎을 수 있는데 설득이 좀 어렵다.

이제 네온 곳곳의 디사이플 갱단들을 몰아내야 하는데, 한 그룹은 말로 설득하면 조용히 물러가게 할 수 있고, 다른 한 그룹은 무조건 총격전을 해야만 한다. 마지막 그룹은 디사이플의 리더인 홀트 헨리(Holt Henley)가 이끌고 있는데, 일단 그에게 말을 걸면 스트라이커스를 배신하고 자신들에게 가담하면 더 많은 돈을 주겠다고 한다. 이후 대화 선택지에서 두 번째 선택지인 "I could use credit..." 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고르면 스트라이커스 갱단을 배신하는 분기가 열린다. 물론 바로 거부하고 홀트와 디사이플 갱단원들을 저세상으로 보낼 수 있고, 배신 분기가 활성화되더라도 디사이플 갱단원들을 모두 처치해서 스트라이커스 루트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도 있다.

스트라이커스 편에 계속 서기로 결심했다면 디사이플 갱단원들을 모두 죽이거나 말로 물러나게 한 뒤 그들의 본거지인 02번 창고 근처에서 스트라이커스 갱단원들을 만날 수 있다. 그 후 디사이플의 본거지로 쳐들어가면 되는데, 갱단원들과 함께 쳐들어갈지 아니면 혼자서 들어갈지 결정할 수 있다. 들어간 후 내부에 있는 디사이플 갱단원들을 소탕하면, 갑자기 네온 경비대 대장인 오웬 드렉슬러(Owen Drexler)가 경비대원들을 이끌고 들이닥친다. 오웬은 자기도 모르게 네온 뒷골목을 이렇게 시끄럽게 만들고 다닐 수 있을 줄 알았냐면서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더니, 갑자기 스트라이커스 갱단원들에게 네온 경비대에 입대하는 것은 어떻냐는 제안을 한다. 갱을 제어하려면 자기 편 갱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

플레이어가 여기에 찬성하든 말든 스트라이커스 갱단원들은 차라리 공무원이 되어 등따숩고 배부른 것이 낫다고 말하며 네온 경비대 입대를 찬성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떠나면 된다.

한편 스트라이커스 갱단을 배신하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마담 쏘바쥬의 가게로 가서 스트라이커스 갱단원들을 모두 죽이고 다시 홀트에게 돌아오면 된다. 이 경우 그대로 돈만 받고 퀘스트는 끝난다.

2.3.7. All for One

네온에 있는 뉴윌 상회(Newill's Goods)를 방문하여 주인 제임스 뉴윌(James Newill)과 대화하면 발동하는 퀘스트. 제임스는 부패한 네온 당국에 맞서 상인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상인 연합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서 지크하르트 의류점(Sieghart's Outfitters)을 운영하는 디트리히 지크하르트(Dietrich Sieghart)만이 상인 연합회 모임에 나오지 않으며, 되려 네온 경비대에 정기적으로 뇌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불평한다. 그러면서 플레이어더러 지크하르트를 상인회에 참석하게 설득해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된다. 제임스와 대화를 마치게 되면, 제임스의 부인인 로사 뉴윌(Rosa Newill)과 대화를 하라는 선택지가 뜨는데 로사와 대화를 해 보면 디트리히는 네온 경비대에게 협박을 당해 어쩔 수 없이 뇌물을 제공하고 있을 뿐이라며 그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디트리히를 찾아가서 네온 경비대에 뇌물을 주는 것을 그만두고 상인 연합회와 연대하여 대항하자는 설득을 진행해야 하는데, 만약 로사와 사전에 대화를 했다면 한 번에 설득을 완료시켜 주는 선택지가 추가되어서 상당히 쉽게 퀘스트를 마무리할 수 있다. 디트리히를 설득한 후 제임스에게 돌아와 대화를 하면 퀘스트는 끝난다.

2.3.8. Superfan

네온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네온 경비대원들이 아스트럴 라운지(Astral Lounge)의 메인 DJ인 보레알러스(BorealUS)를 만나 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스트럴 라운지 2층으로 올라가 보레알러스를 만나면 시작되는 퀘스트. 보레알러스는 유명한 DJ인데, 최근 신곡을 출시하려 준비 중이었다가 출시 예정 신곡이 가득 담긴 슬레이트를 잃어버렸다면서 이것을 찾아 달라고 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물어보면 유포리카의 마담인 마이카(Myka)가 이런 쪽에 빠삭하니 가서 물어보라고 하는데, 마이카에게 가면 1,500 크레딧을 대가로 정보를 얻을 수 있고[19], 마담 쏘바쥬의 가게에 머무르는 스트라토스(Stratos)라는 사람이 그 슬레이트를 갖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마담 쏘바쥬의 가게로 가서 스트라토스를 만나면 그는 보레알러스의 엄청난 팬이며, 그를 향한 팬심을 이기지 못해 신곡 슬레이트를 훔친 것을 알 수 있다. 스트라토스를 잘 설득하면 슬레이트를 되찾을 수 있고, 만약 오로라를 갖고 있는 경우 오로라와 슬레이트를 교환할 수도 있다. 오로라도 없고 설득도 실패했다면 도둑질로 훔쳐 내야 한다.

어떤 방법이든 슬레이트를 획득한 뒤 보레알러스에게 돌아가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은 치러야 하는 대가가 너무 많다고 불평을 하면서 퀘스트는 종료.

2.3.9. Bare Metal

네온의 무기점인 네온 택티컬(Neon Tactical)의 주인 프랭크 레닉(Frank Renick)을 만나 대화하면 발동하는 퀘스트. 프랭크는 어쩐지 플레이어를 엄청 경계하면서 살 것 있으면 빨리 사고 아니면 꺼지라는 식으로 거칠게 반응을 하는데, 대화를 계속 해 보면 네온에는 워낙 갱들이 설치고 다니다 보니 무기점이라는 가게 특성상 이곳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튼 프랭크의 부탁인즉슨 '워로드(Warlord)'라는 별명을 가진 디사이플 갱단원 하나가 자신의 로봇인 스틱스(Styx)에 자꾸 페인트로 낙서를 해 놓는 일을 저지르는데 이를 좀 그만두게 해 달라는 것. 워로드는 유포리카에 있다고 한다.

유포리카로 가서 워로드를 만나면, 의외로 그는 스스로를 예술가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 스틱스에 계속 반달리즘을 저지르냐고 물어보면, 과거 네온 택티컬에 강도짓을 하려고 침입을 했는데 스틱스에게 두들겨 맞아서 워로드 본인은 간신히 목숨만 건져 도망치고, 동료는 아예 저세상으로 가버렸다는 것. 이에 복수를 할 방법을 궁리하던 중 영원히 자기 흔적을 계속 그 로봇에 남겨 주인인 프랭크를 괴롭히기 위해 반달리즘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여기서 워로드를 공격해 죽일 수도 있고 설득을 할 수도 있는데,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해결 후 프랭크에게 돌아가 대화를 하면 끝난다.

2.3.10. Mob Mentality

네온의 사치품 가게인 디 엠포리움(The Emporium)의 주인인 테빈 아나스타스(Tevin Anastas)와 대화를 하면, '헤드락(Headlock)' 이라는 별명을 가진 석구파 조직원 하나가 자꾸 가게에 들어와 깔짝대면서 물건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려 상당히 스트레스라는 이야기를 해 준다. 그를 돕기로 결심하면 석구파 조직원들의 본거지인 Frankie's Grab and Go 의 주인 프랭키(Frankie)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돈을 주거나 설득에 성공하면 헤드락의 위치를 알려 준다. 플레이어는 여기서 석구파 조직원들도 헤드락을 상당히 골치 아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프랭키가 알려 준 장소로 가서 헤드락을 만나면, 그는 원래 네온 스트라이커즈 갱단 소속이었다가 그 갱단에 있다가는 굶어 죽을 것 같아서 조직을 배신하고 석구파로 합류했다며 상당히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를 공격해서 총알로 참교육을 시전해 줘도 되고 그를 설득하여 엠포리움을 그만 괴롭히도록 할 수도 있다. 무슨 방법을 선택하든 다시 테빈에게 돌아와 말을 걸면 역시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퀘스트 종료.

2.3.11. Relief Run

네온의 릴라이언트 메디컬에서 일하는 의사 조셉 매닝(Joshep Manning)을 만나 대화를 하게 되면, 네온은 오로라 중독 때문에 건강을 해친 사람들이 넘쳐흐르지만 의료품은 늘 부족하다면서, 나리온 성계의 클리닉 우주정거장으로 가서 애비 에딩(Abbie Edding)을 만나 의료 보급품을 좀 얻어와 달라고 한다. 클리닉으로 가서 애비를 만나 대화를 하면 보급품을 전달해 주며, 여기서 설득에 성공하면 추가 보급품도 얻을 수 있다. 애비와 조셉은 과거에 아킬라 시티에서 같은 병원에 근무를 했는데 그 인연으로 애비가 조셉을 돕고 있는 것. 다만 애비가 조셉에게 전달해 주는 의료품은 불법적으로 반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애비는 들키지 않게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물건을 갖고 조셉에게 돌아오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끝.

2.3.12. 사부로의 솔루션

네온에서 'Mining League' 라는 광산업 전문 장비 가게를 오픈한 사부로를 위해 네온에 있는 다른 가게에 전단지를 5개 돌리면 된다. 대부분 선선히 전단지를 받아주지만, 일부 상점은 받지 않는다.[20] 그런데 안타깝게도 네온은 바다 행성 위에 도시 구조물이 떠 있는 형태라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어찌 광업 장비를 쓸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플레이어의 성공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가게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한 상황. 이 가게의 상황은 다른 퀘스트인 Hard Luck 과도 연결된다.

2.3.13. Hard Luck

네온 트레이드 타워의 켈트코프 사 로비에 있는 클로버(Clover)를 만나 대화하면 시작되는 퀘스트. 클로버는 켈트코프 사 CEO의 딸인데, 네온에서 광산업 전문 가게를 운영하는 사부로 오카딕보(Saburo Okadigbo)가 진 빚 때문에 전전긍긍해하고 있다. 빚 상환 기한은 이미 넘은지 오래도 클로버가 이를 연장을 해 주려 하였으나 아버지는 이미 인내심이 바닥나 이에 대해 반대하는 상황이라는 것. 클로버는 본인이 빚을 대납이라도 하려고 하지만 이는 사부로 본인이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의 빚을 대납한다는 것은 다소 이상한데, 클로버에게 사부로와 무슨 특별한 사이냐고 물어보면 사생활이라며 대답을 거부한다.

클로버와 대화를 마치고 나면 바로 사부로에게 갈 수도 있지만, 켈트코프 사무실 안쪽으로 들어가서 클로버의 다이어리 슬레이트를 챙겨 가면 일이 더 수월해진다. 사부로를 만나 클로버의 말을 들으라고 하면 빚은 나의 책임이라며 역시나 거부하는데, 클로버의 슬레이트를 주면 설득이 가능하다. 이후 추가로 대화를 더 해 보면 역시 클로버와 사부로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대화를 마친 뒤 클로버에게 돌아가서 당신이 빚을 대납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알려주면 클로버는 기뻐하며 퀘스트 종료.

2.3.14. Unjustified

네온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경비대 대원들이 네온 최하층인 언더벨리에 사는 캐서린 루죤(Katherine Luzion)이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하고, 그러면 캐서린에게 가라는 퀘스트 마커가 뜬다. 캐서린은 언더벨리에서 퀵숍(Quikshop)이라는 가게를 운영 하고 있는데, 막상 가서 말을 걸어 보면 오늘은 가게 문을 닫을 예정이라 내일 와서 이야기 하자고 한다. 여기서는 어떤 대화 선택지를 골라도 진행이 불가능하므로 일단 알았다고 해야 한다.[21] 이후 다른 장소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다음날이 되어 다시 가 보면 어제는 미안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말인즉슨 남편인 토머스(Thomas Luzion)가 뜬금없이 네온 상층부에서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고 네온 경비대원이 말을 해 줬는데 자신은 이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릴라이언트 메디컬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을 때는 분명히 문제 없고 건강하다고 했다는 것.

대화를 더 해 보면 남편의 죽음을 엠포리움의 사장인 테빈이 목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테빈에게 가 보면 자신은 토머스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냉담하게 반응한다. 심지어 테빈과 연관된 사이드 퀘스트인 Mob Mentality 에서 테빈을 도와 준 후라도 싹 안면몰수를 한다. 여기서 테빈에게 뇌물을 주거나, 설득을 하거나, 또는 네온 뒷골목 양아치(Neon Street Rat) 특성이 있을 경우 테빈에게서 진실을 들을 수 있다. 그 말인 즉슨 테빈은 누가 토머스를 폭행해 죽이는 광경을 목격했으나, 되려 신고를 받고 달려온 네온 경비대는 테빈을 총으로 위협하며 토머스가 심장마비로 급사했다는 식으로 진술하라고 강요했고 테빈은 어쩔 수 없이 이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즉 살인범이 네온 경비대에 뒷배를 갖고 있어서 오히려 사건이 묻힐 뻔한 것이다. 이어 테빈은 토머스를 죽인 자가 러스티(Rusty)라는 네온 뒷골목 양아치라고 알려 준다.

테빈과 대화를 마치고 엡사이드로 내려가 러스티를 추궁하면, 자신은 토머스를 죽이려고 한 게 아니고 돈만 빼앗으려 했는데 일이 그렇게 되었다며 네온에서 사라져서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을 테니 목숨만 살려 달라고 빈다. 여기서 러스티를 죽일 수도, 그냥 보내 줄 수도, 아니면 그냥 보내 주는 대가로 돈을 빼앗을 수도 있다.

캐서린에게 다시 돌아오면,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도 있고 토머스는 심장마비로 죽은게 맞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는데 무엇을 고르든 퀘스트는 끝난다. 거짓말을 하면 남편이 타살당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안도하며 끝나고, 러스티가 범인이라고 밝히면 그 놈을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는데, 죽였다고 하면 통쾌해하면서 잘 했다고 말을 한다.

2.3.15. Dirty Laundry

네온 경비대에게 아스트럴 라운지에 있는 매너이어 애덤스(Manaia Adams)가 도움을 구한다는 말을 들으면 시작되는 퀘스트. 이 말을 듣고 아스트럴 라운지의 매너이어를 찾아가면 자기가 골치 아픈 일이 하나 있는데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고 하면서, 엡사이드에 숨겨 둔 밀무기를 반출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엡사이드에 내려가서 03번 창고로 가면 밀수품 표식이 붙어 있는 사이드스타 권총을 하나 볼 수 있는데 이를 집어서 무역관리국에 판매한 뒤 매너이어에게 돌아와 대화를 하면 끝나는 간단한 퀘스트이다.

그런데 이 퀘스트는 매너이어가 아스트럴 라운지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퀘스트 시작조차 불가능할 때가 많다. 현재 특별한 해결책은 없는 상황이다.

2.3.16. Balancing the Books

류진 인더스트리 팩션 퀘스트 진행 중 발동하는 퀘스트이다. 류진 팩션 퀘스트 중 플레이어의 상사로 등장하는 이머진 살조의 사무실 근처에는 라피크 햄자(Rafig Hamza)라는 류진 요원 하나가 있는데, 그와 대화를 하다 보면 그는 언더벨리에서 슬레이트 하나를 잃어버렸다면서 그것을 좀 찾아 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러면서 언더벨리에는 후옹 레(Houng Le)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날품을 모으고 다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빠를 것이라고 한다. 언더벨리에서 후옹을 만나면 슬레이트를 줍긴 했지만 자신을 좀 도와 주면 슬레이트를 돌려 주겠다고 한다. 도움이란 즉슨 후옹이 자기 수입과 지출을 적어 둔 종이쪽지가 있는데 그게 바람에 날려 언더벨리 여기저기에 흩어졌는데 그걸 모아 와 달라는 것이다. 종이쪽지는 총 3개인데 찾기 쉬운 곳들에 있기 때문에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쪽지를 후옹에게 주고 슬레이트를 받아서, 다시 류진 타워로 돌아와 라피크에게 슬레이트를 전달하면 끝.

2.4. 시도니아

인류의 최초 식민지 중 하나이자 태양계에서 제일 큰 정착지이다. 주로 광업으로 경제를 꾸려 나가고 있는데 이 광부들과 연관되어 있는 'Red Tape' 연퀘가 하나 있고, 나머지는 물품 배달 등의 간단한 퀘스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2.4.1. Freight Fright

식민지 연합 교역소(UC Exchange)의 직원 데니스 애버린(Denis Averin)을 만나면, 아주 강렬한 남미/남유럽 엑센트로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화물선 하나가 도착해야 하는데 아직 오질 않아서 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도와주기로 하면 화물선을 찾아 돌아다녀야 한다. 시도니아 근처에 있으므로 너무 멀지는 않은데, 화물선으로 들어가면 선원들은 모두 시체가 되어 있고 다수의 히트리치가 화물들 사이에 숨어 있다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화물선 안을 돌아다니다가 입수할 수 있는 슬레이트를 재생해 보면, 화물선이 화성 근처까지 도착은 했으나 화물들 사이에 숨어 있던 히트리치가 우주선에 문제를 일으켰고, 이에 추락하여 승무원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출상 이 경우 함선도 박살난 상태로 행성 표면에 처박혀서 발견돼야 정상인데 함선은 대단히 멀쩡한 상태로 발견된다는 것이 연출상의 흠. 아무튼 히트리치를 모두 처치하고 각 화물들의 상태를 체크한 후 멀쩡한 화물을 골라 데니스에게 배달해 주면 끝. 이 퀘스트가 끝나면 데니스는 은하계 이곳 저곳에서 자신이 요청하는 물품을 배달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2.4.2. Refurbished Goods

Freight Fright 퀘스트를 해결하고 나면 데니스가 주는 반복 퀘스트인데, 데니스가 정해 준 장소로 가서 던전을 탐험하고 필요한 물건을 들고 나오면 된다. 그러나 데니스가 지정하는 장소가 랜덤인데 레벨 6~70은 되어야 갈 수 있는 고렙 행성들이 즐비하다 보니 스펙이 낮은 저렙 때에는 클리어하기가 힘든 퀘스트이다. 이 퀘스트는 클리어할 때마다 1,000 크레딧과 랜덤한 부위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22]

2.4.3. Space Frog from Outer Space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르네이(Renee)라는 어린이를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주 개구리 포스터를 시도니아 곳곳에 붙여 달라고 한다. 장소는 총 6군데이며 6군데에 모두 포스터를 붙이고 오면 르네이가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르네이는 보상을 주겠다고 하는데, 어린이니만큼 보상을 거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절하든 아니든 12크레딧(...)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퀘스트를 클리어 해야만 거점에 우주 개구리 포스터를 장식으로 붙일 수 있다. 그 이후 아킬라 시티 등 다른 도시를 가면 이따금 우주 개구리 포스터가 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4.4. 화성의 심장

시도니아에서 광부로 일하는 라일라 펄래스키(Laylah Pulaski)를 만나면 화성의 심장이라는 광물에 대해 언급을 하는데, 라일라가 지정한 동굴로 가서 화성의 심장을 캐 오면 끝인 초 간단 퀘스트이다. 게다가 화성의 심장은 기본 가치가 무려 2만 8천 크레딧에 판매 가치가 3천 크레딧이 넘는 상당히 큰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초반일 경우 자금 마련에도 도움이 된다.

2.4.5. Red Tape Blues

시도니아 최하층부의 광산에서 광산 감독관 트레버(Trevor)에게 말을 걸면 시작되는 퀘스트이다. 그와 대화를 하던 중 이전에 아르고스 익스트랙터에서 일했던 적이 있음을 밝힐 경우 퀘스트가 발동되는데, 시도니아 광산에는 새로운 장비가 필요한데, 새 장비가 들어오지 못해서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할당량을 다 채우지 못하면 결국 새로운 장비를 도입할 수 있는 자본이 부족해지는 도돌이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시도니아 광산의 CEO격인 피터 브레넌(Peter Brennan)의 어시스턴트가 되어 몰래 신규 장비를 승인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를 승낙하면 우선 플레이어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를 좀 봐야 되겠다면서 철 10개를 캐 오도록 시키고, 이를 다 캐면 화성 궤도상에 있는 데이모스 우주 조선소의 키오스크로 가 피터 브레넌의 개인 어시트턴트에 지원서를 넣으라고 한다. 지원서를 넣고 돌아오면 이제 회사 HR 사무실로 가서 플레이어 이외 다른 지원자들의 자원서를 전부 지워야 한다면서, HR 매니저 티아 우(Tia Wu)의 컴퓨터 비밀번호를 알려 주는데 비밀번호가 PASSWORD의 역순인 DROWSSAP 이다(...). 티아 우는 매일 17시가 되면 자리를 비우므로 시계를 보고 있다가 17시가 넘으면 가서 컴퓨터를 해킹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트레버에게 돌아오면 이제 피터의 개인 어시스턴트가 되는 일만 남았다며 퀘스트가 끝나고, 다음 퀘스트인 Red Tape Runaround 로 이어진다.

2.4.6. Red Tape Runaround

앞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 피터 브레넌에게 가 보라는 지시가 뜨는데, 이를 따라 피터에게 가게 되면 플레이어를 전임 비서로 착각하고 왜 이제야 왔느냐고 타박을 한다. 자기 비서가 누구인지도 똑바로 기억을 못하는 것. 아무튼 본인을 새 어시스턴트라고 소개를 하게 되면 자기 개인 화물이 시도니아 당국에 억류가 되어 있다면서 허스트 행정관(Governor Hurst)에게 가서 이 문제를 풀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허스트에게 가 보면 피터의 화물은 탈세 때문에 억류해 둔 것이라며, 만약 화물을 찾아 가고 싶다면 자기 부탁을 하나 들어 달라고 한다, 그 부탁인 즉슨 자기 우주선이 해적들에게 납치되어서, 그 우주선을 파괴해 달라는 것인데, 고작 해적들에게 납치되었을 뿐인 우주선을 왜 되찾는 것이 아니라 파괴해 달라는 것인지를 물으면 자신은 정치인이라 스캔들에 휘말리기 싫을 뿐이라는 애매한 대답을 한다.

허스트의 납치된 우주선은 천왕성 궤도상에 있는데, 우주선에 접근해 보면 우주선을 납치한 해적들이 교신을 걸어온다. 여기서 문답무용으로 해적들을 모두 깊고 추운 우주 저편으로 보낼 수도 있지만, 허스트의 구린 뒤를 캐고 싶다면 해적들에게 말을 걸어 우주선에 도킹하면 해적 두목을 만날 수 있다. 해적 두목은 우주선의 중력 드라이브가 망가졌다면서 부품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여기서 해적들을 공격하여 모두 사살할 수도 있지만, 대화를 해서 좋게 끝낼 수도 있다. 대화를 하면 해적 두목이 허스트가 이 배를 납치해서 파괴하라고 지시한 장본인이라면서 그의 지시 내용이 담긴 슬레이트를 넘겨 준다. 이외에 우주선 맨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왠 여자의 시체가 있고 그에게서 슬레이트 하나를 추가로 입수할 수가 있다.

허스트의 지시가 담긴 슬레이트를 읽어 보면, 허스트는 이 시체가 된 여성과 바람을 피웠는데 그 사실이 들킬까 두려워 배를 일부러 고장낸 뒤 그 여자만 우주선에 태워 내보낸 것이다. 그리고 해적들로 하여금 그 배를 납치하게 한 후, 마지막으로 플레이어를 시켜 우주선을 날려버림으로써 완벽히 증거를 인멸하려고 한 것. 플레이어는 화성으로 돌아온 후 이 사실을 허스트에게 알려 추궁할 수도 있고, 그냥 모르는 척 할 수도 있다. 허스트와 대화를 마치면 피터의 화물을 넘겨받을 수 있고, 이를 피터에게 전달해 주면 잘 했다면서 자기 컴퓨터에 들어온 메세지와 요청들을 처리 좀 해 달라고 한다. 이 때 이전 퀘스트에서 트레버가 요청한 신규 장비 도입을 드디어 승인할 수 있고, 다른 요청들도 플레이어 마음대로 전부 승인할 수 있다.

요청을 승인하면 퀘스트가 종료되고 다음 퀘스트인 Red Tape Reclamation 이 열린다. 허스트의 악행에 대해서는 허스트 본인에게는 모르는 척 하더라도, UC 경비대의 워다드(Woodard) 지휘관에게 해적 두목이 준 슬레이트를 주면서 일러바칠 수가 있는데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허스트 행정관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워다드 지휘관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 당신이 행정관이냐고 물어보면 치안을 담당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임시로 맡게 되었다고 한다.

2.4.7. Red Tape Reclamation

피터의 컴퓨터에서 신규 장비를 승인한 후 트레버에게 돌아가 보면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 트레버는 헨리 '행크' 페라로(Henry "Hank" Ferraro)라는 사람에게 새 장비를 수령해 오도록 보냈으나 그는 어디론가 꽁무니를 뺐고, 장비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트레버는 행크가 자기 우주선을 타고 돌아다녔을 것이기 때문에, 시도니아 입구 근처에 있는 함선 기술자에게 행크의 행방을 수소문해 볼 것을 우선 부탁한다. 함선 기술자에게 말을 걸면 행크는 아마 시도니아의 부러진 창 술집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 준다. 만약 스타본이 된 상태라면 행크가 장비를 훔쳐간 것이 분명하다는 대사를 할 수 있고, 이 경우 트레버가 플레이어에게 직접 행크는 멀리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러진 창 술집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행크를 찾아 장비 때문에 왔다고 말을 걸면 알았다고 하면서 자신을 따라오라고 어쩐지 순순히 플레이어를 안내하는데, 시도니아 밖으로 나가서 한참을 걷다가 한 공터에 다다르면 갑자기 돌변하여 총을 꺼내들고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든다. 만약 스타본이 된 상태라면 행크에게 너는 어차피 어디 으슥한 곳으로 가서 나를 죽이려고 할 텐데 지금 순순히 장비 위치를 불으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행크를 따라나서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행크를 잘 설득하여 UC 경비대에 자수하고 장비의 위치를 말하게 할 수도 있으며, 행크를 죽일 수도 있다. 행크를 설득하는 것도 두 가지 분기가 있는데, 하나는 행크의 죄를 숨겨 주고 그가 계속 트레버 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자수하여 죗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다. 셋 중 어떤 분기를 선택하더라도 트레버에게 돌아가 다시 말을 걸면 퀘스트는 완료되며, 데이모스 광산 회사 우주복과 헬멧, 부스트 팩, 그리고 철광석 50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2.4.8. Runaway

시도니아에서 광부로 일하는 리브카 오배디아(Rivkah Ovadia)를 만나면 시작되는 퀘스트인데, 계속 기침을 하는 그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면 몸이 아프지만 시도니아에 숨어 있는 터라 벗어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알고 봤더니 아버지인 네이턴 오배디아(Natan Ovadia)의 딸에 대한 집착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아버지의 우주선을 훔쳐 도망나온 것. 아픈데도 불구하고 병원도 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버지 네이턴이 개척 성계 최대의 병원 프랜차이즈인 릴라이언트 메디컬(Reliant Medical)의 고위 임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기록이 남는 즉시 네이턴은 자신이 시도니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에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도 병원을 갈 수가 없는 것.

그러나 이런 식으로 버티다가는 몸만 점점 나빠질 것이고, 심지어는 현상금도 걸려 있어 언젠가는 발각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아버지와의 관계를 어떻게든 회복하거나, 아니면 그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것에 도움을 주기로 한다. 리브카는 우선 네이턴과 이야기를 잘 풀어 나가려면 그가 좋아하는 술인 레드 하베스트 리저브 위스키(Red Harvest Reserve Whisky)를 가져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이상해졌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레드 하베스트 리저브 위스키는 시도니아의 바에서 팔고 있는데, 바텐더인 잭은 그 술은 15,000 크레딧이라며 플레이어가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비웃음 섞어 이야기한다. 여기서 잭을 설득하면 단돈 600 크레딧에 살 수도 있으나, 설득에 실패하면 정말 15,000 크레딧을 내든지, 그렇지 않다면 시도니아의 허스트 행정관의 사무실에서 그 술을 훔쳐야 한다. 그러나 NPC 스케줄링이 사라진 스타필드에서는 한 NPC가 계속 그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설득이 안된다면 이래저래 난이도가 좀 올라가는 미션이 된다. 실제로 허스트 행정관은 그 자리에서 밤이 되어도 떠나지 않기 때문에, Red Tape 연퀘 이후 그의 범죄 행위를 고발하여 그를 실각시켜 버리든지,[23] 그렇지 않다면 그 주변에서 계속 돌아다녀 술병을 떨어트린 후 몰래 줍든지 해야 한다. 물론 쉽지는 않다.

아무튼 술을 입수하면 네온 시티로 네이턴을 만나러 가야 하는데, 리셉션에서 네이턴에게 배달할 것이 있다고 속이면 그의 방 위치를 알려주며 플레이어를 보내 준다. 네이턴을 만나면 무단 침입을 했다며 대단히 불쾌해하는데, 우선 술을 준 후 리브카에게 집착하지 말게끔 그를 설득하거나, 죽이거나, 아니면 리브카가 어디에 있는 지 털어 놓는 분기가 열린다. 설득에 실패할 경우 해당 퀘스트는 끝이 좋지 않은 결과로 직행하는지라 세이브 로드를 통해 설득을 최대한 해보는 편이 좋다. 분기는 아래와 같다.
  • 네이턴을 설득하는 것에 성공할 경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리브카에게 돌아가 보상을 받으면 된다.
  • 네이턴을 죽이는 경우: 리브카는 네이턴에게서 해방되지만, 아버지를 죽인 것에 대해 주인공을 원망하며 끝난다.
  • 네이턴에게 리브카의 위치를 실토할 경우: 플레이어가 시도니아로 도착도 하기 전에 리브카는 붙잡혀 아버지에게 끌려간다. 플레이어는 리브카 대신 광부들의 우두머리인 트레버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끝낼 수 있다.
  • 네이턴을 설득하지는 못했지만, 리브카의 위치도 불지 않았을 경우: 네이턴의 신고로 인해 플레이어는 호텔 로비로 내려가자마자 체포된다. 현상금을 내거나 아니면 감옥으로 끌려가야 한다.

2.4.9. Psyced

시도니아에서 길리 성(Gilly Seong)[24]이라는 심리학자를 만나게 되면, 데이모스 회사는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정해 주는 사람 네 명에게 가서 그들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설문을 좀 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4명을 차례로 만나 설문에 응해 달라고 하고 결과지를 길리에게 돌려 주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 길리는 오후 17시 전에는 시도니아 P1 층에 있는 데이모스 사무실에 있지만, 17시 후에는 가장 윗층의 바 부러진 창(Broken Spear)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길리를 시도니아의 바에서 만나게 되면 동료 둘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만날 수 있고, 이 경우 설문지를 길리 바로 옆에 있는 동료에게도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 경우 그 동료는 "뭐, 나도 해야 된다고...?" 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2.4.10. Special Delivery

시도니아의 주거 지구에 있는 UC 해병 크리스 컬렌(Chris Cullen)을 만나면 뉴 아틀란티스에 사는 자신의 여동생 로건이 생일이라면서 자신이 마련한 생일 선물을 좀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뉴 아틀란티스에 가면 우주공항을 빠져나와 바로 우측에 뷰포트(ViewPort)라는 상점이 있는 그 곳에 가면 로건이 있다. 만약 이 퀘스트를 받기 전에 뉴 아틀란티스에서 로건을 먼저 만나 말을 걸게 되면 오빠가 시도니아에서 험한 일을 하는데 늘 걱정이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2.4.11. Start-Up Stopped

시도니아 주거 지구의 커뮤니티 센터 근처에 있는 'Jane's' 라는 가게로 가서 가게 주인 제인 웰러(Jane Weller)와 대화를 하면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 제인에게 맨 처음 말을 걸면 가게를 운영하는 데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 문제를 도와줄 수 있다고 하면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말인즉슨 가게 물품 조달을 위해 우주선 '베리 뮬(Berry Mule)'을 구입하고, 조종사까지 고용했는데, 왠지 우주선과 조종사가 모두 실종돼 버렸다는 것, 도와주겠다고 하고 우주선의 위치를 물으면 해왕성의 위성인 트리톤의 근처가 마지막 위치라고 한다. 트리톤으로 가 보면 베리 뮬이 있고 교신을 할 수 있는데, 이 배는 자기들 것이니 빨리 꺼지라는 식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대화를 하기 위해 도킹해서 탑승하면 왠지 이클립틱 용병들이 배를 점령해 있고, 우주선 조종사인 에릭 폰 프라이스(Erick Von Price)는 잡혀 있는 상태. 이클립틱 용병단 두목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면 이 배는 원래 주인이 있는데 도둑맞았고, 그 때문에 자신은 우주선 주인의 의뢰를 받아 도둑맞은 우주선을 되찾으러 왔을 뿐이라고 한다.[25] 플레이어는 여기서 이클립틱 용병단들을 공격하여 전멸시킬 수도 있고, 대화로 설득하여 풀 수도 있다. 무엇을 선택하든 우주선을 되찾으면 제인에게 되돌아갈 수 있고, 당신의 우주선이 장물이었다는 사실을 말해 주면 어쩐지 그렇게 상태 좋은 우주선이 그렇게 저렴한 가격에 나왔다니 이상하다며 자신이 그걸 알아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튼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제인의 상점에서는 플레이어에게 물건을 할인해 주겠다는 약속 및 보상과 함께 퀘스트는 종료.

2.4.12. Media Sponge

시도니아의 주거 지구에서 만날 수 있는 미치 벤자민(Mitch Benjamin)이 주는 반복 퀘스트이다. 그는 유명한 SF 판타지 소설인 ‘드래곤스타 포스(Dragonstar Force)' 의 한정판을 구해 달라고 하는데, 이를 수락하면 뉴 아틀란티스 우물에 있는 무역관리국 또는 호프타운의 무역관리국 상인에게 퀘스트 마커가 찍히고 그들에게 가서 책을 구해 미치에게 돌아오면 된다. 책을 갖고 돌아와서 미치에게 말을 건 뒤 책이 구하기 어려웠다며 보상을 추가로 달라고 하는 스피치 챌린지를 성공하면 추가적인 크레딧을 벌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한정판 책을 가져다 줄 때마다 미치는 크레딧 및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일반판 드래곤스타 포스를 보상으로 준다. 드래곤스타 포스 책은 총 30권이며 이를 모두 모으면 미치가 더 이상 퀘스트를 주지 않는다.

2.4.13. Top of the L.I.S.T

시도니아의 부러진 창 술집에 가 보면 테이블에 서류 더미를 잔뜩 쌓아 놓고 있는 필 힐(Pill Hill)이라는 사내를 볼 수 있는데, 이 사람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필은 L.I.S.T 라는 우주 이민자 지원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새로운 정착지를 찾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한다. 계속 대화를 나누다 보면 LIST 에 가입하여 새 삶을 찾아 떠날 사람을 모집해 오는 것과, 이들이 살 수 있는 거주 가능한 행성 하나를 찾아 오는 퀘스트를 준다. 첫 번째는 간단한데, 부러진 창 술집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제 화성에서 사는 것이 지겹다는 푸념을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그 사람에게 말을 걸어 스피치 챌린지를 성공하면 LIST에 가입시킬 수 있다.

문제는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아 오라는 두 번째 목표인데, 이것이 매우 골치가 아픈 것이, 동물과 식물 및 물과 대기가 모두 존재하는 행성을 찾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이 행성의 조사율 100% 를 달성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조사율 100% 를 달성하려면 행성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모두 스캔하고, 행성의 특성을 조사하는 한편 자원까지도 싹 다 스캔을 떠야 해서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서양권 웹에서도 문의가 많은 퀘스트인데, 상당수의 유저들은 그나마 쉬운 행성으로 에리다니(Eridani) 항성계의 에리다니 II(Eridani II) 행성을 꼽는다. 아무튼 이것까지 완료하고 필에게 돌아와 말을 걸면 퀘스트는 종료된다. 참고로 필 힐은 아킬라 시티의 주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2.4.14. The Bounty that Got Away

특이하게도 플레이어의 점프 실력 및 부스터 팩 활용 능력으로만 클리어할 수 있는 퀘스트. 시도니아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다 보면 현상금 사냥꾼 길드 요원이 벽에 기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사람과 그냥 대화를 하게 되면 현상금 사냥꾼 길드 키오스크의 위치와 현상금 사냥 미션을 받는 방법 등에 대해서만 알 수 있지만, 본인의 현상금 사냥 스토리를 하나만 알려 달라고 부탁하면 한숨을 쉬며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는데, 현상금이 제법 걸린 유명한 현상범을 잡은 줄 알았더니 정작 엉뚱한 사람을 잡았었고, 그 때문에 현장에서 밀려나 시도니아에서 신입 현상금 사냥꾼을 리크루팅하는 신세나 되었다고 푸념을 한다.

마치지 못한 그 일을 도와주겠다고 하면, 반색을 하면서 시도니아 근처에 있는 버려진 옛 나사 우주선 발사대 꼭대기에 가서 센서를 설치해 달라고 한다. 센서로 되겠냐고 물어보면 그 센서가 있으면 자신이 잡지 못한 범죄자놈이 화성에 접근하는 즉시 자신이 알 수 있다고. 그런데 나사 우주선 발사대 꼭대기는 매우 높은데 그곳까지 올라갈 만한 엘레베이터 등의 수단은 전혀 없는 상태이다. 이 때문에 계속 점프와 부스트 팩을 사용해야 하는데, 자세한 경로는 이 페이지를 참조. 센서를 설치한 이후 돌아오면 이제 그가 나타나면 잡기만 하면 된다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끝.

2.4.15. My North Star

시도니아의 인면암 모형 근처에서 광산을 바라보고 있는 NPC 시반(Sivan)에게 말을 걸면 시작되는 퀘스트인데, 특이하게도 처음 말을 걸었을 때 바로 퀘스트가 시작되지 않아 놓치는 경우가 많은 퀘스트이다. 우선 처음 말을 걸면 그냥 평범한 대화 선택지 두 개를 끝내면 끝이지만, 그 이후 48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와서 다시 시반에게 말을 걸면 새로운 대화가 시작되면서 퀘스트가 발동된다. 시반은 데이모스 주식회사의 임원을 아버지로 두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자신이 데이모스에 입사해서 자신의 뒤를 잇기를 바라지만 정작 시반 본인은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북극성을 찾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시반을 데리고 가서 우주선에 태워 화성 궤도로 가면 자신의 북극성을 찾았다며 이제 시도니아를 떠나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 후 다시 시도니아로 착륙하여 시반과 작별하면 끝.

2.5. 뉴 홈스테드

뉴 홈스테드는 게임상의 4대 도시처럼 설정이 되어 있기는 하나 관련 퀘스트 라인은 매우 빈약하다. 사이드 퀘스트도 4개 뿐이고 다른 도시에는 한두 개씩 있는 연퀘도 없다. 설정상 일종의 관광지이며 보통 플레이어들은 노바 갤럭틱 우주선 부품을 조달하러 오는 동네이니만큼 퀘스트로 즐길 것은 거의 없는 편.

2.5.1. Brownout

뉴 홈스테드에 처음 도착해서 돌아다니다 보면 조이스 오사카(Joyce Osaka)라는 행성 관리 공무원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뉴 홈스테드 에너지 관리국에 가 보면 조이스를 만날 수 있는데, 뉴 홈스테드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들이 죄다 얼어붙어 있어 전력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머리를 싸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녀를 돕기로 하면 밖에 있는 발전기로 찾아가 얼음 덩어리들을 부숴 주면 되는데, 총 5군데를 부수면 되고 게임 시작 시에 주어지는 채광용 커터로 부수면 간단하다. 다 부순 뒤 조이스에게 돌아가면 끝나는 퀘스트.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뉴 홈스테드 내 UC 경비대원이 조이스가 찾는다는 말을 또 하는데, 이 때 조이스에게 가 보면 반복해서 퀘스트를 할 수 있다.

2.5.2. 특별한 소스

뉴 홈스테드의 청크 가게에서 받을수 있는 퀘스트. 특별한 소스가 떨어져서 다른 항성계의 청크 가게에서 받아오라는 심플한 퀘스트지만 소스를 받아오는 청크가게가 랜덤으로 정해진다. 보통은 포리마 II 행성의 파라디소 리조트에 있는 청크 가게가 지정된다.

2.5.3. Tourists Go Home

뉴 홈스테드 지하의 클리닉에 가 보면 의사인 지울리아나(Giuliana)가 한숨을 푹푹 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유를 듣자 하니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힘들어 죽겠다는 것. 뉴 홈스테드가 위치한 타이탄은 기온이 매우 낮은 얼음 행성이다 보니 미끄러져 다치는 등의 자잘한 낙상 사고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신이 괴물 코스튬(...)을 하나 줄 테니 그것을 입고 관광객들을 위협해 달라는 황당한 요청을 한다. 이렇게 하면 뉴 홈스테드에 무서운 외계 괴물이 있다는 소문이 퍼져 관광객들이 덜 오지 않겠냐는 것인데, 수락을 하면 괴물 옷이 인벤토리로 들어오는데 괴물 옷은 우주복으로 분류가 되므로 잘 찾도록 하자. 아무튼 괴물 옷을 입은 후 밖으로 나가 관광객들 근처에서 얼쩡대면 그들이 알아서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을 간다. 그 이후 지울리아나에게 돌아와서 말을 하고 괴물 옷을 돌려주면 끝. 퀘스트 후에 대체 그 괴물 옷을 어디서 얻었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원래 스포츠 팀 마스코트(...)로 쓰려고 했던 것을 자신이 어떤 행상인에게서 샀다고 말해 준다.

2.5.4. Starsap Tour

스타필드에서 가장 지루하고 쓸데없는 퀘스트로 악명이 높은 임무이다. 뉴 홈스테드 안으로 들어가서 관광 안내를 하고 있는 빌 스타샙(Bill Starsap)을 만나 말을 걸면 뉴 홈스테드 투어를 시작하게 되는데, 100 크레딧을 내라고 하지만 빌을 설득하는 것에 성공하면 공짜로 투어를 할 수 있다. 투어 순서는 설비 구역 → 농장 구역 → 풍력 발전기 → 메탄 저장소 → 이미르의 뿔 → 얼음 광산 → 갈색 말 선술집 이다. 빌을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데, 가뜩이나 NPC와 플레이어의 발걸음 속도가 맞지 않는 베데스다 게임 특성상 짜증을 유발하기 일쑤이고, 빌이 말이 너무 많은데 별로 재미는 없어서 상당히 지루하다. 아무튼 투어를 마치면 빌에게 피드백을 해 줄 수 있는데, 훌륭하다고 칭찬을 하며 팁으로 500 크레딧을 줄 수도 있고, 교육적이었다고 평이하게 답을 해 줄 수도 있으며, 형편없었다고 악평을 할 수도 있다.

3. 항성계별 사이드 퀘스트

3.1. 태양계

3.1.1. Deimos Staryard

3.1.1.1. Taste of Home
태양계의 화성 궤도에 있는 데이모스 우주 조선소(Deimos Staryard)에 가면 화물 운송 퀘스트를 주는 산드라 푸에르턴(Sandra Fullerton)이라는 NPC가 있다. 이 사람에게서는 Dry Dock Blues 라는 화물 운송 퀘스트를 받을 수도 있지만, 당신 좀 심하게 목말라 보인다는 대화 선택지를 고르면 자기가 사실은 알파 센타우리의 뉴 아틀란티스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뉴 아틀란티스의 우물에 자신이 자주 가던 제이크의 술집에 가서 제이크의 특제 흑맥주를 하나 사 달라고 한다. 뉴 아틀란티스 우물로 가서 흑맥주를 사서 산드라에게 전달해 주면 끝나는 간단한 퀘스트.

3.2. 알파 센타우리

3.2.1. 가가린 행성

3.2.1.1. Sure Bet
가가린 착륙지의 술집 바텐더 리지 아헤요(Lizzy Ajello)에게 말을 걸면 발동되는 퀘스트. 리지는 최근 동네로 새로 이사 온 상류층 고객들의 비위를 맞추고 싶은데, 그들의 눈이 너무 높아 고민이라며 그들의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좋은 술을 하나 가져와 줄 것을 부탁한다. 그 상품은 알파 센타우리 항성계 본다(Bondar)행성의 위성인 그리섬(Grissom) 근처에 있는 데이모스 장갑수송선 안에서 구할 수 있다. 이 함선은 난파선인데, 크림슨 함대 해적들이 점령하고 있고 근처에서 크림슨 함대 함선 한 척이 초계까지 돌고 있어서 우선 이 함선부터 격추하고 도킹해야 한다.

그런데 도킹을 해서 들어가더라도 좀 골치가 아파지는게, 함선이 중력 드라이브가 망가진 상황이라 배 안의 인공 중력이 30초 간격으로 꺼졌다 켜졌다 해서 이동하기가 힘들다. 배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주선이 운 나쁘게 강력한 항성풍에 직격당해서 중력 드라이브가 망가져 배가 미친 듯이 초광속 도약을 해 댔고 이를 견디지 못한 승무원들은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길을 찾기가 조금 어려운데, 들어와서 쭉 진행하다 보면 한 엘레베이터 근처에서 길이 막힐 것이다. 그 때 엘레베이터로 가서 위를 바라보면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중력 상태가 되면 그 위로 올라가든지 아니면 부스트 팩으로 점프를 하든지 하면 길을 찾을 수 있다.

이후 함선을 쭉 탐험하면 함선 창고의 문을 원격으로 열 수 있는데, 문을 열고 창고로 들어가 맨 윗 칸으로 계속 올라가면 '보그도노프의 고급 주류(Bogdonov's Boutique Liqour)'라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리지가 찾던 그것이다. 술을 가지고 리지에게 돌아가서 돌려주면 끝.

참고로 이 퀘스트는 크림슨 함대 팩션 퀘스트를 진행 중이라면 한결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데, 이는 크림슨 함대 팩션 퀘스트 중에는 크림슨 함대원들이 모두 우호적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즉 전투 없이 유유히 우주 유영으로만 아이템을 찾아 나올 수 있다는 뜻.
3.2.1.2. UC Wants You!
가가린 행성의 UC 뱅가드 모병소를 방문하게 되면, 뱅가드 담당자인 지내이다(Zinaida)가 인력이 부족한데 지원자가 모이지 않는다며, 뱅가드 일을 도와줄 수 있냐고 부탁하게 된다. 만약 플레이어가 UC 뱅가드 소속이 아닌 상태에서 방문할 경우 플레이어도 영입하려고 하는데, 승락하면 여기서도 UC 뱅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물론 바로 투알라 사령관에게 보내므로 퀘스트 라인이 바뀌지는 않는다.) 아무튼 지내이다의 부탁은 UC 뱅가드 모집 홍보물을 지역 상인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며, 만약 그들에게서 자신들의 가게에 홍보물을 부착까지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면 추가로 크레딧을 더 주겠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말을 걸어야 하는 대상은 총 세 명인데, 가가린의 UC 경비대 대장 프리토리우스(Cheif Pretorius), 바텐더 리지 아헤요, 그리고 의사인 키알라(Doctor Keala)이다. 이 중에 리지와 키알라는 스피치 체크를 통해 홍보물을 부착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낼 수 있으며, 프리토리우스 대장은 역시 같은 UC 소속 답게 스피치 체크 없이도 흔쾌히 바로 붙여 주겠다고 한다.

만약 바텐더 리지가 주는 사이드 퀘스트인 'Sure Bet'을 클리어 했다면 리지를 설득하기가 더 쉬워지며[26], 상인들 둘 모두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면 2천 크레딧을 추가로 받게 된다.
3.2.1.3. Missed Connections
가가린의 릴라이언트 메디컬 센터로 가면, 1층에서 비서 보니팩 막시모프(Bonifac Maksimov) 및 2층으로 가면 소장 헬레나(Helena)를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이 주문한 물건이 올 때가 되었는데 오지 않았다며, 배달부의 이동 경로 및 그가 실제로 배달 지점에 도착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코드를 주며 배달부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 달라고 한다. 퀘스트 마커를 따라가다 보면 처음 두 지점에는 배달부가 도착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세 번째 지점으로 가면 누군가에게 공격당해 이미 시체가 되어 있는 배달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헬레나가 주문한 것은 이미 누군가 내용물은 쏙 빼가고 텅 빈 소포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찌됐든 이거라도 챙겨서 헬레나에게 돌아가면 헬레나는 1층에서 근무하던 자신의 비서 보니팩이 갑자기 사라졌다면서 그가 가장 강력한 용의자라는 말을 해주고, 그는 현재 알파 센타우리 성계 내 올리바스(Olivas) 행성의 위성인 홀레이(Hawley)로 도망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 퀘스트인 Missed the Mark 로 이어진다.
3.2.1.4. Missed the Mark
보니팩을 찾으로 홀레이 행성으로 가면 퀘스트 마커가 한 전초기지를 가리키는데, 들어가 보면 기지는 이미 이클립틱 용병들에게 점거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용병들을 모두 물리치고 2층으로 가면 보니팩을 찾을 수 있는데 그는 왠지 꽁꽁 묶여 있는 상황이었다. 보니팩과 대화를 해 보면 사망한 배달부가 운반하던 물건은 원래 연구 데이터였고, 말도나도(Maldonado)라는 남자 하나가 배달부를 죽이고 그 물건을 빼앗은 후 보니팩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그를 납치하여 이곳까지 끌고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설 지하까지 샅샅이 뒤지면 말도나도를 대면할 수 있는데, 말도나도는 보니팩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이 데이터를 팔아 대가를 나눠 갖자고 플레이어를 꼬신다.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말도나도 또는 보니팩의 편을 들 수 있는데, 보니팩의 편을 들어 말도나도를 죽이고 데이터를 되찾아 헬레나에게 돌려주는 것이 보상이 더 좋다. 헬레나에게 데이터를 돌려주게 되면 그에게서 말도나도의 정체에 대해 알 수 있게 되는데, 뒷세계에서 아주 유명한 데이터 브로커라고 한다.

3.3. 울프

3.3.1. 더 덴(The Den)

3.3.1.1. Re-Re Application
더 덴을 처음 방문하게 되면, 더 덴에 파견된 UC 뱅가드 책임자인 바스티엔 그라프(Bastien Graff)가 SSNN 인턴과 험악하게 말다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다른 뱅가드 대원인 마르케즈 선장이 이를 말리는 것도 볼 수 있는데 이 말다툼을 본 이후 더 덴을 다시 방문하여 바스티엔에게 말을 걸면 발동되는 퀘스트이다. 바스티엔은 본인은 능력에 비해 형편 없는 보직에 와 있다고 생각을 하는지, 자신의 승진을 뱅가드 본부에 요청했으나 회신이 없어서 몇 번이나 메세지를 보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회신이 없다 보니 플레이어가 뉴 아틀란티스로 가서 승진 요청에 대한 답을 좀 얻어 달라고 한다.

뉴 아틀란티스로 가서 투알라 사령관을 만나 바스티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바스티엔이 하도 메세지를 많이 보내서 플레이어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무슨 일인지 다 알고 있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바스티엔에 대한 평을 묻는데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아주 악평을 해 줄 수도 있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줄 수도 있고, 조금 전에 만났는데 부탁부터 하더라는 팩트만 이야기해 줄 수도 있다. 무슨 이야기를 하든 투알라 사령관은 진절머리 난다는 투로 확실히 바스티엔은 인내심이라는 미덕은 없는 것 같다며, 바스티엔에 대한 평가는 이미 다른 뱅가드 대원[27]에게 충분히 들었다고 하면서 승진은 못 시켜주지만 특별 표창장을 주겠다고 한다.

특별 표창장을 갖고 더 덴으로 돌아가서 바스티엔에게 이를 전달해 주면, 썩 흡족해 하지는 않으면서도 어쨌든 본부가 나의 능력을 알아 줬다면서 언젠가 자신이 뱅가드 전체를 지휘할 때가 되면 플레이어에게도 섭섭지 않게 보상하겠다고 거들먹거리면서 퀘스트는 끝.
3.3.1.2. Winning Hearts and Minds
더 덴의 아랫층에 있는 바의 주인인 오벌 로맥(Orval Romack)과 대화하면 발동되는 퀘스트. 오벌은 식민지 연합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사람이자 식민지 전쟁의 영웅 베이 빅티스(Vae Victis)[28]의 빠돌이이기도 한데, 베이 빅티스는 비록 전쟁이 끝난 후 전범 혐의로 처형되었지만 오벌은 그것은 정부의 거짓말이며 베이 빅티스는 대영웅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에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면서 위층에서 베이 빅티스를 알리는 선전 포스터를 챙겨서 뉴 아틀란티스에 붙여 달라고 한다. 시키는 대로 포스터를 챙긴 뒤 뉴 아틀란티스로 가면 우물 지역에 포스터 세 개를 붙이라는 퀘스트 마커가 뜨고, 이를 모두 수행한 뒤 오벌에게 돌아가면 퀘스트는 종료된다.

만약 UC 뱅가드 팩션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했다면 도중에 베이 빅티스, 즉 프랑수아 사농의 생사여탈권을 플레이어가 쥘 수 있고 그를 살리든 죽이든 할 수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하든 오벌 로맥에게 이를 알리지는 못한다. 물론 이는 게임의 허술함 때문이 아니라 UC 외교부의 매킨타이어 차관에게 플레이어가 프랑수아 사농에게 대한 이야기는 그 누구에게도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고, 그의 정체를 밝히더라도 결국 UC 수뇌부에게만 공유가 되었다는 설정 때문이다.

3.4. 데네볼라

3.4.1. 맨티스 (Ma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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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서들을 잡다 보면 얻을 수 있는 기록 슬레이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3.5. 발로

3.5.1. 폴보 행성

3.5.1.1. Captain's Bounty
호프테크를 두 번째 방문하게 되면 플레이어를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멈춰 보면 아델라 파힘(Adellar Farheem)이라는 사람인데, 자신을 좀 도와 달라고 한다. 그는 네온에서 화물을 싣고 떠나던 중에 의문의 공격에 휘말렸고, 이 때문에 싣고 가던 화물 일부를 우주 공간에 그냥 버리게 되었는데 그 때문에 현상금이 걸렸고, 현상금 사냥꾼이 자신을 잡으러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상금 사냥꾼은 정작 자기 이름 중 성인 '파힘' 밖에 모르는지라 수소문을 아직 하는 중일 것이라면서, 호프테크를 방문하는 우주선 조종사들이 한 잔 하러 모이는 술집인 핏스톱(Pit Stop)에 가면 현상금 사냥꾼이 있을 테니 플레이어더러 아델라 파힘인 척 해서 그를 잘 좀 설득해 달라고 한다.

현상금 사냥꾼의 이름은 에르네스토(Ernesto)인데, 에르네스토의 말을 들어보면 아델라가 한 말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델라가 한 말은 사고에 휘말려 짐을 잃어버렸다는 것인데, 에르네스토의 말을 들어 보면 아델라는 네온에서 고아원에 배달되어야 할 의료품을 훔쳤기 때문에 추적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에르네스토를 공격해 죽이든지 아니면 그를 말로 설득해야 하는데, 말로 설득을 하게 되면 아델라가 아예 잘못이 없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현상금을 건 쪽에서 아델라에게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 중 무슨 방법을 택했든 아델라에게 돌아오면 퀘스트가 종료되는데, 어찌됐든 현상금 사냥꾼 하나를 해결한 것일 뿐 현상금을 건 쪽에서는 아델라를 계속 잡으려고 할 것이므로, 당신이 최종적으로 이 일을 해결하려면 잃어버렸다는 그 짐을 어떻게 해야만 할 것이라는 다소 우울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 어찌됐든 아델라도 이에 수긍하긴 한다.
3.5.1.2. The Akila Run
호프타운의 무기점 입구 좌측 벽을 보면 미스터 수드(Mr. Sood)라는 사람이 기대 서 있는데, 그에게 말을 걸어 보면 긴히 배달할 물건이 있는데 일 하나 해 보지 않겠냐고 제의를 한다. 대화를 더 해서 설득까지 성공하면 무역관리국에서 밀수품을 배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임무는 밀수품 배달이기 때문에 무조건 함선에 차폐 화물칸이 달려 있어야 하며, 레드 마일 또는 더 키의 크림슨 함대 본부에서 재밍 장치도 구입해서 함선에 달아 둔 상태에서 수행해야만 한다. 아무튼 수드의 밀수품을 아킬라 시티로 가져가서, 그곳에 있는 무역관리국 직원 톰 스타렛을 만나 대화를 하면 퀘스트는 종료.

3.6. 샤이엔

3.6.1. Trident Luxury Lines Staryard

3.6.1.1. Fuelling Greatness
샤이엔 성계의 아킬라 행성 궤도상에 있는 트라이덴트 럭셔리 라인 조선소에 가서 글래디스 코핀(Gladys Coffin)이라는 사람을 만나 대화하면 시작되는 퀘스트, 글래디스는 축하할 일이 있다면서 이런 날 벨로시티(Velocity)라는 술을 따야 하는데, 그 술은 네온의 빈민가에 가면 있는 마담 쏘바쥬의 가게에서만 판다고 그것을 좀 사와 달라고 한다. 수락하게 되면 네온의 빈민가 엡사이드로 향해 마담 쏘바쥬의 가게로 가서 벨로시티를 하나 사다 전달해 주면 된다. 벨로시티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어떤 벨로시티를 사다 줘도 퀘스트는 정상적으로 종료가 된다. 류진 인더스트리 팩션 퀘스트를 하다가 보면 트라이덴트 럭셔리 라인 조선소를 한번 갈 일이 생기는데, 그 때 한꺼번에 해결하면 매우 편하다.

3.7. 익실

3.7.1. 익실 II 행성

3.7.1.1. Go to Eleos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엘레오스 안식처(Eleos Retreat)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퀘스트가 발동된다. 익실 II 행성의 엘레오스 안식처에 착륙하면 안식처 관리자 슬로언(Sloan)과 건설 노동자들의 우두머리 죠나 하프타운(Johna Halftown)이 험하게 말다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말다툼이 끝나고 나면 슬로언에게 말을 걸 수 있고, 말을 걸어 보면 킬먼(Kilman)이라는 건설 노동자 한 명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 보면 단순 실종 사건으로 왜 이 정도의 갈등이 생겼는지를 알 수 있는데...

사실 엘레오스 안식처는 은하계 곳곳의 범죄자들을 갱생시키기 위한 자활 시설이었다. 관리자인 슬로언부터가 크림슨 함대 출신이고, 경비원인 디앤젤로(D'Angelo)와 잡화점을 운영하는 모니카(Monika) 등 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범죄 경력이 있다. 슬로언과 함께 컨설턴트 격으로 일하는 네반(Nevan)만이 범죄자가 아닌 상태. 이 때문에 노동자들의 대표인 죠나는 엘레오스 안식처의 구성원들을 전혀 믿지 못하는 상황이고, 오히려 이들 중 하나가 킬먼을 납치하거가 살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상황. 그러나 슬로언은 안식처 구성원들은 새 삶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 터라 이런 범죄를 또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선 킬먼을 1차로 수색하다 부상당한 디앤젤로와 대화해 보라 한다.

시설 내 의무실에서 디앤젤로를 만나면, 킬먼을 수색하던 도중 한 동굴에서 습격당한 이야기를 전해 주고 해당 동굴에 퀘스트 마커가 뜨며, 다음 퀘스트인 Dead Stop 으로 이어진다.

한편 시설 밖에 있는 죠나 하프타운에게도 말을 걸 수 있는데, 안식처의 구성원들을 의심하지 말라고 설득을 할 수 있다.
3.7.1.2. Dead Stop
디앤젤로가 알려 준 퀘스트 마커를 따라 동굴에 가면 토착 생물들이 공격해 오는데 이들을 제거하면 동굴 안쪽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킬먼을 찾을 수 있다. 그를 만나면 "다시는 가방에 들어가고 싶지 않으니 제발 살려달라." 라고 애원하는데, 그를 안식처로 데려와 자초지종을 묻도록 하자. 그러면 그는 며칠 전 시설 근처를 그냥 배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자신을 큰 가방에 집어넣어 보쌈(...)을 하고 그 동굴에 던져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가방 안에서는 병원 냄새가 났다고도 증언한다.

이를 들은 슬로언은 어찌됐든 킬먼이 돌아와 다행이라고 하지만, 아직 안식처에 적대적인 죠나는 아직 일이 해결된 것이 아니며 납치범을 찾기 전까지는 자신들 곁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못박는다. 플레이어와 슬로언은 킬먼이 증언한 '병원 냄새'를 토대로 추리한 결과, 납치범들이 안식처 근처에 있는 버려진 연구 시설에서 왔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이어 다음 퀘스트인 Ghost Hunt 로 이어진다.
3.7.1.3. Ghost Hunt
퀘스트 마커가 찍힌 연구 시설로 가 보면[29], 납치범들은 없고 터렛과 로봇들이 공격해 온다. 이들을 모두 처리하고 시설 제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던전 보상 상자에서 암호화된 슬레이트 하나를 입수할 수 있다. 이를 갖고 다시 안식처로 돌아오면 안식처 주요 구성원들이 디앤젤로의 입원실에 모여 있는데, 슬로언에게 슬레이트를 전달하면 모니카가 이를 다시 전달받아 암호를 해독한다.[30]

암호 해독 결과 킬먼을 납치한 사람들은 스타필드 세계관의 현상금 사냥꾼 길드인 추적자 연맹(Trackers Alliance)의 구성원들이었다. 그러나 안식처의 사람들은 과거의 범죄에 대해 이미 처벌받았거나 이미 현상금이 모두 지불된 상황이어서 대체 왜 킬먼을 납치하고 이들을 괴롭히는지 알 수 없는데,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대사 중에서는 "현상금과 무관하게, 익명의 누군가가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의뢰한 것이 아닌가." 라는 추리가 있다.

이후 이들을 어떻게든 만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네반, 모니카, 디앤젤로, 슬로언과 각각 대화를 하여 이것을 어떻게 풀 것인지를 논의할 수 있다. 네반의 경우 돈으로 때우자며, 주인공이 돈으로 해결하겠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일단 2,500 크레딧부터 주기 때문에 네반과는 반드시 대화를 하도록 하자. 이외에 디앤젤로는 그 놈들을 죽여 버리자고 하고, 모니카는 말로 위협해서 물러가게 하자고 하고, 슬로언은 설득해서 평화롭게 끝내자고 한다.

대화를 모두 마치면 다음 퀘스트인 Exorcism 으로 이어진다.
3.7.1.4. Exorcism
아까 증거를 얻었던 그 버려진 시설로 다시 가야 한다. 어차피 내부는 그전 퀘스트에서 플레이어가 모두 정리를 했을 것이므로, 퀘스트 마커를 죽 따라 가면 던전 제일 안쪽에 소파가 하나 있는데 거기 앉으면 화면이 전환되며 시간이 흐르고, 현상금 사냥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거처에 누군가 와서 앉아 있자 대단히 놀라는데, 여기서 초회차라면 총 3가지, 스타본이 된 상태라면 4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 돈을 준다: 총 2만 크레딧이라는 거금이 들어간다. 네반이 준 2,500 크레딧만 믿고 돈으로 해결하는 선택지를 골랐다간 큰 손해를 입게 되니 이 선택지는 추천하지 않는다.
  • 공격한다: 현상금 사냥꾼들은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하고, 슬로언은 대단히 실망하지만 결말에 영향은 없다.
  • 설득해서 돌려보낸다: 현상금 사냥꾼들은 얌전하게 물러가고 슬로언은 기뻐한다.
  • 스타본 전용 대화 선택지 사용: 실제로 위 3개 선택지 중 모니카가 말했던 '협박'은 없는데, 스타본 전용 대화가 사실상 협박의 기능을 대신한다. 스타본 전용 대화 선택지를 고르면 현상금 사냥꾼들은 엄청 쫄아서 다시는 안식처를 건드리지 않겠다고 공손하게 말하고 물러간다. 슬로언의 반응은 설득 시와 같다.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엘레오스 안식처를 괴롭히는 이유를 묻게 되면, 결국 돈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범죄자들의 현상금을 누군가가 대신 갚아 주고 이들에게 직업 훈련을 시켜 다시 사회로 복귀시키는 엘레오스 안식처 같은 프로그램이 시범적으로나마 성공을 거두게 되면, 식민지 연합이나 자유 항성 공동체 같은 주요 팩션들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각 팩션들이 공식적으로 이러한 교정 프로그램들을 운용하게 될 경우 범죄자들을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자신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것.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죄를 씻고 새출발하려는 사람들을 이유도 없이 괴롭힌 것은 맞기 때문에 참교육을 해주든 말로 끝내든 플레이어의 몫이다.

어떻게 해결을 하든, 슬로언에게 돌아가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네반이 윗층에서 긴히 할 말이 있으니 혼자 오라고 했다는 말을 전해 준다. 2층의 자기 사무실에 있는 네반에게 가면, 안식처를 설립하는 것에 가장 크게 기부한 기부자가 이번 사태에 대한 상세 내용을 알고 싶어한다고 하면서, 플레이어를 아킬라 시티로 보낸다. 이후 Peacemaker 로 바로 이어진다.
3.7.1.5. Peacemaker
아킬라 시티에 도착하면 기부자의 경호원인 저스틴 스니드(Justin Snead)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엘레오스 안식처에서 왔다고 하면 윗층으로 올려보내준다. 위로 올라가면 드디어 기부자를 만날 수 있는데, 이 사람은 바로 아킬라 시티 라레도 무기 회사(Laredo Firearms)의 CEO이자 라레도 무기점을 직영하는 레이샤 랜스(Reisha Lance) 였다. 그는 플레이어에게 사태의 자초지종을 물은 후, 만약 돈으로 일을 해결했다면 3,000 크레딧을 추가로 주며, 전설급 우주복과 에픽 로기버 소총 '피스메이커(Peacemaker)' 를 준다.

보상을 받고 난 후 레이샤에게 무기 회사 사장이 이런 곳에 기부를 하고 있었다니 놀랍다며 왜 이런 사업을 벌이는지를 물어볼 수 있는데, 여기서 그의 신념은 교정주의임을 알 수 있으며, 이렇게 험한 은하계 생활에서 누구든 제 2의 기회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방침은 범죄자들을 그냥 잡아서 교도소에 가두는 엄벌주의였지만 그 결과라는 것은 고작 더 락의 폭동에서부터 시작된 크림슨 함대라는 거대 범죄 조직의 형성일 뿐이었다고 말하고,[31] 그들이 돈이 있는 것도 아니니 자신이 도와주고 있을 뿐이라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엘레오스 안식처로 다시 돌아와 슬로언에게 일의 경과를 설명해 주면 퀘스트 최종 종료.

3.8. 알타이르

3.8.1. 알타이르 II 행성

3.8.1.1. Groundpounder
이 퀘스트는 알타이르 II 행성에서 주로 진행되지만, 퀘스트 생성 자체는 주인공이 아라네이 IV-A 위성에 방문해도 발동한다. 아니면 알타이르 항성계에 진입하는 즉시 주로 발동하게 된다. 저 두 지점을 지나가다 보면 플레이어는 긴급 구조 요청을 받게 되는데, 자유 항성 공동체 군인인 마호니 일병(Private Mahoney)이 보낸 것. 마호니 일병은 자신들은 알타이르 II 행성의 한 연구 시설에 있는데, 스페이서들의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며 구원을 요청한다. 알타이르 II 행성으로 가서 연구 시설에 착륙하게 되면 우주선에서 나오는 즉시 스페이서들의 총알이 쏟아지므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가도록 하자.

시설 밖 스페이서들을 모두 처리하고 시설 내부로 들어가면 창고 한 군데에서 마호니 일병을 만날 수 있는데, 마호니 일병은 자신이 있는 지역은 이제 안전해졌지만 자신의 상관인 토레스 중위(Lieutenant Torres)가 스페이서들 때문에 고립되어 있다며 그를 구해 줄 것을 요청한다. 토레스 중위는 시설 내 의무실에 갇혀 있는데, 스페이서들을 모조리 사살하고 나서 토레스 중위를 만나면, UC 해군의 명 대위(Captain Myeong)가 해병들을 이끌고 자신들을 구하러 왔다가 그들도 고립되었다면서 아니 나도 잡혔어 명 대위를 구해 줄 것을 또 다시 요청한다.

시설 내부를 헤집고 다니며 스페이서들을 모두 저세상으로 보내 주다 보면 명 대위와 몇 남지 않은 UC 해군 해병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을 마주치자마자 스페이서들이 또 대규모로 공격을 가해 온다.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명 대위와 대화를 하면 행성의 다른 쪽에 있는 또 다른 연구 시설도 공격받아 구원 요청을 받았다면서, 그곳을 점령한 스페이서들도 때려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주선을 타고 이동해서 다른 연구 시설에 있는 스페이서들마저 모두 처리하고 나면, 알타이르 I 행성과 V 행성 궤도에서 초계하고 있는 스페이서들의 함선을 격추하라는 목표가 추가로 생긴다. 지들이 군인이면서 민간인 더럽게 부려먹는다 플레이어가 뱅가드일 수도 있지[32]

이 두 행성 궤도의 스페이서 함선들까지 모두 격추하면 스페이서들의 지원군이 다시 시설을 습격했다며 급히 복귀해 달라는 마호니 일병의 통신을 들을 수 있는데, 처음 착륙했던 연구 시설로 되돌아가서 공격하는 스페이서들을 또 잡아야 하고, 이들을 잡으면 스페이서들의 우주선 두 척이 추가로 착륙하여 지원군을 내보내는데 이들까지 모두 잡으면 퀘스트가 종료된다. 이후 토레스 중위와 대화를 하면 유니크 AA-99 소총인 '피스키퍼(Peacekeeper)'를 준다.

참고로 이 임무는 스타필드 세계관 내에서 유일하게 식민지 연합과 자유 항성 공동체의 군인들이 연합 작전을 펼치는 임무이다.

3.9. 카리브디스

3.9.1. 카리브디스 III 행성

3.9.1.1. Operation Star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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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2. Secret Lives
크루시블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와이어트 어프(Wyatt Earp)라는 여관 주인이 말을 거는데, 그와 첫 대화를 마치고 크루시블 안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와이어트가 긴히 할 말이 있으니 자신을 따라 오라고 한다. 따라가면 어떤 큰 나무뿌리 아래 동굴에서 멈추게 되는데, 자신은 사실 와이어트 어프의 클론이 아니라 미국의 연쇄살인마인 H. H. 홈스의 클론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껏 플레이어에게 덜덜 떨면서 고백을 해 놓고[33], 플레이어가 이 사실을 크루시블 주민들에게 알리면 그들이 나를 고문하고 죽일 테니 플레이어를 죽여야 할 것 같다고 한다. 여기서 어프를 공격해 죽일 수도 있고 말로 설득할 수도 있는데, 만약 설득을 하던 중 실패를 하게 되면 어프는 폭탄으로 자살하게 된다. 어프를 말로 설득하더라도, 나중에 크루시블의 리더들에게 어프의 정체는 살인마의 클론임을 밝힐 수도 있는데, 루즈벨트와 칭기스 칸은 클론이라고 해서 그도 살인마는 아니지 않냐고 넘어가는 반면 아마니레나스는 그를 쥐도새도 모르게 죽이겠다고 한다.

3.10. 포리마

3.10.1. 포리마 II 행성

휴양 리조트 마을 파라디소(Paradiso)가 있는 행성이다. 맨 처음 착륙하면 우주 공항에서 파라디소를 찾아온 손님과 우주 공항의 안내 로봇이 우주선 착륙 지연 문제 때문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 대화가 끝나면 손님과도 대화를 해 볼 수 있다. 주요 퀘스트는 파라디소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과, 궤도상에 떠 있는 ECS 콘스탄트 우주선과 관련된 퀘스트 라인 하나가 있다.
3.10.1.1. ECS 콘스탄트 관련 퀘스트
3.10.1.1.1. First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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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 행성인 파라디소(Paradiso)로 가라는 말을 들으면 발동되는 퀘스트. 파라디소에 착륙하여 경비대장 지로 스기야마(Jiro Sugiyama)를 만나서 대화를 해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파라디소 궤도상에서 헤매고 있는 ECS 콘스탄트에 바로 도킹하여 시작해도 된다.
3.10.1.1.2. Debt Forgiveness
이 퀘스트는 ECS 콘스탄트호를 파라디소에 정착하게 하는 옵션을 선택하였을 경우에만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이다.
3.10.1.1.3. Escape from the Endless Voyage
이 퀘스트는 ECS 콘스탄트호에 중력 드라이브를 달아 주는 옵션을 선택하였을 경우에만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이다.
3.10.1.1.4. Family Reunion
이 퀘스트는 ECS 콘스탄트호가 파라디소에 정착을 하든, 아니면 중력 드라이브를 달아 주든 그 어떤 경우에도 상관없이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이다.
3.10.1.2. Proper Tea Theft
파라디소 리조트 1층에 보면 카페 럭스(Cafe Luxe)라는 커피전문점이 있는데 그 곳의 매니저 쿠마르(Kumar)와 대화를 하면 시작되는 퀘스트. 쿠마르는 바로 옆 가게이자 경쟁 업체인 트랭퀼리티(Tranquillitea)를 이기고 싶은데, 공교롭게도 트랭퀼리티의 임원들이 현재 파라디소에서 워크샵을 하고 있고, 임원 중 한 명이 옆 가게 직원과 이번에 새로 출시된 비밀 레시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그 레시피를 어떻게든 구해다 주면 섭섭지 않게 보상을 해주겠다고 한다. 대화를 마치고 루프탑 바로 올라가 보면 로완 마스터슨(Rowan Masterson)이라는 트랭퀼리티 사의 임원과 대화할 수 있는데, 이 사람에게 뇌물을 주든, 아니면 말로 설득을 하든 해서 레시피를 얻어낸 후 쿠마르에게 돌아오면 1,300 크레딧을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가져오느라 애를 좀 썼다면서 더 달라는 식으로 쿠마르에게 한 번 더 스피치 챌린지를 성공하면 2,500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3.10.1.3. Last Resort
파라디소 리조트 내에서 에밀리안 바실레스쿠(Emillian Vasilescu)를 만나 대화하면 시작되는 퀘스트. 에밀리안은 공기 정화 장치 모듈을 교체해야 하는데 가가린 행성에서 오기로 한 물건이 아직도 오지 않았다면서 플레이어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봐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한다. 가가린으로 향한 뒤 센타우리 기계(Centauri Mills)라는 업체로 가서 아카치 로젠블룸(Akachi Rosenblum)을 만나면 자기도 파라디소에 배달을 해 주고 싶은데 재고 관리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 내일 오전 11시에나 수리가 될 것 같다고 한다. 여기서 오전 11시까지 얌전히 기다릴 수도 있지만, 아카치를 설득하거나 보안 스킬이 있다면 내가 컴퓨터를 고쳐 주겠다고 말할 수 있다. 컴퓨터를 고치면 0으로 나누는 에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컴퓨터를 수리했다면 다시 아카치에게 말을 건 뒤 파라디소의 에밀리안에게 돌아가면 퀘스트 종료.
3.10.1.4. Lost and Found
파라디소 리조트 리셉션 데스크의 직원 더크 허들스턴(Dirk Huddlestone)을 만나서 대화를 하면 발동되는 퀘스트. 더크는 그렇잖아도 관광객이 많아 바쁜데 분실물 신고 건수가 많아서 골치를 앓고 있는데, 분실물을 찾는 것을 플레이어가 도와줄 수 있다. 분실물은 총 4개이며 각각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 잃어버린 보온병 : 파라디소 우주 공항에서 내려오는 길 근처에 캐리어가 쌓여 있는 장소에 있다.
  • 잃어버린 슬레이트 : 리조트 본관 루프탑을 뒤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 잃어버린 결혼 반지 : 해변가로 나가면 둥근 모양의 별관 독채 2개가 보이는데, 그 중 먼 쪽에 있는 별관으로 가는 계단 근처에 있다.
  • 잃어버린 룸 키카드 : 5층의 한 구석진 곳에 있다.
모든 분실물들은 그것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처 장소를 돌아다니다 보면 정확한 위치에 퀘스트 마커가 뜨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분실물의 추정 위치는 더크 옆에 있는 컴퓨터에서 분실물 폴더에 접속하면 고객들이 그것을 마지막까지 소지하고 있었던 위치가 뜨므로 이 역시 쉽게 볼 수 있다. 분실물을 모두 찾은 뒤 더크에게 돌아와 말을 걸면 역시나 고맙다는 말과 함께 퀘스트 종료.
3.10.1.5. Wanted Guest
ECS 콘스탄트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 다시 경비대장인 지로에게 가 보면,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해결해 줄 수 있냐고 물으면서 시작되는 퀘스트. 보통 지로는 ECS 콘스탄트 퀘스트를 처음 시작하면서 만나고 그 뒤로는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역시 놓치기 쉬운 퀘스트이다. 지로와 대화를 다시 해 보면 다른 항성계에서 현상 수배가 된 범죄자 하나가 와서 깽판을 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경비대원들이 그렇게 많은데 왜 범죄자 하나에 쩔쩔 매는 것이냐고 물어보면 파라디소는 워낙 평화로운 휴양지라 크림슨 함대 해적들도 놀러 와서 행패를 부리지는 않고, 그렇기 때문에 경비대원들이 가벼운 분쟁 정도만 제어할 수 있지 아예 막장으로 나가는 사람은 통제하기 어렵다고 호소를 한다. 처음에는 술에 꽐라가 되는 정도였지만, 슬슬 다른 투숙객들 짐을 훔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체크아웃 날짜도 훨씬 지났는데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있다고.

지로와 대화를 마치면 마스터 키를 받아 파라디소 리조트 본관 5층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방으로 가 보면 코빈 카펜터(Corbin Carpenter)라는 남자 하나가 침대에서 일어나며 총을 겨눈다. 여기서 당연히 코빈을 공격할 수도 있고 말로 달래서 설득할 수도 있는데, 설득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라 대부분 총알로 참교육을 시전하게 될 것이다. 말로 설득이 되는 경우 코빈은 조용히 짐을 챙겨서 나가기로 하고, 싸움이 붙을 경우 코빈의 체력을 모두 깎으면 그만하라고 항복하겠다고 애원을 한다. 조금 기다리면 파라디소 경비대원이 와서 우리가 마무리를 할 테니 지로에게 돌아가 보라고 한다. 지로에게 돌아가서 대화를 하면 퀘스트 종료.

3.11. 크릭스

3.11.1. 더 키(The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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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함대는 특이하게 팩션 퀘스트를 시작해서 크림슨 함대원들을 우호적으로 만들어야만 받을 수 있는 2개의 사이드 퀘스트가 있다. 이 사이드 퀘스트들은 크림슨 함대 퀘스트를 성계 방위군 루트로 클리어하고 싶다면 해결해야 하는 증거 모으기 퀘스트 클리어에도 필요하며, 크림슨 함대를 적대하기 시작하면 해당 퀘스트는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분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

4. 기타 및 랜덤 사이드 퀘스트

임의의 항성계 또는 행성에서 구조 신호를 수신하거나, 행성을 탐험하는 도중 마주치는 NPC들이 주거나, 또는 특정 퀘스트 라인을 마치면 발동하게 되는 퀘스트이다. 각 우주선 제조사에게 물자를 조달해 주는 배달 퀘스트도 있다.

4.1. Drydock Blues

스타필드 세계관에는 우주선을 제조하는 대기업들이 여러 개가 있는데, 이들의 조선소에 가서 특정한 컴퓨터에 접근을 하면 조선소에 필요한 물자를 배송해 주는 프리랜서 유통업자를 구하는 광고를 볼 수 있다. 이 광고를 보면 퀘스트가 활성화되며, 각 조선소의 구매 담당자에게 퀘스트 마커가 찍히고 이들에게 가면 퀘스트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2~300개 수준의 물자를 배달하면 끝인 무역관리국(Trade Authority)의 화물 미션과는 달리 조선소 미션은 자원을 최소 5,000개 이상 배달해 줄 것을 요청하므로 해당 자원 전용 전초기지를 두어 개 파서 제법 오랜 시간 동안 자원을 모아야 한다. 플레이어가 인벤토리에 자원을 넣어 가면 받아 주지 않고 오직 함선의 화물칸에 들어 있는 자원만 배달 가능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함선의 화물칸 크기가 어느 정도 커야 하는 것은 덤이다. 이 퀘스트를 주는 조선소는 아래와 같다.

* 태양계의 데이모스 조선소(Deimos Staryard) : 화성(Mars) 궤도상에 있다.
* 나리온 성계의 스트라우드-에클런드 조선소(Stroud-Ecklund Staryard) : 달빅(Darvik) 행성 궤도상에 있다.
* 폴보 성계의 호프테크 쇼룸(HopeTech Showroom) : 폴보(Polvo) 행성의 호프타운(HopeTown)에 가면 볼 수 있는 호프테크 본사 2층에 있다.
* 볼라이 성계의 타이요 우주공학 쇼룸(Taiyo Astroneering Showroom) : 볼라이 알파(Volii Alpha) 행성의 도시 네온(Neon)에 가면 볼 수 있는 류진 인더스트리 타워 2층에 있다.
* 샤이엔 성계의 트라이덴트 럭셔리 라인스 조선소(Trident Luxury Lines Staryard) : 아킬라(Akila) 행성 궤도상에 있다.

4.2. Unusual SOS

항성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구조 신호가 수신되고, 퀘스트 마커를 따라 착륙해 보면 어떤 시설에서 NPC 들이 떼죽음을 당해 있고 통신기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린다. 통신기를 비활성화 하고 나면 주변에서 크림슨 함대 해적들이 튀어나와 기습 공격을 가하는데 이들을 모두 처치한 후 시설로 들어가 NPC를 구출하면 끝. 그런데 이 퀘스트는 한 가지 심각한 결함이 있는데, 크림슨 함대 퀘스트를 진행 중이거나 크림슨 함대 분기로 그 퀘스트를 끝낼 경우 크림슨 함대 해적들이 모두 우호적인 상태가 되어서 '해적들의 기습 공격을 물리치십시오'라는 단계에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크림슨 함대 퀘스트 전에 수행을 하든지, 크림슨 함대를 적대하여 해당 팩션 퀘스트를 성계 방위군 분기로 마무리한 후 클리어하는 것 말고는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는 상황.

4.3. Mining Run

아무 행성이나 운영되고 있는 광산에 가 보면, 광부들 중 한 명이 돈을 좀 벌어 보지 않겠냐며 지정해 주는 동굴에 가서 광물을 지정한 갯수만큼 캐 오면 돈을 주겠다고 한다. 그러면 동굴로 가서 광물을 보이는 대로 캐면 되는 아주 간단한 퀘스트. 그런데 이 퀘스트는 버그가 있어서 NPC가 지정한 갯수보다 동굴에 있는 광물의 양이 적을 수 있는데, 이 경우 퀘스트 완료를 할 수 없다. 이 경우 그 행성을 우주선을 타고 떠나면 실패 처리가 되는데 그렇게 놔두는 방법뿐이다.

참고로 광물의 종류는 시작부터 주어지는 레이저 채굴기(Cutter)로 캘 수 있는 광물뿐만 아니라 기체나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서 근처로 다가가 PC판 기준 E키를 눌러 채집(Harvest)해야 하는 광물들도 있다. 이러한 광물들은 레이저 채굴기로 채굴할 수 없어서 인터페이스를 잘 모르는 유저의 경우 헤맬 수 있는데 F키를 눌러 스캐너를 끈 후 가까이 다가가 채집하면 문제 없이 카운트가 된다.

4.4. NPC 구출하기

행성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형태로 위기에 빠진 NPC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을 구해 주는 퀘스트이다. 외계 생물체에 당해 부상을 입은 NPC에게 메드팩을 주거나, 자신의 우주선에서 멀리 떨어져 고립된 NPC를 우주선까지 데려다 주는 퀘스트 등이 있다. 난이도는 대체로 쉬운 편.

4.5. 스페이서 때려잡기

아무 행성이나 운영되고 있는 시설에 방문하면, 스페이서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 물자를 빼앗아 간다며 근처의 해적 소굴을 소탕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지정된 장소로 가 보면 스페이서들이 우글거리는데 이들을 모두 처단한 후 돌아와서 말을 걸면 완료된다.

4.6. 주노(Juno)와의 만남

임의의 항성계에서 이클립틱 함선에게 공격받고 있는 우주선을 구해주는 이벤트로 시작하며, 구해 준 우주선에 도킹해 보면 류진 인더스트리 요원 두 명과 죽은 과학자 한 명, 그리고 인공지능이 있다. 이 인공지능이 바로 주노이며, 주노는 그 우주선 자체이기도 하다.

요원들은 주노가 과학자를 공격해 살해했다고 주장하지만, 주노와 대화해보면 주노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옛날 NASA의 우주탐사선 주노가 목성 궤도에서 튕겨나가 먼 우주를 떠돌다가 뭔가 정체불명의 존재와 융합해 발생한 정보 생명체임을 알 수 있다. 플레이어는 요원들과 주노 중 한쪽 편을 들어줘야 한다. 주노와 계속 말을 하다 보면 류진 요원들이 언제까지 떠들 거냐며 빨리 결정하라고 짜증을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크게 세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 류진 인더스트리 요원 두 명을 죽인다. 주노는 질문 몇 개를 던진 뒤 플레어가 내리면 떠나간다.
  • AI 제어 보드를 설치해 주노를 정지시키려 시도한다. 그러나 정지되었던 것으로 보인 주노는 달라지지 않았고, 플레이어가 배를 떠나면 배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정지시켜 남은 요원을 죽인다.
  • 플레이어 본인이 류진 인더스트리 요원이라면,[34] 이렇게 된거 그냥 잊고 네온에 돌아가자고 말하고 두 사람을 배에 태운 채 떠날 수 있다. 이때 두 사람이 승객으로 탑승하는데, 네온에 도착하면 바로 퀘스트가 완료된다.[35]

이후 주노를 다시 만나볼 수도 있다. 평화롭게 우주를 탐험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스페이서를 때려잡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각각 해당 상황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도 묘미.[36]

이 퀘스트는 미국 SF 드라마인 스타 트렉의 극장판 1편을 패러디/오마주한 것이다. 우주탐사선 보이저(탐사선)가 우주에서 수수께끼의 존재와 융합한 기계생명체(?) ‘비저’가 나오는 영화다.

4.7. Failure to Communicate

대개 에타 카시오페이아(Eta Cassiopeia) 항성계에 처음 진입하면 시작되는 퀘스트인데, 에타 카시오페이아 외에 다른 항성계에 진입해도 발동되기도 한다. 특정 항성계에 진입을 하였을 때 하자 마자 알반 로페즈(Alban Lopez)라는 인물에게서 구조 요청을 받게 될 경우, 이 퀘스트가 시작되는 것으로 간주해도 좋다. 구조 요청을 받으면 알반의 농장에 착륙해서 그와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야기를 해 보면 자신은 우주 이주민 지원 단체 LIST의 일원이며 그들의 도움을 받아 이 항성계에 다른 세 그룹의 가족과 정착을 했지만, 언젠가부터 항성계 전체에 스페이서들의 공격이 빈번해졌고 공교롭게도 그 이후 스페이서들의 공격 때문에 연락용 인공 위성이 전부 망가져 다른 세 그룹과 연락이 끊기는 바람에 서로 생사도 모르게 되었다면서 자신을 도와 다시 다른 그룹과 뭉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우주선은 있지만 그들은 농사만 짓는 사람들인지라 무장 상태도 빈약하고 그래서 스페이서 무리들을 상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알반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항성계 내에 연락용 위성 4개를 수리해야 하는데, 알반의 행성 상공의 위성 하나와, 나머지 셋은 각각 반다(Banda), 르메이에르(Lemaire), 웬(Wen)이라는 가족들이 사는 행성의 연락용 위성들이다. 각각의 위성에 접근하면 스페이서 함선들이 공격해 오므로 이들을 모두 격추해야 한다. 위성들을 수리하면 알반이 연락을 시도하는데, 웬 가족은 이미 스페이서들에게 당해 모두 죽거나 행방불명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위성들까지 수리하면 르메이에르 가족의 좌장인 재클린 르메이에르(Jacquelyn Lemaire)의 함선에서 만나자고 서로 교신을 하게 되고, 항성계 내 랜덤한 장소에 재클린의 우주선이 스폰된다.

르메이에르의 우주선에 도킹하여 들어가면 간만에 만났다면서 서로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재클린의 말을 들어 보면 과거 알반이 사기를 쳐서 재클린의 뒤통수를 해먹었고, 이 때문에 사실상 관계를 끊고 살아 왔다고 한다. 알반은 스페이서들의 위협에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특히 재클린의 그룹이 인원수도 많고 우주선도 가장 많아서 동맹에 꼭 끼워 넣고 싶지만, 재클린은 알반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상황. 여기서 플레이어는 재클린 및 남은 한 가족의 가장인 챈다 반다(Chanda Banda)와 대화를 하여 동맹을 만들어 줘야 한다. 챈다는 설득도 할 필요 없이 바로 동맹에 참여하지만, 재클린은 설득을 하든지 아니면 2,000 크레딧을 주고 알반 때문에 입은 경제적 손실을 만회해 줘야 가입하는데, 특이하게도 설득에 실패하면 크레딧을 주는 선택지도 닫히기 때문에 설득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돈을 주고 동맹에 가입시키도록 하자.

재클린이 들어왔든 아니든 동맹이 일단 만들어지면 항성계 내 스페이서 소탕을 시작하게 되는데, 우선 항성계 내의 지점 두 군데로 가서 스페이서들의 함대를 소탕해야 한다. 여기서 NPC 들의 함선을 지원군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혼자 가서 스페이서들을 쓸어 버릴 수도 있는데 경험치 측면에서는 당연히 후자가 나으므로 우주선 전투에 자신이 있다면 후자로 가는 것이 좋다. 스페이서 함대를 모두 소탕하면 이제 항성계 내에 있는 스페이서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게 되는데, 항성계 내 스페이서들이 점거하고 있는 버려진 우주 정거장으로 진입해서 주변의 스페이서 함선들을 모두 격추시키고, 내부로 진입하여 스페이서들을 모두 소탕하면 된다.

우주 정거장의 스페이서들까지 모두 소탕하고 다시 알반에게 돌아가 말을 걸면 우리가 이걸 정말로 해낼줄 몰랐다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퀘스트는 종료. 여기서 알반에게 앞으로는 다른 가족들한테 피해 끼치지 말라고 한 소리 하면서 퀘스트를 끝낼 수도 있다.

4.8. Vulture's Roost

스타필드 세계 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Vulture's Roost 라는 던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 보면 상당히 거대한 던전임을 알 수 있는데,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이클립틱 용병들의 지상 거점 같은 곳이다. 외부에서부터 상당히 많은 이클립틱 용병들이 공격을 가해 오므로 준비를 단단히 해서 가야 하며, 내부에서는 많은 양의 밀수품을 얻을 수 있고 던전 끝인 최하층부에서는 이클립틱 함선 하나를 얻을 수 있다.

4.9. Left Behind

행성을 돌아다니다 보면 거주민들의 정착지에서 동료를 랜덤한 광산 등에 두고 그냥 왔다면서 동료를 찾아 달라고 하는 NPC 들이 있다. 지정된 장소로 찾아가 보면 동료들과 떨어진 NPC 하나를 만날 수 있는데, 멀쩡한 상태일 수도 있고 부상을 당해서 메드팩 등 치료제가 필요한 상태일 수도 있다. 무엇이 됐든 데리고 정착지로 다시 돌아오면 끝나는 그냥 발품팔이 퀘스트. 심지어 돌아올 때는 빠른 이동으로 와도 퀘스트가 해결되기 때문에 찾아가는 과정이 가장 귀찮다.

5. 여담

스타필드의 스토리 파트에 대해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팬들의 의견은 크게 탐험 파트를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쪽과, 스토리 파트를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나뉜다. 이는 취향의 문제라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할 수 없다. 게임은 게임다워야지 소설이나 영화도 아닌데 굳이 스토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냐고 여기는 유저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게임에서도 어느 정도 스토리 퀄리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도 분명 많은 것이 사실이다.

스타필드의 퀘스트는 베데스다 게임다운 방대한 사이드 퀘스트의 양 그 자체에는 다들 호의적이지만, 도시 내를 바쁘게 다니다 보면 휙휙 지나치게 마련인 경비병이 하는 말에서 퀘스트가 시작된다는 것이 그다지 자연스럽지가 않다는 것. 정작 RPG 게임에서 전통적으로 사이드 퀘스트를 주는 술집, 여관 등에서는 도시 내의 소문을 물어 볼 수 있는 대화 선택지는 있지만, 그 대화를 하더라도 별 쓰잘데기 없는 소문들만 이야기 하거나 화성 술집의 주인 잭의 경우 나는 손님들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다고 되려 면박을 준다.

유감스럽게도 스토리나 내러티브쪽 문제는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서 단기적으로 해결하는게 매우 어려워 보인다. 폴아웃 4 - 파 하버처럼 DLC로 고치거나 폴아웃 76 - 웨이스트랜더처럼 별도 추가 퀘스트라인 업데이트로 고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의 메인 퀘스트를 아예 갈아엎고 뜯어고치는 방식은 솔직히 지금의 베데스다가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애초에 본편 스토리가 이 상태라 장기적으로도 고치기 힘들다고 보는게 맞겠지만, 그래도 좀 만회라도 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베데스다 게임이 스토리 파트가 약하고 탐험이나 시뮬레이션 파트가 강했다고 해도, 어느정도는 스토리 파트가 뒷받침이 돼야 탐험도 시뮬레이션도 동기가 생긴다. 조금이라도 스토리가 게임플레이에 몰입감을 높여주고 동기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게 고쳐야 할 것이다. 캐릭터는 더 매력적으로 바꾸고 스펙타클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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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C 뱅가드 퀘스트 라인에서 뉴 아틀란티스 우주공항에 침입한 테러모프에 함께 맞서 싸우는 그 사람이다. [2] 이 사람은 다른 사이드 퀘스트인 'The Kindness of Strangers'에도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3] 주인공의 함선이 이착륙하는 장소 [4] 하지만 사샤는 여성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다수의 남성 깡패들과 주먹다짐을 한 것 자체가 어찌 보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5] 여기서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너 죽고 나 죽는 것이다 라는 식의 대화 선택지이다. [6] 처음에 우주공항에서 만났을 때에는 '대변인(Representative)'이라고 뜨지만 이 때 만날 때는 보안 요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 [7] 특이하게도 이 퀘스트는 바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리를 떠나는 루이사를 따라가서 다시 말을 걸어야 시작이 된다. [8] 이 사람은 Spreading the News 퀘스트에서 습작 기사 슬레이트를 배달할 때 만날 수 있는 사람이다. [9] 이 사람은 NAT MAST 역의 환경미화원이자 커피 배달 퀘스트를 주는 도나 레인의 대화 속에서 언급되는 그녀의 남자친구이다. [10] 이는 유미 경사와 수행할 수 있는 다른 사이드 퀘스트인 'Two Cities, Two Tales 를 하면서 그 이유를 추측할 수 있는데, 도시에 각종 반달 행위를 저지르고 다니는 사람이 타히르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타히르는 원래 전과자라 경비대원들과 갈등이 잦았고 이를 이 범인도 알아서 그렇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을 수도 있고, 이 때문에 타히르 본인도 경비대원들을 싫어할 수 있다. [11] 스타필드 세계관에서 지구는 멸망하여 아무도 거주하지 않지만, 표준 시간만큼은 지구를 기준으로 흘러간다. [12] 수제 맥주의 쓴 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 IBU 수치가 클 수록 쓴 맛이 강해진다. 보통 IBU 수치는 1-100 사이로 표기가 되고 게임 상에서 헨리가 만드는 맥주의 IBU 수치는 37인데, 사보타주를 하려고 하면 이 수치를 160이라는 스케일 밖 숫자로 올려 버린다. 거의 한약 수준의 물건을 만들어 버리는 셈. [13] 만나 보면 안드레자의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베데스다의 형편없는 게으름 중 하나로 까이는 중. [14] 티베트계 이름인 것으로 보인다. Ngodup Dongchung을 응고두프 동춘으로 번역해 보도한 기사가 있다. # # 하지만 실제 발음은 응오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 이외에도 응오둡 체링, 툽땐 응오둡 등 검색해서 나오는 인명 표기를 보면 응오둡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15] 이 미션은 치명적인 버그가 하나 있었는데, 지정된 장소로 가도 부술 바위가 나오지 않아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는 문제이다. 황당하게도 이 문제의 해결책은 태양계의 금성으로 이동하여 금성 표면에서 24시간을 대기하거나 자고 오는 것이다. 금성 궤도상에서 자게 되면 버그가 풀리지 않고, 반드시 표면에 착륙해서 24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런데 금성은 자전 주기가 100일이 넘어 금성에서의 1시간은 표준 시간 100시간이 되는데, 즉 주인공은 버그 하나를 풀려고 100일을 금성에서 보내고 오는 꼴이 된다. 다행히 그 이후 패치로 해당 버그는 수정되었다. [16] 폴아웃 4의 누카 월드 DLC에 등장하는 갱 조직 중 하나의 이름과 같다. 목적 없이 살육을 즐기는 면은 누카 월드의 디사이플과 같고, 마치 약을 잔뜩 빤 듯한 오묘한 무늬의 복장은 팩 갱단과 같다. 일종의 오마주. [17] 엡사이드에 있는 프라이빗 바인 유포리카(Euporika)의 2층에서도 오로라 구입이 가능하지만, 이 곳은 사실상 벤자민 베이유가 알면서도 눈 감아 주고 있는 것이다. [18] 연습 1회가 포함되어 4회인 것이며, 나중에 이 작업은 반복 퀘스트로도 할 수 있는데 이 때는 3회만 하면 된다. [19] 보통 설득 선택지가 있어서 스피치 챌린지를 성공하면 돈을 깎아 주거나 내지 않아도 되는 대다수 NPC들과 달리 마이카는 짤 없이 돈을 내야 한다. [20] 무기점은 무기만 파는지라 거절해도 납득이 가지만 무역 관리국(Trade Authority)의 경우 관심 있냐고 물어보면 "No." 한마디로 상당히 싹바가지 없게 대답한다. 실제로 스타필드 게임 내에서 무역 관리국 직원들은 더 덴과 시도니아의 직원을 제외하고는 플레이어에게 대단히 무례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잦다. 그 이유는 불명. [21] 웃긴 것은 아침 8시에 가든 한밤중에 가든 똑같은 소리를 한다는 것이다. [22] 인벤에 전설이나 레어 같은 상위급 장비가 있을 경우 퀘스트에서 얻은 장비 대신 상위급 장비를 가져가버리므로 우주선 화물칸에 잘 넣어두고 가자... [23] 그런다 할지라도 시도니아의 UC 경비대 대장인 워다드 지휘관이 그 자리를 바로 차지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이다. [24] 다들 눈치챘겠지만 UC 성계 방위군의 명 대위와 마찬가지로 한국계 등장인물이다. [25] 실제로 우주선은 장물이 맞다. 이클립틱 용병단과 대화를 더 해보면 해당 우주선이 의뢰인이 보내 준 이미지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등의 증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6] 가장 쉬운 옵션인 초록색 대화 선택지가 설득 게이지를 무려 5칸이나 한 번에 채워 준다. 원래 초록색은 1~2칸이 끝. [27] 높은 확률로 더 덴에서 같이 일하는 마르케즈 선장일 텐데, 허구헌날 거들먹거리기만 하고 기자랑 쌈박질이나 하는 바스티엔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 줬을 리는 없다. [28] UC 뱅가드 팩션 퀘스트 중 만날 수 있는 프랑수아 사농 전 UC 해군 제독이 바로 이 사람이기도 하다. [29] 스타필드에서 지겹게 등장하는 던전인 '버려진 식민지 연합 청음초(Deserted UC Listening Post)' 를 그대로 돌려막기하고 이름만 시설로 붙였다. [30] 이는 모니카의 과거 범죄가 해킹이어서 그런데, 이 사실은 모니카와 대화를 해 보면 알 수 있다. [31] 하지만 플레이어가 크림슨 함대 팩션 퀘스트에서 성계 방위군 루트를 선택해 크림슨 함대 대부분을 모조리 소탕한 이후에도 같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다. 물론 해적 집단이라는 것이 본거지가 궤멸되었다고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참작의 여지는 있다. [32] 실제로 식민지 연합 퀘스트 중이라서 뱅가드의 일원이라면 퀘스트 내 대화 도중 관련 선택지가 뜬다. [33] 사실 이 고백도 왜 했는지 전혀 개연성이 없다. [34] 이 퀘스트 자체가 류진 인더스트리 가입 이전에 뜨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정확한 사실은 불명이다. [35] 문제는 요원 둘 중에 한 명이 버그 때문에 내리지 않는 경우가 제법 자주 발생한다. [36] 우주의 신비에 대한 질문을 하는가 하면, 스페이서를 때려잡고 이런 파괴 행위가 옳은지 물을 때도 있다. [37] DLC에서는 식민지 연합 자유 항성 공동체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어 2차전쟁이 발발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바꾸면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