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iderland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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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D3D3D3> Spiderl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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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 | 1991년 3월 27일 |
| 녹음 | 1990년 8월 ~ 10월 |
| 장르 | 포스트 록, 포스트 하드코어, 매스 록 |
| 재생 시간 | 39:31 |
| 곡 수 | 6곡 |
| 프로듀서 | 브라이언 폴슨 |
| 레이블 | 터치 앤 고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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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1년 3월 27일에 발매된 슬린트의 정규 2집.2. 특징
일반적으로 극초기 포스트 락 앨범 중 하나로 여겨진다.Tweez를 발매하고 짧은 투어를 마친 뒤, 1990년 대학에 진학한 슬린트의 멤버들은 학업과 곡 작업을 병행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 해 여름 6곡을 만들어 8월에 스튜디오에 들어갔고, 녹음은 라이브 형식으로 4일만에 마무리된다. 한 멤버가 이후 정신병원을 찾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한 녹음 과정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전 앨범과는 사뭇 다른 곡 구성과 소리를 들려주는데, 결성 초기부터 멤버들이 추구했던 비전과 가까운 작업물이라고 한다.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던 멤버들의 과거와는 달리 굉장히 어둡고 건조한 음색과 가사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갓 10대를 벗어난 청년들이 만든 음악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절제되고 불안한 정서를 담고 있다. 여기엔 Brian McMahan이 겪었던 교통사고와 뒤따른 우울증 등이 반영되어있다. 형식적으로는 10대 시절부터 이미 락 음악에 질려있었다는 멤버들의 술회에서도 드러나듯 (드러머 Britt Walford에 의하면, 작업 당시에는 마돈나, AC/DC, 필립 글래스, 닐 영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의 하드코어 혹은 메탈 신과의 거리를 두려는 독자적인 음악의 추구가 훗날 포스트 락으로 이어지는 음악의 뼈대를 이루게 된다.
앨범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이었으나 판매량은 높지 않았다.[1] 이와는 별개로 유럽 투어가 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밴드는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해산했고 이후 몇 년간 슬린트는 대중에게 사진 한 장과 앨범 한 장으로 남게 된다. 앨범 속지에는 여성 보컬리스트를 찾는다는 문구와 함께 밴드 연락처가 남겨져 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2]
앨범 제목은 Brian의 동생이 앨범을 들어보고 '거미같다(spidery)'는 표현을 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3]
앨범 커버는 Tweez에 이어 훗날 보니 "프린스" 빌리로 활동하게 되는 동향 친구 윌 올덤이 인디애나 유티카 [4]의 한 구덩이 호수에서 찍었다. 당시엔 팰리스 브라더스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었고, 올덤의 친구였던 브라이언 맥마한이 슬린트 해산 후 합류하기도 했다. 이 사진이 유명하다보니 한 평론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슬린트를 켄터키의 한 채석장에 떠 있는 네 개의 머리로 앨범 커버를 장식한 것만 봤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 인터뷰 1 참고 인터뷰 2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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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스코어 99 / 100 | 유저 스코어 8.9 / 10 |
| 상세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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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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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 /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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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nt는 타 밴드들보다 훨씬 뛰어나고 정말 감정적이다. Spiderland를 처음 들었을 때, 전에 들어본 어떤 것과도 달랐다. 지금도 비슷한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It's way above other bands and is really emotional. When I heard Spiderland, it was unlike anything I'd heard before. I still don't know if I've heard anything else like it, 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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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derland는 록 음악 역사상 걸작이다. Slint는 이전 몇 년간의 실험으로 리듬과 공명에 대한 보다 정교한 탐구를 완료했으며, 이는 거의 초월적인 품질로 절정에 달했다. Spiderland e` un altro dei capolavori della storia del rock. Facendo leva sugli esperimenti degli anni precedenti, gli Slint compiono ora una ricerca ancor piu` sofisticata su ritmi e timbriche, e finiscono per pervenire a una qualita` quasi trascendente. |
사실 출시 당시 반응은 시큰둥했다. 물론 몇몇 평론가들은 호의적이었으나 그것이 판매량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를 두고 슬린트와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스티브 알비니[7][8]는 '훌륭한 앨범이지만 지금은 아무도 이해해줄 사람이 없다. 하지만 10년 안에 기념비적인 자리에 오르고 사람들이 앨범을 구하러 동분서주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메타크리틱 기준 평점 100점 만점에 99점이다.
4. 트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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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readcrumb Trail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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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osferatu Man -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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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on, Aman -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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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asher -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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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or Dinner...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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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ood Morning Captain - 7:30
[1]
당시 5,000장도 팔지 못했다고 한다. 훗날 재평가가 이루어 진 다음에 50,000장을 돌파한다.
[2]
PJ 하비가 실제로 지원했다고 한다. 당시 PJ 하비는 데뷔 앨범을 내기 전 무명 상태였다.
[3]
합주실에 거미가 많아서 그랬다는 인터뷰 발언도 있다.
[4]
밴드 고향이기도 한
루이빌 근교에 있는 교외 마을이다. 루이빌은 인디애나 경계에 딱 붙어있는 도시라 행정구역만 다를 뿐 사실상 한 동네에 속한다.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니 동네 근처 가서 찍은 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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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는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에 10점 만점에 7점을 부여할 정도로 음악적 지향관이 분명하고, 평점에 혹독하기로 유명한 사람인데, Spiderland에는 9점을 부여했다. 이는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loveless 등과 함께 1990년대에 발매된 록 음반 중 최고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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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거친 질감의 프로듀싱으로 상당히 유명한 프로듀서이다. 이 사람이 프로듀싱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픽시즈의 <
Surfer Rosa>,
너바나의 <
In Utero>, 로우(Low)의 <Things We Lost In Fire>, 모노의 <You Are There> 등의 명반들이 있으며 본인도 Big Black 등의 밴드를 통해 포스트 펑크, 하드코어 및 노이즈 록 신에서 족적을 남겼다.
[8]
밴드의 첫 번째 Ep인 Tweez를 프로듀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