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없어진 시계 회사로,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명칭은 설립 당시 명칭인 삼성시계의 영문 명칭인 Samsung Watch Company의 축약어이다. 영문 명칭 그대로 손목시계를 내놓은 회사이다.2. 역사
1970년대 무렵에 삼성전자의 시계 부문에서 카파라는 브랜드의 손목시계를 내놓았으며, 1983년에 시계 부문이 분사하면서 삼성시계가 설립되었다. 이때 스위스 론진, 일본 세이코 등과 기술제휴를 했으며, 론진과 세이코의 돌체라는 브랜드를 라이센스 생산하였다.3. 브랜드
- 카파(Kappa): 삼성시계가 설립되기 전,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손목시계 브랜드였다. 졸업, 입학선물용 시계로 광고했으며, 하위 브랜드로 카파 XII(엑스투)도 있다. 손목시계뿐만 아니라 탁상시계, 벽시계도 있는데, 탁상시계와 벽시계 부문은 신영정밀이 인수했다.
- 돌체(Dolce): 일본 세이코의 시계 브랜드
- 론진(Longines):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 롤라이(Rollei): 독일의 시계 브랜드
4. 기타
- 1988년부터 1997년까지 MBC 뉴스데스크의 시보 방송 광고주였다. 당시 시보에서 나온 브랜드의 대부분은 돌체였다. 따라서 내귀에 도청장치에도 나온다. 1997년에 삼성시계가 삼성그룹에서 분리되면서 시보 광고를 삼성전자로 넘겼다.
- 중동권에도 진출한 적이 있다. 광고영상
- 삼성은 현재 쿼츠 시계나 기계식 시계를 만들지는 않지만,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워치 시리즈 등 스마트 워치를 만들면서 시계 제조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실상 정신적 후속작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