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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퍼프걸 문서 참고하십시오.PPG 제품중 가장 유명한 PPG Wave 2.2와 Waveterm
1. 개요
유한회사 팜 프로덕트.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존재했던 독일의 신디사이저 회사. 흔히 약칭인 PPG로 많이 불린다.웨이브테이블 합성과 하이브리드 신디사이저 구조를 정립하는 등 현대 신디사이저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사 중 하나이다.
2. 역사
1975년 볼프강 팜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설립했다.설립 당시엔 모듈러 신디사이저들을(300,1002,1020) 출시해 성공하진 못했었다. 이후 설립자 볼프강 팜은 기존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간단한 파형 개념을 더욱 새분화 해서, 디지털 기반의 웨이브테이블 합성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립한다. 웨이브테이블 합성은 서로 다른 고조파 스펙트럼의 단일 사이클 파형을 메모리 슬롯에 저장하는 방식이였고, 당시 아날로그 신스가 가지고 있던 여러 한계점들을 보완할수 있었다.
1978년 최초의 웨이브테이블 신디사이저인 Wavecomputer 360를 출시했다. 디지털 기반의 총 64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30개의 웨이브테이블이 아날로그 앰프를 거치는 하이브리드 신스 구조가 탑재되었다. 그러나 필터가 없었기 때문에 사운드가 거칠었고,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팜을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계속 연구에 돌입했다. 독일의 유명 초창기 일렉트로니카 그룹인 탠저린 드림도 새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고 한다.
1981년 드디어 360에 단점을 보완한 PPG Wave 2를 출시했다. 출시 당시 1만달러로 책정된 Wave 2는 각 1개의 보이스를 생성하는 8개의 8-Bit 웨이브테이블 오실레이터가 탑재되었으며, 아날로그 기반 24dB VCF가 탑재되었고, 모토로라 6809 CPU가 탑재되었다. 이 악기는 당시 기존 아날로그 신디사이저과는 다른 웨이브테이블 - 디지털 아날로그 하이브리드 방식 이라는 독특한 점으로 인해 뮤지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1982년 Waveterm이라는 컴퓨터 형태의 샘플러 신디사이저를 출시했다. 이 이악기는 PPG Wave의 한정된 웨이블테이블을 넘어 더욱 확장적으로 샘플 기반의 사운드를 구현할수 있었으며, 가산 합성이나 FM 합성 또한 구현 가능했다. 이러한 기능은 당시 샘플러 신디사이저의 강자였던 Fairlight 못지 않은 최첨단 기술이었다. 출시 당시 기종은 독일제 Eltec의 Eurocom II 마더보드 기반 8인치 플로피 디스크가 들어갔으나 이후 나온 업그레이드 모델인 Waveterm B에서 모토로라 68000 마더보드와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대체되었다.
PPG Wave 2가 출시된지 1년 뒤인 1982년 오실레이터를 16개로 늘린 Wave 2.2가 출시되었고, 1984년 멀티 팀브랄리티, 샘플러 12-Bit Waveterm 샘플 호환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한 Wave 2.3이 출시되는 등 여러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1986년 팜은 야심차게 새로운 신디사이저인 Realizer를 준비한다. 이 Realizer는 무려 신디사이저 뿐만 아니라 샘플링, 녹음, 시퀀서 기능을 갖춘 최첨단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였으며, 특히 Minimoog 같은 빈티지 악기 에뮬레이션 기능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로선 이 기술을 구현하기엔 복잡했으며 무려 예상가만 6만달러에 이르렀고,[1] 프로토타입 단계로만 유지된채 결국 출시되지 못했다.
이후 Realizer를 개발할때 든 비용이 PPG에 심각한 부채를 안겨주었고, 또한 당시 엔소닉, AKAI, 커즈와일등 훨씬 저렴한 샘플 기반 신디사이저들이 인기를 끌면서 결국 PPG는 1987년 회사 문을 닫았다. 이후 볼프강 팜은 Waldorf Music에서 활동하고 있다.
3. 제품
- System 100
- System 300
- 1002/1020
- 1003 Sonic Carrier
- Wavecomputer 340
- 350 Sequencer
- Wavecomputer 360
- Wave 2.0
- Wave 2.2
- Wave 2.3
- Waveterm A/B
- 390 Drum Unit
4. 사용 뮤지션
※ ㄱ-ㅎ/A-Z 순서로 작성- 게디 리 ( 러시) : Wave 2.2 Wave 2.3
- 게리 뉴먼 : Wave 2.3
- 데이빗 보위 : Wave 2
- 류이치 사카모토 : Wave 2.3
- 마틴 고어 ( 디페쉬 모드) : Wave 2.3
- 스티비 원더 : Wave 2.2
- 아트 오브 노이즈 : Wave 2
- 앤디 플레처 ( 디페쉬 모드) : Wave 2.3
- 앨런 와일더 ( 디페쉬 모드) : Wave 2.3
- 에드거 프로이제 ( 탠저린 드림) : Computer 360, Wave 2.2
- 제프 다운스 ( 아시아) : Wave 2.2
- 조르조 모로더 : Wave 2.3
- 키스 에머슨 ( 에머슨 레이크 앤 파월) : Wave 2.2
- 크리스 로우 ( 펫 숍 보이즈) : Wave 2.3
- 트렌트 레즈너 ( 나인 인치 네일스 : Wave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