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21:50:21

날개 달린 현인,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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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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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일러스트 보더리스 일러스트
Nadu, Winged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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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현인, 나두
전설적 생물 ― 조류 마법사
비행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이 생물이 주문 또는 능력의 목표가 될 때마다,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를 공개한다. 그 카드가 대지 카드라면, 전장에 놓는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손에 넣는다. 이 능력은 한 턴에 두 번만 격발한다.”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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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사용 가능 범위,
모던사용가능=, 히스토릭사용가능=, 타임리스사용가능=, 레거시사용가능=, 빈티지사용가능=, 커맨더사용가능=,)]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세트1=mh3, 세트1이름=모던 호라이즌 3, 세트1링크=모던 호라이즌 3, 세트1레어=,)]

1. 설명2. 역사

1. 설명

모던 호라이즌 3의 전설적 생물.

내 모든 생물들에 '주문이나 능력의 대상이 되면 한 턴에 2번까지 유사 성장 나선을 쓰는' 효과를 준다. 얼핏 보면 변형술사들의 안식처 같은 대상 지정계 헤이트 카드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 효과에서 말하는 주문이나 효과의 대상에 피아 구별이 없다. 실제로는 Cephalid Illusionist 같은 콤보용 파츠에 가까운 카드.

2. 역사

장착 비용이 0인 장비인 Shuko와 연계하면 조건 없이 나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발매되자마자 나두와 슈코를 코어로 이용하는 덱이 등장했다.

이 나두 콤보의 위협적인 점이라 하면 능력의 대상이 내 생물 전체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생물을 공급할 방법만 찾아내면 사실상 무한정 콤보가 돌아간다는 것인데, 하필 효과로 땅을 전장에 깔아버리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대지력으로 토큰을 뽑는 카드 한 장만 깔아 둬도 반쯤 무한정 콤보를 돌릴 수 있다. 주로 같이 나온 봄의 심장 난투코를 이용한다. 슈코가 없어도 대지력으로 생물을 타겟으로 잡을 수 있는 탁류의 중심지, 옴나스 및 저마나 유사품들을 같이 써주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타겟을 잡으며 나두 능력을 터뜨릴 수 있으므로[1] 금상첨화.

심지어 나두 본체 자체도 3마나 3/4 비행이라는 튼튼한 하드웨어를 갖고 있어서, 볼트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은 물론 어지간한 생물끼리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잡을 수 있으며 느린 매치업에서 갉작갉작 날아서 갉아먹는 최소한의 승리수단으로서도 유의미하다. 설령 이걸 봉기 터진 치명적 밀치기 고독 등으로 잡아내려 해도 기어이 부스팅 능력 한 번은 터뜨려 주기 때문에 깔끔하게 나두를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 와중에 순순히 잡혀주기라도 하면 다행이고, 해당 효과로 땅이 서서 들어오는데다 비대지 카드를 뽑을 수 있으므로 탭아웃 된 걸 보고 나두를 찍었는데도 1마나 카운터에 끊기는 얼척없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심지어 나두를 지킨 수단이 뱀가죽 장막 같은 방호 주문이었다면 나두 효과가 또 터지는 것까지 봐야 한다.

그리고 나두는 녹색 카드이기 때문에 덱 구축 상 필연적으로 녹색 위주로 돌아가므로 나두는 소환의 화음 등의 튜터 주문으로, 슈코는 1마나 장비이므로 우르자의 서사시 돌모루 신비주의자로 가져오는 등 서치 수단도 풍부하다.

발매되자마자 메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으며, 아뮬탄 등 다른 덱도 이 폭발력 하나만 보고 나두랑 슈코를 집어넣는 경우도 있는 상황. 메타의 건전성을 위해 나두나 슈코 중 하나는 밴해야 한다는 의견도 엄청나다. 비관적으로 보는 의견 중에는 호각 사태 때처럼 애꿎은 관련 카드들만 이것저것 밴하다 나두 본체는 늦장으로 밴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찮게 나오는 상황이다. 슈코가 없는 아레나에서도 판을 치는 것을 보면 과연 슈코를 밴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문제.

그 절륜한 성능 때문에 왕관 도둑, 오코 때처럼 온갖 개드립과 패러디도 등장하고 있다. # # # 발비가 파일:mtg-symbol-1.svg 파일:mtg-symbol-g.svg 파일:mtg-symbol-u.svg 라는 것 때문에 왕관 도둑, 오코 자연의 분노의 거신, 우로 등 같은 발비의 금지카드들의 정신적 후속 카드라는 조롱도 나오고 있다.

이 나두 덱은 PT 모던 호라이즌 3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가지고 나온 덱이었으며, TOP 8에도 나두를 사용하는 선수가 5명 진출하였다. 또한 TOP 4에 모두 나두 덱이 진출하며, MH3에서 가장 핫한 카드임을 증명하였다.[2]

카드 성능과는 별개로 디자인에 대한 평은 나쁘다. '각 생물당 한 턴에 두 번'이라는 조건이 테이블탑으로 체크하는 것도 번거롭고 신경쓰이는 데다, 디지털로도 일일히 확인하기 까다로운 것도 있거니와, 대지력과 조합하면 실질적으로 제약 없는 효과에 생색내기식으로 횟수 제약을 달아 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1] 여기까지 파츠가 갖춰졌다면 덱 내의 모든 땅을 세워서 깔고 모든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으니 한 장 넣어둔 타사의 예언자 같은 걸로 밀덱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 반면 밸류덱이라서 적당히 돌리다가 끊을 생각이라면 2번 모두 소모한 하수인을 타겟으로 잡아서 루프를 빠져나가면 된다. [2] 나머지 셋은 죽음의 지배 네크로 덱과 에너지 쓰는 제스카이 컨트롤이었는데, 전부 나두 덱과의 상대에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