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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of Ruina/스토리/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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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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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질병

1. 개요2. 스토리
2.1. 손님의 이야기2.2. 도서관 내부2.3. 도서관 입구2.4. 접대 이후

1. 개요

인디 게임 Library of Ruina의 도시 악몽 에피소드 청소부의 스토리에 대한 하위문서.

2. 스토리

2.1. 손님의 이야기

청소부들의 집에서 발레리, 라일라, 안톤이 청소부의 언어로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를 본 롤랑은 "역시, 청소부의 언어는 통역사가 있어야만 알아들을 수 있다고" 반응한다. 그때, 앤젤라가 청소부들의 대화가 언어라면 충분히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한다.[1]

라일라와 발레리는 가족들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것을 걱정한다. 라일라는 L사 둥지 일대의 청소부들이 안개때문에 길을 잃거나 활동을 제대로 못한다고 언급한다.

안톤이 "검지가 자신들을 배신했다는 심증"을 어머니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를 묻자 발레리는 "어머니에게 알렸다간 검지와의 전면전이 벌어질 테지만, 아직 가족들의 희생을 감수할만큼 상황이 확실하지는 않다고" 대답한다. 라일라가 "만약에 정말로 검지가 배신했고 어머니가 그 사실을 늦게 안다면, 많은 가족들이 굶어 죽을것이라고" 말하자 발레리는 "조금 더 신중하자는 것이라고" 말한다.
파일:라오루청소부일러스트.png
라일라의 언급에 의하면, 일주일 전에는 사육제가 쳐들어와서 가족들을 잡아먹었고[2], 5일 전에는 가족들이 늑대의 시간에게 처참하게 죽었고, 3일 전에는 검지의 대행자가 가족들을 헤쳐놓고[3], 2일 전에는 인형사가 어린 청소부들을 납치해 갔다고 한다.[4]

발레리도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검지와 전면전을 벌인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기에, 일단은 우리들끼리 해결하자고 말한다.

라일라가 어떻게 해결하냐고 묻자 발레리는 마침 초대장을 받았기에 도서관에 가서 엄지와 검지의 산하 조직들의 책을 얻어서 "검지가 정말로 배신했는지" 확인하고 L사 둥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L사 둥지 일대의 가족들을 돕자고" 제안한다.

안톤과 라일라는 그의 말에 납득했고, 어린 청소부들에게는 집의 문을 잠그라고 지시한 후 다른 청소부들을 불러 모아서 함께 도서관으로 간다.

2.2. 도서관 내부

롤랑은 청소부들이 유창하게 대화하며 밤이 아닐때,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에 놀라고 앤젤라도 천박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다고 말한다.

롤랑이 예전에 통역사를 고용해서 대화를 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단어 단위로 대화하는 줄 알았다고 하지만, 앤젤라가 해석한 대화에서는 서로 유창하게 대화를 해서 그 통역사가 엉터리였다며 불평한다.

앤젤라가 청소부들은 모두 가족이냐고 묻자 롤랑은 "일종의 상징적인 호칭"으로 서로를 부르는 것이기에 혈연은 아닐거라고 대답한다.

앤젤라가 "청소부들은 외곽과 뒷골목의 아이들을 납치한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하자 롤랑은 청소부는 외곽에도 존재하고, 네가 얻으려는 자유와는 관련이 없을 것이기에 청소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 거라고 말한다.

2.3. 도서관 입구

청소부들이 도서관에 도착하고 발레리는 이곳이 도서관이라고 안내한다.

그때, 앤젤라가 나타나 청소부들을 환영한다.

청소부들은 앤젤라가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5] "당신도 가족이냐고" 물어보지만, 앤젤라는 가족은 아니고 손님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하려 한다고 대답한다.

라일라와 발레리는 가족이 아닌 자와 제대로 대화를 해본 건 처음이라며 감탄하지만, 앤젤라는 가족타령 그만하라며 짜증을 낸다.

라일라는 기분나쁘게 한 것에 사과하고 자신들은 책을 얻으러 왔다고 말하고, L사 둥지를 감싸고 있는 안개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앤젤라는 책을 얻으면 알 수 있을 거라고 대답한다.[6]

앤젤라의 격려를 마지막으로 청소부들은 도서관으로 들어간다.

2.4. 접대 이후

롤랑은 끈질긴 청소부들을 상대하느라 지쳐있었고, 앤젤라는 청소부들이 왜 저렇게 필사적으로 움직였는지 의문을 가진다. 이에 롤랑은 "청소부들이 좁아지는 자신들의 입지를 해결하기 위해 거래를 했다는 건" 알 수 있겠다고 말한다.

앤젤라가 거래에 대해서 더 알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자 롤랑은 청소부에 집착하는 이유를 물어본다. 앤젤라가 "뭔가 냄새가 난다고" 대답하자 롤랑은 청소부들이 냄새는 지독하고 그 꾸리꾸리한 붕대로 밥 한그릇 뚝딱이라는 농담을 한다. 이를 들은 앤젤라는 미쳤냐며 짜증을 낸다.
[1] 롤랑이 저 정도만 가지고도 언어로 해석할 수 있냐고 묻자 앤젤라는 나니까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2] 사육제 에피소드가 해당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3] 실루엣으로 보아, 이 대행자는 "글로리아"다. [4] 심지어 이 사건들은 모두 청소부의 활동 시간인 뒷골목의 밤에 일어난 일들이다. [5] 인게임에서는 평범하게 대화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설정상으로 양쪽 다 청소부의 언어로 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6] 발레리는 책만 얻으면 만족할 거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