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4:59:34

Let's Go Bra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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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밈의 시작 및 확산3. 기타4. Dark Brandon

1. 개요

Let's Go Brandon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을 비하하는 신조어이다. 주로 트럼프 지지층이나 극우들이 비하 용도로 쓴다.

2. 밈의 시작 및 확산


2021년 10월 NBC 스포츠의 한 기자가 NASCAR 레이싱 드라이버 브랜든 브라운을 인터뷰했는데, 관중들[1]바이든 엿 먹어라(Fuck Joe Biden)라고 외치는 것을 기자가 마음대로 브랜든 화이팅(Let's Go Brandon)이라고 보도해 밈이 되어버렸다.

기자가 욕설을 그냥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임기응변으로 대응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기자가 잘못 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후 이 밈이 확산되어서 벤 샤피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토미 래런 같은 우파 논객들이 활발히 써먹었다.

3. 기타

  • 유튜브로 이 밈을 가지고 믹스해 음악을 만든 사람들도 제법 있다.
  • 사우스웨스트 항공 한 비행기에서 한 파일럿이 이 단어를 말하다가 논란이 일어나서 파장이 커지자 항공사가 사과하는 사태도 일어났다. #
  • 성탄절 행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앞에서 이 말이 나왔다. 발언자가 마지막 발언에 “렛츠 고 브랜든”이라고 외쳤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여유 있게 "렛츠 고 브랜든, 동의한다"고 답했다. 아마 브랜든 밈을 몰라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 이 발언자는 자신은 트럼프 지지자도 아니고, 농담이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
  • 정작 브랜든 브라운 본인은 이 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다. # 스포츠 관련 일이었는데 갑자기 스포츠랑 전혀 관련 없는 정치에 엮였고 브랜든이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들이 이 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을 바꿔서인지 LGBCoin이란 데에 싸인했다(...) #
  •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밈이 유행하게 되자 성소수자 용어 LGBT가 Let's Go Brandon Trump 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4. Dark Brandon

파일:darkbrandon.jpg
사진 출처 : 폴리티코

Dark Brandon 밈의 역사(Know your meme)

2022년 여름부터 미국 내 민주당 지지자들 중심으로 퍼진 밈. Let's Go Brandon과 트럼프 지지자들의 Dark MAGA[2]에서 파생된 밈으로서, 네거티브 밈인 Let's Go Brandon과 Dark MAGA와는 달리 조 바이든에 대한 포지티브 밈 역할을 하였다.

파일:3c4.png

2021년 5월, 중국 웨이보의 Yang Quan (@插画杨权)라는 아티스트에 의하여 제작된 반미 프로파간다 그림이 미국 인터넷에 소개된 것이 시초이다. 이 그림에서 조 바이든 왕좌의 게임에 나올법한 사악한 폭군으로 묘사되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마왕처럼 눈에서 안광이 뿜어져 나오는 등 Badass했기에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인기를 끌었으며[3] 한 유저가 이를 다크나이트 라이즈로 패러디하여 "The Dark Brandon Rises."라는 합성 사진을 게시함으로써 Dark Brandon 이름이 붙여졌다.

그 뒤 이 밈은 거의 1년 동안 묻혀있었는데 2022년 4월, 조 바이든을 마치 초능력의 흑마법사처럼 묘사한 비디오가 업로드됨으로써 다시 세상에 등장했다. 이후 이 밈을 구사하는 네티즌들은 점점 많아졌고 2022년 7월 민간인 피해 없이 알 카에다의 수장인 알 자와히리가 미군에 의하여 사살되었고 이 때 기자회견장에서 보여준 조 바이든 Badass한 모습 때문에 Dark Brandon 팬아트는 민주당내 지지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후 미국내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들이 지지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공적인 입법 활동[4] 및 대내외적인 호재[5]과 이 밈을 결합시켜 Dark Brandon 밈 흐름을 주도하였고 결국 백악관 직원과 상원의원들에 의해서까지 언급되는 주류 밈이 되었고 이 시기 바이든의 지지율은 40%를 회복했다. #

조 바이든 대통령 본인도 이 밈을 아는지 이미지 메이킹에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1 #2

정치인에게 붙었던 부정적인 밈을 역으로 해석하여 조 바이든이 가졌던 노쇠하고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뒤집고 카리스마적인 능력자로 바이든을 이미지 메이킹한 참신한 사례.

아래는 주요 언론사들의 분석 사례이다.

뉴욕 타임즈
Slate
Vox
더 힐
폴리티코
The Atlantic
폭스뉴스
한국일보
[1] 나스카 팬덤은 정치적으로 공화당 지지 세력으로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NASCAR 문서 참조. [2]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캐치프레이즈 MAGA의 흑화한 버전. 원래 MAGA가 위대한 미국의 부활이라는 포지티브한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Dark MAGA는 트럼프를 비판하고 배신한 이들에 대한 분노와 복수를 주장한 밈이다. [3] 윈스턴 처칠도 중절모를 쓰고 시가를 물고 톰슨 기관단총을 든 사진을 찍혔으며 괴벨스가 이걸 두고 마피아 수장 이미지를 씌우려 했지만 되려 지지율만 더 높여 주었다. 자세한 건 문서의 '여담' 참고. [4] 조 맨친같은 민주당 내 보수파까지 설득시켜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우크라이나 지원방안, CHIP4 관련 반도체과학 법안 통과, 참전용사 의료지원강화 PACT 법안 통과 등 이 시기는 바이든 주도하에 다수의 입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때문에 미국 민주당의 한 컨설턴트에 따르면 바이든은 린든 B. 존슨 이후 가장 많은 입법적 성과를 세운 대통령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 [5] 유가 하락 및 경제지표 호조, 도널드 트럼프 기밀자료 취급 논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