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2:05:47

LA 머신건

L.A. Machineguns : Rage of the Machines



1. 개요2. 설명3. 기체4. 스테이지 일람
4.1. LEVEL01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 DOWNTOWN)4.2. LEVEL02 알카트라즈 수용소(ALCATRAZ - MILITARY PRISON)4.3. LEVEL03 라스베이거스(LAS VEGAS - THE STRIP)4.4. LEVEL04 요세미티(YOSEMITE - UNDERGROUND BASE)4.5. FINAL 밸리 오브 파이어 6000피트 상공(VALLEY OF FIRE - 6000 FEET ABOVE)

1. 개요

세가에서 1999년 발매한 건슈팅 게임이자 건블레이드 NY의 정식 후속작이며, 사용 기판은 MODEL3. 디렉터는 마에야마 요시타카(前山芳孝).

2. 설명

이름이 상징하듯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네바다를 비롯한 미국 서부가 무대이며, 주인공들은 거대한 헬기가 아닌 에어바이크에 탑승한다.[1] 전작의 안드로이드 테러리스트들이 다시 등장하는 만큼[2], 거대 기관포를 사용해 상대를 박살내는 것은 똑같다.

이지/하드 코스가 구분되어 있었던 전작과는 달리, 코스 자체는 하나이지만 4스테이지 까지는 자기가 먼저 공략하고 싶은 곳을 공략할 수 있다. 버추어 캅이나 크라이시스 존 처럼 미션 순서를 특정하게 하지 않으면 최종 스테이지로 못 간다는 기믹은 없으니 처음부터 요세미티나 라스베가스를 고르는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4개의 미션을 전부 클리어하면 최종 스테이지로 강제 진행.

전작은 '소요 시간' 을 따져서 클리어하는 데 드는 총 시간을 따지는 반면, 이번 작에서는 제한시간이 주어지고 그 제한 시간 내에 보스까지 격파해야 한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선 모든 스테이지에서 거대 보스가 등장한다! 만일 제한 시간을 초과하면 당연히 미션 실패 처리.

콤보도 생겨났다. 도돈파치마냥 상대를 놓치지 않고 연쇄적으로 파괴하면(물론 시민은 제외한다.) 콤보가 쌓이는데 이것을 얼마나 쌓아놓았느냐에 따라 스테이지 랭크가 결정된다. 상대의 맷집이 높은 만큼 쏴서 맞히고 있는 동안에는 콤보 게이지가 감소하지 않는다. 몇몇 오브젝트[3]를 쏘면 콤보를 유지하는게 가능하다.

난이도도 장난 아니게 높아졌다. 우선 적들의 내구도가 향상된 것은 물론이고 거의 대부분이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놈들이며, 적의 종류나 공격방식도 다양해졌다.[4] 이 때문에 노 컨티뉴 클리어는 난이도 최저치 1[5]+라이프를 최대치인 6으로 설정하더라도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엔진 자체의 표현력도 올라가서 테러범들이 수중에 숨어들기도 한다. 물 속에 들어간 상대에게는 공격해도 피해를 입힐 수가 없어서 대단히 귀찮다.

이론상 노컨티뉴 클리어가 불가능한 게임이라 썼지만[6] 이 방면의 본좌급인 다크 이스케이프 같은 개막장 게임하고 동일선상으로는 취급되지 않는다. 저쪽처럼 무기를 빙자한 트랩을 주는 것도 아닌데다 진행도 스무스하며 연사로 적을 파괴하는 쾌감이 높고, 플레이에 어느 정도의 애드립이 통하며 결정적으로 컨티뉴 시의 페널티가 콤보의 초기화 말고는 없다시피 해서 클리어건 스코어 어택이건 코인 러시가 어느 정도 용인되는 것이 장점. 이론상 시점 운만 좋다면 원코인이 가능할 듯한 가능성도 제시되었는데, 총합 6대미지 이하로 클리어한 기록이 확인되었다.

고수 플레이어들의 증언에 의하면, 일정 경지 이상으로 익숙해지면 디폴트 난이도 이상의 높은 난이도로 하는 쪽이 진행/스코어링 양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게임은 전작 건블레이드 NY와 달리 난이도 설정이 스크롤 속도(화면 진행 속도)에도 영향을 미쳐서 난이도가 높을 수록 화면이 스크롤되는 스피드가 빨라진다. 덕에 러시 지대에 돌입했을 경우 하드 이상이면 스크롤때문에 몇몇 탄이나 적을 넘겨버리는 구간이 있는가 하면 역으로 이지 난이도라면 스크롤이 느려지는 덕에 처리곤란 급의 화망에 압사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요세미티 스테이지 지하기지 파트의 첫번째 하강 포인트가 대표적.

전작과는 달리 도망다니는 인질이나 시민도 생겨났는데, 당시까지 시민을 쏘면 라이프가 깎여나간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죽여도 라이프가 깎이지 않는다. 물론 점수가 5000점 깎이는 페널티는 있으므로 스코어링을 한다면 가능하면 피해야 하고 일부 중요 목표(예 : 로스엔젤레스 미션의 대통령)인 경우는 맞아도 죽지 않는다. 아무래도 전작처럼 시점이 완만하게 움직이기 보단 적들의 이동속도가 빨라진 데다 플레이어 또한 좀 더 잽싸게 움직일 법한 디자인의 개인 1인승 날틀을 타고 날아다니는데다, 무한 탄환에, 묵직하기 그지 없는 포탑은 여전해서 조준이 쉬운 게임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시민을 쐈다고 라이프를 잃는 것은 없어진 듯. 덕분에 극초반의 시민오사로 인해 점수가 0 이하로 떨어질 경우 빨간색 마이너스 점수로 변화하는 광경을 목격 가능하고, 나중에 나온 컨피던셜 미션에서는 라이프랑 점수가 동시에 깎이는 막장스러움을 보여준다.

전작만큼이나 흥행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식작도 후속작도 만들어지지 않다가, 장장 10년이나 지나서야, 드디어 북미, 유럽권에서는 건블레이드 NY와 함께 Wii로 이식되었다. 그러나 언어 선택도 없는지라 일본어 자막은 일본 내수판 Wii에서 국가코드무효 홈브루를 써야 볼 수 있다.또한 일부 영문 표기가 아케이드 당시랑 달라졌으며[7], 어차피 무한 컨티뉴인 걸 참작했는지 옵션에서 라이프 갯수의 설정이 불가능하다. 난이도도 Normal부터 Hard, Very hard까지. 그래픽 변경점은 동시 수록된 건블레이드 NY에 비하면 적은데, 라스베가스 스테이지의 광고간판 수정(후술)과 적십자 마크에 대한 사용제한 법률에 저촉되는 걸 피하기 위해서인지 하오데 4 후기판처럼 라이프 게이지 표기를 수정. 흰색 박스에 빨간색 + 였던게 빨간색 - 마크로 바뀌었다.

참고로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오락실의 대형 기체 게임들 중에서는 나름 엄청난 생존력을 자랑하는지라, DX 기체가 현역으로 돌아가는걸 간간히 볼 수 있는데, 반대로 SD 기체를 보기가 힘들다.[8] 게다가 건슈팅 게임이 가장 흥했다고 알려진 2000년도 초반에는 어째서인지 '한국 내에 5대 밖에 없는' 이라는 괴상한 수식어를 붙여 플레이를 유도하는 업소도 있었는데, 오락실의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2010년대에 남아있는 점포 수 기준으로 집계해도 5개는 커녕 10~20대 사이는 충분히 나오는지라 해당 점포의 블러핑이 여러 모로 웃음거리가 되었다. 당시라면 대략 20~30대는 됐을 듯. 다만 기계 유지보수 관계상 DX 기체에 쓰인 프로젝션 TV가 고장나서 LCD로 대체된 기기도 있다. 하지만 2020년대 기준으로는 노후화를 이유로 대다수의 기기들이 고장나 철수하면서 보기 힘든 게임이 됐다.


이 게임에도 격투 게임에서나 볼 법한 2P 버그가 존재하는데, 2P 자리로 플레이해서 네임 엔트리 할 시, 입력후 간혹 기계 리셋이 발생하고 해당 기록이 무효화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이 버그는 실기에서도 확인이 되어 있는데, 아예 처음부터 1P 자리로 플레이하거나, 이름 입력을 최대한 빨리 하면(표시 시간이 14초 이하일수록 이 버그에 당할 확률이 높아지는 듯 하다.) 피할 수 있다.

3. 기체

파일:LA기관총.jpg
DX 기체

파일:LA기관총2.jpg
SD 기체

DX 기체는 적이 폭발하면 바닥에 진동이 오는 효과가 있다.

4. 스테이지 일람

2025년 8월 7일, 아메리카 세계의 막대한 정보를 한번에 담아 총활적으로 관리하는 최신 고층빌딩 "델타 오셀로" 가 로스엔젤레스에 완성. 개업식은 대통령을 초대하여 성대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 연설 중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안드로이드 군단 "R.O.M" 에 의해 대통령이 납치되어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하는 서해안이 전쟁터가 되었다. 합중국은 대 테러의 비장의 수로서 준비해둔 최신 비행유격부대 "S.I.F.A.T" 의 출격을 요청. 최신예 합중국 유격부대와 정체불명의 안드로이드 부대의 싸움이 시작된다.

4.1. LEVEL01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 DOWNTOWN)

도시중심부에서의 고속공중전
로스 엔젤레스가 적 부대에게 습격당했다. 방문중의 대통령이 목적이라 생각된다. 대통령을 구출해라.
High speed dogfighting over Los Angeles
Los Angeles is under attack by the enemy androids. Their objective appears to be the President, who is now in the area.
Rescue the president from the combat zone immediately.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시내 고층빌딩 지대를 무대로 테러리스트 R.O.M(Rage of Machines)이 연설을 하고 있던 대통령을 잡아간 뒤 노상에 바리케이트를 치며 진압하려는 경찰들을 적 안드로이드들이 관광태우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경찰들을 엄호하는 데 성공한 뒤, 대통령이 인질로 잡혔다는 정보를 캐치 후 구출에 임하면서 가로막는 안드로이드병들을 박살내며 진격.

시민이 있지만, 극초반부에만 나오는지라 일부러 노리지라도 않으면 오사의 걱정은 없고, 되려 후반의 대통령 오사시엔 10000점이나 깎이므로 주의해야 한다.[9] 대통령을 헬리콥터로 데려가 탈출하려는 적병들을 격파하면[10] 거대 전투헬기 "Black Judge(블랙 저지)"가 보스로 등장한다.

1 스테이지 보스인지라 난이도는 낮지만, 헬기치곤 의외로 맷집이 높아서 첫 보스인데도 빠르게 처리하기가 쉽지 않지만 콕핏을 쏴제끼면 체력이 훨씬 준다(자세히 보면 다른 부위 히트시와 조종석 히트시 이펙트가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첫번째 패턴은 미사일을 한번에 두개씩 세~네번 날리는데, 미사일이 생각보다 빨리 날아와서 재수없으면 맞을 수 있다.

놈에게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히면 기체 하부의 해치를 열고 산탄형 미사일을 전개, 발사하는데 그 산탄 미사일에서 재수 없으면 한꺼번에 5-6개의 미사일이 나온다. 해당 미사일이 확산되기 전에 파괴하면 공격 캔슬과 동시에 점수가 되며, 양쪽 로터를 하나씩 부숴도 배율이 증가한다. 후반에는 자기 자신의 공격수단이 없어지니 적 안드로이드 비행 병사를 소환하기까지 한다. 뭐 그래봐야 이미 놈의 공격수단은 죄다 박살났으니 샌드백으로 전락했겠지만.

보스 BGM Black Judge는 후일 전뇌전기 버추얼 온 포스 Destructive Happiness로 어레인지되어 사용되었다.

4.2. LEVEL02 알카트라즈 수용소(ALCATRAZ - MILITARY PRISON)

해상의 특수부대 섬멸전
알카트라즈 특수형무소로부터 구조요청. 아군부대가 막대한 피해를 받고있다. 알카트라즈 아군부대를 지원해라.
Exterminating Enemy Special Forces around Alcatraz
Request assistance from Alcatraz Military prison. Friendly forces are acquiring heavy damage. Please assist immediately.

MODEL 2 기판의 한계가 MODEL 3 기판에 와서 고쳐진, 수중전이 표현되는 스테이지.

실재하는 알카트라즈 형무소를 정교하게 재현한 스테이지로, 형무소의 주둔 함대를 무너트리며, 수감된 R.O.M의 간부를 구하려는 적 사이보그병들을 격파하는 게 목적. 해안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잠수 가능 사양으로, 잠수시엔 공격이 안 통하는데다 콤보가 끊길 위험이 커서 이중으로 짜증날 것이다. 주둔함들과 크레인 덱의 포대를 쏘면 콤보 유지가 가능.

형무소 상륙 후에는 파란 미사일을 날리는 적 안드로이드들도 볼 수 있다. 선회도는 낮지만, 여러번 공격해야 취소되는 공격이라 엄청 난감한 공격. 크레인 덱에 있는 간수의 오사에도 주의. 형무소로 상륙하고 나면 건물 창가에서 몰리는 간수 몇명을 제외하면 오사의 위험은 거의 없어진다. 다만 일부 수륙양용 사이보그병이 2번에 걸쳐 상륙해 오는데 가끔 바로 정면에서 방어할 틈도 없이 쏴대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하므로 주의. 2번째 잠수병들 러시를 마치고 나면 적 간부가 마중나온 호버크래프트로 도주하려 하나 주둔함선에 들이받아 격파되고, 수륙양용 전투메카인 "Xenophobia" 가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보스는 범죄자들을 싣고 가던 호버크래프트에서 등장하는 수륙양용 전투 메카 "Xenophobia(제노포비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데다가 그 와중에 미사일을 쏘는 등, 상당히 난감한 패턴을 보이지만 거의 다 낚시. 명중률이 심하게 떨어져서 실제로는 정면으로 날아오는 1~2개만 요격해도 된다. 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점프하는 동안에는 공격해도 피해를 입힐 수 없고, 나오는 순간 미사일을 일렬횡대로 뿌리기도 한다. 일렬횡대 미사일 샤워 후엔 런처를 들고 고속탄을 발사하는데, 첫 번째 고속탄은 1발이지만 두 번째 고속탄은 6발이 한꺼번에 나간다. 다른것들은 아슬아슬한 운빨로 피할 수 있는 반면, 이건 고수조차도 안정적으로 막아내기 난감한 패턴인데, 난이도가 최대이거나 2인 플레이 시라면 절대로 방어할 수 없는 수준의 속도로 날린다.

두 번째 고속탄 패턴 이후 일정 대미지를 입으면 외장 일부가 부서진 뒤 좌우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3발씩 쏘고는 갑자기 위로 점프를 해서 미사일을 난사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명중률이 초반보다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면 안 된다. 실은 초반의 미사일 발사보다 탄속이 올라가있고, 가끔 바로 대처하기 힘든 각도로 쏴서 대미지를 주는지라 상기한 6연 미사일 이상으로 처리하기 힘든 패턴이다. 위로 점프해서 미사일 투하하는 게 그나마 명중률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시점 운이 억세게 없으면 여기에 맞을 수도 있다.

이후 체력이 얼마 남지 않으면 근처의 군함으로 올라가서 방어불가능 레이저를 준비하는데, 발사 이전에 박살내지 못하면 피격당해 라이프를 강제로 잃는다.[11] 보스의 패턴도 그렇고 2번째 스테이지 치고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꽤 높다.

4.3. LEVEL03 라스베이거스(LAS VEGAS - THE STRIP)

밤의 시가지에서의 공방전
라스베이거스에서 현금수송차량이 습격당했다. 현장의 시민들은 패닉상태라는 보고. 라스베가스의 적부대를 진압해라.
Battle at the Strip at midnight
Bank armored vehicle raided in central Las Vegas. Fleeing civlians are panicking. Supress hostiles immediately.

네바다 주를 무대로, 공중전과 지상전이 번갈아 펼쳐지며, 더불어서 가장 많은 시민이 등장하는 스테이지. 조심하지 않으면 점수가 왕창 깎여나가게 된다. 유일하게 해당 스테이지엔 달라붙어서 할퀴는 근접전 안드로이드가 등장하며, 일반 안드로이드병보다 더 강력한 내구력을 자랑하는 중장갑형 안드로이드가 추가된다. 이 적이 나오는 부분에선 미사일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지만, 한 놈만 줄기차게 계속 공격하면 대처하긴 쉬운 편. 근데 가끔 자폭[12]해서 라이프를 날려먹는 경우엔... 그리고 보스전 이전에는 통상의 파랑 미사일보다 탄속이 빠른 파랑 미사일을 쏘는 탱크에 더해 건블레이드 NY 시절을 떠올리는 기민하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펼치는 검은색 병사랑 강화공중유닛[13]까지 상대해야 한다.

보스는 5대의 기동포대 편대, "Out Flankers(아웃 플랭커즈)". 각 기동포대를 견인하는 트랙터 빔이 전개되어 있고, 각 포대가 서로 각자의 체력을 지니고 있어서 각개격파하는게 상책인 것 같겠지만, 포대 하나가 없어질 때마다 이동속도 및 쏴대는 미사일의 개수가 많아지므로 체력을 균등하게 줄인 다음, 일거에 전부 격파해야 간단하고 쉬워진다. 허나 그게 쉬웠다면 오락실 게임일까?[14] 그리고 코어를 드러내고 있을 때 더 큰 피해를 입는다. 참고로 5대 다 있을 때 기준 가운데-좌우 끝 순서로 코어를 열고 공격하는데, 이 말인 즉슨 저 셋 사이에 낀 2, 4량째는 절대 코어를 열지 않는다. 일거격파를 노릴 경우 코어를 열지 않는 2, 4량째에 우선적으로 대미지를 축적시켜 놓자.

공략과는 무관하나 이곳도 건블레이드 NY와 마찬가지로 아케이드판과 wii판의 간판 내용이 달라져 있는데, 아케이드판에서는 당시 동시 가동 중이던 매지컬 트럭 어드벤처의 광고가 있으나, wii판에서는 본 게임의 전작인 건블레이드 NY의 광고로 대체되었다. 또한 기종 불문하고 본 스테이지 시작시점부터 베이거스의 랜드 마크인 Coca-Cola Store Las Vegas 뒤에 SEGA WORLD[15], 그리고 기준 오른쪽 위에 NAOMI라는 문구가 쓰여진 전광탑과 보스전에도 미국 Phillips 66사의 주유소 브랜드, 76 Gas Stations[16]가 있는데 본 게임이 해당 기판 발표 후 가동이 시작된 걸 생각하면 이쪽 역시 간접선전.

4.4. LEVEL04 요세미티(YOSEMITE - UNDERGROUND BASE)

적 지하기지로의 돌입전
요세미티에 적 지하기지의 존재를 확인. 이 기지를 거점으로 적이 활동하고 있다. 요세미티 적기지를 파괴해라.
Storming enemy underground base
Recon reports enemy underground base in Yosemite. Enemy leader is thought to be operating from this base.
Destroy enemy underground stronghold.

캘리포니아 중부 요세미티 국립공원 지하에 비밀리에 건조된 R.O.M의 지하기지. 비밀기지인 만큼 한꺼번에 많은 적이 쏟아진다. 최초의 열차에서의 미사일 공격이 매우 거세기에 처음 한다면 거의 반드시 라이프를 하나 이상 잃게 되지만, 생존 팁이 있다. 파랑 미사일을 날리는 열차 저부와 열차 우측의 3연장 포대 위주로 쏴제끼는 것. 대미지를 입히면서 미사일도 막을 수 있고, 폭염이 발생하며 점수가 나오면 그 포대는 무력화된다. [17] 참고로 인질도 같이 들어있는 3량 째에서 조심스레 시간을 좀 끌고 전멸시키면 절묘한 타이밍에 역내 구간으로 콤보를 이을 수 있고 지하 돌입 전까지 풀콤보하면 콤보 S랭크를 찍을 수 있다. 단, 역내→지하의 콤보 연결은 넘어가는 시간 상 불가능.

두 번째 에리어인 역내구간은 그나마 쉬운 편이다. 세 번째 에리어인 지하구역에 도달하면 블럭 별로 반드시 적 집단과 도그파이트를 벌여야 하는 데다가 여기에 라스베가스전에서 나왔던 중갑기동병에 대공포 그리고 파랑미사일보다 더 흉악한 검은색 미사일을 날리는 엘리트병까지 섞여있다.

보스는 덴드로비움 급의 6연장 드릴 미사일 런처를 장비한 거대병기, "TRISKELION(트리스켈리온)". 약점이 탑승자가 있는 콕핏이며, 고정형 보스라서 공격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만큼 맷집이 대단히 좋기 때문에 빨리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우선은 두 개의 팔이 로켓을 발사해 공격하며, 두 팔이 떨어지면[18] 수직으로 상승해 드릴미사일 런처와 연결된다.

한 포문에서 한 발 발사할 때마다 2개의 드릴 미사일로 분해되어 날아오기 때문에, 숫제 하오데 시리즈 매지션 마냥 노가다성 플레이를 요한다. 드릴 미사일의 공세를 막으면서 런처를 집중타격하여 발사수를 줄여야 한다. 주의할 점은, 런처 자체를 공격하는 것으로는 대미지를 줄 수 없는 대신(샷점수는 들어온다) 미사일이 완전히 사출되기 전에 쏴서 명중시켜 두더지잡기 하듯 사출 전에 하나하나 처리하면 런처 발사구가 하나씩 막히고 모든 발사구가 막히면 그 런처는 터져버린다. 꽤 번거로운 수순을 요하지만 다행히 양쪽 런처가 다 부서진 뒤에는 말 그대로 발로도 깰 수 있다. 탑승자가 당황을 하면서 미사일을 쏴제끼는데 그 탑승자에게만 화면이 집중되어서 미사일을 파괴하는건 많이 쉽다. 덤으로 데미지 계수 및 획득 점수도 엄청나니 그냥 쫙 쏴버리자.[19]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5. FINAL 밸리 오브 파이어 6000피트 상공(VALLEY OF FIRE - 6000 FEET ABOVE)

적의 주모자, 대형공중항모로 출격. 서해안 일대의 재공격이 목표인 모양. 대형공중항모를 격침시켜라.
Confirmed by enemy flying Aircraft Carrier, 6,000 feet above "Valley of fire". Enemy appears to be intent raiding on Los Angeles for the second time.
Launch immediately for a pursuit-and-destroy mission.

위의 4개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마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최종 스테이지.

네바다의 밸리 오브 파이어 공원 상공이 무대로, R.O.M의 초노급 공중항모 Lord of the Pit(무저갱의 군주)와 사투를 벌인다. 시작부터 보스전으로 사건의 흑막인 박사가 타고 있으며, 이 스테이지에 한해서만 미스샷 대상인 민간인이 등장하지 않는다.

적의 공세를 물리치다 보면 항모에 접근할 수 있고, 대공포나 함교를 공격하면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항모 접근 후에는, 3스테이지에서 나왔던 검은색 병사와 파랑 미사일을 연사하는 대공포의 공세에 시달리며[20] 최종 에리어에서는 항모를 격파할 때까지 일정 간격으로 4체의 정예 비행병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내구력과 인공지능이 높은데다 공중 유닛이면서 엘리트 병사가 취급했던 검정 미사일을 쏴제끼고 2대 이상에게 공격당하면 그대로 물량에 밀려 압박사 당하기에 불리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 공세를 막을 때는 히트시 한방에 보낼 수 있는 머리나 백팩에 맞길 기도하는 수밖에.

함교에 도달하면 박사는 기세좋게 지휘하지만 항모의 체력이 줄면 줄수록 겁에 질려 떠는 코미컬한 연출이 있다. 대공포탑이 파괴되고 난 뒤 파괴된 잔해를 공격해도 점수가 들어가는데다 체력이 줄어드는 버그가 있다. 이론 상 잡몹 한 놈을 남겨놓고 미사일만 처리하면서 포탑 잔해를 계속 패는 걸로 클리어 단축에 이바지할 수 있다. 스크롤 운이 심하게 필요하지만.


[1] 그래서 전작에 비해 좁은 건물에 들어가는 등의 동작이 훨씬 현실적이다. [2] 다만 전작과는 조직 자체가 다르고 사건의 흑막도 있다 [3] 콘테이너(1스테이지만), 2스테이지의 군함, 3스테이지의 금고상자, 4스테이지의 드럼통 등. [4] 로켓 발사는 기본. 에어바이크에 직접 붙어 근접공격을 시전하기도 하고, 보스들의 경우에는 산탄 미사일을 갈기거나, 시간 내 처리하지 못할 경우 방어가 불가능한 레이저를 발사하기도 한다. [5] 에뮬레이터로 플레이시 테스트모드로 난이도세팅을 가보면 네오지오 마냥 낮은 1부터 제일 높은 8 사이에서 고르는 식인데, 기본 설정이 5임을 알 수 있다. [6] 즉 다크 이스케이프보다도 어려울 수 있다. [7] rank가 grade로 표기되며 면 셀렉트 화면에서 sec가 s로 단축되어 표기된다. [8] 일반적으로 DX랑 SD의 2종류 존재하는 게임의 경우 SD 기체 쪽이 많이 있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SD보다 DX 쪽이 많이 보이는 케이스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렛츠 고 정글, 레이징 스톰, 데드스톰 파이레츠,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스칼렛 던 등이 해당된다. [9] 여기서 파란 미사일 날리는 안드로이드가 나머지 안드로이드들의 형님격으로 딱 한 명 나온다. [10] 헬리콥터는 부숴도 되고 안 부숴도 무방하다. 아케이드에서는 대통령에 붙은 커서에 PRESIDENT라고 표기되지만 wii판의 경우 SOS라고 표기된다. [11] 한 번 피격당한 뒤, 일정 시간 후에 다시 발사하는 식이다. 토비카게마냥 이 보스의 패턴이 워낙 방어하기 까다로운 게 많아 유저들에게 악명을 선사하는 와중에 와전된 정보라 사료된다. [12] 가끔가다가 자폭을 해서 일반 미사일 6개를 동시에 날린다. 또한 어중간하게 대미지를 주면 등의 2연장 캐논을 전개해서 빨간 미사일 2발을 쏘는데 이건 통상병의 빨간미사일보다 빨라서 대처가 더 힘들다. [13] 일반 미사일을 쏘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패턴을 가졌다. [14] 게임 시스템상 한놈에게만 화면이 집중되어서 각개격파를 유도한다. [15] 엠앤엠즈 World와 Marshalls를 대처된 건물 [16] 구 Union 76, Unocal [17] 게다가 파랑 미사일 포대가 딱 두 군데라서 2인플 내지 더블건이라면 가끔 같이 있는 제트팩 병사의 지근거리 암살탄만 어찌 대처한다면 이 구간의 노대미지 돌파가 상식적인 범위내에서 가능하긴 하다. 일단은… [18]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강제로 팔이 떨어지며, 이 경우 팔 파괴시 점수가 들어오지 않는다. 팔 위주로 공격하면 보스체력을 줄이지 않으면서 점수가 들어오니 스코어링 시엔 조금 신경써야 할 부분. [19] 또한 이 보스는 고배율 상태로 돌입하는 게 완전히 운인 다른 3체의 보스들과 달리 고배율 콤보를 유지한 상태에서 대면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대략 15~20 콤보 이상 들고 온 상태로 클리어하면 100만 점은 우습게 찍을 수 있다. 일본 전일급 건슈터들 중에는 25콤보 가까이 들고 가서 400만 점 이상을 뽑아내는 초인이 널리고 널렸으며, 한국에서도 475만 오버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런처 샷점수 불리기 발견 후엔 500만 오버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는데, 후일 해당 유저는 몇 번의 시행 착오 및 50콤보 상태에서의 보스 대면을 몇 번 한 끝에 고콤보 상태로 탑승자 공격시 점수가 어마무시하게 불어나는 괴현상을 다시 접해 저 기록 세운지 10개월후 690만을 찍어서 돌아왔다. 886만점도 찍었는데 버그로 날려먹었다가… 3주 후 아예 전일급 스코어를 찍어서 복귀했다. [20] 시작할 때, 비행선이 멀찌감치 보이는 상황에서 조준을 잘 맞추면 대공포 한 기를 없애놓고 시작하는 게 일단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한, 두 기 없애 봤자 나머지 대공포들이 건재한데다 이 대공포 구간은 미칠 듯한 운게임이다. 대형 포대 뒤에 있는 소형 포대가 가장 악랄한 복병으로, 검은색 병사 러시랑 이거 때문에 앗 하는 사이에 피격당할 확률이 높다. 6연 미사일 런처와 함께, 고수들조차 안정적으로 막는 게 불가능한 악마의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