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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016년/승강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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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기
2.1. 1차전2.2. 2차전
3. 결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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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리그에서 가장 많은 7개의 별을 달고 있는 명문 구단, 최다 우승팀 성남! 하지만 그 성남 FC가 2016시즌 막판,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2013년 말 챌린지로 강등된 후, 클래식 복귀만을 꿈꿔왔던 강원 FC! 강원에게 드디어 그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2차전을 중계했던 KBS 이광용 캐스터의 오프닝 멘트.
K리그에서 진행하는 역대 4번째 승강 플레이오프로, K리그 클래식 11위 성남 FC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 강원 FC가 리그 승강을 두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역대 3번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두 K리그 챌린지 구단이 승리하면서 승격에 성공했다.

2. 경기

2.1. 1차전

파일:K리그 로고(2013~2020/가로형).svg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11월 17일(목), 강릉종합운동장, 3,039명
중계방송사: SPOTV / 캐스터: 양동석 / 해설: 문성환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0 0 파일:성남 FC 엠블럼.svg 성남 FC
- -
역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모두 K리그 챌린지 팀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번 시즌엔 처음으로 무득점 무승부로 1차전이 종료되었다.

후반 추가 시간 황진성이 경고를 감수해가면서까지 함석민의 골킥에 일부러 자신의 몸을 갖다대 코믹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의도대로 경고와 함께 약간의 시간 지연을 맞바꾸긴 했으나 결국 무승부로 종료.

무승부긴 하지만 0:0이므로 사실상 강원이 큰 고비를 넘겼고, 성남은 홈에서 1골이라도 실점하면 비겨도 강등이라는 위기상황에 처했다.

이후 함석민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줘 부상당한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지만 다행히 2차전에도 정상적으로 선발출전하게 되었다.

2.2. 2차전

파일:K리그 로고(2013~2020/가로형).svg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11월 20일(일), 탄천종합운동장, 6,548명
중계방송사: KBS 1TV / 캐스터: 이광용 / 해설: 김태륭
파일:성남 FC 엠블럼.svg 성남 FC 1 1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황진성 (78') 한석종 (43')
전반 막판 허범산의 킬러패스를 이어받은 한석종이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원정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성남으로서는 통한의 실점.

계속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다 후반 33분 황진성의 왼발 프리킥골이 작렬하며 분위기를 타는 듯 했지만, 문전 앞 집중력 부재와 안상현의 퇴장으로 승기가 옅어졌고 결국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강원이 승격하게 되었다.

하지만 세르징요의 여권 위조 사건으로 인해 성남이 소송을 제기하였고, 연맹과 소송을 할 지경까지 갔다. 그러나 2018년 6월 소송 취하를 결정하며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이와 별개로 강원은 벌금을 물게 되었으며, 세르징요는 영원히 K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되었다.

3. 결과

파일:K리그 로고(2013~2020/가로형).svg 승강 플레이오프
순위 경기 승점 비고
1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2 0 2 0 1 1 0 2 △ 승격
2 파일:성남 FC 엠블럼.svg 성남 FC 2 0 2 0 1 1 0 2 ▽ 강등
강원 FC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승리하여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였다. K리그 승강 PO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결과가 판가름난 최초의 사례이자, 2021년을 끝으로 원정 다득점 원칙이 없어짐에 따라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례로 남게 됐다.

4. 여담

  • 이 시즌 승강 PO는 여러가지 기록이 있는데 승강 PO 최초 목요일에 1차전, 일요일에 2차전을 했고, 11월에 치른 첫 시즌이기도 하다.[1] 또한 양 팀 합산 스코어가 똑같고 1, 2차전이 모두 무승부로 끝난 건 처음이다.
  • 성남은 직전 시즌 상위스플릿에 있었던 팀이 차후 시즌 강등된 첫 사례이다.[2]
  • 이번 시즌 역시 K리그 챌린지 팀이 승격에 성공하는 공식은 이어졌으며, 원정 다득점으로 승격하는 것은 최초의 사례로 남게 되었다.[3]
  • 또한 승강 플레이오프 두 경기가 전부 무승부로 끝난 경우는 사상 처음이다.
  • 강원이 이기면서 2013년에 강등당했던 이 나란히 승격에 성공했다.
  • 이 시즌 성남에서 뛰던 황진성은 강원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 한편 이 두 팀은 2017년 FA컵 16강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와중에 성남이 승강 플레이오프 때 여권 위조한 세르징요가 뛰었다는 주장을 내고 있어서 결과를 번복해달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결과는 성남의 0:1 승.
  • 이 시즌 성남에서 뛰던 장학영은 2017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런데 2018년 10월 14일 부산 VS 아산 경기에서 승부 조작 제의를 아산 선수들에게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에 구속됐다. 그리고 장학영은 K리그에서 영구제명됐다.
  • 그리고 2018년 강원이 K리그1에 잔류를 지었고, 성남 역시 승격하면서 이 둘은 2019년 K리그1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2022년 성남이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되며 다시 흩어지게 되었다.
  • 2022년 승강 PO부터는 원정 다득점이 적용되지 않음에 따라, 원정 다득점이 발효된 유일한 승강 PO로 남게 되었다.

[1] 이전에는 12월 초에 했지만 리그 일정이 빨리 끝나서 앞당겨졌다. 대신 12월 초에는 FA컵 결승전을 진행한다. [2] 2013년 대구 대전 강원과 2014년 경남, 2015년 부산은 직전 시즌 하위스플릿에 있었고, 2014년 상주와 2015년 대전, 2016년 수원FC는 직전 시즌 챌린지에 있었다. [3] 2022년부터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원정 다득점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나중에 원정 다득점 제도가 부활하지 않는 이상 2016년의 사례가 원정 다득점으로 승격한 최초의 사례이자 최후의 사례가 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