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4:49:31

J.J. 맥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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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J.McCarthy_MICH.png
<colbgcolor=#00274C><colcolor=#FFCB05> 미시간 울버린스 No.9
J. J. 맥카시
J. J. McCarthy
본명 조너선 제임스 맥카시
Jonathan James McCarthy
출생 2003년 1월 20일 ([age(2003-01-20)]세)
일리노이주 라그랑주 파크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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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미시간 대학교
신체 191cm / 92kg
포지션 쿼터백
프로 입단 2024년 NFL 드래프트 라운드 순위
지명
소속 구단
계약
연봉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대학 시절2.2. NFL2.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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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미시간 대학교 소속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쿼터백이다.

2. 선수 경력

2.1. 대학 시절

일리노이 주 출신으로 고교 졸업 후 2021년 Big Ten 소속의 미시간 대학교로 진학한다.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와의 미시간 더비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맥카시는 데일런 볼드윈에게 69야드 패스를 전달하며 자신의 첫 터치다운을 만들었다. 이후 1년 동안 백업 쿼터백으로 11경기에 출전하며 516 패싱야드와 5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같은 해 미시간 스타디움 홈경기에서 팀 선배이자 수비진 리더인 에이단 허친슨과 선배 러닝백 핫산 해스킨스, 선배 주전 쿼터백 케이드 맥나마라가 합작한 활약으로 C.J. 스트라우드가 홀로 분전한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미시간전 8연승을 저지했다. 2021년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준결승전( 오렌지 볼)에서 조지아 불독스를 상대로 난맥상을 겪던 케이드 맥나마라와 교체 후 패싱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3-34로 끝날뻔 한 경기를 11-34로 만들었다.

2022년 케이드 맥나마라[1]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주전 쿼터백으로 올라선 맥카시는 14경기에 출전해 2719 패싱야드로 22 터치다운, 306 러싱야드로 5 터치다운을 만들어 냈다. 2022년 오하이오 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진 스크램블, 넓은 시야를 활용하여 패싱 터치다운을 만들어 내는 등 활약하여 22년만의 오하이오 스타디움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해 퍼듀 대학교와의 Big-10 챔피언전에서 승리했고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준결승전(vs TCU))에서 초반에 많은 실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팀 공격진을 지휘하며 경기 막판까지 TCU를 몰아붙였으나 4th Down에서 스냅 실수로 패했다.

2023년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오하이오 스테이트 상대로 3연승을 거뒀고 Big-10 챔피언전에서 아이오와 대학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Big-10 3년 연속 제패에 성공했다.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준결승 로즈 볼에서 앨라배마 대학교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27-2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워싱턴 대학교를 상대로 러닝게임과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워 일치감치 점수차를 벌려나갔고 34-13 스코어로 압승을 거두며 15승 0패 우승 시즌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주전으로 통산 27승 1패의 대학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2]

미시간 대학교 진학 계기가 유명하다. 사실 맥카시는 내내 미시간의 숙명의 라이벌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팬으로 성장했다. 5스타 고교 유망주로 애초 오하이오 스테이트로의 진학이 거의 확정적이었었는데, 감독 라이언 데이가 맥카시의 리크루트 동기인 카일 맥코드로 영입 대상을 급선회 하면서 입학이 무산되었다. 이로 인해 맥카시의 미시간 대학교 입학 결정에는 일부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대한 '복수심'이 어느정도 작용을 했다고 스스로 인정을 한 바 있다. 미시간 입학 전 한 인터뷰에서 맥카시는 "오하이오 스테이트 코치진이 나를 기만했다. 나는 빨리 입학해서 그 학교를 '박살내버리고(Kill) 싶다.'"라고 거침없는 표현을 사용한 적이 있다. 그리고 실제 후보선수로 1회, 주전선수로 2회 총 3년 연속 오하이오 스테이트를 '박살'냈다. 2022년 주전으로서 처음 치르는 오하이오 스테이트 홈경기에선 패싱TD 3회, 러싱TD 1회를 직접 기록하였고, 승부를 확정짓는 시점에 오하이오 스타디움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 See Ya!'라고 외치는 등 제대로 도발분풀이하는 제스쳐도 보여준 적이 있다. 자신을 '팽'당하게 만든 카일 맥코드와는 C.J. 스트라우드가 NFL로 떠난 이듬 해 2023년 각 팀 주전으로서 맞대결하였다. 여기서 맥코드는 인터셉션 2개를 당하며 처참히 패배, 결국 시즌이 끝나고 시라큐스 대학교로 전학을 결정하면서 두 동기 선수의 운명이 극명하게 갈리게 되었다.

2.2. NFL

2024년 NFL 드래프트 참가 선언을 했고 컴바인과 프로 데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목 드래프트(Mock Draft)서 1라운드 10순위 안에도 지명될 만큼 주목받고 있다. 케일럽 윌리엄스( USC 트로전스), 제이든 대니얼스( LSU 타이거스), 드레이크 메이( 노스캐롤라이나 타 힐스)에 이어 QB 포지션에서 네 번째로 드래프트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3. 여담

  • 매 경기 시작전 일찍 경기장에 나와 골포스트에 기대서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하는 의식으로 유명하다. 또한 항상 왼손에 스마일리 페이스[3]을 그리고 경기에 임한다. 이 스마일리는 서명에도 항상 들어간다.
  • 2024년 1월 20일 오랜 시간 교제한 카티아 쿠로파스(Katya Kuropas)와 약혼을 발표했다. 둘은 일리노이 주 라 그란지 파크(La Grange Park)에 소재한 나자렛 아카데미 고등학교(High School at Nazareth Academy) 재학 시절에 만났으며 10학년이던 2018년 10월 8일에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연애과정을 다룬 기사
  • 미시간 대학교 시절에는 언더 센터보단 샷건 포메이션에서 주로 플레이했다.
  • 짐 하버 미시간 감독과는 감독-제자 사제지간을 넘어 아버지와 아들 같은 모습을 보였으며 하버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다. 차저스 신임 감독으로 24년 미시간 프로 데이에 참석하여, 맥카시의 시연에 대해 '자신이 봐온 프로 데이 중 단연 최고 (the best I've ever seen.)' 이라고 평가하는 등 옛 제자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를 두고 항간에서는 차저스 주전QB 저스틴 허버트를 트레이드 하고 맥카시를 영입하려는 의사의 표현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 고등학교 시절 팀메이트가 세상을 떠나자 그를 기리기 위해 팀메이트의 배번 47번을 손에 적고 게임에서 승리했다. 커버스토리
  • 대학교 대선배 톰 브래디의 응원을 받았다. 톰 브래디가 전성기를 보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지명 예상도 있다.


[1] 2022년 백업으로 출전하다가 2023년 팀 동료 타이트엔드인 에릭 올과 함께 아이오와 대학교로 전학했으나 부상으로 한 시즌을 날렸고 2024년 시즌 복귀를 선언했다. [2] 2023년 시즌은 미시간 대학교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관련 상세내용은 해당문서 참조.) 고등학교 선수 리쿠르팅 과정에서 미시간 대학교를 방문한 선수들에게 식사 대접 그리고 상대팀의 공격/수비 신호 훔치기 스캔들 등 언론의 집중사격을 받았으며 짐 하버 감독은 2023년 정규시즌 1~3차전은 학교 측의 자체 징계, 10~12차전은 Big-10 컨퍼런스의 징계로 팀을 지휘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오펜시브 코데네이터인 쉐론 무어와 디펜시브 코디네이터인 제시 민터가 팀을 잘 수습해 지휘했고 승리를 거두었다. 짐 하버는 미시간 대학교의 계약갱신 제안을 거절하고 NFL LA 차저스 감독으로 떠나면서 제시 민터 및 벤 허버트 체력담당코치를 데리고 갔다. 쉐론 무어가 후임 미시간 감독으로 임명됐다.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