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4년에 출간한 게임 이코를 원작으로 하는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우리나라에서도 정발되었다.
1.1. 시놉시스
태어날때부터 머리에 뿔이 난, 제물로 바쳐져야 하는 소년 이코는 신관의 호송으로 안개의 성에 끌려가게 된다.끌려가기 전 이코는 친구 토토가 목숨을 걸고 구해온 ‘광휘의 서’의 증표를 가슴에 숨기고 있었다. 안개의 성에서 증표로 인해 제물로 봉인되지 않고 살아난 이코는 그곳에서 거대한 철새장에 갇힌 신비의 소녀 요르다를 구한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손을 잡고 함께 안개의 성을 탈출하는 두 사람. 그들의 앞을 막는 마물들과, 안개의 성주인인 마신의 후계자 여왕.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요르다의 과거, 요르다는 여왕의 딸이었으며 그녀를 구하려던 이방의 뿔달린 기사 오즈마는 이코의 선조였던 것이다.
하나의 살아있는 미로이자 요새로 변한 안개의 성에서 이코와 요르다의 신비한 탈출기가 벌어진다.
2. 상세
미야베 미유키는 알아주는 게임광으로 유명한데, 한때 이코 푹 빠져 작업실에 게임을 가지고 와서 계속 플레이하거나 소설을 집필할때는 사운드트랙을 들으면서 할 정도로 열정적이였다고 한다.평가는 약간 애매하다.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판타지... 정도의 반응인 반면, 이코 게임을 열렬히 좋아하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소설 상에서 불필요하게 추가된 디테일이 오히려 게임 특유의 신비하고 몽환적인 세계를 망가뜨렸다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