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Survive 2 | |
개발 | Eko Software |
유통 | 505 Games |
발매일 | 2016년 9월 8일 |
홈페이지 | 영문 홈페이지 스팀 |
1. 개요
How to Survive가 콜롬비아 인근 해의 로스 리스코스 군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었다면, How to survive 2는 감염이 15년의 시간이 흘러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따라서 섬에 국한 되어있던 맵은 루이지애나주를 배경으로 도시와 교외, 인근 농촌 등으로 확장되었다.2016년 9월 8일 얼리 엑세스를 거쳐 정식 출시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한국 스토어 내에 없기 때문에 지역 이동을 해야 한다.
2. 전작과의 차이점
전반적인 게임 방식이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단순히 섬을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자원을 얻었지만, 캠프 지역을 기점으로 퀘스트를 수주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 후, 퀘스트 해결을 겸해 아이템을 루팅하고 전투를 치르고 다시 캠프 지역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따라서 How to survive에서는 모드로만 흉내내는 정도였던 캠핑이 가능해졌다.
멀티플레이가 활성화되고 상대적으로 전작보다 서버가 안정되었다.
그리고 공식 한글화를 지원하게 되었다.
업데이트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나중에 업데이트로 퀘스트들이 더 늘어날지 두고볼일
2019년 현재 만렙은 51레벨 까지다.
2.1. 진행 방식
상기했듯이, 게임 진행 방식이 변경되어서 기존에는 넓은 섬을 돌아다니면서 자원을 모아서 생존했다면, 2에서는 처음에 유저가 떨어지는 캠프지역과 퀘스트 지역으로 나눠진다. 전혀 다른 장르이지만 진행 방식은 몬스터 헌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캠프지역도 엄연히 안전지역이 아니며, 캠프레벨에 따라 난이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퀘스트는 NPC들에게서 받을수 있는데, 퀘스트레벨을 조절해 자기 레벨에 맞춰 무난하게 깰수도, 낮은 레벨로 편하게 루팅만 하러 갈수도[1] , 아니면 본인보다 높은 레벨로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퀘스트에서 습득하는 경험치량을 몇배로 늘릴수 있다. 만약 퀘스트 도중 사망하면 퀘스트 보상 경험치가 10%씩 감소하며, 캠프 지역에서 사망하면 보유한 전체 경험치 중 5%가 줄어든다. 단 엘리트 퀘스트는 사망 혹은 미션 실패일 경우 캠프로 강제귀환되니 주의. 친구들의 실망스런 표정을 볼 수 있다.DLC를 구매할 경우 초반부터 꽤나 강력한 무기들이 추가되어 훨씬 수월하게 퀘스트 진행이 가능하니 참고.
2.2. 캐릭터 레벨, 캠프레벨
캠핑이 게임의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비중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 레벨과 캠프레벨을 나누었다. 캐릭터 레벨이 캐릭터 성능을 올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캠프레벨은 더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미친다. 캠프레벨이 미치는 요소는 다음과 같은데- 캠프레벨에 따라 캠프 지역의 위험성 역시 커진다. 초반에는 안전지역으로 착각될 정도로 느긋하게 방황하는 좀비들만 띄엄 띄엄보이지만, 조금만 캠프레벨을 올려도 굉장한 호전성으로 덤벼들고, 예닐곱의 좀비가 떼를 지어있거나, 전작에 귀찮았던 동물 좀비나 야행성 좀비가 등장한다.
- 캠프내 설치할 수 있는 건물이 늘어난다. 기존작은 유저가 모든 장비를 만들어거나 커스터마이징했지만, 이제는 적절한 건물을 지어야 가능해졌다. 생존에 필요한 음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거나, 버프를 얻기 위해서는 식당을 지어서 만들어야 하고, 무기를 만들기 위해선 무기고를, 장비나 장비의 커스터마이징을 위해선 악세사리샵을 지어야한다. 강화된 총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조소가 필요하고, 이 모든 건물들을 짓기 위해 캠프레벨을 올리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더욱 강해지고 위협적으로 변하는 좀비들을 막아내기 위해 방책과 방어시설도 늘어나게 된다.
데미지 증가 스킬 몇개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유틸성을 강화시키는 것과 다름 없는 캐릭터 레벨보다 고성능 장비와 버프, 생존아이템 등을 얻기 위해서 캠프레벨과 건물들이 꼭 필요해진다.
캠프레벨이오르면 npc가등장한다
2.3. 다양해진 좀비
좀비 수가 늘어났다. 몇몇 지역에서 보이는 인간형 좀비는 물론[2] 동물형 좀비들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이전작의 악어, 곰, 사슴 좀비 등은 여전히 존재하며, 칠면조, 펠리컨, 코요테, 개, 거북이, 돼지는 물론 토끼까지 등장한다. 개중에 토끼는 상기한 다른 동물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체력과 공격력 거기다 빠르고 피격박스 역시 작은 탓에 맞추기도 쉽지 않아서 까다로운 적. 그리고 몇몇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돼지 역시 무지막지한데, 히트박스도 생각보다 큰 데다 들이받는 모션이 시작함과 동시에 타격판정이 나타나기 때문에 근접 무기로는 상대하기가 매우 버거워진다. 그러면서도 데미지는 굉장히 높아서 적정 레벨의 방어구로 두 번 정도 피격 당하면 빈사 상태가 되어버릴 정도이다.[3]휜토끼는 죽음의 공포 그자체이다. 그리고 거북이가 정말 강하다...2.4. 다양해진 맵
맵이 다양해졌다. '콜롬비아 인근 해의 가공의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이었던 탓에 섬마다 약간의 차이만 둬서 산지, 해안가, 늪지, 화산지역[4]만 존재했지만, 게임 진행 방식과 배경이 달라진 덕에 산지와 늪지 등도 여전히 존재하고 마을과 조금 더 번잡한 도시나 갈대밭이 무성한 시골, 농장, 음울한 묘지, 페스티벌 현장 등등 컨셉을 두고 만들어진 맵이 많아졌다.[5]2.5. 미묘하게나마 늘어난 장비
전작에서는 비DLC 한정으로, 활, 권총, 기관총, 산탄총, 저격총뿐이었고 석궁과 조준경, 미끼는 캐릭터를 선택해야 쓸 수 있었지만, 2에서는 투창이 추가되었으며 켄지에 한해서 쓸 수 있었던 석궁이 이제는 레귤러 장비가 되었고 근접무기는 둔기류가 많아졌다. 거기다 잭에 한해서 쓸 수 있었던 조준경이 레귤러 부품으로 바뀐 것도 모자라 활 조준경도 추가됐고 활 안정기 외에도 소음기나 개머리판, 반자동 권총 연사화 부품, 추가탄창(총기류 한정) 등 장비에 착용할 수 있는 부품이 추가되어서 성능 변경의 여지가 생겼다. 또 이전 작의 배경이 제한된 자원을 가진 섬 지역이었기에 에어탱크의 공기압과 쇠조각과 구슬 등으로 공기총마냥 궁핍하게 무기를 마련했던 때와는 다르게, 배경이 내륙으로 변한 탓에 장비 자체는 여전히 고물들로 만들어지지만, 8mm, 10mm탄을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거기에 은탄과 강철탄도 있으며(총알을 얻을려면 트릭 오어 트릿을 깨면 강철제 일반 8mm 500개와 강철제 일반 10mm 250개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신규 적으로 외계인이 추가되면서 외계 무기와 장비도 착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전작에 있었던 무기가 없어졌는데, 근접무기로는 전기톱과 도끼가, 원거리 무기로는 부메랑과 샷건, 화염방사기, 일렉트릭 건이 없어졌으며 화염 무기도 당연히 없어졌다. 그나마 폭발물은 DLC Dead Dynamite를 통해 복귀했지만.
여기까지는 무기였고, 방어구는 꽤 다양해져서, 방어력보다는 은신에 유리한 장비들이나 광대모자, 산타모자, 토끼모자 등 개그성 장비도 생겨났다.
2.6. 없다시피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전작에서는 정해진 캐릭터를 선택해야했지만, 2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세기말 스타일이라 모양새가 영 촌스럽기도 한데다 여성의 경우엔 선택의 폭이 훨씬 좁아진다. 차라리 전작처럼 배경스토리 있는 캐릭터를 정해주는 게 낫지 않았나 싶을 정도다.[6]~
그나마 어느 때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캠프에서 남캐였던 캐릭이 갑자기 퀘스트에서는 여캐가 된다던가 할수는 있다.
2.7. 불면증에 시달리는 캐릭터들
기존작에서는 수면, 음식, 물까지 총 3가지 생존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밤이든 낮이든 자야 했지만, 본 작에 밤낮은 존재하지만 안전가옥과 피로도 게이지가 없어지면서 잠을 잘 필요는 없어졌다. 따라서 음식과 물만 신경쓰면 되고 이마저도 생존 스킬에 투자를 해주면 전작보다 덜 신경써도 될 정도로 많이 여유로워졌다.참고로 가방 무게를 조심하라!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이동속도가 줄어들어 장애물을 넘지 못해서 좀비한테 죽을 수가 있다.
2.8. 멀티플레이 지원
전작에도 멀티플레이를 지원했지만, 여건이 까다롭기도 했고 유저도 매우 적었지만 개발사가 나름 작심하고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려고 했는지 접속은 원활한 편. 퀘스트 입장 도중에 튕기거나 로딩이 멈추는 등 버그가 여전히 산재하지만 전작에 비해서는 꽤 활성화되어있다.그리고 싱글플레이 캐릭터와 멀티플레이 캐릭터가 달라서 연동이 안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싱글플레이에서 키운 캐릭터와 인벤토리 내에 있던 아이템, 그리고 트렁크에 보관한 아이템[7]은 연동되어서 멀티플레이에서도 사용할수 있다. 그리고 보유한 아이템을 누군가에게 줄수도 있고, 게임 내에 한정적이지만 메크로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회복 아이템을 지원해달라거나, 따라오세요, 배가 고픕니다, 도와주세요 등을 "통보" 할 수 있으므로 채팅이 불가능해도 멀티플레이의 묘미를 약간이나마 느낄수 있다.
- 개인캠프 : 멀티플레이에 새로운 캠프를 만들면 본인만의 서버와 캠프지역이 만들어지는데, 이 서버는 목록 최상단에 가장 먼저 표시된다. 개인서버는 자신이 지은 건물과 배치, 설정[8]등은 유지되며 게임에 접속하면 온라인에 호스트 되는 듯. 반대로 공개 캠프에서도 호스트가 접속을 종료하면 자동으로 튕긴다.
- 공개된 캠프 : 타인이 만든 서버. 접속 할 경우 호스트가 설정한 권한 정도에 따라 가능한 플레이 범위가 달라지는데 구성원이라면 호스트가 보관하고 있는 아이템을 쓰거나 건물을 만들고 설치할 수 있지만, 손님이라면 트렁크 내의 보관한 아이템을 뺄수 없고 오직 넣거나, 건물을 만들수만 있으며 만들어진 건물의 소유도 호스트의 인벤토리로 들어간다. 만약 개인 캠프, 즉 서버를 만들때 누군가 자신의 아이템을 건드리거나 만지는게 싫다면 손님으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2.9. 끝나지 않는 생존 투쟁
전작에서는 섬을 탈출하면서 끝을 맺었지만, 2에서는 메인 스토리 및 서브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도 게임이 종료되지 않게 되었다.3. 등장인물
- 생존자(플레이어)
- 코박
- 코박의 광신도들
- 광신도 대장
- 광신도 예술가
- 사칭자
- 클리프턴과 로스코 형제
- 페니(덩치 좀비)
- 날라리 파티쟁이
- 축제의 왕 마르코(보스급 좀비)
- 잭(1편의 잭이 아니고 할로윈 미션의 보스 좀비)
- 레이몬드
- 켄지
- 레슬리
- 매디슨
- 사라(DLC Dead Dynamite 전용)
4. 기타
2020년 2월 기준 서버가 다운된 건지 온라인에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서양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듯 하며, 지원팀에 문의해도 '해당 게임에 대한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남겼다는 댓글들이 있는 걸로 봐선 본사에서도 사실상 손 놓은 게임인듯 하다.[9] 거기다 로컬에는 치명적인 버그가 상당히 많으니 구매하기 전에 심사숙고하길 권장한다.2021년 10월 기준 문제없이 잘돌아가고 있다
2024년 2월, 같은 제작사에서
[1]
물론 퀘스트 최소레벨에서 더 내려가지는 않는다. 즉 이 퀘스트가 15레벨 제한의 퀘스트라면 15레벨이하로는 불가능하다. 동시에 레벨 조절은 -5 ~ +5 까지 가능하다.
[2]
S.W.A.T 복장을 한 방탄 좀비나, 안전 헬멧과 쇠스랑 등으로 무장한 농부좀비 등등
[3]
심지어 퀘스트 중, 이 돼지들을 죽이지 않고 헛간에 집어넣어야 하는 변태같은 퀘스트도 있다.
[4]
El diablo Islands DLC 한정
[5]
상기한 페스티벌이나, 크리스마스 컨셉의 맵도 존재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건물들 외양이나 내부 구조는 복붙 정도..
[6]
전작에는 캐릭간의 스킬 특성이 달랐지만 본작에서는 스킬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그런 듯하지만, 모델링 자체도 굉장히 대충 만든 느낌. 특히 여캐들의 경우에는 단발머리 아니면 빡빡 깎은 머리 밖에 선택할 수 없다.
[7]
코박의 벙커 내에 있는 트렁크만
[8]
아군 공격시 피해량, 접속 유저의 권한 수준, 공개여부, 접속가능 인원수 등등
[9]
다만 다른 댓글에는 '이 게임엔 서버가 없다'라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선 플레이어 개인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기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서버가 다운된 모습이라 온라인 자체가 맛이 간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다른 댓글에선 몇몇 기능이 꺼졌다는 말도 있으니 정확한건 확인된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