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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 (호야, ホーヤ, 保谷[1])
1. 개요
일본의 광학 기업. 레이저, 렌즈, 안경, 내시경 등 광학 제품을 취급한다.2. 제품
아래에 서술된 항목들은 B2C 품목들이며 호야는 반도체 리소그래피와 관련된 레이저 마스크를 각 제조사의 회로 설계도에 맞게 맞춤 제작하기도 한다. 그래서 호야를 IT 업종에 대한 대안투자 종목으로 보는 펀드 매니저들도 있다.2.1. 렌즈
한국에는 고급 안경 렌즈의 제조사로 알려져 있고[2], 사진가들에게는 카메라용 필터의 제조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의외로 대기업이기 때문에[3] 취미 사진가들이 그저 필터 만드는 중소기업 정도로 생각하다가 기업규모를 알고 놀라는 일도 있다.렌즈 생산 및 렌즈 원재료 공급처로도 유명한데, 자이스를 비롯한 유명 렌즈 업체들도 HOYA의 재료를 공급받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펜탁스와 세이코의 광학 렌즈 사업부를 인수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렌즈용 원재료를 생산하는 데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호야의 위상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쪽은 안경을 안 쓰는 사람들은 잘 모르기에 위와 같은 오해를 하는 것이지만...
안경 렌즈로서는 플라스틱 렌즈의 코팅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어서 견고성이 상당히 우수하고 오염에 강하다고 한다. 보급형 렌즈군부터 특유의 코팅이 적용되어 있어서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2. 필터
참고로 필터 브랜드만으로 한정지어 보자면, 호야필터의 상위 회사로는 ' 켄코 토키나'라는 회사가 있지만, 호야필터는 브랜드만 빌려쓰고 있고, 안경의 제조사와는 다른 회사이다. 또한, 켄코 토키나의 수출용 서브 브랜드이다. 여담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인데 호야필터가 일본 내에서 판매가 안되는 이유로는 캐논, 니콘 등 브랜드들이 호야필터가 일본 내에서 판매되는 것을 원치 않아서라는 말이 있다. 그 이유로는 호야필터가 렌즈의 원재료 및 초기단계의 가공까지 담당하는데, 그 사실을 마케팅적으로 풀어냈을 경우 브랜드에 타격이 입기 때문에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겐코-토키나에서 동일하게 필터가 생산되지만 브랜드가 다른 이유라고도 한다.[4]3. 기타
3.1. 펜탁스와의 관계
2007년 의료기기 사업 진출을 위해 펜탁스를 인수하였다. 펜탁스의 의료용 광학기기 부문은 올림푸스와 시장을 양분하며 흑자를 내는 알짜 사업부였지만, 카메라 부문은 적자를 면치 못하는 사업부였다. 게다가 호야는 원래 카메라 사업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 때문에 인수 과정에서 호야가 인수하면 카메라 사업부(이미징시스템 사업부)가 없어질 것을 염려한 주주들의 강한 반대로 펜탁스 사장이 사임하는 등 일시적으로 인수가 지연되기도 하였다.인수한 후 호야는 펜탁스의 카메라 부문을 분리할 것을 계속해서 시사하였으며, 카메라 부문의 경영을 정상화[5]한 뒤, 2011년, RICOH에게 펜탁스의 카메라 부문을 매각하였다.
[1]
다만 한자로는 잘 안쓴다.
[2]
대한민국 내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국내 안경렌즈 제조사 중 탑 2에 들어가는 대명광학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두고 있다.(정확하게는 대명광학이 미국의 퍼포먼스 옵틱스에 인수되었고, 그 퍼포먼스 옵틱스를 호야가 인수한 것이다.)
[3]
2024년 기준
시가총액은 6조 엔(
현대자동차의 약 1.5배).
[4]
호야에서 나오는 필터의 네이밍이 겐코와 겹칠 때가 많은 이유도 이런 것이라는 설도 있다.
[5]
펜탁스는
2008년에 1억 2천만 달러의 손실을 냈다. 호야는 제품 개발기간이 질질 늘어져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 제품을 재깍재깍 출시했고 K-7, K-x 등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한편 이를 위해 호야는 645D의 개발을 일시적으로 중지시켜 버렸는데,
펜탁스 개발자들의 불만이 높았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개발력이 분산되어 645D도 나오지 못했을 것이고 K시리즈도 대단히 지연되어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을 것이다. 645D는 K시리즈 판매량이 궤도에 오른 후 개발이 재개되어 결국 발매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