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21:05:33

Grand Theft Auto Online/습격/플리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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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카 작업
The Fleeca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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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 조직원으로서 당신의 가치를 입증하려면 서부 고속도로에 있는 플리카 은행으로 가십시오. 사전 조사를 하고, 도주 차량을 탈취한 후, 은행을 털고, 깔끔하게 빠져나오십시오.
계획 준비 비용 $11,500
쉬움 계획 준비 수입 $6,555
보통 계획 준비 수입 $13,110
어려움 계획 준비 수입 $16,388
쉬움 피날레 수입 $100,625
보통 피날레 수입 $201,250
어려움 피날레 수입 $251,560

1. 개요2. 상세
2.1. 플리카 작업 - 사전 조사2.2. 플리카 작업 - 구루마2.3. 플리카 작업 - 피날레2.4. 엘리트 도전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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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스트로 할 경우 처음 진행하게 될 오리지널 습격이다. 오리지널 습격에서는 유일하게 4명이 아닌 2명으로 진행된다. 서부 고속도로에 있는 플리카 은행의 한 금고를 털어오는 작업으로, 레스터 크레스트가 설명을 맡는다.

첫 습격인 만큼 습격의 튜토리얼을 겸하는 성격을 띠기 때문에 난이도가 굉장히 낮다. 경찰을 따돌릴 필요도 없고 강도짓을 하는 동안에도 시간 제한이 없다. 그나마 어려운 건 금고 드릴 작업과 해킹하는 미니게임인데 감이 없는 입문자들은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이 습격에서 추천되는 아파트는 '3 알타 St. 아파트'다. 플리카 은행 및 방탄 구루마를 확보할 때는 델 페로 하이츠 아파트가 가장 가깝지만, 봉제 공장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은 건 이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엘리트 도전도 가능하고, 각 준비 작업들을 플레이할 때도 입지 조건이 좋다. 물론 돈만 많다면 최대 10채까지 보유할 수 있는 것이 집이기에 준비 작업 용도로 델 페로 하이츠 아파트를 따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추천 아파트
    • 준비 작업
      • 델 페로 하이츠
    • 피날레
      • 알타 St. 아파트

2. 상세

2.1. 플리카 작업 - 사전 조사

서부 고속도로에 있는 플리카 은행의 보안 상태를 조사해. 그런 다음 페이지를 데리고 공장에서 장비를 좀 챙기고 아파트로 돌아와서 작업을 계획하자.
Fleeca Job - Scope Out

사전 조사를 위해 레스터와 함께 플리카 은행을 정찰하는 준비 작업이다. 아파트 앞에 있는 레스터의 자동차(디클라스 아세아)를 타고 서부 고속도로에 있는 플리카 은행 앞으로 가면 된다.[1] 여기서 산을 타거나, 일정 높이에서 떨어지거나, 공중에서 체류하는 등 과격한 운전을 한다면 레스터의 비명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은행에 도착하면 레스터는 미리 해킹해둔 CCTV를 보면서 경비가 삼엄하지 않고 분위기도 한적하다고 말한다. 이후에는 봉제 공장으로 돌아가면 되는데, 이때 조수석에 앉은 플레이어는 피날레 때 사용할 해킹 프로그램을 연습하게 된다. 참고로 은행 도착 직전에 핸드 브레이크를 이용해 반대 방향으로 차를 돌리면 컷신이 끝나자마자 바로 출발할 수 있다. 봉제 공장으로 돌아온 뒤에는 페이지, 레스터와 함께 플리카 작업에 쓰일 장비들이 담긴 SUV(디클라스 그레인저)를 타고 리더의 아파트로 향하면 준비 작업이 끝난다.

그냥 왔다갔다 운전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갓 온라인에 입문한 뉴비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쉽다. 다만 플레이어의 이동 수단을 전혀 쓸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다. SUV는 어느 정도 속도가 나오나 레스터의 자동차는 매우 느리다.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를 부딪혀서 밀어내려 하면 오히려 자기가 밀릴 정도다. 그리고 심심하다고 총질을 하거나 사람을 들이받아서 수배령이 뜨면 바로 실패하니 얌전히 가는 게 좋다.

이 계획 준비는 조수석에 탄 플레이어가 거저 먹는다. 은행으로 이동할 때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고, 은행을 잠깐 둘러본 뒤 공장으로 돌아올 때 간단한 해킹 연습만 수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해킹을 성공하지 못하면 화면 전환이 되지 않으므로 완전히 손 떼고 있을 수는 없다.

레스터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바로 출발하려 하면 차가 움직이지 않는 버그가 있다. 설명 이후 약간 기다리면 캐릭터가 머리를 차량 정면으로 돌리는데 이때 출발하면 버그를 방지할 수 있다.

2.2. 플리카 작업 - 구루마

플리카 작업에 쓸 도주용 차량을 구할 거야. 리틀 서울에서 활동하는 놈들이 가지고 있는데, 델 페로 주차장에서 찾을 수 있을 거야.
Fleeca Job - Kuruma

한국계 갱단으로부터 은행 습격에 쓸 방탄 구루마를 훔쳐오는 준비 작업이다. 방탄 구루마는 로스 산토스 중부에 위치한 한 주차장 꼭대기에 있으며, 여기서 적들을 정리하고 방탄 구루마를 확보하여 봉제 공장에 가져다 놓는 것이 목표다.

적들이 제법 많이 나오므로 무작정 돌격하면 총알 맞고 사망하기 딱 좋다. 그렇다고 폭발물로 한 방에 쓸어버리려 했다간 방탄 구루마도 함께 터져 임무에 실패할 수 있다. 엄폐물을 끼고 차근차근 잡아가는 게 좋다. 북쪽 경사로를 이용해 옥상으로 올라가면 경사로 끝에 벽이 있는데, 여기서 엄폐 사격을 하면 안전하게 적을 잡을 수 있다. 이쪽도 방탄 구루마를 가져왔다면 난이도가 급감하긴 하지만, 플리카 작업 피날레까지 끝내야 방탄 구루마를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게 되기에 보통은 조직원의 방탄 구루마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2.3. 플리카 작업 - 피날레


플리카 은행을 털 거야. 운전사는 인질들을 통제하고 드릴러는 금고에서 167번 상자를 꺼내. 그리고 나서 모두 구루마를 타고 도주하면 돼.
The Fleeca Job - Finale
여정스킵 가능
습격 완료 시 해금되는 차량, 가면, 장비
캐런 구루마(Karin Kuruma)
캐런 구루마 (방탄) (Karin Kuruma (Armored))
LCD 이어피스
방독면
플레이어들은 리더의 아파트에서 레스터의 브리핑을 받은 뒤 구루마를 놓아둔 레스터의 봉제 공장으로 간다. 여기서 구루마를 운전하고 인질들을 통제할 '운전사'와 은행의 금고문을 해킹하고 드릴로 금고를 뚫어 내용물을 확보할 '드릴러'로 역할이 나뉜다. 드릴러는 운전사가 방탄 구루마를 운전하여 은행으로 가는 동안 플리카 은행의 금고문을 해킹한다. 해킹 미니게임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무제한으로 도전이 가능하다.

해킹이 끝나면 두 플레이어는 가면을 쓰고 은행으로 난입할 수 있게 된다. 운전사는 들어가자마자 플리카 은행 내부의 CCTV 4대를 모두 파괴한 뒤 인질들을 위협하며 통제하고, 드릴러는 신속하게 금고 안으로 들어가 금고 보관함을 드릴로 뚫고 내용물을 가져온다. 운전사가 인질 통제에 실패하면 은행 직원이 비상버튼을 눌러 경찰들이 출동해 습격은 실패한다.

인질 통제는 굉장히 쉽다. 계속 총을 쏘는 방법과 RPG를 들고 있는 방법이 있는데, RPG를 그냥 들고만 있어도 통제 게이지가 줄어들지 않는다. 반면 드릴링은 습격을 처음 하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다소 난해할 수 있다. 드릴을 끝까지 밀어 넣고 돌리면 과열만 되고 뚫리지 않기 때문에 적당하게 밀어 넣은 뒤 드릴을 돌려야 한다.

드릴러가 성공적으로 금고를 뚫고 내용물을 입수하면 은행에 비상벨이 울린다. 운전사는 미리 방탄 구루마에 탑승해서 드릴러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드릴러와 함께 GPS가 안내하는 대로 포트 잔쿠도 근처 다리로 간다. 거의 도착할 때쯤 스토리 모드에서도 등장한 에디 토가 잔쿠도 다리에서 대형 자석이 달린 카고밥 헬기를 타고 등장한다. 운전사가 자석과 방탄 구루마의 위치를 맞추면 구루마가 자석에 달라붙고, 구루마는 헬기와 함께 공중으로 빠져나가면서 피날레는 끝난다.

그 뒤, 플레이어들은 레스터에게 가서 금고 내용물을 넘겨준다. 레스터는 "첫 시험 치고는 나쁘지 않았어. 하지만 너무 자만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헤어진다. 이후 플레이어 2명이 테킬라라 바에서 맥주를 건배하고 마시는 컷신이 나오면서 습격은 완전히 종료된다. 이때 흘러나오는 음악은 Broken English의 Comin' on Strong이다.

여담으로 이 컷신이 끝나면 원래는 술집 안 혹은 밖에 스폰이 되어야 하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플레이어가 정체 불명의 오브젝트 혹은 술집 벽 사이에 끼어 빌빌거리다 사망해 버리는 정체 불명의 버그가 상당히 높은 확률로 발생한다.[2] 사망한 후에는 술집 맞은편에 스폰되며, 습격 자체는 성공한 것으로 처리되므로 큰 문제는 없다. 하다못해 지능 범죄 중이더라도 지능 진척도가 초기화되지는 않는다.

2.4. 엘리트 도전

엘리트 도전 과제
05:20 이내에 완료
사망자 없음 (플레이어들)
이동수단(구루마) 손상 6% 이하
여정 스킵 사용 안 함
빠른 재시작 사용 안 함

습격의 쉬운 자체 난이도와는 대조적으로, 엘리트 도전은 조건이 빡빡하다. 일단 시간 내에 맞춰 들어오는 게 어려운데, 정확히 5:19까지는 성공이고, 5:20부터는 실패한다. 단 몇 초 차이로 성공과 실패가 갈리기 때문에 자잘한 면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먼저 복장 세팅은 무조건 저장된 복장으로 해야 한다. 저장된 복장 상태에서는 상호작용 메뉴 → 스타일에서 가면을 미리 착용할 수 있지만 지정된 복장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이크 헬멧이나 방탄 헬멧 등을 착용한 복장은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헬멧과 가면은 서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은행 입구에서 가면을 바로 착용할 수 없게 된다. 상호작용 메뉴에서 헬멧을 벗은 뒤 가면을 쓰면 해결되긴 하지만 당연히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또한 다른 오리지널 습격에서는 헤비 컴뱃이 필수지만 이 습격의 엘리트 도전만큼은 예외다. 총 맞을 일이 전혀 없고 오히려 이동 속도 감소 때문에 시간만 잡아먹으니 절대 헤비 컴뱃은 입으면 안 된다.

반드시 3 알타 St. 혹은 4 인테그리티에서 시작해야 한다. 아파트 층수는 상관없으며 알타는 코너 하나만 돌면 레스터의 봉제 공장과 일직선으로 이루어진 가장 가까운 아파트 위치다. 인테그리티는 왼쪽 터널을 통해 로스 산토스 강 지름길을 이용해 봉제 공장으로 갈 수 있는 위치다.

추천 이동 수단은 딩카 아쿠마 오토바이다. 3 알타에서 시작하면 이동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윌리 주행보단 일반 주행 시 가장 빠른 아쿠마 쪽이 좀 더 좋다. 단, 한 오토바이에 2명이 같이 타면 속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각자 가는 것이 좋으며 엘리트 도전 이전에 미리 오토바이를 풀 튜닝해두는 것이 좋다.

카운트가 시작되는 타이밍은 2명이 밖으로 걸어 나온 뒤 플리카 작업이라는 녹색 배너가 쿵 하고 떨어진 후에 시점이 바뀌면서 조작 가능한 시점부터이며, 이때 스톱워치를 켜면 된다. 알타에서 시작하자마자 차고 문 앞에 주차된 바이크를 타고 GPS를 따라 봉제 공장으로 가면 된다. 고가도로 위를 지나서 가도 되지만 아쿠마를 타고 간다면 고가도로 오른쪽 샛길로 빠져 로스 산토스 강 위를 점프로 넘어서 가면 곧바로 도착할 수 있다. 고가도로 옆 샛길로 들어갈 때 왼쪽 흰색 ↓ 방향 화살표에 맞춰서 가다 정면의 지하철 전신주의 오른쪽 방향으로 가깝게 붙어 지나서 점프해 넘어가면 된다. 점프 시 굳이 윌리(Ctrl키)를 하지 않아도 되며 지상 착지 직전 충분히 감속하여 튕겨져 나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착지하면 된다. 구루마 도착까지 32초면 최고 수준이다.

급한 마음에 바이크의 속도를 올리다 어딘가에 박고 넘어지거나 지나쳐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순간에 감속이나 아예 정지한 뒤 움직이는 것이 한 번 넘어지는 것보다 훨씬 시간이 절약되므로 침착하게 운전하자. 은행 도착 후 은행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가면을 쓰고 있어야 하므로 손이 빠르다면 은행 도착 전 구루마로 이동하는 도중에 미리 가면을 착용해두면 좋다.
  • 드릴러
아파트에서 출발해 봉제 공장에 도착하면 곧바로 구루마 조수석에 탑승하면 된다. 고가 도로를 올라가는 시점에서 드릴러는 해킹을 시작하는데, 해킹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전 구루마에 탑승하자마자 상호작용 메뉴-스타일에서 미리 가면을 써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후 가급적 실수 없이 한번에 해킹을 완료해야 한다. 운전사가 은행에 빨리 도착했더라도 해킹에서 실수해 시간을 낭비하면 시간 초과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 신호 출발 지점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한 번 실패한 것까지는 괜찮지만 중간 정도 간 상태에서 실패하면 재시작해야 한다. 한번에 해킹을 완료했다면 보통 은행에 도착하기 전이므로 앞서 가면을 못 썼다면 이 타이밍에 가면을 써도 된다.

은행에 도착하면 드릴러는 재빨리 휴대폰을 열어 금고를 열면 된다. 핸드폰을 여는 순간은 그 전에 미리 핸드폰을 열어두면 된다. 때가 되면 핸드폰이 자동으로 닫히는데 그때 바로 열고 폭파앱에서 엔터 키를 연타하면 된다. 금고 문이 열리면 차에서 내려 아직 가면을 못 썼다면 그때라도 재빨리 가면을 쓰고 은행으로 돌입한 후 침착하게 드릴 작업을 하여 최대한 빠르게 뚫으면 된다.

드릴러는 신속하게 금고를 따야 하는데 드릴질은 초보자에겐 조금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도 시간을 잡아먹는다. 패드를 사용한다면 트리거 버튼으로 드릴을 회전시키고 왼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드릴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왼쪽 버튼을 눌러서 드릴을 회전시키고, 마우스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으로 드릴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드릴을 계속 회전시킨 상태에서 드릴의 깊이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뚫으면 된다.

드릴을 넣기 전에 계속 드릴이 떨리는데, 마우스를 약간 뺐다가 다시 밀어 넣으면 드릴이 떨리지 않고 잘 들어간다. 뚫는 중에는 드릴이 허공에서 공회전하고 있을 때와 잠금 장치를 뚫고 있을 때의 소리가 서로 다른데, 이것을 잘 듣고 소리가 바뀌는 타이밍에 드릴의 깊이를 조절하는 것이다.

드릴 작업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뚫기 전에 드릴이 떨리는 것과 뚫기 위해 드릴을 계속 밀어야 하는 줄 알기 때문인데, 드릴의 깊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드릴을 회전시킨 채 잠금 장치를 뚫는 상태에서 깊이를 조절하지 않고 가만히 유지하는 것이다. 드릴의 깊이를 유지한 채 뚫다 보면 공회전되어 소리가 바뀌는 시점이 있는데 이때 마우스를 살짝 밀어서 다시 뚫는 소리가 나면 그 상태를 유지하고, 다시 공회전이 되면 드릴을 살짝 밀고 유지와 같은 방식으로 하면 과열 되지 않고 빠르게 뚫을 수 있다.[3] 숙달되면 공회전 되는 타이밍에 맞춰 조금씩 미는 식으로 멈추지 않고 한 번에 뚫는 것이 가능하다.

마우스 사용자라면 마우스 자체에 DPI나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나 셀렉터가 있다면 드릴 작업 직전 감도를 낮게 세팅해 천천히 움직이게 해두면 보다 섬세하게 드릴 작업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소리를 듣지 않고 하려면 공회전되는 타이밍에 드릴 끝 부분에 공간이 살짝 남으므로 이것을 잘 보면서 하면 된다. 멈추지 않고 한 번에 뚫어낸다면 드릴 꺼내고 꽂는데 8초 + 뚫는데 30초 + 물건 챙기는데 7초 해서 45초가 소모된다. 레스터의 "드릴 잘못 가져갔어? 서둘러!"라는 대사가 나오기 전에 금고를 따면 시간이 충분하다.

드릴 작업이 완료되면 은행을 뛰쳐나와 방탄 구루마에 탑승하는 것으로 드릴러의 역할은 끝난다.
  • 운전사
아파트에서 출발해 봉제 공장에 도착하면 곧바로 구루마를 타고 목적지까지 달리면 된다. 엘리트 조건에 차량 손상 6% 이하가 있기 때문에, 가로등 한두 개 박는 정도는 괜찮지만 어딘가 부딪히거나 쓸데없이 사람을 치고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고가 나면서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도 있지만 차량 손상도가 6%를 초과해서 실패할 때도 많다.

기본적으로 GPS를 따라가도 엘리트 도전은 가능하지만, GPS가 시키는 대로 가면 크고 넓은 길 놔두고 앞서 옥상에서 구루마를 훔쳤던 델 페로 주차장 옆 레드 데저트 애비뉴로 지나가게끔 유도하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델 페로 고속도로에서 그대로 직진해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주유소가 보이는데 여기서 좌회전으로 꺾어서 가면 바로 베이 시티 인크라인 방향(내리막길)으로 갈 수 있다.

운전사는 운전 중에도 상호작용 메뉴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시간 절약을 위해 직선 코스일 때 미리 가면을 써둘 수 있다. 드릴러가 먼저 끝내게 되면 방탄 구루마가 은행 앞의 노란색 목표 지점에 닿기만 해도 곧바로 차가 정지하므로 속도 감속 없이 그대로 들이 박을 기세로 목표 지점을 찍으면 되며, 가능하다면 최대한 은행에 가깝게 대는 것이 좋다. 드릴러가 휴대폰으로 금고 문을 여는데 금고 문이 열리는 컷신이 나오는 시간이 3:00 이내라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차에서 내려 가면을 못 썼다면 지금이라도 가면을 쓴 뒤 은행으로 돌입해서 CCTV 네 대를 부수고 인질을 통제하면 된다. '퍼시픽 스탠다드 작업 - 피날레'와는 달리 대충 아무렇게나 총질을 해도 통제 게이지 관리가 쉽다. 또한 RPG를 갖고 있다면 그냥 들고 서 있기만 해도 된다.

드릴러가 드릴 작업을 완료하면 비상벨이 울리는데 곧바로 은행 밖으로 나가 미리 방탄 구루마의 시동을 걸어두고 드릴러가 탑승하는 대로 출발하면 된다. 좀 더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CCTV를 부순 다음 은행 밖으로 나와 방탄 구루마를 탄 뒤 은행 안으로 총을 쏴 인질을 통제하면서 방탄 구루마를 입구 쪽에 최대한 가깝게 붙이거나 아예 후진해서 은행 안까지 들어오면 된다. 이렇게 하면 드릴러가 방탄 구루마에 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도주 시 주의할 점은 차량 손상도가 엘리트 조건에 포함되므로 달려오는 경찰차와 정면충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는 경로에 세 번에 걸쳐 경찰이 차로 바리케이드를 치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바리케이드는 왼쪽 측면에 차로 막지 못한 빈 공간이 있으므로 이곳을 통과해 지나가면 된다. 세 번째 바리케이드에는 빈 공간이 따로 없으므로 차와 차 사이의 공간을 잘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이때도 왼쪽의 차 사이가 약간 더 넓다. 운이 좋다면 간혹 고속도로 너머에서 왼쪽으로 경찰차 한 대가 바리케이드를 향해 들이박아 길을 터주기도 한다.

마지막 바리케이드까지 통과하면 스토리 모드에서 나오던 에디 토가 대형 자석이 달린 카고밥 헬기를 끌고 다리 위로 진입하려는 것이 보인다. 카고밥 헬기가 나타나는 시간과 위치는 무작위인지라 성공과 실패를 가르기도 한다. 구루마의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자칫 카고밥보다 앞서나갈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감속을 하여 자석 밑에서 구루마의 속도를 조절해 유지해 주어야 한다. 자석에 바로 붙고 안 붙고는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야 하는데, 이게 늦게 붙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방탄 구루마가 자석에 붙고 약 2초 정도 공중에서 흔들거리다 화면의 색이 변하며 소리가 나는 순간 카운트도 끝난다. 5분 19초 이하로 찍히면 성공이다. 만약 스톱워치를 보니 시간 초과가 확정이다 싶으면 랜뽑 등으로 인터넷을 끊으면 피날레에 성공한 것으로 취급되지 않으므로 재도전할 수 있다. 드릴 작업이 완료되고 2명 모두 구루마에 탑승한 시간이 4분 10초 이내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이 엘리트 도전은 실질적으론 운전사의 실력에 크게 좌우된다. 드릴러가 해킹과 드릴 작업에 드는 최단 시간은 한 번에 실수 없이 멈추지 않고 성공 시 약 135초 가량이 필요한데, 제한 시간 내에서 시간을 절약하려면 이동 과정에서 단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루마로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이동 시간보다 드릴러의 해킹 완료 시간이 더 짧은 점도 한몫한다. 나름 실수 없이 빠르게 했다고 생각해도 어딘가에서 낭비한 단 몇 초 차이로 성공과 실패가 갈리므로 튜토리얼 피날레 치곤 제법 난이도가 있는 엘리트 도전이라 할 수 있다.

3. 여담

  • 허색이라는 소설에 이 작업에 대한 오마주가 나온다. 주인공 일행이 추격전에 휘말려 차를 타고 다리 위로 도주하던 중, 위에서 커다란 전자석을 매단 헬기가 나타나 주인공들의 차를 낚아채 빠져나오는 게 플리카 작업의 엔딩과 똑같다. 일행 중 한 명인 데이빗의 대사인 "예전에 게임하다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던 것 같은데..."도 있다.

[1] 이동하면서 레스터가 작업의 목표물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일종의 미등록 채권들이라고 한다. [2] 공세에서 확인한 결과, 무한 HP 핵이 적용된 경우라도 얄짤없이 빌빌거리다 사망한다. [3] 도중에 드릴이 떨린다면 상술한 넣기 전의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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