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18:59:48

Golfing Over It with Alva M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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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난이도3. 구간별 설명
3.1. 첫번째 스테이지3.2. 두번째 스테이지3.3. 세번째 스테이지3.4. 네번째 스테이지
4. 팁5. 여담

1. 개요

인디 게임 제작자 알바 마호(Alva Majo)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일명 항아리 게임을 참고하여 만든 항아리류 게임. 게임 내 나레이션에서 항아리 게임을 보고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항아리 게임에서 Sexy Hiking의 영향을 받았다는 나레이션이 나오는 것의 오마주다.

골프공을 튀겨 위로 올라가 맨 위에 있는 홀에 골프공을 넣으면 성공하는 게임이다.

항아리 게임 2, 항투, 골아리 게임, 골프공 게임, 골프 항아리 등으로도 불린다.

한국어가 공식적으로 지원된다.

2. 난이도

난이도는 항아리 게임보다 쉽다는 평이 많다. 물론 다른 게임들에 비하면 어려운 편이다.[1] 하지만 공중에서도 움직일 수 있으나 공이 어딘가에 부딪혀 검은색으로 변할 때 건드리지 못하고, 슈퍼 점프를 이용하여 지름길로 갈 수 없기 때문에 항아리 게임보다 짜증난다는 평도 있다. 항아리 게임은 떨어질 때 발악이라도 해서 그 근처의 장애물을 쳐서 조금 덜 떨어질 수 있지만 이 게임은 한번 떨어지면 어디까지 떨어지는지 구경만 해야한다.

떨어지더라도 천사인지 요정인지[2]가 일정 확률로 구해주기 때문에 항아리 게임보다 쉽다는 평도 많다.[3] 아주 드물게 버그인지 의도인지 떨어지기 바로 직전(지붕 끝 모서리 등등)으로 올려준다. 이때 잘못해서 처음으로 가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3. 구간별 설명

3.1. 첫번째 스테이지

파일:golfing-over-it_level1_ma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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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ee: 게임을 시작하면 맨 처음으로 나오는 나뭇잎이 없는 나무가 있는 구간이다. 항아리 게임 때와 마찬가지로 여기를 태초마을로 부른다.
  • Stairs: 돌로된 계단으로 이루어진 구간이다. 이 곳을 끝까지 올라가면 웬 삽이 하나 박혀있고 그 뒤로 나무 몇그루가 존재한다. 삽 뒤로 공을 넘긴 후 여러번 높이 쳐서 나무를 넘어가는 방법이 보편적이긴 하지만 삽 위에 올린 뒤 나무를 넘어가는 방법도 있긴하다. 물론 후자는 삽 위에 올리는 것부터가 힘든일이라서 잘 쓰이지 않는다. 해당 구간의 맨 왼쪽나무에 걸린 라켓에 올라온 후에는 건너편 나무로 뛰어야 한다. 중간에 바로 떨어지는 틈이 있으니 유의. 똑같이 건너편 나무에 걸린 라켓에 올리면 된다.
  • Animals: 본격적으로 어려워진다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이름답게 동물로 된 길이 나있으며 순서대로 [4], 독수리, 코끼리, 늑대, 여우, 사슴(?), 코뿔소, 돌고래, 상어, 거북이, 그외 바다생물 순이다. 보통 첫번째에 있는 말을 스킵하고 바로 독수리로 넘어가는 게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데 말 위로 어설프게 올리려다가 밑바닥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구간은 코끼리까지만 넘어가면 쉽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돌고래 전까지의 동물에는 가발이 씌워져 있다.
  • Castle: 동물 구간을 넘어오면 보이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떨어지더라도 이 구간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단 성 지붕 위로 넘어갈 때는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다음에 탑으로 갈때는 바로 떨어지는 구멍이 존재하니 주의. 그나마 벽에 박혀있는 검이 떨어지는 불상사를 막아주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맨 왼쪽 벽에 박혀있는 맨 위의 검으로 올라온 뒤에 벽에 나 있는 작은 통로로 공을 넣어주면 OK. 여담으로 성에 대포랑 여자 한명이 있다. 나레이션 양반에 의하면 이름은 Alvatross로, 플레이어를 응원하고 있는 거라고. 대포 위에 공을 올려 놓으면 대포가 발사되며 여자가 죽는다. 이 여자를 끝까지 살릴 경우 마지막에 춤추는 여자가 나오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 Tower: 이제부터 정말 별에별 해괴한 것들이 나온다. 일단 탑 벽에 박힌 검을 타고 올라가면 서양의 용과 동양의 용이 싸우는 모습이 있다. 그 뒤로는 지구와 우주왕복선, 목성, 수성, 금성, DNA, 토성, 동물세포, 태양, 식물세포, 두뇌, 그리고 해골순서이다. 먼저 힘과 각도를 잘 조절해서 동양용의 목부분에 올려놓으면 되는데, 힘을 너무 세게 주면 동양용과 서양용 사이로 빠져버릴 수 있으니 주의. 그다음 지구위에 올린 후 그 위에 떠있는 발판을 밟고 천체와 DNA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DNA의 오른쪽 끝에 왔다면 위에 떠있는 지형을 타고 올라가주면 된다. 맨 마지막에 있는 해골의 면적이 꽤 크기 때문에 윗부분에서 실수하더라도 해골이 어느정도는 막아준다.
  • Emojis: 마네킹부터 끝부분까지의 구간이다. 일단 마네킹을 타고 올라가면 두 갈래길이 존재하는데 오른쪽은 빙 둘러가는 길이지만 비교적 안전하다. 반면 왼쪽은 빠르게 넘어갈 수 있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발판이 사라진다.[5] 타임어택시엔 구간단축이 가능한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 더 빠르다. 왼쪽은 단순한 도전 구간이라고 보면 되겠다. 어느 쪽을 가든 끝까지 올라가면 모자를 쓴 푸른색 달이 있다.[6] 모자와 달 위쪽 사이로 올라간 뒤 벽에 박힌 골프채 위로 타고 올라가면 된다. 그러면 이제서야 골프장 같은 곳이 나오는데 처음에 나오는 나무를 넘어간 뒤 공중에 떠 있는 발판을 타고 올라가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첫번째 발판 밑에 나있는 구멍, 일명 벙커라고 불리는 구간이다. 이 구멍으로 떨어져도 발판이 있어서 곧장 떨어지지는 않지만[7] 다시 빠져나올 때 주변의 지형지물에 부딪혀서 옆으로 새는 경우는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만약 빠졌다면 침착하게 구멍에 맞춰서 수직으로 쳐 올린뒤 옆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만약 수직으로 쳐올리는 것이 안된다면 과감하게 오른쪽으로 쳐 골프채 구간으로 돌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마지막에 홀이 있는 구간은 떨어질 틈이 없으니 홀이 있는 지형을 밟았다면 안심해도 된다. 여기까지 왔다면 오른쪽으로 쭉쭉 가서 홀에 넣어주면 게임이 끝난다.

마지막 부분의 홀 옆의 깃발을 넘어가 아래로 가면 다른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이를 3번 반복하면 1스테이지. 즉 무한 루프.

3.2. 두번째 스테이지

파일:golfing-over-it_level2_map.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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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마지막 부분의 홀 옆의 깃발을 넘어가서 아래로 가면 로딩이 되며 두번째 스테이지가 시작된다.[8]

하지만 여전히 깃대가 높아서 못 넘는 사람들이 다음 스테이지를 포기 하는데 이 경우엔 왼쪽 나무를 넘고 빨간 머리핀을 넘어서 검은 화면으로 계속 들어가면 다음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전체적인 맵 형태는 1스테이지의 좌우반전. 그러나 장애물들의 배치가 많이 달라져서[9] 난이도는 1스테이지보다 더 어렵다.

3.3. 세번째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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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테이지의 마지막 부분의 홀 옆의 깃발을 넘어가고 아래로 가면 로딩이 되며 세번째 스테이지로 넘어오게 된다.

난이도는 말 그대로 헬게이트.[10]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맵 구조다. 구조 자체도 혼란스러울 정도로 복잡한데 거기에 더해 대놓고 유저를 낚으려고 만든 구간이 여러 개가 되고 다음 구조를 예측해야 하는 구간도 존재한다. 즉 막다른 길이 많다는 소리.

첫번째와 두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마네킹 뒤 쉬움, 어려움의 난이도가 갈라졌으나 세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그런 거 없이 무조건 사라지는 발판의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

3.4. 네번째 스테이지

파일:golfing-over-it_level4_map.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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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스테이지의 마지막 부분의 홀 옆의 깃발을 넘어가고 아래로 가면 로딩이 되며 네번째 스테이지로 넘어오게 된다. 숫자에 걸맞게 상당히 섬뜩해서 공포 게임 분위기다.

배경이 빨갛게 변해있고 공을 제외한 다른 물체들은 검게 변해있다.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이루어져서 상당히 공포스러운 배경과 BGM[11] 때문에 게임 내내 공포감에 사로잡힐 것이다.[12] 실제 난이도 자체도 2스테이지와 비슷한 듯하다. 허나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1스테이지보다도 쉽다. 지옥 같은 2, 3스테이지를 깨고 온 거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난이도 선택도 까만색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어려운 지 알 수 없다.

네번째 스테이지를 깨고 옆으로 넘어가면 첫 스테이지로 돌아오게 된다.

4.

이 같은 게임이 다 그렇 듯 힘조절은 기본으로 되어야 한다.

공을 여러번 튕겨서 높이 올라가는 것을 연습하자. 3번 튕길 때 가장 높이 올라가며 이후에 계속 튕기면 높이가 점점 낮아진다. 이것을 못하면 게임이 어려워진다. 한번 쳐서는 올라가지 못하는 지형이 꽤 있기 때문.

공을 착지시킨 뒤에도 공이 약간 굴러가는 것을 계산하고 공을 올리자. 여러번 튕겨서 지면에 착지할 때 굴러가는 속도를 늦추는 방법도 있다. 착지할 지점이 평탄한 지형이라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는 지형에 올릴 경우 십중팔구는 굴러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평지에 올리거나 경사로여도 떨어지지 않는 지형에 공을 올려야 한다. 이러한 곳이 맨 마지막 구간까지도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5. 여담

항아리 게임처럼 트위치 스트리머들, 카카오TV PD들 사이에서 유행하였다. 항아리 게임과 달리 해외에서는 그리 큰 인기가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독보적일 만큼 2주 정도 유행을 했다.

농담삼아 양대 종교(천사를 숭배하는 종교, 달을 숭배하는 종교)를 형성하고 있다.

제작자가 직접 유튜브에 스트리머들이 고통받는 장면들을 편집한 영상을 올렸다.

항아리 게임의 주인공이 이스터 에그로 있다. 끝부분에 나오는 골프장에서 왼쪽 언덕위에 있는 나무를 넘어가면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왼쪽 빨간 머리핀(?)을 넘어 검은 화면으로 떨어지면 2 스테이지가 시작되니 깃발 넘기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참고.

트위치 스트리머 형독이 2, 3, 4 스테이지를 세계 최초로 클리어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형독보다 먼저 클리어한 일본 트위터 이용자(현재는 이용자가 계정을 삭제)가 있다. 최초로 2, 3, 4 스테이지 클리어 영상을 업로드한 인물은 형독 맞다. 최초로 개발자에게 2, 3, 4 스테이지 클리어를 했다고 알려진 인물도 형독. # 형독이 2, 3, 4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이후 다른 트위치 스트리머들도 2, 3, 4 스테이지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가장 빠른 기록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입체 구조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모델(푸른 달, DNA, 해골, 천체, 세포, 용 등등)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입체 모델들은 Remix 3D라는 사이트에서 볼 수 있었으나 2020년에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1] 실제 골프의 섬세함을 익혀야 하며 낙사 구간도 여전하다. [2] 스팀 트레이딩 카드에 따르면 실제로는 마녀다. 이름은 Lariat. 제작자가 만든 다른 게임 Majotori의 주역 캐릭터. 이 게임에서는 얼굴이 없는 것 빼고는 의외로 예쁘장하게 생긴 편이라 팬아트가 꽤 있다. 제작자인 Alva Majo도 팬들이 그려준 마녀 팬아트를 좋아한다. [3] 그래서 낙하하기 시작하면 기도메타가 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4] 참고로 스팀 트레이딩 카드에 따르면 이름이 Horsune Miku이다(...) [5] 다만 천사가 올려주면 다시 초기화된다. [6] 정말 엄밀히 말하면 이 달은 초승달이 아니라 그믐달이다. 물론 북반구 한정이긴 하지만. [7] 어떻게 보면 이 발판이 일말의 양심 같은 역할이다. 항아리 게임 후반부에 있던 쇼핑카트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8] 사실 한동안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깃대의 높이가 높아서 못넘고 포기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에 패치로 낮추었고 이게 힌트가 되었다. [9] 이 게임 좀 했다 싶은 유저라면 바로 눈치 챌 정도로 달라져 있다. [10] 다른 스테이지는 항아리 게임보다 난이도가 쉽지만 이 스테이지는 항아리 게임과 난이도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쉽다. [11] 라디오 노이즈 잡음이 들리는데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볼륨이 커진다. 단 배경 때문에 정적인 걸 더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12] 특히 해골 구간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빨간 바탕에 검은 해골이라서 웬만한 공포 게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엄청 무섭다. 그래도 검은 바탕에 빨간 오브젝트가 아니라서 그나마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