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21:28:31

F-ZERO GX/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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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관련 문서
등장인물 · F-ZERO 팔콘 전설 ( The Meaning of Truth) · 블루팔콘 · 뮤트 시티 · 팔콘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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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루비 컵
2.1. 뮤트 시티 - 트위스트 로드2.2. 카지노 팰리스 - 스플릿 오벌2.3. 샌드 오션 - 서피스 슬라이드2.4. 라이트닝 - 루프 크로스2.5. 에어로폴리스 - 멀티플렉스
3. 사파이어 컵
3.1. 빅 블루 - 드리프트 하이웨이3.2. 포트 타운 - 에어로 다이브3.3. 그린 플랜트 - 뫼비우스 링3.4. 포트 타운 - 롱 파이프3.5. 뮤트 시티 - 시리얼 갭스
4. 에메랄드 컵
4.1. 파이어 필드 - 실린더 노트4.2. 그린 플랜트 - 인터섹션4.3. 카지노 팰리스 - 더블 브랜치스4.4. 라이트닝 - 하프 파이프4.5. 빅 블루 - 오딜
5. 다이아몬드 컵
5.1. 코스모 터미널 - 트라이던트5.2. 샌드 오션 - 래터럴 쉬프트5.3. 파이어 필드 - 언듈레이션5.4. 에어로폴리스 - 드래곤 슬로프5.5. 팬텀 로드 - 슬림-라인 슬리츠
6. AX 컵
6.1. 에어로폴리스 - 스크류 드라이브6.2. 아우터 스페이스 - 메테오 스트림6.3. 포트 타운 - 실린더 웨이브6.4. 라이트닝 - 썬더 로드6.5. 그린 플랜트 - 스파이럴6.6. 뮤트 시티 - 소닉 오벌

1. 개요

F-ZERO GX의 플레이 가능한 코스들.

코스의 테마는 총 12개가 있으며, 코스모 터미널, 팬텀 로드, 아우터 스페이스 이 세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테마들은 최소 2개의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AX 컵의 코스들까지 포함하면 이 테마들 중에서 1개 더 보유함으로서 총 3개 씩이나 코스를 가진 테마가 일부 있다.

이전작들에도 존재했던 재등장 테마는 ★로 표시.
  • 뮤트 시티(Mute City)
    시리즈 전통의 주요 무대라 할 수 있는 코스 테마. 밤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도시답게 주변에 여러가지 빛나는 건물들이 존재하며 그 덕에 딱히 어둡다는 느낌이 전혀 안 느껴지는 테마. 따로 해금하여 구매할 수 있는 숨겨진 리메이크 음악을 제외하자면 본작에 재등장한 기존의 코스 테마들 중 유일하게 이전작들에서 사용되었던 고유 음악의 멜로디 일부분이 본작의 음악에서 재사용되었다. 나름 시리즈 내에서 제일 상징적인 코스 테마로서의 대우라고 할 수 있는 부분.
  • 카지노 팰리스(Casino Palace)[1]
    이름 그대로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코스 테마. 주변에는 슬롯 머신, 룰렛, 포커 칩, 그리고 두 갈래 길로 갈려진 구간에는 "Good Luck"이라 쓰여진 문자 위에 양손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키는 광대 얼굴 전광판 등 말 그대로 카지노 분위기를 잘 살린 것이 특징.
  • 샌드 오션(Sand Ocean)
    지역 대부분이 모래로 뒤덮힌 사막 지대에 위치한 테마. 내부 구간들은 일종의 유적지를 탐험하는 느낌을 선사하며, 외부 구간들은 하늘을 자세히 보면 푸른 하늘에 달이 반 정도 떠있는 인상적인 배경을 띄우고 있다.
  • 라이트닝(Lightning)
    발전소로 보이는 듯한 시설이 자리잡힌 테마. 뮤트 시티와 마찬가지로 밤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코스 곳곳에는 붉은 네온 사인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렇게까지 어둡진 않으나 뮤트 시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간 어둡다는 느낌이 드는 테마. 밤 시간대라는 것 이외에 특징으론 외부 구간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름에 걸맞게 배경에서 번개가 내려치는 연출이 있다. 원래 기후가 잔잔했던 곳이였으나 공기 오염으로 인해 번개 지대가 형성되어 오존층이 파괴되버렸으나 번개가 자꾸 내려치는 현상을 눈여겨 본 전력 회사들이 번개들을 전력으로 이용하기 위해 여러 발전소를 세웠다는 설정이 있다.
  • 에어로폴리스(Aeropolis)
    하얀 배경에 상하로 길쭉한 빌딩들이 여러개 세워져 있고 다양한 전자기기 구조물들이 달려있는 도시가 무대인 테마. 공중에는 날아다니는 기체들이 여러개가 주행하고 있어 공중 고속도로(?)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Mother-Q라는 슈퍼컴퓨터가 관리하는 도시라는게 이 테마의 설정.
  • 빅 블루(Big Blue)
    뮤트 시티 다음으로 시리즈를 상징하는 테마로 샌드 오션과는 정반대로 사방이 바다로 이루어진 테마. 밝고 상쾌한 느낌을 강하게 선사하는 인상적인 배경이 특징. 뮤트 시티와는 달리 기본 음악이 완전히 새로 작곡되었지만 그 대신 뮤트 시티와 함께 별도로 해금 가능한 리메이크 곡을 보유한 유이한 코스다. 뮤트 시티와 마찬가지로 시리즈의 대표 코스 테마로서 대우 받았다고 할 수 있다.
  • 포트 타운(Port Town)
    노을진 도시처럼 보이는 배경을 풍기는 테마로 시리즈 세계관 최대의 무역 지대라는 설정을 지녔으며 주인공인 캡틴 팔콘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스터에그로 배경에 패밀리 컴퓨터 로봇이 등장한다.
  • 그린 플랜트(Green Plant)
    열대 우림을 닮은 지역을 무대로 한 코스.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인구수로 인해 일부 인구들이 어쩔수 없이 다른 행성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했는데 당연히 살기 위해선 공기가 필요했고 그 공기를 생성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비범한 수준의 내구력과 생명력을 지닌 식물들을 개발한 다음 새로운 행성에 심어 놨으며, 그 식물들로 인해 공기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시설을 새우게 됐다는 설정을 지녔다.
  • 파이어 필드(Fire Field)
    초대작의 최종 코스의 테마로 나왔던 테마. 이전작은 물론 본작에선 더 이상 최종 코스 테마는 아니여서 최종 코스의 위엄(?)을 잃었다. 외부에 위치한 느낌이 강한 이전작들과는 달리 본작에선 내부에 위치한 느낌이 더 강하며, 곳곳에 공장 시설 일부분으로 보이는 듯한 디자인이 특징. 이 테마의 설정이 본래 세계관 최대 광산 지역이였으나 이 곳을 집도하던 자원생산 기업이 욕심에 들린 나머지 무리하게 광산 깊은 곳 까지 파헤쳐 나갔고 결국 화산을 건드리는 바람에 광산 지역 전체가 화산 폭발로 쑥대밭이 되어버리고 기업은 파산 직전까지 몰려왔으나 에프제로 위원회와 협동하여 새로운 에프제로 그랑프리의 코스로 개조했다고 하니 해당 설정을 감안하자면 이전작에서 보여준 배경들은 광산 지역에 밀접한 외부 지역들이고 본작의 배경은 광산 내부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 코스모 터미널(Cosmo Terminal)
    어딘가로 연결되어 있어 공간이동을 해줄 것만 같은 텔레포터가 설치될 것 같아 보이는 시설이 배경인 코스 테마. 설정상 우주와 지구 사이에 설치 및 연결된 엘리베이터라고 하며, 그 높이는 무려 86,000Km라고 한다.
  • 팬텀 로드(Phantom Road)
    본작의 최종 코스 자리를 담당하는 테마로 테마 이름에 걸맞게 귀신에 들린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체적인 설정이 별로 잡혀있지 않은 테마로 기껏해봐야 이곳은 블랙홀이라니, 컴퓨터로 생성된 사이버 공간이라니 등의 추측성 루머를 가진 지역이라는 설정밖에 없다.
  • 아우터 스페이스(Outer Space)
    이름 그대로 우주 바깥에 위치한 테마. 배경에 수많은 운석들이 우주 속에서 날아가는데 매우 아름답다. 아름다운 배경에 비해 나름 애틋한 배경설정을 지닌 테마로 본래 우주 식민지였으나 대량의 운석들에 충돌하여 더 이상 그 누구도 살 곳이 못 되자 그나마 남아있던 구조물들의 흔적을 이용하여 에프제로 코스로 개조했으며, 코스로 개조하는데에는 성공적이였지만 위험한 장애물들이 넘처나는 특유의 구조 때문에 에프제로 파일럿들에게는 공포를 상징한다고 할 정도로 제일 무서운 지역이라고 한다.

2. 루비 컵

2.1. 뮤트 시티 - 트위스트 로드

파일:mutecity twist road.png

Mute City - Twist Road

넓다란 구조에서 적당히 좁은 구조까지 다양한 넓이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코스로 첫 번째 컵의 첫 코스답게 매우 쉽다. 물론 이래 봬도 코스 밖으로 추락 가능한 구간으로 초중반 쯤에 나타나는 점프 구간[2]이 있지만 점프할 때 왼쪽 혹은 오른쪽 가장자리로 방향이 기울여진 상태에서 실수로 그대로 돌진하거나 아님 의도적으로 노리는게 아닌 이상 낙사 구간으로선 의미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8자는 아니지만 8자 비슷하게 이루어진 구조에서 보나, 후반부에 180도로 뒤집혀지는 구조로 인해 전체적으로 전작의 첫 코스인 '8자 코스'와 매우 유사하다.

2.2. 카지노 팰리스 - 스플릿 오벌

파일:FZGX_CP_Split_Oval.jpg
[3]

Casino Palace - Split Oval

크게 커브를 꺾을 구간 없이 그대로 쭉 일직선 위주의 구조와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두갈래길이 잠시후에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는 점을 빼면 이렇다할 특징은 없는 매우 단순한 코스. 일직선 구간들에는 부스트 플레이트가 여러 군데 배치되어 있어 적절한 핸들링으로 이곳들을 최대한 많이 거쳐가며 속도를 올리면서 빠르게 주행하는 게 주요 전략이다.

중후반부에 두 갈래 길의 경우, 왼쪽은 머신의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 피트 존(Pit Zone)이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은 피트 존 대신 부스트 플레이트 몇개가 배치되어있다. 부스트가 해금되지 않은 첫번째 랩에선 오른쪽 길을, 부스트가 생기는 두번째 랩부턴 왼쪽으로 가는게 정석이라고 봐도 무방.

후반부 쯤에 두 갈래 길이 하나로 통합되는 구간에서 코스 구조가 아래쪽으로 구부러져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이 구간에선 너무 빠른 속도로 주행하지 말고 웬만해선 속도를 어느정도 적당히 줄이고 지나가야 안전하다. 이 코스의 구간 뿐만 아니라 다른 코스들에도 이것과 비슷한 아래로 구부러진 구조의 코스 구간들 전부 다 해당되는 점이지만 이러한 구간들에는 너무 빠른 속도로 주행하면 머신이 코스 밖으로 날아가 버리며, 잘못하면 그대로 낙사 판정으로 이어져 리타이어 될 수가 있다.

이렇다할 커브 구간이 없고 일직선 위주에 부스트 플레이트가 여러 개 배치됐다는 점에서 전작의 첫 컵인 '잭 컵'의 두번째 코스인 '사일런스 - 하이 스피드'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졌다. 게다가 둘 다 첫 번째 컵의 두 번째 코스라는 점까지 동일. 위에 서술한 '뮤트 시티 - 트위스트 로드'와 마찬가지로 전작의 코스와 컨셉을 어느정도 계승한 코스라고 볼 수 있는 셈.

2.3. 샌드 오션 - 서피스 슬라이드

파일:FZGX_SO_Surface_Slide.jpg

Sand Ocean - Surface Slide

빙글빙글 도는 형태의 구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중반부 구간을 제외하면 웬만한 고급 드리프트 기술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 이 코스까지는 초보자들이 할 만한 수준의 난도를 보여준다.

초반부에 점프 구간이 있는데 착지해야 할 곳의 틈이 좁아서 잘못하면 그대로 낙사 판정이 나와 리타이어 당할 수 있다. 사실상 초보자들이 대부분 처음으로 낙사 리타이어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 그걸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위험 요소 내지는 위험 구간은 없다. 초반 점프 착지 이후 내부 구간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에 피트 존이 코스 내 유일하게 배치되어 있다. 부스트를 얻게 되는 두번째 랩 이후에는 이 곳에 도달하기 전까지 부스트를 너무 남발하지 말고 적절히 에너지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4. 라이트닝 - 루프 크로스

파일:FZGX_L_Loop_Cross.jpg

Lightning - Loop Cross

일직선 위주의 구간과 어느정도 코너링이 요구되는 구간이 적절하게 섞인 코스. 에프제로 시리즈 특유의 반중력 기믹을 잘 살린 것이 눈에 띄는 구조를 지닌 코스 중 하나로 여러 각도로 꺾어지는 곳들이 있는가 하면, 360도 루프 형태의 구간까지 존재한다.

그러나 도로의 넓이가 그닥 넓지 않은 데다가 몇몇 구간들은 평평하지 않고 딱 중간이 솟아 있고 가장자리 부분들은 작은 언덕 형태로 구부러져 있어 초보자들에겐 본격적으로 주행 난도가 올라간 것이 체감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특유의 코스 구조상 최초로 스네이킹 하기가 적합하지 않은 코스이기도 한건 덤. 웬만한 고급 테크닉들도 이곳에서 시도하면 난도가 수직 상승하기 때문에 일반 주행이 강요시된다.

2.5. 에어로폴리스 - 멀티플렉스

파일:Crs_multiplex.jpg

Aeropolis - Multiplex

최초로 점프 플레이트가 선보이는 코스. 무려 스타트 구간 바로 앞에 배치되어 있다. 여기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속도가 높을 수록, 점프 플레이트에서 점프하는 높이가 높아지는데 하필 이 구간의 점프 플레이트 바로 위에 또다른 코스 구간이 자리 잡혀있어서 너무 높게 점프하면 위쪽에 배치된 도로 밑 부분에 해딩해버리면서 일정량의 데미지와 함께 바로 떨어지게 된다(...) 이때 잘못하면 그대로 낙사 구간으로 떨어져 리타이어 될 수 있으니 떨어지는 동안 왼쪽 도로를 항해 재빨리 착지 준비를 하던지 아님 속도가 적당한 상태에서 자신 있으면 그대로 직진하여 떨어지기 전에 앞쪽 도로에 착지해아 한다.

중후반부에는 부스트 플레이트 몇몇과 속도를 감소시키는 러프(Rough) 지역[4]이 존재하는데 러프로 돌진하지 않고 최대한 부스트 플레이트를 많이 통과하여 주행하는게 핵심. 특히 부스트가 해방되지 않은 첫번째 랩에선 더더욱 중요하다. 물론 부스트 사용이 가능한 두번째 랩부턴 그냥 부스트를 사용하여 러프 지역의 감속 효과를 무시하고 그대로 편하게 주행할 수도 있다.

이 러프 지역 이후에 나오는 후반부 지역에는 지뢰가 여러 개 배치되어 있는데 당연히 지뢰답게 부딪치면 에너지를 일정량 잃는다. 여기서 팁이 있는데 본작의 지뢰들은 그냥 단순히 에너지를 깎아버리는 장애물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각도로 들이박으면 아주 잠깐 동안 속도를 크게 올려 주는 물리적 효과가 있어 일종의 부스트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5]

3. 사파이어 컵

3.1. 빅 블루 - 드리프트 하이웨이

Big Blue - Drift Highway

코스의 길이는 짧으나 모든 구간들의 넓이 또한 그만큼 좁은 것이 주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코스. 때문에 여기저기 부딪치기 딱 좋은 코스로 평상시 플레이에는 후반부에 급 S자 커브를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수준은 아니지만 액스퍼드나 마스터 클래스 혹은 타임 어택 등 수준 높은 플레이가 요구되는 상태에선 체감 난도가 수직으로 올라가는 코스다.

코스의 전체 구간이 좁은 넓이로 되어있다는 점에서 눈치 챘겠지만 스네이킹 난도 역시 만만치 않게 높다. 코너링은 크게 돌 만한 구간은 상기한 후반부 쯤에 나타나는 S자 구간 딱 하나 뿐인데 첫번째 커브와 두번째 커브까지의 길이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는게 아니라 골 때릴 정도로 작아서 매우 정밀한 코너링이 요구된다. 속도가 높은 상태라면 부딪치지 않고 지나가는게 엄청 어려우며 왠만한 고수들 조차 식은 땀을 흘릴 정도다.

3.2. 포트 타운 - 에어로 다이브

Port Town - Aero Dive

다이브라는 단어가 코스 이름에 들어 간 것에 걸맞게 코스 중반부 쯤에 높은 곳에서 크게 다이브를 하여 날아가는 구간을 갖추고 있다. 순서 상 최초로 높은 곳에서 다이브를 할 수 있게 하는 코스. 그 외에 특징으론 평상시에 일자로 주행하다가 위쪽 방향으로 90도 꺾어서 올라가는 구간이 다이브 하기 바로 전 구간과 골 지점 바로 이전에 배치 되어있다는 것 밖에 없다.

코스 인트로를 보면 바로 위에 드리프트 하이웨이 만큼은 아니지만 이 코스도 넓이가 그닥 넓지 않아 보이는 구간들이 꽤 있어 보인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체감상 의외로 그렇게까지 좁다는 느낌이 안 든다. 덕분에 스네이킹 난도는 비교도 안되게 쉬움으로 스네이킹을 하고자 한다면 부담없이 시도하자.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선 대난투 X부터 에프제로 시리즈의 스테이지 중 하나로 등장한 코스이기도 하다. 테마는 포트 타운이지만 배경이 노을 진 도시 같이 생긴 덕분에 뮤트 시티 대난투 X 커버 버전 테마와 매우 어울린다.

3.3. 그린 플랜트 - 뫼비우스 링

Green Plant - Mobius Ring

미니맵만 보면 길다란 원형으로 되어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보이겠지만 이래 봬도 나름 반중력 기믹을 살린 디자인을 갖춘 코스. 눈에 띄는 구조적 특징으론 일부 구간들이 평평하지 않고 가운데를 중심으로 언덕 형태로 기울어져 있어서 스네이킹 하기가 적합하지 않은 코스이며, 코너링도 크게 요구하는 구간이 없기 때문에 일반 주행이 강제시 되며, 피트 존이 두 개 밖에 없는데 둘 다 길이는 길지만 넓이가 좁아 터져서 섬세하게 잘 들어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버리기 쉬운 탓에 에너지 회복이 꽤 어렵다는 점이 있다. 게다가 하필이면 둘 다 언덕이 기울여진 구간들에 배치되있어서 언덕 지형에 방해로 인해 들어가기가 더더욱 힘들다.

그 외 특징으론 중반부쯤에 지뢰 몇 개가 설치된 구간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 해당 구간은 낮은 천장으로 덮여 있다는 것인데 지뢰에 들이 박아 천장에 닿기 충분한 높이까지 떠오르면 그냥 충돌하고 속도를 잃는 게 아니라 코스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판정되어 바로 충돌한 자리에 그대로 폭발해버려 리타이어 처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확실히 안전하게 지나가는 방법은 그냥 지뢰가 아예 없는 한 가운데에 머문 상태로 직진 하는 것.

3.4. 포트 타운 - 롱 파이프

Port Town - Long Pipe

순서 상 최초로 원통 형태의 구조를 지닌 코스로 원통 내부에서 레이스를 하게 된다. 모든 원통 형태의 코스들 대부분이 그 특유의 구조로 인해 대부분의 고급 테크닉들을 해내기가 고역이라 타임 어택같이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하려면 난도가 수직으로 상승한다. 다만 해당 코스는 내부라는 특성상 자신이 주행하는 도로가 전부 한눈에 잘 보이는 덕분에 반복 플레이를 함으로서 익숙해지는데 외부 형태의 원통 코스들보단 비교적 쉽고 빠르게 익숙해지기 유리하단 점이 있다.

골 지점 바로 이전, 그러니까 극후반부에 원통이 끝나는 구간에 여러 철장들이 배치되어있는데 이게 하는 사람에 따라서 익숙해지면 그냥저냥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는가 하면, 익숙해지고도 여전히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 등 딱 보면 그냥 부딪치기 쉬워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은근히 골때리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서 처음 보면 이걸 빠른 속도로 주행하면서 어떻게 안 부딪치고 지나가냐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3.5. 뮤트 시티 - 시리얼 갭스

파일:mutecity serial gaps.png

Mute City - Serial Gaps

좁은 넓이, 군데군데 낙사하기 딱 좋은 구간들이 널리고 널린 구조로 이루어진 사파이어 컵의 마지막 코스. 난도 등급이 별 4개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 초보자들에겐 그야말로 지옥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초반부에 통로를 항해 들어가다가 빠져 나가는 부분 쯤에 지뢰 여러 개가 배치되어 있고 그 이후, 좁은 넓이의 코너링 구간에 이어 3개씩이나 배치된 점프 플레이트들, 그리고 그 다음에 살짝 낮은 높이의 다이브를 하고나서 이어지는 골대 지점. 이전까지의 코스들과 비교해보면 은근히 특별히 집힐 만한 구간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초보자들이 주로 크게 고난을 걲게 될 확률이 높은 구간을 꼽자면 후반부 쯤에 있는 다이브 구간. 착지 가능한 부분이 두 개나 존재하는데 하나는 높은 곳에 있고 비교적 길이 좀 더 단축되어 있어 빠르게 주행해 나갈 수 있고,[6] 다른 하나는 넓이가 비교적 넓지만 길이 또한 긴데다가 주변에 속도를 깎는 러프 존이 있어서 착지하기 쉬운 대신 느리게 가는 루트로 취급된다.

근데 이곳에서 다이브 각도를 잘못 잡아서 고지대에 있는 길은 커녕 그 밑 낮은 곳에 있는 길 조차 착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추락해서 리타이어 판정으로 목숨 하나 날리버리기 일쑤다. 팁을 주자면 다이브 하자마자 조종 스틱을 어느 방향이든 기울이려 하지 말고 그냥 날아가던 상태 그대로 둔 상태에서 어느정도 착지하기 좋을 정도로 멀리 날아가기 전까지 기다리는게 추락하지 않고 착지하기 쉽다.

4. 에메랄드 컵

4.1. 파이어 필드 - 실린더 노트

Fire Field - Cylinder Knot

'포트 타운 - 롱 파이프'의 뒤를 잇는 두번째 원형 구조의 코스. 그러나 이번엔 정반대로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주행하기 되어있는데 이 때문에 부스트 플레이트의 위치 파악 등을 비롯해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엄청 들 정도로 난도가 높다. 순수 주행 난도 자체만 놓고보면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나 수준 높은 플레이가 요구되는 타임 어택은 물론 일반적인 레이스에서도 순위 싸움에 안 밀리도록 하는게 너무 어렵다.

부스트 플레이드의 위치를 외우기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해봐야 원형 코스 바닥에 배치된 붉은 화살표 도로(?)를 비롯한 코스 바닥 텍스처들을 봐가면서 이 구간엔 어디에 부스트 플레이트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전부라고 봐도 무방.

4.2. 그린 플랜트 - 인터섹션

Green Plant - Intersection

코스의 20% 정도만이 평범한 도로 형태고 나머지 80%는 내부 원형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내부 원형 구간들은 연속 S자 형태로 구불거리며 이어지다가 일자 형태로 주행하는 구간으로 이어지는데 연속으로 구부려진 구간들은 부스트 플레이트고 뭐고 이렇다할 설치물이 아예 없어서 평범한 수준의 플레이어들은 십중팔구 이 구간에 대해 지루해하기 십상이다.

해당 코스의 가장 위험한 구간은 바로 골인 지점 바로 이전에 앞 방향으로 살짝 구부러진 지형을 지닌 구간인데 이 구간에서 빠른 속도로 주행하다가 딱 구부러진 구간에서 그대로 날아가버려 코스 밖 지형에 그대로 들이박아 눈 깜짝할 순간에 머신이 바로 폭발하여 즉사 리타이어 판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하필이면 이 구간 바로 이전 구간들이 연속으로 부스트 플레이트들이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 일자 구간이라 정신없이 빠르게 주행하다가 멋도 모르고 그대로 날아가 버려 리타이어 되기가 매우 쉽다. 코스 밖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데 자신은 없고 안전하게 지나가고자 한다면 그냥 구부러진 구간 바로 이전에 에어 브레이크로 속도를 적당히 줄여서 지나가는게 가장 무난하다.

4.3. 카지노 팰리스 - 더블 브랜치스

Casino Palace - Double Branches

이름에 걸맞게 도로가 두 갈래길로 갈라지는 구간이 군데군데 많이 배치되어 있는게 특징인 코스. 양 쪽 도로간에 구성 차이가 별로 없는 구간이 존재하는가 하면, 양 쪽 도로의 구성에 차이가 나는 구간도 일부 있다.[7] 상기한 루비 컵의 스플릿 오벌과 마찬가지로 주행하는 방향쪽을 항해 도로가 구부러진 구간이 꽤 있는데 이런 구간들은 당연히 일정 속도 이하로 달려야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으며, 안그러면 그대로 빠른 속도와 함께 코스 밖으로 날아가 버려 낙사 해버린다(...)

코스 초반부에 처음 나타나는 두 갈래길 둘 다 조금 지나가고 나면 난간이 아예 없어서 주행하다 떨어지기 쉬운데 특히 오른쪽 갈림길로 들어가면 도로가 위쪽에 있고 부스트 플레이트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연속으로 부스트 플레이트를 통과할 수 있으면 엄청 빠르게 지나갈 수 있지만 그 만큼 조작에 삑사리가 나서 낙사 할 수 있으니 주의. 왼쪽 갈림길로 가면 도로가 밑으로 이어지고 위쪽 도로(오른쪽 갈림길에서 이어지는 도로)로 올라 갈 수 있게 해주는 점프 플레이트가 있다.

4.4. 라이트닝 - 하프 파이프

Lightning - Half Pipe

난간이 전무한 하프 파이프 구조를 지닌 코스로 전작에 있었던 잭 컵의 코스인 '샌드 오션 - Pipe'의 특징을 계승한 코스다. 하프 파이프 치곤 제법 넓은 구조로 인해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구간과 좁아 터진 나머지 잘못하면 코스 밖으로 빠져 나와 날라가버리면서 낙사하기 딱 좋은 구간이 섞여있다. 스타트 지점을 비롯해서 극소수의 평평한 도로가 있긴 하지만 코스 구조 상 일종의 쉬어가는 구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스네이킹 하기가 매우 부적합한 구조를 지녔기 때문에 스네이킹은 왠만해선 생각도 말자.

스타트 지점 바로 이 전, 그러니까 극후반부 구간에는 여러갈래로 레이저가 세워져 있는데 레이저에 서있으면 당연히 에너지가 꾸준히 줄어든다. 기본 속도가 매우 빠른 이 게임 특성상 그냥 주행하다가 통과하기만 하면 쥐꼬리만도 못한 수준의 데미지만 받고 끝나지만 문제는 코스 내에서 에너지를 채워줄 피트 존이 스타트 구간 바로 뒤에 하나만 배치되었기 때문에 부스트를 남발하다보면 한 바퀴를 거의 다 완주 할 때 쯤에 에너지가 바닥나 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라 만약 에너지를 완전히 비워버릴 경우, 레이저 구간이 다가오면 그야말로 악몽같은 상황이 되버린다. 이를 대비해서라도 부스트를 아무렇게나 남발하는건 금물.

그리고 쉽진 않지만 특정 구간 한정으로 지름길 같은 꼼수가 하나 있는데 매우 빠르게 주행하다가 어떤 시점에서 일부러 코스 밖으로 날아간 다음, 그 추진력으로 그 건너편 쪽 구간으로 넘어갈 수가 있다. 이렇게

4.5. 빅 블루 - 오딜

Big Blue - Ordeal

별의별 특이한 구조로 떡칠된 덕에 난도가 들쑥날쑥한 코스가 넘쳐나는 에메랄트 컵의 코스들 중에서 난도와 코스 디자인 둘 다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부드럽게 꺾어진게 아닌 90도 각도로 꺾어져 있어 코너링 하기가 은근히 딱딱한 구간이 좀 있어서 이 코스도 마냥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전까지 등장해온 타 에메랄드 컵 코스들에 비하면 양반이다.

중반부 쯤에 넓다란 구간이 하나 있는데 왼쪽에는 일반 도로와 머신 조종을 어렵게 만드는 얼음 같이 생긴 슬립 존(Slip Zone) 한 가운데에 배치된 부스트 플레이트 하나, 오른쪽에는 피트 존과 속도를 감소시키는 러프 존이 공존한다. 부스트가 해금되지 않은 첫번째 랩에선 보통 부스트 플레이트가 있는 왼쪽으로 가고 그 다음부턴 오른쪽에 있는 피트 존을 거쳐가며 부스트 사용과 동시에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전략이지만 피트 존은 이 곳 말고도 다른 구간 딱 한 곳에도 배치되어 있으니 경우에 따라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고자 한다면 일부러 왼쪽으로 가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이 구간의 또다른 특징으로 CPU가 조종하는 레이서들은 인공지능 특성상 부스트가 해금되어 있건 아니건 관계없이 이 구간에는 무조건 피트 존이 있는 오른쪽으로 간다.

극후반부에는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넓이가 좁아지는 구간이 있는데 덕분에 벽이든 타 레이서든 부딪치기가 매우 쉬워서 에너지가 낮은 상태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매직 시걸처럼 좌우 넓이가 큰 머신들은 이곳에서 극도로 불리하기 때문에 고배를 마시게 된다.

5. 다이아몬드 컵

스탠다드 혹은 엑스퍼드 클래스에서 각각 처음 플레이 가능한 컵들(루비, 사파이어, 그리고 에메랄드)을 모두 다 1등으로 우승하면 해금된다. 별도로 해금해야하는 컵 답게 코스들 대부분이 제법 난도가 있다.

5.1. 코스모 터미널 - 트라이던트

Cosmo Terminal - Trident

코스명인 Trident의 뜻인 삼지창에 어울리게 도로가 세 갈래길로 여러번 나뉘어지는 디자인을 갖추었다. 일자로 통일된 구간이 간간히 존재하긴 하지만 그닥 많지는 않다.

길이 여러번 세 갈래로 갈라진다는 것 이외에 다양한 특이점을 가지고 있는 코스로 일부 특징들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일자로 통일된 곳을 제외한 모든 세 갈래 도로의 넓이가 좁음.
  • 코너링이 크게 요구되는 구간은 전무한 반면, 도로의 길이는 매우 길고 일직선 형태에 가까운 구조가 대부분.
  • 모든 세 갈래 도로에 배치된건 아니지만 피트 존이 배치된 도로에 있는 피트 존의 길이가 매우 김.
  • 코스의 80%가 난간이 전혀 없어서 낙사하기가 쉬움.

두번째(길다란 도로)와 세번째(길다란 피트 존) 특징을 제외한 나머지 2가지 특징의 시너지 덕분에 코스 난도는 꽤 높은 편. 난도 등급이 별 3개로 주어져 있는데 다수의 플레이어들은 이게 어딜봐서 별 3개 짜리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어렵다.

엄연히 말하자면 너무 미끌거리는 머신이 아닌 이상 보통은 핸들링만 조심하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이게 왜 어려운 코스로 여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이유는 첫번째로 대부분의 코스가 길쭉하고 코너링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아무 생각없이 빠르게 주행하기 좋은데 미끌거리지 않은 머신이라고 해도 왠만한 머신들은 빠르게 주행하는 동안에는 핸들링이 어려워 질 때가 있어서 부스트 남발해대며 주행하다간 자신도 모르고 삑사리를 일으켜 코스 밖으로 날아가기가 쉽다.

두번째로는 그랑프리 모드같이 다른 레이서들이 공존하는 상황, 특히 다른 레이서가 자신과 가까이 있는 상황이라면 밀쳐나가기 딱 좋다. 몇몇 레이서들은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으면 스핀 어택을 시선하는데 여기에 잘못 부딪쳐서 떨어지기가 쉽다는 소리. 물론 부딪쳐도 운이 좋으면 안 떨어질 수는 있으나 얼마나 스핀 어택에 비비적 거렸냐에 따라 머신 에너지가 크게 소모되버려 그건 그러대로 부스트에 쓸 에너지는 낭비되고 동시에 생존력도 떨어져서 조금만 더 공격받으면 바로 리타이어 될 수도 있으니 문제. 몇몇 레이서들은 접근해도 스핀 어택을 안하긴 한데 이 경우에는 오히려 플레이어 입장에서 사이드 어택을 먹이기 딱 좋은 상황. 그러나 이것도 위험성이 꽤 있는게 가끔 사이드 어택이 맞지 않고 빗나가버려서 이뭐병 소리를 뱉게 만든다. 그냥 빗나가는 걸로 끝나면 운 좋은 거고 가끔은 오히려 사이드 어택으로 인해 크게 부딪쳐서 역으로 플레이어가 코스 밖으로 떨어져 버리는 경우도 좀 있는 편이라 이래저래 뭘 하던 간에 안전성이 매우 낮은 코스.

익숙치 않으면 여러번이고 낙사를 경험하게 되겠지만 다행이도 에프제로 GX 최악의 난도라 불릴 정도의 코스까진 아니기에 익숙해지고 나면 의외로 해볼만한 코스가 된다. 익숙해지고 나면 사실상 남은 유일한 난관이 바로 타 코스에 비해 플레이 하기가 좀 지루하다는 건데 그도 그럴것이, 길쭉한 코스 거리 + 전무한 코너링을 비롯해서 크게 흥미를 돋을 만한 구조가 없다는 점 이 두 가지의 시너지로 인해 지루함이 느껴지는 것.

그리고 이 두 가지 특징의 시너지로 인한 또다른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요구되는 실력이라곤 낙사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핸들링을 하는 것과 지루함을 버텨낼수 있는 인내심이 전부라는 것. 코스 길이는 쓸데없이 긴데 정작 코너링 할 만한 구간은 너무 없으니 타 코스에 비하면 실력빨이 상대적으로 적고 오히려 머신의 성능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핸들링은 안 미끄러우면서도 주행 성능이 매우 뛰어난 성능의 머신일수록, 엄청난 격차를 벌리면서 크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코스의 핵심 전략을 요약하자면 플레이어의 실력보단 머신의 성능빨. 팻 샤크, 데스 앵커, 소닉 팬텀, 그리고 하이퍼 스피더 처럼 부스트와 최고속도치가 뛰어난 머신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외 머신들은 상황을 좀 타는데 가령 부스트만 좋고 다른게 안좋은 머신들은 부스트가 해금되지 않은 첫번째 랩에선 불리하지만 코스가 부스트를 남발하기 좋은 구조를 지닌 덕택에 부스트가 해금되는 두번째 랩부턴 부스트를 아무런 생각없이 남발하는 것보다 피트 존이 다가오는 타이밍에 맞춰가면서 적절하게 연속으로 사용 할 줄 안다면 의외로 괜찮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며, 최고속도치만 좋은 머신은 두번째 랩에서 부터는 부스트가 좋은 머신과는 비등하거나 혹은 살짝 한 수 아래의 상황에 놓일 수는 있는 대신 부스트가 없는 첫번째 랩에서는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둘 다 안좋은 머신은 그저 울지요

5.2. 샌드 오션 - 래터럴 쉬프트

Sand Ocean - Lateral Shift

일정 길이의 일직선 도로 여러개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서로서로 연결된 형태를 갖추었는데 이 연결된 부분으로 들어가면서 주행해야 한다. 도로마다 끝에는 연결된 도로가 있는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 전광판이 있는데 이 전광판은 벽 판정이 아니라 그대로 들이박으면 그냥 뚫고 지나간다. 다시 말해 그대로 코스 밖으로 떨어져 나가 낙사로 이어진다는 소리(...).

초중반부 까지는 양 옆으로 난간이 있는데다 넓이도 그닥 나쁜 수준은 아니기에 도로가 끊기는 구간에 다가올때 조심스레 연결된 도로로 들어가기만 하면 무난한 주행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후반부. 양 옆의 난간이 사라짐은 물론이오, 넓이까지 줄어들었으니 삑사리로 낙사하기 딱 좋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레이서들에게 치여 더 쉽게 떨어질 수도 있으니 위험성은 바로 이전 코스인 트라이든트와 거의 비슷하거나 혹은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그 외 주의사항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스네이킹 하기가 매우 어려운 코스다. 실력이 미숙하면 함부로 시도하지 말 것.

5.3. 파이어 필드 - 언듈레이션

Fire Field - Undulation

평평한 도로보단 정신없이 구부러진 도로와 자갈길 위해 주행하는것 마냥 울퉁불퉁한 도로가 대부분인 것이 특징으로 일반 주행 자체는 그닥 어렵진 않지만 그렇다고 안전성이 준수하다고 하기도 힘든 코스다.

구부러진 도로는 기본적으로 위아래로 지그재그를 하는 언덕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런 형태의 모든 구간들의 공통점으로 난간이 아예 없다는 거다. 대신 넓이가 널널한 덕분에 정신만 바짝 차린다면 부스트를 남발해대면서 높은 속도를 유지시켜도 코스 밖으로 낙사하는 일은 그리 자주 나진 않은 편. 몇몇 구간은 피트 존이 배치되있는데 대부분 양 쪽 가장자리에 있다보니 잘못하면 낙사할 수 있으니 주의.

울퉁불퉁한 도로는 난간이 생긴 대신 넓이가 상대적으로 좀 더 좁아지고 그 특유의 울퉁불퉁한 구조 때문에 스네이킹 봉인을 강요시킨다. 그냥 주행을 해보면 머신이 정신없이 위아래로 고개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불안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난간의 존재 덕분에 왠만해선 느낌만 그럴 뿐 도로 자체는 그닥 위험하진 않다.

코스 내에서 점프 플레이트가 2개씩 배치되어있는데 첫번째는 초반에, 두번째는 후반 정도에 배치되어 있다. 첫번째는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함정이라고 여겨지는 것으로 배치된 구간에 딱 절묘하게도 파이프 여러개가 전방 상단에 배치되있어서 점프 플레이트를 타면 이 파이프들에 들이 박기가 딱 좋다. 파이프들 사이 공간에 그대로 쏙 들어가 지나가면 재밌는 스릴을 선사하지만 부딪지면 그냥 데꿀멍. 그나마 그냥 부딪히고 바로 수직 하락하여 속도 잃고 순위에 밀리는 정도로 끝나면 양반인것이 일부 파이프들은 코스 밖 구간으로 간주되어서 그런 파이프에 부딪히면 코스 밖 구조물에 부딪힌걸로 간주하고 바로 머신이 폭파하면서 리타이어 판정이 나온다. 상술한 '그린 플랜트 - 뫼비우스 링' 코스의 지뢰들이 배치된 중반부 구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두번째 점프 플레이트는 첫번째와는 달리 함정으로 여겨지진 않아서 그냥 타도 안전. 매우 빠른 속도로 주행하면서 타면 좀 더 멀리있는 거대한 파이프에 부딪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첫번째 점프 플레이트 주변에 있는 파이프들 여러개와는 달리 왠만해서는 그리 심각하게 거슬리는 장애물로 보일 정도 까지는 아니다.

5.4. 에어로폴리스 - 드래곤 슬로프

Aeropolis - Dragon Slope

코스 이름인 용(Dragon)의 경사도(Slope) 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처음부터 끝까지 용이 회전하면서 날아 오를때 취할 법한 포즈를 코스로 재현한 것처럼 보이는 비주얼을 선사한다. 전체적인 난도는 다이아몬드 컵의 코스 치고는 의외로 심하게 어렵진 않다.

초반부는 위쪽 방향으로 도로가 크게 꺾이다가 이 후 다이브를 여러번 하게 되는 구간이 있는데 다이브 구간은 난간이 없지만 조작에 매우 익숙치 않는 초보가 아닌 이상 낙사를 당할 일까진 없다. 연속으로 다이브를 하면서 도로에 꾸준히 잘 착지만 한다면 크게 걱정할 요소는 전무하다.

연속 다이브가 끝나고 나면 중간엔 슬립 존이, 양쪽 가장자리엔 러프 존으로 이루어져 있고 난간마저 없는 구간이 나오는데 위로 올라가면서 휘어져 있는 지라 승천하는 용 위에 올라탄 채로 주행하는 느낌을 준다. 이 코스에서 그나마 위험하고 어려운 구간으로 꼽힌다지만 슬립 존 때문에 조작이 미끌거린다 한들 러프 존에 들어가는 순간 속도가 급감하고 핸들링도 순식간에 바로 정상으로 돌아올 뿐 바로 그대로 쐥 하고 머신이 날아가 버려 리타이어 되는 것도 아니고 너무 미끌거려서 러프 존에서 떨어져 나가 낙사하는 것도 아니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이 후 후반부는 그냥 평범하게 좌우 넓이가 매우 좁아터진 도로만 나오는데 특징이라면 넓이가 좁다는게 전부라 톡특한 형태를 지닌 초반부와 중반부를 다 지나가고 여기에 바로 돌입하면 좀 지루해 질 수 있다.

5.5. 팬텀 로드 - 슬림-라인 슬리츠

Phantom Road - Slim-line Slits
무지개 로드의 사악한 쌍둥이

AX 컵의 코스들을 논외로 치자면 에프제로 GX 대망의 마지막 코스. 최후의 코스에 걸맞는 구조와 테마가 일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 구간 공통점으로 좁은 넓이를 자랑하며 여기저기 난간에 부딪치는 빈도가 그 어떤 코스보다도 높다고 할 정도로 넓이가 괴랄하게 좁다. 이 좁아터진 도로가 두개로 나눠져 있는데 처음엔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넓이 자체는 넉넉하다고 하긴 힘들어도 심한 수준까진 아니지만 문제는 이 두 도로가 갈라지는 구간들. 여기서 부터는 안 부딪친다는 것 자체가 왠만한 고수들도 힘겨워 할 정도인데 혼자 주행한다면 모를까, 타 레이서들이 주변에 같이 있다면 몇번 부딪칠 각오는 해야 한다.

중후반부에는 두 도로가 다시 붙혀지긴 하지만 이번엔 한쪽이 갑자기 끊어져 버리고 반대쪽으로만 도로가 이어져 있어서 좁은 넓이 속에 주행해야 한다는건 변함없다. 거기다 이 구간들에는 피트 존과 슬립 존이 절묘하게 배치되있어서 실수로 도로가 끊긴 부분으로 주행해 날아가 버릴 수 있다.

6. AX 컵

AX 버전의 코스들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본작의 모든 컵들 중 유일하게 6개의 코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랑프리 모드에선 다른 컵들과 마찬가지로 통상적으로 5개까지만 레이스를 펼치게 되고 코스 해금 또한 처음엔 그렇게 그랑프리에서 플레이 가능한 코스 5개까지만 해금된다. 나머지 하나는 '뮤트 시티 - 소닉 오벌'인데 이건 AX 컵으로 아무 난도 관계없이 처음으로 우승하고 나서야 해금되며, 그마저도 해금되고 나면 그랑프리 모드 빼고 나머지 모드에서만 플레이 가능하다.

AX 버전 기준으로 쉬움, 중간, 어려움 난도로 코스가 두개씩 분류되어 있는데 '뮤트 시티 - 소닉 오벌'과 '에어로폴리스 - 스크류 드라이브'가 쉬움, '아우터 스페이스 - 메테오 스트림'과 '포트 타운 - 실린더 웨이브'가 중간, '라이트닝 - 썬더 로드'와 '그린 플랜트 - 스파이럴'이 어려움으로 분류되어있으며 코스 순서 분류 또한 이 순서대로 되어있다.

그러나 GX 버전에선 '뮤트 시티 - 소닉 오벌'이 AX 코스들 중 유일하게 그랑프리 모드에서 플레이 불가능 코스인 관계로 '에어로폴리스 - 스크류 드라이브'가 첫번째 코스로 분류되어있고 '뮤트 시티 - 소닉 오벌'은 오히려 AX 컵 마지막 코스로 분류되어있다.[8]

GX 버전 기준으로 마지막 컵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말그대로 AX 버전의 코스들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에 따라선 마지막 컵이 아닌 일종의 특전같은 개념의 컵으로 여기고 다이아몬드 컵을 마지막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경험 좀 있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코스들 대다수가 하나같이 어려움과는 거리가 먼 코스들이라 더더욱.[9]

게다가 모든 코스들의 공통된 특징으론 넓이가 매우 넓은 구간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건데 덕분에 네번째(GX 버전에선 세번째) 코스인 '포트 타운 - 실린더 웨이브'를 제외하면 죄다 스네이킹에 매우 최적화 되어있다. 안그래도 모든 코스들이 자체 난도가 꽤 쉬운 편에 속하는데 스네이킹을 하면 그랑프리 모드에서 더더욱 날로 먹을 수 있다.

사족으로 그랑프리 모드에서 해당 컵을 플레이 할 경우, AX 레이서들이 해금 여부와는 별개로 CPU로 등장할 수 있다.

6.1. 에어로폴리스 - 스크류 드라이브

Aeropolis - Screw Drive

적당하게 여기저기 휘어져 있어서 특유의 반중력 기믹이 눈에 잘 띄는 구조를 겸한 동시에 코스 자체의 난도도 초보자에게 적절한 코스.

난도 면에선 그닥 눈에 띄거나 지목할 만한 구간은 없으며 슬립 존이나 지뢰같은 장애물은 커녕 이렇다할 위험 요소 및 기믹도 전무하다. 물론 후술할 '뮤트 시티 - 소닉 오벌' 만큼 대놓고 평범한 수준은 아니니 나름 대로 주행하는 재미는 있다.

6.2. 아우터 스페이스 - 메테오 스트림

6.3. 포트 타운 - 실린더 웨이브

6.4. 라이트닝 - 썬더 로드

6.5. 그린 플랜트 - 스파이럴

6.6. 뮤트 시티 - 소닉 오벌

파일:mutecity sonic oval.png

Mute City - Sonic Oval

상기한 대로 AX 버전의 첫 코스이지만 GX에선 순서 상 AX 컵의 마지막 코스로 배치된 코스. 물론 그 마저도 순서상의 배치일 뿐 그랑프리 모드에선 일절 플레이가 불가능한 관계로 일종의 보너스 내지는 특전 코스로 보는게 무방하다.

미니맵에서도 보이다시피 단순한 원형 형태를 갖춤은 물론 구조 자체도 매우 넓으며, 부스트 플레이트도 대부분의 타 코스들에 것에 비해 매우 큼지막해서 통과하기도 매우 쉬운데다가 장애물은 아예 없고 피트 존 까지도 매우 넓은 등, 그야말로 본작은 물론 에프제로 시리즈 전체를 통들여봐도 한 손에 꼽힐 정도로 쉬운 난도를 자랑하는 코스다. AX 버전의 코스인 만큼, 에프제로 시리즈에 익숙치 못한 초심자가 처음 AX 버전을 접했을 때를 위해 만든 코스라고 봐도 될 정도. 게임 자체에 익숙해지는데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두 말할것도 없이 이 코스가 최적이다.

헌데 그 초보자 친화적이란 특징은 본작이 출시된지 이미 20년 지나버린 현 시점 기준으론 큰 의미는 별로 없는데 AX 버전 자체야 당연히 세월이 세월인 만큼 접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GX 버전에선 세 가지 방식[10]이 아닌 이상 해금 되어 있지 않아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안그래도 전 코스를 통들여 유일하게 그랑프리 모드에서 플레이 불가능한 코스인데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특전 코스로서의 느낌은 매우 기묘한 편.

따라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이 코스를 플레이하는 주 이유는 연습 모드에서 고급 테크닉을 연마하기 가장 좋은 코스라는 것. 모든 코스들 중에서 가장 쉽고 넓다란 구조를 지닌 덕택에 가장 높은 자유도를 보유하고 있어서 몇몇 고급 테크닉을 연습하는 용도 만큼은 이 코스 만한게 없다.[11]

결론은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코스 자체의 취급이 기묘한 위치에 놓여져 있지만 고급 테크닉 연습용으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코스다.


[1] 일본판에선 베가스 팰리스(Vegas Palace) [2] 영문판에서 "GO FAST"라 쓰여진 전광판이 나타나는 구간. 일본판에선 한자로 ""(감속주의. 안전을 위해 빠르게 주행하라는 뜻. 과속주의가 아니다!)가 써져있다. [3] 이미지에 오류가 있는데 오른쪽 상단의 스크린샷은 '뮤트 시티 - 소닉 오벌'의 장소다(...) [4] 흙으로 뒤덥힌 것처럼 보이는 코스 장애물 지역. [5] 실제로 타임어택 고수들은 이러한 점 덕분에 지뢰를 단순 장애물이 아닌 전략적으로 이용 가능한 구조물로 여긴다. [6] 제대로 된 지름길이라고 하기엔 뭣 한 수준으로 엄청 짦지만 상황에 따라 이 곳에 성공적으로 착지를 했냐 마냐에 따라 순위 변동에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이 곳에 착지 하는게 좋다. [7] 한쪽에는 부스트 플레이트가 있지만 반대쪽엔 없거나 아니면 한쪽은 부스트 플레이트, 반대쪽은 점프 플레이트가 있는 등 [8] 그랑프리 이외 모드에서 코스 선택 화면을 보면 '뮤트 시티 - 소닉 오벌'이 코스 목록에서 맨 오른쪽 마지막에 위치해 있다. [9] AX 버전에 표기된 쉬움, 중간, 어려움 분류는 그럼 뭐냐는 의문이 들을 수 있는데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AX 코스들의 난도 분류는 어려움에 가까울 수록 코스 길이만 길어질 뿐, 실질적인 난도 자체는 크게 어렵진 않다. 타 컵의 코스들(특히 다이아몬드 컵의 코스들)과 비교하면 AX 코스들이 마지막 컵의 코스들로 분류하기엔 얼마나 쉬운 코스들인지 알 수 있다. [10] 첫번째는 이미 언급한대로 그랑프리 모드를 통해 AX 컵을 따로 해금하고 그 AX 컵에서 우승, 두번째는 AX 버전과의 메모리 카드 연동을 통한 해금, 세번째는 치트툴(...)을 이용한 해금. [11]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게임을 어느정도 접했다면 알겠지만 모든 고급 테크닉이 여기서 다 가능한건 아니고 일부는 난간이 없는 구간에서만 발휘가 가능한 테크닉들이 있어서 그런것 들은 다른 코스에서 연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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