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ER(Empresa Nacional de Aeronáutica de Chile)
1. 소개
칠레 정부는 1930년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공군의 각종 항공기들을 유지 보수하기 위해 국영 항공산업체인 마에스트란자 센트랄 데 아비아시온(Maestranza Central de Aviación : 중앙 항공창)을 설립했다. 창설 초기에는 칠레 공군 산하의 비행단 편제로 포함되어 자본과 인력을 제공받으며 운영된 이 조직은 1984년 3월 16일에 ENAER(Empresa Nacional de Aeronáutica de Chile : 칠레 국립 항공산업)이라는 법인으로 재편되었다.1980년대 초, 미국의 민간 항공기 제작업체인 파이퍼(Piper Aircraft) 사와 칠레 공군을 위한 파이퍼 다코타(Piper Dakota) 항공기를 유지 보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산티아고(Santiago)에 본사를 두게 된 ENAER는 다코타 외에도 파이퍼 아처(Piper Archer)와 파이퍼 워리어(Piper Warrior)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면서 국산 항공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 터전을 닦기 시작했다. 그 결과 파이퍼 사라토가(Piper Saratoga)를 기반으로 필란(T-35 Pillán)이라는 군용 훈련기를 자체 생산하는 수준까지 제작 관련 기술을 쌓게 된다.
2. 관련 기종
Maestranza Central de Aviacion HF XX-02A-36 Halcón (CASA C-101)
T-35 필란 (Piper Saratoga)
ENAER Elkan (Dassault Mirage 5)
ENAER Pantera (Dassault Mirage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