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23:01:11

DWG KIA/배틀그라운드/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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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G KIA 시즌별 기록
팀명 변경
2021 시즌
2022 시즌 팀명 변경
2023 시즌
1. 시즌 개막 전
1.1. 스토브리그1.2. Huya Stands Cup Season 21.3. Bilibili PUBG Asia Cup Season 21.4.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2 시즌 6
2. 2022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1
2.1. Week 12.2. Week 22.3. Week 32.4. Week 42.5. 그랜드 파이널2.6. 총평
3. 2022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1
3.1. 그룹 스테이지3.2. 파이널 스테이지
4. 프리시즌( PCS 6, PNC)
4.1. Asian Training Cup
5.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2 시즌 76. 2022 인천 챌린지 컵7. 2022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2
7.1. 1주차
7.1.1. 위클리 서바이벌7.1.2. 위클리 파이널
7.2. 2주차
7.2.1. 위클리 서바이벌
7.3. 3주차
7.3.1. 위클리 서바이벌7.3.2. 위클리 파이널
7.4. 4주차
7.4.1. 위클리 서바이벌7.4.2. 위클리 파이널
7.5. 그랜드 파이널
7.5.1. 1일차7.5.2. 2일차7.5.3. 3일차7.5.4. 4일차
7.6. 총평
8. 2022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2
8.1. 그룹 스테이지8.2. 파이널 스테이지
9. Tyloo ASIA PUBG Scrim10. PUBG Continental Series 7 Asia
10.1. 1일차10.2. 2일차10.3. 3일차10.4. 4일차10.5. 5일차10.6. 6일차10.7. 총평
11. Asia Pacific Predator League 2022
11.1. 시즌 결산

1. 시즌 개막 전

1.1. 스토브리그

2021년 10월 12일, 감코진과 실키의 계약 종료가 발표되었다.

뒤이어 10월 22일, 빈의 계약 종료가 발표되었다.

12월 20일, 前 OPGG 코치인 테메리아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다. #

12월 28일, 前 그리핀 소속인 멘털의 영입을 발표했다. # 이로써 2022시즌 PWS 출전을 위한 선수단이 완성됐으며, 추가적으로 후보선수 영입까지 추진하고있다. 후보선수 모집공고

1.2. Huya Stands Cup Season 2

2022년 1월 1일 개막하는 Huya Stands Cup Season 2에 참가하게 되었다. 새해 첫날 첫경기부터 치킨을 획득하면서 많은 담원기아 펍지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으나, 이후의 그룹스테이지 매치에서는 많이 아쉬운 모습만 보이며 상위 8팀에게 주어지는 결승 직행에는 실패, 차상위 8팀을 뽑는 패자부활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1월 4일 패자부활전 첫날, 치킨획득은 실패했으나 10킬 이상을 6경기중 2경기를 기록하는 등 전투력에 있어서 결코 중국팀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2일차에서는 5경기까지 심각한 부진을 보이며 광탈위기까지 몰렸다가, 마지막경기에서 가까스로 순위방어에 성공하며 8위로 결승행 막차탑승에 간신히 성공했다.

1월 6일부터 이틀간 벌어진 결승에서는 전투에 있어서는 아쉬운 모습이 살짝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운영능력을 선보이면서 종합 7위를 기록하면서 새해 첫번째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1.3. Bilibili PUBG Asia Cup Season 2

곧바로 1월 10일 개막하는 Bilibili PUBG Asia Cup Season 2에 참가하게 되었다. 배정된 조는 대회 이틀째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C조로 결정되었으며, 3일간의 그룹스테이지가 끝나자마자 바로 4일동안의 결승이 벌어지는 대회일정상 결승진출에 성공하게 되면, 첫 참가일부터 6일동안 쉬지않고 하루 6경기씩 총 36경기를 뛰는 지옥의 배그대회(...)에 참여하게 되는 셈. 매우 고된 일정이지만 그만큼 강팀상대로 많은 경기를 통해 자신의 전투력 측정과 함께 단기간에 빠르게 합을 맞춰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듯 하다.

1월 11일 담원기아의 그룹스테이지 첫날은 정말 신기할정도로 자기장 운이 많이 따라줬고[1], 자기장을 받아도 치킨을 거부(...)하는것처럼 보인 작년과는 달리 자리만 잘 잡고있으면 높은 수준의 세이브능력을 보이며 첫 6경기에서 무려 3치킨을 획득하였다. 다음날인 1월 12일 둘째날도 첫날만큼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치킨 하나를 기록하며 전체 5위로 무난하게 결승행에 성공.[2]

1월 13일부터 4일간 펼쳐진 결승에서는 나름 괜찮은 운영능력을 보여줬으나 조금 아쉬운 최종 10위로 마무리하였다. 1, 2일차에는 치킨도 하나씩 획득하고 준수한 전투력과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중상위권에 위치했지만 3일차에 난조를 보이며 순위가 많이 하락했다. 그나마 4일차에 나름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것이 위안거리.

1.4.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2 시즌 6

1일차에는 매우 부진하며 22점으로 하위권에 처져있었지만, 2일차에 폭발하면서 7라운드 치킨과 함께 1위, 60점 달성에도 성공했다. 이후로도 선전했지만 중요한 치킨을 얻지 못하면서 10라운드마저 젠지에게 치킨을 내줬고, 결국 3위로 마무리지었다.

2. 2022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1

2.1. Week 1

WS 첫판 멘털의 3연속 헤드샷과 더불어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4매치 17킬 치킨으로 점수를 쓸어담으면서 파이널 진출 안정권 진입에 성공했고, 이후 Go Go Push와의 Gatka를 차지하기 위한 랜드마크 멸망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GGP를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최종 4위로 안정적으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WF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으로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5매치 로키의 1:4 슈퍼세이브와 함께 1일차를 2위로 마무리했지만, 이엠텍과 기블리가 무시무시한 기세를 뽐내면서 압도적인 점수차로 1,2위를 굳혀버렸고, 자기장도 잘 안 따라주면서 2일차에는 29점 획득에 그치며 최종 3위로 파이널을 마무리지었다.

여담으로, DWG KI4라는 별명에 걸맞게 서바이벌 4위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4위를 기록할 뻔 했지만 3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3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2.2. Week 2

WS 그럭저럭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자기장은 잘 받지 못한 편이었으나 한두 판 잘 받았을때는 확실하게 점수를 챙겨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 4위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DWG KI4

WF 물오른 폼으로 운영, 교전 둘다 잘되는 모습이었으나 서클이 극단적으로 붙어주지 않았고, 중위권에 머무르다가 9매치 2등, 10매치 1등을 하며 최종 2위, 83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여담으로, 이번 파이널에도 9매치까지 4위에 랭크되면서 또 4등 징크스에 휘말릴 뻔 했지만 다행히(?) 치킨을 먹으면서 2계단 상승에 성공했다.

2.3. Week 3

WS 1일차에는 서클 운도 안 따라줬고 이동하다가 잘리는 모습이 많이 나오면서 17점으로 부진했다. 2일차에는 어느정도 서클이 도와주면서 35점을 얻는 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매치를 외곽에서 광탈하면서 4점 차이로 아쉽게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1,2주차 기복 없던 경기력에서 흐름이 상당히 끊긴 상황이기 때문에 잘 추스려서 4주차에 다시 폼을 끌어올려야 그랜드 파이널에 갈 수 있다.

3주차 파이널 결과에 따라, 남은 4주차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그랜드 파이널 진출 자체는 사실상 확정되었다. 그러나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폼이 떨어져서 4주차를 말아먹는다면 전반기 좋았던 분위기가 가라앉아버리고 PCS4 꼴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반등이 필요해 보인다.

2.4. Week 4

WS 1일차에는 첫 매치를 2위로 마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매치에서는 간간이 킬을 얻어낸 것을 제외하곤 순위 포인트 획득 선인 8위에 들어가지 못하며 순위가 쭉쭉 떨어져 23점 획득에 그쳤다. 8위권과 9점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위클리 파이널에 가려면 2일차에 분발을 할 필요가 있다.

2일차에도 달라진 것은 없었고, 8매치부터는 서클도 어느정도 따라줬으나 무려 아마추어 팀인 No-Name과 SUNNY SIDE UP에게 무너지며 포인트를 쌓을 기회를 날려버렸고, 결국 지난주보다도 못한 43점, 11위로 탈락했다.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떨어지는 폼을 다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농담 아니고 작년 T1의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 분발해야 한다.

2.5. 그랜드 파이널

4주차 파이널 결과에 따라 전체 12위, 165점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3,4주차에 지적받았던 문제점인 교전력 저하, 초반 교전으로 인한 광탈&인원 손실 문제를 해결해서 다시 1,2주차의 기복없는 근본팀으로 돌아와야 하겠다.

파이널 첫날은 12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외곽을 지나치게 타다가 멸망전으로 순식간에 무너지거나, 다 잡아놓고 마지막 1명을 못잡아서 3명이 한번에 쓸리고, 5매치에는 작은공장 서클에서 뜬금 따개비 지르기를 하다가 emTek에게 기습당하고 다나와에게 꽁킬이 되어주는 등, 2021 담원보다도 못한 역대급 저점을 찍는 중이다.[3]

둘째날은 전날과 같이 조금 불안한 모습이 보였지만 치킨으로 시작을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이후로도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데이 40점, 토탈 52점으로 9위에 안착했다.[4] 그러나 여전히 치킨을 뱉는듯한 21 담원의 기운이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3일차,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불안한 경기력으로 순위를 더 올리지 못했다. 특히 에란겔에서의 경기력은 완전히 최악.[5] 또한 12매치 Kwangdong Freecs에게 기습을 당해서 반격조차 못 해보고 공짜 4점이 되어주는 장면이나[6], 14매치 Maru Gaming과의 4:4 교전은 PGI.S 시절이나 PCS5의 담원을 생각나게하는 최악의 장면이었다.[7] 그나마 선시스터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장면이나 로키의 수류탄 GEX 올킬 등 희망이 보였던 경기이긴 했다. 그래도 진출권인 7위 Eagle Owls와의 격차는 6점으로 가능성은 남아있었다.

그러나 4일차에도 결국 에란겔에서의 부진이 발목을 잡으면서[8] 최종 9위로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에란겔에서의 심각한 경기력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고, 미라마에서 약진하면서 진출권에도 몇 번 얼굴을 비췄지만 에란겔만 되면 귀신같이 동부리그로 추락하면서 멸망하고 말았다.

2.6. 총평

시즌 초반에는 분명히 작년보다는 달라졌고, 기복없는 근본팀으로 불리기에 충분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3주차 파이널 진출에 아깝게 실패한 다음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작년 담원도 안하던 PWS 2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진출 실패라는 기록을 쓰면서 초반 좋았던 분위기를 순식간에 사그라들게 만들었고, 경기력도 점점 망가져갔다. 특히 초반에 잘나가다가 중후반에 망하는 그림이 작년 이맘때의 세계대회 때랑 완벽히 일치한다. 결국 이 가라앉은 분위기를 그랜드 파이널의 마지막 매치까지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막차 경쟁에서 다른 팀도 아닌 아마추어 팀인 Veronica 7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팀의 어태커인 언더[9]와 멘털[10] 모두 이전만 못하다는 평이고, 로키[11]의 오더 능력도 작년보다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인 게 현실이다. 페이즈1의 담원기아는 21 담원의 문제점을 단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쓰고 무너지고 말았다.

이대로 가면 작년에 해체의 아픔을 줬던 T1 시즌 2가 될 수 있다.[12] 이게 정말 큰 문제가 되는 것이, 2021, 2022시즌 연속해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프로구단으로서 존재 의의가 없어지는 것이다. 특히 E스포츠같이 연고제가 아닌 경우는 마음만 먹으면 해체가 더더욱 쉽다. 더군다나 담원 기아는 소속되어 있는 모든 프로 게임 팀이 2022시즌 상반기에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 회사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지 못하다. 배틀그라운드 팀은 이제 한 대회만 남았다. 2022 PWS EAST ASIA Phase 2에서 PCS 7 진출을 해야만 한다. 진출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PGC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13] PCS 7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작년의 T1 같은 결말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면 안 되는 상황이다.

3. 2022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1

3.1. 그룹 스테이지

조편성 결과 담원은 B조로, KDF, GBL, EOS, 17, PERO, JUFU, CTG와 같은 조가 되었다. A조만큼은 아니지만 강팀이 상당히 포진되어있는 B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

그룹스테이지 첫날인 A+B조 경기에선 치킨도 하나 먹고 무려 에란겔에서 2등을 두번이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4위에 자리했다. 둘째날 역시 서클빨로 치킨을 먹었고 B조 3위, 68점으로 마무리하면서 파이널 진출은 사실상 확정되었다. 그러나 치킨은 진짜 서클빨[14]이었고, 에란겔만 오면 광탈하는 패턴이 또 부활했으며[15] 그 광탈한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오합지졸로 평가받을 정도로 형편없었기 때문에 파이널에서 상위권을 차지할거라는 예상은 거의 없는 암울한 상황이다.

3일차 결과 68점, 7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3.2. 파이널 스테이지

1,2매치는 그나마 선방했지만, 이후 침몰하면서 12위를 기록했다. 한국팀 상대로는 그나마 교전을 이기는 모습도 몇 번 나오지만, 중국팀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전혀 풀어나가지를 못하는 상황이다. 오늘 중국팀을 상대로 한 교전은 거의 완패했는데, 1매치 Tianba와의 3:2 교전, 3매치 Jufu와의 4:4 교전, 5매치 17Gaming과의 3:4 교전, 6매치 17Gaming과의 4:4 교전 모두 단 한명도 잡지못하고 깔끔하게 정리당했다. 여론도 굉장히 안 좋으며 이정도 교전력이라면 PCS에 올라갔다 하더라도 중국팀 전용 4점자판기가 되었을거니 못간게 낫다라는 굴욕적인 평가도 듣는 상황.

2일차 결과 최종 55점으로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4. 프리시즌( PCS 6, PNC)

PCS 6은 진출하지 못했지만, Loki 선수가 국가대표 4인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로키는 PGI.S 이후로 1년 반만에 전세계급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5월 3일, Makne 선수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前 GRIFFIN 출신 Foxy 이재호 선수를 영입하며 로스터를 보강했다.

4.1. Asian Training Cup

바뀐 로스터로 처음 맞는 대회이다. 첫날에는 매우 아쉬운 경기를 치뤘고 14위로 마감하였다. 상반기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교전력이 아직도 나아지지 않았고, 팀을 나간 막내는 슈퍼플레이로 치킨을 가져가며 팬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둘째날에도 눈썩급 플레이를 연발하며 광탈을 거듭하다 13위로 마감하였다. PCS 7에서 3등 안에는 들어가야 해체를 할까말까 하는 상황에 이러고 있으니 그냥 답이 없다.

마지막 날에는 그나마 미라마에서 점수를 꽤 먹어주면서 6판동안 36점을 획득했다. 물론 서부리그 진입에는 턱없이 부족한 점수였고 결국 순위는 그대로 13위로 마감했다.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이러다가 해체하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끊임없이 나오는 중.

5.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2 시즌 7

첫날 1매치에는 배고파와 이엠텍이 싸우는 틈을 잘 파고들면서 5킬을 획득했지만, 이후 정보가 없이 질러들어가다가 광탈로 끝났다. 그러나 이이제이 타이밍과 교전 템포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점에서 희망이 보였던 경기였다. 2매치에도 젠지를 상대로 4:0 깔끔한 승리, GCN과의 교전에서도 1명만을 내주고 승리했으며 최후반부까지 생존에 성공하며 14점이나 가져왔다. 3매치에도 5위를 기록해서 8점을 가져왔고, 순위도 2등까지 올렸지만 4,5매치[16]를 다소 아쉽게 끝내며 7위로 1일차를 마쳤다. 고순위는 아니지만 페이즈1의 무기력한 교전력과 떨어지는 템포, 답답한 최외곽 플레이 등의 문제점들을 어느정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분 좋게 하반기를 시작했다.

2일차에도 이엠텍과의 4대4 교전이나 마루게이밍과의 교전 등 싸움에 있어서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9매치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에란겔 치킨도 먹어보고 10매치 끝까지 광동, 젠지 두 팀 사이의 변수가 되어주었지만 수류탄 폭격에 무너지며 3위로 분발했으나 끝이 아쉬웠던, 지난 시즌6 스매쉬컵과 비슷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체적으로 교전에 있어서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대회였고, 그 중심에는 돌아온 언더가 있었다. 특히 2매치와 9매치[17]에서는 과거 OGN ENTUS 시절 전성기의 모습을 보는 듯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이에 나머지 팀원들도 거들어 주면서 팀 교전력이 확 올라왔다. 그러나 1매치와 4매치, 8매치에서 나왔던 지나치게 외곽을 타다가 잘못 물려서 전멸하거나 무지성 지르기를 하다가 전멸했던 모습은 분명히 피드백이 되어야 할 점이고, 쟈키를 랜드마크로 사용하는 담원의 특성 상 밀베 서클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은 대비가 되어야 하겠다.[18]

6. 2022 인천 챌린지 컵

중국 팀들이 다수 참가하는 대회이다. 향상된 교전 실력을 중국 상대로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매치에는 J자 서쪽 창고 부근에서 서클을 맞으며 텐바, 17게이밍과 공멸했다. 다만 로키가 끝까지 순위방어를 하면서 10점이나 획득하며 만족스럽게 끝냈다. 2매치에는 밀베 원이 떴고 랜드마크가 먼 담원의 특성상 구상을 10개 이상 파밍한 후 가장 나중에 진입하는 극단적 자기장 메타를 시도했으나 GEX의 다리 검문에 막히면서 광탈했다.[19] 3매치에는 자기장이 계속 도망갔고 이에 계속 위치를 바꿔주면서 인원 유지를 시도했으나 광동의 날카로운 찌르기에 멸망. 4매치에는 기블리와 젠지가 싸우는 틈을 잘 파고들며 젠지까지는 깔끔하게 정리했으나 규민 선수의 화염병에 무너지며 3점으로 끝났다. 5매치에는 또 자기장이 멀리 도망갔고 외곽 플레이를 하면서 텐바, SBG를 정리했으나 EEND의 출장 수류탄에 무너지며 최종 7위, 36점으로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자기장 운이 많이 안 따라주면서 순위 포인트를 9점밖에 가져오지 못하는 등 고전했으나 하반기 들어 비약적으로 상승한 교전력은 여전했다. 만나기만 하면 팀합이 오합지졸 개판이 되며 무너졌던 중국 팀을 상대로도 우세했으면 우세했지 뒤지지는 않았다. 또한 인원유지를 못 하고 한 명 두 명 잘려 나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죽더라도 같이 죽는, 팀원 끼리의 끈끈함, 백업 플레이에 있어 전에 비해 확실히 나아졌다는 평가를 다시 한 번 듣게 되었다. 그러나 스매쉬컵 때 고점을 찍은 언더의 폼이 다시 떨어졌다는 점과 7위라는 애매한 순위를 생각하면 이정도로는 PGC 진출은 어림도 없기 때문에 젠지, 광동, 다나와처럼 한 번 더 성장해서 최상위권까지 올라가야 한다.

2일차 6매치에는 이동하던 텐바의 9을 잘라내고 서클이 남쪽으로 튀어주는 등 초반 분위기가 좋았으나 아웃서클 집단지에서 무리하게 기블리를 정리하려다 폭시가 잘렸고, 로키의 차량 실수까지 나오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했다. 7매치에도 이동 중 폭시가 먼저 잘렸고 서클 외곽에서 다나와, 뉴해피와 공멸했다. 8매치에는 젠지에게 기습을 당했고 교전 자체는 승리했으나 두 명을 잃어버리고 서클마저 도망가며 광탈. 9매치에는 젠지와 뉴해피가 싸우는 틈을 타 작은공장으로 파고들면서 이이제이를 노렸지만 교전에서 패배하면서 광탈. 이 4개의 매치동안 벌어들인 점수는 단 7점이었다. 마지막 매치에는 프리모스크를 파밍하러 갔고 밀베가 떴는데, 만나는 팀마다 상대적 약팀인 Unlucky, HESTIA, Aura Esports가 걸리며 매우 쉽게 킬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다나와 vs 17게이밍 vs 담원 삼파전 상황에서 17의 뒤를 치는 판단으로 정리하는 데 성공했으나 마지막 2:2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치킨을 내줬고, 결국 이번 대회에서 단 한 마리의 치킨도 획득하지 못한 채 63점 5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로 지난 시즌에 비해 성장했다는 것이 확실하게 증명되었다. 다만 2일차에서의 경기력은 이 증명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정도로 안 좋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피드백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 순위 포인트가 킬 포인트 대비 상당히 낮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다.[20] 2등을 했던 마지막 매치에도 약팀들을 많이 만나면서 경기를 다소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으며 결국 다나와와의 최종결전에서는 패배했다. 즉,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성장했으나 여전히 한국 3황 광-다-젠에 끼기에는 부족하다는 얘기. 여전히 DWG KI4

멤버별로 보자면 로키는 18킬로 팀내 킬 압도적 1위에 등극하며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으나 중요한 강팀들과의 교전에서는 먼저 눕는 모습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었으며, 폭시는 중요할 때 여러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막내보다는 확실히 낫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슈퍼플레이들이 팀의 승리나 확킬로 이어지지는 않으면서 보여준 것에 비해 킬수는 다소 적은 것이 흠이었다. 멘털은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으나 준수하게 1인분씩은 해주는 편이었으며, 언더는 스매쉬컵 이후로 다시 폼이 내려온 것인지 존재감이 도로 옅어졌다. 담원이 최상위권 팀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언더가 꼭 필요하므로 PWS에서 다시 폼을 끌어올려야 하겠다.

여담으로 이 5위라는 순위는 우승했던 EPC S4를 제외하고는 담원의 아시아 대회 최고 성적이다(...)

7. 2022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2

7.1. 1주차

7.1.1. 위클리 서바이벌

1매치에는 스탈버 원이 떴고, 프리모스크를 파밍한 담원 입장에서는 매우 험난한 경기가 예상되었으며 실제로도 매우 험난했다. 담원이 자리잡은 서쪽 지역에 대부분의 팀이 몰리며 엄청난 난전이 펼쳐졌고, 차 2대를 동시에 해먹는 뻘짓까지 했음에도 꾸역꾸역 살아남아 7킬을 적립했다. 2매치에는 컨테이너-돌산 원이 떴고, 담원은 일찌감치 남쪽 컨테이너에 자리를 잡으며 철벽 수비를 펼쳤고, 운 좋게 최종 자기장이 컨테이너로 잡히며 무난하게 6킬 치킨을 가져갔다. 3매치에는 외곽 팀들에게는 지옥인 작은공장 서클이 나왔고, 밀타파워로 우회하는 선택을 했지만 매복하고 있던 이엠텍을 만나 공멸했다. 그나마 기습을 당했음에도 두 명을 잡아내면서 0점 광탈은 면했다. 4매치에는 또 강남 원이 떴고 담원은 또 컨테이너로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병원으로 서클이 튀면서 돌산으로 올라갔고, 마루와 다나와를 말끔히 정리했지만 젠지에게 똑같은 패턴으로 말끔히 정리당하면서 6점으로 끝났다. 5매치에는 쟈키를 갔는데 밀베 원이 떴다(...) 이에 담원은 구상을 15개나 챙기면서 최외곽 플레이를 구사했으나 폭시와 언더의 샷 타이밍이 엇갈리면서 위치를 다 들켜 버렸고, 결국 서클 밖에서 잠겨버려 광탈했다. 차량도 잘 있고 회복템도 아직 많이 남아 있었는데 굳이 멸망전이 펼쳐지던 빼공으로 갔어야 했는지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아무튼 34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자기장을 받았을때는 안정적으로 치킨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매치나 5매치에서의 아쉬운 부분은 피드백이 되어야 할 것이다.

2일차 6매치에는 서클도 나름 잘 받았고 외곽 플레이를 하면서 OPGG, GCN, 배고파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마지막 서클이 집단지로 걸리면서 어쩔 수 없이 들이받아야 했고, 결국 쏟아지는 투척 무기와 BSG의 샷건 플레이에 무너지며 4위로 끝났다. 7매치에는 초반 자기장을 매우 잘 받았으나 4페이즈가 되면서 서클이 도망갔고, 결국 차타고 지르다가 전멸했다. 8매치에는 초반에 오피지지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쌓아 나갔고, 추마세라 서쪽 높은 능선 지역에서 ATA마저 깔끔하게 잡아냈다. 다만 다나와, 광동과 싸우는 과정에서 2명을 잃었고 후반 자기장 주도권을 잃어버리며 젠지에게 정리당했다. 9매치에는 추마세라로 회전을 하던 도중에 허리가 잘려버리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했다. 자기장을 타고 들어가는 운영이 파훼되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보여줬던 판이었다. 마지막 판에는 라벤디타에서 펼쳐졌던 다나와와의 교전을 매우 깔끔하게 4:0 승리하고 검문을 치던 EOS마저 역관광으로 보내버리면서 최고의 교전 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고앤고와 헐크게이밍 사이에서 버티다가 양각을 맞았고 결국 무너졌다.

최종 74점, 4위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맨날 4등이다[21] 전체적으로 교전 파워는 리그 최강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했고, 이 교전력에 있어서는 해설진들도 입을 모아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며 칭찬했다. 다만 운영에 있어서는 자기장을 맞으며 들어가는 최외곽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는데, 이 운영이 슬슬 간파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5매치, 9매치는 인서클 팀에게 위치를 들키면서 제대로 잠겼고, 결국 광탈했다. 이런 점은 분명히 피드백이 되어야 하겠다.

멤버별로는 로키가 17킬을 기록하며 전체 킬 3위를 기록했고, 폭시와 언더, 멘털이 차례로 13, 12, 11킬을 기록하면서 어느 한 명 뒤처지지 않는, 4명 전부의 폼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7.1.2. 위클리 파이널

첫판에는 스탈버 자기장이 걸렸다. 초반 이엠텍과의 교전에서 1킬을 획득했으며, 야스나야 유령도시 찌르기를 통해 동쪽으로 크게 돌아왔지만, BSG를 만나면서 언더를 잃고 4점을 얻었다. 이후 남쪽에서 펼쳐진 난전 덕분에 3인을 후반까지 그대로 유지했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한 명인 장구를 만나면서 두 명을 잃은 끝에 겨우겨우 잡아냈고 결국 젠지에게 무기력하게 치킨을 내줬다. 2매치에는 몬테 북쪽 능선 자기장이 걸렸다. 담원은 서쪽으로 크게 돌아 인서클에 성공했지만 멘털이 어이없이 죽어버렸고 3인으로 Aurum Rect의 돌집으로 들어가는 판단을 보여주며 AR을 모두 잡아냈으나 곧바로 클린업을 하러온 고앤고에게 정리당했다. 3매치에는 프리모스크를 파밍하면서 밀베로 매우 쉽게 들어갔으나 아우라 이스포츠와의 4:4 한타에서 매우 아쉬운 교전력을 보여주며 정리당했다.[22] 4매치에는 무려 치킨을 당해 버렸는데, 초반 로스에서 기세가 죽을 대로 죽어있던 이엠텍의 두 명을 잘라냈고, 이후 페카도 북쪽 돌산에서 인원을 유지하다가 자기장이 다가오자 Graveyard 서쪽의 돌이 많은 평지 지역으로 질러 들어갔다. 이후 ISG, FL과의 4:4:4 삼파전으로 게임이 흘러갔지만 다행히도 상대가 일본 최약체 팀들인지라(...) 자리가 매우 불리했음에도 어거지로 치킨을 획득했다.[23] ISG, FL 중 단 한 팀이라도 한국 팀이었다면 담원의 치킨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죽하면 치킨 이후 선수들의 캠 화면이 잡혔는데 전부 언짢거나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다(...) 5매치에는 이동 중 인원을 잃었고 다나와의 입속으로 들어가며 결국 작스나야 북쪽 능선에서 멸망했다.

오늘 담원의 폼은 절대 좋지 않았다. 1매치 BSG는 깔끔하게 정리했으나 장구 한 명에게 쩔쩔매다가 치킨을 내줬고, 상대적 약팀인 AE에게 4대0 패배를 당하는가 하면 최약체로 평가받는 ISG와 FL과의 교전에서도 매우 힘겹게 치킨을 획득하는 모습이 나왔다. 5매치에는 오랜만에 이동 중 인원손실이 나며 4인유지를 못했고 남은 3인마저 다나와의 학익진에 멸망했다. 특히 오늘 각각 3킬 획득에 그친 언더와 멘털의 폼이 좋지 못했다. 그나마 로키와 폭시가 1.5인분씩 해주면서 3위에 팀을 올려 놓았으니 내일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언더와 멘털의 폼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24]

2일차 첫판에는 오랜만에 자기장을 받았다. 초반 GEX의 암살 시도에 위험할 뻔 했으나 명품 트레이드로 역관광시키며 2킬을 오히려 가져왔고, 워터 북쪽 집단지+능선을 일찌감치 차지하며 전망이 좋았으나 이후 헐크게이밍, 젠지와의 교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4등으로 끝났다. 7매치에는 민둥산 서클이 걸렸고 동북쪽 끝에 위치해있던 담원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중앙 찌르기를 보여주며 GNG, USG를 정리, 7킬을 획득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8매치에는 로키의 불꽃 순위방어가 돋보였다. 돌산에서 젠지에게 3명을 잃었고 자기장은 크레이터 필드 한 가운데로 잡힌 최악의 상황에서 공장 잔해 지역에서 싸움을 끝낸 이엠텍의 2명을 잡아내고, 혼자서 6포인트를 올리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또 4등으로 마무리 지었다. 9매치에는 팜 자기장이 걸렸는데, 담원이 먼저 지르기를 선택했고 뒤이어 BSG와 GNG가 따라붙으면서 벌집 신세가 되어 광탈했다. 그리고 이 매치를 기점으로 1위와의 격차가 25점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대망의 마지막 매치. 로스 동남쪽의 능선 자기장이 떴고 정말 오랜만에 최후반부까지 자기장이 따라줬지만, 이엠텍의 GOMP선수를 기절시켰고 심바 게이밍도 1명 기절이 뜬 상황에서 어느 한 쪽도 정리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4인을 유지하고 뒤치기를 하러 온 심바 게이밍과 정면만 보면 되는 이엠텍의 협공을 맞고 쓰러졌다. 교전을 해야 할 때는 깔끔하게 해야 하는데, 어정쩡하게 버티다가 뭘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지난 시즌 담원의 나쁜 버릇이 다시 나타났던 판이었다.

결국 81점으로 또다시 KI4를 찍었다. 마지막 매치는 젠지와 다나와가 모두 아쉽게 끝났고 자기장도 매우 잘 따라주던 최상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잡은 치킨을 놓쳐버리며 또 4위 징크스에 빠졌다. 또한 언더와 멘털의 부진이 파이널 내내 나타나면서 팀 전체 교전력이 가라앉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멤버별로 봤을 때 로키는 17킬로 킬 공동 3위, 폭시는 14킬 3281딜로 딜량 3위를 차지하며 둘이서 담원의 원투펀치를 담당하며 거의 하드캐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멘털은 8킬, 언더는 7킬에 머무르며 부진했다. 이번 시즌 1순위 목표인 그랜드 파이널 선지급 포인트 획득을 위해서는 이 둘의 폼 상승이 시급하다.

7.2. 2주차

7.2.1. 위클리 서바이벌

서바이벌 첫 매치에는 프리모스크를 내렸는데 쟈키 동쪽 삼거리 자기장이 걸렸다. 담원은 매우 천천히 진입하는 선택을 했지만 다나와에게 두 명이 쓰러졌고, GNL에게 정리당하면서 허무하게 끝났다. 2매치에는 쿼리북쪽 6집 자기장이 걸렸고, 늪지대에 일찌감치 자리잡고 있던 담원은 이후 EOS를 정리하러 붙었지만 교전을 빨리 끝내지 못하고 시간을 질질 끌리다가 존버하던 살비아에게 멘털이 죽었고 클린업 하러 온 젠지에게 정리당하면서 4점으로 끝났다. 3매치에는 포친키를 중심으로 한 중앙 원이 떴었는데, 로족 부근에 자리를 잡자 서클이 왼쪽으로 튀고, 왼쪽으로 이동하니 다시 오른쪽으로 튀는 답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고 설상가상으로 OPGG에게 다리검문을 당하며 인원 손실까지 발생했다. 결국 0점 광탈로 끝났고 최하위로 떨어졌다. 4매치에는 또 포친키 남쪽 밀밭 서클이 걸렸고 주능 서쪽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OPGG와의 싸움이 또 질질 끌리면서 3명을 잃었고 클린업 하러 온 기블리에게 정리당했다. 5매치에는 슈팅레인지 자기장이 걸렸고, 4집 스타트를 하려 했으나 배고파와 다나와에게 1명씩 잘리면서 힘이 쭉 빠져버리며 또 0점 광탈했다.

올해 들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첫날을 꼴등으로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이동 중 인원 손실이 너무 많이 발생했다. 또한 담원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공격력 또한 오늘은 답답하기 짝이 없었다.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담원의 강점으로 불린 '초스피드 교전'은 나오지 않았고, 시간이 질질 끌리면서 그 싸움은 승리했지만 남은 건 1~2명 뿐이었고 클린업을 하러 온 다른 팀에게 곧바로 정리되었다. 멤버별로 보면 지난 파이널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던 로키와 폭시[25]가 번갈아가며 이상한 타이밍에 누워버리면서 아무것도 못했으며 그나마 교전을 이끌어가던건 멘털이었다. 언더도 4킬로 위의 둘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폼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운영적인 면에서 저점을 찍으며 싸움이 펼쳐져도 항상 불리한 자리였고 자기장은 다가오고 물자는 부족했다. 지난 시즌 담원기아 최대의 문제점으로 꼽혔던 것 2가지가 답답한 교전과 최악의 에란겔 경기력이었는데, 오늘 이 두 가지가 모두 부활하면서 다시 꼴등을 찍은 것이다.

다만 내일은 올 미라마로 진행되고, 처참하게 망했던 지난 시즌도 미라마 만큼은 괜찮았었기 때문에 내일은 무조건 치킨을 뜯고, 50점 이상을 올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페이즈1 담원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망하고, 팀은 해체될 것이다.

2일차 6매치에는 하시엔다 서클이 떴고, 담원은 동쪽으로 크게 회전하는 선택을 했는데 서클이 완전히 동쪽으로 튀어버리면서 큰 이득을 봤다. 경기 후반까지 4인을 유지하면서 나쁘지 않은 교전폼을 보여주었으나 4:3:2:2 상황에서 굳이 싸울 필요 없는 기블리 쪽으로 붙었다가 면상 수류탄, 에땁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전력이 약화되었다. 이후 클린업 온 이엠텍에게 정리당하면서 서클을 매우 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3점으로 끝나고 말았다. 7매치에는 임팔라 서클이 뜨며 분위기가 좋았으나 언더가 초반에 잘리며 삼쿼드가 됐고 버티는 자리로 들어가면서 또 4등, 6점으로 끝났다. 8매치에는 또 초반에 로키가 잘리며 삼쿼드 신세가 됐고, 서클이 다시 한 번 도와줬으나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오피지지와 고앤고의 협공에 무너졌다. 9매치에는 로스 동쪽 서클이 뜨며 담원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왔으나 어이없게 멘털이 잘리며 또 삼쿼드가 됐다. 결국 원래 있던 집단지에서 나와 버티는 자리로 들어갔고 수류탄 폭격에 멸망했다. 그리고 담원이 빠진 집단지에서 ATA가 치킨을 가져갔다. 마지막 매치에는 또 수류탄 폭격맞기 딱 좋은 자리에 들어가며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했고, 최종 41점 10위로 택도 없이 탈락했다.

Again 2021. 스매쉬컵과 1주차에 보여주었던 깔끔하고 강력한 폼은 어디가고 완벽하게 지난 시즌으로 컴백했다. 초반에 삼쿼드화 되며 힘이 쭉 빠지고, 교전에서도 시간이 질질 끌리다가 폭맞고 하나둘 정리되는 그림은 1년 반째 반복되는데 고쳐질 생각을 안 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초반 인원 손실이 발생한 라운드가 무려 6라운드다. 운영적인 면에서도 교전력 좋으니까 꽝 박고 뚫어볼만 한데 굳이 양각 나오는 버티는 자리를 고집하며 엔딩은 항상 폭사였다. 특히 오늘은 그동안의 대회 중 가장 자기장을 잘 받은 날인데[26] 단 30점을 얻는데 그쳤으니 말 다했다. 특히 6매치의 치킨을 뱉어버리는 플레이는 작년 담원이 생각나게하는 최악의 장면이었다. 이판 치킨 먹었으면 진출 가능성이 확 올라갈수 있었다.

멤버별로 보면 언더가 11킬, 멘털이 10킬로 그나마 1인분을 해줬으나 로키는 5킬, 폭시는 단 1킬에 그치며 매우 부진했다. 1일차야 워낙 자기장이 심하게 튀어댔고 아다리도 잘 안맞았다고 쳐도, 2일차에서는 교전에 있어서 매우 밀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번 시즌의 최대 강점인 교전력마저 의심을 받게 되었다. 1주차 서바이벌은 4인 전원 준수한 킬 포인트를 기록했고, 파이널은 언더와 멘털이 다소 부진했지만 그래도 로키와 폭시가 1.5인분을 해주며 어떻게 버텼지만 2주차 서바이벌에서는 이 둘마저 저점이 심하게 터지면서 완전 말아먹게 된 것이다.

그래도 파이널 점수는 쌓아놨고, 불행 중 다행으로 광동, 젠지도 같이 못 갔기 때문에 3주차에 다시 멤버들의 폼이 살아나고 에란겔에서의 운영을 더 다듬어준다면 다시 시즌 초반의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4인 인원 유지와 교전 스피드 상승은 필수.

7.3. 3주차

7.3.1. 위클리 서바이벌

반드시 살아나야했던 3주차 1매치, 프리모스크 스타팅 치고는 풀기 편한 주유소 능선 서클이 떴다. 안정적으로 4인을 유지한 담원은 광동을 깔끔히 정리했고, 젠지마저 배고파와 함께 정리했지만 후반부 자기장이 배고파에게 웃어줬고 투척도 한 개도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차례차례 정리당하면서 2등으로 마무리. 11점을 가져왔다. 2매치에는 멘션 서남쪽에서 어정쩡한 버티기 자리를 잡다가 다나와가 작업을 치자 빠르게 빠지는 판단을 보여줬다. 이후 날카로운 찌르기로 멘션 동쪽의 늪지대에 들어가며 인원을 유지했지만 기블리와 GCN의 협공에 무너지며 8점 획득. 3매치에는 밀베가 떴고, 이번 시즌 담원의 주력 플레이인 3페이즈 끝날 때까지 서클 밖에서 피감다가 들어가기를 시전했고, 연구소 능선에서 고앤고와 싸웠으나 ATA에게 뒷각을 맞았고 순식간에 무너졌다. 4매치에는 또 밀베가 떴는데 배를 타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손쉽게 섬으로 넘어왔고 매복을 통해 인서클하던 배고파에게 2연 빵점 광탈을 선사했다. 이후 서클이 벗어나며 ATA에게 잠겨 정리당했다.

대망의 5매치. 요즘 자주 나오는 슈팅레인지 서클이 떴다. 서쪽으로 크게 돌아왔던 담원기아는 마찬가지로 서쪽을 장악하고 있던 ATA와 마주쳤는데, 요즘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하던 ATA였지만 로키의 센스있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모두 정리하는 데 성공했고 서버니 서쪽의 능선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남쪽에서 싸우던 젠지, 다나와는 공멸했고 남은 건 서클 중앙 해우소에 남아있던 살비아 한 명 뿐. 담원은 센터에 위치한 언더, 로키와 각을 벌리러 출장갔던 폭시가 남아있었다. 3:1 상황이고 해우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살비아였기에 담원의 무난한 치킨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갑자기 언더가 급발진을 시전한다. 폭시는 각을 벌리러 가서 우각을 봐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로키 역시 DMR 탄이 소진되어 정밀한 포탑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엄폐도 없이 섬광을 까면서[27] 해우소로 붙기 시작한다. 당연히 이를 감지하고 튀어나온 살비아에게 정리당했고, 로키마저 연속으로 투탭이 나버리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남은 건 출장 나갔던 폭시. 다행히 차량은 보존되어 있었고 서클 중앙 바위까지 붙는데는 성공했지만 위치 파악을 위해서 잠시 점프한 폭시를 그대로 살비아가 녹여버리면서 치킨이 헐크 게이밍으로 넘어가버렸다. 자리, 인원 모두 유리했음에도 치킨을 헐크게이밍 입속으로 쳐넣어 준 것.

이 담원의 치킨을 뱉어버리는 플레이는 극도로 부진했던 PGI.S[28]나 PCS5[29]의 담원을 소환할 정도로 역대급이었으며, 시청자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실수는 정말 다시는,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되는 최악의 실수다.[30]

결국 치킨을 뺏기며 담원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하긴 했으나 5매치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력은 준수했다. 특히 12킬로 팀을 하드캐리한 로키의 불꽃같은 플레이가 빛났다. 교전에서 무조건 한 명은 잘라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담원의 교전 승리에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언더도 마지막 급발진을 빼고는 나쁘지 않았다. 8킬을 기록하며 나름 선방했다. 문제는 폭시와 멘털인데, 폭시는 마지막 매치 점프사와 함께 조롱을 받고 있으며 멘털은 존재감이 아예 사라졌다. 여기서 지난주처럼 로키의 폼이 내려가면 어떻게 될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데이 43점을 기록하며 배고파와 2점 차 2위를 차지했다. 파이널 진출의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므로 내일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통해 5매치에서의 치욕을 씻어내야 하겠다.

2일차 첫매치에는 오랜만에 발레 서클이 떴다.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던 담원은 인서클하던 OPGG를 매복을 통해 꿀꺽한 뒤 남쪽의 능선 지역에서 젠지, GCN을 모두 잡아먹으면서 남쪽의 왕이 됐다. 이후 서클이 도로 쪽으로 형성되었고 도로의 단차 지역을 활용해주면서 기블리와 4:3 구도를 만들었다. 기블리의 제암이 몰래 도로를 건너가서 변수를 만들었지만 정교한 샷이 나오지 못하면서 역관광, 남은 2명의 선수들을 잘라내는 데 성공하면서 깔끔한 치킨을 만들어 냈다. 이를 통해 어제의 치욕스러운 실수도 어느정도 만회하면서 1위를 탈환했다. 7매치에는 아자르 서쪽 서클이 떴고, 주유소를 일찌감치 점거하고 있던 담원은 서서히 세력을 넓히면서 GCN, GnG를 잡아냈으나 ATA의 회전 플레이와 마루게이밍의 이이제이에 하나하나 잘려나가며 11점으로 끝났다. 8매치에는 GCN이 있던 젠골 집으로 다소 무리하게 질렀으나 웰컴 수류탄과 기블리의 이이제이에 삼각을 당하면서 빵점 광탈로 끝났다. 9매치에는 오아시스 자기장이 나왔는데, 집단지로 지르다가 GCN과 겹치면서 로키가 죽어버렸다. 이후 외곽에서 잠기면서 또 1점 광탈. 마지막 매치에는 추마세라 서클이 떴고 외곽에서 고앤고와 함께 GNL을 잡아냈으나 아웃서클인 OPGG의 집단지로 굳이 질렀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팡탈. 결국 1위 자리마저 마루, 고앤고에게 내주면서 3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전체적으로 지난 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줬고, 화려하게 다시 1주차의 모습으로 컴백했다.그리고 또 4등할 뻔 했다. 교전에 있어서는 로키와 언더가 18킬씩 하면서 팀을 캐리했고 멘털이 8킬, 폭시도 7킬을 하면서 지난 주의 1킬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음을 보여줬다. 다만 올라온 교전 폼은 좋지만 너무 자만해서 불리한 위치에서 억지로 교전을 펼치는 던지기는 자제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5매치와 10매치.

운영에 있어서도 계속 초반에 인원 손실이 났던 지난 주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 일단 인원 손실이 줄었고[31] 중앙 플레이를 고집했던 지난 주와 달리 본인들의 원래 강점인 외곽 운영으로 다시 돌아서며 평균 순위가 수직상승했다.[32][33] 하지만 1매치와 7매치에서 연막, 수류탄과 같은 물자 부족으로 후반부의 주도권을 잃어버리는 장면이나 4매치와 8매치의 아쉬운 지르기[34]에 대해서는 피드백이 되어야 할 것이다.

파이널에는 상대적 약체 팀인 대만과 일본 팀이 있고 현재 폼도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지난 주의 GNL, 고앤고처럼 대량의 포인트를 쓸어담을 수 있다.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파이널 포인트 압도적 1위를 달리는 고앤고가 이번에도 올라오긴 했지만, 또다른 강력한 경쟁 상대인 ATA와 다나와가 못 왔기 때문에 이는 절호의 찬스이다. 반드시 10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그랜드 파이널 선지급 포인트 획득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7.3.2. 위클리 파이널

파이널 1매치에는 프리모스크 스타트를 했고, 일찌감치 밀베로 들어가면서 하늘정원에 자리잡았다. 운좋게도 후반부까지 자기장이 도와줬고, 해외 팀들의 처참한 경기력과 함께 인원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손쉽게 4인을 유지했다. 남쪽 도로의 GEX를 잡아먹고 젠지와 싸우던 CAT을 잡아먹으면서 젠지와 4대4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젠지는 멘털과 언더 쪽으로 일점 돌파를 시도했으나, 언더가 어떻게든 버텨냈고 상대의 차량 실수싸지 나오면서 3인을 유지했고, 렌바는 킬을 주지 않는 선택을 하면서 10킬로 첫판 치킨을 가져갔다. 2매치에는 또 자기장이 도와줬고, 캣과 싸우던 고앤고의 뒤를 치면서 젠지와 다시 한 번 4:4 맞대결이 펼쳐졌으나 이번에는 젠지에 포커싱과 수류탄에 무너지며 1:4 패배, 젠지에게 치킨을 허용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3매치에는 자키 스타트를 했는데 4집 자기장이 걸렸다. 그런데 강남 배고파와 강북 E36이 담원 저격성 다리검문을 시전하면서 멘털을 잃어버렸다. 이후 북쪽의 참호로 들어갔다가 힘이 살짝 빠졌던 E36을 치러가며 잡아냈지만 고앤고에게 잠기면서 7점으로 마무리되었다. 4매치에는 또 자기장이 담원에게 유리하게 잡혀주면서 후반까지 4인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으며, 후반 4:4:3:1 상황에서 서클이 빠지자 도로를 건너가 한 명 남아있던 GEX를 정리했고 서클이 빠져 지르던 배고파도 낼름 받아먹으며 고앤고와 4:2 구도를 만들었다. 로키가 데바를 잘라주면서 경기를 거의 가져왔으나 멘털과 폭시가 라이딩샷을 하다가 제니스에게 둘 다 잘려버리면서 2킬을 헌납했다. 이후 킬을 안주는 선택을 하면서 8킬치킨 획득. 마지막 매치에는 오랜만에 서클이 도망가주셨고 캣을 잡아내며 공짜 3킬을 획득했으나 GEX 쪽으로 지르다가 배고파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힘이 확 줄었고, 언더가 남아있던 쩐난에게 1피 차이로 패배하며 64점으로 1일차를 마무리지었다.

전체적으로 자기장이 매우 도와주면서 정말 오랜만에 1위를 차지했고, 담원 팬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했다. 초반 젠지에게 킬에서 크게 밀리면서 1위와 격차가 많이 났으나 젠지가 광탈을 거듭하는 와중에 치킨을 하나 더 뜯으면서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교전에 있어서는 어느 팀과 싸워도 결코 꿀리지 않았으나, 2매치 젠지와의 치킨 싸움에서 패배하는 장면이나 4매치 1킬을 얻으러 포탑이 안 되는 각으로 무리하게 진입하다가 고앤고에게 2킬을 내주는 장면, 한 명 남았던 GEX를 빨리 정리하지 못하고 결국 전멸하는 장면은 다소 아쉬웠다. 또 오늘은 자기장이 매우 잘 잡혀주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기 다소 수월했던 감이 있으니[35] 내일 1위를 유지하고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서클이 튀었을 때의 대비도 되어야 하겠다.

멤버별로 보면 돌아온 언더로키: 성찬이가 계속 너무 못했어가지고가 킬, 딜량 1위를 차지하면서 매우 강력한 교전 능력을 뽐냈고 최근 다소 부진했던 폭시도 11킬로 킬 3위, 딜량 2위를 차지하면서 완전히 살아난 폼을 보여주었다. 다만 6킬을 한 로키는 주AR인 엠포의 데미지가 약하다는 것 때문인지 한틱 차이로 근접 교전에서 패배하는 장면이 몇 번 나왔고 멘털은 중요한 교전에서 먼저 눕거나 트레이드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3킬로 부진했다. 확실히 언더가 살아나면 담원의 교전력이 살아난다. 내일도 이와 같은 좋은 폼을 보여준다면 창단 이후 첫 PWS 주차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2일차 6매치에는 로스에서 USG를 상대로 매복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언더의 어이없는 차량 실수가 나오면서 가볍게 4:0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상황에서 2명의 인원 손실이 생겼고, 이후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했다. 7매치에는 강북 지역에서 기블리에게 인원 손실을 선사하고 위치를 계속 유지하면서 후반부까지 끌고 갔으나, 규민 한 명에게 3:1 세이브를 허용하면서 치킨을 내줬다.[36] 8매치에는 로스 서클이 떠줬으나 초반에 멘털이 소리소문 없이 죽어버렸고, 광동과 고앤고, GEX에게 쩔쩔매다가 끝났다. 9매치에는 포능 서클이 떴고 배고파의 집단지로 질렀는데 다 눕혀놓고 또 시간이 질질 끌리다가 역관광을 당하며 2점으로 끝났다. 이로써 2위 고앤고와의 격차는 단 5점으로 줄어들었다.

대망의 마지막 매치, 첫 자기장이 멀리 크레이터 필드 쪽으로 형성되었고, 북쪽으로 크게 돌아오면서 고앤고의 집단지를 뺏어냈으나, 헤븐의 핵샷을 맞으며 멘털이 잘렸고 설상가상으로 기블리가 킬을 왕창 쓸어먹으면서 점수차는 단 1점으로 줄어든다. 이후 라코 남쪽의 능선으로 올라가는 판단을 했으나 E36과 기블리의 협공을 맞고 무기력하게 정리당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고, 광동이 미친 경기력으로 20킬 치킨을 뜯으며 2위 자리마저 내주고 3위로 3주차를 마감하게 되었다.젠지가 광동 잡았으면 악몽같은 KI4 찍을 뻔 했다.

2주차 서바이벌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젠지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켜내나 싶었지만, 교전에 있어서 잔실수가 너무 많이 나오면서 스스로 상황을 망쳤다. 6매치에는 깔끔하게 4킬 먹고 시작할 수 있던걸 언더가 차량 실수를 내면서 팀킬, 그리고 바로 잘리면서 소중한 두 명의 인원을 헌납했고 7매치에는 인원, 자기장 모두 유리했으나 규민에게 뭘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며 기껏 벌려놨던 점수차를 다 까먹었고, 8매치에는 또하나의 경쟁팀인 광동에게 쓸리며 또 격차가 줄었으며 9매치는 눈썩급 교전 플레이와 함께 멸망. 1일차가 끝났을 때 우승팀인 광동과의 격차는 28점, 기블리와는 29점 차이였지만 포인트를 쌓으며 격차를 확실하게 벌릴 수 있었던 수많은 기회들을 스스로 짓밟으면서 정말 허망하게 창단 첫 PWS 주차우승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특히 이번 주 파이널의 담원기아는 그 어떤 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자기장을 매우 잘 받았으나[37], 결국 서클이 벗어났을 때 상대의 자리를 전혀 뚫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망했으니 더욱 대차게 까이고 있다. 또한 후반부 치킨 싸움에서의 집중력 부족도 여실히 드러나면서 2등도 두 번이나 기록했다. 특히 이 패배한 두 번의 경기에서 로키의 쓸데없는 포탑 플레이가 치킨을 놓치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 그 의도가 아주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나 이것이 트레이드 실패, 치킨 헌납으로 이어지면서[38] 팬들은 제발 포탑좀 그만하고 와서 같이 싸우라며 절규하고 있다.

멤버별로 뭐 볼 것도 없다. 첫날에는 언더와 폭시가 매우 좋은 폼을 보여줬으나 2일차에는 다 같이 못했고 1일차 킬 리더였던 언더는 단 3킬 획득에 그치며 다시 부진에 빠졌다.

3주차 서바이벌, 파이널 연속으로 9매치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다가 후반부 어이없는 쓰로잉으로 1위를 내주는 장면이 나오면서 뒷심 부족이 이번 시즌의 새로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지난 시즌까지는 애초에 우승 경쟁 자체를 못 해서 뒷심 부족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다행인 점은 주차 우승은 못했지만 그래도 파이널 점수를 꽤 쌓으면서 압도적인 고앤고를 제외하면 2위 GNL과 10점 차이밖에 안 나므로, 4주차에 파이널에 다시 한 번 진출해서 우승 또는 고득점을 올린다면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 10점은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니, 낙담하지 말고 다시 운영과 합을 단단히 하여 지난 시즌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야 할 것이다.

7.4. 4주차

7.4.1. 위클리 서바이벌

첫매치, 쟈키를 갔는데 밀베가 떴고 구상을 15개 이상 챙기며 다시 한 번 최외곽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들어오다가 이노닉스에게 헤드 리드샷을 맞고 멘털이 누우면서 시간이 끌렸고 GNL에게 수류탄 세례를 맞으면서 광탈했다. 2매치에는 초반 자기장이 도와줬고 뇌절 지르기를 한 젠지를 깔끔하게 잡아먹었다. 그리고 자기장이 계속 도와주면서 고앤고를 밀어내고 서쪽의 왕이 됐다. 운좋게도 배고파와 이엠텍이 동쪽에서 싸우고 광동은 도로에 묶여버리면서 안정적으로 인원을 유지했고, 폭시가 먼저 잘리긴 했지만 이엠텍이 포커싱을 하지 않고 따로따로 싸우는 선택을 하면서 손쉽게 치킨을 가져갔다. 3매치에는 스탈버 원이 떴는데, 다소 풀어나가기 힘들었던 원이긴 하지만 저지대로 뜬금 지르기를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했다. 4매치에는 학파트 원이 떴고, 북쪽으로 크게 돌아서 ㄴ자 집을 먹은뒤 덤으로 학파트 동쪽 판자까지 먹으면서 인원 유지를 했고, 다나와가 3명 기절한 타이밍에 해우소로 지르면서 깔끔하게 4킬을 적립하고 세력을 점점 키워나갔다. 배고파와 EOS가 싸우는 타이밍에 붙어주면서 이글아울스를 남쪽으로 밀어냈고 이엠텍이 전멸하자마자 붙어주면서 순식간에 4:4 상황이 됐다. 로키가 누워버리긴 했지만 언더의 매복 플레이가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시간을 벌었고 나머지 팀원이 크게 180도 회전하면서 헐크를 완벽한 양각을 선사했다. 이후 언더가 눕긴 했지만 지난번의 악몽과는 달리 천천히 안전하게 클리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치킨을 획득했다. 5매치에는 또 스탈버인줄 알았으나 야스나로 서클이 확 튀면서 3파트를 먹고있었던 담원 입장에서는 큰 이득을 봤다. 그러나 서울에게 로키가 누워버리면서 수비 라인을 한칸 물릴 수밖에 없었고, 다나와는 막아냈지만 GNL과 2대2에서 지면서 51점으로 1일차를 마쳤다.

3주차 파이널에서의 담원 기아는 다소 불안했고, 여러 잔실수들이 나왔지만 오늘은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1일차 1위를 찍었다. 1점-치킨-0점-치킨을 기록하며 기복있는 경기를 치르긴 했으나 광탈했던 2개의 매치에서는 서클이 풀기 매우 어렵게 튀었던 건 사실이었고 기회가 왔을때는 확실하고 안전하게 치킨을 뜯으면서 해설진과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파이널 진출은 사실상 확정이고 이제는 파이널 포인트 경쟁팀인 GNL, ATA, GEN.G, 배고파의 서바이벌 탈락을 기도해야 하겠다.

멤버별로 보면 언더가 13킬을 기록하며 또다시 고점을 찍었고 최근 부진했던 멘털도 어느정도 폼이 살아나면서 9킬을 기록했다. 로키는 4킬을 했지만 훌륭한 오더를 보여주며 지수보이의 칭찬을 받았고 이제 큰일났다., 폭시는 중간중간 잘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3킬로 다소 부진했다.

6매치에는 워터 남쪽의 왕관집 + 서쪽 능선 자기장이 걸렸다. 외곽에서 펼쳐졌던 수 많은 교전들을 뒤로하고 안전하게 멀리 돌아오면서 비행장 지역에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안정적으로 4인을 유지했고, 이후 능선으로 올라가면서 들어오던 젠지, EOS를 잡아냈다. 이후 헐크, 광동이 집단지에서 싸우다가 사실상 공멸하면서 손쉽게 세 번째 치킨을 가져갔다. 이로써 71점까지 올라가면서 단독 1위를 달리게 되었다. 그러나 7매치에서는 시야를 안딴건지 놓친건지 배고파의 입속으로 들어가다가 두 명을 잃으면서 무기력하게 끝났고, 8매치는 OPGG랑 멸망전을 하다가 이엠텍에게 이이제이당하며 광탈, 9매치는 초반에 폭시가 잘리면서 뒤를 허용했고 외곽에서 인서클하다가 광탈, 10매치는 서클이 멀리 도망가면서 아자르로 들어갔지만 기블리에게 잠겨 광탈하면서 결국 80점, 2위로 올해 마지막 서바이벌을 끝냈다.

1일차에 퐁당퐁당을 시전하더니 이번엔 퐁당당당...을 시전하면서 첫판을 제외하고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또 한번의 우승에 실패했다. 물론 서바이벌이라 1등이나 2등이나 똑같지만 이런 뒷심 부족이 3개 시리즈 연속으로 나오면서 우승 못하는 DNA를 가졌다는 조롱을 받고 있다. 또한 치킨을 가져간 3개 매치, 9점을 획득한 5매치를 제외하고는 6판동안 단 10점 획득에 그치는 극단적인 기복 또한 파이널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야 할 점이다.

멤버별로는 언더가 21킬을 기록하며 전체 킬 2위로 확실히 좋아진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멘털은 2일차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9킬로 마무리, 로키와 폭시는 8킬을 기록했다. 절정의 폼을 달리는 언더를 필두로 나머지 팀원들의 폼도 조금만 올라와 준다면 파이널 우승 충분히 가능하다.[39]

7.4.2. 위클리 파이널

파이널 첫판은 팜 서클이 떴고 약팀이 포진되어있던 남쪽을 뚫는 선택을 하면서 후반부까지 4인을 유지했지만 DEST의 팔각정을 뚫다가 폭시를 잃었고 젠지가 정리된 뒤 배고파와 3:4 구도가 나왔지만 워낙 불리했던 자리 탓에 2위로 마무리했다. 2매치에는 엘포조 시가전인가 싶었지만 후반부에 남쪽 밀밭으로 서클이 튀어버리면서 힘들어졌고, 배고파를 밀어내는데는 성공했으나 CAG에게 창고에서 찍히면서 순식간에 정리되었다. 3매치에는 서클이 멀리멀리 도망가버렸고 어찌저찌 인서클 한 자리를 만드나 싶었지만 뜬금 급발진을 하면서 서클 밖에서 잠겨 광탈했다. 자리가 좋은 자리는 아니었으나 다음 페이즈에 빠지는 것이 확정적인 집단지를 굳이 박았어야 했냐는 아쉬움이 남았다. 4매치에는 다나와가 제대로 자리잡고 있었던 곳에 들어갔다가 하나하나 잘리면서 전력이 순식간에 약화되었고 이후 아무것도 못하고 2연광탈하며 순위는 4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5매치에서 극단적인 북쪽 서클이 뜬 틈을 타서 아무도 없던 북쪽으로 크게 돌아왔고 어느정도 자기장이 담원 쪽으로 웃어주면서 매우 손쉽게 치킨을 가져갔다. 이로서 43점까지 점수를 올렸고 첫날을 2위로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다소 부진했던 하루였다. 1, 2매치의 폼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3, 4매치를 광탈하면서 점수를 많이 쌓을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렸다. 특히 오늘은 경쟁팀인 젠지, 배고파, GNL 등이 다소 부진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분.

2일차 6매치에는 몬테 서클이 걸렸고 남쪽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서클이 정반대인 서북쪽으로 크게 튀면서 남쪽 돌산으로 크게 돌아갔다. 그리고 Rascal Jester의 집단지로의 진입을 시도했으나 교전에서 깔끔하게 지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했다. 담원이 전멸하자마자 RJ의 집단지가 떡상한것은 덤. 7매치에는 스탈버인줄 알았으나 서클이 크게 남쪽으로 두 번 튀면서 주유소 자기장이 형성되었는데, 안일한 플레이로 폭시가 먼저 잘렸고 BBR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광동의 입속으로 들어가며 2연 빵점 광탈. 8매치에는 페카도 동쪽 서클이 나왔는데 초반의 E36과 USG쪽을 정리하면서 4킬을 올렸으나 서클이 벗어났고 로키가 배고파 쪽을 암살하러 올라가봤으나 눈썩급 2배연사만 보여주고 기블리와 배고파에게 쌈싸먹히며 순식간에 게임에서 삭제되었다.타케시의 3배율이 보인다. 9매치에는 자기장이 최상급으로 받쳐주었으나 RJ와 배고파의 돌진에 뭐 아무것도 못하고 끝났다. 마지막 판에는 또 한 번 자기장이 확실하게 와주었지만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E36에게 물리면서 전력이 약화되었고 젠지에게 잠기면서 2등으로 끝났다.

전체적으로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4주차를 매우 아쉬운 성적으로 끝냈다. 3주차에 서클이 왔음에도 부진했었다면 이번주는 서클도 못받고 교전도 못하면서 망했다. 첫날 43점으로 괜찮은 점수대였고, 베네핏 포인트 획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으나 2일차 4개의 매치를 날려버린 결과는 처참했다. 결국 1~4주차 토탈 포인트 5위로 베네핏도 얻지 못하고 0점인 상태로 그랜드파이널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주 담원의 운영은 최악이었다. 나름 괜찮은 성적을 냈던 1, 2매치도 운영에서 깔끔하지는 않았고, 전체적으로 주도권이 없는 자리를 고집하면서 한국 팀과의 한타는 물론이고 해외 팀과의 교전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었다. 치킨을 가져갔던 5매치에도 서클이 좋아서 먹은거지 담원이 잘해서 먹은 건 아니었다. 교전에 있어서도 폼이 많이 하락했다. 정교한 샷을 만들어주던 엠포를 버리고 베릴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역효과로 작용했다. 중요한 상황에서의 트레이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먼저 쏘고도 교전에서 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 자잘한 실수들이 나오면서 위기로 이어졌던 경기도 있었다.

그랜드 파이널 직전 매우 아쉬운 경기를 치르면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게 되었다.[40] 그러나 여기서 주저앉게 되면 PGC 진출은 좌절되고 팀은 망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1, 3주차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멤버별로 보면 로키가 11킬을 기록하면서 유일하게 킬뎃 1을 넘겼고, 언더와 멘털은 9킬을 하며 지난주에 비해 폼이 떨어졌음을 보여줬으며 폭시는 단 4킬로 매우 부진했다.

7.5. 그랜드 파이널

7.5.1. 1일차

정말로 중요한 1일차 첫 매치, 야속하게도 밀베가 떴고 담원은 쟈키를 파밍하고 맨 마지막에 들어왔으나 비어있던 구덩이쪽의 시야 체크를 못하고 비행장에서 어정쩡하게 있다가 뒤늦게 구덩이로 질렀지만 젠지의 완벽한 수비와 함께 빵점광탈했다. 2매치에는 아자르 서클이 나왔고 북쪽으로 빌드업을 시도했으나 아우라 이스포츠에게 로키가 잘리고 언더도 누워버리며 푸쉬를 허용했다. 다행히도 나머지 인원이 세이브하며 3인을 유지하고 능선으로 붙으며 젠지, 광동까지 깔끔하게 정리했으나 마지막 DEST와의 3:3 싸움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2등으로 끝났다. 3매치에는 또 밀베가 떴고 이번엔 안정적으로 진입하며 고순위를 노려보나 싶었지만 밀베 서쪽 삼거리 집단지에서 기블리, 아우라, 고앤고가 싸우는 걸 두 눈으로 확인하고도 무리해서 집으로 박다가 제니스에게 올킬을 내주며 전멸했다. 기껏 고앤고를 밀어내며 쏘능선을 먹어놓고 순간의 킬 포인트 욕심에 집으로 박았다가 망한 것이다. 4매치에는 정크야드 서클이 걸렸고 초반 심바게이밍을 잡으며 3킬을 만들었지만 무려 아우라에게 깔끔하게 교전으로 지면서 또 광탈했다. 마지막 매치에는 로족을 끼는 태극 원이 나왔는데 4페이즈가 협소했던 북쪽으로 와주며 치킨 기회를 잡았고, 이후로 인원 유지를 잘 하면서 DEST에게 복수를 선사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운영에 있어서 많이 삐걱거렸던 하루였다. 1매치, 3매치의 어이없는 꼴박 플레이는 빵점광탈로 이어졌고 2등과 치킨을 기록한 2, 5매치도 서클이 와줘서 잘한거지 운영으로 푼 건 없었다. 특히 서클이 올때 정보도 없이 차 한 대로 막 지르는 뇌절성 플레이는 정말 위험하고 광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물론 풀기 힘들다는 밀베가 두 번이나 나오며 변수로 다가왔을 수도 있으나 이 또한 PGC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풀어야하는 숙제다.

교전에 있어서는 강강 약약(?)의 모습이었다. 2매치의 광동을 깔끔하게 미는 장면이나 5매치의 E36, 젠지, DEST를 차례로 쓸어버리는 장면은 해설진들의 칭찬을 받을 만큼 훌륭했으나 아우라에게 고전하다가 끝날 뻔 했던 2매치 초반이나 그 아우라에게 전멸해버린 4매치, 제니스 한 명에게 쿼드라킬을 따인 3매치 등 오히려 유리한 상황에서 아쉬운 교전을 펼치며 지는 경우도 꽤 있었다.

멤버별로 보면 언더가 7킬을 기록하며 여전히 폼이 건재함을 드러냈고, 폭시는 막판 MOM과 함께 다시 시즌 초반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으며 멘털도 날카로운 샷을 몇 번 보여주며날카롭게 짤리기도 했지만 5킬을 기록하며 1인분을 했다. 다만 로키는 막판 2킬을 빼곤 1킬도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다,

7.5.2. 2일차

2일차 첫판은 뜨집 만광 서클이 떴다. 로스를 파밍한 후 천천히 진입하여 동쪽에서 교전을 하지 않으며 안전하게 인원 보존을 했고, 이후 E36과 고앤고, ATA가 싸우는 틈을 타 클린업을 시도하며 좋은 자리를 뺏어냈다. 젠지 - 배고파 - 담원 3파전 구도에서 젠지가 아카드의 더블킬에 먼저 무너졌고 그 타이밍에 폭시가 누워버리며 푸쉬를 허용했지만 로키가 투척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언더가 피오를 눕히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DG98과 태민을 차례로 잡아내며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7매치에는 또다시 밀베가 떴고 보트로 들어가는 선택을 했으나 ATA와 아우라가 싸우던 걸 이이제이하려고 걸어서 붙다가 기블리에게 뒤를 잡히며 아무것도 못하고 끝났다. 완벽한 타이밍이었으나 차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8매치에는 추마세라 서쪽 서클이 걸렸고 초반 GEX를 다소 불안하긴 했지만 잡아먹으며 4킬을 획득하고 후반까지 갔으나, 다소 의아한 지르기를 보여주며 순식간에 게임에서 삭제되었다. 갈거면 다나와가 붙자마자 가던가, 아니면 더 보다가 킬로그가 뜨면 갔어야 했는데 어정쩡한 타이밍에 가버리면서 꽁킬이 되고 말았다. 9매치는 4집 능선에서 광동과 젠지에게 물리며 깔끔하게 광탈.

2일차 마지막 판, 임팔라 서쪽 서클이 나왔고 로스라는 가까운 랜마의 이점을 활용해 좋은 자리를 잡으며 남쪽의 왕이 됐다. 고앤고와 ATA가 싸우던 타이밍에 깔끔한 돌격을 보여주며 2킬을 획득했고 광동이 고앤고의 집을 박았지만 언더의 대박 수류탄이 터지며 게임에서 광동을 지웠다. 그리고 배고파가 자살 라이딩 샷으로 쓰러져가는 틈을 타 DG98을 잡아내며 오늘의 두 번째 치킨을 가져갔다.

매우 깔끔한 경기를 치르며 52점을 하루만에 가져왔고 순위는 3위까지 올랐다. 어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운영도서클빨이 좀 있긴 했지만 나름 좋았고 교전도 여전히 유리한 상황에서의 실책으로 위기를 몇 번 맞긴 했지만 한타에서 지지는 않았다. 다만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돌격 타이밍으로 점수 쌓을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는 장면이 또 나왔으므로 피드백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번 그파에서 새로 대두된 문제점인데, 바로 밀베 서클 대응이 최악이라는 것이다. 에란겔 5판 중에 밀베가 무려 3번이 떴는데 이 3판동안 먹은 점수가 꼴랑 1점에 불과하므로 밀베 서클에 대한 연습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41]

멤버별로 보면 언더가 두 번의 MOM과 함께 18킬로 여전히 강력한 교전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폭시와 멘털도 약간의 실수는 나왔지만 10킬로 1인분은 톡톡히 했다. 로키도 오늘은 좋은 폼을 보여주며 8킬을 추가, 총 10킬을 기록 중이다.

7.5.3. 3일차

3일차 첫매치에는 갓카 서남쪽 밀밭 서클이 떴다. 광동 프릭스와의 4:4 한타에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뒤, 기절했던 3명을 모두 살리면서 인원을 유지했으나 다나와의 팔각정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도넛USG에게 옆치기를 당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언더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3킬을 더 추가해 7점을 획득하고 끝났다. 12매치에는 기블리를 또 아슬아슬하게 잡아낸 뒤 기절했던 3명을 모두 살려내며 인원 유지를 했으나 ATA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심바 게이밍에게 잠기면서 6점으로 끝났다. 13매치는 갓카 서쪽 늪지대 서클이 나왔는데, 해안가에서 헐크게이밍을 깔끔하게 정리한 뒤 서쪽에서 안정적으로 인원을 유지했지만 광동과 배고파, 다나와가 싸우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정비를 마친 광동에게 쓸리면서 2등으로 마무리지었다. 14매치는 보기 드문 티에라 서클이 나왔다. 토레 쪽으로 크게 돌아온 담원은 비어있던 원형경기장을 가져갔고 서클도 나름 도와주면서 E36과 광동, 젠지까지 정리하며 4번째 치킨을 가져갔다. 마지막 매치에는 또 지긋지긋한 밀베가 떠버렸고 빠르게 들어오며 하늘정원을 먹으며 기블리를 잡아먹고 다나와까지 밀어냈지만 광동의 철벽같은 수비에 막히며 치킨을 내줬고 힘들게 좁혔던 점수차도 또다시 벌어지게 되었다.

완벽했던 하루였다. 우선 팀 파이팅에 있어서 그 어떤 팀도 넘볼 수 없을 만큼 완벽한 교전 합과 파워를 보여주면서 광탈을 하지 않았다.[42] 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후반부 치킨 싸움에서의 실수 또한 보완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또 하나의 치킨을 가져갔다. 운영적인 면에서도 밀땐 깔끔하게 밀고 막을땐 깔끔하게 막는 좋은 판단력을 보여주며 칭찬을 받았다. 결국 강력한 파워와 깔끔한 판단으로 13, 14, 15매치를 2등 1등 2등으로 마치며 하루동안 56점을 가져오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광동 또한 58점을 가져가면서 점수차는 오히려 벌어졌다. 광동과의 치킨 싸움 두 번을 모두 진 것이 오늘 담원의 유일한 아쉬운 점이다.

현재 1위 광동과의 격차는 21점, 3위 젠지와의 격차는 25점이다. 사실상 2위가 결정되었다고 봐도 되겠으나 보다 많은 PGC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승 경쟁에 임해야 할 것이다.

멤버별로 보면 언더가 MOM 400점과 함께 또다시 대폭발하면서 하루에만 13킬을 가져왔고 멘털도 날카로운 백업샷을 날리며 9킬을 기록, 로키와 폭시도 7킬과 5킬을 기록하며 모든 멤버들이 1인분씩 톡톡히 해줬다.

7.5.4. 4일차

16, 17매치는 어느정도 포인트를 쌓으며 끝까지 우승 경쟁에 임했으나 17매치 에란겔에서 광동에게 전멸하고 광동이 치킨을 획득하며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고 18매치마저 광동이 쐐기 치킨을 먹으며 2위 방어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순위가 이미 결정되었다고 안일해진 건지 광탈을 거듭했고 결국 기세를 제대로 타서 미친 듯이 포인트를 올리던 다나와에게 3점 차로 역전당하며 순위가 한 단계 더 내려가고 말았다.

7.6. 총평

리빌딩 50% 성공.
페이즈1의 담원기아는 교전이면 교전, 운영이면 운영 전부 저점을 찍으며 창단 후 처음으로 PCS 진출에 실패했고 이어진 APL에서도 한심한 모습만 보이며 해체각이 쎄게 잡혔으나, 막내가 나가고 폭시가 들어오며 부족했던 근접 교전력이 살아났고 무엇보다 트레이드에 있어 확실히 발전하면서 지더라도 둘 셋은 데려가는 향상된 교전력을 뽐냈다. 물론 운영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면을 나타내면서 비슷하게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주차 우승을 가져온 기블리, 급이 다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압도적 우승을 차지한 광동, 제대로 고점이 터지며 기어코 2위까지 치고올라온 다나와보다는 못했지만 분명히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잘했고 앞으로의 전망도 보다 밝아졌다.

그러나 이번 페이즈에서 담원에게 매번 지적되었지만 고쳐지지 못한 뒷심 부족은 여전히 해결해야할 숙제다. 3주차 서바이벌, 3주차 파이널, 4주차 서바이벌, 4주차 파이널, 그랜드 파이널 모두 시리즈 1위를 눈 앞에 두고 있었으나 마지막 날 후반에 결국 집중력이 떨어지며 광탈로 끝을 맺었다. 그리고 이렇게 잃은 귀중한 PGC 포인트 20점이 어떤 어마무시한 결과로 다가올지 그 누구도 모른다.

8. 2022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2

APL에서는 가장 중국 팀이 많은 C조에 들어갔다. PCS에 가기 전 선수들의 폼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8.1. 그룹 스테이지

Day 2(B+C) 11킬 17점
1매치 언더의 날카로운 샷과 함께 7킬을 뽑아냈으나 인서클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하면서 배고파에게 정리당했다. 이후 초반 인원 손실이 무수히 발생하며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광탈 광탈 광탈.. 결국 17점으로 거하게 말아드셨다.

언더는 오늘 매우 날카로운 샷감과 폼을 보여주면서 9킬로 팀을 캐리했으나 나머지 팀원들이 매우 부진하면서 빛나지 못했다. 멘털은 2킬, 폭시와 로키는 무려 0킬을 사이좋게 기록하며 망했다.

Day 3(A+C) 18킬 35점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다. 억지 순방으로 탑4에는 자주 고개를 내밀었으나 킬 획득은 거의 제로였고 3매치까지 32점으로 진출권과 15점 차이가 나는 매우 암울한 상황이었으나, 4매치 텐바와 4AM이 싸우던 걸 뒤치기하며 텐바 4명을 싹 쓸어버리고 젠지의 자리까지 차지하며 다수의 포인트를 올렸고 5매치에서는 멘털이 텐바의 매복에 당해 3명으로 시작했지만 E36의 돌격을 막아내고 선시스터를 밀어내면서일본팀 맛집 기어코 ATA와 동률까지 만들어냈으며 차고집으로 박던 GNL의 투탭을 확킬 찍으며 1점차로 극적인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오늘은 어제 매우 부진했던 로키와 폭시의 폼이 올라오며 어느정도 만회에 성공했고 기어코 파이널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만 교전을 극도로 피하고 외곽을 돌며 타이밍만 하루종일 재다가 빈틈을 주지 않는 중국 팀에게 멸망하는, 전형적인 구식 한국 팀 운영이 나오면서 그 강력한 교전 파워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작년에 이런 식으로 하다가 어떻게 됐는지 기억한다면 PWS에서 보여줬던 화끈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43]

한마디로 이따위로 쫄플 뇌절만 하면 PGC 못가고 팀 해체될거니까 정신차리고 원래 하던대로 하자는 얘기.

8.2. 파이널 스테이지

그야말로 끔찍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끝내 K14
엔딩을 맞았다..

9. Tyloo ASIA PUBG Scrim

타이루가 개최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참가하였다.[44]

최종 8위로 이번 스크림을 끝냈다.

10. PUBG Continental Series 7 Asia

10.1. 1일차

스크림에서 수없이 진행했던 프리모스크 랜마전을 내다버리고 쿼리 부근으로 선회했다. 1매치는 밀베가 걸렸는데, 인펜트리와 싸우고 정비하던 젠지를 언더의 매복으로 잘 잘라먹으면서 3킬을 챙겼으나 그게 끝이었다. 너무 극단적인 자기장 플레이를 하다 보니 회복템이 결국 부족해졌고 단단하게 외곽을 잠구던 17게이밍에게 꽁킬이 되어주며 끝. 2매치는 담원이 얼마나 약팀으로 전락했는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우선 출발해야하는 타이밍에 로키가 누웠고 살리려던 언더도 같이 기절하며 비상이 걸려버렸다. 그래도 차 1대, 수많은 연막과 4인 유지를 맞바꾸고 출발하려 했으나 같은 패턴으로 로키가 누우면서 무리하게 소생을 시도하다 차량 전멸, 서클이 벗어나자 고라니가 되었고 결국 개그만 찍고 끝났다.
3매치는 또 최외곽 하다가 배고파랑 싸워봤지만 교전 능력 차이로 지면서 3킬로 끝났다.

결국 최하위 16등까지 굴러떨어졌고 설상가상 미라마 랜마전이 시작되자마자 언더가 눕방을 찍으며 개같이 멸망하나 싶었지만 롱스커의 오류로 재경기 판정이 나오며 한숨 돌렸다.

진짜 4매치에서는 로키의 카구팔 + 연막 AK 헤드투탭과 함께 텐바를 4대떡 시켰고 자기장도 매우 잘 붙어주면서 11킬 치킨을 가져갔다. 5매치는 서클이 다소 힘들게 잡혔고 마찬가지로 개그 찍던 4AM을 잠구면서 3킬을 획득했지만 우승후보 PERO에게 교전에서 져버리며 그대로 끝났다.

또 개같이 멸망하나 했지만 서클이 와주면 그래도 치킨을 먹기는 하면서 무려 1년 3개월만에[45] PCS에서 치킨을 획득했고, 어느 정도 점수를 맞춰놓긴 했다. 그러나 지금 담원의 문제는 최악의 운영에 있다. 1, 2, 3매치의 운영 판단은 빵점이었고 그 약한 USG보다도 못한 수준이었으며 당연히 쟁쟁한 우승후보인 페로나 뉴해피 같은 팀들에는 비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최악이었다. 4매치도 랜드마크인 발레에서 단 300미터 떨어진 지점에 엔딩이 났으므로 운영이라고 할 게 없었고, 5매치에 서클이 멀어지자 귀신같이 광탈했다. 즉, 잘 하지도 못하는 PWS식 외곽은 더이상 중국팀들 사이에서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운영적인 면에서 변화가 필요해보인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적인 점은, 교전력 만큼은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4AM, Tianba와의 교전에서 이기는 모습도 나왔고, 오늘은 워낙 운영 단계에서 게임이 말려들어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었기 때문에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교전력 들고 앞으로는 공격적으로 임해야 할것이다.

10.2. 2일차

2일차 첫판은 인원유지 잘 하다가 두명 남은 인펜트리를 밀러 갔으나 3명이 누우면서 클린업 온 광동에게 폭사당했다. 7매치도 안전하게 풀어나갔으나 서클이 멀리 벗어나며 그나마 상성이 좋은 텐바쪽으로 박아봤지만 로키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5위까지 순방을 하면서 나름 순위 포인트를 쏠쏠하게 챙겼다. 8매치에는 로스 서쪽 밀밭 서클이 나왔고 USG를 미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며 3명 기절이 떴지만 다행히 멘털만 죽고 소생시켰다. 이후 GFY와 GEX가 싸우며 치킨각이 나왔고 몰래 돌렸던 SSR에게 폭시가 잘리면서 위기가 닥쳤지만 로키와 언더의 환상적인 합작으로 싹다 잡아내고 치킨을 뜯었다.

9매치는 밀베가 떴고 빠르게 섬으로 진입했으나 차가 전무했고, 결국 걸어서 인서클하다가 17게이밍과 광동에게 잠겨서 끝났다. 10매치는 페리를 털었는데 차를 다 뺏겨서 걸어서 이동하던 로키가 잘렸고 결국 밀베까지 가서 차를 구해와 꾸역꾸역 3인 유지를 했지만, 광동과의 청와대 한타에서 멘털의 아쉬운 리드샷과 폭시의 수류탄 팀킬이 더해지며 추가 포인트를 획득하지는 못했다.

1일차에 비해 인원유지, 돌격 타이밍, 동선 등 모든 부분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44점 획득,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특히 자기장 끝자락에서 슬금슬금 천천히 하다가 외곽 잠구는 팀 만나서 멸망하는 엔딩이 나오지 않았고, 사실상 풀어가기 매우 힘들었던 7매치, 10매치를 광탈하지 않고 약간의 포인트라도 확보하며 끝났다는 점에서 희망적이었다. 다만 상대의 자리를 뺏어내는 돌격 타이밍에서 트레이드가 안 되고 동시에 2기절이 뜨며 인원에서 밀려버리는 장면이 2번이나 나왔고, 중요한 상황에서의 팀킬 등 자잘한 실수들은 피드백이 되어야 한다. 또한 에란겔에서 페로와의 멸망전을 빼지도, 적극적으로 하지도 않고 어정쩡하게 페리만 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 12집 터는 다나와가 주유소까지 진출해서 직접적으로 담원을 카운터치는 플레이로 킬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랜드마크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멤버별로 보면 로키가 쇼우와 함께 12킬로 데이2 최다 킬을 달성했고, 언더도 킬수는 적지만 8매치 치킨에 결정적인 클러치 플레이를 해주며 활약했다. 다만 멘털은 푸쉬 중 먼저 눕거나 트레이드가 안 되면서 존재감이 없었고, 폭시는 9매치 페로를 멸망시키는 명품 수류탄을 보여줬으나 딱 그것뿐이었고, 10매치에는 킬 스틸 실패와 함께 팀킬+샷싸움 패배 3연콤보를 선사하며 완벽하게 게임을 말아먹었다. 그래도 6킬을 챙기며 킬뎃 1을 넘긴 했다.

결과적으로 3위로 한국 팀중 제일 위에 있고, 1위와의 격차도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뒷심을 제발 좀 발휘해서 우승과 함께 PGC 진출에도 한발짝 더 다가가야 하겠다.

10.3. 3일차

11매치에는 6집 동쪽 팔각정에 자리를 잘 잡았지만 서클이 멀리 도망가버리며 GEX랑 싸우다 광탈했다. 인서클 당시 담원 뒤를 쫓아오던 뉴해피가 대회전 이후 치킨을 획득한 점은 아쉬운 부분. 12매치는 병원 남쪽 밀밭서클이 걸렸고, 크게 남쪽으로 대회전하여 늪지대를 먹었으나 서울의 매복에 언더가 잘리면서 3인으로 축소되었고, 페로와 17게이밍이 싸우는 타이밍에 돌격해야 했지만 차량 보존에 실패하며 뛰어가다가 정비를 마친 17에게 쭉 쓸렸다. 13매치는 초반 텐바의 77을 암살에 성공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후 페리를 먹고 있다가 서클이 벗어나자 광동의 집단지로 돌격했지만 어정쩡하게 붙지도 빼지도 않는 애매한 위치에서 서클만 맞다가 스무스하게 정리당했다. 그나마 로키의 슈퍼 세이브로 2킬을 확보하긴 했다. 14매치는 서클이 또 멀리 도망갔고 산마틴으로 들어갔지만 차량 보존을 할 생각이 없는건지 서클이 빠지자 타고온 차는 어디가고 엄폐하나 없는 밀밭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4AM에게 정리당했다. 참고로 로키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2킬을 추가했다. 마지막 판은 인원을 잘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상성이 매우 좋았던 텐바에게 기습을 당하며 완패를 당했고 혼자 살아남은 언더가 불꽃같은 순위방어를 해내며 순위포인트만 6점을 확보하고 2등으로 끝났다.

다수의 포인트를 획득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으나, 아쉬운 실수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PGC 포인트 확보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경쟁팀인 기블리, 다나와, GFY, 인펜트리가 포인트를 꽤 쌓으면서 분위기가 좋았던 2일차와는 다르게 순식간에 상황이 안 좋아졌다. 우선 1주차 담원의 문제점은 차량 보존 실패[46], 교전 시 트레이드 실패[47] 이 두 개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물론 3일차에 제대로 서클을 받은 판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물판정을 받고 있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것도 있기야 하지만, 그래도 아직 15판이나 남아있고 무조건 끌어내려야 하는 GFY와의 격차는 단 3점, 2위권과의 격차도 20점 정도로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뒷심 부족 또 나오지 말고, 후반에 강해지는 중국 팀들에 대한 분석과 경계도 확실히 해서 두바이행 티켓을 거머쥐어야 한다.

10.4. 4일차

16매치에선 파밍 후 써클 진입 과정에서 배고파와 4am한테 양각을 맞고 광탈했다. 회전각 자체가 막힌 상황에 투척까지 들어오니 아쉬운 상황. 17매치에선 회전각을 통해 외곽으로 진입하던 도중 다나와를 밀러갔다가 역관광 당하며 광탈. 18매치는 중앙 찌르기 중 타이루에게 2명이 잘리고, 진입 후에는 써클이 튄 후 USG한테 정리당하며 또 광탈. 19매치는 밀베 게이트에 진입 후 USG를 박살내며 좋게 출발했으나 위치 자체가 워낙 안좋았고, 결국 뉴해피와 다나와한테 쌈싸먹히고 말았다. 20매치에선 외곽 돌다 중앙 찌르기를 선보였으나 뉴해피, 타이루, 다나와한테 3명 짤리고, 멘털이 순위방어로 간신히 2위를 차지하며 6점을 얻어갔다.

꽤나 선방했던 1주차와 달리 다시 PCS 5 시절로 회귀한 듯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APL에서도 선보였던 외곽 돌다 중앙 찌르는, 구식 한국팀 운영. 결과는 APL에서도 증명했듯이 폭망했고, 단 12점밖에 추가하지 못하며 그야말로 폭망해 버렸다.

10.5. 5일차

21매치에선 젠지에게 멘털이 잘리고, 이어 4am의 차고집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최하위 4am한테 전멸당하며 광탈. 22매치에선 텐바에게 한명을 내주고 정리하며 간만에 숨통이 트였으나, 써클이 튀자 다시 외각돌다 중앙 찌르기를 하다 하나 둘씩 정리당하며 광탈. 23매치에선 또다시 같은짓을 반복하다 다나와한테 전멸 후 광탈. 24매치에선 대저택에 갇혀서 다나와와 텐바를 상대로 킬포인트를 어느정도 쌓았으나, 시간이 끌려 써클이 오며 전멸. 25매치에선 그놈의 외곽을 또 하다가 뉴해피랑 엮이며 광탈. 거기에 뉴해피와 4대4 교전도 아니고 환썬한테 전멸당하며 PCS 5, APL 시즌 2보다 못한, 그야말로 최악의 정점을 찍었다.

10.6. 6일차

26매치선 이젠 당연한 외곽을 또하다 기블리한테 전멸 후 광탈. 27매치선 외곽하다 배고파, 4am한테 두명 잘리고, 자리 잡은 후 어느정도 선방했으나, 젠지에게 전멸. 28매치선 담원의 상징이나 다름없게 된 외곽하다 4am과 엮이고, 17의 방해까지 겹치며 광탈. 29매치선 인펜트리를 상대로 매복하다 역으로 당하고, 페로한테도 맞으며 또 광탈, 이제 희망 자체가 없어진 30매치선 여전한 외곽 후 4am한테 정리당하며 광탈하며, 마지막 희망인 PCS 7 ASIA를 허무하게 마무리 지었다.

10.7. 총평

1주차는 나름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1주 3일차부터 점점 내려오더니 2주차에 매치당 약 1.8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결국 작년과 같은 엔딩을 맞이했다. 정말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인 해체를 맞이할 수도 있다. 설사 해체하지 않는다고 해도 리빌딩은 거의 확정된 수순.

11. Asia Pacific Predator League 2022

1위인 Genius Esports가 압도적으로 앞서나가는 바람에 2위로 대회를 마감지었다. 다만 낮은 수준의 대회에서도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 팬들의 혈압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11.1. 시즌 결산

DWG KIA는 올해도 멸망했다.
분명 시즌 초반에는 괜찮았고, 잠시 삐걱대긴 했어도 이후 PWS 페이즈 2 3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으나, 마지막 관문인 PCS 7에서 완전히 망하고, 이후 못가게된 PGC 대신 APPL에 참여해서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아마추어급 대회에서도 혈압올리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완전히 망했다는걸 알려주었다. 이어 폭시가 떠나고 로키 또한 다나와로 이적하며 해체 수순을 밟으나 싶었으나, 다행히도 USG 해체 후 FA된 아메리카노를 영입하고, 고앤고 출신 오더 미누다를 영입하며 나름 괜찮은 리빌딩에는 성공하였다.


[1] 이날 벌어졌던 2경기(에란겔)의 첫 자기장은 소스노브카 섬을 대부분 끼우고 있고, 남아있는 육지는 매우 협소한 전형적인 밀베자기장인데 반해, 담원의 스쿼드는 섬 진입이 매우 늦어서 다리의 검문을 뚫거나 차량을 버리고 보트나 수영으로 섬에 진입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협소한 육지에 두번째 페이즈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담원은 뜻밖의 치킨각을 보게되었다. [2] 이번 대회의 그룹스테이지에서 획득한 4마리의 치킨 중 3마리가 7킬치킨이었다.담원 7ㅣ아 [3] 작년에는 그래도 PWS에서만큼은 중상위권을 유지했고, PCS에는 모두 진출했지만 올해는 일본 팀이나 아마추어 팀에게도 밀리는 등 고전하고 있다. 덤으로 PCS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4] 6위 젠지와는 14점 격차 [5] 에란겔 8개 매치동안 단 18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그나마 미라마에서는 7개 매치동안 59점을 획득하면서 진출권을 겨우 유지하는 중이다. [6] 서클이 담원에게 불리한 상황이긴 했지만 광동이 암살을 시도한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 광동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순식간에 게임에서 삭제되었다. [7] 서클과 자리 모두 유리한 상황이었고 다른 팀의 견제를 받지 않는 순수한 4대4 한타였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전멸했다. 그리고 마루게이밍은 뺏어낸 담원의 자리에서 치킨을 가져갔다. 그리고 이 한타에서 패배한 덕분에 언더의 PCS 전 시즌 진출 기록도 깨졌다. [8] 10개의 에란겔 매치에서 단 26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미라마 10개 매치에서 80점이나 가져온것에 비하면 대조적. [9] 언더는 엔투스에서 담원으로 넘어온뒤 강력했던 근접 교전 능력을 잃어버렸다. [10] 멘털은 VSG 시절부터 내리막길을 걸었고, 그리핀 때도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다. [11] 로키는 애초에 오더수가 아니었다. 그리고 오더 하려고 담원 온것도 아니다. [12] T1도 2020년 PCS 2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 PCS3 진출실패, PGI.S 19위, PCS4 10위, PCS5 진출실패라는 매우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근데 담원의 성적은 엔투스 시절 PCS3 2위 이후 PGI.S 31위, PCS4 9위, PCS5 15위, PCS6 진출실패로 해체한 T1보다 결코 성적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 [13] 물론 완전 다른 팀 수준으로 변신해서 다음 PWS 4위 안에 들어서 PGC 포인트를 획득하고 PCS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다면 진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말만 2년째라는거. [14] 1페이즈부터 담원이 먹고있던 집단지가 8페이즈까지 계속 중앙으로 잡히면서 손쉽게 치킨을 가져갔다. [15] 2맵체제인 현재 리그에서 한 맵을 못한다는건 대회 절반을 날리겠다는 소리이다. 과거 사녹이 대회맵이었을때도(타맵에 비해 사녹은 비율이 적었다) 사녹만 특히 못하는 팀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대차게 까였는데, 무려 에란겔을 매판 날려먹는다는건 그냥 우승 안하겠다는 소리. [16] 4매치는 매복에 의해 초반에 한 명을 잃었고, 자기장도 억까 수준으로 튀었다. 5매치는 잘 질러 들어갔으나 상대는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배고파였고 양각상태여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그러나 상대의 차량 실수를 틈타 목숨을 부지하는 데 성공하며 순위를 2단계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볼 수 있겠다. [17] 무려 개인 8킬을 기록했다. [18] 이번 대회에 밀베가 무려 2차례나 나왔지만, 한 번은 원래 내륙 자기장인줄 알았으나 통수 원이 뜨며 주유소 부근에 자리잡고 있던 담원 입장에서 다소 수월하게 진입한 감이 있으며 나머지 한 번은 서클이 닫힐 때까지 파밍하고 맨 마지막에 그것도 아픈 4페이즈 원을 견디며 발진행으로(!) 진입하는 도박을 걸었는데 성공하였다. [19] 그래도 킬포인트 4점 획득에 성공했다. [20] 싸움은 잘 하는데 게임을 오래 못 끌고 간다는 얘기니까... [21] 신기하게도 22년도 PWS에서 담원이 파이널에 진출한 주차의 위클리서바이벌 순위는 항상 4위였다. [22] 폭시가 자기장 바깥으로 각을 벌리는 도박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며 역으로 본인이 잠겨 죽었고 결국 한 명 한 명씩 트레이드를 당하면서 4대0 패배를 당했다. [23] ISG는 뒤를 아무도 체크하지 않고 방심하다가 혈혈단신으로 몰래 걸어온 렌바에게 뒤치기를 맞고 두 명이 가버렸으며 FL은 담원이 2기절이 떴고 ISG의 인원이 한 명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우물쭈물하다가 살릴 시간을 다 내 줬고, 이후 4:3 상황에서 뒤늦게 담원을 쳤지만 TakeC의 눈썩급공기피1 3배연사와 함께 멸망했다. [24] 특히 이번 대회는 위클리 파이널이 매우 중요하다. 파이널 포인트 합산 1~3위를 차지하면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PGC 포인트가 0점이라 이번 그랜드 파이널 성적이 매우 중요한 담원 입장에서는 이 선지급 포인트 획득이 절실하다. [25] 둘 다 5판 동안 1킬 획득에 그쳤다. [26] 비슷하게, 이엠텍도 오늘 매우 자기장을 잘 받았고 무려 75점을 가져왔다. [27] 심지어 이 섬광조차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28] 랭크디시전 C&D 2매치. DA와 싸우던 젠지를 굳이 치러 엄폐도 없는 도로로 뛰어나갔다가 언더 케일 인디고가 싸그리 역관광 당했고 치킨을 헌납했던 장면. [29] 3주차 12매치 vs DGW와의 치킨 싸움. 자리, 인원, 서클 모두 유리했음에도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패배. [30] 특히 언더는 과거에도 치킨이 거의 확정적일 때 급발진 플레이를 보여주다가 망했던 사례가 다수 있었어서 비판을 받고 있다. [31] 7매치와 9매치에는 초반 인원 손실이 났는데, 7매치에는 멘털이 팀원과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서 혼자 늦게 가다가 잘렸으며, 9매치에는 빈집인 것을 확인하고 로키가 점을 찍으러 가는데 그순간 GCN의 4명이 일제히 덮치면서 고립되었고, 차 사고와 함께 잘렸다. [32] 평균 순위 5.7등으로 전체 1위. 여기서 광탈한 8~10매치를 빼면 3.9등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가 나온다. [33] 물론 최근 한국 지역의 트렌드가 중앙인 만큼 중앙에서 피터지는 싸움을 하는 동안 외곽 팀 입장에서는 다소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던 것은 맞다. [34] 질러야 하는 상황이긴 했으나, 지른 위치가 다소 애매한 지점이어서 얼마 못 가 서클이 빠지거나 양각을 맞고 광탈했다. [35] 1매치, 2매치, 4매치는 담원이 초반에 먹었던 집단지가 6~7페이즈까지 인서클에 위치하면서 매우 손쉽게 인원 유지를 했다. 물론 자기장이 계속 도망갔던 3, 5매치에도 광탈하지 않고 준수한 득점을 올렸기 때문에 완전 서클빨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36] 이것으로 기블리와의 격차가 확 좁혀졌고 결국 후반부 기블리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마는 결과로 이어졌다. 물론 우승은 광동이 하긴 했지만. [37] 초반 파밍지가 인서클로 걸린 판이 무려 6판이고, 맵 최외곽에 위치한 쟈키와 프리모스크도 각각 1번씩 인서클로 걸릴 정도로 초반 서클이 좋았다. 즉 어느 팀보다도 초반 빌드업을 치기가 수월했다는 소리다. [38] 상대 입장에서는 로키가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그 각을 가려버리면 그만이다. 즉 이득은 하나도 없는데 인원수만 쓸데없이 하나 줄어드는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플레이. [39] 지금 담원 기아의 경기력이 나쁜 건 당연히 아니지만 올해 전반기를 워낙 대차게 말아먹은 탓에 PWS 우승 정도는 해줘야 PGC 진출 가능성이 열리는 상황이라 한단계 더 발전해야만 한다. [40] 여담으로, 롤을 포함한 현재 담원 소속 모든 프로게임단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담갤은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41] 특히 이번 대회는 밀베가 많이 뜬다. [42] 순위 포인트를 먹지 못한 라운드도 있었지만 킬을 다수 가져가면서 포인트는 꽤 쌓았다. [43] 솔직히 파이널 간 것도 서클 잘받아서 간거지 진짜 실력으로 간건 아니다. 마지막 만난 상대가 운좋게 일본 팀들이기도 했고. [44] 사설 대회지만 총 상금이 APL보다 많다... [45] 종전 치킨은 PCS4 2주차 7매치. 2021년 6월이다. [46] 이건 담원기아에서 특히 더 많이 보이는 문제점인데, 연료 때문인지 주차를 못 해서 바퀴가 다 터진건지 차량이 중요해지는 중후반만 가면 어김없이 차량 1, 2대만 남아있거나 남아있는 차가 아예 없어서 뛰어다니다가 끝나는 장면이 수도없이 많이 나왔다. 꼭 피드백과 보완이 필요한 점이다. [47] 3일차 담원은 정말 승리한 교전이 단 한개도 없다. 굳이 있다고 우기자면 14매치 USG와의 주파트 싸움인데, 이것도 그냥 로키 혼자서 2:1 한거지 교전력으로 밀었다고 할 순 없다. 상대도 최약체인 일본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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