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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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 7분 |
1. 개요
연상호 감독이 초기에 만든 단편 2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1] 현재는 감상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2008년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자신의 초기작을 틀고 싶다고 연락이 와 제공한 것 이후로는 어디 제공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제공할 예정이 없다고. 사실 저 당시 연상호는 장편 데뷔작 돼지의 왕 만들기 이전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만 알려지던 시절이라 어쩔 수 없이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이 두 단편은 정말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향을 크게 받아 실험적이고 파편화된 실험 영화이며 영자원에서 상영을 했을 때 원래 소리가 있는 영화인데 영사사고로 소리가 안 나오는 사고가 생겼는데 관객들이 전부 원래 실험영화라 그런가보다 하고 전원 그대로 봤다고 하는데 상영 후에야 영사사고였다는 걸 얘기했는데 그 때 전부 폭소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당시 연상호 감독은 '지금 보면 정말 겉멋이 많은 든 영화였던 거 같다, 부끄럽다'고 얘기했다. 다만 영화가 소실된 건 아니고 컴퓨터에 파일로 보관중이라고 하였으며 일부러 영상도서관 같은 곳에도 등록하지 않아 [2] 유일하게 연상호 감독만 보유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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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연상호가 만든 최초의 애니메이션. 조금씩 움직이고 한 프레임씩 찍으면 애니메이션이 된다는 단순한 정보 하나만으로 시작해 6개월 동안 작업한 것으로, 기괴한 생각에 사로잡힌 예술가의 망상 안으로 들어가 보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