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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Labs | |
설립일 | 1971년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
사업 | 컴퓨터 케이스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미국의 컴퓨터 케이스 제조업체였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했었지만, 망했다.트럼프 정부의 관세문제 때문에 2018년에 결국 망했다고 한다. 이유는 미국내의 케이스 제조에 쓰이는 철과 알루미눔 값이 천정부지로 폭등해서라고....
2. 상세
커스텀 수랭 시스템을 위한 준 주문방식 생산의 케이스 제조사. 깔끔한 디자인에 커다란 크기와 어마무시한 가격이 특징, 케이스 하나에 최대 800달러가 나오는 제품도 있다. 옵션을 붙이면 더더욱 가격은 오른다.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은근히 투박한 편인데 판매량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금형을 사용하지 않고 금속을 구부려서 제조하는 방식이기 때문. 그때문에 약간 각진듯한 느낌이라 아무래도 투박한 느낌을 어느정도 받을만하다.
일반 케이스에 비하면 매우 비싼 가격의 원인은 시장 규모 때문 PC 케이스는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단가가 저렴해지는데, 케이스랩은 수랭 시장과 같은 굉장히 작은 시장을 겨냥한 케이스인 관계로 가격이 비쌀수밖에 없다.
케이스를 완전 분해해서 프레임까지 다 분해가 가능하고, 실제로 분해된 상태로 구입하는 옵션조차 있었다. 5.25인치 베이의 경우엔 완전 분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으며, 수랭용 라디에이터 장착을 편하게 하기 위한 각종 부품과 구성품은 최고라서, 커스텀 수랭 유저 입장에서 Caselabs 케이스만큼 편하게 수랭할만한 케이스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사실 비슷한 계통의 커스텀 수랭용 주문제작 케이스 제조사들도 있긴 한데, Caselabs의 완성도는 다른 경쟁사보다 빼어난 편이었다. 예를 들자면 Little Devil이라는 수랭용 케이스가 있긴 한데, Caselabs가 훨씬 더 많은 모듈러화 되어있는 덕분에 부품 분해 면에서 훨씬 유리했고,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많은데다가 그 부품들을 모두 일일이 하나하나 팔았기 때문에 수리, 교체도 용이하고, 펌프나 라디에이터 선정을 거의 어디에라도 둘수 있게 튜닝하는 등, 구조에 공을 많이 들인듯한 설계를 지닌것이 특징이었다.
물론 가격은 매우 부담가지만 그 가격을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대안이 되는 케이스들은 전부 Caselabs만큼 방대한 커스터마이징과 부품 지원을 하지 않다보니 커스텀 수랭 유저 입장에서는 망해서 매우 안타까운 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