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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amity Mod/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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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로어 아이템4. 아이템 설명5. 언급6. 장비7. 구 설정

1. 개요

Calamity Mod의 각종 설정 자료를 모아놓는 곳.

2. 설정

칼라미티 모드는 얼핏 보면 모르겠지만, 사실 설정이 굉장히 많고 복잡하다. 하지만 테라리안이 이 모든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세계관이 왜 이렇게 됐는지만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1]

해당 요약은 로어 아이템과 개발자의 언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주 아주 먼 옛날, 드라코닉 시대(Draconic Era)라고 불렸던 시간에서 오릭 드래곤들은 테라리아를 지도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모든 위협으로부터 테라리아를 지켜내고 있었다. 그리고 용들 중에서도 가장 강자이자 리더가 있었는데, 그 드래곤의 이름은 「빛」의 용, 제라트로스(Zeratros)라고 불렸다. 용들의 왕이었던 그는 테라리아의 모든 용들을 지휘하면서 호위를 배풀고 있었다. 그리고 인간과 용은 평화롭게 함께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머나먼 우주에서 포보스(Fovos)라는 인물이 나타났다. 악 그 자체였던 포보스는 테라리아를 지배하기 위해 온 세상을 휩쓸고 다니며 건물를 부수고 인간을 난데없이 죽이고 다녔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용들은 그의 행동을 당연히 용서하지 않았고, 인간들을 지켜내기 위해 포보스와 용들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긴 전투와 포보스의 강력한 공격으로 드래곤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었고, 유감스럽게도 오직 용들만이 포보스에게 해를 입힐 수 있었다. 수많은 용들이 죽어나가고 힘이 밀리자 다른 유일한 방법을 생각해낸 남아있는 용들은 힘겹게 포보스를 약화시키고 그대로 달에 봉인시켰다.[2]
드디어 기나긴 전투에서 이겨 환호하는 인간과 용들이었지만 상처 또한 많았는데, 용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수없이 많은 용들이 죽었고 특히 제라트로스, 용들의 왕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천천히 죽어가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시간은 흘러 어느날, 수도승인 인간 한명은 부상당한 제라트로스에게 다가와 혼신을 다해 도와주고, 지켜주겠다고 말했고, 제라트로스는 이를 흔쾌히 승낙해주었다. 하지만 수도승은 그에게 말했던 것과 반대로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고, 제라트로스가 죽는 마지막까지 수도승은 그의 목숨을 구해주지 않았으며, 그가 죽기 일보직전 수도승은 그의 오릭 영혼을 흡수했다.[3] 결국 가장 강한 용인 제라트로스의 오릭 영혼을 흡수한 수도승은 「빛」의 신이 되었고 그는 자신을 제록(Xeroc)이라 불러달라고 말했다.[4]
사람이 신이 되었다는 소문은 산불처럼 빠르게 번졌고, 신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기 시작한 인간들은 용들을 죽여 그들의 오릭 영혼을 얻을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시작했다.[5] 3명의 병사들이 한 사람을 도와 「화염」 의 용을 죽이는 것처럼 말이다. 오릭 드래곤과 혈통이지만 오릭 영혼을 가지고 있지 않은 파생 생물인 듀크, 폴리, 고룡 마저도 학살했기에 그 생물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다니게 된다.[6]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야림이라는 한 인물이 나타났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채 신들을 존경했고 따라다녔다. 그가 특별하다고 판단한 신들은 야림에게 오릭 영혼을 흡수해 신들의 왕이 되고, 지하세계를 다스릴 사람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그 오릭 영혼은 야론의 영혼 이었다.[7] 시간은 흘러, 드디어 야론의 알을 찾은 신들은 야림에게 주며 이 안에 있는 오릭 영혼을 흡수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인물의 영혼을 흡수하라는 말에 마음이 불편해진 야림은 거절했고, 이에 분노한 신들은 그와 야론의 알을 용암 속으로 던졌다. 그러나 뜨거운 열기에 야론은 알에서 부화해 야림을 구하고 어딘가 숨을 곳으로 날아가 제라트로스를 배신한 한 수도승과 오릭 드래곤 학살에 대한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모든 진실을 들은 야림은 크게 격노하며 신들을 증오하기 시작했다.[8] 그 이후 야림은 자신과 야론을 용암에 던저버린 신들을 어떻게 복수할지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시간을 거처 힘을 키운 야림은 군대를 이끄는 정글의 왕이 되었고, 신들을 죽이는 십자군(Crusade) 계획이 실행된다.

계획이 시작된 후 야림은 대마법사 퍼마프로스트와 드레이돈과 동맹을 맺고 군대를 모아 거짓된 신들을 하나둘씩 죽이기 시작했다.
야림이 죄수들을 가둬놓는 곳 드래곤 신도들은[9] 한 포탈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 포탈 너머, '왜곡' 이란 곳에서 거대한 뱀이 돌아다니는 걸 목격하고 야림에게 이 포탈을 보여주었다.[10] 야림은 포탈을 자세히 들여다보다 그 너머에 있는 거대한 뱀보다 더욱 강한 무언가가 그곳에 있다는 걸 느꼈고, 그 지속성은 야림의 정신을 갉아먹고 있었지만, 중대한 위험 속에도 그는 던전을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포탈을 통해 온 이름 없는 뱀이 [11] 신 한 명을 통째로 삼키는 걸 본 야림은 다오갓에게 자신에 부대에 들어오는 건 어떠냐고 권유했고, 그걸 받아드린 디오갓이었다.[12] 야림은 드레이돈에게 디오갓의 갑옷을 만들라고 부탁했고 그는 그 커다란 뱀이 왔던 곳인 왜곡이라는 장소를 연구하고 그곳에 있는 자원으로 갑옷을 만들었다. 하지만 드레이돈은 연구에서 디오갓이 신을 삼켰을 때 그 안에 있던 신의 정수는 어디론가 이동된다는 걸 발견했다. 이를 통해 디오갓은 더 큰 존재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하지만 드레이돈은 이를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 사실을 야림에게 알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야림은 시커멓게 탄 누더기를 걸치고 궁정에 엎드려 떨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를 발견했고. 그녀에게 가까이 가자마자 헤아릴 수 없는 강한 힘을 느꼈다. 퍼마프로스트는 통제할 수 없는 이 힘을 즉시 알아챘고, 야림에게 그녀를 돌봐줄 것을 요청했다.[13] 야림이 수락한 이후로 그녀는 자신의 힘을 통제할 수 있도록 퍼마프로스트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그녀가 10대가 된 이후 야림의 군대로 들어가 일을 하기 시작했다. 야림은 비장의 무기인 그녀의 섬멸 능력에 의지했다. 시간이 지난 후, 수많은 신들을 죽인 칼라미타스는 야림의 명령을 받아 일메리스(Ilmeris)라는 바다 왕국이 있는 일메란(Ilmeran) 바다를 증발시켜버린다.[14] 일메란 바다가 소각 되었을 때 수많은 생물들은 멸종되었고 몇몇은 소각된 바다에 그대로 살아가거나, 버섯 지형으로 이동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생존 방식을 변경하게 된다.
드레이돈은 로 실험을 해 신들과 전투를 위한 목적으로 기계 3개체를 만들어냈다. 드레이돈은 많은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실패한 것들은 유황 바다에 폐기했고, 이는 바다를 더 오염시켰다.[15]
시간은 지나고 야림과 그의 동료들은 난생 처음보는 지역인 아스트랄 전염지대를 발견했다. 그들은 별은 언젠간 죽을 수 있고 그 죽은 별을 먹고 새로운 별들을 차례로 탄생시키는 우주적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그 존재가 병들어 아스트랄 운석을 테라리아에 던진 뒤 그것을 지키게 되었고, 운석이 떨어진 곳이 하필이면 남겨지거나 버려진 재료와 도구가 있는 전투 장소였기에 드레이돈은 이 전염에 대한 연구도 할겸 정찰 및 수거하는 로봇 하나를 만들었지만 그 로봇이 아스트랄 전염지대를 탐사하는 어느날 아스트랄에 전염되어 날뛰기 시작했기에 드레이돈은 이 전염지대를 건드는 걸 포기하게 된다.
다음날 야림은 드레이돈에게 칼라미타스의 힘을 복제하기 위해 클론을 만들걸 부탁했다. 이때 드레이돈은 정글의 생물들을 병기로 개조할 프로젝트를 작업하고 있었다. 여왕벌을 개조했고 노예로 삼아 그의 명령을 따르게 만들었지만, 이러한 행동에 극대노한 야림은 드레이돈을 부대에서 퇴출시켰다.[16]
사실 드레이돈은 부대에서 퇴출당하기 전, 야림 몰래 그의 힘과 맞먹는 기계들을 만드는 시도를 했다. 그 로봇들은 기계 3개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고 드레이돈은 그 로봇들을 엑소 메카라고 불렀다.[17] 다시 드레이돈이 부대에서 나간 때로 돌아와, 그는 야림이 전에 부탁한 칼라미타스 복제에 흥미를 느꼈고, 곧바로 실행해서 성공했으며 캡슐을 만들어 그 안에 복제된 칼라미타스를 넣었다.[18] 잠시후 드레이돈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걸 지켜보고 있던 본체 칼라미타스는 실험실에 침입해 자신의 클론에게 힘을 조금 나눠주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힘을 받은 클론은 인간성을 잃고 날뛰었고, 실험실까지 부수고 나갔다.
던전에는 야림의 부재로 관리가 안되어 모든 죄수들과 경호원들은 죽었으며, 그들의 영혼이 합쳐져서 하나의 개체가 만들어졌다. 드래곤 신도들은 야림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는 무시했다.
전쟁이 거의 끝나갈때, 몇몇 사람들은 야림의 군대를 멈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살점의 골렘을 만들었다.[19][20] 그리고 슬라임 신은 야림이 강하다는 걸 알기에 싸우지 않고 도망치기를 선택한다.[21] 실바의 사도인 브라엘러와 또 다른 신의 사도인 스태티스는 야림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세웠지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할 때 디오갓에게 매복당해 왜곡에 빠졌고, 스태티스는 시그너스와 계약을 통해 왜곡을 빠저나갔지만, 브라엘러는 그대로 왜곡에 갇혀버리게 된다.

드디어 오랜 십자군 전쟁이 끝났지만 야림은 좋은 의도와 평등함을 가진 사람에서 포악한 폭군으로 바뀌어 있었다.[22] 퍼마프로스트는 야림에게 실망감을 표했지만 야림은 이렇게 보는 그를 향해 칼라미타스에게 퍼마프로스트를 사살하라고 명령했다. 퍼마프로스트를 죽기 직전까지 공격한 칼라미타스는 지금 자신이 한 행동을 깨달았다. 죄책감에 견딜 수 없었던 그녀는 야림의 편에서 나가 퍼마프로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그를 크라이오젠에 봉인했다.

방치된 죽은 신들의 정수는 테라리아의 땅속으로 파고 들었고, 오염지대와 진홍지대를 형성해냈다. 크툴루의 뇌와 세상을 먹는자같은 생물들은 신들의 행동에서 만들어진 생명체들이다.[23] 그리고 죽은 신들의 욕망이 형성되어 하이브 마인드 퍼포레이터를 만들어냈다. 이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해 사회는 엉망진창이 되었고, 사람들은 흩어져서 숨었으며 득보다 실이 더 많은 해를 끼친 야림은 지금까지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고 존재를 감추어 자신을 쓰러뜨릴 어느 한 영웅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어느날,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귀에서 어느 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는 신을 찾는 자, 야림이었으며 그가 남기고 간 모든 악들을 처치하라는 제안을 받는다. 아직 숨어서 살아있는 거짓된 신들, 그의 동료였던 엔지니어가 만든 기계들, 그리고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는 한 사람을. 그리고 사회를 재건하라는 제안도 받는다.[24] 제안을 받아드린 테라리안은 세상의 밝은 미래를 향한 긴 여정이 시작된다.

3. 로어 아이템

보스를 처음으로 격파하면 드랍되는 스토리들이 간간하게 적힌 로어 아이템의 번역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특이사항으론 기존 바닐라에도 등장하는 몇몇 지형/보스들이 칼라미티의 독자적인 오리지널 설정을 여럿 차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 설정과는 다른 부분들이 존재하니 유의할 것.
이 로어들의 저자는 드레이돈에 대한 반복되는 언급이나 나의 강력한 군대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정글의 폭군, 야림으로 보인다.[25]
1.4.2.101 패치로 달의 군주 이후의 로어 아이템들이 추가되었으며,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의 싸움의 기억과 비슷하게 인벤토리에 로어 아이템이 있을 경우 특별한 효과를 얻게 된다.
1.4.5 패치 이후 로어 아이템의 효과를 얻으려면 즐겨찾기 보호를 해둬야 한다.
1.5.0.1 패치 이후에 로어 아이템 효과가 삭제되었다. 삭제된 로어 아이템의 효과는 여기, 너프 전 로어 아이템의 효과는 여기서 볼 수 있다.
2.0.2.001 패치이후에 설명이 변경된 로어들이 많이 생기고 새로운 로어가 추가됐다. 또한 대부분의 설정들이 완전히 갈아엎어졌다.[26][27]

파일:Calamity Mod/각성 (로어).png 각성
The tombs of the Dragons stir. My eyes lift to see ancient dust dancing from high ledges. These grand wings… how long has it been since I was a hero worthy of their name? It feels like centuries have passed, and all I've done is blink. Look upon my works, as they are. Ruined. None would dare seek me out, tread my path. Naught awaits them in this cruel world.
용들의 무덤이 떨린다. 눈을 들어 드높은 절벽에서 춤추는 고대의 먼지를 바라본다. 이 위대한 날개들... 내가 그 이름에 걸맞은 영웅이 된지 얼마나 지났지? 수세기가 지난 것처럼 느껴지고, 내가 한 일은 깜박인 것 뿐이다. 내가 한 것 들을, 있는 그대로 보아라. 잔해뿐이군. 누구도 감히 나를 찾아내, 내 행적을 따르지 못할 것이다. 이 잔인한 세상에서 허무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파일:Calamity Mod/왕 슬라임 (로어).png 왕 슬라임[28]
Given time, these gelatinous creatures absorb each other and slowly grow in both size and strength. There is little need to worry about this. Naturally, slimes are nearly mindless and amass only by chance. Though it appears they are capable of absorbing knowledge, if only in rudimentary form.
시간이 주어지면 이 젤라틴 같은 생물은 서로를 흡수하고 천천히 크기와 강도가 성장한다. 이를 조금 경계할 필요가 있다. 물론, 슬라임은 거의 지성이 없고 우연히 뭉칠 뿐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기초적인 형태일 뿐이더라도, 지식을 흡수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파일:Calamity Mod/사막의 무법자 (로어).png 사막의 무법자
Once, it was a majestic sea serpent that threatened none but the microscopic creatures it consumed. After Ilmeris was incinerated, it became familiar with the hunt. To survive, it quickly learned to seek greater prey. Unfortunately for the scourge, it seems that it too was prey in the end. After all, there is always a bigger fish in the sea.
한 때, 그건 먹이로 삼는 미생물에게만 위협적인 장엄한 바다뱀이었다. Ilmeris가 소각된 후, 그것은 사냥에 익숙해졌다. 생존을 위해, 더 큰 먹잇감을 찾는 법을 빠르게 배웠다. 무법자에게는 불행하게도, 그 녀석도 결국 먹이였던 모양이다. 결국에는, 바다에는 항상 더 큰 물고기가 있는 법이지.

파일:Calamity Mod/크툴루의 눈 (로어).png 크툴루의 눈
In ages past, heroes made names for themeselves facing such monsters. Now they run rampant, spawning from vile influences left unchecked. They blend well with the horrific injustice of their forebears. Slaying one merely paves the way for dozen more. Surely this does not concern you, either.
과거, 영웅들은 이런 괴물들과 마주해 이름을 떨쳐왔다. 이제 이들은 억제되지 않은채 남겨진 사악한 힘으로부터 태어나 걷잡을 수 없이 만연해있다. 그들은 자기 조상들의 끔찍한 부정과 잘 어울린다. 하나를 죽여봐야 열을 위해 길을 열어줄 뿐. 확실한 건 이건 너와 상관없는 일이다, 어느 쪽이던.

파일:Calamity Mod/크래뷸론 (로어).png 크래뷸론
Fungus and a sea crab. One sought a host; the other, a new home. These mushroom possess a disturbing amount of tenacity. Nothing that lays down to die in their domain is left to rest. It is this sort of ghastly, forceful exertion of control over the unwilling that led me down my path. It's interesting how creatures can adapt given certain circumstances.
곰팡이와 바다 게. 하나는 숙주를 찾고, 다른 하나는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 버섯들은 놀라운 끈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영역에서 죽은 그 어떤 것도 쉬게 두지 않는다. 이건 종류의 끔찍하고 강력한 통제력의 행사는 나를 내 길로 이끈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런 특정한 환경 속에서 생물이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보면 흥미롭다.

파일:Calamity Mod/진홍지대 (로어).png 진홍지대[29]
The foul air, the morbid fauna, the disgusting terrain... Here lies my first mistake of my crusade. The essence of God does not simply vanish when the body dies. It must be properly disposed of or destroyed entirely. essence of a pious God could never fester into a mire as dreadful as this.
더러운 공기, 병적인 동물, 역겨운 지형... 여기 내 성전의 첫 번째 실수가 있다. 신의 정수는 육체가 죽는다고 간단히 사라지지 않는다. 적절히 처리하거나 완전히 파괴해야 한다. 경건한 신의 정수였다면 이같은 끔찍한 수렁으로 곪아버릴 수 없었겠지.

파일:Calamity Mod/크툴루의 뇌 (로어).png 크툴루의 뇌
It is true that unspeakable abominations may now be commonplace, largely by my hand. Though they have always been product of the folly of the Gods, the same Gods would cull them in equal measure. My decimation of the falsely divine left many old horrors unconstrained, with new ones birthed every year. Now, they are your stepping stones.
형언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대체로 내 손에 의해 일상화 됐다는 것은 사실이다. 비록 그것들은 원래 신들의 어리석음의 산물이었지만, 같은 신들조차 이것들을 똑같이 도살하려 할 것이다. 나의 거짓 신에 대한 학살은 많은 오래된 공포들을 구속하지 않은 채 풀어두었고, 더불어 매 년 새로운 것이 태어났다. 이제, 그것들은 너의 디딤돌이 됐다.

파일:Calamity Mod/오염지대 (로어).png 오염지대[30]
To not properly dispose of the essence of a slain God is a fatal mistake. This wasteland stands as proof of such. Having slain my first Gods, I turned a blind eye as corrupt essence gushed from their rent forms and burrowed into the bowels of Terraria. The mere existence of this putrid place proves that the Gods of old were beyond redemption.
처치한 신의 정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다. 이 황무지가 그 증거다. 내가 처음 신들을 죽인 뒤, 나는 그들의 찢긴 형체에서 오염된 정수가 뿜어져 나와 테라리아의 밑바닥으로 파고드는 것을 외면했다. 이 더러운 장소는 그 존재만으로도 옛 신들이 구원받을 수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파일:Calamity Mod/세상을 먹는 자 (로어).png 세상을 먹는 자
Any powerful being will call forth fable and legend, of both its grandeur and terror. That monstrous worm was no exception. That measly thing, devouring a planet? Ridiculous. However, ridicule spreads quickly with even an ounce of truth behind it. One will not need to search long for examples. We are all surrounded by rampant superstition and assumption. I myself have been subjected to a litany of baseless boasts and accusations in my time.
모든 강력한 존재는 그 위풍과 공포에 대한 우화와 전설을 지어내기 마련이다. 그 괴물같은 벌레도 예외는 아니다. 그 빈약한 것이, 행성을 먹어치운다? 웃기는군. 그러나 조소는 뒤에 감춘 일말의 진실과 함께 금세 퍼진다. 예시를 오래 찾아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만연한 미신과 가정에 둘러싸여 있다. 나 자신도 내 시대에 근거 없는 허풍과 비난을 견뎌야 했다.

파일:Calamity Mod/퍼포레이터들과 그들의 군락 (로어).png 퍼포레이터들과 그들의 군락
These creatures were unique, for they wielded the slain Gods' power as purely as possible, veins flowing with spilt ichor. All that exists in the Crimson is truly the divine turned inside out; their gore now glistens with its perverse treachery. for all to bear witness. The mire reeks of centuries of vile manipulation and callous domination of hapless. Judgment is long passed, and extinction is left waiting.
이 생물들은 독특하다, 피살된 신들의 힘을 가능한 한 순수하게 휘두르고, 혈관에는 흘러나온 이코르를 흐르게 했다. 진홍지대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정말로 신이 까뒤집힌 것이다. 그들의 피는 이제 사악한 배신으로 빛난다. 모두가 목격할 수 있도록. 그 수렁은 수세기 동안의 불쾌한 조종과 불운한 자들에 대한 냉혹한 지배의 냄새가 난다. 심판은 오래전에 끝났고, 소멸이 기다리고 있다.

파일:Calamity Mod/하이브 마인드 (로어).png 하이브 마인드
Some semblance of a God's mind may survive death, like the twitches of a crushed insect. What little remains attempts to convene, to coalesce in worship, so that its power may yet be restored. How pitiful. Fortunately for us, the futility of this effort is unmatched. The biomass obeys, but nothing is accomplished. Far from all divine power flows from faith. A God is forged of its own strength; followers may choose to worship.
어떤 신의 정신의 외형은 짓밟힌 벌레의 경련처럼 죽음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그 작은 잔여물은 숭배로써 융합하고자 소집을 시도하지, 그로써 힘이 회복될 수 있도록 말이다. 정말 비참하군. 우리에겐 다행스럽게도, 이 노력의 허무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생물들은 복종하지만,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신성한 힘은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신은 자신의 힘으로 벼려지는 것이고, 신도들은 숭배를 선택할 수 있다.

파일:Calamity Mod/여왕벌 (로어).png 여왕벌
While of tremendous size, these creatures are docile until aggravated. Their idyllic demeanor is a rarity nowadays, a thing of beauty. In the past, entire villages would spring up around these grand hives, peacefully harvesting their share of the honey and protecting them from danger. Though its death is understandable given the circumstances, I do feel pity for these majestic beings. Fate was cruel to many of their kind.
엄청난 크기를 가졌지만, 이 생물들은 화나게 만들기 전까지는 유순하다. 그들의 목가적인 태도는 오늘날에는 보기 드문, 아름다운 것이다. 과거에는, 마을 전체가 이 거대한 벌집 주위에 생겨나서, 평화롭게 꿀의 일부를 수확하고 위험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했다. 비록 상황을 고려할 때, 그것의 죽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나는 이 장엄한 존재들에게 연민을 느낀다. 운명은 그들 종족 대부분에게 잔인했다.

파일:Calamity Mod/스켈레트론 (로어).png 스켈레트론
A sorry old man, cursed by an even older cult, caught trespassing on their ancient library. They were once my friends. Their leader is infatuated with Dragons, and dreams of resurrecting one. The very walls of that place are cursed further still. The magic has long since faded, and the soldiers rotted. Do not expect to learn much from those tattered tomes. They were penned with misguided zeal.
자기 나이보다 오래된 교단에 저주받은 불쌍한 늙은이. 그들의 고대 도서관에 무단침입했다가 붙잡혔지. 그들은 한때 내 친구였다. 그들의 지도자는 드래곤에 심취하여 드래곤을 부활시키기를 꿈꾼다. 그곳의 벽은 더욱 저주받고 있지. 마법은 사라진지 오래고, 병사들 또한 썩어 문드러졌다. 그 너덜너덜한 책들에서 많은 것을 배울 거라 기대하지 마라. 그들은 잘못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파일:Calamity Mod/슬라임 갓 (로어).png 슬라임 갓[31]
An old clan once revered this thing as a paragon of the balance of nature. Now its purity is sullied by freshly absorbed muck and grime. The galatinous being neither knows nor cares for the last surviving clansman. Such tragedy is all too common in worship. Alas, the Slime God is wise enought to be cowardly, fleeing battles it cannot win when its servants are destroyed. Perhaps fortune will favor you if you catch it unaware.
오래된 일족은 한때 이것을 자연의 균형의 귀감으로 숭배했다. 이제 그것의 순수함은 갓 흡수된 먼지와 때로 더럽혀졌다. 젤리같은 존재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일족을 알지도, 신경쓰지도 않는다. 그런 비극은 예배에서는 너무나도 흔하다. 유감스럽게도, 슬라임 갓은 비겁할 만큼 현명해서, 그것의 수하들이 파괴되었을 때 이길 수 없는 전투에서 도망친다. 네가 그것이 알아채지 못하게 붙잡는다면 행운은 너에게 미소 지을 것이다.

파일:Calamity Mod/지하세계 (로어).png 지하세계[32]
The hellish reputation the underworld gets is rather a modern thing. The layers of ash choking the previously great cities are still warm. The more domineering of Gods wished for me to champion their cause, and rule their society from here. Yet, surrounded by magma as it were, Azafure simply burned when their wishes were not met. Such is the unfortunate price of war, though I have no regrets fighting for my people.
지하 세계가 받는 지옥같다는 평가는 오히려 현대적인 것이다. 과거의 대도시들을 질식시킨 재의 층은 여전히 따뜻하다. 신들 중 더 지배적인 자들은 내가 그들의 대의를 옹호하고, 여기서부터 그들의 사회를 지배하기를 원했다. 그렇지만, 그들의 소망이 완수되지 않게 되었을 때, Azafure는 마그마에 둘러 쌓여 있던 모습 그대로, 그저 타버렸다. 그것은 전쟁의 불행한 대가지만, 나는 내 백성들을 위해 싸운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파일:Calamity Mod/월 오브 플레시 (로어).png 월 오브 플레시[33]
To contain the essence of a slain God is no small thing. It is rather a towering, ghastly construct. The Wall was lashed together with foul sinew and fouler magics, forming a rudimentary prison of flesh. It served its purpose: halting the diffusion of undue divine influence. Were it not for this alchemical breakthrough, the very world I fought for may have been lost in the carnage I wrought. My methods have since evolved. I need not contain such essences, when they can be devoured. May you channel my valor in combating the resulting outpour of energies.
죽임 당한 신의 정수를 지니고 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건 꽤나 높이 치솟은, 무시무시한 구조물이다. 벽은 역겨운 힘줄과 더 역겨운 마법으로 묶여져, 원시적인 살점의 감옥을 형성했다. 그것은 제 목적을 다했다. 과도한 신적 영향이 전파되는 걸 막는 것. 이 연금술적인 돌파구가 없었다면, 내가 세계를 위해 싸우고자 했던 그 세계가 어쩌면 내가 만든 대학살 속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내 방식은 그 이후로 발전해왔다. 정수를 봉인할 필요가 없이, 집어삼키는 것. 결과적으로 유출된 힘들[34]과의 전투에 나의 용맹이 따르기를.

파일:Calamity Mod/블러드 문 (로어).png 블러드 문
This malevolence is not the work of any God. Blood moons trace their origins to the dawn of history. It is an occurrence equally sinister and banal. Everyone is acclimated to the shambling hordes of undead. Organized societies are not threatened in the slightest. If anything, they welcome the opportunity to train green foot soldiers. Those with fire in their veins may strike out on their own, to revel in the slaughter. That is how I remember the sleepless nights from my younger days… Knee deep in corpses.
이 악의는 어떤 신의 산물이 아니다. 블러드 문의 기원은 역사의 여명기까지 올라간다. 그건 한결같이 불길하고 진부한 현상이다. 누구나 느릿느릿한 언데드 무리에 익숙해졌다. 조직화된 사회는 그런 하찮은 일로 위협받지 않는다. 그들은 오히려 때묻지 않은 병정들을 훈련시킬 기회를 환영했다. 혈관에 불길을 품은 이들은 혼자 나가 살육 속에서 쾌락을 느끼기도 했다. 나는 내 어린 시절의 잠들 수 없는 밤들에 대해 그렇게 기억한다... 무릎까지 쌓인 시체들.

파일:Calamity Mod/대마법사 (로어).png 대마법사
He yet lives..?! I thought him slain by Calamitas. It appears she imprisoned the Archmage to spare his life. I assumed that frigid mass was an old construct of his, running amok without its master to shepherd it. Permafrost was on old ally of mine, wielding the prestigious title of Archmage and great renown. His wisdom guided my original conquests, or rather, made much of them possible at all. As my crusade evolved and my ambitions grew, he expressed vehement disapproval. Where once he saw justice, there was now tyranny. He departed, and the Witch not long after.
그가 아직 살아있었나..?! 나는 그가 칼라미타스에게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대마법사를 감금한 건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것인듯 하다. 나는 그 차가운 덩어리가 이끌어줄 주인없이 미친 듯이 날뛰는, 그의 오래된 구조물이라고 생각했다. 퍼마프로스트는 나의 오랜 동맹자로, 대마법사라는 권위있는 칭호와 위대한 명성을 행사했다. 그의 지혜는 내 본래의 정복을 이끌었고, 정확히는, 그것들의 많은 부분을 가능하게 했다. 내 성전이 발전하고 내 야망이 커지자, 그는 맹렬한 반대를 표명했다. 한때 그가 정의를 본 곳에, 이제는 폭정이 있었다. 그는 떠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녀도 떠났다.

파일:Calamity Mod/여왕 슬라임 (로어).png 여왕 슬라임
Having fled after your battle, it seems the Slime God fashioned a new guardian from the unleashed essences. Ensnared in the absorption process of its newfound power, it could not flee again. Or, perhaps, it was overcome by arrogance or desperation. A glorious hunt, a fine foe. Now you know you must chase them to the ends of Terraria.
너와의 전투 후에 도망친 슬라임 갓은 해방된 정수들로부터 새로운 수호자를 만들어낸 것 같다. 새로 찾은 힘의 흡수란 덫에 빠져, 그건 다시는 도망칠 수 없다. 또는, 어쩌면, 그것은 오만이나 절망에 의해 극복되었을 것이다. 영광스러운 사냥, 훌륭한 적. 이제 너는 그들을 테라리아 끝까지 쫓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파일:Calamity Mod/기계 트리오 (로어).png 기계 트리오[35]
These unwieldy beasts of steel were the experiments of Draedon, my former colleague and prodigious engineer. His intent was to fuel a war machine with soul energy, allowing it to fight with purpose and zeal. His intent was to fuel a war machine with soul energy, allowing it to fight with purpose and zeal. The creations were a success, perhaps too much of one as the souls continued to express their own free will. Draedon was displeased with the results. However these were my soldiers with their loyalty forged anew in iron. I dismissed them from duty, yet they linger here still. Scouring the land for evidence of the divine. Unfortunately for you that puts you in their crosshairs. Give them a battle worth dying in.
이 다루기 힘든 강철의 짐승들은 나의 전 동료이자 비범한 기술자인 드레이돈의 실험이었다. 그의 목적은 영혼 에너지를 전쟁 기계의 연료로 삼아, 목적 의식과 열의를 가지고 싸우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 창조물들은 성공이었다. 아마 지나치게 성공한 나머지 영혼들은 계속해서 그들 자신의 자유 의지를 표현했다. 드레이돈은 결과에 대해 불만족해했다. 하지만 이들은 내 병사들이었고, 그들의 충성심은 강철로써 새롭게 벼려졌다. 나는 그들을 직무에서 해임했지만, 그들은 아직도 여기에 남아있다. 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이 땅을 샅샅이 뒤지며. 네겐 불행하게도, 그 결과 그들은 너를 표적으로 삼았다. 그들에게 죽을 가치가 있는 싸움을 주도록.

파일:Calamity Mod/쌍둥이 (로어).png 쌍둥이
Not all of warfare is open combat. Logisctics and intelligence are paramount to devisive victory. These machines are my finest scouts and agents, reborn in a form that gives them Sight unrivaled. Archers or snipers, spies or assassins. An enemy is only as safe as you allow him to be. Draedon understood well that the only fair fight is the one you win. His assistance was infallible, and his calculus cold and cruel. Not even the most evasive target stood a chance.
전쟁이란 공개적인 전투뿐만이 아니다. 병참과 첩보는 결정적인 승리에 가장 중요하다. 이 기계들은 비할데 없는 시야를 주는 형상으로 다시 태어난 나의 최고의 정찰기이자 요원이다. 궁수이자 저격수, 스파이이며 암살자. 적은 오직 네가 허용하는 만큼만 안전하다. 드레이돈은 오직 승리하는 싸움만이 공정한 싸움만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의 지원은 철저했고, 그의 계산법은 냉정하고 잔혹했다. 가장 회피적인 표적조차 승산이 없었다.

파일:Calamity Mod/파괴자 (로어).png 파괴자
The Godseeker Knights of my company were far and away my finest soldiers. They championed my cause, and I championed them in return. I bestowed upon them hulking armor and coossal weaponry, so their Might would never falter. Some days, I would take time to train by their side, inspiring them to new heights of righteous fury. Draedon understood well,and granted them these massive forms, bristling with weaponry and interlocked armor forged of blessed metal. While in truth it was repurposed mining equipment, their sheer presence on the battlefield was immense.
내 군대의 갓시커 기사단은 나의 가장 훌륭한 병사들이었다. 그들은 내 대의를 옹호했고, 나는 그 보답으로 그들을 옹호했다. 나는 그들의 이 흔들리지 않도록 커다란 갑옷과 거대한 무기들을 수여했다. 어떤 날엔, 나는 그들 곁에서 훈련하며, 그들을 전에 없던 수준의 정의의 분노로 고무하기도 했다. 드레이돈은 잘 이해했고, 축복받은 금속으로 벼려낸 무기들과 맞물린 갑옷이 빽빽하게 들어찬 거대한 형상을 그들에게 부여했다. 실제로는 이러한 용도로 개조된 채굴 장비지만, 전장에서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했다.

파일:Calamity Mod/스켈레트론 프라임 (로어).png 스켈레트론 프라임
So consumed by hatred were some souls, that they pledged they would do anything in my name. Their devotion was unerring. Absolute. No atrocity was beyond them; their vengeance knew no bounds. I organized them into shock troops, dreaded for their flamethrowers and incendiaries. Leveling places of worship and torching falsely devout, their expertise lay in unmaking faith with flame. Draedon understood well. For them he crafted a visage so grim, it evoked oblivion itself.
어떤 영혼들은 증오에 사로잡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 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들의 헌신은 틀림이 없었다. 확실히. 그들을 능가하는 잔학함은 없었고, 그들의 복수심은 끝을 몰랐다. 나는 화염방사기와 소이탄으로 공포를 불러올 기습 부대로 그들을 편성했다. 예배당을 무너트리고 거짓된 신앙을 불사르는 그들의 전문 기술은 믿음을 불로써 깨트리는데 있었다. 드레이돈은 잘 이해했다. 그들을 위해 그는 너무나 무서운 얼굴을 만들어냈고, 그것은 망각 그 자체를 불러일으켰다.

파일:Calamity Mod/Azafure (로어).png Azafure
Oft called the First City, its tumultuous history stretches batk to the Draconic Era. An odd jewel of civilization, the immense heat of the underworld provided it unlimited potential in defense and industry. Such was the renown of the forgemasters that when I swayed them to my cause, I was never lacking for arms. It pains me to say even hindsight, but their artisanry paved the downfall of the entire city. For the Witch and I, the air here will forever be laden with regret. There is nothing to be done.
흔히 첫번째 도시라고 불리는, 이곳의 격동의 역사는 용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명의 이상한 보석, 지하세계의 엄청난 열기는 국방과 산업에 무한한 잠재력을 제공했다. 대장장이들의 명성 또한 그러했기에, 그들을 내 대의로 지배하고 있었을 때, 나는 무기 부족으로 고생한 적이 없었다. 이제와 말하기도 고통스럽지만, 그들의 작업물은 도시 전체의 몰락을 초래했다. 마녀와 내게 있어, 이곳의 공기는 영원히 후회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파일:Calamity Mod/브림스톤 엘레멘탈 (로어).png 브림스톤 엘레멘탈
A peculiar being. Until recently, she had laid dormant for ages, posing as the city's silent matron. As its economy boomed, traces of brimstone found their way all across the known world. It was never clear why her slumber ended. At first she stirred. The people were cautiously optimistic. When she woke, it was horrific. Her inferno billowed through the streets. None were safe. Fate had a sick sense of humor that day, for Calamitas was there to match her. Perhaps the two were attuned somehow. They fought to a standstill, fire against fire. Neither were victorious, and despite her intentions, the city was razed by her flames.
기이한 존재. 최근까지, 그녀는 그 도시의 조용한 여주인 행세를 하며, 오랫동안 휴면 상태에 있었다. 이곳의 경제가 호황을 누리면서, 유황의 흔적들이 알려진 세계 전역에서 발견되었다. 그녀의 잠이 왜 끝났는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처음에 그녀는 떨었다. 사람들은 조심스러웠지만 낙관했다. 그녀가 깨어났을 때, 그건 끔찍했다. 그녀의 지옥불이 거리를 가로질러 굽이쳤다. 누구도 안전하지 않았다. 운명은 그날 뒤틀린 유머를 해냈다, 왜냐하면 칼라미타스가 그녀와 맞서기 위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 둘은 어떻게든 공명했을 것이다. 꼼짝도 하지 않은 채, 그들은 불에 불로 맞서 싸웠다. 누구도 승리하지 못했고, 그녀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그녀의 불길에 의해 초토화되었다.

파일:Calamity Mod/유황 바다 (로어).png 유황 바다
This seaside has never been pleasant, though it has seen far better days. Incessant fumes rising from the industry of Azafure inundate the water with caustic ions. Yet still, the hardy life adapted. No doubt aided by Silva as she burrowed through to the underworld. Long considered uninhabitable, its further deterioration led Draedon to designate it as a dumping ground. Years of careless mass waste disposal has now left the coast's transformation irreversible.
이 해변은 결코 좋았던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나은 시기는 있었다. Azafure의 산업에서 발생하는 끊임없는 매연은 물을 부식성 이온으로 범람케 한다. 그러나 여전히, 강인한 생명은 적응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실바가 지하세계로 파고드는 동안 그녀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오랫동안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여겨졌던 이 곳의 악화는 드레이돈이 이곳을 쓰레기 투기장으로 지정하게 만들었다. 수년간의 부주의한 대량 폐기물 처리는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해안의 변화를 남겼다.

파일:Calamity Mod/바다의 무법자 (로어).png 바다의 무법자
Another once grand sea serpent, well-adapted to its harsh environs. Unlike the other Scourge, which was half starved and chasing scraps for its next meal, it lived comfortably. Microorganisms evolve rapidly, so it was able to maintain its filter feeding habits as the sea putrefied. What a stark contrast to the rest of the ecosystem. Nearly every other creature in the Sulphur Sea is hostile. A shame that its last bastion of tranquility has fallen.
거친 환경에 잘 적응한 또 다른 거대한 바다뱀이다. 반쯤 굶은 채 다음 식사를 위해 찌꺼기를 쫓던 다른 무법자와는 달리, 녀석은 편안하게 살았다. 미생물이 빠르게 진화한 덕분에 녀석은 바다가 부패해도 여과 섭식을 유지할 수 있었다. 생태계의 다른 부분들과는 정말 극명한 대조다. 유황 바다에 있는 다른 모든 생물들은 호전적이다. 평화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졌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파일:Calamity Mod/칼라미타스 클론 (로어).png 칼라미타스 클론
I had seen this monster roaming the night in the past, and thought nothing of it. With its technology, it was certainly one of Draedon's creations. But, to think it was housing a clone of the Witch... Detestable. Surely Calamitas would want nothing to do with such a project. I know not how it wields her brimstone magic. Perhaps some day one of us may find answers.
나는 과거에 이 괴물이 밤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고, 이에 대해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것의 기술로 보건대, 분명히 드레이돈의 창조물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것이 마녀의 복제품을 수납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혐오스럽군. 확실히 칼라미타스는 그런 프로젝트와 아무 관련이 없을 것이다. 나는 그것이 어떻게 그녀의 유황 마법을 휘두르는지 모른다. 어쩌면 언젠가 우리 중 누군가가 답을 찾을지도 모르겠군.

파일:Calamity Mod/플랜테라 (로어).png 플랜테라
This floral aberration is another example of the volatile power of harnessed souls. Taking their mastery of agriculture to the new heights, the Jungle settlers bred a special sprout. Through ritual blessing of the soil, it was fed legions of souls. Elders of the village wished to bring forth a new age of botanical prosperity.
이 꽃의 이변은 동력화된 영혼의 불안정한 힘의 또 다른 예시다. 농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정글 민족은 특별한 새싹을 길렀다. 토양의 축복 의식을 통해, 그것은 수 많은 영혼들을 먹었다. 마을의 장로들은 식물이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바랬다.

파일:Calamity Mod/심연 (로어).png 심연
While there are many sightless crevasses in the deep sea, this one is a unique geological marvel. It is located unsettlingly close to the shoreline. Somehow, even eons of tectonics could not seal or crush it. The isolated Abyss is the debatably tranquil home of the naiad Anahita and some reclusive sea creatures. Here, I disposed of the burgeoning remains of Silva, the Goddess of Life itself. Obviously, she of all Gods refused to truly die. My wishes were that she would be forgotten, but her tenacity is remarkable. Diffused, her influence inundated that pit of crushing pressure with flora and fauna aplenty. Her great roots continue to thrash and tear at the impossibly dense stone, growing uncontrollably. She will soon remake it in her image. I can think of no worse fate for this accursed, hadal domain.
심해에는 보이지 않는 크레바스가 많이 있지만, 이곳은 독특한 지질학적 경이로움이다. 그것은 해안선에 불안하게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어찌된 일인지, 심지어 영겁의 건축물들 조차 그것을 봉인하거나 분쇄할 수 없었다. 고립된 심연은 물의 정령 아나히타와 몇몇 은둔하는 바다 생물들의 이론의 여지 없는 고요한 안식처다. 이곳에, 나는 생명의 여신 실바의 싹트는 유해를 처분했다. 명백히, 모든 신들 중에서도 그녀는 진정한 죽음을 거부했다. 내 소망은 그녀가 잊혀지는 것이었다만, 그녀의 끈기는 비범했다. 확산된, 그녀의 영향력은 그 짓눌린 압력의 구덩이를 많은 동식물로 범람시켰다. 그녀의 거대한 뿌리는 계속해서 극도로 밀도 높은 돌들을 때리고 찢으며, 걷잡을 수 없이 자라나고 있다. 그녀는 곧 그걸 그녀의 형상으로 다시 만들 것이다. 나는 이 저주받은, 초심해 영역에 그 보다 비참한 운명을 생각할 수 없다.

파일:Calamity Mod/레비아탄과 아나히타 (로어).png 레비아탄과 아나히타
Although she claims dominion over all the world's oceans, in truth she is a recluse of the deep. Elementals pose a grave threat to all those around them. Other Elementals are no exception. Anahita was driven from her home in the Abyss by Silva's encreaoching greenery. Accounts vary as to the majestic beast at her side. Some claim Anahita summoned the Leviathan herself. Regardless of what you believe, they are inseparable even in death. Such stalwart loyalty! It reminds me of Yharon.
비록 그녀가 세계의 모든 바다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하지만, 사실 그녀는 바다의 은둔자다. 정령들은 그들 주변의 모든 것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 다른 정령들도 예외는 아니다. 아나히타는 실바의 잠식하는 녹지에 심연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쫓겨났다. 그녀 옆에 있는 장엄한 짐승에 대해서는 설명이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아나히타가 직접 레비아탄을 소환했다고 주장한다. 당신이 무엇을 믿든, 그들은 죽음에서도 뗄 수 없는 관계다. 정말 충실한 충성심이야! 야론이 생각나는군.

파일:Calamity Mod/아스트럼 아우레우스 (로어).png 아스트럼 아우레우스
Ever pragmatic, Draedon dispatched this machine to locate and analyze the source of the Astral Infection. While nominally for reconnaissance, the Aureus model is heavily armed and can scale any terrain. It performed admirably, at least until it was assimilated into the Infection. Sapient minds have enough willpower to resist the Infection's call indefinitely. However, even the finest silicon is not beyond its reach. Draedon prefers his creations to serve, after all. With this experiment concluded, he will certainly be examining you next. Watch yourself.
실용적인 드레이돈은 아스트랄 감염의 원인을 찾고 분석하기 위해 이 기계를 파견했다. 명목적으로는 정찰용이지만, 아우레우스 모델은 중무장을 하고 있으며 어떤 지형이든 확장할 수 있다. 적어도 감염에 동화되기 전까지는 훌륭히 실행했었다. 현명한 정신은 감염의 부름에 아마도 저항할 수 있는 충분한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실리콘이라도 감염이 닿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드레이돈은 결국 자신의 창작물이 자신에게 봉사하길 바란다. 이 실험이 끝나면, 그는 틀림없이 다음에 당신을 시험할 것이다. 조심해라.[36]

파일:Calamity Mod/골렘 (로어).png 골렘
What a sad, piteous thing. Truly, a mockery in every sense of the word. The Lihzahrds were abandoned by their deity long ago. They set upon creating the idol as a replacement. The result is an amalgamation of the concepts and themes of many Gods, most prominently the heat of the sun. It is a far cry from a mechanical god... for the better. The alternative is too chilling to consider. While I believe it barely deserves mention, the Lihzahrds revere it unflinchingly. I see no need to intervene in affairs beneath me and my people.
정말 슬프고 가엾은 일이다. 정말이지, 모든 의미에서 조롱거리야. 리자드는 오래 전에 그들의 신에게 버림받았다. 그들은 대체할 우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많은 신들의 개념과 주제, 특히 태양의 열기가 합쳐졌다. 그것은 기계신과는 거리가 멀다... 보다 나은 쪽으로. 그 대안은 고려하기에는 너무 오싹하다. 나는 그것이 거의 언급될 가치가 없다고 믿지만, 리자드들은 그것을 굽히지 않고 숭배한다. 나는 나와 내 백성들 밑에 있는 일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파일:Calamity Mod/질병전이체 골리앗 (로어).png 질병전이체 골리앗
An innocent queen, forced to bear an agonizing existence. This is nothing shorㅅ of a crime against nature. Without consulting me, Draedon sought to weaponize the already well-organized Jungle bees. When he revealed his finished project, I was enraged. Enslaving the bees was despicable. Draedon cared little for my outrage and returned to his other work with further incident. From that point on, I stopped making requests of Draedon. He had shown me his true colors. In my later days I was far from virtuous. But I would not shackle a creature to fight in my name. That would make me no better than the divine scoundrels I pursued.
고통스러운 삶을 견뎌야했던 무고한 여왕. 이건 자연에 대한 범죄나 다름없었다. 드레이돈은 나와 상의도 없이 이미 잘 짜여진 정글 벌들을 무기화하려고 했다. 그가 자신의 완성된 프로젝트를 공개했을 때, 나는 화가 났다. 벌들을 노예로 삼는 것은 비열했다. 드레이돈은 나의 분노에 거의 개의치 않았고, 더 많은 사건을 가지고 그의 다른 일로 돌아갔다. 그때부터 나는 드레이돈의 요청을 중단했다. 그는 나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말년에 나는 도덕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내 이름으로 싸우는 생물에게 족쇄를 채우지 않을 것이다. 그건 내가 쫓던 신성한 악당들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파일:Calamity Mod/빛의 여제 (로어).png 빛의 여제
Though her title is lofty, she is more an emissary for the powers beyond and forces of nature. In broad daylight, she can channel the Primordial Light itself, making her nigh untouchable. Thankfully, left with only starlight to wield, she falls like any other graceless despot. Her penchant for leeching the strength of other great beings is uniquely deplorable. It made her sickeningly obedient. Dependent, but willingly so, as they enabled her to slake her base thirst. I had deigned to slay her myself for her treachery, but she was a notoriously evasive mark.
비록 그녀의 직함은 높으나, 그녀는 자연을 초월한 힘과 힘의 사자에 가깝다. 대낮에, 그녀는 원시적인 빛 자체를 채널링할 수 있어서, 그녀의 감히 만질 수 없게 만든다. 다행히도, 별빛밖에 활용하지 못한 그녀는 다른 품위 없는 독재자들처럼 쓰러진다. 다른 위대한 존재들의 힘을 과시하려는 그녀의 성향은 독특하게 개탄스럽다. 그것이 그녀를 역겹게 고분고분하게 만들었다. 의존적이지만, 기꺼이, 그들이 그녀의 기본 갈증을 완화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녀의 배신에 대해 그녀를 직접 죽이려고 했지만, 그녀는 악명높게도 회피적인 표식이었다.

파일:Calamity Mod/피시론 공작 (로어).png 피시론 공작
Outlandish as they may seem, this species is the single mightiest of the seas. They are relentless hunters and can easily spend significant time out of the water. Folklore holds that the Fishrons claim heritage from the true Dragons, countless years back. While there are many such tales of creatures of draconic descent, this case is factual. Generic heritage or not, though, the Fishrons lack Dragonblood, or Auric souls. I would well know.
겉보기에는 특이하지만, 이 종은 바다에서 가장 강력한 단일종이다. 그들은 무자비한 사냥꾼이고 많은 시간을 물 밖에서 쉽게 보낼 수 있다. 민담에 따르면 피시론 가문은 수세기 전부터 진정한 드래곤의 유산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드라코닉 혈통의 생물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 사례는 사실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산이든 아니든, 피시론은 드래곤 피나 오릭의 영혼이 부족하다. 내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파일:Calamity Mod/궤멸자 (로어).png 궤멸자
A sickening flesh golem built for the sole purpose of savage, relentless destruction. The monstrosity was a desperate bid to turn the tides against my God-seeking armies. I could scarcely believe it myself, but it was born of a ritual of great sacrifice, performed in ardent faith. The ritual condemned and fused the bodies and souls of their fallen allies into this hideous thing. When the warlocks pledged their very lives to it as an offering,it awoke and swiftly slew them. Now caked in fresh blood, it hungered for more, and set off on an aimless rampage. I suppose its brutality serves as a reminder to be careful what you believe.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파괴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역겨운 살덩이 골렘이다. 그 괴물은 신을 찾는 나의 군대를 거스르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였다. 나는 그것을 거의 믿을 수 없었지만, 그것은 열렬한 믿음으로 행해진, 큰 희생의 의식에서 태어났다. 그 의식은 타락한 동맹국들의 몸과 영혼을 이 흉측한 것으로 저주하고 융합시켰다. 흑마법사들이 그것을 제물로 바치려고 목숨을 바치자, 그것은 깨어나서 재빨리 그들을 죽였다. 이제 신선한 피를 뒤집어쓴 그것은 더 많은 것을 갈망했고, 목적 없이 날뛰기 시작했다. 나는 그것의 잔인함이 당신이 믿는 것을 조심하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파일:Calamity Mod/전조 (로어).png 전조
In ages past, now named the Draconic Era, the majestic Dragons protected Terraria from all threats. Their famed might was put to the ultimate test by an aberrant behemoth from beyond the stars. Fighting with all their strength, the Dragons could wound and weaken it, but not destroy it. Lacking options, they tore the monster down to a shadow of its former self, and sealed it away. What is left tof it now lies imprisoned in the moon, as far away as the Dragons could banish it. Much of dragonkind was lost as casualties in that struggle, and they never recovered. Zeratros himself was gravely injured. It seemed his power, along with his life, would be lost forever. One mortal, sworn to the service of the Dragons, rose in determination to save their virtuous King.
과거에, 지금은 드라코닉 시대라고 이름 붙여진, 장엄한 용들은 모든 위협으로부터 테라리아를 보호했다. 그들의 유명한 힘은 별들 너머에서 온 비정상적인 거대한 괴물에 의해 궁극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온 힘을 다한 전투에서, 용들은 그것을 상처를 입히고 약화시킬 수 있었지만 파괴할 수는 없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들은 괴물을 이전의 모습의 그림자로 분해하고, 그것을 봉인했다. 이제 남은 것은 달에 갇혀서, 용들이 그것을 추방할 수 있는 한의 멀리까지 떨어져 있다. 그 싸움에서 많은 용족들이 사상자로 사라졌고, 그들은 결코 회복되지 않았다. 제라트로스 자신도 중상을 입었다. 그의 생명과 함께 그의 힘은 영원히 사라질 것 같았다. 용들을 섬기겠다고 맹세한 한 인간이 그들의 덕망 높은 왕을 구하기 위해 일어섰다.

파일:Calamity Mod/아스트랄 전염 (로어).png 아스트랄 전염
This twisted dreamscape is a starborne equivalent of the mundane rot you see in your lands. I do not claim to understand the process in detail, but even the stars above can die. Left unchecked, their corpses bloat and fester. Typically, some semblance of order is maintained. It is not unlike the circle of life. Cosmic beings patrol, the fathomless void and pick at the carrion, leaving clean bones. The infection itself is a disturbance from deep space. It has a mind of its own, and projects its will upon life and land. Those whose minds can grasp the true form of the universe, are largely immune. They cannot be starstruck by a supposed higher truth, let alone one preached by a pustule.
이 뒤틀린 꿈의 풍경은 지상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썩은 것과 같은 것이 별에서 유래된 것이다. 나는 그 과정을 자세히 이해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위의 별들도 죽을 수 있다. 방치하면 그들의 몸은 부풀어 오르고 곪는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의 질서가 유지된다. 그것은 생명의 순환과 다르지 않다. 우주의 것들이 순찰을 돌고, 헤아릴 수 없는 공허함과 깨끗한 뼈를 남기고 썩은 고기를 쪼아 먹는다. 감염 자체가 깊은 우주에서 오는 교란이다. 그것은 스스로의 자아을 가지고 있고, 삶과 땅에 자신의 의지를 투영한다. 정신이 우주의 진정한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들은 대부분 면역이 된다. 그들은 농포에 의해 설교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더 높은 진리에 의해 별을 받을 수 없다.

파일:Calamity Mod/아스트럼 데우스 (로어).png 아스트럼 데우스
On our world, this being is revered as the God of the night sky. It is said to devour dying stars and birth new ones in turn. Unlike the many Gods ty or I know, it is guiltless. An important distinction, for it was equally as diseased as they. The infection that tainted its body is from beyond Terraria. Neither I nor Draedon recognize it fully. With its will subsumed, it hurled a chunk of infested astral matter at our world, then came to guard it. Thankfully, such a grandiose being that walks amongst the stars is likely not truly dead. Whild the land has paid a terrible price, the price of a wrongful conviction is higher still.
우리 세계에서는 이 존재가 밤하늘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것은 죽어가는 별들을 집어삼키고 새로운 별들을 차례로 탄생시킨다고 한다. 많은 신들이나 내가 아는 것과는 달리, 그것은 죄가 없다. 중요하게 알아둘 것은, 그것은 그들만큼이나 병들었다는 것이다. 그것의 몸을 오염시킨 감염은 테라리아 너머에서 온 것이다. 나와 드레이돈 둘 다 그것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다. 그것의 의지가 깃든 채로, 그것은 들끓는 천체 물질 덩어리를 우리의 세계에 던졌고, 그리고 나서 그것을 지키러 왔다. 다행히도, 별들 사이를 걷는 그런 웅장한 존재는 정말로 죽지는 않을 것 같다. 땅이 끔찍한 대가를 치렀지만, 잘못된 유죄 판결의 대가는 여전히 더 높다.

파일:Calamity Mod/진혼곡 (로어).png 진혼곡
As the Light Dragon was fading, the monk visited him. Nearly none understand what transpired that day. Most say his passing was eased. The truth? Zeratros' Auric soul was consumed, utterly. The monk stood, wreathed in Primordial Light, and declared themselves Xeroc, the First God. When a Dragon is laid to rest of Aerie, its powers are relinquished so they may one day return. Xeroc renounced their sworn oath and brock the cycle, becoming a traitor without equal. Word of ascension spread quickly. Many attempted to follow suit and claim an Auric soul for themselves. Now you know... Good intentions or no, all Gods are sinners. Each and every one complicit in genocide. Wherever your journey may lead, whether you are with me or aginast, may fortune favor you. For nothing else will.
빛의 용이 희미해지고 있을 때, 수도승이 그를 방문했다. 거의 아무도 그 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대부분은 그의 죽음이 완화되었다고 말한다. 진실은? 제라트로스의 오릭 영혼은 완전히 소모되었다. 수도승은 원초적인 빛을 입고 서서 자신들을 제록, 첫 번째 신이라고 선언했다. 용이 창공의 둥지에 놓이면, 용의 힘을 포기해버리고 언젠가는 되돌아올 수 있다. 제록은 그들의 맹세를 포기하고 순환을 깨면서 비길 데 없는 배신자가 되었다. 승천의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따라 오릭의 영혼을 가지려고 시도했다. 이제 너도 알테지... 좋은 의도든 아니든, 모든 신들은 죄인들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집단 학살에 가담했다. 당신의 여정이 어디로 향하든, 네가 나와 뜻을 같이 하든, 아니든 너에게 행운이라도 따르기를 바란다. 그 어떤 다른것도 널 돕지 못할테니.

파일:Calamity Mod/부정한 수호자들 (로어).png 부정한 수호자들
The Guardians are rather simple constructs, extensions of the Profaned Goddess' power. They are given partial autonomy to hunt down threats and are rarely seen outside of temples sanctified in her name. She has been attempting to expand her domain, and it is no surprise she sees you as her largest threat. After all, it was you that finished off the star-spawned horror that catalyzed the downfall of the Dragons. Draw her out from hiding. Have no mercy, for the Profaned Goddess shows none herself.
수호자들은 다소 단순한 구성물이며, 부정한 여신의 힘을 확장한 것이다. 그들은 위협을 추적할 수 있는 부분적인 자치권을 부여받았고 그녀의 이름으로 정화된 사원 밖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그녀는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려고 시도해왔고, 그녀가 당신을 가장 큰 위협으로 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결국 드래곤들의 몰락을 가져온, 별에서 태어난 공포를 처치한 것은 바로 너였다. 그녀를 숨은 곳에서 끌어내라. 아무에게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부정한 여신에게 자비를 베풀지 마라.

파일:Calamity Mod/어리석은 용 (로어).png 어리석은 용
Near the close of the Draconic Era, there are records of the "impure" Dragon species. Wyverns, basilisk, Pigrons and the like are documented, though none are sure how exactly they came to be. To this day, scholars argur over the true names and lineages of these creatures. Names aside, it is clear the first offshoots are pure enough to retain the great strength of their forebears. Naturally, this led them to be targeted by cruel divine mandates, and most were hunted to extinction. It is known than Fishrons, Follies, and the Abyssal Wyrms survived thr purging hunts of the Deific Era. Notably, they now are all reclusive or exeedingly violent. It is tragic how they evolved to be that way.
드라코닉 시대가 끝나갈 무렵, "불순한" 드래곤 종에 대한 기록이 있다. 와이번, 바실리스크, 피그론 등이 기록되어 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늘날까지도 학자들은 이 생물들의 진짜 이름과 혈통에 대해 논쟁을 벌인다. 이름은 차치하고, 첫 번째 자손들이 선조들의 큰 힘을 유지할 만큼 충분히 순수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자연적으로, 이것은 그들을 잔인한 신의 명령의 표적으로 이끌었고, 대부분은 멸종으로 사냥되었다. 피시론, 폴리, 그리고 심연 고룡이 신들의 시대의 숙청 사냥에서 살아남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이제 모두 은둔하고 있거나 극도로 폭력적이다.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진화했는지는 비극적이다.

파일:Calamity Mod/부정한 여신, 프로비던스 (로어).png 부정한 여신, 프로비던스
A glorious day. Deeds of valor of this caliber are enshrined in legend. Of this age, only the Witch, Barelor and myself can compare. Providence was perhaps one of the wickedest Gods, hellbent on purification through erasure. Her worshippers saw little value in life. Pain was not a price they felt justified to pay. The Profaned Goddess promised her followers she would end inequality by reducing all to featureless ash. Those devoted to her were weak-willed, and yet she reigned as one of the mightiest Gods. Perhaps it was their easily-swayed nature, that let her draw so much power from them...
영광스러운 날이야. 이 정도의 용맹함은 전설에 기록되어 있다. 이 시대에는, 마녀와 브라엘러, 그리고 나만이 견줄 수 있을만한 것이군. 프로비던스는 아마도 가장 사악한 신들 중 하나였고, 소거를 통한 정화에 필사적이었다. 그녀의 숭배자들은 삶의 가치를 거의 보지 못했다. 고통은 그들이 정당하다고 느끼는 대가가 아니었다. 부정한 여신은 그녀의 추종자들에게 모든 것을 특징 없는 재로 만듦으로써 불평등을 끝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녀에게 헌신한 사람들은 의지가 약했지만, 그녀는 가장 강력한 신들 중 하나로 군림했다. 아마도 쉽게 흔들리는 그들의 본성 때문에 그녀가 그들에게서 많은 힘을 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파일:Calamity Mod/폴터가스트 (로어).png 폴터가스트
The further my war dragged on, the further I sank into negligence. This specter is the crux of my failure. I hid behind my excuses, calling them duties. Fighting the gods. Training. Ruling. I had the time and resources to devote. I was simply paralyzed by apathy. The scores of prisoners I kept in the dungeon I claimed perished alongside their jailors. Within those hexed walls, none may know rest, and their souls coalesced into a formless monster. Boiling with rage, wallowing in sorrow, screaming in madness. The amalgamation was uncontrollable. The dragon cult was furious, their leader demanding I put the haunt down myself. I did not answer. I had long since become deaf to the world outside my crusade. Do not fall as I have.
내 전쟁이 계속될수록, 나는 더 많은 죄를 짓게 되었다. 이 유령은 내 실패의 가장 핵심이다. 난 변명 뒤에 숨어, 그것을 의무라고 포장하였다. 신들과 싸우고, 그들을 재단하고, 지배했다. 난 내 시간과 자원을 그렇게 바쳤다. 난 쉽게 무뎌졌다. 내가 던전에 가둔, 그 간수들과 함께 썩어 없어졌을 거라고 주장한 수많은 수감자들. 그 저주받은 벽 속에서, 그 누구도 안식을 얻을 수 없었고, 그들의 영혼은 무형의 괴물로 융합했다. 분노로 끓어오르며, 슬픔 속에 허우적거리고, 광기에 비명지르는. 그 융합체는 통제가 불가능했다. 드래곤의 교단은 맹렬했고, 그들의 우두머리는 내게 스스로 그 유령을 풀어놓을 것을 요구했다. 난 답하지 않았다. 난 내 성전 바깥의 일에는 귀가 먹어버린지 오래였다. 나처럼 타락해서는 안 된다.

파일:Calamity Mod/늙은 공작 (로어).png 늙은 공작
That was possibly one of the oldest mundane living beings on the face of the planet. The first Fishrons were spotted in the middle of the Draconic Era. What exotic prestige…! Fishrons were one of the original offshoots of pure-blooded Auric Dragons. They are so old and venerated that many historians are convinced they are the original sea monsters of folklore. This particular Duke's guile is self-evident; it evaded centuries of hunting, and until now had survived a most thorough poisoning. Above almost all others, this creature was a living fable. One must wonder what goes through the mind of a fading legend.
그건 아마도 행성 표면에서 가장 오래되고 평범한 생명체였을 것이다. 가장 처음으로 포착된 피시론들은 드라코닉 시대의 중기에 발견됐다. 이 얼마나 진기한 명성인가…! 피시론들은 순혈 오릭 드래곤에게서 갈라져 나온 원본들 중 하나였다. 그들은 많은 역사가들이 그들을 실존하는 설화 속 바다 괴물이라고 믿게 할 정도로 매우 늙고 존경받았다. 공작의 이러한 특별한 책략은 자명하다. 그것은 수 세기동안 사냥을 피해왔고, 대부분의 완전한 중독에도 살아남아왔다. 다른 모든 이들보다도, 이 생명체는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누군가는 궁금해 할 것이다. 사라져가는 전설의 머릿속에 무엇이 떠오를 지.

파일:Calamity Mod/폭풍의 방직자 (로어).png 폭풍의 방직자
This beast, while of lesser stature than the Devourer, is a great danger in its own right. They are clearly of the same species. Even this serpent was known to devour Wyverns whole. Very little is known about the realm or space that the Great Devourer hails from. Even Draedon and his obsessive research has been unable to discern its true nature. The Weaver slipped through a rift from this place opened by the Devourer, and he has monitored it since. In his mind, the lesser serpent's similar powers could lead it to be too threatening for him to let live. He thinks himself invincible. Little does he know, he has ever stood in a similar position.
포식자보다 어린 이 짐승은 그 자체로 큰 위협이다. 둘은 명확히 같은 종이다. 심지어 이 뱀은 와이번 한 마리를 단숨에 먹어치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거대한 포식자가 태어난 세계, 또는 우주에 대해서는 정말 적은 것만이 알려져 있다. 드레이돈의 강박적인 연구로도 그 본질을 뚜렷이 알 수 없었다. 방직자는 포식자가 만들어낸 공간의 균열로 흘러들어왔다. 그때부터 포식자는 그를 관찰했다. 그는 어린 뱀의 유사한 힘이 그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자신이 불멸의 존재라 생각했다. 그는 그런 비슷한 상황을 맞닥뜨린 적이 없었기에, 잘 알지 못 했다.

파일:Calamity Mod/끝없는 공허 (로어).png 끝없는 공허
A contained, previously inert portal sealed in the Dungeon. The presiding cult kept it a closely guarded secret. Upon sighting the Devourer of Gods, their leader hurriedly led me to its chamber to reveal its existence to me. The portal led to the Devourer's home. It was identical to his, only ancient and perfectly stable. The serpent claimed it, too, was his creation. Its permanence was a mistake he later rectified. But this rift was unquestionably far older than he. It dated back to the Golden Age of Dragons. His lie was thin and forced. Something far more powerful than the Devourer was at hand. Its eerie persistence gnawed at my mind. It did not just threaten me. It threatened everyone. Everything. Even faced with such lies and eminent danger, I simply walked away, and did not return.
이전에는 던전에 봉인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포털이었던 억눌러진 존재다. 그 주인이었던 교단은 그것을 철저히 보호된 비밀로서 지켰는데, 그들의 수장이 그 안에서 신들의 포식자를 목격하자 그것의 존재를 내게 알리기 위해 급히 나를 그것의 방으로 이끌었다. 그 포털은 포식자의 거처로 이어졌다. 그것은 그의 것과 일치하는 유일한 고대의, 또 완전히 안정된 것이었다. 그 뱀 또한 그것이 그의 창조물이라고 했다. 그것의 영속성은 그가 나중에 바로잡은 실수였다고. 하지만 이 균열은 의심의 여지 없이 그보다 훨씬 오래된 것이었다. 그건 드래곤들의 황금기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의 거짓말은 얄팍하고, 무리가 있었다. 포식자보다 더욱 강한 무언가가 그것에게 있었다. 그 섬뜩한 지속성은 내 정신을 갉아먹고 있었다. 그런 거짓과 중대한 위험 속에서도, 난 그냥 밖으로 걸어나가서, 다시는 돌아가지 않았다.

파일:Calamity Mod/시그너스 (로어).png 시그너스
An aberration that defies all explanation, borne of the Distortion and revered by the Onyx Kinsmen. Almost all information about this entity is sourced from that enigmatic clan. All else is hearsay. It has been reported to manifest in multiple places at once. Its capacity for deceit and ruthless cunning is peerless. Statis' compatriot Braelor dueled me to a standstill. With our blades locked, the ronin lunged for the lethal blow. The Devourer is not one for honor or loyalty. But he sensed weakness. Hesitation. An easy prey. The serpent ensnared both my assailants in a dimensional vortex. He assured me they were as good as dead. Yet, Statis must have struck a bargain with Signus, as he escaped his banishment unscathed.
그 어떤 묘사도 어울리지 않는 이형의 존재이자, 오닉스 일족에게 존경받은 뒤틀림을 품은 존재다. 이 개체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그 수수께끼의 일족에게서 나왔다. 그 외의 다른 것들은 모두 풍문에 불과하다. 그것은 여러 장소에서 한번에 발견되었다고 보고되었다. 그것의 속임수와 무자비한 계책에 대한 능력은 따라올 자가 없다. 스태티스의 동포인 브라엘러가 가만히 선 채로 나와 결투했을 때, 우리의 검이 검집에 박혀 있는 상태에서 그 낭인은 내게 치명상을 입히려 돌진했다. 포식자는 명예나 충성을 느끼는 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나약함을 느꼈다. 망설임을. 또 쉬운 먹잇감을. 그 뱀은 나의 공격자 둘을 모두 차원의 소용돌이 안으로 잡아넣었다. 그는 그들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스태티스가 상처 없이 그곳에서 살아나온 것을 보아 시그너스와의 어떤 거래가 있었을 것이다.

파일:Calamity Mod/신들의 포식자 (로어).png 신들의 포식자
The infamous, otherworldly glutton, in the flesh. His imposing title was self-granted, but truth made it stick. He is a formidable foe, capable of swallowing Gods whole, absorbing their essence in its entirety. I ordered Draedon to armor his gargantuan form, so he could safely best even great Gods in single combat. Fittingly, he had a serpent's tongue. He manipulated me incessantly, driving me to awful acts. I recruited him out of desperation. My war had dragged on for decades, and I would do anything to have it end. It was then my negligence was born. My descent began the moment recruiting this scoundrel crossed my mind. His absence of loyalty was clear as day, even at the time. However, I suspect it goes beyond that. The Devourer's alien capabilities and domineering tactics hint that his allegiance lay elsewhere. Is he but one soldier, of a malevolence far beyond…?
악명높은 이계의 탐식자 그 자신이다. 그의 인상적인 칭호는 스스로가 붙인 것이지만, 그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는 굉장한 적수이며, 신들을 통째로 삼켜 그 정수를 완전히 흡수해 버리는 데에는 도가 텄다. 난 드레이돈에게 그의 장대한 몸에 맞는 갑옷을 만들길 지시했다. 그가 혼자서도 더욱 강한 신들을 쉽게 능가할 수 있도록. 공교롭게도, 그는 뱀의 간사한 혀를 갖고 있었다. 그는 끊임없이 나를 조종했고, 나로 하여금 끔찍한 일들을 저지르게 했다. 난 필사적으로 그를 필요로 했다. 내 전쟁은 수십년간 늘어지고 있었고, 난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 끝을 맺게 하고 싶었다. 그게 내 죄를 불렀다. 이 악당과 함께하고자 생각한 순간 내 몰락은 시작되었다. 그에게 충성심 따위 없다는 것은 그 때조차도 한낮만큼이나 명확했다. 하지만, 난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고 의심한다. 포식자의 기이한 능력과 권세를 부리는 기술은 그의 충성이 다른 곳에 기인한다는 실마리가 되었다. 그는 과연 저 너머에 있는 악의의 한 병사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파일:Calamity Mod/환생의 용, 야론 (로어).png 환생의 용, 야론
The return of the Age of Dragons, dashed. Just like that, it is but ashes in the wind… Yharon was the last of the Auric Dragons. As a phoenix, his domain of power includes rebirth. The Gods thought him culled with the rest of his kind, but he returned as an egg, hidden on the Aerie. I was destined to consume his Auric soul when he hatched, and rule forever as God-King.

Destiny is for the weak.

I rejected their whims, and upended their scheme. I was sentenced to execution for treason. Their meek, ingratiated swine cast both Yharon's egg and I into the magma of Hell. The intense heat hideously scarred me, but birthed Yharon anew. He rose, wreathed in fire, and saved my life. From that day, our souls were one. He shared with me the tale of Zeratros, and the genocide of his kind. I promised him I would have justice. So the war began, Yharon rallying all as a beacon of hope. Now, that hope is long withered. I am but a husk of the hero I once was, and this is the ultimate proof. Yharon may yet return, as he does, but he… he has bade me farewell.

드래곤 시대의 회귀는 오지 않았다. 그저 그렇게, 바람에 날리는 잿가루일 뿐이다. 야론은 최후의 오릭 드래곤이었다. 불사조로서, 그 힘에는 재탄생이 포함된다. 신들은 그가 그의 종족과 함께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했으나, 그는 알로 다시 돌아와서, 둥지에 숨겨져 있었다. 난 그가 알을 깨고 나올 때 그 금빛의 영혼을 흡수하여 영원히 신중 왕으로 군림할 운명이었다.

운명이란 약한 이들을 위한 것이지.

난 그들의 바람에 불응했고, 그들의 계획을 뒤집었다. 난 반역죄로 처형을 선고받았고, 그들의 순하고 말 잘 듣는 비열한 돼지 같은 녀석이 야론의 알과 나를 지옥의 용암 속으로 던져넣었다. 극심한 열기가 내게 끔찍한 상처를 입혔다. 하지만 다시 태어난 야론이 깨어나 불에 휩싸여서는 내 목숨을 구했다. 그 날로부터, 우리의 영혼은 하나였다. 그는 내게 제라트로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고, 그의 종족이 말살당한 이야기에 대해 말해주기도 했다. 난 공명정대할 것을 그에게 약속했다. 그리고 전쟁은 발발했다. 야론은 희망의 봉화로서 모두를 규합했다. 이제, 그 희망은 시든 지 오래됐다. 난 한때 영웅이었던 껍데기에 불과하고, 이게 그 증거다. 야론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내게 작별을 고했다.

파일:Calamity Mod/엑소 기계 트리오 (로어).png 엑소 기계 트리오
What a terrifying marvel of engineering. Draedon's specialty always lay in the machines of war, but these are immaculate. His bold claim that no God can match his work is, however, incorrect. He is not privy to the Traitor almighty. Regardless, from steel and wit alone, he has forged engines of destruction that rival Calamitas. It brings me little comfort to remark that even she, at least, has a heart to speak of. Draedon is an amoral monster beyond compare. He is entirely devoid of humanity and compassion. With technology this incomprehensibly advanced, he stands at the precipice of apotheosis. He can fabricate such dreadful, synthetic nightmares at will. His resources must be nigh unlimited. Were he to lose his temper, if he even has one, all of life's hopes would be smothered in an instant, silenced by a torrent of silicon. Though, perhaps you may leverage his unimaginable craft to your advantage, and seek insight from him.
무시무시한 기술의 경이로움이군. 드레이돈은 항상 전쟁용 기계를 전문적으로 다뤘지만, 이것들은 흠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는 어떤 신도 그의 작업물과는 상대할 수 없다고 단언했지만, 틀렸다. 그는 전능한 배반자에 대해서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고 금속과 지혜만으로 칼라미타스와 견줄만한 파괴의 기관들을 주조해냈다. 그건 그녀조차도 말할 수 있는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어 내게는 별로 위안이 되지 않는다. 드레이돈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부도덕한 괴물이다. 그에게는 인간성도 동정심도 없다. 이해할 수 없을만큼 진화한 기술과 함께, 그는 종말의 끝에 서 있다. 그는 그런 끔찍하고 인공적인 악몽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그의 자원은 무한에 가까울 것이다. 그에게조차 마음이라는 게 있다는 가정 하에 만약 그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면 모든 생명의 희망은 즉시 맹렬히 흐르는 실리콘 속에 질식할 것이다. 그럼에도, 어쩌면 넌 그의 상상조차 힘든 작품을 네게 유리하도록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그에게서 정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파일:Calamity Mod/칼라미타스 (로어).png 칼라미타스
None have borne the brunt of misfortune quite like the Brimstone Witch, Calamitas. When first I saw her, she was still a girl. Prostrated in my court, garbed in charred rags, trembling. I could not grasp the unfathomable, raw power of the fell magics that coursed through her. She could scant control it herself. Permafrost recognized this immediately. With a pained face, he counseled me to look after her. The Witch entered his tutelage, and soon after, my service. She was ablaze with desire to douse the Gods in her wicked wrath. Indeed, the faithful already quaked in her presence. Her name was a moniker of theirs, one uttered quietly in fear. In my campaigns, I counted on her sheer capacity for annihilation as my ace in the hole. No man, no army, no city, and no God could stand against her unbridled fury. Eventually, the girl's horrific sin was too much for her to bear. She left my side along with her mentor. The weight of her deeds haunts her to this day. She despises me, and I cannot blame her. Please, if you would, show her respect where I did not.
유황 마녀 칼라미타스만큼 불행을 정면으로 맞이한 이는 없을 것이다. 내가 그녀를 처음 봤을 때, 그녀는 아직 어린 여자아이였다. 시커멓게 탄 누더기를 걸치고 내 궁정에 엎드려 떨고 있었다. 타락한 마법의 생생한 힘이 그녀를 통해 전해졌고, 난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다. 그녀는 그것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었다. 퍼마프로스트는 이것을 즉시 알아챘고, 아픔에 찬 표정으로 내게 그녀를 돌봐줄 것을 청했다. 그녀는 그의 가르침을 받기 시작했고, 얼마 뒤 내 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신들을 그녀의 그릇된 분노 속에 처박으려는 욕구에 불탔다. 사실, 이미 신자들은 그녀 앞에서 몸서리쳤다. 그녀는 그들이 공포 속에서 조용히 내뱉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내 출정에서, 난 비장의 무기로서 그녀의 섬멸 능력에 의지했다. 그 어떤 이도, 어떤 군대도, 어떤 도시도, 또 어떤 신도 그녀의 억제되지 않은 분노 앞에 설 수 없었다. 결국, 그녀의 끔찍한 죄는 그녀가 견디기에는 너무 커졌다. 그녀는 나를 경멸했고, 난 그녀를 탓할 수 없었다. 내가 그녀에게 보일 수 없었던 존중을, 만약 네가 그러겠다면, 그녀에게 보여줬으면 한다.

파일:Calamity Mod/인도 (로어).png 인도[37]
You now stand at the brink of infinity. The power you have amassed is extraordinary. Valor and deceit, truth and falsehood, loyalty and betrayal… you are beyond these notions. All, you have rent asunder as they crossed your path. The very land now bends to your will. Do you not see how the grass parts where you step, how the stars illuminate where you gaze? Terraria itself kneels to you, whether it be out of fear or respect. This is the strength the Dragons held. The primordial power they commanded. Little stands between us now. If you did not seek battle with me, I doubt you would have come so far. When you are prepared, seek the grave of the Light, at the summit of the Dragon Aerie. I await your challenge.
이제 너는 무한함의 끝에 서 있다. 네가 쌓아온 힘은 특이하군. 용기와 속임수, 진실과 허위, 충성과 배신... 너는 이러한 것들 너머에 있다. 그 어떤 것이라도 네 앞을 막는 것이라면 넌 산산이 찢어버렸다. 이제 땅은 네 의지대로 움직인다. 네가 딛는 곳이면 풀들이 갈라서고, 네가 응시하는 곳이면 별이 반짝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테라리아는 네게 무릎꿇는다. 그것이 두려움에서든 경외심에서든. 이건 드래곤들이 가지고 있던 힘이지. 그들이 다뤘던 원시적인 힘이다. 우리 사이에 더 남은 건 별로 없다. 네가 나와의 싸움을 바란 게 아니라면, 네가 여기까지 오진 않았겠지. 준비되었다면, 드래곤 둥지 꼭대기의, 빛의 무덤을 찾아라. 네 도전을 기다리고 있겠다.

4. 아이템 설명

몇몇 아이템에 붙어있는 부가설명을 번역한 항목.
얼음의 대마법사의 마법으로 벼려낸 고대의 검
마녀 스스로의 죄로써, 그녀의 내면의 악마는 시간이 끝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존재합니다.
폭군의 어머니가 쓰던 천상의 활.
비록 그녀는 폭력에 대해 지극히 부정적이었지만, 거대한 재앙의 시간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항상 활을 곁에 두었습니다.
야림의 무기와 갑옷 전문가, 드레이돈의 고대 검
옛부터 전해지기를,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기 위해 천상에서 프로메테우스가 내려왔다고 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지옥의 악마도 같은 일을 하기 위해 지옥에서 올라왔을 것이 분명하다.
야림의 군대와 기지 방어군이 주로 사용하는 대형 레이저 캐논
영혼의 혼합물은 결코 그들이 원하던 내세로 갈 수 없으며, 분노에 더럽혀지고 녹아내렸다.
야림의 군대의 중보병 부대가 사용하는 레이저 무기
전우주적 뱀의 예상 가능한 미래. 힘에 대한 갈망으로 눈이 먼 사람들을 위한 끔찍한 경고입니다.
무라사마 블레이드의 대략적인 프로토타입으로, 모두 레이저 에너지로 형성됩니다.
드레이돈의 구식 펄스 라이플. 그에게 등을 돌린 창조물에 대비하여 비상시에 사용되었습니다.
약하고, 피아인식도가 낮은 드레이돈의 불량품을 방어하는 데 사용되는 장치입니다.
기억에서 사라진 땅에서 온 창백하게 바랜 검.
검날에 귀를 기울이면 희미하지만 편안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
'어디에 있건 간에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저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겠습니다, 나의 주군이시어.'
부정한 화염의 유물.
우주의 포식자의 감시자들이 끈질기게 찾아왔던 힘을 내장하고 있다.
정글의 폭군, 야림이 쓰던 괴이한 검
수천 년 전에 종말을 가져왔다고 생각되는 의식을 일으키는 유물
그것을 오용하려는 자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심연에 봉인되었다.
오랜 바다의 왕국은 그들의 국경 너머로 나아가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허나 물 속이라는 본질적인 이점 덕에, 그들은 어떠한 침략도 완벽히 방어했다는 기록을 남겼죠.
바닷 속 사람들은 출중한 사냥꾼들이었지만 쓸데 없는 폭력은 거부했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그들 옆의 국가들은 그렇지 아니했기에 전쟁을 위한 도구들을 만들어야 했죠.
지식은 중요하며, 오랜 바다의 왕국의 많은 서기관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것을 지켜야 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도서관은 방수성 석판으로 이루어져 대부분의 도서관보다 거대했다고 하죠.
오랜 왕국 주민들은 물밑의 효율을 위해, 그들의 덜 영리한 형제들로부터 고안된 도구와 무기를 썼습니다.
고스트 벨의 전기적 특성은 죽은 후에도 유용했으며, 일반적으로 도관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증발하는 바다 왕국의 패전은 확정되었지만, 용맹한 주민들은 쉬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최후의 수단으로써 죽은 동물의 뼈로 무기를 만들 때까지도.

5. 언급

  • 가이드
    하드모드일 때

    "아...혹시 지옥을 확인해줄 수 있니? 내가 아끼는 사람을 저 밑에 두고 온 것 같아."
프로비던스를 처치했을 시
"나비를 죽여서 그녀의 생명이 신성지대로 스며든 것 같아. 그곳에 가 보고 무엇을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해 봐!
"던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흡수하는 반물질 포탈이 있다고 들었어. 그곳에서 혼돈의 룬을 사용해 봐!"
  • 상인
    달의 군주를 처치했을 시

    "매일 밤이 지난 밤보다 더 불길한 것 같아. 상상할 수 없는 공포가 네 모든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단 말이지."
  • 드라이어드
    아스트랄 감염지대가 존재할 시

    "그 별에 의한 질병은 물집처럼 이 땅에 깃들어 있어. 그보다 더 사악한 부패가 저 너머 세계에 존재할 수 있을까?"
강화된 일식이 진행중일 때
"이 시간대에 나타나는 나방에게서 나오는 암흑 태양 에너지가 있어. 아, 나방은 네가 진행한 만큼 더욱더 강력해질거야...흠... 야론이 억제하고 있던 힘은 무엇일까?"
  • 낚시꾼
    브림스톤 엘레멘탈을 처치했을 시

    "네가 고대의 여신을 물리쳤을 때, 그녀의 아이들은 여파로 인해 용암에 떨어졌어. 소문에 따르면 그들이 물고기를 돌연변이로 만들었다고 하더군. 그리고 네가 나에게 용암으로 채워진 새로운 수조를 가져왔으면 좋겠어."
  • 의류상
    달의 군주를 처치했을 시

    "그 비명소리는...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마음 속에 이름 모를 두려움이 깨어난 것 같아."

    "지옥에서 젼혀 익숙지 않은 유령의 비명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대체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 세무사
    브림스톤 엘레멘탈이 처치되지 않았을 시

    "자네가 가진 모든 시간으로 그 오래된 폐허를 조사할 수 있겠나? 분명히 자네에게 가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네!"
  • 해적
    레비아탄과 아나히타가 처치되지 않았을 시

    "아, 나는 바다에서 매혹적인 목소리로 노래하는 신화 속의 생물에 대해 들은 적이 있어. 낚시를 할 땐 조심해."
아쿠아틱 스커지를 처치했을 시
"저 바다뱀을 돌봐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겠네. 아니면 다른 뱀이었는지..."
  • 사이보그
    달의 군주를 처치했을 시

    드레이돈? 그는 '고도의 옥탄가'야. 네가 내 말을 이해한다면 좋으련만.

6. 장비

슬라임 갓의 힘을 불어넣어 제작한 어떤 닌자 일족의 전투 장비입니다. 그러나 일족이 멸문당할 때 전통적인 갑옷 제작법을 포함한 많은 비밀들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의 갑옷은 일족의 마지막 핏줄이던 스태티스(Statis)[38]가 노년에 입었던 갑옷의 레플리카로, 원본의 민첩성과 힘의 일부분밖에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이 합금은 얼어붙은 툰드라 지하에서 발견된 물질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만들어집니다. 위대한 발명가 다이달로스에 의해 사용된 합금은 수세기동안 두터운 얼음 밑에서 응축되며 원래 물질이 가지고 있던 특성들을 더욱 강하게 나타냅니다. 원래 전투를 위한 장비는 아니지만, 뛰어난 힘과 다목적성을 지닌 탓에 상당한 힘을 가진 갑옷으로 인정됩니다.
괴물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착용했던 갑옷. 원주인이 한 번 더 착용하면 앞으로 만년 동안 온 우주가 쉼을 모른다고 쓰여 있습니다. 갑옷은 원래 주인의 살과 이빨, 손톱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장 강한 전사들 중에서 자신의 힘을 증명한 사람만이 봉인을 풀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화적인 글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사라진 ​​시대로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것입니다. 그 존재는 영겁 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고,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믿는 사람들을 미치게 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대한 영웅, 브라엘러(Braelor)[39]의 어깨에 걸쳐져 무수한 전쟁을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이 갑옷은 마치 처음 제작된 그 날처럼 깨끗합니다. 신에게 엄청난 지구력을 축복받은 이 금속은 마치 생명체처럼 스스로 성장하며, 행성의 에너지를 끌어다 갑옷의 주인을 보호하고 치유합니다. 갑옷의 첫 번째 주인이 정글의 폭군 휘하 군대의 거침없는 진격을 몇 년간 저지할 만도 합니다.
야림의 넘치는 카리스마는 신들의 포식자같은 괴물들조차 굴복시켰지만, 복종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종종 어느 정도의 위협이 필요했습니다. 정글의 폭군이 직접 선택한 신들의 포식자의 감시자들은 전우주적 물질로 제련된 갑옷을 몸에 걸치고 있습니다. 신을 죽인 정수로 가득 찬 이 갑옷을 견딜 수 있는 자는 초인의 힘과 끝없는 내구성을 지니며, 신화 위에 마치 신처럼 우뚝 서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갑옷은 신화적인 드라이어드 실바가 입었던 것입니다. 가장 순수하고 강력한 자연 친화적 마법으로 직조된 이 갑옷은 실바 본인이 직조 도중 테라리아의 모든 행성으로부터 끌어모은 생명의 힘이 담겨 있습니다. 갑옷에는 영원에 가까운 생명의 샘이 저장되어 있으며, 갑옷을 입은 자의 부상을 치료하고, 정신을 지탱하며, 상처를 치유합니다. 물론 이러한 강력한 능력의 유지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능력 사용을 위해서는 갑옷이 마나를 재충전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마나 재충전 때문에 갑옷의 능력이 제한됩니다.

7. 구 설정

2.0.2.001의 스토리 대규모 개편 이전에 작성된 설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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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의 무법자
바다의 왕, 아미디아스가 어둠의 군주로 알려진 달의 군주를 깨우는 금지된 의식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를 가두자, 분노한 정글의 폭군 야림은 수하인 마녀 칼라미타스에게 전 세계의 바다를 유황과 불로 증발시킬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금은 사막의 무법자로 알려진 거대한 바다의 지렁이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다가 증발되며 이전에 먹잇감으로 삼았던 게와 상어 같은 것들이 전부 사라지자, 지렁이는 지금은 말라버린 바다 왕국의 주민들을 전부 먹어치웠습니다. 이제 바다 지렁이는 말라버린 껍질로 온 몸을 뒤엎고 끊임없이 신선한 먹잇감을 찾아 방황 중입니다.
  • 크래뷸론
칼라미타스의 전설적인 업적 중 하나인 바다 소각은 수없이 많은 생물을 죽였습니다. 바다에 살던 많은 이들이 산 채로 끓어버리거나, 바닷물이 증발하고 남은 혹독한 환경에 반죽음 상태로 버려졌습니다. 한때 바다의 바닥을 배회하던 크고 유순한 게 또한 피난처를 찾아 지하로 숨어들었습니다. 본능은 게를 이전에 살던 보금자리와 가장 비슷한 곳, 축축한 동굴로 인도했지만... 운은 거기까지였습니다. 게는 발광 버섯 동굴에서 죽었고, 무수한 균류가 시체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습니다. 죽음마저 거스른 빈 껍데기는 안에 기생하는 균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며 먹이를 찾습니다.
  • 하이브 마인드
오염지대 깊숙이 살고 있는 그로테스크한 생물체, 하이브 마인드는 사실 단일 개체가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뭉친 집단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합쳐 사방에 오염을 흩뿌리고 확산시킵니다. 오염지대는 단지 이 생물체가 점점 더 커지는 데 먹이를 제공하는 것뿐입니다.
  • 퍼포레이터즈
크림슨의 뒤틀린 살과 내장에서 탄생한 또 다른 흉물은 더 많은 생명체를 흡수하기 위해 존재할 뿐입니다.
  • 슬라임 갓
테라리안의 세계에서 최초로 탄생한 생물들 중 하나인 슬라임 갓은 모든 슬라임들의 핵심이며 지배자입니다. 고대에 존재하던 최초의 세포 중 하나가 진화한 형태인 슬라임들은 비록 지각력은 없지만 코어에 의해 형태를 부여받고 이 세상에서 움직입니다.
슬라임 갓은 진화한 박테리아가 주위의 다른 박테리아를 흡수한 뒤 생겨났습니다. 충분한 세포질을 섭취한 슬라임 갓은 주변의 수많은 동물과 식물들을 흡수했고, 그 과정에서 그들의 능력과 지성 또한 얻었습니다. 몸집을 불려나간 슬라임 갓은 결국 텔레키네시스를 통해 주위 생명체에게 간섭이 가능한 경지에 이릅니다. 텔레키네틱 에너지를 통해 슬라임 갓은 물이나 죽은 식물들, 또는 동물로부터 수많은 슬라임들을 만들어냈고, 슬라임 숫자의 증대를 위해 더 많은 죽은 생명체를 흡수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슬라임 갓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진홍의 슬라임 갓칠흑의 슬라임 갓을 창조했습니다.
  • 크라이오젠
얼음 성의 마법들을 가둔 야림의 감옥, 크라이오젠은 얼음 대마법사에 대한 야림의 차가운 증오를 나타냅니다.
야림이 어렸던 시절, 는 고향인 정글 사원을 떠나 대마법사 퍼마프로스트가 사는 얼음 사원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대마법사를 만난 야림은 지하 세계의 주민들을 '평화롭게' 진정시킬 수 있는 가르침을 청합니다. 그러나 대마법사야림의 간악한 책략에도 불구, 의 마음속에 가득 찬 지하세계의 흑요석 탑에 사는 주민들에 대한 격렬한 증오와 멸시를 엿보게 됩니다. 대마법사가 정중히 거절하자 야림은 얌전히 인사한 뒤 의 앞을 떠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대마법사가 미처 깨닫지 못한 게 있었으니, 야림은 이 얼음 사원을 처리할 방법을 하나 생각해냈습니다.
사원 밖으로 나온 야림은 능숙하게 포켓 디멘션에 숨겨져 있던 마법 룬들을 얼음 사원 주변에 설치했습니다. 몇 분 후 그 자리를 떠난 야림은 룬들을 전부 가동시켰고, 이내 얼음 사원은 통째로 순수한 어둠에 집어삼켜졌습니다. 크라이오젠야림의 통제 불가능한 강력한 마법에 의해 얼어붙은 건물이 붙잡히고 남은 것입니다. 테라리안들은 월 오브 플레시를 물리치는 것이 단순히 영혼들을 이 세계에 풀어놓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모릅니다...
  • 브림스톤 엘레멘탈
아주 먼 옛날, 이 세상이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했을 무렵 -
지구의 의지는 다섯개로 나뉘어져 각각의 형태를 취해 정령이라 불리는 존재로 탄생하였습니다. 인류가 이 태초의 생명들을 발견했을 때, 그들의 아름다움과 마법에 경외감을 느꼈지요. 인간은 정령들을 숭배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믿음과 사랑은 정령들을 여신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시키게 됩니다. 정령들은 수천 년 동안 그들이 새로이 가지게 된 힘과, 그들을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인류가 주변의 세상을 인식하고 이해하면서, 자신들의 우상에게도 환멸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수 세기에 걸쳐 정령들에 대한 믿음과 경외는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령들이 사람들에게 내려준 선물과 지식들은 인간에 의해 빼앗기고 이용되었으며, 더 나아가 정령들을 해치기에 이르릅니다.
지하세계의 화염에서 태어난 불씨는 가장 처음으로 정령의 형태를 갖추었고, 자매들 중에서도 가장 강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나머지 자매들이 사람들의 손에 의해 그들을 낳은 세상의 위상으로 조용히 돌아가는 동안 그녀는 더 오래 이 세상에 머무를 수 있었죠.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의지였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 속 깊은 곳에, 세상에 대한 증오로 이글거리는 불꽃을 품은 한 인간이 지하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녀는 폭력적인 힘을 쏟아냈고, 온 지옥이 우습게 보일 정도로 강력한 마법으로 지하세계를 초토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정글의 폭군, 야림의 지휘하에 파견된 칼라미타스는 지구의 중심부에 있었던 찬란한 문명을 하룻밤만에 황폐화시키고, 그저 타버린 돌무더기들로 전락시켰습니다. 한때는 지하세계의 수도였던 장소는 - 작금에는 검고 불쾌하게 그슬린 찌꺼기만이 남았고, 증오로 얼룩진 불순한 마력은 한때 그 땅 위에 살아갔던 모든 사람들에게 끔찍한 저주를 걸었습니다.
정령은 칼라미타스의 강대한 위력에 대항할 수 없었습니다. 마녀가 대학살을 마친 후, 한때는 여신으로 숭배되었던 존재는 이제는 이름밖에 남지 않은 채 구불구불한 수도의 폐허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짐승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무의미한 살육에서 희생당한 마지막 한 줌의 추종자들과 조우한 브림스톤 엘레멘탈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인간들을 영원토록 저주하고 증오하리라 맹세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서 그녀의 예전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겠죠... 그녀는 자신이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던 간에, 자신과 접촉하고 숭배하려는 모든 시도들을 차단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입니다.
  • 바다의 무법자
사막의 무법자의 먼 친척뻘에 속하는 바다의 무법자는 심연 위에 자리한 유독성 황산에 의해 돌연변이를 일으켰습니다. 유황 바다에 적응하게 되자 메기나 넙치 같은 식량을 풍부하게 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덜 공격적입니다. 그러나 이 바다의 괴물은 여전히 육식성이므로 유황 바다로 탐험을 떠난다면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칼라미타스 클론
어두운 힘의 진정한 명장. 바다 전체를 황량한 사막으로 바꾸는 마법력. 지하세계의 공포. 스스로 예고했던 재앙의 대명사가 된 바로 그 강력한 마녀가 야림의 세계정복 세력의 소중한 보석으로 여겨진 것은 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만일 그녀가 반란을 꾀한다면, 야림이 직접 상대하지 않는 한 그가 가진 모든 것들을 살육할 것이고 - 설령 그가 나선다 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죠. 에게는 변함없는 충성을 보장하는 보험이 필요했습니다.
야론을 복제하려는 수많은 시도는 막대한 실패를 안겨주었으나, 그 속에서 얻은 정보는 대단한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우림의 폭군의 개인적인 지도 아래, 칼라미타스의 클론을 생산하려는 프로젝트가 조용히 이루어졌습니다. 물리적인 껍질이 형성되었고, 과거 실험과 칼라미타스의 고유 사령술로부터 파생된 인공 영혼이 그것들을 채웠습니다. 흑마법과 과학으로 탄생한 유체는 필연적으로 원조의 그것보단 약했지만, 그 자체로도 이득이었습니다.
그러나, 야림의 노력으로 극비리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마녀의 능력을 과소평가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휘하던 사령술사가 지옥에서 영혼을 긁어모으던 중의 재해로 사라졌을 때, 칼라미타스는 그 숙련된 마도사의 죽음에 관심을 가지고 죽음의 공허에서 그의 영혼을 직접 건져내었습니다. 비록 그의 생각은 이미 정신나간 횡설수설로 가득했지만, 그녀는 그의 파편화된 마음에서 충분한 지식을 뜯어내고 야림에 대해서 점점 의심을 피웠습니다.
폭군이 두려워하던 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배신한 것입니다. 사원으로 들어갔던 칼라미타스에 의해 재활성된 골렘이 일으킨 혼란으로, 생산되던 클론을 격리하던 숨겨진 연구실이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야림의 군세는 날뛰는 기계를 유려하게 파괴했지만, 입은 피해를 되돌릴 순 없었습니다. 칼라미타스의 배신에 대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만들어진 클론들이 아이러니하게도 그 배신을 촉발시킨 후 풀려난 것입니다. 이제 그 복제체들은 의지도 목적도 없이 밤을 배회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의도된 대로 행동하고 싸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채 말이죠.
  • 아나히타와 레비아탄
물이란 신비롭고도 변덕스런 존재입니다. 막강한 파괴력을 휘두르는 동시에 비단처럼 부드럽고, 눈 깜짝할 새에 무엇이로든 변할 수 있죠. 만약 이것을 반영하는 엘레멘탈이 있다면, 그 불가사의한 신적 존재, 격류의 아나히타만큼 어울리는 것이 없습니다.

아나히타는 오늘날까지 자신들을 대표하는 마법과 함께 세상에 태어난 원소들 중 하나였습니다. 극진히 숭배받은 그들은 신의 형태로 격상되었지만, 필연적으로 믿음이 사라지자 빈 껍데기만이 남았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깨어난, 아마도 가장 먼저 인정받은 아나히타는, 그에 걸맞게 가장 부서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때 문명들이 그녀에게 끝없는 믿음을 표하며, 폭풍을 줄이고 비를 내려주기를 기도했습니다. 이 시기동안 그녀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모든 이들에게 알려지고, 받아들여지고 사랑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황금의 시대에서도 인간의 탐욕이 파멸을 불러왔습니다. 아나히타가 모른 바다 한가운데 섬의 학자들은 마법의 신으로부터 그 힘을 탈취할 방법을 잠정적으로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그녀의 분노가 자신들에게 어떤 영향이 올지 알고 있었기에, 마치 연못에 목을 축이는 개미처럼, 천천히 마력의 경계를 걷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그에 임했습니다. 물론 인간의 욕망이 그렇게 숨겨질 리가 없었죠. 학자 중 한 명이 그녀의 모든 힘을 차지하려 한 것입니다.
그는 마법의 흐름을 되돌려 아나히타에게 부패한 주문의 씨앗을 품게 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신들의 마음을 좀먹으며 인간들이 그녀에게 준 은혜를 잊게하여, 최종적으로 그녀의 생각을 부식시켜 힘을 취하는 것이 그 학자의 목적이었습니다. 이는 여신에게 그 많은 것을 흔쾌히 내주었던 그의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원망에서 이루어졌죠. 허나, 그의 경솔한 행동은 얼마나 여신의 분노를 과소평가했는지, 주변의 세계가 바다의 풍요와 자비에 의존함을 얼마나 무시한 것인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례 없는 거대한 폭풍우와 나무를 잡초마냥 찢어버리는 위력을 지닌 태풍, 언덕 높이에 필적하는 파도까지. 해안 도시에 살던 거의 모든 주민들은 그들이 살던 땅이 물에 잠겨 몇 시간 만에 목숨을 잃고, 오직 극소수만이 거센 조류에 휩쓸려 탈출했습니다. 그 중 바람의 울부짖는 비명과 암석 토대의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비현실적인 통곡이 울려퍼졌습니다.
물론 그 학자는 실패했으며, 해일에 의해 돌멩이와 격렬히 부딪혀 죽은 첫번째 희생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신의 신뢰와 마음을 파괴하는 것 만큼은 대단히 성공적이었죠. 끔찍한 증오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신은 자신을 배신했다 생각한 사람들을 맹렬히 비난했고, 결과적으로 남아있던 미약한 믿음마저 불타 없어지면서 그녀는 나약해졌습니다.
결국 비바람이 그녀의 형체마저 왜곡했지만, 그녀는 더 이상 그것들을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아나히타의 분노가 잦아들고 상처진 마음이 맑아졌을 때, 이미 슬픔과 후회로 찢어진 마음을 들고, 회복할 수 없는 깊은 곳으로 도망쳤습니다.
고대의 검은 물 속에서, 레비아탄의 호박색 발광을 보았다면 탈출의 희망은 고이 접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그녀의 턱이 그 불행한 생물을 에워싸고 있을테니까요.
그녀는 최상위 포식자였으며, 가장 거대하고, 아마도 그녀의 종족의 마지막 존재였기에, 그녀의 비대한 성장은 바다 어느 곳에서도 지지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게 수십년, 어쩌면 수 세기동안 짝을 찾기 위해, 필요에 따라 먹이를 삼키며 햇빛이 들지 않는 물에서 표류했습니다. 심해의 여왕에게 어울리지 않았던 그런 절망적인 노력에도, 결국 시간조차 희미해진 공허한 세상에서 한때 마음껏 사냥하고 삼키던 그 생물은 나이들며 나약해지고 감당할 수 없는 크기의 먹이로 전락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체념에 단계에 이르러, 해저 밑바닥에서 몇 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그녀의 겨울잠이 방대한 근육과 지방을 갉아먹었습니다. 만약 누가 그녀를 보았다면 생물이 아닌 해저의 지질구조 중 하나라고 생각될 만큼, 수세대에 걸쳐 해저의 무수한 변화를 맞아가며 꿈조차 없는 잠을 이어갔습니다. 그 어떤 변화도 그녀를 깨울 수 없을거 같았죠. 예상치 못한 엄청난 규모의 폭풍이 없었더라면 말이죠.

그렇게 레비아탄격류의 아나히타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엘레멘탈이 바다 깊은 곳으로 도망쳤을 때, 그녀레비아탄인지, 아님 대지가 물과 함께 요동치는 것인지 모를 굉음을 느꼈습니다. 누가 그녀를 믿든, 사랑하든, 사랑하지 않든 바다는 여전히 그녀의 집이었으며, 한때 삶을 포기했던 레비아탄 또한 그녀를 보고 멈춰가는 마음에 동정과 연민이 샘솟았습니다. 진흙과 산호의 폭포를 타고 해저에서 떠오른 그녀는 세상에서 버려진, 상처입은 영혼과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선원들끼리 종종 여행중에 마주친 괴물들에 대해서 말문이 오가고는 합니다. 모든 배를 바다 밑으로 끌고간 끔찍한 촉수의 크라켄, 선박을 휘감아 군함조차 성냥갑마냥 산산조각 내는 거대한 서펀트. 이 이야기들이 사실이든 지어낸 이야기든, 이들 중엔 거의 언급되지 않는 해저의 짐승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이미 전부 죽었을테니까요.
  • 아스트럼 아우레우스
테라리아에 처음 아스트럼 바이러스가 나타나 주위 환경을 왜곡시켰을 때, 이 현상은 곧 야림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떤 파괴력, 어떤 혼돈의 힘이 거의 모든 물질을 자신의 분자 구조와 동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만들 수 있었겠습니까?
드레이돈에게 바이러스를 연구할 것을 지시했고, 그것의 -사실상 연금술이나 다름없던- 특성을 이용하여 로 하여금 활용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을 찾도록 했습니다. 물론 드레이돈의 첫걸음은 우선 표본을 채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는 다시 한번 그의 수족이 될 수 있는 자동화 기계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의 조수들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겠지만, 워낙 인간에게 치명적인 환경이었기에 는 신중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의 실수는 바이러스에 내포되어 있는 지배력을 과소평가한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가 그 감염된지역을 가로질러 재목을 끌며 표본을 가져오기 위해 만든, 금속과 전선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기계마저도 바이러스의 의지에 굴복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드레이돈은 결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에게 있어서 이것은 바이러스의 힘의 범위가 단지 유기적인 존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큰 증거였습니다. 더 이상 거대한 기계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드레이돈은 그것을 포기했습니다. 이제 바이러스는 아스트럼 전염지대에서 잠자고 있으며, 오직 외부의 위협이 가해질 때만 깨어납니다.
  • 질병전이체 골리앗
정글의 폭군, 야림은 수많은 생체 실험들을 자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야림과 그의 연구원들은 (그들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감염당한 숙주에게 끝없는 고통을 주면서도 숙주를 완전히 죽이지는 않는... 생물을 산 채로 부패시키는 끔찍하지만 강력한 전염성 나노 기계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야림은 이 끔찍한 결과물을 함부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엄격한 감시와 보안을 갖춘 연구소에 이 생물학 병기를 격리했습니다.
그러나, 야림의 수석 과학자 중 한 명이 저장고에서 나노 기계를 빼돌렸고, 야림의 다른 실험체가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 단계에서 대기중일 때, 은밀하게 그 나노 기계를 실험체에 주입하였습니다. 강력하고 우수한 무기들로 무장되고, 그에 더해 은밀하게 주입되어진 끔찍한 병원균으로 가득 찬 기계화 여왕벌들은 정글에 머무르면서 자신들의 벌집을 중독시켰습니다. 그들의 새끼 벌들 또한 이 생물학 병기에 감염되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이 병기는 생태계를 따라 일파만파 퍼져 나갔습니다. 이 질병은 극도로 통제하기 어려우며, 감염을 퍼트리는 원흉인 기계화 곤충들을 파괴하는 것 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정글과 그 주변 일대가 끔찍한 고통에 빠져 말라죽고 있을 때, 폭군 야림은 그의 새로운 생체 병기의 파괴적인 힘에 눈독을 들였습니다.
파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이 기계화 곤충들은, 도시 하나 '따위' 는 순식간에 어떤 생명체도 살아갈 수 없는 황무지로 탈바꿈시키는 질병전이체들이라 불리며 두려움을 샀습니다. 비록 그들이 야림의 군대 중 가장 강력한 이들은 아니지만, 질병전이체는 가여운 희생자들을 고통스러운 죽음으로 인도할 수 있음을 약속하지요...
  • 궤멸자
정글의 폭군, 야림이 휘하 군세와 전 세계를 상대로 거침없는 정복 전쟁을 이어나가던 시절, 끝없는 진격을 늦추기 위해 사람들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동원해 그 앞을 막아섰습니다. 전쟁의 투쟁은 인간을 존재의 한계까지 밀어넣고, 마침내는 가장 어두운 때 숨겨져 있던 미덕과 타락을 표면에 드러냅니다. 절망에 빠진 남은 이들은 마지막까지 명예를 지키며 싸우던 자의 시체까지 모욕했습니다. 전투에서 죽은 수많은 시체가 모여 하나의 끔찍한 혐오스러운 생명체로 재탄생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궤멸자는 비록 부활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한 번 죽었던 이들을 다시 움직여 싸우게 만들었습니다. 절대로 깨뜨릴 수 없는 뼈의 방벽으로 이루어진 몸체는 흑마법의 열화로 검게 불타올랐고, 군대 하나를 무장시키기 충분한 양의 무기들이 장착되었습니다. 오직 눈 앞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궤멸자는 희망없는 세상에서 창조주들이 바란 그대로였습니다.
궤멸자의 마지막 재료로 쓰인 인간이 죽고, 제작자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몰살당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요새급의 튼튼한 방어력과 혼자서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탓에 궤멸자는 정복 전쟁이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패배하거나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폭군의 실종 이후에도 궤멸자는 오랫동안 땅 위를 배회했고, 아마도 파괴되는 그 순간까지 마음 속에 새겨진 명령을 따라 모든 것을 부숴버릴 것입니다.
  • 아스트럼 데우스
오랜 옛날부터 인간은 존경과 경외를 담아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무수한 종교가 그들의 신과 천국이 하늘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태양은 따뜻함과 삶의 상징이었으며, 어둠을 내쫓고 희망을 부르는 존재였습니다. 달은 어두운 밤하늘에서 우상처럼 빛났고, 밤을 밝히는 빛이지만 동시에 광기를 부르는 기묘한 존재였습니다.
한때 인간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별들은, 단 하나의 신은 아니었습니다. 구름이 없는 맑은 날, 밤하늘을 가로질러 펼쳐진 놀라운 별들의 흐름... 그 신성한 빛의 근원은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크기의 어떤 이었습니다. 그 의 본질은 인간의 나약한 상상력으로는 감히 상상조차 불가능했지만, 때때로 끝없이 펼쳐진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의 사이로 약간씩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류의 신앙들이 모이고 모이자 믿음의 보답에 대한 징후가 천천히 나타났습니다. 별들의 진정한 이 우주를 가로질러 날아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심지어 조차도 모두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별의 신에 관한 전설이 탄생하고 셀 수 없는 세월이 흘러, 지상의 모든 땅을 정복한 정글의 폭군, 야림은 하늘로 눈을 돌렸습니다. 거기서, 폭군은 자기가 정복해야 할 또다른 광활한 영토를 보았습니다. 폭군은 신들의 포식자에게 아스트럼 데우스를 물리칠 것을 명했고, 기나긴 싸움 끝에 포식자는 마침내 데우스를 쓰러뜨렸습니다. 별들의 신은 산산조각이 나 차가운 우주 공간에 흩뿌려졌습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별들의 신은 마지막 날에 지구에 내려갔다고 합니다. 신의 몸은 땅에 아스트랄 파워를 흩뿌렸고, 생물들을 자신의 권속으로 변형시켰습니다. 의 시체에 떠도는 힘은 Worm(종족)들을 끌어당겨 힘을 부여했습니다. 비록 포식자에게 산산조각이 났지만, 별의 신은 이 땅 위에서 다시 한 번 권력을 잡았습니다. 전설처럼 언젠가는 이 땅에 떨어진 조각난 몸에서 별의 신의 후계자가 태어날지도 모릅니다.
  • 부정한 수호자들
절대 꺼지지 않는 부정의 불꽃에서 태어난 부정한 수호자들은 그들의 여신, 프로비던스의 영원한 수하입니다. 그들은 사라져간 숭배자들의 영혼들이 수호의 의무를 대가로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았다는 물리적인 현신이니, 그들은 죽지 않고 어쩔때는 프로비던스의 중심부에서 사라졌다 다시 재생되기도 합니다. 그들은 프로비던스와, 야림이 나타나기 전에 프로비던스와 테라리아의 생명을 이어주던 그녀의 아티팩트를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고 지키려 합니다. 폭군 야림이 온 땅에 그의 위세를 떨치기 시작했을 때, 수호자들은 그를 저지하기 위해 맞서 싸웠습니다. 하지만 수호자들이 승리로 여기던 때는 곧 폭군이 신뢰하는 포식자와 그들의 하수인들을 풀어주는 결과를 초래했죠. 수호자들은 파괴되었고 다시 현신할 수 있도록 그들의 신 곁으로 돌아갔습니다. 시간이 흐른후 테라리안이 이 부정한 유물 중 하나를 끼워 맞춰, 수호자들을 다시 깨우려 합니다.
  • 어리석은 용
어리석은 용야림이 전술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의 친구 야론의 힘을 복제하는 실험의 실패로 인해 탄생했습니다. 그 결과 우룡들의 힘은 그들의 원형의 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룡들의 딜레마를 만든 것은 그들에게 내재되어있는 가혹한 마법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만들던 유전적 공정의 부작용입니다. 따뜻함과 음식이 번식 과정을 크게 촉진하는 정글과 같은 적절한 환경에 놓이면, 이들은 과도하게 번식하여 수많은 새끼를 낳습니다. 드라코닉 스웜링이라 불리는 이녀석들은 자신들의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러나 정글과 같은 단일 영역 내에서 너무 많은 개체들이 경쟁하며 충돌하고 서로를 갈기갈기 찢기 때문에 번식의 실질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 부정한 여신, 프로비던스
불은 말할 의지도, 고통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적만은 존재하죠; 오직 타오르고, 재로 돌아가는 것. 꺼져가는 빛과 타락하는 황혼의 존재, 프로비던스 또한 그러합니다. 태고의 천사와 악마의 전쟁중 막대한 흑과 백마법이 부딪혀 태어난 그녀는, 틀림없이 신성하고 악마적인 존재였으나 그녀에게 깃든 존재는 둘 모두를 부인하였습니다. 마력의 열기와 힘으로 만들어진 평범한 결정체 안에서 의식의 불꽃이 스스로 마음을 만든 것입니다. 마법의 폭풍 한가운데에서, 프로비던스는 삶과 악의를 위한 극도의 욕망, 선과 악을 마주하였습니다. 역겹기 짝이 없었습니다. 두 세력 사이의 불확실성에 빠진채, 지면 그 자체에서 암석의 껍질을, 불타는 전쟁에서 불꽃의 날개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녀의 불길이 휩쓸고 지나간 것은 모두 '정화'되어 공평한 재로 변모하였습니다. 삶과 죽음에는 항상 미덕과 죄악이 따라옵니다. 정화 앞에서는 어떤 것도 살지도, 죽지도 아니하므로, 죄악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목표입니다. 욕망이 정화된 세상.
허나, 포식자 들이 그녀를 잡아먹기 위해 미친듯이 찾아다니는 상황에서 그러한 행위는 위험하죠. 세상 모든 곳을 지워버린다 해도 변함없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프로비던스는 태양의 중심부에 몸을 숨겨 휴식을 취하며, 핵융합의 에너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완고하고 자비없는 그녀는 언젠가 이 땅에 내려오고, 정화의 불꽃 아래서 모든 것을 소각할 때를 기다립니다. 그 어떤 것도 태양으로 담금질되고, 하나의 목표로 채워진 여신의 열기에 대항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직 죄없는, 묘한 재의 세계만을 남기고 떠나겠죠. 그러나 당신이 그녀의 유물중 하나, 실질적인 권능의 핵을 잡는다면 그녀의 진노를 불러올 것입니다. 그녀는 에너지도, 유물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약화된 모습으로 일찍 땅으로 내려올 것입니다. 오직 유물을 되찾고 범인을 섬멸하기 위해서 말이죠. 만약 기술된 방법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숙련된 대적자는 아마도 그녀를 파괴하고 세상의 운명을 틀어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포식자의 감시자들은 신들의 포식자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며, 를 제외한 다른 존재의 명령은 일체 듣지 않는 세 존재들을 지칭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인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충성을 보이지 않지요.
감시자들 각각의 존재는 마법적 계약으로 포식자에게 구속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힘과 충성심을 바치면, 포식자는 자신이 사냥한 신적 존재들에게서 빼앗은 전우주적인 힘의 편린을 그들에게 제공합니다. 포식자가 자신의 힘을 휘두르며 더 많은 먹잇감을 사냥할수록, 감시자들은 포식자에게서 힘을 하사받아 점점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현재, 포식자가 그들에게 부여한 임무는 포식자가 쉽게 부정한 여신을 처치할 수 있도록 그녀의 행방을 찾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그들이 직접 부정한 여신을 사냥하는 것입니다.
프로비던스의 힘의 편린에 불과한 한낱 룬조차도, 그들이 당신을 찾아오게 할 만큼 자극하는 데엔 차고 넘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모두 쓰러진다면, 신들의 포식자가 그들을 쓰러뜨린 자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지도 모르지요…
  • 폭풍의 방직자
그들의 성장과 살육성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지렁이 종족은 항상 적들에게 무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신들의 포식자의 등장은 이 종족의 위험성을 테라리아의 모든 종족에게 각인시켰고, 온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습니다. 지렁이 종족은 더 이상 자신들의 나태함으로 인해 멸종되지 않을 수 있었으나, 그 대신 다른 종족들에게 적극적으로 사냥당했습니다. 포식자의 종은, 그들의 먹이의 능력을 흡수하도록 단련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사실상 몇년 후에 사라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포식자의 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 신생 지렁이가 굶어 죽어가는 채로 발견된 것이지요. 포식자는 그 어린 것에게 연민을 느끼고, 야림의 군대로 데려갔습니다. 야림를 치료하고 포식자의 것과 비슷한 갑옷을 하사하였습니다. 비록 한번 자비를 베풀었을 지언정, 포식자는 자신의 제자의 잠재력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으며, 가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면 처치해 버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걱정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새로이 태어난 폭풍의 방직자는 대기권 바깥에서 머무르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와이번들을 먹이로 삼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충분히 먹지 못해 지능이 충분히 발달하진 않았지만, 언제나 먹이에 대한 야생적인 적의를 띠며 주어진 명령을 해결할 것입니다.
  • 끝없는 공허
신들의 포식자가 차원을 넘나드는 능력을 일순간에 익힌 것은 아닙니다. 그 정도 규모의 마법은 엄청난 정밀성과 지식을 요구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한 채 이를 섣불리 실험해 발생하는 사고에는 엄청난 재앙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포식자가 세계들 간의 경계를 뚫고자 했을 때, 하나의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로 인해 치명적인 균열이 형성되었고, 현실의 개념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포식자칼라미타스의 힘으로 균열를 일차적으로 봉인하였고, 균열을 국소 차원 강화 마법을 통한 안정 작업과 우주적 금속으로 둘러싸는 보강 작업으로 균열을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균열이 봉인되자, 어떤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균열이 집어삼킨 물질들과 생명이 무형의 암흑 에너지로 역류하며, 주위에 있는 모든 생명을 흡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균열은 매우 가치 있는 표본이었지만, 기나긴 연구를 통해 균열은 통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자 격리되어 지하 던전에 버려졌습니다.
끝없는 공허가 다른 감시자들과 마찬가지로 마법적 계약을 맺고 있다고 해도, 그것은 감정과 이성이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다른 것들의 생명 에너지를 흡수하고자 할 뿐입니다. 칼라미타스의 연구에 의하면, 공허의 갑주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벌어질 일에 대한 두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현실이 공허가 스스로 소멸하도록 조정되거나, 공허 속에서 암흑 에너지가 흘러나와 끝없이 퍼져 세계를 차원 간의 심연 속으로 갈가리 찢어버리거나...
  • 포식자의 특사, 시그너스
이 세계의 어떤 존재도 시그너스의 진짜 기원은커녕, 그가 정말로 살아있는 생명인지 아닌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오직 흑마법을 통해서만 통제할 수 있는 복수심에 묶인 망령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이들은 그것이 단순히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한 마법사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그것이 다른 행성, 혹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부름' 이라고 믿습니다. 어찌 되었건, 모든 사람은 그것이 엄청난 살인의 귀재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것은 그 어떠한 대상이 그 어떠한 상황에 있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죠.
그것의 의뢰인들조차 그들의 암살자가 무엇인지 거의 알지 못합니다. ‘그것의 진정한 형태’가 매우 다양하게 설명되는 이유는, 그것이 다른 사람의 형체를 흡수하고, 흡수한 형체에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스스로를 계속해서 다른 형상으로 복제하기 때문입니다. 시그너스라고 불리는 존재들이 보이는 가장 일관적인 패턴은, 그것들이 어쩔 수 없이 개활지에서 목표물을 마주하게 될 경우, 천체의 빛을 드러내어 적들이 자신을 관측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그너스가 처리하지 못한 유일한 목표는 정글의 폭군, 야림이었습니다. 정글 사원의 성스러운 내부에는 그 어떤 것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는 오직 신들의 포식자의 도움만으로 시그너스의 시도를 좌절시켰습니다. 허나, 그것포식자의 차원 내에서도 죽지 않았습니다. 두 모두 어느 쪽도 서로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요. 결국 불쾌한 휴전이 성사되었지만, 둘은 서서히 서로를 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수한 힘과 크기보다 섬세함과 은밀함이 필요했을 때, 시그너스포식자의 훌륭한 오른팔이자 자객으로서 활동했습니다. 세 명의 감시자 중, 천상의 암살자만큼 그들의 현재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 적격인 사람은 없습니다.
  • 폴터가스트
야림이 세계를 상대로 벌인 정복 전쟁 도중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의 군대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괴물들에게 먹이로 주어지거나, 야림의 칼 아래 쓰러진 이도 있었습니다. 극소수만이 평화롭게 죽을 수 있었고, 대부분은 끝까지 정글의 폭군의 이름을 저주하다 고통스럽게 죽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사후에 평온을 찾았지만, 나머지는 죽음으로도 영혼 주위를 떠도는 증오와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던전은 야림의 통치 기간 동안 감옥으로 쓰였습니다. 반항하던 자들은 던전으로 끌려가 고문방이나 처형방에 갇혔습니다. 고통과 죽음으로 가득 찬 피 내음에 끌린 저주받은 영혼들은 죽은 시체가 가지고 있던 갑옷과 무기를 들고 던전 안을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제압되던 이들은 야림이 통치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수감자 수 또한 증가함에 따라, 그 수가 폭발적으로 불어났습니다. 제압에 의 부하들과 자원을 낭비하는 데 질린 야림은 던전을 철회하고 죽은 이들을 썩는 시체로 남겨두었습니다.
영혼은 증오보다 조금 더 현실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이 때문에, 던전에서 죽은 많은 이들은 동료에 대한 감정을 빠르게 잊었습니다. 곧 영혼들은 힘을 흡수하기 위해 서로를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먹이로 삼을만한 게 점차 줄어듦에 따라, 어느 정도 세력을 이룬 영혼들은 서로 싸우고 잡아먹기 시작했고, 이는 포식자와 먹잇감이라는 개념조차 사라지고 영혼들로 이뤄진 군단이 등장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처음 그들을 살해했던 이에 대한 격렬한 증오와 더 많은 영혼에 대한 열망은 만족이란 걸 절대로 몰랐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은 이제 단순히 이성 없는 한 마리의 괴물이 되었고, 화합의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부서진 갑옷에서 긁어낸 쇳조각을 모으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고장난 쇠사슬로 던전 깊숙한 곳에서 배회하는 폴터가스트는 지금도 그의 형제들을 사냥하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암흑 속에서 켜켜이 쌓인 증오를 느낄 때까지 계속해서 먹고 곪아갈 것입니다. 그도 아니면... 폴터가스트의 힘과 거의 대등한 위치에 선 누군가를 포착할 때까지.
  • 신들의 포식자
테라리안의 전설 속에서 단순한 신화나 전설로서 알려진 존재, 신들의 포식자는 괴이한 포켓 차원의 깊숙한 곳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기계 뱀입니다. 그의 보금자리에는 짙은 자주색 안개가 지평선 끝까지 펼쳐져 있고, 그 외에 다른 생명체라곤 하나도 없는 황량한 곳입니다. 포식자는 자주 집을 떠나 테라리안의 세계 뒷편에 터널을 뚫고 돌아다니며 감히 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집어삼켰습니다.
그러나 먹잇감들이 점차 의 공격을 피하는 데 익숙해짐에 따라, 포식자는 굶주리게 됩니다. 때문에 포식자는 차원에 구멍을 뚫은 뒤 그 안에 몸을 숨겼습니다. 여기서 포식자는 - 신이건 아니건 간에 - 에게 감히 도전할 만큼 멍청한 이들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종 포식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가는 먹잇감을 몰래 공격해 내장을 찢은 뒤 그의 빛나는 마디에 먹이로 줍니다.
처음 야림포식자와 만났을 때, 이 거대한 보라색 뱀은 야림이 아끼던 최고의 부하들을 갈기갈기 찢어서 먹고 있었습니다. 분노한 야림은 처음에는 그 자리에서 이 을 죽여버리려고 했지만, 곧 이 괴물을 써먹기 좋은 곳을 찾아냈습니다. 야림포식자와 계약을 맺고, 자신을 섬기는 대신 포식자가 만족할 만한 먹이를 계속해서 제공하기로 합니다. 포식자는 동의했고, 곧 야림가 가장 증오하던 두 적대자, 브라엘러와 스태티스를 산 채로 잡아들였습니다. 야림은 그들에게서 갑옷과 무기를 전부 빼앗고 포식자가 도사리는 포켓 차원 안으로 던졌습니다. 야림은 두 명의 반신(Demigod)이 새로운 애완동물에게 온 몸이 찢겨져 내지르는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야림포식자에게 관통과 폭발 공격에 저항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강화 스파이크 갑옷을 상으로 내렸습니다.
  • 환생의 용, 야론
그의 가족들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뒤로, 폭군 야림의 곁에는 오직 충성스러운 보호자 야론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오래전, 어떤 강력한 활잡이가 정글 사원의 깊은 곳에서 어떤 알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아들 야림을 위해 그 을 주었고, 알은 임무를 위해 부모가 집을 비우는 시간 동안 부모를 대신하여 어린 아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화하기도 전에, 야림의 오만한 형은 자신의 비열한 야망을 이루기 위해 야림을 포함한 그의 가족 모두와, 야림의 유일한 친구였던 마저 지하세계의 용암에 던져넣어 살해하려 했습니다.
허나 야림의 형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용암의 뜨거운 열기가 의 부화를 앞당긴 것이었습니다. 곧 알에서 맹렬한 야수가 태어났고, 야림을 죽음으로부터 구해 내었지만. 안타깝게도 의 나머지 가족까지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온몸에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화상을 입은 채, 증오와 멸시에 잠식된 야림은 천천히 그의 든든한 친구에게 기어갔습니다. 은 그를 정성을 다해 보살폈고, 용의 보살핌 속에서 야림은 정글 사원으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힘과 질서의 태동이었습니다.
야림이 열어나가는 새로운 세계 속에서, 야림을 도와 정글의 부패한 지도자들을 숙청하고, 상처와 흉터로 마음이 얼룩진 친구의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폭군에게 단순한 친구 이상이었고, 의 영혼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따스한 온기와 희망찬 빛은 절망에 빠진 폭군을 종종 위로하고 안식을 주었습니다. 그의 친우가 곁에 없었다면, 이미 폭군은 오래전에 최후를 맞았겠지요…
  • 엑소 메카들
야림의 지상 정복이 시작될 무렵, 에게 편집증 증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힘을 강화할 수 있는 갑옷을 원했습니다. 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장인이 지상에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는 해답을 찾기 위해 신들의 포식자에게 전우주를 샅샅히 뒤질 것을 명하였습니다. 1년이 흘렀고, 비할 데 없는 대장장이의 작품들인 자동기계들로 가득 찬 행성의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포식자는 지금껏 자존심 때문에 들어본 적도 없는 경이로움에 사로잡힌 듯 하였습니다. 야림은 당장 그곳으로 떠났습니다.
행성의 표면에 도달할 무렵, 야림포식자가 어째서 이곳을 선택했는지 곧바로 깨달았습니다. 하늘은 잿빛 스모그로 가득 찼고, 지표면은 유기적인 생명체로 여겨질 만한 것이 하나도 존재치 않았습니다. 거대한 기구들은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용의 화석마냥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고, 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자동기계들이 땅 위를 달그락거리며 나아갔습니다. 포식자를 어떤 장소에 데려갔습니다. 벙커의 돌출부로 보이는 건축물이 불모의 황무지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야림은 그곳으로 통하는 어두운 구덩이를 바라보며 문을 뜯어냈습니다. 포식자에게 행성에 남아있으라고 경고하였으나, 그 뒤에 숨겨진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 채 떠나야겠다는 생각은 의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미궁 깊은 곳에서 야림은 심장박동과도 같은 쇳소리를 들었습니다. 는 벽을 뚫고 근원으로 향했습니다. 우뚝 솟은 금속 인간, 드레이돈은 대장간 옆에 앉아 철사와 도구 위를 날아다녔습니다. 자동망치가 의 주위에서 붉고 뜨거운 금속을 두들기고 있었습니다. 는 단지 바이저를 들어올리고, 아마 용도를 알지 못해 전혀 개의치 않고 갈라진 목소리로 야림을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야림가 말하는 언어를 알아듣지 못해 혼란을 표하자, 드레이돈은 찰칵 소리를 내며 더 익숙한 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당신의 행성과 사람들에 대한 지식은 기억속에 기록되었습니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의 도움이 필요하다. 는 모든 위협에서 를 지켜줄 갑옷을 원한다."
"당신의 행성은 용들에게 보호되고 있지 않으신지요?"
"너무 오랫적의 정보로군. 너무 오래되었어. 우리는 전란의 시간 속에 살고 있다. 그대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하라. 는 오로지 의 도움이 필요할 뿐이다."
"자원과 명령만 있다면,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야림은 폐허가 된 행성의 뒷배경을 신경쓰지 않았고, 드레이돈 또한 야림의 비장한 결심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의 왕국이 멸망할 때까지 폭군그의 대장장이의 관계를 확립하였습니다.
  • 대마녀, 칼라미타스
칼라미타스의 진짜 이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녀는 산악지대에 사는 위대한 마법사 가족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들은 매우 파괴적인 힘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 힘의 크기는 반신들과 맞먹을 정도라 평가받았습니다. 가족들은 칼라미타스에게, 변덕스런 흑마법을 부정적인 감정 없이 익히도록 가르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만일 부정적인 감정이 그러한 마법들에 개입된다면, 그 사용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누구나 마음 속에 어둠을 가지고 있단다. 하지만 기억하렴. 네가 그 어둠 속을 들여다볼 때, 어둠 또한 너를 들여다본다는 걸.” -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늘상 하곤 했던 말입니다. 유명한 철학자의 말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여느때처럼 아침에 일어난 칼라미타스는 가족들이 분노한 무리들에 의해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맙니다. 증오와 분노로 가득 찬 채로, 그녀는 부모의 가르침을 잊은 채 그들을 지옥불로 불태우고, 그들의 영혼을 지하세계로 던져넣어 영겁의 시간 동안 고통받도록 하였습니다. 이 일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잃고 무력감과 슬픔에 빠진 그녀는 산등성이에 있는 비어있는 동굴로 숨어들어가, 금지된 강령술로 부모님과 형제들의 부활을 꾀했습니다.
형제들을 살려내는 데 성공한 칼라미타스는, 정글에서 자신을 부르는 괴이하면서도 매혹적인 부름을 들었습니다. 부름에 이끌려 다다른 정글의 사원에는, 그녀를 인도한 존재 - 정글의 폭군, 야림이 기다리고 있었죠. 야림칼라미타스가 일으킨 불가사의하고, 거대하며,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마력의 분출을 통해 그녀의 존재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진리에 대한 길고 긴 대화 끝에, 야림칼라미타스를 자신의 신하로 포섭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야림그녀에게 내린 첫 번째 임무는, 달의 군주를 소환하는 의식에 참여하기를 거부한 바다의 왕 아미디아스에 대한 보복으로 바다를 소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 이는 훗날 사막의 무법자가 날뛰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여전히 선한 면이 존재했습니다. 몇 주 동안,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이 행한 학살의 필요성에 대해 계속 사색했으며, 결국 야림을 불신하게 됩니다. 어느 날 그녀야림을 만났고, 의 논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설득시키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야림은 전혀 듣지 않았고, 그녀를 바로 자신의 알현실에서 쫓아냈습니다. 바로 그날 - 그녀야림을 배신하기로 마음먹고, 고대의 에너지 셀을 통해 사원의 골렘을 해방시켰습니다. 골렘은 사원 안에서 날뛰어 그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이 일은 야림의 군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골렘이 그들의 관심을 끄는 동안, 칼라미타스야림의 알현실로 몰래 숨어들어 브라엘러와 스태티스 - 야림의 숙적 - 들의 정보를 담은 문서를 훔쳤습니다.
야림의 군대는 골렘을 제압하고, 야림은 배신자 칼라미타스에게 끔찍한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녀가 멀리 도망친 덕분에, 저주의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그녀의 정신을 천천히 좀먹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는 미쳐갔고, 결국 그녀는 브라엘러와 스태티스가 죽은 뒤 야림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야림은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자신의 적들에 대한 끔찍한 보복을 대가로 칼라미타스에게 퍼부었던 저주를 풀어주었고...
...뭐, 그 결과는 여러분이 곧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 Daedalus
다이달로스는 과학과 예술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천재였습니다. 그는 전쟁에 쓰일 무기를 만들고, 누구나 우러러볼 경이로움을 고안했으며, 인생의 기적을 향해 누구보다도 깊이 들어갔습니다. 또한 그를 후원하던 왕국을 지키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전략의 천재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적에게 포위당하거나 정복에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놀라운 업적에도 불구하고, 다이달로스는 전쟁을 단순한 자원과 시간의 낭비라 여겨 혐오했습니다. 그는 수도의 생존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걸 충고하는 등 여러가지로 활약했지만, 이 모든 것들은 그에게 단 하나의 흥미도 주지 못했습니다. 그는 언제나처럼 삶의 신비, 우주의 암호를 해독하는 작업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물론, 다이달로스의 그러한 면모는 인정받지 못하거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 땅 위의 누구나 상식처럼 알고 있었고, 많은 이들이 각자의 목적에 맞게 그 빛나는 지성을 소유하거나 부숴버리려 노력했습니다. 물론 이 과학자를 잡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은 - 놀랍지는 않은 일이지만 - 전부 실패했습니다. 다이달로스는 천재적인 지성만큼 자신을 후원하는 왕국에게 충성을 다했기 때문에, 평화적으로 교섭을 제안한 수많은 파벌들조차 거절당했습니다. 그는 본능적인 두려움은 물론이고, 육체적인 욕망조차 거의 없었습니다. 마치 다이달로스 그 자신이 최대 효율을 유지하도록 제작된 시스템하에 작동하는 기어로 이루어진 창조물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다이달로스 또한 다른 필멸자들처럼 늙음에 굴복했습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이 찾아온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의 몸에서 넘치던 젊음의 활기가 점차 빠져나갔습니다. 만약 지쳐버린 필멸의 육체가 그를 실망시킨다면, 그는 다시는 그가 바랬던 우주의 코드 해독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는 죽음을 속일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입찰 앞에 선 다이달로스의 머릿속에서 다시 한번 감정 없는 계산이 돌아갔습니다. 최후의 날에 그는 다른 사람과 일체 접촉하지 않고 광인처럼 방에 틀어박혀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수많은 노력 끝에 그는 그의 창조물들의 도움을 받아 인간 마음의 복잡성, 거대한 기계, 알려진 세계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데 필요한 생명을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끝났습니다.
그리고 다이달로스가 연구를 끝낸 그 해, 야림이 권력을 얻었습니다.
정글의 폭군, 야림의 수석 고문이자 과학자인 사이보그, 드레이돈 또한 다이달로스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드레이돈은 다이달로스가 폭력을 혐오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앞으로의 정복 계획에서 언제고 그 지성이 커다란 방해가 된다고 믿었습니다. 드레이돈은 직접 폭군의 군대를 이끌고 다이달로스의 왕국을 침공했습니다. 이전에 왕국을 침략했던 그 어떤 군대보다도 많은 숫자였습니다. 만약 다이달로스가 자신의 딜레마에 빠져있지 않더라도, 공격은 그가 혼자서 어찌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다이달로스는 이 순간이 그의 인생을 바친 연구를 성공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몇 주간 지속된 포위 공격 속에서 그의 연구는 크나큰 진보를 보였고, 기계는 의식을 보존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연구의 완성을 기다리는 동안, 또 다른 기묘한 감정이 마음 속에 스며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죄책감이었습니다.
땅 위에서는 정글의 폭군의 군대에 의해 대학살이 자행되고 있었습니다. 아마 역사상 최악의 잔학 행위로 꼽힐 이 학살 속에서 수많은 생명이 사라졌습니다. 다이달로스는 처음부터 이 전쟁에 희망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런 학살은... 그는 그런 잔학 행위를 도저히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혼자만 안전한 피난처 속에 틀어박혀 친절하게 대했던 많은 사람들을 배신했다는 치욕. 다이달로스는 침략한 군대와 도망친 자신에게 분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유지한 상태로 침략군에게 치명적인 손실을 입힐 막대한 폭발을 일으키기 위해 기계의 힘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걸로 그가 평생토록 노력한 사명은 완수할 수 없게 되겠지만, 다이달로스는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는 결코 자신의 의무를 포기한 죄책감 속에서 살 수는 없었습니다.
도시의 마지막 성벽이 무너지고 학살이 시작되었을 때, 성큼 다가온 죽음을 바라보던 다이달로스는 폭발물을 가동시켰습니다. 야림의 군대 대부분은 도시 자체와 함께 소멸했습니다. 폭발은 지하 깊숙한 곳의 다이달로스마저 흔적도 없이 날려버린 뒤 그 지역을 영원토록 끔찍한 황무지로 바꿔버렸습니다.
  • Statis
고대에서는 대개 정부가 중심이 되는 국가가 아닌 혈통과 파벌로 구성된 조직들이 세계를 조각내는 기준이었습니다. 이들 사이에서 자주 일어났던 전쟁과 다툼은 많은 살생과 함께 분노의 상처를 남겼고, 종종 서로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서로 공멸하곤 했죠. 이런 핏빛의 혼돈 속에서 수많은 생명이 다시 태어났고, 의미없는 비극은 흔하게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한 일족은 이런 무지한 잔혹함에 등을 돌렸습니다. 이들은 그림자에 숨어, 누구도 벗으로 삼지 않고, 어떤 적에게도 들키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존재에 대해서까지 의문을 제기했지만, 이들이 존재했다는 사라지지 않는 불변의 기록은 존재합니다. 바로 이 혈통에서, 전설적인 닌자 스태티스(Statis)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스태티스는 흉흉했던 시대에 태어났습니다. 이 때에는 전쟁이 땅을 휩쓸지는 않았지만, 하나의 가문이 온 나라를 상대로 폭정을 휘두르던 시기였습니다. 깊은 정글 속에 이 정권이 자리잡았고, 파벌의 많은 젊은 세대들은 낡은 은둔적 방식을 벗어나 왕실이 소유한 군대에 합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전통을 지키려는 자 또한 있었죠. 그리고 그들 중에 스태티스의 부모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스태티스에게 선조들의 자취를 따라가게 하며 세대를 걸쳐 전해진 기술들을 전수하였습니다. 그가 걸음마를 땔 때부터, 그는 첩첩산중 속에서 절벽을 오르는 법, 소리내지 않고 걷는 법, 필요한 만큼만 사냥하는 법 등을 배우며 고요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또한 가장 빼어났던 일족들이 전투에서 다루었다는 무기와 기술을 배워나갔습니다. 종종 폭력적으로 번지는 갈등이 그의 주변에서 매일 일어났지만, 스태티스는 임무에 있어 그것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곧 어린 나이에 그의 노력은 최고 권위를 가진 세 명의 원로들에게 인정받았죠. 그 아이 안에 커다란 잠재력이 있음을 감지한 그들은 꽤 오랫동안 마음에 무겁게 짓눌려 있던 것, 누구에게 이들의 유산을 물려줘야 할까라는 생각을 결정했습니다. 굳세고 강인한 전사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그들은 자기 일족의 운명이 이미 위험에 처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들은 적장자를 찾아냈으니, 그가 진정으로 스태티젤 일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또한 그들의 지식, 재능, 짐마저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모의 은총을 받았던 스태티스는 이제 원로들에게 개인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일족에 가장 비밀스러운 의식과 기술을 전수받은 그는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갈고 닦았습니다. 그리고 15세가 될 무렵에, 그의 은신과 암살의 기술이 원로들의 전성기조차 능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신중하게 매일매일을 정진 했으며, 세상이 그가 필요해질 때를 기다렸죠.
왕실의 군대가 처음으로 그 일족에게 당도한 날은 어느 추운 겨울 날이었습니다. 그들이 이곳에 올수 있었던 건 가름 서릴 정도로 분명하였습니다. 그 군대 중에서 너무나도 낯이 익은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한 때는 누군가에게 가족이었고, 형제였으며 또한 친구였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씁쓸하게도 자기 일족을 배신한 것입니다. 바다같이 밀려오는 군대를 보고 장로들은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공포가 현실로 닥쳐온 것입니다. 이것이 일족의 끝일 것이며, 스태티스만이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그는 젊은 청년으로 성장했고, 그동안 단 하나의 기술도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세 사람은 그에게 경고하며 마지막 3개의 선물을 주었습니다. 하나, 유령같은 성질을 가진 쿠나이. 둘, 고대 신의 축복을 담은 사시야. 마지막,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창조에 관여했던 원시적 신의 굳어진 본질로부터 추출해낸 일족 창시자의 갑옷. 이 것들과 함께, 그들은 마지막 부탁과 함께 작별을 고했습니다. 어떤 공포와 비극이 닥쳐오든, 그가 지금까지 배워온 가르침을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는 부탁을요. 그는 그 마지막 말 후에, 구름 낀 밤 아래 군대를 습격했습니다. 그가 조용히 적군의 전초기지로 숨어들어가 가는 곳마다 죽음의 길을 조각하고 나서, 마침내 새벽이 오고 군대가 집결하여 거점을 파괴했을 때서야, 그들은 이미 군대의 1/4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수 십년동안, 그 산은 저주받은 산으로 여겨졌고, 어떤 군대든 침묵시킬 수 있는 암살자-스태티스를 두려워하여 정글의 폭군의 통치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감히 그 바위 골짜기와 어두운 절벽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 Braelor
브라엘러는 왕국 변두리의 먼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힘의 축복을 받은 그는 이미 많은 성인 남성들이라도 힘들었으리라 생각될 일 마저도 완수해냈습니다. 그의 위업에 대한 소문은 그 길을 건너는 여행자들을 통해 많은 정착지 사이에 빠르게 퍼졌고, 결국 시기와 불안에 사로잡혀 있던 당시 지배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왕국의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청년을 통제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통치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었습니다. 그를 그들의 군대로 모집하기 위해 사절을 보냈고, 그들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냈습니다. 부, 명성, 땅. 그러나 브라엘러는 그 모든 것을 거절했습니다. 그들 스스로 전쟁으로써 그들을 위협하는 적국의 군대에 대한 영리한 거짓말을 할 때까지, 그리고 자신이 그들을 위해 싸우지 않으면 그의 마을이 파괴될 것이라고 브라엘러는 확신했습니다. 그의 힘에 대해 들은 다른 사람, 스태티스가 아니었다면 그는 이러한 갈등되는 상황에서 왕실의 전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브라엘러가 사절과 함께 떠나기 전날 밤, 한 암살자가 그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그 청년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명했습니다. 그가 의심스러웠지만 여전히 순진한 브라엘러는 스태티스를 믿었습니다. 스태티스는 그가 알아야 할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를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짧은 여행은 아니었지만 스태티스가 그를 밤새도록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곧 한 정착지의 불타버린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집에서 멀리 떠나본 적이 없었던 브라엘러는 그의 눈앞에 있는 파멸에 가까운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시체가 남아 있었고, 곪아 썩은 살덩어리가 뼈대에 매달려 있었고 파리가 시체 사이로 윙윙거렸습니다. 그리고 그 폐허 한가운데에는 왕실의 깃발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브라엘러는 방문자와 함께 떠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몇 년 후 반란의 위협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체포와 처형의 주요 목표는 이 두 사람이었습니다. 왕실이 두려워했던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억압과의 전쟁에서 명예와 용맹의 상징으로, 정글 나무 껍질의 심장부에 자리 잡은 전사, 브라엘러 외에는 아무도 떠올릴 수 없을 것입니다. 반란을 진압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그들이 거주하는 산에서 그들의 군대는 스태티스의 지식과 브라엘러의 지도력으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몇 년 동안 이 두 사람은 지배자들을 타도하고 새롭고 더 나은 시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브라엘러와 스태티스가 지휘하는 용감한 전사들에게도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공격의 적기가 다가올 무렵, 왕실이 눈앞에서 쪼개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밀쳐내고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들의 새로운 적은 더 강하고, 더 자신감 있고, 더 무자비했기 때문입니다. 야림이 당도했습니다.
  • Silva
생명체가 단단한 땅으로 나아간 첫날부터 식물들은 생물군계에서 항상 우위에 있었습니다. 나무들은 잔잔한 언덕 위에 가지를 뻗고, 해조류는 거센 폭포를 따라 자라나며 각자의 조용한 삶을 영위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전임자이자 감독자는 최초의 자연의 정령, 실바입니다.
식물의 개념에서 태어나 최초의 드라이어드가 된 실바는 엄청난 지혜와 힘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녀는 테라리아의 땅의 모든 식물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녀의 건강과 활력은 거대한 숲에서 풀잎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의 안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가장 작은 식물이 여전히 잎사귀를 펼치고 있는 어딘가에서 오래 살 것입니다. 셀 수 없이 오랜 세기의 일생을 보내기 위해 실바는 대부분의 시간을 땅 속 깊은 곳에서 잠을 자면서 보냈습니다. 그녀는 오직 자연이 위태로울 때만 깨어났기에, 그녀를 본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그녀는 그저 전설에 불과했습니다.
야림의 통치를 시작시키기 위해 그의 용 야론이 홀로 이전의 정글의 군주를 쓰러뜨리고 그의 불길에 정글이 휩싸였을 때까진 그러했습니다. 그의 공격으로 인한 자연의 황폐화는 실바가 심히 약화될 정도였습니다. 더 이상의 파괴를 막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힘이 돌아올 때까지 의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러나 곧 그녀의 귀에 거세지는 저항이 들어왔고, 폭군의 통치를 전복시키려는 자들이 온 땅에 모였습니다. 그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브라엘러와 스태티스의 군대에 자신을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강력한 자연의 정령의 출현에 크게 고무된 두 전사는 폭군을 쓰러뜨리기 위해 전장에 나섰습니다. 그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실바 자신이 손을 쓰려고 앞으로 나아갔을 때, 이전의 전사들의 마음, 아마도 브라엘러 또는 스태티스가 수집한 정보에서 마녀 칼라미타스가 그녀의 존재를 알게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에 대한 대응으로 그녀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습니다. 그녀는 드레이돈의 끊임없는 실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과 오염을 통제하고 오물 구덩이에 있는 드라이어드를 삼켰습니다. 그것은 생고문이었고, 숨을 쉴 때마다 몸부림치며, 불타는 공기를 마실때 부패가 실바의 폐를 가득 채웠지만, 그녀는 죽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사라질 뿐입니다. 실바를 거의 혼수 상태로 질식시킨 칼라미타스는 마침내 독소의 통제를 풀고 자연의 정령을 포함하는 긴장에서 무너지고 폐기물이 바다의 물로 흘러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실바가 오물과 함께 가라앉자 드라이어드의 형상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영혼만이 심연의 깊숙한 곳에 갇혔습니다. 그곳에서 열수 분출구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유독성 화학 물질이 그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충분한 힘을 모으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존재만으로도 빛의 흔적조차 어둠을 뚫을 수 없는 심연에서 식물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드라이어드로서의 그녀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강해집니다.



[1] 참고로 테라리안은 작중 한번도 죽지 않고 앞에 있는 모든 악을 죽였다고 한다. 인게임에서 죽어도 부활하는 건 게임상 허용인듯. [2] 아주 오랫동안 봉인당해 있던 탓에 테라라아의 사람들은 기존 본명을 잊어버리고 '달의 군주'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용들은 각자마다 각기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상대를 약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용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3] 「환생」의 능력을 가진 용인 야론은 제라트로스를 부활시킬 수 있지만, 수도승이 그의 영혼을 흡수해버렸기 때문에 부활 시킬 수 없다. [4] 오릭 영혼은 용의 영혼으로, 흡수하면 신이 된다고 한다. 이때 흡수한 영혼의 용이 어떤 능력과 힘을 가졌는지에 따라 신으로 변하면 그 능력을 물려받는다고 한다. [5] 신들이 된 인물들도 또 다른 사람이 신이 되기 위해 가차없이 오릭 드래곤들을 죽였다. [6] 그리고 이게 인간만 보면 살아남기 위해 죽이려고 달려드는 직접적인 이유가 된다. [7] 신들은 오릭 드래곤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기에 이제 용은 야론 혼자 밖에 안남았으며. 야론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환생」의 용이기 때문이다. 야론은 죽으면 알로 변해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감쪽같이 이동 해버리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불사신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걸 야림이 흡수하면 죽어도 다시 부활하고 다른 인물들을 부활 시키는 능력을 가진 신이 되니 안봐도 뻔하다. [8] 로어 아이템에 "그들의 순하고 말 잘 듣는 비열한 돼지 같은 녀석이"라고 말하니 야림이 신들에게 얼마나 증오 했는지 알 수 있다. [9] 드래곤 신도들은 달의 군주 봉인을 유지하는 동시에 감옥 관리도 했었다. 노인에게 저주를 주어 스켈레트론이 감옥을 지키게 만든 장본인들이며, 야림은 그 신도들과 동료였고 그들이 죄수들과 감옥을 관리 할 수 있도록 허용했었다. [10] 이 포탈은 드라코닉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디오갓은 자기보다 오래된 이 포탈은 자신이 만들었다고 노골적으로 거짓말했다. [11] 이때 시그너스 폭풍의 방직자도 은근슬쩍 포탈을 탔다. [12] 그리고 이게 야림의 운명을 바꾸었다. 로어 아이템의 언급에서 디오갓은 끊임없이 야림를 조종했고, 그가 디오갓이 필요하다고 갈망하게 만들며 끔찍한 일들을 저지르게 했다고. 즉, 디오갓은 야림을 몰락하게 만든 흑막이라는 것. [13] 칼라미타스는 지하세계에 있는 유황 개사층의 아자퓨어(Azafure) 산업 도시에서 태어난 사람이며, 어린 나이에도 신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이 힘의 원천은 불명이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깨어난 브림스톤 엘레멘탈과 전투하기 직전에 힘이 깨어났다고 한다. 칼라미타스와 브림스톤 엘레멘탈의 전투로 아자퓨어가 파괴되었고 둘의 전투는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지만 칼라미타스의 힘은 계속해서 강해졌다고 한다. [14] 사실 일메리스에는 「전기」의 여신 오토닐루(Otonilou), 이름 불명인 「바다」의 신 두 명이 있었고, 바다 왕국의 사람들은 이 두 명의 신들에게 충성스러웠다. 그리고 야림의 목표는 신들뿐만 아니라 신들을 따라다니는 자들도 죽이는 것이었기에 바다의 도시를 파괴하고 바다 생물만 사는 외각만을 제외하고 통째로 소각 시켰다. 오토닐루는 일메리스를 가장 오래 보호할 수 있었지만 칼라미타스가 야림의 편에 합류했을 때 길에 있는 모든 것을 소각해버렸다. 바다의 왕이 야림을 못마땅하게 보는 이유도 이 때문. [15] 유황 바다에 생물이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생명」의 여신 실바(Silva) 때문으로, 그 무엇도 살 수 없었던 환경인 옛날엔 레비아탄과 아나히타만이 살고 있었지만, 실바는 유황 바다에 소각된 바다에서 온 뱀 같은 생물이 살 수 있도록 영향을 주었고 세상의 모든 바다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하는 레비아탄과 아나히타를 심연에서 내쫓았다. 드레이돈이 유황 바다를 쓰레기 투기장으로 삼기 오래전에도 오염이 심했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앞서 설명한 지하세계에 있는 유황 개사층의 아자퓨어(Azafure) 도시 때문으로, 산업화로 인한 많은 매연 때문에 바다가 오염되었다고. [16] 야림은 벌들을 정말 좋아한다. 그 이유는 정글 왕국에서 사는 사람들, 특히 벌집 주변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벌집을 통하여 꿀을 재배하며 식량으로 삼았기에 정글에서 사는 사람들은 벌들을 좋아했다. 야림도 정글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 중 한 명이기에 예외는 아니라는 것. 그리고 야림은 누군갈 노예로 삼는 걸 제일 싫어한다. 이 사실들을 모르는 드레이돈은 앞서 설명한 행동들로 본심을 드러내고 야림을 자극하였기에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야림이 신들을 싫어하는 이유도 오직 대량 학살 때문만이 아닌 생물도 노예로 삼았기 때문이다. [17] 야림왈 드레이돈은 연민과 인간애가 전혀 없는 사악한 사람이며 모든 의미에서 비도덕적이라고. [18] 무슨 기능을 하는 캡슐인지는 불명. [19] 궤멸자는 「희생」의 신의 환생이다. 오래전 야림에 의해 처치되었지만 그를 따라다녔던 신도들은 그를 부활시키기 위해 자신들을 죽이는 의식을 진행했다. 부활은 성공적이었지만, 모습과 힘이 영 아니기에 실패한거나 다름없었다. [20] 「희생」의 신은 「죽음」의 용의 오릭 영혼을 흡수하였다. [21] 슬라임 갓이 흡수한 오릭 영혼은 「식탐」의 용의 영혼이다. [22] 이는 정신을 조종한 디오갓 때문일 확률이 매우 높다. [23] 오염지대와 진홍지대는 신들의 악한 마음에서 생겨난 징후이며, 정확히 무슨 행동을 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야림과 그의 부대가 처치한 신들은 정말 사악한 신들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24] 이는 마을을 만들어 주민을 이주시키라는 것. [25] 칼라미티 포럼에서 개발자들이 야림의 관점으로 서술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그렇다. 야림의 시점과 제 3자의 시점이 섞여서 서술되는 경우도 있는데 야림에게 대적했다는 두 반신의 이야기가 대표적. [26] 예를 들면 어리석은 용은 야론의 복제품에서 단순히 드래곤의 한 종족으로 변경되었으며, 야론의 용족과 제록 등의 신에 대한 기원이 재정립되고, 칼라미타스와 드레이돈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물 관계가 완전히 변경되었다. 가장 큰 변경점은 단순히 끔찍한 악인으로 묘사되었던 야림이 정의를 이루려다 실패한 인물이 되었다는 것으로, 로어를 하나씩 읽다 보면 자신의 행적에 대해 후회하는 야림의 독백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27] 구 설정에서 야림은 빛의 신 제록의 이전 관찰대상으로 강해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폭군이었다. 흑심을 드러낸 드레이돈, 자신의 힘이 필요하다며 야론의 옆에서 반협박으로 악행을 일삼던 포식자, 그의 변절한 태도를 보고 실망한 칼라미타스 등 지금 설정에선 그들을 자신의 뜻과 함께했던 비슷한 위치나 힘을 가진 존재였지만 예전엔 이 셋보다 위상이 훨씬 높게 묘사되었는데, 단순한 우주의 지렁이에 불과했던 신들의 포식자에게 자신에게 패배한 두 반신을 먹이고 정수를 제공한다는 빌미로 수하로 부렸다거나 드레이돈은 지금은 정신병에 걸렸지만 그의 말을 따르는 호기심 많은 과학자였다. 칼라미타스는 처음에는 동업에 가까운 관계였지만 그녀의 분신을 동의없이 만드는 등 점차 그녀의 힘에 대한 탐욕을 드러냈으며, 말을 안 듣자 정신째로 무너트려서 미치게 만들어 그를 강제로 따르게 했고 그 과정에서 지하세계의 도시를 완전 갈아엎어버렸다. 유황바다는 자신이 죽인 적들의 시체를 계속 투기해 부패한 바다가 되는 등 모드 내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의 원인들을 하나씩 짚고 올라가다 보면 거의 대부분 야림이 있었을정도로 개판치고 다녔다.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시점에는 모종의 이유로 자신의 분신같은 존재인 야론이 죽을 때까지 은거하고 있다 칼라미타스마저 쓰러트리자 직접 대면할 때가 되었다고 말하며 최종보스나 그 직전의 보스같은 서사를 지니고 있었다. 여담으로 이 때 제록은 개미장의 개미를 보듯 플레이어를 관찰중이었으며 진의가 의미심장한 빛의 신이라는 설정이었다. [28] 바닐라 본편의 세계관에서는 안에 있는 닌자가 가이드의 형제라는 서술이 있다. 또한 왕 슬라임에게 패배하고 안에 갇힌 것이라는 설정도 있다. [29] 바닐라에서는 세계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의 방어기제라고 한다. 이는 오염지대, 신성지대도 마찬가지다. 크림슨 자체는 하이브 마인드 격의 존재로, 산제물을 먹으면서 성장한다고 한다. 과거 사람들이 이 크림슨을 신처럼 숭배하기도 했다고. [30] 바닐라에서는 세계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의 방어기제로, 사람들을 비롯한 생명체들의 악행을 먹으면서 성장한다고 한다. [31] 원래 모든 슬라임들이 뭉쳐져 만들어지는 슬라임들의 진정한 신이 훗날 슈퍼 보스로 등장할 구즈마로 계획되었었으나, 현재는 이름이 녹서스로 변경되고 어둠의 신들이 제록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폭탄같은 존재로 바뀌어서 이 설정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32] 바닐라에서는 지하세계의 구조물에 대한 언급이 없다. [33] 바닐라의 공식 설정으로는 세계의 수호자의 역할을 하는 존재였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죽은 후 수호자를 더욱 빨리 찾아내기 위해 고대의 영혼들을 해방하였다고 한다. [34] 월오플을 죽이면 나오는 문구인 The ancient spirits of light and dark have been released를 말하는 것. [35] 바닐라의 공식 설정에서는 광신도가 달의 군주의 잃어버린 각 신체 부위를 대체해 부활시키기 위해 기계공에게 강제로 제작하도록 한 것이다. [36] 아스트라겔돈 슬라임이 대신 있던 구버전에서는 슬라임. 아스트라겔돈 슬라임을 대체한 보스여서 설정이 거의 동일하다. [37] 드레이돈 또는 대마녀 칼라미타스를 모두 클리어했을 때 드랍된다. [38] 야림에 의해 신들의 포식자에게 숙청당한 야림의 두 반신 중 한명. [39] 야림의 숙적인 두 반신 중 한명. 스태티스와 같이 신들의 포식자에게 숙청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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