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4 00:55:40

아질리아 뱅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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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아질리아 뱅크스
Azealia Banks
파일:azealia banks.jpg
본명 아질리아 아만다 뱅크스
Azealia Amanda Banks
출생 1991년 5월 31일 ([age(1991-05-31)]세)
뉴욕주 뉴욕시 이스트할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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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58cm, 48kg
장르 힙합
직업 래퍼, 싱어송라이터, 배우
소속 Polydor
Prospect Park
Interscope
Chaos & Glory
Entertainment One
관련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활동
3.1. 정규 음반3.2. EP3.3. 믹스테잎
4. 정치 성향5. 성적 성향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릴 킴 디스6.2. 니키 미나즈와의 불화6.3. 에이셉 라키와의 불화6.4. 제인 말리크 비하6.5. 리아나와의 불화6.6. 리조 디스6.7. 라나 델 레이 디스6.8. 트로이 시반 디스6.9. 닭 학살 및 시아 디스6.10. 케이팝 보이밴드 디스6.11. 비욘세 디스6.12. 일론 머스크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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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출신의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배우.

2. 상세

흑인 여성 아티스트계 최고의 악마의 재능. 음악, 래핑만큼은 최고로 호평을 받지만[1][2] SNS로 시비 터는 게 병적으로 심각하다. 국내에서 뱅크스를 아는 사람들 대다수는 그녀의 음악보다는 팝가수와의 전쟁 썰로부터 그녀를 알게 된다(...). 게다가 단순히 시비만 터는게 아니라 LGBT 공격, 디스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 온갖 인신공격을 자행하면서 단순히 다른 힙합 아티스트들의 디스전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가 된 상황.

1991년 할렘에서 태어났으며, 두 언니가 있다. 2살 때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사망하자, 어머니는 자식들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식사를 주지 않는 등 학대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견디지 못해 14살에 두 언니와 함께 집을 나와 살게 되었다고 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뱅크스는 아역 배우로써 몇몇 작품들에 나오면서 활약했으며, 16살의 나이에 뮤지컬 천사들의 도시(City of Angels)의 주연을 맡기도 한다. 이후 랩, R&B 쪽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8년 미스 뱅크스(Miss Bank$)라는 이름으로 Gimme a Chance라는 노래를 내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본명인 아질리아 뱅크스로 이름을 바꾼다. 그러나 가수 초기에는 별로 돈을 벌지 못해 스트립 클럽 등에서 돈을 벌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2011년 발매한 데뷔 싱글 "212"이 성공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는 대형 기획사 인터스코프 레코드와의 계약과 2012년 첫 EP 1991의 발매로 이어졌으며, 1991은 영국, 미국 등지에서 성공을 거둔다.

2011년부터 데뷔 음반 제작에 참여했고 2012년 많은 프로듀서진들이 참여한 데뷔 음반이 나올 것을 알렸으나 인터스코프 레코드와의 분쟁으로 계약 해지를 하게 되고, 결국 지체되면서 2014년에야 데뷔 음반 Broke with Expensive Taste이 발매된다. 힙합과 일렉트로니카 장르가 결합된 이 음반은 음악적인 면에서 많은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그러나 2016년 3월 까지 음악을 만들 수 없다는 이유로 휴식기에 접어들었고, 2016년 2월 The Big Big Beat라는 노래를 내면서 다시 복귀한다. 이후 RZA가 디렉팅한 영화 러브 비츠 라임스(Love Beats Rhymes)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2018년 두번째 정규 음반 Fantasea II: The Second Wave을 발매할 것임을 알린다. 발매에 앞서 Chi Chi, Escapades, Anna Wintour 등의 싱글을 발매했다.

3. 활동

3.1. 정규 음반

파일:azealia banks broke with expensive taste.jpg
파일:azealia banks fantasia ii the second wave.jpg
Broke with Expensive Taste (2014) Fantasea II: The Second Wave (2018)

3.2. EP

파일:azealia banks 1991.jpg
1991 (2012)

3.3. 믹스테잎

파일:azealia banks fantasea.png
파일:azealia banks slay z.jpg
Fantasea (2012) Slay-Z (2016)

4. 정치 성향

5. 성적 성향

6. 논란 및 사건 사고

앞서 이야기했듯이 뱅크스는 팝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싸움닭, 그리고 모두까기 인형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그녀가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것이 그 더러운 성질 때문에 인터스코프한테 밉보여서라는 말도 있을 정도(...).[4]

래퍼들이 서로 디스전을 벌이는 건 흔한 일이지만 한 성질 하기로 유명한 니키 미나즈 카디 비도 상대가 없는 자리에선 에둘러 좋게 말하다가 면대면으로 만난 자리에서 불화가 불거져서야 폭발한 수준이었는데, 반면 아질리아는 이 두명과는 다르게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일단 까고 본다. 그리고 그것이 일어나는 장소의 비중이 SNS 쪽이 더 높다는 게 문제.

또한 같은 여성 래퍼인 니키 미나즈, 레미 마, 이기 아잘레아, 카디 비, 리조 역시 모조리 디스한 전적이 있으며, 심지어 비욘세마저 흑인 인권 팔아먹는다고 깠다[5]. 이 외에도 시아, ZAYN, 트로이 시반 등등과 마찰을 빚었다. 뿐만 아니라 말 하나하나가 고소미 먹을 정도의 심한 욕설이 섞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

검열없이 가슴 전체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어그로성 행동을 자주 하며, 뱅크스의 이런 부분은 팬들마저 댓글 등지에서 원성이 자자한 문제점이다.

결국 원한을 하도 많이 사서인지 실제로 2020년 2월 5일 이웃집 사람이 그녀에게 총격을 가하려고 했고 그것이 그녀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한다.

6.1. 릴 킴 디스

초반엔 릴 킴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뱅크스와 릴 킴의 콜라보가 성립되지 않을 기미가 보이자 곧바로 태도를 바꾸더니 "릴 킴은 지 랩을 직접 쓰지 않는건 모두가 다 안다"며 깠다.

릴 킴은 별다른 반응을 하진 않았지만 이후 홍보 담당자가 "릴 킴과 뱅크스는 접점이 전혀 없으며, 킴의 열혈 지지자였던 인간이 그렇게 태도가 전환되어버리니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6.2. 니키 미나즈와의 불화

2012년, 니키 미나즈가 투어에 뱅크스와 동반하기로 했었지만 뱅크스는 데뷔 앨범을 작업해야한다며 해당 초대를 거절했다. 이후 니키가 트위터에 #ManTheseBi—esDelious 이란 태그를 올려 뱅크스의 거절에 답변했고, 이에 뱅크스는 "욕할꺼면 문법부터 지켜라"며 답변하기도 했다.

5년 뒤 뱅크스가 DM으로 니키를 칭찬했고 니키도 덩달아 뱅크를 칭찬하게 되면서 둘 사이는 좋게 끝난 듯 보인다.

6.3. 에이셉 라키와의 불화

2013년 Coveteur 인터뷰에서 라키가 "흑인 여자는 보라 립스틱을 쓰면 안돼"라 발언했었는데, 뱅크스를 겨냥하고 말한게 아님에도 본인은 상처를 받았는지 트윗으로 에이셉을 언급하며 본인은 저 발언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쓴 적이 있다. #

6.4. 제인 말리크 비하

2016년 5월, 뱅크스는 트위터에 인종차별적이고 동성애 혐오적인 트윗으로 제인 말리크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연이어 배우 스카이 잭슨으로 타겟을 돌렸다.

이 사건 이후로 뱅크스의 트위터는 정지를 먹게 되었다.

6.5. 리아나와의 불화

뱅크스의 주 활동지는 트위터인데, 트위터에서 리아나 정치 관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가 서로의 번호를 까면서 디스전을 한 일화는 유명하다.[6]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고.

6.6. 리조 디스

단순히 글로 디스한게 아니라, 인스타 라이브에서 대놓고 "너가 너무 싫다, CupcakKe을 그만 따라해라, Fat Fucking Lizzo"라고 말하며 깠다. 다만, 리조가 컵케이크를 따라한다는 여론이 있었기에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고, 2023년 리조의 인성 논란이 재점화 되며 본의 아닌 재평가(?)를 받고 있다.

6.7. 라나 델 레이 디스

본인과 같은 도널드 트럼프 열혈 지지자인 칸예 웨스트를 비판한 라나 델 레이를 디스하면서 집에 불을 지르겠다는 과격한 트윗까지 했다. 라나 델 레이가 아질리아의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연예계 친구였음을 생각하면 기함할 일.[7]

2020년 12월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팔을 다친 라나 델 레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그녀가 팔을 다칠때 그레이비 소스(닭뼈 소스)가 뿜어져 나왔을까?"라고 하며 인신공격을 했다[8]. 덧붙여 그녀가 치즈버거와 편의점 음식을 먹어서 큰 년(big bitch)이 되었다며 "나는 너처럼 큰 년이 무섭지 않아"하고 조롱하였다.

6.8. 트로이 시반 디스

트로이 시반과도 충돌이 있었다. 트로이는 그녀의 음악을 칭찬했는데 아질리아는 백인 게이들이 자신한테 집착한다는 피해 망상적 발언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저 난리를 치고도 메인스트림 근처도 못갔다.

6.9. 닭 학살 및 시아 디스

디스 말고도 닭들을 방에 가둬 학살하는 미친 짓을 하곤 했다. 그리고 이를 본 동물 애호가 시아는 "동물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트윗을 날렸는데, 뱅크스는 시아한테 거만한 백인년(pompous white bitch)이라고 깠다. 진짜 답이 없다!

당시는 코로나가 전세계로 확산된 시기보다 오래 전이었으나, 코로나 전세계 확산의 원인이 야생동물과의 접촉 또는 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위협적 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경솔한 행동으로 재조명될 수 있는 일이었다.

6.10. 케이팝 보이밴드 디스

2023년 11월에는 뜬금없이 인스타 스토리로 케이팝 보이밴드를 디스하여 논란이 일었다. 크리스 브라운의 짝퉁, 마이클 잭슨의 춤을 모욕하고 있으며, 백인 게이 같다고 조롱하였다. 아이러니한 점은 2020년에 트위터에서 이달의 소녀를 언급하며 k-pop에 호감을 보인 적 있었고, 심지어 한국어 이름을 지어 달라고까지 하였다는 점.[9]

6.11. 비욘세 디스

2024년 비욘세 8집 COWBOY CARTER가 발매되자 앨범명과 앨범 커버, 장르까지 모조리 숨 쉴 틈 없이 모두 깠다. 특히 "비욘세는 텍사스 출신인데 컨트리 장르와 어울리지 않는다", " 딕시 칙스, 샤키라, 레이디 가가, 그리고 (비록 거절당했지만) 아델과 함께한 경우들만이 너가 흑인 여성 동료들과 플랫폼을 진정으로 공유하려고 노력한 유일한 사례들인데, 우리가 너가 이따금씩 건드려본 장르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조작된 피해자 서사를 믿어야 한다는 거냐?"라며 온갖 디스를 퍼부었다.

인스타그램에 엄청난 장문을 써가며 무려 네 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디스한 것을 보아, 비욘세의 이번 앨범에 상당한 원한이 맺힌것으로 보인다.

6.12. 일론 머스크 우대

그렇게 다른 가수들을 심하게 깠던 뱅크스는 유일하게 일론 머스크에게는 일주일만에 사과를 했다고 한다.(...) 래퍼가 날고 기어봤자 대기업 CEO이자 억만장자한테 고소당하면 콩밥만 먹을 뿐(...)


[1] 그녀의 대표곡 212의 인기 댓글도 "작품과 아티스트는 별개다"이다. [2] 랩 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뛰어난 편. 그녀의 곡 212, Big big beat, Anna Wintour 등에서 실력이 가감 없이 드러난다. 라이브 실력도 굉장히 안정적인데, 보컬과 랩을 짱짱하게, 그것도 방방 뛰면서 소화한다. [3] 정작 도널드 트럼프는 흑인 인권 운동과 연관이 깊은 정치적 올바름에 회의적이며, 그녀가 미국의 기득권이자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이스라엘 백인에게 실제로 폭력까지 휘두른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가 그녀를 지지자로 볼지 의문이다. [4] 할리우드에서는 정말 어지간한 논란이 아니면 커리어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다. 그것도 래퍼라면 더욱 관대한 편. 이러한 사실을 감안하면 그녀의 트러블메이커로서의 명성(...)을 지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5] 정작 아질리아가 지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정치적 올바름에 부정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6] 물론 이땐 시비를 먼저 건 것도 아질리아였고, 원체 아질리아가 이미지가 좋지 않은 터라 여론은 리아나에게 우세했다. [7] 라나는 이에 대해 "널 유일하게 지지해주는 사람을 니 발로 걷어차지 말라"며 최대한 방어적으로 대응했지만 아질리아는 라나의 얼굴이 인공적이라며 인신공격을 또 퍼부었다. [8] 라나가 20년에 들어 부쩍 체중이 늘어난 것을 비꼰 것. [9] 물론 아질리아는 절친한 친구였던 라나 델 레이까지 정치적 관점 좀 안 맞았다고 인신공격을 퍼부으며 손절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녀가 이렇게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이상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