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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is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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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tralis의 2023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시즌 종료 후 시드를 매각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나투스 빈체레, 페이즈 클랜 등 유명 유럽 FPS 명문팀들이 구매를 원한다는듯. 프랑스의 국민 게임단(?) 카르민 코프 역시 인수전에 뛰어든 것까지는 알겠는데, 뜬금없이 TSM이 미스핏츠 매각 당시 찌라시에 이어 또 유럽 진출을 원한다고 하여 유럽과 북미 팬들을 빵 터뜨리는 중.기본적으로 매각이 성사되면 아스트랄리스의 코어 선수들에 유망주나 용병을 잘 섞어 좋은 로스터를 꾸리는 장밋빛 전망을 그려볼 수도 있지만, 자금력이 매우 부족한 카르민 코프나 북미 시절 인재 보는 눈이 최악이기로 이름이 높은 TSM에 매각된다면 마냥 낙관할 수도 없는 상황.
그리고 진짜로 카르민 코프와 매각 협상 중임이 알려지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별 볼일 없는 종목으로 본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럴거면 도대체 왜 팀을 인수하고 이름까지 바꿨는지 의문. 게다가 카르민 코프는 시드권을 살 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용 언론인까지 동원하면서 아스트랄리스에게 시드권 양도를 협박하더니[1] 카르민코프가 자신들의 지분을 아스트랄리스에 매각하는 식으로 팀을 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팬들을 우롱하는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
2022년 10월 27일 원딜러 코베와 재계약한다는 루머와 시드권 매각을 하지 않는다는 루머가 떴다.
11월 5일 비지챠지가 나가고 그 자리에 Excel Esports의 핀을 영입한다는 루머가 떴다. 05년생 유망주 칼센의 내부승격이 아직 좀 무리 아니냐는 내외부의 신중론이 제기되던 와중, 타 팀의 탑솔러 연쇄이동으로 커다란 반사이익을 챙겼다는 평.
11월 10일 카르민 코프의 정글러 113을 영입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KC의 팬덤 입장에서는 시드권 문제로 감정이 좋지 않은 편이고, 나머지 팬들 입장에서는 113의 2022년 특히 서머 경기력을 굉장히 혹평하는 편이라 환영받는 영입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도 잘했던 적이 있고 04년생의 매우 어린 선수다 보니 아무 근거도 없는 영입은 아니다. 에이스였던 절지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너무나 위험도가 높은 픽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1.2. LEC 윈터 2023
대진이 좋지 않았던 슈퍼위크를 산뜻(?)한 3전 전패로 시작했다. 특히 공동 꼴찌가 유력하던 프나틱이 오도해병 상륙돌격정신을 잊은 코이의 사랑과 평화 메타에 힘입어 아슬아슬하게 전패를 탈출했고, 그렇게 아스트랄리스가 홀로 전패팀이 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텀이 생각보다 잘한다. 꾸준해진 에이스 정훈에 폼이 버텨주는 백전노장 코베가 더해지면서 유망하다던 잭스펙트라 메르사를 발라버리거나 한스미키에게 킬을 따보는 등 정훈을 중심으로 팀을 먹여살렸다.
이런데도 전패를 한 이유는 자명하다. 대진운도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극악도 아닌데 상체가 너무 폭망했다. 핀과 113의 경기력 그래프는 각자 비트코인 가격과 테슬라 주가처럼 춤을 추었고, 2일차의 원흉 데이요어도 꾸준히 침체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사실 2개 경기 무난하다 갑자기 G2전 급발진한 113은 아직은 기대 이상이고, 한국인들에게 피오라로 문화충격을 준 핀조차도 특별한 에이징커브 증세까지는 없다. 즉 언제나의 그놈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간신히 미드의 지역이라는 유럽에서 성장세가 더딘 데이요어의 기량은 정말로 암담하다.
그리고 2주차도 채 끝나지 않았는데 또 2연패 총 5전 전패로 일찍이 시즌을 접게 생겼다. 핀은 개막전 피오라 역캐리는 예고편이었을 뿐이라는듯 호러쇼를 찍으며 2020 서머 핀의 재림을 선언했고[2] 데이요어는 5경기째 기복이 아예 없는, 사실상 엑셀 이적 후 맛이 가버린 베테오조차 능가하는 유럽 최악의 미드이다. 그나마 상체 3인방 중 가장 기대치가 낮았던 113이 비에고를 잡을 때마다 종합적으로 준수하게 바텀을 보좌하고는 있지만, 그 113조차 비에고를 잡지 못하면 카르민코프 말기의 그 답없는 폼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그러나 2주차 마지막 날 데이요어와 베테오의 꼴찌미드 결정전
결국 아직 암울하지만 아스트랄리스와 반대로 월드클래스 미드의 존재에도 무너지고 있는 프나틱과 코이만 잡아낸다면 기적의 9경기딱 회피도 가능은 한 상황이다. 다만 미드도 문제인데 미드 말고 다 좋은 팀이라는 의미도 아니라 지나친 기대는 아직 금물이다. 그래도 다른 팀적 요소나 타 포지션의 기복과 별도로 코베와 정훈의 듀오는 절지를 잃고도 22 서머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하지만 3주차 SK와 프나틱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최소 타이브레이커를 확정했다. SK전 귀신같이 잘하던 바텀이 터졌지만 기적의 핀플랭크 하드캐리로 역전승에 성공했고 프나틱전은 평소처럼 봇듀오와 트런들을 잡고 도로 정신차린 113이 캐리하였다.
이제 코이에 패하고 프나틱이 SK를 잡고 다시 타이브레이커에서 프나틱에 패하는 대참사만 터지지 않는다면 9경기딱을 정말로 피할 수 있다.
페이즈 1의 마지막 주, 코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뒷경기인 SK와 프나틱의 경기에서 SK게이밍이 프나틱을 잡아내며 프나틱은 탈락, 아스트랄리스는 기적적으로 페이즈 2에 진출하게 되었다.
페이즈 2의 첫 경기 MAD전에서는 아깝게 2:1로 패배하고 패자전으로 굴러떨어졌지만, 마찬가지로 패자조로 떨어진 BDS를 잡아내며 기적적으로 원코인을 더 벌었다. 그러나 G2에게 지고 내려온 MAD에게 다시 한 번 패배를 당하며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사실 개막 전에는 페이즈 2 구경도 못 해볼 거였다는 게 정설이었던 만큼 오히려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2년에 뭔가 불완전한 실패로 끝나고 만 예토전생을 기어이 성공시킨 코베와 서머 신인왕 수상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훈의 봇듀오는 주가를 한껏 끌어올렸고, 개막 전 가장 욕을 많이 먹은 113과 개막 5연패 기간 가장 욕을 배불리 얻어드신 핀도 상위권 팀 주전으로는 곤란하지만 터뜨려줘야 할 때는 의외로 번갈아 한 건씩 해주면서 단판제 8위 페이즈 2에서는 6위권이라는 기적적인 성적을 뽑아냈다
다만 상대가 못하는데도 그 못하는 상대에게 어렵게 승리한 느낌의 경기가 너무 많았던 만큼, MAD 1차전 2세트 사일러스 하드캐리를 제외하고는 시즌 내내 리그 밑바닥 미드였던 데이요어가 기본기를 크게 향상시키지 못하면 최소한 탑승하는 패턴이라도 제대로 좀 활로를 찾아야 남은 한 해 동안 추락을 피할 수 있을 듯하다.
결국 1년 존버한 데어요어가 기대만큼 성장을 못했다 판단한 것인지 데어요어 대신 새로운 미드라이너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런데 그 대체자가 AD챔과 아칼리말고는 못하는 리더(...)라서 다음 시즌도 기대치가 별로 없는 상태.
1.3. LEC 스프링 2023
코이와 우승후보 G2를 잡아내며 2연승을 올리며 순항 중. 그러나 SK라는 폭주기관차를 만나면서 전승에는 실패했다.바이탈리티와 골든 가디언즈에서 평판이 최악으로 추락했던 리더의 영입이 예상보다도 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비록 SK를 상대로 도박적인 픽을 가져가 초반에 꼬이면서 힘없이 무너졌고, G2전은 반대로 딜런 팔코의 광기에 힘입어 승리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2승 1패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승리와 패배에 이르는 과정도 종합적으로 상당히 훌륭했다. 그간 루비와 윈터 베테오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팀의 납덩이 역할을 하던 데이요어가 빠져나가자 비록 불안정하긴 하지만 억제되었던 팀의 잠재력이 툭툭 터져나오고 있다.
물론 전반적으로 우승은 커녕 롤드컵 막차도 잡으면 기적인 로스터로 여겨졌었지만, 정말로 2대륙 감옥탈출에 성공한 탈옥수 리더가 같은 나라 선배 뉴크덕이 불면증으로 미처 완성하지 못한 코펜하겐 드림을 완성한다면 이 팀이 정말로 어디까지 갈지 기대가 된다.
2주 1일차 매드전은 무리한 파이어볼 조합과 무리한 드래곤 트라이로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다음날 BDS전은 매드에게 당한 그대로 갚아주며 코베의 제리가 압도적인 원딜 차이에 마공영혼까지 두르고 압승하는 듯했는데(…) 바론에서 기기묘묘한 하드리쉬를 시작으로 상대에게 모든 오브젝트를 퍼먹이더니 역전패를 하였다. 전체적으로 갱은 잘하는데 중립 오브젝트 구도만 되면 22 서머 카르민코프의 악몽이 살아나는 113을 축으로 뭔가 운영이 될듯 될듯 안되는데 어떻게 피드백할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113보다 더 화끈하고 이해할 수 없게 중립 오브젝트에서 던지는, 바이탈리티의 이름을 말하기 싫은 그 분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률 5할을 맞췄다.
그리고 3주차 경기를 전승하며 당당히 정규 2위에 위치했다(!)[3] 물론 3주차 대진이 헤레틱스-엑셀-프나틱[4]이라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초 꿀대진이긴 했지만 페이즈 2를 앞두고 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건 분명 호재다. 특히 현 메타가 리더에 친화적이고 2주차의 뜨거운 감자 113마저 3주차에 폼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어서 탑정글의 저점만 어느 정도 관리한다면 결코 예전의 바텀 원툴팀이라고 무시할 수는 없는 상태다.
그리고 페이즈 2 시작부터 프나틱을 다시 한 번 서열정리하고 승자조로 향해 리더의 친정팀 바이탈리티를 상대한다. 그 리더가 여전한 챔프폭의 한계로 제드를 꼴픽하고 프나틱에 한 세트를 내준 것이 옥의 티였는데, 과연 악의 축으로 부활한 친정팀과 역시나 부활한 퍽즈를 상대로 대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사일러스를 잡고 친정팀을 상대로 21 서머 모드로 돌아와 속죄남이 된 리더와 갑자기 21 FPX 보를 예토전생한 저우양보가 맞물리면서 0:2 패배, 최종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바이탈리티 멤버들이 보를 제외하고 1세트에 부진한 믿기 힘든 경기내용이 현실이었기 때문에 뭔가 아쉬움이 남는 패배였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만난 매드 라이언즈에게 0:2 패배를 당하면서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안그래도 탑정글은 믿을맨이 아닌데 리더가 서서히 챔프폭의 한계로 밴픽구도부터 무너지면서 상체 전체의 힘이 빠져버린 사실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그래도 팀 내부에서는 데이요어가 있을 때보다는 나아졌다고 판단했는지 리더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1.4. LEC 서머 2023
멤버 변화 없이 맞이하는 시즌. 첫 주차의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아직 이 팀의 전력이 어느 수준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프나틱과 헤레틱스를 상대로 연달아 무너지며 DTD를 온몸으로 체현하는가 싶었지만 정작 첫주차 마지막 경기였던 BDS는 제압하는데 성공하는 등 종잡을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우려했던 리더의 챔프편차야 당연히 여전하지만 그간 팀의 믿을맨이던 코베도 리더가 AP를 잡으면 코베 본인이 우장창창 배설을 해버려서 더더욱 2주차 경기력이 가늠이 되지 않는 알쏭달쏭한 분위기다.
그리고 2주차에서 또 1승 2패를 박으며 점점 앞날이 어두워지려 하고 있다. 2승 4패팀이 넷이나 있으니 그룹 진출을 못 한다고 단정할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애매한 건 마찬가지다. 2주차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가 바이탈리티전인데 바이탈리티는 멤버들의 이름값에 비해 2주차 기준 꼴찌일 정도로 경기력이 주저앉은 상황이라 이걸 좋아해야 할지도 애매하다. 다행히 남은 대진이 SK, 엑셀, 코이로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엑셀이 조금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2승 4패팀들 중에서는 대진이 가장 좋다.
3주차에도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다른 팀들이 4승 5패로 치고 올라가며 9위로 탈락. 시즌 파이널 진출까지 실패하면서 LEC 팀들을 비롯해 4대리그 게임단들 중 가장 먼저 시즌을 마감했다.
1.5. 시드권 매각
이후 프리시즌에 우려되었던 시드권 매각은 결국 현실이 되어 돌아오게 되었다.10월 19일, LEC의 시드권을 카르민 코프에 매각했다. # 문제가 되었던 카르민 코프의 재정 문제는 아스트랄리스가 AK-Game SAS라는 자회사를 만들고, 카르민 코프가 AK-Game SAS 지분의 66.67%를 1억 2,900만 크로네[5]로 인수하는 형태로 결론을 맺었다. 즉, 아스트랄리스가 완전히 LEC를 떠난 건 아닌 셈이다.
2. 팀별 둘러보기
LEC 2023 시즌 팀별 | ||||
G2 | FNC | MAD | BDS | XL |
SK | KOI | VIT | TH | AST |
|
||||
[1]
그 예시로 갑자기 카르민 코프가 북미로 간 한스사마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썰이 나왔는데 아스트랄리스가 LEC의 인기를 위해 시드권을 카르민 코프에 싼 값에 넘겨야 한다고 협박하는 의도가 아니냐고 의심받고 있다.
[2]
다만 당시에는 처참한 라인전이 부각되었다면 지금은 라인전도 전혀 기대했던 듬직함이 없지만 그 라인전을 잊게 만드는 하드쓰로잉 난사로
유럽 탑솔 원탑에 등극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3]
승수는 G2, VIT과 같지만 맞대결을 전부 이겨서 우위에 섰다.
[4]
다만 프나틱은 1주차 전패 이후로는 승을 계속 쌓으며 폼이 조금씩 우상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스트랄리스에 완벽하게 서열정리를 당하고 말았다.
[5]
당시 가치는 한화로 약 246억이며, 최근에 매각된 샬케와 미스핏츠의 LEC 시드권 가격에 비하면 낮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