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0 18:29:11

Ascendant Evincar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Ascendant Evincar2. Crovax, Ascendant Hero3. Crovax the Cursed4. 설정

1. Ascendant Evincar[1]

영어판 명칭 Ascendant Evincar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22845_1.jpg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4}{B}{B}
유형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흡혈귀 귀족
비행

다른 흑색 생물은 +1/+1을 받는다.
흑색이 아닌 생물은 -1/-1을 받는다.

His soul snared by an angel's curse, Crovax twisted heroism into its purest shadow.
공격력/방어력 3/3
수록세트 희귀도
Nemesis 레어
10th Edition 레어
Planechase 레어
템페스트 스토리에서 셀레니아를 죽였다가 저주에 걸려 Crovax the Cursed가 되었던 크로백스가 피렉시아에서 개조된 후 레스의 지배자인 아반카르(Evincar)에 등극한 것으로 등장한 카드다.[2]

모노블랙에서 유용하게 쓰였으며 좀 발비가 크긴 하지만 흑색이 아닌 위니종류는 이게 나올 때 다 쓸려나가며 자신의 흑색 생물은 이걸로 커지기 때문에 흑색으로 다량의 생물을 뽑을 때 괜찮은 카드였다.

10판에서 재판되었지만, 나중에 Shadowmoor 블럭에 나온 Liege 시리즈가 발비도 싸면서 두 색을 자신이 조종하는 생물만 +1/+1 시켜주고, 당시 다색 생물들이 넘쳐났기 때문에 펌핑용도로만 가면 완전히 밀려버린 카드. 특히 상대가 Bitterblossom을 꺼낸 경우에는 제대로 역효과가 난다.

2. Crovax, Ascendant Hero

영어판 명칭 Crovax, Ascendant Hero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21919_1.jpg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4}{W}{W}
유형 전설적 생물 — 인간 귀족
다른 백색 생물은 +1/+1을 받는다.
백색이 아닌 생물은 -1/-1을 받는다.
생명 2점을 지불한다: Crovax, Ascendant Hero를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린다.

Crovax was destined for an angel's curse, but one warped timeline saw the noble redeemed.
공격력/방어력 4/4
수록세트 희귀도
Planar Chaos 레어
바리에이션으로 Time Spiral 블럭의 Planar Chaos에 백색 버전인 Crovax, Ascendant Hero가 나왔는데, 이놈의 경우는 공방이 원조보다 더 큰 4/4지만 비행은 없으며 죽을 상황에서는 생명점 2점만 지불하면 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원조보다 더 대접받았던 카드로 백단색덱에서 꽤나 쓰였던 카드다. 이후 Shadowmoor에서 Liege 시리즈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도태되었다.

과거 템페스트 스토리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크로백스가 백색으로 나왔다는 것 그 자체가 충공깽이다. Planar Chaos의 평행 세계에서는 원래 크로백스가 받아야 했던 저주를 미리, 표범족 전사가 대신 받아버렸다... 이 세트에서 이 정도 색깔 변화는 새발의 피겠지만

사실 생명 2점을 지불해서 손으로 되돌리는건 역시 템페스트 시절 카드인 '흑천사 셀레니아' 가 원조.

이게 나오고 나서 위의 원조가 바로 다음에 나온 기본판 10th Edition에 다시 나왔으니 T2에서 두 크로백스를 같이 꺼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된 경우 다른 백색 생물과 흑색 생물은 공방 변화가 없으며, 크로백스 본인들은 -1/-1이 깎이고, 백색이나 흑색이 아닌 생물들은 -2/-2가 깎인다. 나중에 나온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도 어떻게 보면 이 카드의 변형.

3. Crovax the Cursed

영어판 명칭 Crovax the Cursed 파일:crovax_the cursed.jpg
한글판 명칭 저주받은 자 크로백스
마나비용 {2}{B}{B}
유형 전설적 생물 — 흡혈귀 귀족
저주받은 자 크로백스가 전장에 들어올 때, +1/+1 카운터를 4개 놓는다.

당신의 유지단 시작에, 생물 하나를 희생한다. 그럴 경우, 저주받은 자 크로백스에 +1/+1 카운터를 하나 놓는다. 그러지 않는다면 +1/+1카운터를 하나 제거한다.

{B} : 크로백스는 턴 종료까지 비행을 얻는다.
공격력/방어력 0/0
수록세트 희귀도
Stronghold 레어

Crovax, Ascendant Hero가 나오기 전엔 타락한 버전만 있었던 크로백스의 기념비적인 첫 카드다.

4. 설정

파일:mtg_크로백스1.jpg 파일:mtg_크로백스2.jpg
원래 모습[3] 흡혈귀의 저주를 받은 모습
파일:mtg_크로백스3.jpg
피렉시안으로 타락한 모습 오크?

Crovax

원래는 웨더라이트 호의 선원 중 한명이었으며, 우르자의 대 피렉시아 프로젝트의 일환인 '블러드라인 프로젝트'에서 나온 가문의 일원이다. 우르보그가 고향인 흑인 귀족 전사였다. 크로백스는 어릴 적 외톨이였으며, 그의 가문을 수호하는 세라 출신의 천사 '셀레니아'가 유일한 친구였다. 어느날 크로백스는 웨더라이트 호의 선원이 될 기회를 얻었고, 그는 셀레니아와 함께 웨더라이트에 탑승한다.

크로백스는 제라드 카파셴과 친구가 되어 몇 년간 웨더라이트 호에서 활약했으나, 어느 날 피렉시아에서 온 괴물 ' 모린펜'과 '갤로우브레이드'가 자신의 고향을 초토화시키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크로백스는 동료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으나 두 괴물이 자신의 영지를 초토화시키고 가족들을 모두 살해한 광경을 목격한다. 크로백스는 괴물들과 싸웠고, 승리했지만 셀레니아와 동행한 탓에 가족들이 몰살당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게 된 크로백스는 우르보그에 남기로 한다.

크로백스는 우르보그에서 셀레니아에 대한 집착으로 그녀를 묶는 유물을 부숴버렸으나, 구속이 풀린 셀레니아는 그저 크로백스를 떠났을 뿐이었다. 크로백스는 절망했으나, 어느날 제라드가 다시 찾아와 시세이를 되찾기 위해 피렉시아의 식민지인 악의 차원 '래스'로 같이 가자고 요청하고 크로백스는 그를 따라가 다시 웨더라이트의 선원이 된다. 래스로 간 크로백스는 래스의 전투함선 '프레데터'의 공격을 받게되는데 프레데터에서 천사 셀레니아가 자신의 동료들을 습격하고 있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셀레니아는 애초부터 피렉시아에 의해 개조된 스파이였다. 셀레니아는 크로백스와 서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텔레파시 능력을 갖고 있었고, 그것을 이용해 프레데터가 웨더라이트 호를 습격하게 만든 것이었다. 크로백스는 큰 배신감에 사로잡혀 셀레니아를 증오하게 된다. 크로백스는 래스의 거점 스트롱홀드에 잠입해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셀레니아와 다시 마주친다. 셀레니아 또한 죄책감을 느끼며 슬퍼했고 크로백스는 결국 그녀를 죽인다. 하지만 셀레니아가 죽을때 자신을 죽인 이를 흡혈귀로 타락시키는 저주가 그녀에게 걸려있었고, 크로백스는 흡혈귀로 타락하고 만다.

크로백스는 웨더라이트에 다시 이송되지만, 의문의 목소리로 인해 포악해진 크로백스는 웨더라이트에서 날뛰게 된다. 하지만 표범 전사 미리가 그를 막으려 했고, 크로백스는 그녀를 죽이고 래스로 추락한다.

래스로 추락한 크로백스는 피렉시아로 끌려가게 된다. 크로백스를 조종한 의문의 목소리는 피렉시아의 제왕 야그모스였고 크로백스는 양심이 제거된 사악한 피렉시안 괴물로 변모하고 만다. 타락한 크로백스는 다시 래스로 옮겨지고, 래스의 지도자 '아반카르'가 되기 위해 래스에서 권력을 쌓는다.

원래 래스의 아반카르인 볼래스는 크로백스에게 대항했으나, 볼래스는 크로백스에게 처참히 패하고 처형당한다. 그렇게 크로백스는 래스의 지배자 아반카르가 되는데 성공한다.

크로백스는 피렉시아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때 다시 우르보그에 나타난다. 완전히 미쳐버린 크로백스는 우르보그에서 자신의 조상들과 부모의 유골로 고인드립을 치며 노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고, 제라드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전임 피렉시아 지휘관 'Tsabo tavoc'을 처형해 힘을 흡수한다. 크로백스는 옛 동료 제라드와 대결을 펼치게 되고 그러던 도중 자신의 옛 애인 셀레니아가 부활한 것을 보여주며 제라드에게 피렉시아로 오면 죽은 제라드의 연인 한나도 살아날 수 있다고 제라드를 꾄다. 결국 제라드는 꾀임에 넘어가 피렉시아로 가게 된다. 야그모스는 상으로 웨더라이트의 선원인 고블린 스퀴를 불사신으로 만들어 크로백스의 놀잇감으로 던져주고, 크로백스는 같이 타락한 에르타이와 함께 유흥으로 스퀴를 계속해서 죽이는 것을 반복한다.

크로백스는 계속해서 피렉시아의 군세를 이끌며 도미나리아를 위기에 빠트리지만, 갑자기 에르타이가 크로백스를 긴급 호출한다. 크로백스는 분노한 상태로 다시 래스의 스트롱홀드에 돌아가지만, 거기에는 야그모스의 뒤통수를 치고 탈출한 제라드가 있었다. 제라드와 크로백스는 다시 1:1로 승부를 벌이고 결국엔 제라드의 일격에 의해 크로백스는 반으로 갈라져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가 죽은 후 셀레니아가 나타나 피렉시아의 주박에서 풀려난 크로백스의 영혼을 대리고 승천함으로써, 크로백스는 마지막에나마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


[1] 승천한 아반카르 [2] '아반카르'인 이유는 먼 훗날 정발된 도미나리아 블록에서 그렇게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3] 뮤즈의 속삭임의 아트. 옆은 크로백스의 연인 셀레니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