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Area 51 벙커의 문을 열고 들어가 밥 페이지가 헬리오스 AI와 융합하는 것을 저지하고, 3가지 해결책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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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퀴나스 네트워크 파괴[2]
전세계의 전자장치가 먹통이 되고, 새로운 암흑시대가 도래한다. 수단과 부작용이 어찌됐건 간에, 세계는 기술독재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잠시동안은...엔딩 문구는 칼릴 지브란의 "어제까지 우리는 왕들에 복종하고 황제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오늘부터 우리는 진실에만 무릎꿇을 것이다." 섹터 4의 맨 바닥의 냉각수를 흘러내린뒤 섹터 3로 돌아가서 반응로로 가서 방사능이 가득한 반물질 발전기 밑의 안전장치(Failsafe)[3] 스위치를 켠다음 제어실에서 이온 스위치를 킨뒤 Engage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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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페이지의 에너지 필드 무력화[4]
일루미나티가 페이지의 계획을 전부 날려버리고, 백신을 대량생산해 전세계에 보급한다. 일단 그레이 데스는 물리쳤지만, 세상은 방식과 수행자가 바뀌었을 뿐 여전히 독재의 손길 아래에 있다. 엔딩 문구는 존 밀턴의 "천국에서 복종하는 것보다, 지옥을 지배하는 것이 낫다." 세 루트중 유일하게 섹터3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는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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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와 헬리오스 AI가 융합
JC 덴튼이 신세계의 신이 된다. 자기 인공지능한테 배신당한 페이지가 비참하게 울부짖는 모습은 명장면이다. 엔딩 문구는 볼테르의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섹터4 바닥에 있는 통로로 연결된 아퀴나스 관련장치를 작동한다음 섹터 3의 아퀴나스 허브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가가면 된다.
후속작인 데이어스 엑스: 인비저블 워는 이 3개의 엔딩을 섞어 놓았다. 정황을 봤을때, 일단 JC가 헬리오스와 융합한 뒤 아퀴나스 네트워크를 파괴하고, 암브로시아 백신을 대량 생산, 보급해 그레이 데스를 물리치고 나서, 폴 덴튼, 트레이서 통과 함께 MJ12를 대신할 ApostleCorp라는 비밀 조직을 만든 뒤[5], 유니버설 컨스트럭터를 이용해 엉망이 된 세계를 재건하며, 남극에다가 기지를 지어놓고 동면한 것으로 보인다.[6]
매스 이펙트 3이 이 세 가지 선택지를 따라했다는 논란이 있다. 사실 내용적으로는 비슷하지만 매스 이펙트의 엔딩은 워낙 많이 까였고, 팬덤에서도 완성도나 게임상의 의미 면에서는 이쪽이 훨씬 더 우수하다는 평이 대부분. 이쪽에선 무슨 선택을 하건 거기에 힘을 실어 주는데, 매스 이펙트 3는 셋다 와장창이다.
[1]
유니버설 컨스트럭터다
[2]
반물질(Anti-matter) 발전기 파괴
[3]
그냥 갈땐 안보이는데 이를 직접 확인하려면 방사능 지대에서 발밑을 잘 둘러봐야한다. 발전기 바로 밑에 있다.
[4]
Blue Reactor 파괴
[5]
때문에 일루미나티는 인비지블 워에서도 여러 위장 조직으로 나뉘어 숨어있었다
[6]
인비지블 워에서 일루미나티 쪽은 JC가 아퀴나스 네트워크를 파괴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