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2:00:59

Agust D(음반)





[ 한국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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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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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1.
[ 무료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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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s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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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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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22.
[ 참여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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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하면
(Feat. 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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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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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2.
We don't talk together
(Feat.기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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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7.
SUGA's Interl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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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5.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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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6.
Blueberr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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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6.
Girl of My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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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0.
Stay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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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1.
Tha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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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4px 5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222222; font-size: .8em"
2022. 4. 29.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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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dbdbd><colcolor=#000> The 1st Mixtape Album
Agust D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Agust_D_COVER.jpg
아티스트 Agust D
트랙 곡명
1 Intro ; Dt sugA (Feat. DJ Friz)
2 Agust D
3 give it to me
4 skit
5 치리사일사팔 (724148)
6 140503 새벽에 (140503 at dawn)
7 마지막 (The Last)
8 Tony Montana (Feat. Yankie)
9 Interlude ; Dream, Reality
10 So far Away (Feat. 수란 ( SURAN))

1. 개요2. 수록곡
2.1. Intro:Dt sugA2.2. Agust D2.3. give it to me2.4. Skit2.5. 치리사일사팔 (724148)2.6. 140503 새벽에 (140503 at dawn)2.7. 마지막 (The Last)2.8. Tony Montana (Feat. Yankie)2.9. Interlude ; Dream, Reality2.10. So far away (Feat. 수란( SURAN))

[clearfix]

1. 개요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2016년 8월 16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데뷔 3년 만에 공개되었다. Agust D는 그가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으로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얘기들을 할 때 사용하는 이름으로, D-Town SUGA를 거꾸로 뒤집은 것이다. 여기서 D-Town은 그가 데뷔하기 전 대구 언더에서 활동하던 힙합 크루의 이름이다. 어거스트 디는 믹스테이프 발표 이전 Cypher pt.3 Killer의 슈가 파트 중에서 'SUGA a.k.a Agust D 두 번째 이름'이라는 가사에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믹스테이프를 발표한 후 한 인터뷰에서 어거스트 디의 뜻에 대해 언급하며 확실시되었다. 아티스트 정보에 SUGA (슈가)가 아닌 Agust D로 올라간다.

2014년 초부터 믹스테이프 작업을 시작했으며 다만 일부 수록곡은 2011년에 미리 작업해 두었던 것이라고 한다. 관련 인터뷰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총 두 편이며, 10번 트랙 "so far away" 뮤직비디오도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으나, 아쉽게도 이는 오보에 의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자가 Agust D 뮤직비디오 설명란에 쓰여진 글 "Agust D’s ‘Agust D’, the first mixtape album, featuring ‘Agust D’, ‘give it to me’ and ‘so far away' is out now."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는 의미로 잘못 해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so far away" 뮤직비디오에 관한 긴 기다림과 궁금증은 이 사진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을 듯. 믹스테이프에서는 예명으로 SUGA가 아닌 위의 Agust D를 사용한다.[1] 타이틀도 동명의 Agust D이며 트랙은 총 10곡. 아이돌인 래퍼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며, 데뷔 이전부터 음악을 시작했던 13살 이후의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비롯하여[2]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선 가사가 와닿는다는 반응이, 해외 팬들 사이에선 랩 전달력이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믹스테이프 공개 직후 빌보드닷컴에서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정규 앨범이 아닌 무료 배포용 믹스테잎을 소개한 일은 빌보드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한다.

믹스테이프 공개 후 주변인들이 슈가에게 성격이 많이 밝아졌다는 말을 한다고 한다. 이제껏 누구에게도, 심지어 팬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이 겪은 고충과 고민 등 마음속에 쌓인 것을 분출하면서 그 한을 풀어낸 듯.

간혹 어거스트 디 믹스테이프를 두고 트랙들이 너무 강-강-강-강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제껏 이런 고민을 그는 몇 년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데뷔한 지 햇수로 4년이 되어서야 그 심정을 난생 처음으로 공개한 것인데 4년, 어쩌면 그보다도 더 오랜 시간 묵혀 놓은 감정을 풀어내기에는 모든 곡이 강할 수밖에 없었다. 관련 칼럼

2. 수록곡

2.1. Intro:Dt sugA

Intro:Dt sugA 01
1' 05"

[ 가사 보기 ]
I'm D-Boy because I'm from D

Suga, go

A, G, U, S, T, D

Turn up, turn up, turn up

They call me new thang

I'm D-Boy

Because I'm from D

G to the U, U to the STD

꽤 쉴 틈 없는 내 passport

Brazil to New York

다음 목표는 빌보드

K-pop 이란 카테고리날

Paris to New York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2.2. Agust D

Agust D 02
3' 06"

[ 가사 보기 ]

they call me new thang

신병 왔다 짐을 받어

whole world, concert 꽤 먹히는 Asiana Asia

you could be my new thang

근무태만 형들 과는 달러

유명인의 하극상 damn 쎈 놈만 덤벼



어떤 이는 내가 이 자릴 쉽게 앉았다고 해

fuck you 난 성공과 거리가 먼 형들 사이 눈엣가시네

솔직히 싸이하누월 쪽팔려 이제 일년에 50만장 팔어

k-pop 이란 카테고리 날 담기에는 사이즈가 달러 whoo



그래 앞서 가고 싶다면 first class 예약해봐

my seat is business

넌 이코노미 평생 내 뒤지

kissing my ass

다음 목표는 빌보드

brazil to new york

꽤 쉴 틈 없는 내 passport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i’m d boy because i’m from D

난 미친놈 비트 위의 루나틱

랩으로 홍콩을 보내는my tongue technology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홍콩을 보내는 my tongue technology



난 베끼는 걸 베끼는 놈을 잡아다가

후배든 선배든 제끼는 놈

놈팽이든 내가 wack 이든 fack 이든

역사를 바닥에 새기는 놈

또 재미도 없는 랩퍼들 사이에서

늘 남들보다 더 챙기는 몫

잘나가는 덕에

밥그릇 뺏길 형들의 시기 질투 덕에 생기는 소음



hey ho

난 좆도 상관 안 해 니가 개 삽질할 때

간단하게 니가 판 무덤에 널 생매장하네

hey ho

너넨 나 감당 안 돼

약질하는 다수의 랩퍼들

내가 아이돌이란 것에 감사하길



cause i’m busy i’m busy 24/7

쉬긴 뭘 쉬니

이미 시길 놓친 이 끼리 끼리 놀아주길

시기와 치기만 남은자들의 곡성

뭣이 중헌지를 몰라

paris to new york damn 쉴 틈 없는 내 스케줄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i’m d boy because i’m from D

난 미친놈 비트 위의 루나틱

랩으로 홍콩을 보내는 my tongue technology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홍콩을 보내는 my tongue technology



i’m sorry

진심이야 미안해

니 밥그릇 뺏은 게 나라서 나 미안해 boy

i’m sorry

분노는 지양해

유일한 자산 건강 잃으면 니 엄마 속상하셔



i’m sorry

직업을 전향해

삽질하는 게 예삿 폼이 아냐 전향해 boy

i’m sorry

진심야 미안해

니 랩퍼가 나 보다 못하는 것에 대해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i’m d boy because i’m from D

난 미친놈 비트위의 루나틱

랩으로 홍콩을 보내는 my tongue technology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홍콩을 보내는 my tongue technology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i’m d boy because i’m from D

난 미친놈 비트 위의 루나틱

랩으로 홍콩을 보내는 my tongue technology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홍콩을 보내는 my tongue technology
A to the G to the U to the STD
I'm d boy because I'm from D[3]
뮤직비디오의 컨셉은 방황하는 청춘으로 무너진 집에 갇혀 있던 슈가가 사투 끝에 탈출, 마침내 어거스트 디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해당 곡 또한 어거스트 디의 등장을 알리는 곡으로, 당차고 화려하고 자신감 넘치는 비트와 래핑 실력이 돋보인다.
난 베끼는 걸 베끼는 놈을 잡아다가 후배든 선배든 제끼는 놈
놈팽이든 내가 wack 이든 fack 이든 역사를 바닥에 새기는 놈
해당 가사는 방탄소년단의 We Are Bulletproof pt.1 슈가의 파트에도 동일하게 등장한다. Agust D와 We Are Bulletproof pt.1를 들으며 그의 달라진 래핑 스타일을 비교하는 것 또한 묘미이다. 비교해보자 또한 상술된 가사가 나오기 전에, 슈가의 데뷔 전 공개곡인 All I Do is Win에서 등장했던 난 누가 앞에 있건 제끼는 놈이라는 가사가 인용되어 있는데, 이 가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발전시킨 것이 현재 어거스트 디 가사인 듯하다.

제임스 브라운의 It's A Man's Man's Man's World를 샘플링한 곡이다.

후반에 hey ho 하는 코러스가 들리는데, 몇몇 아미들이 제이호오오옵이 들린다고 뮤직비디오에 댓글을 달아 놓았다.최애

2.2.1. 유튜브 조회수 추이

파일:AgustD100m.jpg
1억뷰 달성
2020.07.03

2.3. give it to me

give it to me 03
2' 34"

[ 가사 보기 ]
가족조차 점치지 못했던 내 성공

나조차도 놀랐으니 말해 뭘 더

가족조차 인정한 독종, 난 공공의 적적

우릴 까며 꽤 덕 좀 본 형들은 죄다 돈 맛을 봐

한 입으로 두 말하며 대기업으로 가

What you know about me?

You can't control my shit

갈 거면 뱉은 말들 전부 주워담고 가



성공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면

딱히 답을 할 게 없어

그동안 적어도 너네보단 덜 자고

더 움직이며 컸어



아직은 성공의 비법은 몰라도

망하는 비법 잘 알 것 같어

딱 너처럼 놀고 나불대는 게 비법

죽어도 그렇겐 안 살 것 같어



Gi-give it to me 돈, 명예..

뭐든 좋으니까 가져와

Fame, Flash light..

Gi-give it to me 뭐든 좋으니까 가져와



범으로 태어나 개처럼 살 수는 없지

뭐든지 따라봐 술이든 돈이든 그게 명예든

절대 구걸하지 않아

니 손에 든 것을 난 탐하지 않아

그게 뭐든 나는 내가 할 것만 해

약육강식의 법칙. 좆까 성공이란 단어 속의 정치판



니들끼리 치고박고 싸워.

어 그래 새꺄 그래 그래야 더 병신다워

니가 또 삽질을 하든 또는 약질을 하든

좆도 관심없으니까 부디 그렇게 살어



건드리지마, 손도 대지마..

어설프게 깝치다간 골로가니까

One for the money and two for the show

Fame, Flash light.. Gi-give it to me



Gi-give it to me 돈, 명예.. 뭐든 좋으니까 가져와

Fame, Flash light..

Gi-give it to me 뭐든 좋으니까 가져와
범으로 태어나 개처럼 살 수는 없지.
BON VOYAGE season 1에서 베르겐 숙소에서 홀로 남아 작업하던 것이 바로 이 곡이다.

2.4. Skit

Skit 04
1' 14"

[ 가사 보기 ]
슈가: 여기, 여기!

슈가 형: 어라, 빨리 왔네. 빨리 오면 어떡하냐.

슈가: 아이, 바로 앞에 있었어.

슈가: 안녕하세요,

웨이트리스: 어서오세요!

슈가: 이 자리 받을게요.

슈가: 여기, 어, 양갈비살 두개 주세요.

슈가: 내가 이제, 이번 믹스테잎 자체가, 이 방탄소년단 슈가로써 내는게 아니라, 약간 나의 여러가지 모습중에 한가지를 보여주는 건데
그니까 내가 어쨋든 음악을 하는데 있어서 형이 어쨋든 많이 믿어 줬잖아.
나는 그게 되게,
아까 양키형이랑 수란누나랑 이야기 하면서 나는 그 이야기를 했어.
나는 내가 지금 이렇게 음악을 할수 있는거가 되게 우리 형이 나를 믿어줘서 그런거 같아.
그렇게 믿어줄 사람이 있는것 자체가 되게, 어떻게 보면 되게 좋은거 아닌가 하는..

슈가 형: 나는 너희 연습생때부터 지금 이렇게 잘 될때까지 다 믿고 있었지. 그래서..

슈가: 나는, 나도! 나도 믿고 있다..

2.5. 치리사일사팔 (724148)

724148 05
3' 05"

[ 가사 보기 ]
음악 한다고 깝친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대구에서 음악 하면 잘 돼봤자 음악 학원
원장이나 하겠지 란 생각이 날 빡때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뭐든 일등 한번 해봐야지

공부론 못하던 일등
음악으론 할 것 같았어 주위에선 십중팔구
이 새끼 또 지랄병이 도졌네 도졌어
*까 새꺄 잘 봐봐 니네는 또 졌어

여튼 좀 더 폼 나게 음악 하려거든
일단 대구를 떠나야겠다는 생각 uh
빡빡이 고딩의 힘찬 발걸음
한 오디션 포스터 앞에 fade out

방시혁이 개최한 랩 대회라네요
방시혁이라면 그 백지영 그 아 아
총 맞은 것처럼 쓴 사람 아뇨 형님
그래서 크루 형들과 대횔 나가게 됐지

일단 결선에 가려면 예선을 통과 하라네
Ok 그 정돈 밥이지 뭐
랩하라고 줬던 비트를 싹 다 갈아엎은 뒤
편곡을 하기 시작했어 봐라 어떤 이가

이렇게 하겠어
니네가 나라면 이렇게 했겠어?

그 어떤 회사가 말야 응?
이런 천재를 싫다고 하겠어

회사 입장에선 yo 복이 굴러온 거지
막연한 믿음 그게 내 성공의 본거지
지난 일이라 얘기하는데 예선 다음날
전화 한 통이 왔어 지역번호는 02

2010년 11월 7일 서울 입성
강남도 별거 없네 대구 촌놈의 기선 제압
그날 저녁은 쿨하게 사 먹었지
What the f*** 계산서에 눈이 돌아갔지
한 달 생활비는 고작 30 shit
택도 없는 돈이란 걸 누구보다 알기에
시작했던 새벽 알바 uh
때문에 등교 시간은 매번 달라 uh
학교를 가면 다 돈 많은 집 자식들
내 한 달 생활비 몇 배를 술값에 쳐박어
그리곤 시* 뭐 뭐? 돈 없다던 가식들
Shut the f*** up 새꺄 너 아가리 쳐 닫어

성공이 궁해? no 난 그냥 돈이 궁해
폼 나게란 말도 잊혀진 지가 오래
밤에는 연습하고 새벽엔 알바하고
그렇게 지친 몸 끌고 학교로 가면 잠만 자던
내가 20살이 돼 버렸네
졸업식 풍경은 썩 구리네
밤새 도박하던 그 새끼들?
졸업선물로 외제차를 끄네 그건 좀 부럽네
부럽네 썅 세상은 불공평
하단 걸 진작 알았지만 누군 십오 평짜리
투룸에 열댓 명이 같이 사는데
누군 폼 나게 졸업하자마자 외제차를 끄네

Ok ok ok 두고 봐
데뷔는 하겠냐는 말 두고 가
일 년 뒤에 봐봐 새꺄 내가 뭘 하는지
넌 그제서야 tv 보고 연락하겠지
랩 하라고 줬던 비트를 싹 다 갈아 엎은 뒤 편곡을 하기 시작했어
봐라 어떤 이가 이렇게 하겠어 니네가 나라면 이렇게 했겠어?
그 어떤 회사가 말야 응? 이런 천재를 싫다고 하겠어
데뷔 전 그가 대구에서 상경하게 된 과정과 서울에 올라와 생활하며 겪은 일들에 대한 곡이다. 슈가의 곡 중 둔탁한 붐뱁 비트가 사용된 흔치 않은 몇 곡 중 하나인데, 그만큼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 유려하게 포인트를 바꿔 가며 펼쳐지는 슈가의 래핑을 들을 수 있다.

1절에서는 대구에서 서울로의 상경을 다짐하면서 빅히트에 오디션을 보게 된 과정, 2절에서는 그의 연습생 시절 고충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자신감과 패기로 똘똘 뭉친 채 상경했던 그가 서울에서 첫 저녁 식사를 사 먹는 순간 현실을 마주하며 반전되는 가사의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여기를 기점으로 자기 스스로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풀어내기 시작하며 앨범 전반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한다.
성공이 궁해? no 난 그냥 돈이 궁해
폼 나게란 말도 잊혀진지가 오래
밤에는 연습하고 새벽엔 알바하고
그렇게 지친 몸 끌고 학교로 가면 잠만 자던
내가 20살이 돼 버렸네
치리사일사팔이란 제목의 뜻은 724는 대구에서 운행하는 버스로 그가 본래 대구에서 재학 중이었던 강북고를 가는 버스 번호이고, 148 빅히트에 입사하면서 전학 간 압구정고로 가기 위한 버스 번호이다.

서울에 올라와 생활하기 위해 새벽 알바를 한 것이 언급되는데 이는 후에 설명할 7번 트랙 마지막의 가사와 연관된다.

후일담이지만, 2016년 1월에 고향 대구의 모교 강북고를 찾아가 특강을 했었다고 한다. 기사

2.6. 140503 새벽에 (140503 at dawn)

140503 at dawn 06
1' 24"

[ 가사 보기 ]
세상과의 단절 집을 떠난 후엔 감정
소모하는 게 싫어진 19살 나의 관점
에서 봤을 때 연습생 생활은 거의 만점
덕분에 생긴 대인기피증 인간관계는 빵점

항상 준비 해놓지 두 개의 가면
방어적인 모습 뒤 본 모습을 숨겨 가며
철저히 나를 숨겨 죄인이 된 듯 마냥
감옥 같던 숙소 밖을 단 한 발짝도 못 나갔네

멀어져 가네
주위의 친구 가족 그게 뭐든지 간에
머물지 못하고 내 곁을 스쳐 지나가
인간관계란 과녁에 화살은 아직 빗나가

외롭지 않은 척 괴롭지 않은 척
괜히 괜찮은 척 괜시리 열심히 강한 척
하며 내 앞에 놓아 버린 벽 들어오지 마
난 이 넓은 바다의 섬 날 버리지 마
세상과의 단절 집을 떠난 후엔
감정소모하는 게 싫어진 19살 나의 관점에서 봤을 때
연습생 생활은 거의 만점
덕분에 생긴 대인기피증 인간관계는 빵점
이 곡을 기점으로 대인기피증 등 이제껏 밝히지 않았던 슈가의 과거사와 정신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본인이 말하길, 원래는 DARK&WILD 수록곡 Rain에 들어갈 자신의 파트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비트가 동일하다.

2.7. 마지막 (The Last)

The Last 07
4' 05"

[ 가사 보기 ]
잘나가는 아이돌 래퍼 그 이면에
나약한 자신이 서 있어 조금 위험해
우울증 강박 때때로 다시금 도져
Hell no 어쩌면 그게 내 본 모습일지도 몰라

Damn huh 현실의 괴리감
이상과의 갈등 아프네 머리가
대인기피증이 생겨 버린 게 18살쯤
그래 그때쯤 내 정신은 점점 오염돼

가끔씩 나도 내가 무서워 자기혐오와
다시 놀러 와 버린 우울증 덕분에
이미 민윤기는 죽었어 (내가 죽였어)
죽은 열정과 남과 비교하는 게
나의 일상이 돼버린 지 오래

정신과를 처음 간 날 부모님이 올라와
같이 상담을 받았지 부모님 왈 날 잘 몰라
나 자신도 날 잘 몰라 그렇다면 누가 알까
친구? 아님 너? 그 누구도 날 잘 몰라

의사 선생님이 내게 물었어
주저 없이 나는 말했어 그런 적 있다고

버릇처럼 하는 말 uh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
그딴 말들 전부다 uh 나약한 날 숨기려 하는 말
지우고픈 그때 그래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느 공연하는 날
사람들이 무서워
화장실에 숨어 버린 나를 마주하던 나

그때 난 그때 난
성공이 다 보상할 줄 알았지
근데 말야 근데 말야
시간이 지날수록 괴물이 되는 기분이야

청춘과 맞바꾼 나의 성공이란 괴물은
더욱 큰 부를 원해
무기였던 욕심이 되려 날 집어삼키고 망치며
때론 목줄을 거네
어떤 이들은 내 입을 틀어막으며
선악과를 삼키라 해
I don't want it
그들은 내가 이 동산에서 나가길 원하네

Shit shit 알겠으니까 제발 그만해
이 모든 일들의 근원은 나니까
나 스스로 그만둘게
내 불행이 니들의 행복이라면
기꺼이 불행해 줄게
증오의 대상이 나라면 기요틴에 올라서 줄게

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이 돼
어릴 적 꿈이 내 눈앞에
꼴랑 두 명 앞에 공연하던 **
이젠 도쿄돔이 내 코앞에
한번 사는 인생 누구보다 화끈하게
대충 사는 건 아무나 해
My fan my homie my fam 걱정 말길
나 이젠 정말 괜찮아 damn

내 본질을 부정했던 게 수 차례
내 주소는 아이돌 부정은 안 해
수 차례 정신을 파고들던 고뇌
방황의 끝 정답은 없었네

팔아먹었다고 생각했던 자존심이
이젠 나의 자긍심 돼
내 fan들아 떳떳이 고개 들길 누가 나만큼 해 uh

세이코에서 롤렉스 악스에서 체조
내 손짓 한 번에 끄덕거리는 수만 명들의 고개
Show Me The Money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라고 shit
우릴 팔아먹던 너넨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라고 shit
내 창작의 뿌리는 한 세상
단맛 쓴맛 똥맛까지 다 봤지
화장실 바닥에 잠을 청하던 그땐
이젠 내게 추억이네 uh 추억이 돼
배달 알바 중 났던 사고 덕분에
시* 박살이 났던 어깨
부여잡고 했던 데뷔
너네가 누구 앞에서 고생한 척들을 해

세이코에서 롤렉스 악스에서 체조
내 손짓 한 번에 끄덕거리는 수만 명들의 고개
한이 낳은 나 uh 똑똑히 나를 봐 uh
우릴 팔아먹던 너넨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라고 shit
my fan my hommie my fam 걱정 말길 나 이젠 정말 괜찮아 damn

해당 곡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신이 이제껏 겪었던 우울증, 강박, 대인기피증 등에 대해 진솔하게 말하기 시작하며 마침내 심리적인 압박감을 극복해낸 과정을 나타냈다.
잘 나가는 아이돌 랩퍼 그 이면에 나약한 자신이 서 있어 조금 위험해
우울증 강박 때때로 다시금 도져
hell no 어쩌면 그게 내 본 모습일 지도 몰라
damn huh 현실의 괴리감 이상과의 갈등 아프네 머리가
현실의 괴리감, 이상과의 갈등이란 아이돌과 래퍼 사이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를 언급한 대목이다. 이에 대한 고민은 슈가뿐만이 아닌 타 아이돌 래퍼들 또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이자 문제이다. 특히 슈가와 같은 언더에서 활동하다가 아이돌로 데뷔한 래퍼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한데 아이돌이라 하면 일단 무시하고 보는 세간의 편견은 물론이며, 언더에서는 돈이 안 되니까 고작 돈 때문에 자존심 버린 놈이라는 비난까지 받게 된다. 이는 과거 방탄소년단을 향한 래퍼 비프리의 비난으로도 알 수 있다.[4]
의사 선생님이 내게 물었어.
---적 있냐고.[5]
주저 없이 나는 말했어 그런 적 있다고
버릇처럼 하는 말 uh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uck
그딴 말들 전부다 uh 나약한 날 숨기려 하는 말
해당 가사는 믹스테이프 공개 이전 화양연화 pt.2에 수록된 INTRO : Never Mind와 대비된다.[6] Never Mind에서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uck이란 구절은 평소 슈가의 좌우명인 동시에 '누가 뭐래든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해당 곡에서는 사실 이 모든 것은 나약한 자신을 숨기기 위함이었음을 밝혔다.
내 본질을 부정했던 게 수 차례
내 주소는 아이돌 부정은 안 해
수 차례 정신을 파고들던 고뇌 방황의 끝 정답은 없었네
팔아먹었다고 생각 했던 자존심이 이젠 나의 자긍심 돼
내 fan들아 떳떳이 고개들길 누가 나만큼 해 uh
앞서 언급한 현실의 괴리감과 이상과의 갈등, 즉 아이돌과 래퍼 사이에서의 고민 끝에 마침내 자신이 아이돌임을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아이돌인 것에 대해 더 이상 부끄러움 느끼지 않으며, 오히려 마침내 자부심을 느낌을 밝혔다.
배달 알바 중 났던 사고 덕분에 시발 박살이 났던 어깨
배달 알바에 대한 부분은 앞 트랙의 치리사일사팔에서 언급된다.

믹스테이프 발매 이전에 라디오에서 슈가는 본래 자신이 연습생 시절 덩치가 가장 컸고 농구도 잘 하였기에 본인이 180cm까지 클 줄 알았으나 어깨를 다치면서 병원에서 운동을 삼가라 하였고, 그로 인해 근육이 빠지면서 키가 크지 않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에 슈가는 어깨가 다친 이유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고 당시 분위기 또한 유머러스하게 진행되었을 뿐더러 어깨에 대해 심각하게 언급하지 않았기에 팬들은 당연스럽게 어깨가 다친 것이 어느 수준으로 다쳤는지, 어떻게 다쳤는지에 대해 알 겨를이 없었다. 그저 '어깨를 다친 적이 있었다'라고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 연습생 생활 당시 생활고 때문에 배달 알바를 하다가 사고로 어깨가 박살났다는 것은 이 곡으로 인해 처음 알게 된 것.
비 내리는 밤 창문을 노크 하는 비는 때리지 마음을
시큰한 어깨를 잡고 확인한 문자 “요즘 어때?”
그리고 믹스테이프가 공개되면서 DARK&WILD 수록곡인 Rain의 가사가 주목되었다. 당시에는 그저 스쳐 지나갔던 시큰한 어깨가 과거의 사고 탓이었던 것.
박살난 어깰 부여잡고 말했지
나 더 이상은 진짜 못하겠다고
그리고 어깨에 대해서는 훗날 WINGS의 슈가 솔로곡인 First Love에서도 언급된다.

마지막이라는 트랙은 언급된 가사만 봐도 알겠지만 믹스테이프 곡들 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솔직한 곡으로, 공개 당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곡이다. 앞서 말했듯이 슈가는 이제껏 자신이 겪었던 정신적 질환이나 어깨에 관한 사고를 언급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발매 후 같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자극받는다며 믹스테이프 중 좋아하는 곡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의 폐쇄적인 정서상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음에도 단지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솔직하게 자신의 속내를 밝힌 것은 충분히 리스펙할 만한 부분이다. 한국의 분위기상 정신적인 문제를 밝힐 경우 부정적인 시선이 따르기 마련이며 때문에 가족은 물론이고 친한 친구에게도 이를 꺼내기 어려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어쩌면 당장에라도 자신에게서 돌아설 수도 있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이들에게 이 사실을 밝히는 것은 연예인이자 아이돌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가사를 보고 너무 많은 걱정 혹은 동정의 시선은 삼가길 바란다. 그는 곡에서 나 이젠 정말 괜찮아라고 말할 뿐더러 되려 팬들에게 고개를 떳떳이 들라, 누가 나만큼 하느냐며 팬들을 다독이기까지 한다. 이러한 본인의 어두웠던 속내를 밝히는 것 자체가 자신은 그 힘든 나날들을 넘어 마침내 극복해냈음을 뜻하는 것일 터이다.

해당 곡의 절정에 들어서며 깔리는 비트는 데뷔 전 슈가가 음향장비 리뷰를 하면서 만든 비트이다. 영화 아저씨의 OST를 샘플링했다. Maschine mk2 review

2.8. Tony Montana (Feat. Yankie)

Tony Montana (Feat. Yankie) 08
3' 27"

[ 가사 보기 ]
Hey gentle man
Wait a minute
넌 내가 망하길 기도하지

Sorry I have no problem shit
Mo money mo problem shit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성공과 행복 같은 듯 달라
허나 더 큰 성공을 원해
더 많은 부와 훨씬 커다란 명예
돈이 나를 쫓기를 원하지
돈만 쫓는 괴물은 되지 않길

난 기도해
남의 실패를 바라지 않기로 해
내 가족과 fan 그리고 team 최우선에
그래 돈 벌자 내 원대한 야망은 좀 높아
The world is yours
이제 전 세계가 god damn 내 손안에

Hey gentle man
Wait a minute
넌 내가 망하길 기도하지

Sorry I have no problem shit
Mo money mo problem shit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큰 꿈 hope 코리안드림
쉬워 보여 one two three ain't no
가위바위보 공식주입
뛰어들면 you gon' bleed by my
Feet 네게 투입 몰핀 여긴 내
블락 oh 뺏어 너의 수입 안드레
안하무인 방망이 스윙 45
6789 크림
Get the money uh on my mind
한 탕 한 뒤엔 liquor shot (lets fly)
Like a butterfly get high 머리 위를 봐
너네 위를 지나가 새꺄

F*** it 이미 넋이 나갔지 니
상태 그로기야
별일 없이 늙어만 가는 힙합에 좀이야

야 니가 뭘해도 야야
야 니가 뭘해 어? 안돼

한번은 봐줘 니 투정 블라 블라
Yeah f*** the system I say good bye bye
밑바닥부터 탑까지 박살
Yeah f*** ur 믿음 I say 오 die die

Hey gentle man
Wait a minute
넌 내가 망하길 기도하지

Sorry I have no problem shit
Mo money mo problem shit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
I know, feel like ㅎ tony montana[7]
이 곡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토니 몬타나란 영화 스카페이스에 나오는 인물로 그는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거물의 자리에 올라섰으나 폭력과 마약으로 인해 결국 파국에 치닫는다. 이로 보았을 때 이 곡에서의 토니 몬타나란 초기 방탄소년단의 멤버였으나 방탄소년단에서 나온 후 마약에 손을 대 버린 래퍼들을 뜻할지도 모른다. 즉 Agust D의 믹스테이프의 토니 몬타나는 그들을 향한 디스곡으로 볼 수 있다.
더큰 꿈 hope 코리안드림 쉬워 보여
안드레[8] 안하무인 방망이 스윙 456789 크림
또 다른 해석은 비프리에 대한 디스곡이라는 해석이다. Korean Dream이란 비프리의 대표 앨범이며 Cream은 해당 앨범의 수록곡이다.
sorry I have no problem shit
mo money mo problem shit
또한 비프리의 코리안드림의 앨범의 타이틀인 It Ain`t Easy (Korean Dream) (Feat. jinbo)에서 do you what you gotta mo money mo problems 돈 있어도 문제 많아란 가사의 부분을 인용하고 있단 점에서 비프리를 향한 디스곡으로도 볼 수 있다.[9] 니 상태 그로기야 별일 없이 늙어만 가는 힙합에 좀이야

방탄소년단 팬미팅인 3rd MUSTER에서 지민 aegyost JM과 함께 합동 무대를 가졌다. # 이 무대 이후 멤버들이 종종 지민에게 '대체불가~ 대체불가~ 내가 이 판을 싹쓸이 해~'라며 놀리곤 한다.

머스터에서 지민과 함께한 버전이 2022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에 실렸다.

2.9. Interlude ; Dream, Reality

Interlude ; Dream, Reality 09
1' 32"

2.10. So far away (Feat. 수란( SURAN))

so far away (Feat. Suran) 10
5' 58"

[ 가사 보기 ]
하고 싶은 게 없다는 게 진짜 뭣 같은데
흔한 꿈조차 없다는 게 한심한 거 알어
다 아는데
하란 대로만 하면 된다며 대학 가면 다 괜찮아
그런 말들을 믿은 내가 병신이지
나 죽지 못해 살어

술이나 좀 줘봐 오늘은 취하고 싶으니
제발 말리지 마
뭐든 좋아 백수 새끼가 술 마시는 건 사치지만
취하지도 않은 버틸 수가 없어
모두가 달리는데 왜 나만 여기 있어
모두가 달리는데 왜 나만 여기 있어
모두가 달리는데 왜 나만 여기서 있지

So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on't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그래 시* 죽지 못해서 살아
하고 싶은 게 없단 건 말야
무엇보다 괴로운데 외로운데
주변에선 하나같이 정신 차려 란
말뿐이네 화풀이해
상대는 뭐 나뿐인데 뭘 화풀이해
매일 아침에 눈 뜨는 게 숨 쉬는 게 무섭네

친구와 가족조차 멀어져만 가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조급하네
나 혼자인 기분 나 혼자인 지금
모든 게 사라졌음 해 신기루
처럼 사라졌음 해 사라졌음 해
이젠 빌어먹을 나조차도 사라졌음 해
이렇게 세상에 나 버려지네
그 순간 하늘과 멀어지네
떨어지네

So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on't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So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on't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don't far away)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So far away
So far away
So far away
So far away

So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on't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So far away
Don't far away
So far away
Don't far away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So far away란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곡으로 믹스테이프를 통틀어 팬들은 물론이고 팬이 아닌 리스너들에게도 공감을 이끌어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이다. 소주 한 잔 하면서 나눌 법한 진솔한 가사가 두드러진다.

슈가는 해당 곡으로 인해 가수 수란과 인연이 되어, 훗날 수란에게 오늘 취하면이란 곡을 선물하였고, 이 곡은 슈가와 수란에게 중요한 커리어로 남게 된다. 후일 수란 역시 이 곡에 대해 '정말 아름다운 곡'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4주년 페스타에서 정국의 피처링 버전이 공개되었다. # 피처링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약간 달라졌다. 슈가는 오히려 이 버전의 분위기가 원래 의도했던 곡 스타일에 더 가까운 것 같다고 밝혔다. 슈가가 직접 남긴 코멘트

본 곡의 주요 멜로디 라인은 이후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WINGS와 리패키지 YOU NEVER WALK ALONE에 수록된 그의 솔로곡 First Love의 피아노 선율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10]

이후 2023년 발매한 D-DAY의 Snooze에 본 곡의 일부가사가 들어갔다.


[1] Cyper pt.3 Killer에서 슈가 본인이 발음한 것에 기준하여 '어거스트 디' 라고 발음된다. 그러나 사실 영미권에서 이렇게 발음하려면 첫 글자 A 다음에 H를 넣어 묵음 처리를 하거나, 아니면 U를 넣어 (영어로 8월을 뜻하는) 'August' 라고 써야 하기 때문에 믹스테이프 공개 후 해외 유튜버들이 줄줄이 멘붕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결국 슈가의 발음대로 어거스트 디로 통일되는 듯. 하지만 일부 영미권 팬들은 여전히 '에이-거스트 디' 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흥미롭게도 이것이 '역겨움'을 뜻하는 'Disgust(디스-거스트)'라는 단어를 연상시켜 믹스테이프 분위기에 잘 맞아 떨어진다고 한다. [2] 특히 7번 트랙 <마지막> [3] 여담이지만, 'STD'는 영미권에서 성병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그래서 Agust D 리액션 비디오에 이 가사를 듣고 물음표를 띄는 해외 유튜버들을 찾을 수 있다. [4] 이 때문에 비프리에 대해 Cypher pt.2에서 니나 가라 하와이라며 저격하기도 하였다. 하와이는 비프리의 고향. [5] 삐 처리된 부분은 아마도 자살 시도로 추정된다. 정신과에 가면 가장 먼저 묻는 매뉴얼이다. [6]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uck 하루 수백 번 입버릇처럼 말했던 ‘내게서 신경 꺼’ [7] 실제로 가사에 ㅎ이 들어간다. 들어 보면 'Huh'에 가까운 추임새다. [8] 피처링을 해 준 래퍼 Yankie의 세례명이다. [9] 다만 이 표현은 세계적인 래퍼 The Notorious B.I.G의 곡 제목으로 힙합 랩 가사에 워낙 자주 등장하는 문장인지라 이 구절로 디스다 아니다 추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10] 정국의 피처링 버전은 피아노 선율뿐만 아니라 시작 부분도 동일한 음으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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