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7년 5월 13~14일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폐수영장에서 개최된 인디 록 페스티벌이다. 당시에는 줄여서 '컬락페'로 불렸다.94년경부터 생겨났던 홍대앞 인디 록 씬의 중간 결과물 같은 의미의 공연으로서, 당시 홍대 록 클럽을 대표하던 드럭, 클럽 빵, 재머스, 스팽글 등에 나오던 밴드들이 출연했다.
2. 배경
1996년에 가요 사전심의 제도가 철폐된 것을 기념하여, 그해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자유' 콘서트가 열렸다. 이에 영감을 받은 인디 밴드들이 모여서 다음 해 봄에 같은 학교 폐수영장에서 컬리지 락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다. 곧이어 '97자유'가 한국 대중음악 사상 최대 규모로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6월 4~5일, 7~8일 나흘간 열렸고, 이는 해를 거듭하며 계속 개최된다.3. 출연팀
5월 13일5월 14일
4. 프로그램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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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대 폐수영장
-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화양연화 on stage : prologue 가 촬영된 장소. 유튜브 링크
- 서울대학교가 1975년 관악 캠퍼스로 옮기기 전에 관악산에 존재했던 관악컨트리클럽의 부대시설이었다. 80년대까지 실제로 수영장으로 쓰였으나 90년대초부터 사용이 중지되었다.
- 2021년에 한쪽 벽만 남겨두고 철거되었다. 남아있는 벽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그린 그래피티가 있다. 당초에는 전부 철거한 뒤 자연 상태로 복구할 예정이었다. 부분 철거를 하게 된 데에는 민주화 운동 당시 피신처로 쓰였던 역사적인 배경도 있지만, 방탄소년단과의 관계가 컸다.
- 대학신문(2021.04.12): 서울대 폐수영장 철거, 알고 계셨나요?
- 대학신문(2021.08.29): 폐수영장 건물, 한쪽 벽 남긴 채 철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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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중에
아키버드를 만드는
DJ Magik Cool J가 속해 있었다.
[2]
당시 홍대 씬에서 펜진 '공' 등을 발간하는 등, 기획자 및 평론가로 활동하던 안이영노가 이끌던 밴드. 그는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에 서울대공원장으로 일한다.
[3]
루시드폴로 더 유명한 조윤석이 속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