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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페트로글리프에서 2016년 4월 23일 출시한 클래식풍 RTS 게임. 제작사 공식 홈페이지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복고풍을 추구하여 8비트 컨셉의 그래픽을 3D에서 복셀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유닛을 비롯한 시각 요소가 디자인되어 있으며, EA에 의해 멸망한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을 추구하는 듯한 전통적이고 간결한 C&C식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유닛 특징 및 게임 플레이에 대한 유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목표를 가진 캠페인 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커미시와 멀티플레이, 협동전 캠페인 역시 지원한다. 스팀과 GOG.com에서 한화 16,000원에 판매 중이며 일부 RTS 팬들과 멸망한 C&C의 유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2016년 8월 13일에는 8-Bit Hordes가 출시되었다. 고전 워크래프트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은 게임으로서, 누가 봐도 얼라이언스인 라이트브링어와 누가 봐도 호드인 데스스원이 나온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016년 12월 17일에는 미래 SF 컨셉인 8-Bit Invaders!가 출시되었다.
2017년 2월 11일에는 이전 3부작의 멀티플레이 합본인 8-Bit Armies: Arena가 출시되었다.
2. 게임 특징
타이베리안 던의 제작진들이 마치 타이베리안 던을 멀티플레이용으로 리메이크한 듯한 게임이므로 타이베리안 던과의 비교를 위주로 설명한다.- 타이베리안 선과 레드 얼럿 2에서 실험했던 복셀 엔진을 2016년에 맞게 재개발하였다. 과거 복셀 엔진의 무시무시했던 악평에 대한 분풀이라도 하듯 간결한 디자인으로 최적화하여 사양을 크게 타지 않도록 해 어지간히 오래된 PC가 아니라면 나름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래픽 옵션을 높이나 낮추나 인게임 그래픽에 큰 영향은 없으며 셰이더 처리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자원은 석유로 단일화되어 있으며, 레드 얼럿 3의 점자원 방식을 따른다. 맵 상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파괴불능의 유전과 유저 본진의 정제소 사이를 하베스터가 왕복하며 자원을 불려나가는 방식이다. 정제소를 유전 가까이에 위치시킬 수록 하베스터의 이동거리가 줄어들어 효율적인 자원 수급이 가능하다. 유전마다 채취 가능한 최대 자원량이 미리 정해져 있으므로 유전을 클릭했을 때 뜨는 체력 바가 다하면 해당 유전에서는 더이상 1$의 자금도 수급할 수 없다. 이미 왕복 중인 유전의 자원이 고갈되면 하베스터는 자동적으로 맵상의 다른 유전을 탐색하게 되며, 맵 상의 모든 자원이 소모되면 하베스터는 정지한다.
- 유닛의 화기는 기총과 포탄, 범위공격으로 나뉘어 있으며, 기총과 포탄은 각각 보병과 기갑의 카운터이다. 안티 카운터끼리는 타이베리움 워 수준으로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 극상성을 보인다. 또한 타이베리움 시리즈의 유구한 전통에 따라 전차는 보병에 주는 데미지가 매우 취약한 대신 보병을 짓밟을 수 있다. 단 이 게임의 전차는 꽤나 빠른데다가 보병을 밟는 중에도 속도 감소가 크지 않고 밟는 범위가 넓어 보병 운용에 애로사항을 꽃피게 한다. 화력으로 비비면 로켓 보병 몇 명에 비싼 전차가 녹아내리지만 밟게 되면 순식간에 전장이 청소된다. 구름같이 몰려오는 전차 스팸에 보병은 그냥 길이나 비켜줘야...
- 타이베리움 사가의 공중 유닛들이 대부분 현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활주로 또는 착륙장으로 귀환해야 하는 등 운영하려면 상당히 손이 많이 가야 했던 점에서 현실과 타협했다. 공중 유닛들도 지상 유닛과 마찬가지로 탄약을 무한정 가지며, 생산된 이후에는 기지에 착륙할 수도, 그럴 필요도 없어졌다. 또한, 등장하는 항공기는 모두 회전날개를 가진 헬리콥터와 드론의 형태여서 선회 비행없이 제자리에 가만히 떠 있는 것이 어색하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
- 페트로글리프 오피셜 기본 맵의 스타팅 포인트는 전부 바위 또는 방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연 방호벽을 제공하며, 1~3개의 제한적인 침입 루트만을 허용한다. 타이베리움 시리즈에서 휑한 개활지에 MCV 하나 배치하고 어디에서 적이 침입할지 몰라 온 사방을 터렛으로 둘러쳐야 겨우 안심할 수 있었던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자 한 듯.
- 건설 시스템이 타이베리움 사가와는 다소 달라졌다. 본부 건물이 건설소 역할을 하는 것과 비용을 한 번에 소모하는 것이 아닌 건설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소모하는 것은 동일하나 이외의 것들은 차이를 보인다. 선 건설 후 배치의 타이베리움 사가와 달리, 먼저 위치를 지정하면 그 자리에서 건물 건설 과정이 보이게 된다.[1] 또한, MCV가 존재하지 않으며, 본부 건물은 하나만 건설할 수 있고 판매가 불가능한 대신 모든 건물이 그 주변에 독자적인 건설 반경을 가지기 때문에, 건물을 하나 둘 건설함에 따라 건설 가능 영역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형태로 기지 확장 방식이 변경되었다. 또 본부가 터져도 다른 건물들이 다 파괴되지 않는 이상 터진 본부를 다시 짓는게 가능하다. 물론 맵에 하나 밖에 있을 수 없다는 보존법칙에 따라 파괴된 본부를 복구하는 것에 더 가깝지만.
- 타이베리안 던과 마찬가지로, 유닛 생산 시설을 늘릴 수록 유닛의 생산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라져 물량전에 매우 유리해진다. 현재 생산 속도가 몇 배나 빠른지는 메인 생산 시설 위에 말풍선으로 그 배수가 표시된다. 건물 하나를 충당할 때마다 1배수씩 상승한다(x2, x3, x4...). 유닛 생산 외에 슈퍼 무기도 시설을 많이 건설하면 할수록 쿨타임이 짧아진다.
3. 인게임 유닛과 건물
3.1. 레니게이드
Renegades. 특수한 스킬이나 공격방식을 갖기보다는 정직하게 기본적인 화력과 맷집이 강한 유닛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슈퍼 무기는 핵 미사일. 컨셉상 슈퍼 무기가 바뀐거 빼면 GDI가 모티브라 할 수 있다.3.1.1. 유닛
- 기관총 보병(Infantry): 소총을 쏜다. 모든 보병의 카운터로 군림하며, 공중유닛도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보병의 진정한 카운터는 전차의 바퀴. 건물을 공격할 때 폭탄을 던지며 데미지 보너스가 있다. 스텔스 탐지 가능.
- 로켓 보병(Rocket Infantry): 휴대용 로켓을 쏘며, 모든 기갑의 카운터이다. 공중유닛도 공격할 수 있다. 단 기관총 헬기에게 꽤 약한 편이므로 주의. 스텔스 탐지 가능.
- 엔지니어(Engineer): 유닛을 치료하거나 수리하는 유닛이다. 미약하긴 하지만 최소한의 자기 방어를 위한 공격능력도 갖추고 있다. 스텔스 탐지 가능.
- 코만도(Commando): 생산 불가. 미션 중 주어지거나 맵 상의 박스를 열어야 나온다. 가디언 스나이퍼의 상위호환으로 저격을 하며 C4로 건물을 폭파한다. 일부 미션에서는 코만도를 잘 활용하는게 골드 클리어의 지름길이다. 친척작인 8-Bit Hordes에서도 진영 불문하고 모든 미션마다 코만도 보급상자가 하나씩 있다.[2] 스커미시를 제외하면 8-비트 호드에서 유일하게 상자 획득으로 등장하는 아미즈 유닛이기도 하다. 아미즈의 보병 가운데 유일하게 전차에 밟히지 않는 유닛이다.[3] 스텔스 탐지 가능.
- 하베스터(Harvester): 자원을 채집하는 차량. 딱히 뭔가를 Harvesting하는 건 아니고 그냥 석유만 옮기는 탱크로리지만, 커맨드 앤 컨커의 향수 때문에 하베스터라는 이름을 책정한 것 같다. 2017년 2월 14일자 패치로 더이상 보병을 밟을 수 없게 바뀌었다. 2018년 5월 9일자 패치 이후로는 보병을 뭉개는 옵션을 끄거나 켤 수 있도록 변경.[4]
- 장갑차(Armored Car): 험비. 기관총을 쏘며 보병의 카운터 역할을 하지만, 보병을 밟을 수 없고 물장갑이므로 운용에 주의해야 한다. 대공 사격이 가능하다.
- 전차(Tank): 이 게임의 꽃. 전차가 많이 쌓이면 보병으로는 대화가 안된다. 상대가 전차 물량으로 밀고 들어올 경우 로켓 헬기나 터렛 스팸을 통한 화력외교를 펼치는게 좋다. 물론 상대가 상위 티어로 올라가거나 로켓 포탑 우방을 시전하면 단순 전차 스팸으로는 한계가 있다.
- 자주포(Artillery): 먼 거리에 범위공격을 가한다. 기갑부대의 화력을 보조하거나 상대 포대를 털 때 주로 활용된다.
- 중전차(Heavy Tank): 일반 전차보다 강한 전차 유닛으로, 기갑과 건물 상대로는 주포, 보병 상대로는 기총을 발사하며 대공 사격도 가능하다. 초기 버전에는 없었으나 패치 후 추가되었다. 레니게이드 캠페인에서는 극후반에서야 언락 가능하다. 가디언 캠페인에서도 일시적으로 사용 가능한데, 이때는 미션 진행 도중 레니게이드측의 물자를 일부 탈취해서 운용하게 되며, 탈취 미션에서 실버, 골드 미션 달성시 그 후부터 중전차 1마리가 캠페인 게임 시작시 주어진다.[5]
- 기관총 헬기(MG Helicopter): 기총 사격을 하는 헬리콥터. 로켓 헬기 스팸을 할 때 이 유닛이나 전차를 끼워줘야 보병에게 갈려나가지 않는다.
- 로켓 헬기(Rocket Helicopter): 로켓 공격을 하는 헬리콥터. 공격력이 강하지만 로켓 포탑 상대로는 매우 약하니 유의해야 한다. 로켓 포탑의 공격은 공중 유닛 상대로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기 때문. 방비가 약한 적 후방을 털기 좋다.
- 수송기(Air Transport): 유닛을 수송한다. 티어는 조금 늦지만 가디언의 APC와 비교했을 때 공중유닛이라 기동성이 높고 보병 외에 차량도 수송 가능[6]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본진 방비보다 돌격 물량에 투자한 적의 본진에 드랍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맵 이곳저곳에 놓인 상자를 회수할 때도 유용.
- 리젠트 코만도(Regent Commando): 스커미쉬/멀티플레이의 암살(Assassinate) 모드 한정으로 등장하는 거대 코만도. 해당 모드에서는 우리편의 리젠트 유닛을 보호하면서 상대방의 리젠트 유닛을 제거하면 승리한다. 2017년 7월 25일자 패치에서 방어속성이 중립(Neutral) 속성[7]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아미즈의 2진영은 공통적으로 거대 코만도가 리젠트 유닛으로 나온다.[8]
3.1.2. 건물
- 본부(HQ, Headquarters): 모든 건물을 짓기 위해 필요한 본진 건물. MCV와 달리 고정된 건물이다.
- 정제소(Refinery): 건설 완료와 함께 하베스터가 출고되며 하베스터가 실어온 자원을 접수한다.
- 발전소(Power Plant): 건물의 기능을 유지하는 전력을 생산한다. 전력이 부족해지면 건물들이 기능을 정지하고 유닛의 생산 속도 역시 저하되므로 전력이 요구량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해줘야 한다.
- 막사(Barracks): 모든 보병을 생산한다.
- 차량 공장(Motor Pool): 모든 차량을 생산한다.
- 비행장(Air Control): 모든 공중 유닛을 생산한다. 유닛은 건물 뚜껑이 열리면서 나오는데 활주로는 왜 있는 건지 의문.
- 기술 연구소(Tech Lab): 엔지니어, 전차, 로켓 포탑, 비행장, 미사일 격납고, 레이더 등 2티어 해금을 위한 기술 건물.
- 미사일 격납고(Missile Silo): 핵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핵 미사일은 3분의 쿨타임을 필요로 한다. 역대 C&C로 치면 C&C 레드 얼럿 1 수준의 화력으로, 유닛은 어느정도 잘 지우지만 건물은 거의 반파만 된다. 상대방 유닛이 핵 경고음을 듣고 재빨리 움직이면 적 유닛들이 타격지점에서 피한만큼 효과가 없다. 타격범위 자체는 궤도 폭격보다 넓다는게 장점. 중전차의 생산 요구 조건 건물 중 하나이다.
- 레이더(Radar): 설치 범위 반경 내의 적을 탐지한다. 건설된 레이더의 숫자가 늘어날 수록 탐지 범위 역시 넓어진다. 자주포와 로켓 헬기를 해금한다. 중전차의 생산 요구 조건 건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9]
- 기관총 포탑(Machine Gun Turret): 지상/공중 모든 유닛에게 기관총을 사격한다. 보병의 카운터이나 전차에는 별 효과가 없다. 스텔스 탐지 가능.
- 로켓 포탑(Rocket Turret): 지상/공중 모든 유닛에게 로켓을 발사한다. 모든 기갑과 공중 유닛의 카운터. 특히 대공 사격 시에는 스플래시 데미지까지 입히므로 더욱 위협적이다. 스텔스 탐지 가능.
3.2. 가디언
Guardians. 은신이나 화염방사 등의 특이한 공격방식과 기술을 겸비한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 슈퍼 무기는 궤도 포. 슈퍼 무기가 다른 걸 제외하면 컨셉상으로는 노드가 모티브라 할 수 있다. 최종 테크까지 올리면 게임에서 가장 막강한 제공권을 보유하게 된다. 표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일부 유닛은 밸브 코퍼레이션의 팀 포트리스 2에서 등장하는 스카웃이나[10] 헤비 등의 병과 모습을 오마주했음을 알 수 있다.3.2.1. 유닛
- 유탄 보병(Grenade Infantry):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기본 보병. 보병과 건물에 강한 스플래시 데미지를 가한다. 대공 사격은 불가능하다. 스텔스 탐지 가능.
- 엔지니어(Engineer): 레니게이드와 비슷하다. 다만, 기술 연구소 없이 1티어에서도 생산할 수 있다는게 레니게이드 엔지니어와의 큰 차이점이다. 미약하긴 하지만 최소한의 자기 방어를 위한 공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 스텔스 탐지 가능.
- 저격 보병(Sniper Infantry): 보병과 공중 유닛에 효과적인 보병. 사정거리가 매우 길고 데미지가 강력하지만 공격 쿨타임이 길며 기술 연구소를 지어야만 생산 가능하다. 스텔스 기능이 있어 움직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스텔스 탐지 가능.
- 하베스터(Harvester): 레니게이드와 같다. 2017년 2월 14일자 패치로 더이상 보병을 밟을 수 없게 바뀌었다. 2018년 5월 9일자 패치 이후로는 보병을 뭉개는 옵션을 끄거나 켤 수 있도록 변경.
- 로켓 차(Rocket Car): 물장갑이지만 빠르고 차량과 공중 유닛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보병을 밟지 못하고 대보병 데미지도 낮으므로 보병 상대로는 접전을 피해야 한다.
- 장갑수송차량(APC): 보병 1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장갑차. 가디언 기갑 유닛 가운데 유일하게 보병 밟기가 가능하다.
- 화염 전차(Scorch Tank): 화염방사기로 무장한 전차. 기본 데미지는 높지 않지만 일렬로 스플래시 데미지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다. 보병에 매우 강하다. 다만 밟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유의.
- 공성 야포(Siege Artillery): 일반 야포의 상위호환으로 그냥 야포가 원래 C&C: TD의 야포같은 이미지였다면 이 야포는 레드 얼럿 시리즈의 V2 로켓같은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사정거리가 긴 대차량 혹은 대건물 공격 유닛이다. 보병에게는 데미지가 약한 편이다.
- 스펙터(Spectre): 스텔스 전차. 스텔스 기능이 있어 공격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대공 사격은 불가능하다.
- 대공 드론(Anti-Air Drone): 속도도 빠르고 시야 범위도 넓은 공중 유닛. 자폭 공격을 시전한다.
- 헤비 드론(Heavy Drone): 가디언의 최종테크 유닛. 본작 최강의 공중유닛으로 맷집은 여타 항공기와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높으며 건물과 기갑 상대로는 로켓을 난사하고 보병 상대로는 기총을 척척 날려댄다. 그래도 레니게이드 로켓 포탑의 스플래시 데미지에는 장사가 없으니 레니게이드 상대로 운용할 때는 여전히 로켓 포탑을 조심해야한다.
- 리젠트 코만도(Regent Commando): 스커미쉬/멀티플레이의 암살(Assassinate) 모드 한정으로 등장하는 거대 코만도. 레니게이드의 리젠트 유닛인 거대 코만도와 완전히 동일하다.
3.2.2. 건물
- 본부(HQ, Headquarters): 레니게이드의 것과 외형만 다를 뿐 기능은 동일하다.
- 정제소(Refinery): 레니게이드와 동일.
- 발전소(Power Plant): 레니게이드와 동일.
- 병영(Barracks): 레니게이드의 것과 외형만 다를 뿐 기능은 동일하다.
- 차량 공장(Motor Pool): 레니게이드의 것과 외형만 다를 뿐 기능은 동일하다.
- 드론 센터(Drone Center): 레니게이드의 비행장에 대응되는 건물로 가디언 진영의 공중 유닛들을 생산한다. 레니게이드 비행장과 달리 기술 연구소를 올리지 않아도 건설이 가능하다.[11]
- 기술 연구소(Tech Lab): 레니게이드의 것과 외형만 다를 뿐 기능은 동일하다. 단 건설 비용이 레니게이드 기술 연구소보다 저렴하고 건설 시간 역시 약간 적게 소요된다는 이점을 갖는다.[12] 저격 보병, 화염 전차, 화염 포탑, 위성 중계소, 레이더 등 2티어 해금을 위한 기술 건물.
- 레이더(Radar): 레니게이드와 동일. 공성 야포와 스펙터, 헤비 드론을 해금한다.
- 위성 중계소(Satellite Uplink): 궤도 폭격을 사용 가능하게 해준다. 궤도 폭격은 3분의 쿨타임을 필요로 한다. 타격 범위는 핵보다 좁지만 지속적인 타격능력은 핵보다 더 강하고 위성 빔이 커서를 따라 조금씩 이동한다. 이것도 경고음을 들은 적들이 피하면 좀 무용지물이나 느리더라도 일정 시간동안 빔이 이동한다는 점 때문에 몇몇 느린 유닛들 입장에서는 미처 피하지 못할 경우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 대포 포탑(Cannon Turret): 지상 유닛에게 대포를 발사한다. 기갑의 카운터. 스텔스 탐지 가능. 2017년 7월 25일자 패치로 공중 유닛에도 대응 가능하게 되었다.
- 화염 포탑(Scorch Turret): 지상 유닛에게 화염을 뿜어댄다. 보병의 카운터. 스텔스 탐지 가능.
4. 캠페인
오피셜 맵 10개를 재활용하여(...) 적을 상대로 교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미션마다 별 세개로 측정되는 클리어 레벨이 있는데, 미리 안내된 조건들을 채우면 그만큼 높은 레벨로 클리어할 수 있다. 레니게이드 캠페인은 반복적인 편이며 첫번째 별은 게임의 기본 목표로 이것이 완수되어야 게임이 끝난다. 두번째 별은 제약조건으로, 특정 기물이 파괴되어서는 안된다거나 특정 유닛을 생산하지 못하게 하거나, 또는 특정 유닛만 생산하도록 한다. 세번째 조건은 시간제한인데 공장을 8개씩 돌려서 전차를 찍어내면 생각보다 타이트하진 않다.[13] 첫번째 조건을 완수하면 새로운 유닛이 해금되고 다음 단계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으며, 2, 3번째 조건을 완수하면 미션 시작 시 추가 유닛과 추가 건물을 제공해 매번 미션마다 기지를 처음부터 건설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준다. 팁을 언급하자면 어지간해선 2, 3번째 조건도 수행해야 보너스가 많아져서 나중에 편하다. 그리고 나중에 나오는 임무에서 유닛을 언락하면 이전에 클리어한 임무에서도 그 유닛을 사용 가능하니 처음에는 대충 깨고 나중에 고급 유닛을 얻어 수월한 조건에서 재도전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어려움 난이도로 미션을 클리어시에는 별이 금은동 색깔에서 다이아몬드 색깔로 바뀌지만 임무 달성에 따른 보상을 중복 지급하지는 않는다.참고로 끝판 스테이지의 경우 허약한 동맹 A.I. 2명과 같이 시작하는데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이들의 건물 하나라도 파괴되면 실버, 골드 미션이 실패하며 시작하자마자 적이 동맹에게 코만도를 끌고 진격한다. 다만 생산 불가능 유닛인 것과 더불어 이후로 코만도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멀쩡히 기지를 방어하던 코만도를 끌고 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진영 하나만 핵 격납고 3개가 있는데 12시 지역 상자 근처에 3개가 나란히 놓여있으므로 쿨타임 될 때마다 핵을 날려주면 된다.
막판을 쉽게 깨려면 막판 도달 시점에서 골드 미션 퍼펙트까지 모두 달성해왔을 때 기준으로 시작하자마자 모든 병력을 끌고 왼쪽 동맹 기지 앞에서 집결했다가 곧장 왼쪽 위로 가면서 터렛들을 부수며 본진 HQ만 부수면 왼쪽 위는 더이상 활동을 하지 않는다. 기지를 터는 동안 본진에도 공세가 들어오므로 본진은 모터 풀을 지으면서 헤비 탱크와 탱크를 생산하여 플레이어 터렛 앞에다 두면 동맹과 플레이어 건물을 하나도 파괴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그 후 남은 오른쪽 위도 털고 12시만 털면 끝.
DLC로 제공된 가디언 캠페인은 과거 RTS 게임의 확장팩 캠페인 미션이 보통 본편보다 게임 난이도가 높게 디자인된 불문율 때문인지 몰라도 레니게이드 캠페인보다 상대적으로 골드 클리어 조건이 어렵게 되어있다.
싱글플레이용 캠페인 외에 12개의 미션으로 구성된 2인용 협동전 캠페인 또한 존재한다.
5. 기타
자신들이 타이베리움 시리즈의 원제작자라는 것을 어필하듯이 타이베리움 시리즈를 추억하게 하는 요소들이 중간중간 등장한다.- 게임을 실행하면 "Welcome back, commander."라는 음성이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이 멘트는 타이베리움 시리즈의 상징이다.
- 구 C&C 시리즈에서 고정적으로 사운드트랙 작곡을 담당하고 페트로글리프의 전속 작곡가로 근속중인 프랭크 클리팩키가 배경음악을 담당했다. Act on Instinct, Hell March처럼 게임 전체를 대표할만한 킬링 트랙을 꼽기는 애매하지만 게임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다소 캐주얼한 느낌으로 제작된 인더스트리얼과 앰비언트가 일품. 단 수록곡은 모두 합쳐 10곡으로, 게임의 구성이 가볍게 즐길만할 정도로 디자인된 규모임을 감안하면 그렇게 많지 않다.
- 레니게이드 캠페인 중반에 등장하는 적장의 이름은 슬리박(Slivak)(??)이다. 이외에도 스커미시 플레이시 자동으로 지정되는 AI 플레이어의 이름들 가운데 C&C 타이베리움 시리즈의 중요 캐릭터 이름을 조금 비튼듯한 이름도 몇몇 보인다.
- 승리하면 A winner is you, 패배하면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라는 엉터리 영어 문구가 나온다. 모두 고전 일본 게임에서 나온 엉터리 번역.
- 시리즈 3부작의 나머지 타이틀인 8-Bit Hordes와 8-Bit Invaders!와는 스커미시 및 멀티플레이 연동이 된다. 즉 스커미시나 멀티플레이 게임에서는 3게임의 맵이 모두 연동되고 그 안에서 아미즈와 호드, 인베이더의 6진영이 한꺼번에 등장해 서로 전투를 벌이는 것 역시 가능하다. 그 외에 인베이더에서 새로 선보인 Multiverse 모드 또한 발매 후 패치를 통해 아미즈와 호드에서 같이 지원하게 되었다. 2017년에는 기존 3부작의 멀티플레이 컨텐츠 합본인 8-Bit Armies: Arena가 발매되었는데 이 역시 기존 3부작을 구매한 유저들과 멀티플레이 연동이 된다.
- 근래에 나온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멀티플레이 환경이 상당히 좋지 않다. 게임을 플레이할 때 랙이 심할 경우, 스팀의 다운로드 국가를 UK:LONDON이나 다른 국가로 설정해서 게임을 실행하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전보다 원활하게 돌아간다.
6. 평가
제작 목표는 위에도 나와있듯이 기존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를 베이스로 하되 내용을 간략화시키고 빠른 페이스로 접근성을 올려 RTS 초보자들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 확실히 접근성을 올리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군사유닛과 테크트리를 가지고 있고 상당한 재미를 보장하지만, 간략화된 플레이[14]로 인해 게임 자체의 깊이가 낮아졌고 기존의 커맨드 앤 컨커를 완벽히 리메이크해주길 바랬던 사람들에겐 실망할 수 있는 요소가 몇가지 있다고 볼 수 있다.그리고 여러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8-Bit Invaders!가 출시된 이후 진영이 총합 6개가 되면서 페트로글리프는 더 이상 8-Bit 시리즈의 밸런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인베이더의 2진영이 다른 모든 진영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호드 진영들의 경우 픽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있더라도 초보자가 고른다.
유저 수의 문제점은 위에서 말한 게임 깊이의 문제다. 게임성은 평균 수준으로 나쁘지 않지만, 기존의 C&C 시리즈에서 크게 퇴화했으며[15] 흔히들 RTS 유저가 말하는 파고들 요소가 사라졌다.[16]
유지 보수의 문제점은 밸런스 문제와도 직결되는데, 아무리 유저가 없다지만 8-Bit 시리즈에 애착이 별로 없는 것일까 싶을 정도로 관리를 안한다. 일단은 게임 디자인적인 문제로 유닛들은 각각 경장, 중장, 건물 등으로 방어체계가 나뉜다. 그 중 경장의 경우 차량에게 밟히면 사라지는데, 아미즈와 호드까지 있던 경장 유닛들이 인베이더로 넘어오면서 사라졌다.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게임 디자인적으로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8-Bit 시리즈 초기작으로 돈을 후하게 벌었는지, 인베이더에 와서는 급격히 유닛 모델링과 건물 모델링 수준이 올라갔지만 아미즈나 호드는 그런 거 없다.
그 외에도 커맨드 앤 컨커나 듄, 헤일로 워즈 등의 팬이라면 바라는 싱글플레이 캠페인 스토리의 부재[17]도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라 볼 수 있다. 8-Bit 시리즈는 저예산 인디 게임이라 스토리의 부재는 이해하지만, 여타 RTS의 스토리를 보면 상당히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으며 많은 팬들이 유튜브 등의 덧글로 싱글플레이 스토리를 추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제작사 페트로글리프는 이제 8-Bit 시리즈에 관심을 끈 것인지 신작 제작에 들어갔다.
메타크리틱 기준 69점이고 2018년 9월 21일 콘솔( 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되었다.
[1]
레드 얼럿 3 소련군의 건설 방식과 동일하다.
[2]
밥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히 불리는듯 하며, 모든 미션에서 코만도 보급상자를 찾는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3]
2016년 4월 28일자 패치 적용 이후.
[4]
기본적으로 켜져있으며 캠페인, 대전 등에서 등에서 컴퓨터가 조종하는 하베스터는 보병 압사 옵션이 켜져있을경우,하베스터 주변에서 보병이 깔짝대면 하베스터로 보병을 압사시키기 위해 돌진해오므로 주의해야한다.
[5]
대사는 수정되지 않아서 가디언즈 캠페인인데 '레니게이드, 진군하라!' 라는 등의 대사로 레니게이드 부대인것마냥 말한다.
[6]
중전차 제외.
[7]
모든 화기의 공격 속성에 대해 피해량의 가감없이 수치 그대로의 데미지를 받는다. 유닛들 중에서는 리젠트 유닛들에게만 적용된 방어속성.
[8]
호드즈의 경우 데쓰스원은 거대 샤먼, 라이트브링어는 거대 소서리스, 인베이더즈의 경우 크래니오이드는 거대 크래니오이드, 우주 해병대는 거대 마린.
[9]
다른 하나는 미사일 격납고.
[10]
그런데 정작 인게임 내에선 스카웃의 외형을 오마주한 유닛은 존재하지 않는다. 헤비의 외형을 오마주한 유닛은 척탄병이다. 더불어 저격병은 표지 사진이랑 인게임 모델링, 일러스트와 큰 차이가 있다(...)
[11]
게임 내 테크트리에는 기술 연구소를 요구한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병영만 올려도 곧장 건설할 수 있다. 버전이 올라가는 와중에 패치로 건설 요구 조건이 수정된 것이라 여겨진다.
[12]
레니게이드 기술 연구소: 30초/$800, 가디언 기술 연구소: 25초/$700.
[13]
단 보병유닛 혹은 공중유닛만 생산 가능한 제약이 걸려있다면 좀 힘들다. Leapfrog라는 미션은 기본 목표가 42개의 로켓 포탑을 파괴하는건데, 실버 조건이 공중유닛만 생산할 것이다. 로켓 포탑과 레니게이드 공중유닛은 극상성관계인만큼, 처음 주어지는 지상병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건물 폭파가 가능한 보병인 코만도를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
[14]
그레이 구 때에도 마이크로 컨트롤의 요소를 줄이고 전략의 요소를 늘리기 위해 적은 군사유닛과 건물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히려 적어진 유닛으로 전략성의 깊이도 낮아지고 게임기획사인 그레이 박스가 여는 공식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게임이 굉장히 재미없게 끝나며, 게임 진행이 메타로 가득하다.
[15]
종족별 개성이 적고 유닛이 건물에 주둔하는게 불가능해졌다.
[16]
테크트리의 간략화, 단순한 유닛 조합이 그 예. 특히 캠페인의 경우 더 심각해지는데, 8비트 인베이더 캠페인의 경우 크래니오이드는 땡트라이포드로 모든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
[17]
게임 내 기본 탑재되어있는 미션 형식의 캠페인이 아닌 스토리라인이 존재하는 캠페인의 부재를 의미.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8-bit Horde의 라이트브링어 캠페인인 Short Change를 보면 플레이어는 영원의 사령관(Eternal Commander)이며 다중 우주에서 싸우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명적인 존재이며 항상 한 진영을 통솔하여 승리하게끔 저주받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데스스원 캠페인에서도 전작인 '당신의 이전 병사들인 아미즈가 세계정복에 필요하다'라는 말과 함께 데려오겠다는 것이 중점인 내용으로 적혀있다. 물론 텍스트로만 적혀있고 게임상에선 브리핑이나 컷신없이 그냥 진행되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