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3:03:00

8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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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8번 출구
8番出口
The Exit 8
파일:8번 출구.jpg
<colbgcolor=#e6ce3c,#e6ce3c><colcolor=#000000,#000000> 개발·유통 KOTAKE CREATE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Nintendo Switch
ESD Steam | 닌텐도 e숍
장르 호러, 서스펜스, 추리
출시 PC
2023년 11월 29일
NS
2024년 4월 17일
엔진 언리얼 엔진 5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
파일:CERO A.svg CERO A
##
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파일:EOCS E12.gif EOCS E12
파일:EOCS E15.gif EOCS E15
파일:EOCS 18금.gif EOCS 18금
##
파일:PEGI 3.svg PEGI 3
##
파일:USK 0 로고.svg USK 0
파일:USK 12 로고.svg USK 12
파일:USK 16 로고.svg USK 16
파일:USK 18 로고.svg USK 18
##
파일:ACB General.svg ACB G
파일:ACB Parental Guidance.svg ACB PG
파일:ACB Mature Accompanied.svg ACB MA15+
파일:ACB Restricted(R18+).svg ACB R18+
파일:ACB Refused Classification.svg ACB R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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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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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특징4. 게임플레이5. 복도
5.1. 이변
6. 평가7. 8번 출구류 게임8. 기타

[clearfix]

1. 개요

공식 트레일러
일본의 인디 개발자 コタケノトケケ(코타케 노토케케)가 1인 개발 및 출시한 리미널 스페이스 게임.

2.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000000,#000000> 구분 최소 사양
Windows
<colbgcolor=#e6ce3c,#e6ce3c><colcolor=#000000,#000000> 운영체제 Windows 10
프로세서 Intel Core i7 4770
메모리 8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970
API DirectX 버전 11
저장 공간 2 GB 사용 가능 공간

3.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8번 출구 8번 출구.jpg
끝없이 반복되는 어느 지하도에서[2] 8번 출구를 찾아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식 플레이 타임은 15분~60분.[3] 그래픽이 실사 수준이라서 캡처 이미지만 보면 사진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리얼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I'm on Observation Duty 시리즈처럼 일종의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이지만 탈출 게임 요소가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4. 게임플레이

0번부터 8번까지 하나씩 올라가는 출구 표지판[4]과 지하도에서 나가는 법을 알려주는 글귀가 있는 곳에서 시작되며 바로 앞은 2번의 모퉁이와 복도 순으로 진행된다.[5]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이 구조는 탈출 전까지는 무한히 반복된다. 이 중에서 게임의 핵심인 복도는 평상시 모습과 '이변'에 의해 변형된 모습 2가지로 나눠져 있으며 평상시 모습일 때 그대로 지나가거나 '이변'을 눈치채고 뒤로 돌아갈 경우 출구 표지판의 숫자가 1씩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로 평상시 모습인데 뒤로 돌아가거나 '이변'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거나 '이변'에게 잡히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출구 표지판의 숫자가 0으로 초기화된다. 잡히는 경우 0번 표지판 앞 평상시 복도로 강제 이동한다.

글귀에서 알려주듯이 복도를 안전하게 8번까지 지나가 출구 표지판의 숫자를 8로 만든 상태에서 평상시의 복도를 지나가게 되면[6] 모퉁이 구간 이후 곧바로 출구 계단이 출현하며 이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탈출할 수 있다.

그렇게 탈출하고 나면 잠시 짧은 크레딧이 올라오고 곧바로 다시 지하도 내부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처음에 보였던 탈출법이 적혀있던 글귀가 이전과 달리 발견하지 못한 이변의 수를 표시하는 내용으로 변경된다. 모든 이변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전에 발견하고 안전하게 회피한 이변은 다시 나오지 않는다. 이변을 발견했더라도 그 이변에 의해 게임이 재시작되면 발견으로 쳐주지 않고 다시 등장하는 그 이변을 회피해야 한다. 만일 이변을 전부 발견하고 안전하게 회피했다면 이변의 수를 알려주던 내용은 모든 이변이 발견되었고 지하도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문구로 변경되며 그때부터는 이변이 무작위로 출연하기 시작한다.

5. 복도

본 게임의 맵은 상기했듯이 크게 복도와 모퉁이 2가지 부분으로 구분된다. 이 중 복도는 본작의 핵심 요소로 플레이어가 몇 번이고 지나게 되는 공간이자 '이변'이 출현하는 곳이다. 복도를 지나 모퉁이에 들어가게 될 경우 모든 이변이 리셋되며 이전의 행동에 따라 다음 복도가 전환된다.

게임을 시작하고 맨 처음에는 항상 복도 초입 부분에서 시작되며 이 때 나오는 복도는 항상 정상으로, 이 복도를 지나가는 순간부터 0번 출구 표지판이 등장함과 동시에 탈출이 시작된다.

복도에 진입하게 될 경우 항상 똑같은 모습의 행인이 맞은 편에서 서류 가방을 들고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온다. 뒤돌아서 이 행인을 뒤따라가 보면 모퉁이 부분에서 멈춰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자세를 취하며 이 이후로 움직이지 않는다.

5.1. 이변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복도를 이루고 있는 많은 요소들 중 하나가 정상 상태의 복도와 다르게 변화하거나 실시간으로 상태나 위치가 변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이변'이라 부른다. 이 '이변'은 무작위로 등장하며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이변은 한 번에 한 가지만 발생하며 여러 가지 이변이 동시에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변'을 확인한 경우 위의 문단에서 설명했듯이 뒤로 돌아서 다시 이전 복도로 가야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 '이변'이 생겼음에도 이를 무시하거나 발견하지 못하여 앞으로 진행할 경우 여태까지의 모든 진행 상황이 초기화되며 심지어 몇몇 이변은 해당 이변에 접촉하는 즉시 게임 오버가 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다음 목록은 복도를 이루고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바닥/천장/오른쪽 벽/왼쪽 벽/행인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 정상 상태의 특징과 등장하는 이변들을 정리해놓은 목록이다. 접촉 시 게임 오버가 되는 특수 이변은 굵은 글씨로 강조되어 있다.
  • 바닥
    하얀 바닥에 노란색의 시각 장애인 안내용 점자 블록이 일직선으로 깔려 있다.
    {{{#!folding [ 발견되는 이변 ]
  • 복도 중앙에 점자 블록이 방사형으로 깔려 있다.[7]
  • 점자 블록의 무늬가 사람 얼굴 모양으로 되어 있다.}}}
  • 천장
    8번 출구를 가리키는 노란색 안내 표지판이 있으며[8] 형광등과 CCTV가 달려 있다.
    {{{#!folding [ 발견되는 이변 ]
  • 안내 표지판 뒤의 천장에 귀신의 얼굴 형태의 얼룩이 묻어있다.[9]

    •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희미하니 주의.
  • 안내 표지판이 뒤집어져 있다.
  • 안내 표지판의 뒷면이 뒤로 돌아가라는 반복 단어 (引き返せ引き返せ引き返せ turn back turn back turn back)로 바뀌어 있다.
  • 복도 중간 부근의 CCTV가 붉게 빛난다.
  • 형광등의 정렬이 엉망진창으로 되어 있다.
  • 형광등이 깜빡거린다.
  • 형광등이 완전히 꺼진다.

    • 이 때, 오래된 형광등 특유의 전기소음도 함께 꺼져서 갑자기 주위가 매우 조용해진다. 어두컴컴해지지만 마치 손전등을 비추는 듯이 미약한 불빛이 비쳐보여서 가까운 곳은 볼 수 있기에 플레이는 가능하다. 해당 복도를 지나치게 되면 형광등이 다시 켜진다.}}}
  • 오른쪽 벽
    들어가는 쪽에 금연 포스터가 붙어 있으며 벽 상단에는 2개의 통풍구가 나 있고 맨 왼쪽부터 청소부 대기소(清掃員詰所), 종업원 전용(従業員専用), 분전반실(分電盤室) 문이 있다.
    {{{#!folding [ 발견되는 이변 ]
  • 분전반실 문으로부터 두들기는 소리가 나며 문이 들썩인다.
  • 분전반실 문이 사라져 있다.
  • 종업원 전용 문이 살짝 열려 있고 안에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
  • 청소부 대기소 문의 손잡이가 문의 중앙으로 이동해 있다.
  • 청소부 대기소 문을 지나가는 순간 문이 완전히 열린다.

    • 문 너머엔 끝없는 어둠만이 있으며, 문을 넘어서는 순간 게임 오버.
  • 오른쪽 통풍구에서 검은색 액체가 흘러내린다.
  • 금연 포스터가 바닥과 천장에까지 마구잡이로 붙여져 있다.}}}
  • 왼쪽 벽
    6개의 광고 액자와 두 눈이 그려진 방범카메라 포스터가 나란히 걸려 있다.
    {{{#!folding [ 발견되는 이변 ]
  • 2번째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 속 사람의 얼굴이 기괴한 낙서로 덧칠되어 있다.

    • 멀리서 보면 눈과 입이 커진 것 빼고는 티가 잘 안 나서 대충 보다가 놓치기 쉽다.
  • 마지막 무브페스 광고 액자[10]가 기괴한 얼굴 그림으로 바뀌어 있다.
  • 모든 광고 액자가 메이크업 아트 광고 하나로 통일된다.
  • 광고 액자들이 점점 커진다.

    • 진짜로 슬금슬금 커지기 때문에 포스터의 내용에 집중하다가 놓치기 딱 좋다.[11] 일정 크기[12]까지 커지면 멈춘다.
  • 방범카메라 포스터 속 눈이 주기적으로 움직인다. 일반적인 포스터에 비해 눈 테두리 굵기가 가늘다.
  • 방범카메라 포스터가 플레이어를 따라서 움직인다. 다만, 원래 있던 위치에서 벽이 끝나는 부분까지만 따라다닌다.}}}
  • 행인
    오른손에 가방을 들고 왼손에 핸드폰을 들고 있는 대머리 중년 남자가 반대편에서 나와서 복도를 지나간다.[13] 복도 구간을 지나간 뒤로는 멈춰서서 핸드폰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folding [ 발견되는 이변 ]
  • 행인이 이를 드러낼 정도로 웃으면서 걷는다.
  • 행인이 플레이어를 빤히 쳐다 보면서 걷는다.

    • 행인이 처음 등장하는 순간부터 고개를 돌려 플레이어를 바라보면서 오기 때문에 파악하기 쉽다.
  • 행인의 얼굴 텍스처가 깨져 있다.
  • 행인의 키가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다.
  • 행인의 걸음걸이가 빨라지고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 이 때 쫓아오는 행인과 접촉하게 되면 게임 오버. 다만, 쫓아오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려서 도망치기 쉬우나, 걸음이 빨라진 것만 파악하고 쫓아오는 것을 인지 못해서 혹은 행인과 접촉해도 별 일 없다는 생각을 하고 가만히 있다가 당하기 쉽다.[14]}}}
  • 기타
    위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이변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구성요소가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무언가가 추가되는 형식의 이변들이다. 이 유형의 이변들은 모두 접촉 시 게임 오버 처리되는 특수 이변들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평소처럼 앞으로 진행해서 0번 출구 표지판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folding [ 발견되는 이변 ]
  • 행인이 없고 복도 중앙에 정장을 입은 똑같이 생긴 남자 2명이 나란히 서서 바닥을 쳐다 보고 있다.

    • 일정 거리 내로 접근하면 이 정장 남자들이 동시에 고개를 들어 플레이어를 쳐다 보는데, 쳐다 보는 순간 게임 오버 확정. 쳐다본다고 바로 게임 오버가 되는 것은 아니나, 이들이 고개를 들고 난 뒤에는 어떻게 움직이든 일정 거리 이상 이동할 경우 정장 남자들이 눈앞으로 순간이동하며 게임 오버가 된다. 다만,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고개를 드는 것은 아니므로 이들이 보인 순간 가까이 가지 말고 바로 뒤로 돌아가면 된다.
  • 행인이 없고 복도 끝에 0번 출구라는 출구 계단이 존재한다.
  • 복도 끝의 벽에 벽 무늬로 위장한 사람이 숨어있다.

    • 대충 보다 보면 쉽게 눈치채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접근하면 뭔가 위화감 있게 불룩 튀어나와있는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더 가까이 다가가면 튀어나와서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를 쫓아오며 접촉하면 얼굴을 기괴하게 흔들면서 목을 조르는 듯한 장면이 나오며 게임 오버. 속도가 제법 빠르지만 플레이어가 달리는 속도보단 느리기 때문에 빠르게 뛰면 따돌릴 수 있다. 반대로 따돌리고 전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광고 액자 부분을 지나는 순간 갑자기 파도 소리와 함께 붉은색 물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 물줄기에 닿으면 그대로 휩쓸려가는 듯한 모션과 함께 게임 오버.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면 행인이 서서 핸드폰을 바라보는 위치까지 오지 못하고 썰물처럼 뒤로 빠져나간다.}}}

6.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gcolor=#fff,#191919><table bordercolor=#333,#555><#333>
기준일:
2024-04-04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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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04-05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5379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5379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2%)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리미널 스페이스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의 볼륨이 작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적절한 편이고 꽤나 기발하고 재밌는 아이디어들을 볼 수 있다고 평가된다.

일부 점프 스케어 성격의 이변이 있긴 하나 전체적으로 호러 게임 치고는 무섭지 않은 편. 고어, 혐오스럽거나 귀갱을 유발하는 점프 스케어는 없다. 호러 게임보다는 추리, 퍼즐 게임에 더 가까운 면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16]

조작은 오직 WASD(걷기)와 오른쪽 클릭 유지 or 시프트 유지(달리기)뿐이지만,[17] 조작이 제한되는 만큼 나머지 부분에 있어 대단히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유저가 직접 보고 있는 화면 중심으로 포커스 효과가 잡혀있고 중심으로부터 멀어지는 외곽은 다소 흐릿하게 보여 좀 더 적극적으로 유저가 직접 마우스를 조작해서 식별 포인트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때문에 몇몇 이변은 마우스로 제대로 포커싱하고 유심히 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어렵다.

게다가 이동하는 동안에는 사람이 실제 움직이는 것처럼 어느 정도 좌우 흔들림을 주어 현장감을 부여하면서 화면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달리는 동안에는 화면이 약간의 블러 효과가 있어 대충 뛰어가면서 식별 포인트만 슥 보고 달리는 스피드런 플레이는 하기 어렵도록 하였다.[18]

유저가 운 좋게 빠르게 8번 출구로 빠져나갔더라도 발견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이변들의 숫자를 알려주면서 유저가 체감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콘텐츠가 낭비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재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것도 참신한 부분.[19] 최소한의 그래픽 에셋과 언리얼 엔진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몰입감을 잘 살렸다.

단점으로는 플레이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제작자의 의도인지, 단순한 배려 부족인지는 알 수 없지만 초반 설명이 불친절해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다는 점이 있다. 단순한 제목과 시작하면 긴 지하철 통로 한가운데에 떡하니 놓여져 있는 주인공을 보고 이 게임의 목적을 단숨에 알아채기는 어려워서 대개 구조가 복잡한 던전형 지하철에서 출구를 찾는 게임 혹은 단순히 출구로 가는 길에 호러 요소를 즐기는 게임이라 판단해서 일단 헤매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계속 같은 구조가 반복되는 걸 알고 나서야 표지판 인근의 설명을 읽고, 그러고도 '이변'이라는 게 뭘 의미하는 지 몰라서 헤매다가 반대로 도주해야 하는 게 훤히 보이는 홍수나 숨어있는 사람이 쫓아오는 이변을 피해 도망가고 나서야 ' 틀린 그림 찾기'라는 이 게임의 본질을 파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20]

7. 8번 출구류 게임

8번 출구가 인기를 얻자 늘 그렇듯이 아류작들이 나오고 있다. 상업 에셋들을 배치, 변형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2024년 초에 많은 게임들이 양산되고 있다. 제작자도 직접 이런 ' 라이크' 게임 출시에 관대한 태도를 표명한 것도 유사작의 제작에 일조했다. 원본 8번 출구와 마찬가지로 시청자와 함께 틀린 점을 찾아갈 수 있어 인터넷 방송에서 인기가 높다.
  • 연속해서 반복되는 공간 속에서 이상현상을 찾는다. 대체로 1번째는 다른 이상현상을 비교할 수 있도록 모든 게 정상이다.
  • 이상현상이 있으면 A, 없으면 B 식으로 진행한다. 맞으면 스테이지가 넘어가고 틀리면 원점으로 돌아간다.
  • 점프 스케어나 기괴한 요소 등 공포 게임의 면모가 있다. 원본 8번 출구와는 달리 배경이 어둑어둑한 것들도 있다.

대체로 위와 같은 특징을 지닌다.

8. 기타

  • 이상하게 뒤틀려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게 목표인 게임이다 보니 간혹 개발자가 상정한 이변인지 상정하지 않은 버그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오브젝트가 마구 떨리거나 텍스처가 정말로 깨져서 단색으로 나오는 등의 버그가 보고 되곤 하는데, 따로 게임 외적으로 정보를 찾지 않으면 이게 정말 버그인지 아니면 이변인데 카운트가 제대로 되지 않는 버그가 있는 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난감한 버그 의심 상황이 이변이 없어서 그대로 진행했는데 0이 되는 경우로, PC 사양이 낮으면 화면이 어둡게 나오는 데다 이변 중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소소한 이변들이 몇 가지 있기 때문에 개발자조차 "플레이어가 놓쳤을 가능성도, 진짜로 버그일 가능성도 있다"며 곤란해하기도 했다. # 그런데 이런 버그나 오해에 대해서 오히려 개발자조차 모르는 이변이 있다는 점이 더욱 호러 분위기가 나서 좋다는 반응도 있는 모양. 심지어 마지막 진짜 출구를 페이크로 알고 돌아가기도 한다.
  • 모퉁이에서 일정 구간을 왔다갔다 하면 이변이 등장한 상태가 유지된 채로 되돌아가는 판정만 쌓여서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클리어가 가능한 버그가 있었다. 버그의 원인은 이변의 유무가 결정되는 위치와 이변 유무에 따라 어떤 모퉁이가 생성되는지 결정되는 위치가 살짝 달랐기 때문으로, 그 중간 지점을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이변에서 8번 되돌아온 판정을 낼 수 있었던 것.[21] 해당 버그는 1.01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이후 사라졌지만 여전히 글리치를 이용해 1분대 클리어가 가능했었고, 이런 자잘한 글리치와 버그를 추가로 잡은 1.02가 나오며 간신히 제작자가 의도한 클리어 시간대가 나오게 되었다. 다만 스팀 게임의 경우 플레이어가 버전을 낮출 수 있어서 구 버전을 들고 와 글리치를 시전하는 것은 가능하기에 어디까지나 최신 버전 한정이다.
  • 간판의 숫자를 확인한 후에도 다음 맵이 시작되는 구간 전까지는 이전 맵으로 돌아가 이변이 어디에 있었는지 오답 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게임 외 용도의 배경으로 범용성이 높다. 간단한 투시에 소품이라고는 고작해야 포스터나 배전반기 등등이기 때문. 덕분에 8번 출구 모퉁이 스크린샷이나 묘사 속에 캐릭터나 최애를 합성해서 괴롭히거나 거의 유일하게 나오는 인물인 행인과 같이 노는 놀이가 유행하는 중이다.[22]
  • 개발자가 8번 출구의 차기작 개발을 발표하면서 실제 광고를 인게임에 싣고 싶다고 했다. # 8번 출구 내 가상의 광고처럼 이변에 의해 광고가 변이될 수 있는 것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 8번 출구를 패러디한 상업 광고도 나왔다. #
  • 그래픽 옵션을 최하로 두면 텍스처가 와장창 깨져나와 이변을 찾기 힘들 수 있다.
  • 2024년 4월 말에서 5월 사이에 후속작인 8番のりば(8번 승강장)이 발매 예정이다. 후속작이지만 8번 출구와 같은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은 아니라고 한다. #
  • 사실 전형적인 8번 출구는 일본 지하철보다 한국 지하철에서 더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은 주로 교차로에 지하철 역을 설치해 사방에 8개 출구를 설치하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은 지상 전철의 비율이 높고 출구도 교차로에 둘러서 내기보다는 기존 건물 입구를 빌려 지하로 내려가는 등 출구마다 모양새가 크게 다를 때가 많다. 지도를 보면 한국에선 사거리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어지간하면 8번 출구까지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23] 일본 철도역에는 8번까지 출구가 없는 역들도 많다.[24]


[1] Nintendo Switch 한정. 표지판 일본어 아래 영어로 표기되던 부분이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2] 간판의 양식으로 보아 도쿄메트로 혹은 센다이시 지하철의 지하철역을 모티브로 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3] 후술한 대로 탈출하기 전까지 무한 반복 구조에다가 틀리면 처음부터 리셋이라는 특성 때문에 몇몇 이변을 놓치고 지나가거나 의심병 때문에 이변이 없는 구간에서 뒤로 돌게 되면 클리어 시간이 더 지연된다. 혹은 몇몇 흥미를 일으키는 이변에 다가가다가 리셋 크리를 먹고 플레이 타임이 지연되기도 한다. [4] 표지판에 안내된 지명은 난부 공원(南武公園 Nanbu Park), 미즈세 중학교(水清中学校 Mizuse Junior High School), 요나고지(米子寺 Yonago Temple), 나리히라 빌딩(成平ビル Narihira Bldg.), 핫폰기 교차로(八本木交差点 Happongi Crossing)이다. 문제는 번호가 바뀌면 주변 시설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대로인 게 기괴하다(…). [5] 정확히는 시작 지점-모퉁이-복도-모퉁이-시작 지점...의 반복이다. 시작 지점과 복도 구간 사이에 2개의 모퉁이가 항상 존재하는 식이다. [6] '이변'을 발견하고 역행했다면 다시 복도 구간이 나온다. [7] 8번 출구의 8이 보인다거나 이 게임의 특징을 살려 무한대 표시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8] 뒷면에는 흰색 바탕에 '지하광장(地下広場 Concourse)'이라 적혀 있다. [9] 영화 스크림 시리즈 고스트페이스와 비슷한 형상이다. [10] 초기 버전에는 포스터에 적힌 일자와 요일이 안 맞는 오류가 있었으나 수정되었다. [11] 실제로 8번 출구를 플레이한 수많은 유튜버 및 생방송 스트리머들이 해당 이변을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갔다가 0번부터 다시 시작해야 됐다. 게임을 하는 입장이 아니라서 시야가 넓은 시청자들이 대부분의 경우 오히려 더 빠르게 눈치채곤 한다. [12] 세로 길이가 벽면 타일 기준 약 10.5칸 정도까지 커진다. [13] 몸으로 막으면 특별한 상호작용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14] 물론 따돌리고 전진은 가능하나 이러면 얄짤없이 0번 출구로 가게 된다. [15] 이 게임의 엔딩을 보지 않는 상태라면 엔딩이 어떤 형식으로 되어 있을지도 모를 터이고, 애초에 이 게임은 정상적인 8번 출구로 탈출해서 엔딩을 봐도 다시 0번에서 2번째 페이즈가 시작되기에 이 0번 출구로 탈출하고 게임이 재시작된 것을 게임을 클리어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상술한 대로 진짜 탈출 계단은 복도 끝에 있지 않고 모퉁이를 지나서야 나온다. 경우에 따라선 표지판 숫자를 8번으로 만든 뒤에 이상현상을 발견해서 역행했을 때 출구 대신 이게 튀어나오는 악질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짜 탈출 계단은 왼편에 현재 몇 번까지 진행했든 상관없이 무조건 0번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16] 하지만 오히려 이런 진부한 공포 요소를 거의 배제하고 무미건조한 공포 요소를 살짝 넣는 것이 리미널 스페이스 장르에 더 어울린다는 얘기도 있다. [17] 마우스 우클릭이나 Shift뿐만 아니라 마우스 좌클릭, 스페이스 바로도 가능하다. [18] 게임성을 위하여 의도한 부분으로 옵션에서 블러 효과를 끄더라도 달릴 때는 자동으로 블러가 적용되는 걸 알 수 있다. [19] 이변들의 수는 모두 31개이고, 한 구간당 1개의 이변이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최초 플레이 기준으로 한 번 간파한 이변은 중복해서 등장하지 않는다. 모든 이변을 찾아낸 다음부터는 다시 랜덤으로 출현한다. [20] 해당 게임이 인터넷 방송 등지에 흥하면서 이 문제점이 더욱 와닿게 된다. 처음하는 스트리머 입장에서야 룰을 모르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헤매게 되는데, 여기에 최소한 룰 정도는 알려줘야 한다는 시청자와 그냥 훈수 없이 헤매게 놔두라는 시청자들이 대립해 채팅창에 진흙탕 싸움이 유발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21] 해당 버그를 이용해 해설을 곁들이며 56초 만에 클리어한 영상을 참고해볼 것. 이 방법을 사용해 낼 수 있는 이론상 가장 빠른 클리어 시간은 50초 플랫대라고 한다. [22] 예로 일본에선 고독한 미식가의 배고픈 이노가시라 고로를 배경과 합성한 짤이 엄청나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 [23] 서울대입구역도 그런 역으로, 서울대학교에서는 한때 학생식당에 '9번 출구'라는 식당이 있었다. [24] 반대로 출구가 많은 역들은 한국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출구가 많다. 건물 지하들이 모조리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오사카의 난바역이나 도쿄 신주쿠역 같은 데는 출구가 너무 많아서 출구 번호란 게 별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