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bordercolor=#6441a4> |
2021 자낳대 시즌 1 참가팀 및 경기 일정 |
<colbgcolor=#6441a4> 팀 | A조 | 피지컬젤러리 | 대하드라마 | 너네얍칸푸 |
B조 | 뒷담원게이밍 | 해기버스데이 | 핵가족 | |
일정 |
경매 (12/26) |
스크림 (12/2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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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스테이지 (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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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토너먼트 (1/9~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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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 팀원 경매 및 시드 선정 방송 사고 |
1. 개요
{{{#ffffff 해기버스데이 (Haegi Bus Day)}}} | ||||
TOP |
JGL |
MID |
BOT |
SPT |
해기 무임승차 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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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랑 무면허 스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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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속도위반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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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홍 난폭운전 류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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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잔디 보복운전 박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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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colbgcolor=#ffffff,#1f2023>
갱맘 가드레일 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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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아이린 |
2021 자낳대 시즌 1 출전팀 해기버스데이( 갱맘 팀)에 대한 문서이다.
2. 경매 결과 평가
- 경매에서 갱맘의 실수[1]로 러너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정글 1티어 스나랑, 미드 에이스 악어, 원딜 1티어 류제홍, 딜러를 받쳐주기 충분한 서포터인 박잔디를 가져오면서 우승까지 노려볼만한 탄탄한 로스터로 평가받고 있다.[2] 로밍 챔프와 메이지를 능숙하게 다루는 악어가 육식과 초식을 잘 다루는 스나랑과 함께 탑과 바텀이 크게 터지지 않도록 하는데 성공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오히려 최대 피해자는 강퀴 팀이 되었다.[3]
- 경매에서의 혼란이 있기는 했지만 결국에는 미드-정글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자낳대에서 S급 정글 미드를 구축한 유일한 팀으로 평가받는 만큼 해당 라인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정글-원딜을 1티어로 데려온 만큼 상하체 모두 에이스가 포진되어 있고, 악어도 충분히 에이스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실력이기 때문에, 최약체를 데려온 탑 라인의 구멍을 잘 메꾼다면 충분히 우승후보라는 평이다.[4]
3. 연습기간
3.1. 0일차
첫 경기 강퀴 팀과 블라인드 스크림에서는 해기, 악어가 라인전 단계에서 크게 밀렸으나 운영 단계에서 상대편의 실수를 받아먹은 뒤 제라스, 이즈리얼의 사거리 조합으로 승리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스나랑의 케인이 활약하며 라인전을 터뜨렸고, 한타 과정에서 적 메인딜러의 화력에 고생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면 끝까지 집중력있게 플레이하며 승리했다. 갱맘은 해기와 일대일 교습을 통해 볼리베어를 지도했다.3.2. 1일차
갱맘 감독이 영원회귀 대회에 참여하고, 악어는 마인크래프트 정규 컨텐츠를 진행했으며, 박잔디 역시 KBO 선수들과 함께 하는 LOL 대회 연습 일정이 있어 별도로 모이지 않고 개인 연습을 하는 모습이 관측되었다. 이후 블서 일정을 마친 갱맘 감독이 늦은 시간에 해기를 팔문개방시키기 위한 특훈을 진행하는 것이 관측되었다. 그러나 해기의 기량이 매우 좋지 않음을 확인하며 막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익일 새벽 1시경, 래퍼드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다. 첫판은 치열한 난타전 끝에 전투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신승했다. 정규 방송을 5시간을 하다 와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헤메던 악어와 대놓고 주력픽을 뽑은 얍얍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해기를 스나랑이 풀어주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더해, 류제홍이 오더형 원딜러로써의 기질을 발휘하며 팀원들을 훌륭하게 컨트롤해낸 것에 더해 과감한 포지셔닝으로 적극적인 딜링을 선보이는 등의 활약상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인 부분.
2번째 경기에서는 악어의 로밍으로 인한 사이드운영과 유독 돋보인 한타력, 해기의 수호자 말파이트를 이용하여 승리하였다. 다만 해기의 포지션 문제는 해결할게 남아있으며, 악어의 cs나 라인전도 코칭이 필요해 보인다. 스크림 이후 갱맘은 해기와 일대일 교습을 진행하여 오른을 강의했다.
3.3. 2일차
박잔디와 갱맘은 KBA 일정을 소화했다. 저녁 무렵, 류제홍은 개인 연습을 진행하다 해기와 듀오를 하며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밤 11시 30분경, 스나랑이 갱맘에게 올라프 개인지도를 받았다. 악어는 방송을 켜지 않고 솔랭을 돌렸다.3.4. 3일차
팀명이 해기버스데이로 확정되었다. 갱맘이 방송에서 팀명 후보군을 공모받았는데, 참가자 명단 발표부터 경매, 스크림까지 여러 모로 이슈를 불러온 탑라이너 해기가 반영된 명칭이다. 갱맘은 팀명이 마음에 든듯 여러 방송을 순회하며 리액션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녁 악어가 갱맘에게 개인교습을 받았으며 게임 센스는 좋은데 아무래도 롤을 쉬다보니 전반적인 감이 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해기와 스나랑의 2인큐를 관전했는데 해기의 세트는 합격점이었나 오른은 궁을 날리는 등 갈길이 멀어보였다. 그리고 익일 오전, 해기는 결국 실버로 강등을 당했다. 클립 1, 클립 2[5]3.5. 4일차
저녁 시간대에 갱맘이 박잔디를 불러 레오나 개인 교습을 진행하였다. 이후 스나랑이 합류해 듀오를 진행했다. 그밖에는 악어가 솔랭을 돌리며 라인전 훈련을 위해 블라디미르를 플레이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밤 11시 경에 해기를 제외한 4인과 감독 갱맘이 5인랭겜 연습을 진행했는데, 갱맘이 해기에 빙의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끔씩 나오는 갱맘의 자아는 덤. 전체적으로 즐겜을 하면서 연습을 진행했지만,[6] 악어의 폼이 점차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3.6. 5일차
저녁 7시부터 뉴클리어팀과 5판 3선승제의 스크림을 진행했다. 사실상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간의 매치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첫 경기는 바텀 라인이 유의미한 전투력을 보여주었지만 상대 제드의 성장을 막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졌다. 2번째 경기는 초반에 악어의 제라스가 빞케이의 에코와의 승부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며 후에 류제홍의 이즈리얼과 함께 무난하게 게임을 이끌어가며 4용+장로까지 먹으며 승리했다. 경기 직후 악어의 포지셔닝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는데 갱맘은 악어의 제라스가 욕심이 너무 많다며 프로급 스킬샷, 골드급 포지셔닝으로 둘이 평균으로 다이아다 라고 평가내렸다.3번째 판은 미드 블라디미르, 그암 케인 등의 카드를 꺼냈으나 해기의 세트가 룩삼의 피오라에 완전히 말려버렸고, 정글 또한 성장이 늦어지면서 이어진 한타에서 계속 밀리면서 그대로 패배하였다. 마지막 판은 상대 정글러의 카드 피들스틱을 뺏고 사미라를 픽하면서 한타조합을 짰지만 오히려 사미라 퍼블을 내주고 케일과 빅토르의 성장을 막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정글과 바텀 듀오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나, 핵심픽 몇가지만 밴하면 상대팀이 대처가 가능하다는 약점을 드러냈다. 탑은 당초 예상대로 많은 연습과 코칭이 필요함이 나타났다.
3.7. 6일차
전날과 마찬가지로 저녁 7시부터 뉴클리어팀과의 스크림이 진행되었고 밤 11시에 래퍼드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이번 뉴클리어팀과의 스크림에서는 얻은 것이 매우 컸는데, 가장 큰 수확은 기존에 밀리던 미드를 보완해줄 악어의 말자하라고 할 수 있다. 룩삼이 탱챔을 선택한 상황에서 해기가 큰 무리 없이 본인의 역할을 다해줬고, 배돈의 챔프폭 문제와 김나성, 루밍의 합과 숙련도가 아직까지 적정선까지 올라오지 못한 상황에서 빞케이를 악어가 억제했다. 또한 이어서 진행된 래퍼드팀과의 스크림에선 첫 판에 악어의 키아나가 한동숙의 볼리베어를 초반에 터트려버리고 물 오른 폼을 보여주면서 쉽게 승리했다. 두 번째 판에는 박잔디의 라칸이 용 한타에서 5인 매혹을 성공시키고[7] 류제홍의 미스포츈이 킨드레드와 라칸, 오른의 비호 아래 14킬 0뎃을 기록하면서 상대에게 서렌을 가져갔다. 세 번째 판에는 말파이트, 카직스, 갈리오, 야스오, 나미의 바텀 실험픽을 꺼내들었고 넘어지는 느낌이 없지는 않았으나 체급차로 원만히 승리를 가져가면서 3:0의 전적으로 스크림을 마쳤다.3.8. 7일차
휴식일이다. 류제홍이 갱맘의 집에 찾아가 술먹방을 진행한 뒤 갱맘에게 개인교습을 받았다. 악어는 정규방송 후 지인과 랭겜을 돌렸다. 연습 픽으로 빅토르를 골라 플레이했는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울리는 점을 발견, 빅토르픽이라는 수확을 거뒀다. 직후 전날 스크림 때 하지 못한 판테온까지 연습하며 좋은 몸상태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중증 탑신병자를 만나서 참지 못하고 "개버러지" 라는 채팅을 도배했다가 채금을 당해 채금 빅토르 라는 별명을 얻게되었다. 한편 솔랭 연습을 돌린 해기는 실버 3으로 강등당했다가 익일 정오가 다 되어서야 겨우 실버2로 복구할 수 있었다. 태양불꽃망토 너프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3.9. 8일차
개인연습일이다. 바텀 듀오와 정글이 자랭 연습을 진행했다. 갱맘 감독은 인간젤리팀과 래퍼드팀의 스크림을 분석했다.3.10. 9일차
오후 7시 플레임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첫 판에는 악어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고, 해기가 콜을 무시하고 달려드는 실수를 했지만 한타와 조합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두번째 판에는 상대방에 피즈가 나오고 악어가 킬을 먹지 못해 피즈에게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았지만 악어의 말자하가 꾸역꾸역 성장하여 딜로 한타를 쓸고, 류제홍의 야스오가 상대를 압도하면서 깔끔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닉네임을 무임승차 해기, 무면허 스나랑, 속도위반 악어, 난폭운전 류제홍, 보복운전 박잔디 그리고 가드레일 갱맘으로 변경했다.세번째 판에서는 악어가 판테온으로 w를 미니언을 맞추거나 면상궁을 쓰는등 꽤나 즐겜을 했지만 초반에 한타를 크게 성공하고 탑에서 오른이 모데카이저를 상대로 솔킬을 땄고 한타에서 오른과 라칸의 궁 연계를 성공시키고 판테온도 한타에서 궁을 제대로 성공하면서 모든 라인에서 가뿐하게 승리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갱맘은 스크림을 지켜보면서 치킨을 먹고 있었다. 네번째 판에서는 해기의 세트가 여전한 폼을 보여주었지만 앨리스와 자야, 판테온이 밀리면서 패배하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한두번은 비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섯번째 판에는 나름 괜찮게 픽을 했지만 스나랑이 꺼낸 바이가 제대로 말려버렸고 해기가 상대의 쉔을 견제하는데 실패하면서 게임이 터져버렸다. 그러나 나름 상대에 대해 중요한 데이터를 얻어낸것에 대하여 만족한 듯. 여섯번째 판에서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악어가 재넌의 르블랑을 견제하는데 성공했고 한타의 승리와 탑에 악어만을 보내고 나머지가 바텀에 모인 1 4운영을 통해 승리를 얻어냈다.
일곱번째 판에서는 악어가 빅토르를 잡고 박잔디가 브라움을 잡는 실험픽을 했는데 초반 스나랑의 자크가 처형당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악어의 빅토르가 채금 빅토르가 되어버리면서 탑에서 캐리를 했던 해기의 세트가 묻히게 되어버렸다. 결국 삼식의 진을 견제하지 못해 패배하였다. 이후 8경기도 패배해 4대 4로 마무리지었다.
3.11. 10일차
저녁 7시 강퀴팀과 스크림이 예정되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팀원들의 자아가 생겨나기 시작하자 기존에 훌륭하다고 판단받던 류제홍의 오더 영향력이 약화되고 콜이 갈리는 문제등 소통문제부터 시작해서 완벽하게 어긋나며 완패했다. 다만 이와 관련된 피드백을 받은 2, 3세트에서는 역으로 두번다 서렌 승을 거두었다.스크림 이후 각자 개인연습을 진행했다. 정글-미드는 갱맘의 코칭을 받으며 랭겜 연습을 하였다. 이 렝겜에서 악어가 갈리오를 한 판들의 미친듯한 피지컬과 폼을 보여주며 다른 모든 라인에 힘을 주었지만 하필 갈리오로 게임 터트릴 때마다 스나랑의 킨드레드 실수와 더하여 중증의 탑신병자와 팀원을 만나면서 악어는 갈리오로 평균 2데스 이하라는 기염을 토해냈으나 전부 패배했다. 이후 새벽 4시 40분경, 모두 방송을 종료하고 비밀회의에 들어갔다. 해기가 맥주나 마시려고 했기 때문에 긴급소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12. 11일차
오후 7시 팀원들이 모여 자랭에서 짧은 연습을 진행하였으며 휴식 후 트수들을 모아 연습을 진행했다. 카서스-녹턴-베인 조합, 킨드레드 정글 등 새로운 픽을 연습했다.3.13. 스크림 전적
상대 전적 | A조 | B조 | 총 전적 | 승률 | |||
강퀴 | 래퍼드 | 인간젤리 | 뉴클리어 | 플레임 | |||
갱맘 | 4 - 1 | 5 - 0 | 0 - 0 | 3 - 4 | 4 - 4 | 16 - 9 | 0.640 |
4. 그룹스테이지
자세한 내용은 2021 자낳대 시즌 1/그룹스테이지 문서 참고하십시오.4.1. 통계
그룹스테이지 종합 통계에 대한 내용은 2021 자낳대 시즌 1/그룹스테이지 문서
의
선수별/팀별 통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상대 전적 | B조 | 총 전적 | 승률 | |
핵가족 | 뒷담원 게이밍 | |||
해기버스데이 | 0 - 2 | 2 - 0 | 2 - 2 | 0.500 |
팀별 KDA | |||||||
해기버스데이 | KDA | DMG/분 | DMG 관여율 | 킬 관여율 | |||
무임승차 해기 | 5 | 12 | 31 | 3.00 | 377.62 | 20% | 69% |
무면허 스나랑 | 13 | 14 | 28 | 2.93 | 478.36 | 25% | 79% |
속도위반 악어 | 13 | 17 | 27 | 2.35 | 465.27 | 25% | 77% |
난폭운전 류제홍 | 19 | 8 | 19 | 4.75 | 458.53 | 24% | 73% |
보복운전 박잔디 | 2 | 14 | 31 | 2.36 | 104.72 | 6% | 63% |
출처: 출처1, 출처2 |
5. 4강전
자세한 내용은 2021 자낳대 시즌 1/결선 토너먼트 문서 참고하십시오.팀별 KDA | |||||||
해기버스데이 | KDA | DMG/분 | DMG 관여율 | 킬 관여율 | |||
무임승차 해기 | 4 | 5 | 20 | 4.80 | 359.05 | 22% | 69% |
무면허 스나랑 | 4 | 8 | 20 | 3.00 | 344.23 | 21% | 69% |
속도위반 악어 | 9 | 7 | 23 | 4.57 | 418.87 | 25% | 91% |
난폭운전 류제홍 | 16 | 4 | 11 | 6.75 | 438.88 | 26% | 77% |
보복운전 박잔디 | 2 | 6 | 25 | 4.50 | 102.91 | 6% | 77% |
6. 결승전
자세한 내용은 2021 자낳대 시즌 1/결선 토너먼트 문서 참고하십시오.팀별 KDA | |||||||
해기버스데이 | KDA | DMG/분 | DMG 관여율 | 킬 관여율 | |||
무임승차 해기 | 1 | 14 | 8 | 0.64 | 336.93 | 20% | 39% |
무면허 스나랑 | 11 | 10 | 9 | 2.00 | 371.07 | 22% | 87% |
속도위반 악어 | 8 | 10 | 12 | 2.00 | 640.64 | 38% | 87% |
난폭운전 류제홍 | 2 | 11 | 7 | 0.82 | 235.10 | 14% | 39% |
보복운전 박잔디 | 1 | 9 | 9 | 1.11 | 104.07 | 6% | 43% |
7. 총평
경매 실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강력한 로스터를 꾸리며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1~2위를 다투는 우수한 스크림 승률까지 보여주며 핵가족과 더불어 우승 후보 2강으로 평가받았던 팀이였다. 그러나 기존 자낳대였다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같은 2강으로 평가받던 핵가족에게 2패를 떠안으며 불안감이 증폭되었다. 이 팀이 유일하게 스크림 상대 전적이 밀리던 팀이 바로 핵가족이었기도 했고, 자낳대에서 보여줄 수 없을 것만 같던 운영까지 탑재한 핵가족 팀이 밴픽부터 팀을 흔드는 바람에 말이다. 그래도 2강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결승전에는 진출에 성공했으나, 반대편에서는 올라오길 바라던 너네얍칸푸가 아닌 최악의 상성이라 불리던 핵가족이 또다시 올라오며 팀이 절망에 빠졌고 이는 그대로 적중하면서 결승전 0:3 셧아웃을 당해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본래 자낳대는 탑의 중요성이 매우 낮다. 다이브 숙련도가 높은 고티어대의 경기라면 모르겠으나, 자낳대같은 실골플 대회에선 오른, 말파이트 같은 픽으로 대놓고 숨만 쉬면서 버티는 탑을 상대로 웬만해서는 뚫어내기가 힘들다. 때문에 분명 탑이 티어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애매하게 반반가는 구도가 많은 게 보통이다. 따라서 탑에는 국밥챔을 쥐어주고 한타를 바라보고, 정글과 미드가 초중반을 지배하고 후반에 원딜이 캐리하는 게 일반적인 자낳대의 구도였다. 이 때문에 0포인트 해기를 영입함으로서 아낀 포인트로 1티어 정글러 스나랑과 탑티어 미드 악어, 1티어 원딜러 류제홍이라는 탄탄한 3캐리 라인이 있는 이 팀은 충분히 우승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탑이 해기라서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었지만, 탑이 해기라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 팀의 불운이라면 하필 상대방의 공세를 막아내는 탱탑을 맡은 해기의 상대가 칼챔으로 탱챔을 썰어버리는 룩삼이었다는 점이다. 결승전 상대였던 룩삼은 피오라, 가렌 등 방패를 뚫는 챔피언을 모스트로 쓰는 선수였다.
역대급 탑차이를 내버린 해기의 경우 그녀가 유찰 탑임을 감안하면, 룩삼을 제외하고 다른 팀의 탑 라이너 상대로는 상당히 잘 싸웠다. 러너에게는 반반가서 한타에서의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플레티넘인 중력 상대로는 16렙 케일을 상대로 솔킬까지 따냈다. 이런 국밥 전법으로 결승까지 오며 자낳대에서는 탑에 포인트를 쓸 필요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주는 예시가 될 뻔했다.
하지만 해기의 결승 상대는 대놓고 눕는 탱커챔을 두들겨 패는데 최적화된 가렌과 피오라가 주챔인데다 기량 역시 이전 대회들과 달리 대회 MVP까지 받으며 각성한 룩삼이었고, 결국 5연 솔킬로 대표되는 탑 차이를 내버리며 해기버스데이 팀의 준우승을 굳혀버리고 말았다. 해기 입장에선 룩삼이 고작 50p 매물로 전력이 탄탄해진 핵가족에 합류하여 스플릿 운영을 할 판이 깔려버렸다는 것이 상당한 불운으로 이어진 셈이다. 게다가 선수 본인도 멘탈이 흔들린 건지 자존심이 상한 건지 스킬을 미니언에만 쓰라는 감독의 요청이 있었음에도 그걸 수행하지 않고 아득바득 룩삼에게 딜교를 걸거나 킬각을 잡으려다 되려 역솔킬을 따였던 것도 평가의 마이너스 요소.[8] 감독과 동료 선수들이 애타게 말하는 것을 한번이라도 들었으면 이렇게 큰 차이로 번지지는 않고 무사히 버텼을 것이다. 갱맘은 고질적으로 주문을 무시하는 해기의 탑신병에 지쳐 결승 3세트쯤 가서는 아예 포기상태였다. "집에 가자~ 이왕 죽을거 한 10번 더 따이자~해기야~" 라고 자포자기하는 갱맘의 말 뒤로 "해기야 또 딜교하다가 죽은거야? 그렇게 하면 너 나중에 계속 죽어"라고 나지막하게 피드백하는 악어의 말도 들린다.
스나랑은 자낳대 1티어 정글이라는 가치를 증명했다. 중간중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손해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자낳대에서 유일하게 카서스 정글을 필두로 칼챔이 가능한 정글러였기에 해기의 구멍이 가려질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결승 기준 작정하고 핵가족이 그브를 고정밴으로 걸어버리고, 추가 밴에 올라프까지 걸어서 스나랑이 초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을 막아버렸다는 것. 그리고 전 라인이 주도권을 가지지 못한 판에서 정글러의 한계는 결국 어쩔 수 없는 현실이였다. 2020 자낳대 시즌 2의 도현과 비슷한 운명을 맞이했는데, 도현 역시 결승전에서 자신의 캐리력을 발휘할 에코, 그레이브즈, 킨드레드 3밴을 당해 영향력이 감소해버렸다는 점이 동일하다.
악어의 경우 상대를 칼로 찌른다는 느낌보다는 상대의 칼을 쳐내고 반격하는데 더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그래서 갈리오를 가져갔을 때 더 큰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한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눈에 띄지는 않으나 1티어 미드라이너가 맞다는 걸 보여주었다. 문제는 핵가족과 정면에서 꽝 붙는 한타를 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는 것. 특히 결승에서는 아에 핵가족이 말파이트까지 밴[9]하면서 갈리오를 할 수 없게 막아버렸다. 차선책으로 포킹챔인 제라스를 하거나 녹턴으로 본인이 이니시를 거는 방법을 택하려 했지만, 챔프의 한계가 명확했다.
류제홍의 경우도 1티어 중에서도 최상위 원딜이였다는 게 중론. 같은 1티어 원딜이었던 플러리 조차도 본인의 패배를 인정할 정도로 류제홍은 해기버스데이의 캐리를 완벽하게 담당했다. 문제는 이 사실을 다른 팀들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승에서 핵가족은 류제홍을 억제하고자 베인을 고정밴했다. 상대 서포터 김나성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이니시로 류제홍의 성장을 억제했고, 주포로서의 동력을 잃어버린 류제홍은 경기 운영은 커녕 오히려 바텀 라인전에서부터 말리며 자신의 생존에 급급해야 했다.
박잔디의 경우 코칭 속에서 팀의 이니시에이팅 시작을 담당하는 서포터가 되었고, 류제홍의 차력쇼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룰루를 잡으면 보여주는 로밍 합류와 궁 타이밍을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하고, 레오나의 경우도 급발진이 적었으며 상대의 진입까지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이러한 룰루와 레오나를 보여줄 수 없었는데, 해기버스데이는 4:4 대치 상황에서 이니시를 해줄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에 룰루는 아예 픽을 할 수 없었고, 레오나도 궁극기 하나만으로는 제 역할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원거리에서 궁으로 이니시가 가능한 세라핀, 그리고 악어의 녹턴과 함께 이니시를 걸 수 있는 라칸으로 해결책을 찾아보려 했지만, 역시 챔프의 한계가 명확했다.
결국 절대로 탑만의 문제는 아니며 상대가 핵가족이였기 때문에 우승을 못했다는 평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었다.
[1]
갱맘의 어필로 인벤이 리플레이를 확인한 결과 러너를 입찰하는 과정에서 디스코드 문제로 갱맘쪽에서 플레임의 음성이 안들린건 사실이나, 중계진이 플레임의 155 포인트로 경매를 마무리한다고 말한 음성은 분명히 들렸기 때문에 결국 기각되었다.
[2]
해설인 소우릎이 개인방송에서 팀 명단을 보더니 가장 강해보인다고 말했다.
[3]
플레임이 러너를 싸게 가져간 바람에 재넌까지 가져가고, 강퀴와 네클릿을 두고 경쟁해야 할 레퍼드, 인간젤리가 포인트를 앞서고 있어서 강퀴가 후순위로 생각했던 도현을 가져갔다.
[4]
하지만 해기의 경우 드래프트 시점에서 골드4 빨간불이 들어왔고, 실제로 12월 30일 실버 1로 강등되었다. 프로게이머 이상급의 판수로 티어를 유지하는 케이스이기에 많은 맨투맨 코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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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실버로 강등당한 해기는 "이게 다 감독님 때문이야, 씨발! 감독님이 오른하라고 해서 강등당한 거잖아! 나 이거 감독님한테 따질 거야!" 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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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에서 이겨놓고 다음 한타에서 무리한 오더를 따르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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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룬 픽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의 스킬 활용을 보여 갱맘이 본인이라면 못했을 플레이라고 극찬했다. 역이니시와 이니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충분이 픽밴에 사용될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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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HP가 반피 이하로 내려가면 단순히 피가 적으니 자기 딴에는 킬각인 줄 알고 계속 쫒아가다가 역으로 킬각을 잡힌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울프가 절규한 "이거 HP 더 많다고 이기는 거 아니거든요!!" 라는 내용이 갱맘과 팀원들의 마음을 대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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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는 말파이트가 풀리기는 했으나 정글이 AP인 카서스였기 때문에 딜 밸런스 상 갈리오를 뽑기가 애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