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01:37:57

2018-19 NFL 플레이오프

NFL 플레이오프
2017-18 2018-19 2019-20
  • 정규 시즌 일어난 사항에 대해서는 각 팀의 문서 참고.
  • 본 문서에서 다루는 경기 일정들은 모두 현지 시각을 따름.

1. NFL 플레이오프 방식2. 정규시즌 요약
2.1. Week 142.2. Week 152.3. Week 162.4. Week 17
3. 정규시즌 총평
3.1. AFC3.2. NFC
4. 대진표5. 와일드 카드 라운드6. 디비저널 라운드7.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8. 슈퍼볼 LIII

1. NFL 플레이오프 방식

  • 시드 배정
우선 각 컨퍼런스 지구 우승팀 4팀이 성적순으로 1~4번 시드를 가져간다. 이후 나머지 12팀 중 상위 2팀이 성적순으로 5, 6번 시드를 받아 플레이오프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
  • 경기 방식
전 경기 단판이며 모든 경기는 상위 시드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첫 주에는 3,6번 시드와 4,5번 시드 팀이 맞붙으며 여기서 이긴 팀 중 시드가 높은 팀이 2위, 낮은 팀이 1위팀과 붙게 된다. 각 경기에서 이긴 팀이 컨퍼런스 챔피언십에 올라가며 여기서 이긴 팀이 슈퍼볼에 진출한다.
  • 타이브레이커
두 팀이 동률일 경우 굉장히 복잡한 방식의 타이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상위/하위 시드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 등을 가리는데, 과정은 상대전적 - 디비전 내 전적 - 공통 상대 전적 - 컨퍼런스 내 전적이다. 만일 이마저 같으면 평균 득실차나 터치다운 갯수 등으로 결정되지만[1] 보통 아무리 많이 가도 2~3단계에서 판가름이 나기에 생략한다. 참고로 11단계까지 모든 성적이 같으면 12단계 코인 토스(!!!)로 결정한다. 물론 아직 현실화된 적은 없다.

2. 정규시즌 요약

1 - 1번 시드 확정, 2 - 2번 시드 확정, Y - 디비전 우승, X - 플레이오프 진출
12월인 Week 14부터 기록합니다. Week 14 순위 변동은 Week 13 기준입니다.

2.1. Week 14

AFC NFC
순위 성적 변동폭 순위 성적 변동폭
1 캔자스시티 칩스 - X 11-2 - 1 뉴올리언스 세인츠 - Y 11-2 -
2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9-4 - 2 로스앤젤레스 램스 - Y 11-2 -
3 휴스턴 텍산스 9-4 - 3 시카고 베어스 9-4 -
4 피츠버그 스틸러스 7-5-1 - 4 댈러스 카우보이스 8-5 -
5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10-3 - 5 시애틀 시호크스 8-5 -
6 볼티모어 레이븐스 7-6 - 6 미네소타 바이킹스 6-6-1 -
7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7-6 ▲1 7 캐롤라이나 팬서스 6-7 ▲1
8 마이애미 돌핀스 7-6 ▼1 8 필라델피아 이글스 6-7 ▲1
탈락: AFC - 버팔로 빌스, 잭슨빌 재규어스, 뉴욕 제츠, 오클랜드 레이더스
NFC - 애리조나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49ers

주요 경기
  • 뉴잉글랜드 33 : 34 마이애미 - 패트리어츠가 승리를 거두면 디비전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였지만, 종료 직전 마이애미의 기적이 일어나면서 돌핀스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 볼티모어 24 : 27 캔자스시티 - 리그 공격 1위 vs 수비 1위의 대결. 후반전에 칩스를 완벽 봉쇄하는 듯 했지만, 패트릭 마홈스가 승패 여부가 달린 4th 다운 상황에서 곡예에 가까운 패스를 작렬하면서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 인디애나폴리스 24 : 21 휴스턴 - 콜츠가 9연승을 달리던 텍산스에 제동을 걸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 피츠버그 21 : 24 오클랜드 - 벤 로슬리스버거가 흉부 부상으로 경기 절반 가량을 쉬고 4쿼터에 복귀했지만, 졸전 끝에 최하위 팀인 레이더스에게 패배했다.
  • 필라델피아 23 : 29 댈러스 - 연장 난타전 끝에 카우보이스의 아마리 쿠퍼가 기적적으로 패스를 잡고 터치다운으로 연결시켜서 승리를 거뒀다. 갈길 바쁜 이글스는 주전 쿼터백인 카슨 웬츠가 척추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되어서 남은 시즌 결장이 확정되었다.
  • LA 램스 6 : 15 시카고 - 경기 내내 베어스의 페이스대로 흘러갔고, 램스 공격은 완벽하게 침묵해버렸다. 시카고 베어스는 이 승리로 2번 시드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 미네소타 7 : 21 시애틀 - 바이킹스가 저질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시애틀이 압승을 거뒀다. 다음날 바이킹스 공격 코디네이터는 경질되었다.

2.2. Week 15

AFC NFC
순위 성적 변동폭 순위 성적 변동폭
1 캔자스시티 칩스 - X 11-3 - 1 뉴올리언스 세인츠 - Y 11-2 -
2 휴스턴 텍산스 10-4 ▲1 2 로스앤젤레스 램스 - Y 11-3 -
3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9-5 ▼1 3 시카고 베어스 - Y 10-4 -
4 피츠버그 스틸러스 8-5-1 - 4 댈러스 카우보이스 8-6 -
5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 X 11-3 - 5 시애틀 시호크스 8-6 -
6 볼티모어 레이븐스 8-6 - 6 미네소타 바이킹스 7-6-1 -
7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8-6 - 7 필라델피아 이글스 7-7 ▲1
8 테네시 타이탄스 8-6 ▲1 8 워싱턴 레드스킨스 7-7 ▲1
탈락: AFC - 덴버 브롱코스, 신시내티 벵갈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2]
NFC - 그린베이 패커스, 애틀랜타 팰런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뉴욕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주요 경기
  • LA 차저스 29 : 28 캔자스시티 - 칩스가 이기면 1번 시드 확정, 차저스가 이기면 플레이오 진출 확정인 경기였다. 3쿼터 한때 칩스가 14점차 리드를 가져갔지만, 칩스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비가 추격을 허용했고 4초 남겨놓은 상황에서 차저스가 터치다운에 이은 2포인트 컨버전을 시도한 도박수를 던지고 성공시켰다.
  • 댈러스 0 : 23 인디애나폴리스 - 휴스턴 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간 콜츠가 공수의 조화를 이루면서 카우보이스에게 완승을 거뒀다. 한편 카우보이스는 0 득점 수모를 당했다.
  • 워싱턴 16 : 13 잭슨빌 - 알렉스 스미스 부상 이후 DTD를 시전하고 있고 백업에 백업에 백업 쿼터백이 뛰고 있는 레드스킨스가 종료 직전 필드골로 승리를 거두고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하지만 현실은
  • 시애틀 23 : 26 샌프란시스코 - 이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려고 했던 시호크스가 승리보다 드래프트픽이 더 중요한 49ers에게 예상치 못한 덜미를 잡혔다. 따라서, 시호크스는 16주차 선데이 나잇 풋볼에서 AFC 1위인 캔자스시티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 마이애미 17 : 41 미네소타 - 지난 경기 '마이애미의 기적'을 이뤄냈던 돌핀스가 미네소타에게 1쿼터에만 21점을 헌납하면서 완패했다.
  • 뉴잉글랜드 10 : 17 피츠버그 - 르비온 벨 드라마 종료 이후 대책없이 미끄러지던 피츠버그가 패트리어츠라는 대어를 잡고 4번 시드를 유지했다. 한편, 패트리어츠는 12월에 흔들리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필라델피아 30 : 23 LA 램스 - 닉 폴스가 다시 한번 해냈다. 한편, 램스는 12월 들어서 터드 걸리의 부상 등으로 인해 공격이 심각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뉴올리언스 12 : 9 캐롤라이나 - 먼데이 나잇 풋볼 무대에서 두 팀 모두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에는 세인츠가 승리를 거둬서 팬서스는 사실상 탈락 확정.

2.3. Week 16

AFC NFC
순위 성적 변동폭 순위 성적 변동폭
1 캔자스시티 칩스 - X 11-4 - 1 뉴올리언스 세인츠 - 1 13-2 -
2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Y 10-5 ▲1 2 로스앤젤레스 램스 - Y 12-3 -
3 휴스턴 텍산스 - X 10-5 ▼1 3 시카고 베어스 - Y 11-4 -
4 볼티모어 레이븐스 9-6 ▲2 4 댈러스 카우보이스 - Y 8-6 -
5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 X 11-4 - 5 시애틀 시호크스 - X 9-6 -
6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9-6 ▲1 6 미네소타 바이킹스 8-6-1 -
7 테네시 타이탄스 9-6 ▲1 7 필라델피아 이글스 8-7 -
8 피츠버그 스틸러스 8-6-1 ▼4 8 워싱턴 레드스킨스 7-8 -
탈락: AFC - 마이애미 돌핀스 / NFC - 워싱턴 레드스킨스, 캐롤라이나 팬서스

주요 경기
  • 볼티모어 22 : 10 LA 차저스 - 많은 전문가들이 차저스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레이븐스가 다시 한번 시간을 지배하고 마지막 차저스 공격에서 펌블을 유발하고 수비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면서 경기를 굳혔다. 레이븐스는 루키 라말 잭슨으로 쿼터백을 교체한 이후에 5승 1패를 기록 중. 레이븐스는 다음날 피츠버그 패배로 북부지구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 휴스턴 30 : 32 필라델피아 - 경기 내내 난타전이 벌어졌고, 4쿼터에 텍산스가 맹추격을 해서 1점차 리드를 되찾았지만, 이글스가 2분을 남겨두고 필드골을 성공시켜서 승리를 거뒀다. 텍산스는 1라운드 Bye 기회를 1주일만에 날려버린데다가, 설상가상으로 트레이드로 영입한 리시버 드메리어스 토마스가 시즌 아웃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 버팔로 12 : 24 뉴잉글랜드 - 패트리어츠가 10년 연속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 뉴욕 자이언츠 27 : 28 인디애나폴리스 - 자이언츠가 저력을 보여주면서 17: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지만, 후반 2분을 남겨두고 콜츠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서 역전승.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 캔자스시티 31 : 38 시애틀 - 시호크스는 칩스 수비를 시종일관 공략했고, 칩스 수비는 막는데 실패했다. 패트릭 마홈스가 분전하긴 했지만 결국 7점차로 시호크스가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칩스 입장에서는 차저스 패배로 1번 시드를 유지한 것이 그나마 다행.
  • 피츠버그 28 : 31 뉴올리언스 - 1번 시드를 확정짓고 싶어하는 세인츠 vs 진출 여부가 달려있는 스틸러스의 필사적인 대결이였다. 드류 브리스가 폼을 되찾으면서 2분을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한 반면에, 스틸러스는 벤 로슬리스버거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실책으로 자멸했다. 이로써, 스틸러스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게 운명을 맡겨야하는 끔찍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다.

2.4. Week 17

AFC NFC
순위 성적 변동폭 순위 성적 변동폭
1 캔자스시티 칩스 - 1 12-4 - 1 뉴올리언스 세인츠 - 1 13-3 -
2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2 11-5 - 2 로스앤젤레스 램스 - 2 13-3 -
3 휴스턴 텍산스 - Y 11-5 - 3 시카고 베어스 - Y 12-4 -
4 볼티모어 레이븐스 - Y 10-6 - 4 댈러스 카우보이스 - Y 10-6 -
5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 X 12-4 - 5 시애틀 시호크스 - X 10-6 -
6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X 10-6 - 6 필라델피아 이글스 - X 9-7 ▲1
7 피츠버그 스틸러스 9-6-1 ▲1 7 미네소타 바이킹스 8-7-1 ▼1
8 테네시 타이탄스 9-7 ▼1 8 애틀랜타 팰컨스 7-9 ▲1
탈락: AFC - 테네시 타이탄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 NFC - 미네소타 바이킹스

주요 경기
  • 오클랜드 vs 캔자스시티 - 칩스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1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 뉴욕 제츠 vs 뉴잉글랜드 - 패트리어츠가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2번 시드와 1라운드 패스를 확정지었다.
  • 신시내티 vs 피츠버그 - 스틸러스가 전반전에 끌려다니다가 후반전에 역전을 하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몇분 먼저 끝난 피츠버그 선수와 관중들은 하인즈 필드 전광판으로 아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는데...
  • 클리블랜드 vs 볼티모어 -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려는 레이븐스와 위닝 시즌을 거두려는 브라운스 사이에 수비 위주의 난타전이 펼쳐졌다. 종료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레이븐스가 2점을 앞서있었지만, 브라운스가 필드골 사정권까지 거의 진입... 역전각이 보였지만, 레이븐스가 인터셉션을 잡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볼티모어는 플레이오프 진출, 피츠버그는 탈락.[3]
  • 필라델피아 vs 워싱턴 - 이글스의 홈경기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시카고 vs 미네소타 - 같은 시간에 경기를 한 LA 램스가 전반전에 큰 점수차를 벌리면서 베어스의 2번 시드는 좌절되었지만 라이벌에게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했고, 반면에 바이킹스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8,400만 달러 전액 보장으로 모셔온 커크 커즌스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시카고의 승리 및 바이킹스의 패배&플옵 탈락이 확정되었다.
  • 인디애나폴리스 vs 테네시 - 단두대 매치. 이기는 팀은 진출, 지는 팀은 탈락 확정, 무승부면 둘 다 탈락에 스틸러스가 진출이였는데, 앤드류 럭의 활약과 타이탄스의 5연속 반칙 자멸로 콜츠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3. 정규시즌 총평

2018-19시즌 NFL 플레이오프 진출팀
지구 우승
AFC NFC
전적 시드 순위 전적
캔자스시티 치프스 12승 4패 1 뉴올리언스 세인츠 13승 3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1승 5패 2 로스앤젤레스 램스 13승 3패
휴스턴 텍산스 11승 5패 3 시카고 베어스 12승 4패
볼티모어 레이븐스 10승 6패 4 댈러스 카우보이스 10승 6패
와일드 카드
AFC NFC
전적 시드 순위 전적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12승 4패 5 시애틀 시호크스 10승 6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10승 6패 6 필라델피아 이글스 9승 7패

3.1. AFC

  • 동부: 여전히 브래디. 뉴잉글랜드는 이번 시즌 만 41세가 된 톰 브래디의 노쇠화[4]와 주전 선수들의 부진 및 이탈로 인해 약팀에게 잇따라 덜미를 잡히는 등 이전보다 약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나머지 3팀을 따돌리기에는 충분했다.[5] 반면 빌스와 제츠는 올해도 초반부터 무너졌고 돌핀스가 14주차 '마이애미 미라클'을 연출하는 등 마지막까지 희망을 이어갔으나 이후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 서부: 2강 2약. 신예 패트릭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 vs. 베테랑 쿼터백 필립 리버스의 LA 차저스가 지구 1위 및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 격돌했다. 두 QB 모두 올해 폭발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MVP급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고, 결국 50 터치다운/5,000 야드라는 대기록[6]을 달성한 패트릭 마홈스가 이끄는 칩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 디비전 우승을 확정짓고 1시드를 지키게 되었다. 반면 존 그루덴 감독이 복귀한 오클랜드는 시즌 전부터 엘리트 패스러셔인 칼릴 맥을 시카고에 팔아치우는 등 곳곳에서 불협화음을 연출하며 시즌을 영 좋지 않게 마무리짓고 말았고, 덴비는 여전히 강력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새롭게 영입한 쿼터백인 케이스 키넘마저 해결책이 되지 못하면서 2년 연속 루징 시즌을 기록했다.
  • 남부: 대혼전. 빈약한 공격력의 한계로 작년과는 사뭇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재규어스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의 경쟁이 뜨겁다. 시즌 중반 9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지구 1위로 뛰어오른 텍산스를 앤드류 럭이 돌아온 콜츠와 주춤하다가 막판 연승가도를 달린 타이탄스가 바짝 뒤쫓고 있다. 마침 마지막주 콜츠와 타이탄스가 단두대 매치를 치르며 이 경기는 SNF로 편성되었다. 결국 앤드류 럭의 활약과 하필 그날 경기 QB가 개버트였던(...) 타이탄스의 5연속 반칙 자멸로 콜츠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 북부: 피츠버그 vs 볼티모어. 당초 올해도 피츠버그가 손쉽게 지구 1위를 할 것으로 보였고 한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98%가 넘었으나, 르비온 벨의 시즌 결장이 확정된 이후 어이없는 연패를 당하면서 무너졌고, 루키 쿼터백인 라마 잭슨에 맞춘 러싱 위주로 공격과 압박 수비로 재편해 재미를 보고 있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기어코 1위를 내주고 말았다. 두 팀의 운명 역시 마지막 주에 결정되었고, 레이븐스가 승리를 거두면서 디비전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운스는 탈락했으나 작년과는 다르게 QB 베이커 메이필드를 중심으로 한 선수들이 투지를 보여주어 NFL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3.2. NFC

  • 동부: 미국의 팀의 부활. 2018 슈퍼볼의 우승팀 필라델피아는 카슨 웬츠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주축들의 줄부상 등으로 인해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마리 쿠퍼, 이제키엘 엘리엇 등이 활약한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최강 세인츠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하며 지구 레이스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다행히 이글스도 마지막 주 바이킹스가 지는 덕에 플옵에 진출하게 되었다. 알렉스 스미스를 새로운 쿼터백으로 영입하고 시즌 초중반 6승 3패를 달리면서 디비전 우승을 확정짓는듯 했던 워싱턴은 알렉스 스미스가 다리 복합골절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된 이후 완전히 미끄러졌고, 뉴욕 풋볼 자이언츠는 이제는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일라이 매닝이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논란 속에서 5승 11패로 마무리했다.
  • 서부: 우승후보와 다크호스.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LA 램스가 13주차까지 12승 1패로 정규시즌 종료 한 달 남긴 상황에서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지어 버렸다. 이후 Legion of Boom의 붕괴와 함께 추락하는 줄 알았던 시애틀이 막판 와일드카드 경쟁자들을 차례차례 무찌르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과연 플레이오프에서 더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나머지 두 팀은 동네북
  • 남부: 세인츠 천하. 공수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세인츠가 유력한 플레이오프 후보였다가 7연패로 미끄러진 캐롤라이나와 줄부상으로 답이 없어진 애틀랜타벅스는 원래 답이 없었으니 넘어가자를 찍어누르며 지구 1위를 따내게 되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세인츠는 12월 1번 시드 경쟁을 펼치고 있던 램스가 몇 경기를 내준 사이 NFC 1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 북부: 시카고의 성장. 오클랜드로부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인 칼릴 맥을 영입한 시카고 베어스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8년만의 지구 1위 및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지구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미네소타는 불안불안하게 플레이오프 진출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 플옵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전액 보장으로 모셔온 커크 커즌스가 중요한 순간에 활약하지 못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패커스는 애런 로저스가 부상없이 전 경기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정 전패를 찍으며 감독 해임과 함께 무너지고 말았다. 디트로이트는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고도 여전했다.

4. 대진표

킥오프 시각을 표시하였으며, 이는 미국 동부시각(ET[7], UTC -05:00)을 기준으로 한다.[8]
리그 시드 시드 시드
와일드 카드 라운드 디비저널 라운드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
AFC 5 LAC 23
2019.01.06, 13:05, 파일:CBS 아이콘.svg
4 BAL 17 5 LAC 28
2019.01.13, 13:05, 파일:CBS 아이콘.svg
2 NE 41 2 NE 37
2019.01.20, 18:40, 파일:CBS 아이콘.svg
1 KC 31 1 KC 31
2019.01.12, 16:35, 파일:NBC 아이콘.svg 슈퍼볼 LIII
6 IND 21 6 IND 13
2019.01.05, 16:35, 파일:ESPN 로고.svg
3 HOU 7
NFC 5 SEA 22
2019.01.05, 20:15, 파일:FOX 로고.svg
4 DAL 24 4 DAL 22
2019.01.12, 20:15, 파일:FOX 로고.svg
2 LAR 30 2 LAR 26
2019.01.20, 15:05, 파일:FOX 로고.svg
1 NO 20 1 NO 23
2019.01.13, 16:40, 파일:FOX 로고.svg
6 PHI 16 6 PHI 14
2019.01.06, 16:40, 파일:NBC 아이콘.svg
3 CHI 15

5. 와일드 카드 라운드

5.1. 1월 5일 (ET) AFC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VS 휴스턴 텍산스

2019년 1월 5일 NRG 스타디움 16:35[9]
TEAM 1Q 2Q 3Q 4Q TOTAL
IND 14 7 0 0 21
HOU 0 0 0 7 7
경기 하이라이트

0승 3패로 시작한 텍산스와 1승 5패로 시작한 콜츠. AFC 남부지구 팀간의 첫번째 플레이오프 경기이기도 했다. 두팀 모두 슬로우 스타트 이후 연승을 달리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 부상에서 화려하게 복귀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명의 주전 쿼터백인 드션 왓슨과 앤드류 럭의 시즌 3번째 맞대결도 관심요소였는데 쿼터백의 경험 차이가 승부를 가르면서 앤드류 럭이 압승을 거뒀다.

AFC 남부지구 우승을 거둔 텍산스의 홈경기였지만, 경기 내용만 보면 과연 휴스턴이 홈팀인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What a dud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경기를 보여줬다. 텍산스는 경기 내내 콜츠의 커버-2 디펜스를 공략하지 못했고, 쿼터백 드션 왓슨이 정확도가 떨어지는 패스를 남발해 전반 종료 직전 터치다운 기회를 놓치는 등 자멸했다. 반면에 콜츠는 앤드류 럭이 텍산스 수비의 약점인 코너백-세이프티를 적절히 공략하면서 1쿼터에만 14점을 뽑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전에는 텍산스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득점하지 못하긴 했지만, 야드를 전진시키면서 시간을 소모시켰다.

5.2. 1월 5일 (ET) NFC 시애틀 시호크스 VS 댈러스 카우보이스

2019년 1월 5일 AT&T 스타디움 20:15[10]
TEAM 1Q 2Q 3Q 4Q TOTAL
SEA 0 6 8 8 22
DAL 3 7 7 7 24
경기 하이라이트

두 팀 모두 러싱 위주의 공격과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쿼터백은 러셀 윌슨 > 닥 프레스콧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러닝백은 엘리트 러닝백인 이제키엘 엘리엇이 있는 카우보이스가 2~3명의 러닝백을 로테이션하는 시호크스보다 우월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전체적인 전력은 All-pro급 선수들이 더 많은 카우보이스가 약간 우월했다.[11]

이렇게 비슷한 스타일의 두팀이였는데, 결국 러싱에서 두 팀의 운명이 갈렸다. 이제키엘 엘리엇을 필두로 한 댈러스는 다소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를 이용한 적극적인 러싱[12]과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시애틀의 러닝백들을 막았고, 반면 시애틀은 써드다운까지도 계속 러싱만 하다가 결국 필드골로 마무리하는 등 강점이었던 러싱 공격이 먹히지 않았고[13] 거기에 키커였던 세바스찬 젠카우스키가 2쿼터 막판 필드골을 놓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결국 펀터 마이클 딕슨이 킥을 차야하는 상황이 나와버리면서 필드골도 못 차고 결국 무너졌다.

5.3. 1월 6일 (ET) AFC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2019년 1월 6일 M&T 뱅크 스타디움 13:05[14]
TEAM 1Q 2Q 3Q 4Q TOTAL
LAC 6 6 0 11 23
BAL 0 0 3 14 17
경기 하이라이트

볼티모어는 10년째 부동의 주전 쿼터백 조 플래코 대신 차기 레이븐스의 쿼터백으로 키우고 있는 루키 쿼터백 라마 잭슨을 앞세운 이후 6승 1패를 기록하면서 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LA 차저스는 5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운데 필립 리버스가 주전이 된 이후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3승 0패를 기록 중이였다.

3주만의 재대결이기도 했는데, 첫번째 경기에서는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LA 원정에서 러싱 공격과 수비로 차저스를 압도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첫번째 대결로 레이븐스의 전략을 완벽하게 파악한 차저스는 그야말로 칼을 갈고 나온 모습을 보여줬고, 결과적으로 두 팀의 쿼터백의 경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라마 잭슨은 무려 7개의 쌕을 당한 동시에 2번의 인터셉션을 차저스 수비에 헌납하면서 무너졌고 반대로 차저스는 15년째 부동의 주전 쿼터백 필립 리버스가 경험을 앞세워 패싱과 러싱 모두 활용하고 동시에 볼티모어의 수비진을 뒤 흔들었고 동시에, 수비에서도 펌블을 최대한 유도하며 5년만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5.4. 1월 6일 (ET) NFC 필라델피아 이글스 VS 시카고 베어스

2019년 1월 6일 솔저 필드 16:40[15]
TEAM 1Q 2Q 3Q 4Q TOTAL
PHI 3 0 7 6 16
CHI 0 6 0 9 15
경기 하이라이트

앤디 리드[16] 제자간의 맞대결. 루키 감독인 맷 내기가 이끄는 시카고는 다변화된 공격을 바탕으로 미네소타와 그린베이를 누르고 8년만에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고, 디펜딩 챔피언인 필라델피아는 탈락 직전까지 갔지만 카슨 웬츠가 부상을 당하고 닉 폴스가 재투입된 이후로 연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재진출했다,

두팀 전반전은 필드골 양상이었다. 필라델피아가 1쿼터 9분 37초가 남은 시점에서 43야드짜리 필드골을 넣었고 2쿼터에서 시카고가 9분 42초가 남은 시점에서 36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켰고 2쿼터 종료 3초전 29야트짜리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3쿼터 9분 43초 남은 시점에서 공격을 시작한 필라델피아는 인터셉트를 당할 위기였으나 상대의 반칙으로 퍼스트 다운을 얻었고 결국 터치다운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4쿼터 초반 시카고가 필드골을 넣고 종료 9분전 터치다운과 2포인트 컨버전을 성공하여 역전했으나 종료 1분전 필라델피아가 터치다운을 성공했으나 2포인트 컨버전에 실패. 그리고 시카고가 종료 10초전 키커 코디 파커를 투입했다.[17] 시카고는 43야드 역전 필드골을 차서 넣었으나 필라델피아 감독 더그 피더슨이 차기 직전 타임아웃을 걸어 점수가 무효가 되었다.[18] 어쨌든 한 번 더 기회를 받은 코디 파키가 다시 필드골을 찼다. 그리고....

파일:NFLWildcard2019 PHI VS CHI.gif
이 필드골이 골포스트를 2번 맞고 튕겨 나오면서 결국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경기 종료. 경기가 열린 솔저 필드는 정적에 휩싸인 동시에 이글스 팬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된 순간. 베어스는 이 필드골 실축 하나로 8년 만에 돌아온 PO도 한 순간에 끝나버렸다. 일명 The Double Doink라고 불리는 이 실축은 현재도 베어스 팬들 사이에서 회자가 될 정도로 베어스 팬들에게 제대로 트라우마를 안겨버린 결정적인 실축이 되었다.

시카고 팬들의 역적인 된[19] 코디 파키는 시즌 전 4년 계약 연장을 했지만 지역 언론의 몰매를 맞고 2019년 3월 13일 방출되었다.

6. 디비저널 라운드

6.1. 1월 12일 (ET) AFC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2019년 1월 12일 애로헤드 스타디움 16:35[20]
TEAM 1Q 2Q 3Q 4Q TOTAL
IND 0 7 0 6 13
KC 14 10 0 7 31
경기 하이라이트

앤드류 럭 은퇴경기

패트릭 마홈스가 이끄는 리그 1위의 칩스 공격과 5연승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디비저널 라운드에 진출한 앤드류 럭이 이끄는 콜츠 공격이 호각세를 보이면서 상당히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예상하는 반응이 나왔다. 이 때문에 콜츠의 승리를 예상하는 반응도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시즌 내내 칩스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었던 수비가 맹활약을 하고 패트릭 마홈스 또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칩스가 25년만에 홈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뒀다.

칩스 관점에서 서술된 자세한 경기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6.2. 1월 12일 (ET) NFC 댈러스 카우보이스 VS 로스앤젤레스 램스

2019년 1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20:15[21]
TEAM 1Q 2Q 3Q 4Q TOTAL
DAL 7 0 8 7 22
LAR 3 17 3 7 30
경기 하이라이트

러싱 공격과 플레이 액션 패스를 기반으로 한 공격을 하는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두팀간의 대결이였다. 때문에, 램스 러닝백 터드 걸리 vs 카우보이스 엘리트 라인배커 듀오인 제일런 스미스& 레이튼 밴더 에시, 그리고 카우보이스 러닝백 이제키엘 엘리엇 vs 애런 도널드를 앞세운 램스 수비라인간의 대결이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경기가 펼쳐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 카우보이스 관중에 40% 가량 들어 차면서 중립 경기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경기 초반은 카우보이스가 첫번째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7:3으로 리드하고, 램스는 2쿼터 중반까지 필드 골 두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카우보이스가 분위기를 가져가는듯 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터드 걸리와 이번 시즌 3번 방출된 이후 램스과 계약한 러닝백 CJ 앤더슨이 시즌 내내 카우보이스의 장점이던 러싱 수비를 초토화시키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걸리와 앤더슨이 터치다운 하나씩을 기록하면서 전반전은 20:7 램스 리드로 마무리. 후반전에도 램스 러싱 공격은 카우보이스 수비를 괴롭히면서 경기를 지배했고, 카우보이스 공격은 4th down을 여러차례 시도하는 등 추격하려고 했지만 이제키엘 엘리엇이 47 러싱 야드 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별 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그나마, 램스 수비가 여러차례 반칙을 하면서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카우보이스가 8점 차이로 따라잡았지만, 마지막 램스 공격에서 카우보이스가 1st down을 하용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6.3. 1월 13일 (ET) AFC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2019년 1월 13일 질레트 스타디움 13:05[22]
TEAM 1Q 2Q 3Q 4Q TOTAL
LAC 7 0 7 14 28
NE 14 21 3 3 41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 시즌 원정 9승 0패의 차저스와 홈경기 15연승을 달리고 있던 패트리어츠와의 대결. 패트리어츠의 홈텃세가 엄청나지만, 조이 보사와 멜빈 잉그럼이라는 강력한 패스러셔를 보유하고 있는 차저스가 상당히 대등한 대결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리고, 패트리어츠가 참교육을 시전했다(...)

패트리어츠가 오프닝 공격권에서 터치다운을 성공한 이후 차저스가 43야드 패싱 터치다운으로 맞받아쳤지만, 차저스에게는 그것이 전부였다. 차저스는 4,000km가 넘는 동부까지 2주 연속 이동한 탓인지는 몰라도 쉬운 패스를 놓치고 실책을 남발하는 등 자멸했고, 패트리어츠는 클래스를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톰 브래디가 7 DB( 코너백- 세이프티)을 주력으로 하는 차저스의 수비 포메이션을 완벽하게 농락하면서 전반전에만 터치다운 5개를 퍼붓고 하프타임 전에 경기 결과를 확정지었다. 후반전에 차저스가 21점을 득점하긴 했지만, 전반전에 벌어진 점수차는 커버하기에는 너무나도 컸다.

6.4. 1월 13일 (ET) NFC 필라델피아 이글스 VS 뉴올리언스 세인츠

2019년 1월 13일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16:40[23]
TEAM 1Q 2Q 3Q 4Q TOTAL
PHI 14 0 0 0 14
NO 0 10 7 3 20
경기 하이라이트

시작은 이글스가 상당히 좋았다. 이글스 수비가 드류 브리스로부터 인터셉션을 잡아서 공격권을 가져오고 닉 폴스가 37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던져서 선취점을 가져왔다. 다음 세인츠 공격도 이글스 수비가 막아냈고, 공을 다시 잡은 이글스 공격이 터치다운을 추가해서 전반전은 이글스의 14:0으로 종료, 세인츠가 슈퍼돔에서 무너지는 전조로 보였다. 하지만, 세인츠가 2쿼터 중반 4th 1 상황에서 페이크 펀트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페이크 펀트를 성공시킨 세인츠는 공격을 이어나갔고, 골라인 4th down에서 드류 브리스가 패싱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서 득점을 한 이후에는 공수 양면에서 모두 세인츠가 주도한 경기가 되었다. 3쿼터 막판에 세인츠가 터치다운을 추가해서 17:14로 역전했고 후반 종료 3분을 남겨두고 세인츠는 쐐기를 박을 수 있는 필드 골을 시도했다.

하지만... 세인츠 키커가 실축을 했고 이글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세인츠 수비의 쿼터백 러핑 반칙[24]으로 이득을 보기도 하면서 야드를 전진했다. 그러나,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닉 폴스가 던진 공이 리시버 알션 제프리의 손 사이를 빠져나갔고 세인츠 수비가 인터셉션을 잡아냈다. 타임아웃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던 이글스는 세인츠를 멈출 방법이 없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 세인츠가 NFC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7.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

올시즌 컨퍼런스전은 신예 vs 베테랑 구조로 진행되게 되었다. 특히나 칩스-패트리어츠 대결은 컨퍼런스 챔피언십 역사상 주전 쿼터백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매치업이다.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2016 드래프트 전체 1번 픽으로 지명되고 루키 시절 먹튀 소리를 들었지만, 션 맥베이 감독이 부임한 이후 포텐셜을 발휘하면서 2년 연속 램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지휘한 재러드 고프, 캔자스시티 칩스는 2017 드래프트 전체 10번 픽으로 지명된 이후 루키 시즌을 백업으로 보낸 이후 첫번째 주전으로 뛰는 시즌에 사실상 MVP를 확정지은 패트릭 마홈스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쿼터백 모두 감독과 상당히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면서 차세대 쿼터백 선두주자로 거론된다는 공통점도 있다.

드류 브리스 톰 브래디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베테랑 쿼터백으로서 소속팀을 디비전 최강팀으로 올려놓았다는 점에서도 똑같다. 특히 이 둘은 40세가 넘는 나이에 노쇠화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서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는 중.

팀 단위로 설명하자면 치프스가 과연 49년만의 공백을 깨고 슈퍼볼에 진출할지의 여부가 관건이며[25], 램스는 고향으로 돌아온 3년만의 첫 컨퍼런스 결승을 승리로 장식하고 로스앤젤레스의 연고팀으로서의 두번째 슈퍼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과적으로 두 경기 모두 비슷한 양상의 경기 진행 및 결과가 나왔다. 사상 처음으로 양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연장전이 나왔고, 심판 판정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으며[26] 스타 플레이어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또한, 두 경기 모두 2번 시드가 승리를 거뒀다. 이번 컨퍼런스 챔피언십 경기 이후 심판 판정, 특히나 패싱 방해(Pass interference) 반칙에서 챌린지를 허용하고 연장전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소리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7.1. 1월 20일 (ET) NFC 로스앤젤레스 램스 VS 뉴올리언스 세인츠

2019년 1월 20일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15:05[27]
TEAM 1Q 2Q 3Q 4Q OT TOTAL
LAR 0 10 7 6 3 26
NO 13 0 7 3 0 23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로스앤젤레스가 슈퍼볼 우승팀을 가졌던 것이 1984년 슈퍼볼 18에서 당시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였던 오클랜드 레이더스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38:9로 대파하고 우승한 것이 유일하다[28]. 이후 레이더스는 오클랜드로 돌아가버렸고 본토박이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전 구단주의 미망인이 자기 고향으로 구단을 옮겨가버리더니 그쪽 소속으로 구단 첫 우승을 해버렸다. 그러다 2016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3년만에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했다.

이 이루지 못한 우승의 한을 동생이 이뤄줄 것인가? LA는 우승이 고프다[29].
  • 경기 내용
시작은 세인츠가 상당히 좋았다. 오프닝 드라이브를 필드 골로 연결시키고, 램스의 첫번째 공격에서도 인터셉션을 잡아내고 필드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세인츠는 패싱 터치다운을 추가했고 램스 공격은 터드 걸리가 상당히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득점에 실패하고 13:0으로 세인츠가 앞서나갔다. 2쿼터에서도 세인츠 수비가 활약을 하면서 램스가 펀트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램스 감독인 션 맥베이가 페이크 펀트를 하는 도박수를 던지고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페이크 펀트로 이어간 공격을 필드골로 연결시키면서 램스는 첫 득점을 하고 전반 종료 직전에 터치다운을 시작하면서 전반전은 세인츠 13:10으로 마무리. 1쿼터에 세인츠가 램스를 압살한 결과에 비하면 찜찝한 스코어였다.

그래도 세인츠는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7분 넘게 드라이브를 이어나가고 드류 브리스가 백업 쿼터백인 테이섬 힐에게 패싱 터치다운을 던지는 트릭 플레이로 점수를 10점 차로 벌리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듯 했다. 하지만, 램스도 터드 걸리의 부진 속에서도 주전 쿼터백 제러드 고프가 이번 시즌 최고의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으로 공격을 이어나가고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서 따라잡았고, 이후에는 수비 위주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5분을 남겨두고 램스가 필드골을 성공, 동점을 만들었다. 공을 다시 잡은 세인츠는 램스의 공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조금씩 전진하다가 2분을 남겨두고 기습적으로 와이드리시버 테드 긴에게 43야드 패스를 작렬, 15야드 안으로 전진한다. 그런데...
파일:NoFlag.gif
1분 45초를 남겨두고 램스 CB 니켈 로비-콜먼이 세인츠의 WR 토미리 루이스에게 누가봐도 Pass interference 및 helmet to helmet 반칙을 했는데 플래그는 단 1장도 날아오지 않았다. 당연히 세인츠 헤드코치 션 페이튼은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만약에 심판이 반칙을 불었으면 세인츠의 퍼스트 다운이 되어 타임아웃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던 램스는 세인츠가 필드골을 집어넣기 전까지 시간을 멈출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치명적인 오심으로 인해 결국 세인츠는 31야드 필드골을 찰 수 밖에 없었다.[30] 램스는 1분 37초를 남겨두고 공격권을 잡았고 고프가 여러차례 패스를 성공시켜서 야드를 전진시켜서 필드골 사정권까지 진입하고 48 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서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세인츠가 코인 토스 승리로 공을 잡았지만, 드류 브리스가 램스 LB 단테 파울러 주니어에게 태클을 당했고 어쨌든 패스를 던졌지만 그 공이 램스의 S 존 존슨의 품으로 들어가버렸다. 즉, 인터셉션. 하필 인터셉션을 한 지점도 중간 지점. NFL 연장전 규칙상 연장 후공팀은 리드하는 그 순간 바로 승리하기 때문에 당연히 램스는 그야말로 다시 못 올 기회. 션 맥베이 램스 헤드코치는 상당히 긴 57야드 필드골을 시도하는 도박수를 던졌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결국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램스가 세인츠를 26:23으로 제압하고 슈퍼볼 LIII 진출을 이뤄냈다. 그 필드골이 들어가는 순간, 슈퍼돔은 정적과 심판을 향한 세인츠 팬들의 야유만이 들려왔다.

램스는 이로써 1980년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상대했던 1980년의 제 14회 슈퍼볼[31] 이후 LA의 이름을 달고 창단 두번째로 슈퍼볼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고[32] 램스의 션 맥배이 해드코치는 최연소 슈퍼볼 헤드코치[33]로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누린다. 다만, 세인츠가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도 치명적인 오심이 나와서 심판의 능력과 신뢰성이 다시 한번 바닥을 찍은 경기라는 상당히 찝찝한 면도 있다.[34]
파일:Dxh3z2TX4AALoYc.jpg 파일:Dxh3z2UWsAABZhA.jpg
역대급으로 치명적인 오심으로 인해 9년만의 슈퍼볼의 경사를 못 누린 뉴올리언스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 모든 언론에서 경기 결과만큼이나 이번 오심에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으며, 세인츠 구단주는 NFL의 진실성(Integrity) 까지 문제 삼고 있고[35], 세인츠 팬들은 소송까지 제기했다.[36]

7.2. 1월 20일 (ET) AFC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2019년 1월 20일 애로헤드 스타디움 18:40[37]
TEAM 1Q 2Q 3Q 4Q OT TOTAL
NE 7 7 3 14 6 37
KC 0 0 7 24 0 31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신예 패트릭 마홈스가 이끄는 치프스는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었던 수비가 중요한 순간에 포텐셜이 터지면서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다. 게다가 치프스 감독인 앤디 리드에게는 빌 벨리칙과 톰 브래디에게 빚이 있다. 14년 전 슈퍼볼 39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 소속으로 빌-톰 듀오에게 맞섰다가 21:24로 패했기 때문이다. 치프스 구단으로서도 마지막으로 슈퍼볼에 출전했던 것이 무려 49년 전 슈퍼볼 4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23:7로 무너뜨렸던 그 시절이었다. 5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슈퍼볼 문턱에 가질 못하고 있는 것이다. 치프스로서는 이 경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경기이다.
  • 경기 내용
전반전은 패트리어츠가 "역시 패트리어츠"란 모습을 보여 14:0로 리드했고, 칩스는 이번시즌 처음으로 전반전 셧아웃을 당했다. 그러나 치프스도 이렇게는 못간다는 듯 3,4쿼터에 터치다운 득점을 올려 17:14로 맹추격을 시작했고, 브래디의 인터셉션을 칩스가 곧바로 터치다운으로 연결시켜 21:17로 역전. 그러나 패츠가 4쿼터 3:23을 남겨놓고 러닝백 소니 미셸이 러싱 터치다운으로 24:21로 다시 역전. 하지만, 패트릭 마홈스가 이끄는 칩스도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다시 터치다운으로 28:24로 재역전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칩스 코너백이 톰 브래디에게서 인터셉션을 잡아내면서 칩스의 슈퍼볼 진출이 확정되는듯 했지만, 심판이 디 포드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불었고 인터셉션은 무효화되었다. 기사회생한 패트리어츠는 경기 종료 39초를 남겨놓은 가운데 터치다운으로 31:28로 또 역전, 다시 애로헤드 경기장에 모인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한다. 그러나 겁없는 신예 마홈스의 활약으로 39초는 충분한 시간이였고 정확한 패스를 두차례 던지면서 필드골 사정권까지 진입, 해리슨 벗커가 경기종료 11초를 남긴 상황에서 39야드 필드골로 31:31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을 만들었다. 연장전 코인 토스에서 패트리어츠가 이겨서 선공을 가져갔고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제 53회 슈퍼볼 진출을 이뤄냈다.

게다가 양팀은 신예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경기인데 패츠의 루키 소니 미셸은 한 경기 100야드 러싱을 기록했고, 마홈스는 3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웃은 패트리어츠는 3년 연속 슈퍼볼 진출이라는 대업적을 추가했다. 한편, 칩스는 취약한 러싱 수비, 경험 부족이 결국 발목을 잡으면서 패트릭 마홈스의 후반전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49년만에 슈퍼볼 진출을 문앞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8. 슈퍼볼 LIII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슈퍼볼 LIII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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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 11단계까지 있다! [2] 산술적으로 전승하면 8승 1무 7패로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콜츠와 타이탄스의 맞대결이 있기 때문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3] 사실 이 경기가 끝나고도 스틸러스가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후술할 인디애나폴리스와 테네시의 단두대 매치가 무승부로 끝나면 스틸러스가 타이브레이커 우선순위로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애초에 미식축구에서 무승부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4] 노쇠화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리그 수준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세부적인 스탯은 4번째 슈퍼볼을 차지했던 2014년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5]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시즌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 참고. [6]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2013 시즌의 페이튼 매닝이 유일했다. [7] Eastern Time Zone [8] 한국 시각은 UTC +09:00이기 때문에, 미 동부 시각 ET에서 14시간을 더하면 한국 시각이 나오게 된다. [9] 한국 시각 6일 06:35 [10] 한국 시각 6일 10:15 [11] 이번 시즌 시호크스 감독인 핏 캐롤은 네임밸류만 보면 위닝 시즌이 힘들다는 로스터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해내서 슈퍼볼에 진출했을때 보다 더 훌륭하게 감독직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12] 심지어 쿼터백 닥 프레스콧까지 러싱에 참여했다! [13] 이날 시애틀의 러닝백은 총 73야드를 나아갔는데 엘리엇 혼자 137야드를 나아갔다. [14] 한국 시각 7일 03:05 [15] 한국 시각 7일 06:40 [16] 현재 캔자스시티 칩스 감독 [17] 참고로 코디 파키는 이번 시즌 5차례 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상당히 없던 상태였다. [18] 참고로, 상대방 키커가 공을 차기 직전 타임아웃을 부르는 이른바 '프리징' 전술은 양날의 검이라고 불릴 정도로 위험한 전술이기도 하다. 왜나하면, 첫번째 킥에서 실축한 키커에게 다음 기회를 줄 수도 있기 때문. [19] 시카고 팬들의 리액션 영상을 보면 분노하는 것은 기본이고 코디 파키에게 쌍욕을 퍼붓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거기에 미국인들이 얼마나 미식축구를 사랑하는 지와 베어스가 8년만에 플레이오프를 간 것을 생각해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 한국 시각 13일 06:35 [21] 한국 시각 13일 10:15 [22] 한국 시각 14일 03:05 [23] 한국 시각 14일 06:40 [24] Roughing the passer [25] 얼마나 오래인지 잘 모르시겠다고? 강호동, 오현경, 김혜수가 태어난 해에 이 양반들이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 "어허, 듣기 섭하게시리.." [26] 세인츠는 치명적인 오심 판정을 받았고, 치프스는 디 포드 의 실수와 그에따른 판정에 굴복했다. [27] 한국 시각 21일 05:05 [28] 레이더스의 명성에 가려져서 그렇지 상대팀이었던 레드스킨스 이야기를 빼놓지 않을 수 없다. 1983년 시즌을 14승 2패로 리그 최고의 성적을 올렸고 한 시즌 최다득점인 541점 여기에 리그 최고 턴오버 비율 +43이란 기록을 세워 리그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쿼터백 조 데이즈맨과 러닝백 존 리긴스가 이끄는 공격력과 데렐 그린이 대표적이던 수비진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29] 실제로 LA는 우승이 절실한 실정이다. MLB의 다저스는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에인절스 역시 2002년 우승 이후 감감 무소식인데다 NFL의 경우는 레이더스가 LA 소속으로 우승한지 35년도 넘었고(게다가 팀은 떠났다) 램스의 유일한 슈퍼볼 우승은 LA가 아닌 세인트루이스 시절이었다. NBA의 레이커스는 비교적 최근인 2010년 우승을 만들었으나 코비 브라이언트의 말년에 암흑기에 빠져 수 년을 바닥에 있었고 클리퍼스는 창단 이래 컨퍼런스 파이널조차 올라가본 적이 없다. 그나마 최근 우승이 NHL의 로스앤젤레스 킹스의 2013년도 시즌 스탠리컵 우승인데 NHL이 LA에서 그닥 인기 종목은 아닌지라... [30] 도박으로 터치다운을 시도해볼 수 있겠다만 만약 실패해서 램스에게 실점을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1] 1979-80 시즌, 테리 브래드쇼옹이 젊은 시절 막 날라다닐때였다. [32] 팀 사상 4번째(1979-80 시즌, 1999-2000 시즌, 2001-2002 시즌(세인트루이스 램스 시절), 2018-19 시즌). [33] 올해 1월 24일이 자신의 33번째 생일이다. [34]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의 주심이었던 빌 비노비치는 다음해 챔피언십보다 더 큰 경기인 슈퍼볼 LIV의 주심을 봤다.(...) [35] 패트리어츠의 왕조 시작의 단초를 제공했던 '턱 룰'이나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경기 규칙면에서 NFL이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AFC 컨퍼런스 결승전이었던 패트리어츠와 치프스와의 경기에서도 패츠에 유리한 판정이 나온것도 있어서 리그는 당분간 이 문제로 소란스러울 전망이다. 더구나 마침 지난 슈퍼볼이 끝난 후, 시애틀 시호크스의 와이드 리시버였던 브랜든 마샬이 "NFL이 패트리어츠로 흥행몰이를 하고있다"라고 리그를 비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리그가 특정 팀을 통한 흥행에 열올리는 중이란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36] 위의 광고판을 단 사람은 매튜 바워라는 자동차 딜러인데 인터뷰에서 "이게 끝이 아니다 그 작자들(NFL)이 비참하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할것"이라고 말했다. [37] 한국 시각 21일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