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덕계에서 사용되는 은어. 현실적인 3차원과 반대되는 만화나 만화 영화, 미연시의 세계를 지칭한다. 이곳을 2D 세계, 혹은 2D 세카이(…)라 부르기도 하며, 오덕들 대부분이 자신의 차원을 낮춰서라도 가고 싶어하는 머나먼 이상향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미소녀· 미소년이 많은 세계다.
영화, 드라마 등의 세계도 가상이라는 점에서 2차원에 퉁쳐 넣을 때도 있다. 소설류는 1차원이라고 하기도 한다.
2. 분석
다만 3차원에서 사는 우리는 주변 환경을 기본적으로는 시각적으로 2D로 인식한다. 즉, 실제로 2차원에 간다면 캐릭터가 1차원으로 보일 것이다. 쉽게 말해 애니 캐릭터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3차원 이상의 차원뿐이라는 것... 덧붙이자면, 저것은 진짜 2차원이 아니라 2차원 렌더링된 3차원이다. 그러므로 오덕들은 2D 세카이로의 여행 대신 3D 세계에서의 2D 미소녀 구현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기술적 특이점이 도래한다면 가상 현실 기술의 발전으로 매체 속 세계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기대해 보자. 반대로 4차원에서는 3D를 3차원 렌더링된 4차원으로 보일 수도 있어서 영화관이나 만화, 미연시에서 말하는 차원은 물리학이나 수학에서 말하는 차원과는 괴리가 있다.3. 사례
만화나 만화 영화, 미연시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들을 2D 여친/남친 또는 종이 여친/남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011년 개정된 아청법은 현실의 피해자들보다 2D 캐릭터들을 더 보호한다고 까이기도 한다.
2차원 매체의 캐릭터를 실제의 인간보다 끌려하는 심리 상태를 2차원 콤플렉스라고 칭하기도 한다.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가 2D와 3D의 단절을 상징하는 패러디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