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 FIFA 월드컵 멕시코 | ||
조별 라운드 | 1조, 2조 | 3조, 4조 |
결승 토너먼트 | 8강 이후 |
[clearfix]
1. 16강 3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브라질 | 3 | 3 | 0 | 0 | 8 | 3 | +5 | 6 | |
2 | 잉글랜드 | 3 | 2 | 0 | 1 | 2 | 1 | +1 | 4 | |
3 | 루마니아 | 3 | 1 | 0 | 2 | 4 | 5 | -1 | 2 | |
4 | 체코슬로바키아 | 3 | 0 | 0 | 3 | 2 | 7 | -5 | 0 |
1.1. 1경기 잉글랜드 1 vs 0 루마니아
경기장 |
에스타디오 할리스코 과달라하라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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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2일 16:00 (1970년 6월 3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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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잉글랜드 | 루마니아 |
득 점 | 1 | 0 |
득점자 | 허스트 (65') |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는 결승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제프 허스트의 후반 20분 결승골로 1938년 이후 32년 만에 본선에 올라온 루마니아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대회 직전 잉글랜드 주장 바비 무어는 귀금속 절도 관련 사건으로 인하여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어찌어찌 잘 풀린 덕에 극적으로 첫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1.2. 2경기 브라질 4 vs 1 체코슬로바키아
경기장 |
에스타디오 할리스코 과달라하라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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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3일 16:00 (1970년 6월 4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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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브라질 | 체코슬로바키아 |
득 점 | 4 | 1 |
득점자 |
히벨리누 (24') 펠레 (59') 자이르지뉴 (61'), (83') |
페트라시 (11') |
지난 대회에서 텃세와 함께 상대의 노골적인 반칙과 오심에 의해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던 펠레가 대표팀에서 잠정 은퇴하기도 했으나 FIFA에서 선수 교체 제도와 카드 제도를 만드는 등 선수 보호 대비책을 마련하자 펠레는 대표팀에 복귀했고 브라질은 지역예선에서 펠레가 6경기 6골을 득점하는 등 6전 전승 23득점 3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남미 예선을 식은 죽 먹기로 가볍게 통과하며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했다. 첫 경기 상대는 1962 월드컵 결승전 맞상대였던 체코슬로바키아였다. 체코슬로바키아는 8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을 8년 전 결승전 상대였던 브라질을 상대하니 월드컵 본선에서 2경기 연속 브라질과 경기하는 셈. 그리고 8년 전 결승전과 똑같이 체코슬로바키아는 전반 15분 페트라시의 선제골로 앞서나간다. 하지만 이는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든 격이었다.
전반 24분 브라질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히벨리누가 인사이드로 휘는 강력한 왼발 파워프리킥골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가며 빠르게 동점골에 성공했다.[3] 그리고 후반 14분에는 오프사이드라인을 뚫고 침투하던 펠레가 제르송이 중원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볍게 가슴으로 트래핑하여 마크맨을 농락한 뒤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2분 뒤에는 공이 중앙선에서 넘어오는 가운데 오프사이드를 뚫은 자이르지뉴가 공을 톡 띄워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뒤 빈 골문에 넣어버렸다. 후반 38분에는 자이르지뉴가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 2~3명을 벗겨낸 뒤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구석으로 찬 슈팅으로 4대1을 만들며 8년 전 결승의 리턴 매치는 브라질의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브라질 대 체코슬로바키아의 월드컵 전적도 브라질의 3승2무 우세.
1.3. 3경기 루마니아 2 vs 1 체코슬로바키아
경기장 |
에스타디오 할리스코 과달라하라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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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6일 16:00 (1970년 6월 7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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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루마니아 | 체코슬로바키아 |
득 점 | 2 | 1 |
득점자 |
네아구 (52') 두미트라케 (75') (PK) |
페트라시 (5') |
나란히 1패를 안은 두 사회주의 체제 동유럽 국가 간의 36년 만의 맞대결에서 체코슬로바키아의 페트라시가 브라질전에 이어서 헤딩으로 또다시 선제골을 넣었고 이번에는 브라질전과 다르게 전반전 1-0을 유지했지만 루마니아는 후반 7분 네아구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이루었다. 그리고 후반 30분 두미트라케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루마니아는 1930년 원년 대회 첫 경기였던 페루전 3-1 승리 이후 이후 40년 6경기 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에 성공했다. 그리고 1934년 1라운드에서 체코슬로바키아에 1:2로 패했던 것도 설욕했다. 다음날 잉글랜드가 0-1로 지며 잉글랜드에 다득점에 앞선 2위가 되기는 했지만 최종전 상대가 브라질이라 쉽지는 않은 상황 2연속 역전패를 당한 체코슬로바키아는 마지막 잉글랜드전에서 최소 3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1.4. 4경기 브라질 1 vs 0 잉글랜드
경기장 |
에스타디오 할리스코 과달라하라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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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7일 12:00 (1970년 6월 8일 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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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브라질 | 잉글랜드 |
득 점 | 1 | 0 |
득점자 | 자이르지뉴 (59') |
디펜딩 챔피언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간의 최대의 빅매치로 주목받았다. 고든 뱅크스 골키퍼와 주장 바비 무어를 위시한 잉글랜드의 강력한 수비진은 브라질의 지구방위대급 화려한 공격진들을 우주방어로 막아냈다. 하지만 브라질은 후반 14분 토스탕이 왼쪽 측면에서 잉글랜드 수비를 두고 가운데의 펠레에게 연결했고 펠레가 오른쪽에 있던 자이르지뉴에게 패스한 뒤 자이르지뉴의 시원한 결승골로 명승부의 승자는 브라질의 몫이었다. 실점 이후 잉글랜드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보지만 골대를 맞거나 빗나가는 등 동점골을 얻는데엔 실패했다.
그밖에 누가 봐도 구석으로 들어가 아름다운 골이 될 만한 펠레의 헤더를 고든 뱅크스 골키퍼가 세이브한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굉장히 막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당시 뱅크스는 펠레와 반대방향에 있다가 크로스를 따라 올라온 상황이라 거리가 상당히 멀었다. 거기다 펠레의 헤딩은 골대 2야드 앞에서 바운드 되어 궤적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뱅크스는 서있던 자리에서 오른쪽 뒤로 대각선 방향으로 몸을 날려야 했고, 그런 자세에서 옆으로 걷어내거나 잡아내는 건 불가능했기에 손가락으로 위쪽으로 튕겨보내 공을 크로스바 위로 걷어내는 것만 가능했다. 뱅크스 스스로도 이건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직후 펠레의 반응을 보고 막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괜히 세기의 선방으로 불리는게 아니다. [6] 브라질이 예선과 본선 모두 포함하여 만나는 팀마다 닥치는 대로 3골 이상씩 집어넣은 가운데 유일하게 3골 미만으로 막은 팀이 잉글랜드였고 그 중심에는 고든 뱅크스가 있었다. 이 경기가 1970 대회의 결승전이었어야 했다는 사람들의 아쉬움이 많다.
1.5. 5경기 브라질 3 vs 2 루마니아
경기장 |
에스타디오 할리스코 과달라하라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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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10일 16:00 (1970년 6월 11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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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브라질 | 루마니아 |
득 점 | 3 | 2 |
득점자 |
펠레 (19'), (67') 자이르지뉴 (22') |
두미트라체 (34') 뎀브로브스치 (84') |
브라질은 펠레의 2골과 자이르지뉴의 3경기 연속 득점으로 루마니아를 3대2로 꺾으며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루마니아는 체코슬로바키아가 잉글랜드를 잡아주어야만 희망이 있는 상황이었다.
1.6. 6경기 잉글랜드 1 vs 0 체코슬로바키아
경기장 |
에스타디오 할리스코 과달라하라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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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11일 16:00 (1970년 6월 12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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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잉글랜드 | 체코슬로바키아 |
득 점 | 1 | 0 |
득점자 | 클라크 (50') (PK) |
잉글랜드는 클라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년 전 준우승팀이었던 체코슬로바키아는 3전 전패로 최악의 월드컵 무대가 되었다.
1.7. 3조 총평
이 조는 너무 결과가 뻔했다. 처음부터 역대 최강 브라질과 디팬딩 챔피언 잉글랜드의 1,2위 다툼이 예상되었고 결국 그렇게 흘러갔다. 62,66년 대회에서 연속으로 부상크리를 맞으며 국가대표 은퇴까지 선언했다 돌아온 펠레였지만, 몸 상태를 다시 극강으로 끌어올리고 개인의 욕심보다 철저히 팀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이르지뉴- 토스탕- 히벨리누로 이어지는 화려한 공격진을 이룬다. 이대로도 세계 올스타 팀이었지만 누구 하나 욕심 내지 않고 철저히 단합하고 조율하면서 다시는 나오지 못할 전설의 팀을 구성, 3조를 자신의 페이스로 만들었다. 첫 경기에서 체코슬로바키아를 4:1로 대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던 이들은 그나마 독주를 막아줄 상대였던 경쟁자 잉글랜드마저 펠레-자일지뉴 콤비의 눈부신 결승골로 1:0으로 격파, 마지막 루마니아전마저 펠레의 2골을 앞세워 3:2 펠레스코어로 이기며 3전 전승으로 8강에 입성했다. 디팬딩 챔피언에 전 대회 멤버를 거의 그대로 끌고 온 잉글랜드는 수비수들만 분전했을 뿐 바뀐 시대의 흐름과 선수들의 노쇠화에 휘청대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첫 경기 루마니아전과 마지막 체코슬로바키아전을 모두 이기긴 했지만 1:0 단판승에 불과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우주방어를 선보이며 괴물같은 수비력을 자랑했지만 역시 이전 대회의 인상을 주지는 못하고 조 2위로 8강에 올라섰다. 그래도 체코슬로바키아보다는 나은 편. 불과 8년 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체코슬로바키아는 역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루마니아에게도 얻어맞으며 굴욕적인 3전 3패, 조 꼴찌라는 흑역사를 남긴다. 기대 이하의 다른 유럽 두 팀과는 다르게 루마니아는 나름 선전한 편이었다. 32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해서 디팬딩 챔피언 잉글랜드에 0:1, 전전대회 준우승국 체코에 2:1, 역대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2:3 펠레스코어를 남기며 의외로 고군분투했다.
2. 16강 4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서독 | 3 | 3 | 0 | 0 | 10 | 4 | +6 | 6 | |
2 | 페루 | 3 | 2 | 0 | 1 | 7 | 5 | +2 | 4 | |
3 | 불가리아 | 3 | 0 | 1 | 2 | 5 | 9 | -4 | 1 | |
4 | 모로코 | 3 | 0 | 1 | 2 | 2 | 6 | -4 | 1 |
2.1. 1경기 페루 3 vs 2 불가리아
경기장 |
에스타디오 노우 캄프 레온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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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2일 16:00 (1970년 6월 3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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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페루 | 불가리아 |
득 점 | 3 | 2 |
득점자 |
가야르도 (50') 춤피타스 (55') 쿠비야스 (73') |
데르멘지에프 (13') 보네프 (49') |
월드컵 개막 직전 페루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30,000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재난이 발생하여 페루 선수들은 가슴에 검은 띠를 두르고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시작부터 불가리아가 기선을 제압하며 전반 13분 데르멘지에프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불가리아의 반코트 경기가 이어지며 후반4분 보네프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매섭게 기세를 올린 페루는 추가골 직후 가야르도가 1골을 만회하며 2:1로 따라붙기 시작했고, 후반 10분과 27분 춤피타스의
2.2. 2경기 서독 2 vs 1 모로코
경기장 |
에스타디오 노우 캄프 레온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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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3일 16:00 (1970년 6월 4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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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서독 | 모로코 |
득 점 | 2 | 1 |
득점자 |
젤러 (56') 뮐러 (80') |
자니르 (12') |
월드컵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모로코는 전대회 준우승국 서독과의 첫 경기에서 서독 수비의 헤딩 실책을 틈타 자니르가 무려 월드컵 데뷔 선제골을 넣고 전반전을 1:0으로 앞서며(!) 끝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서독은 후반 11분 젤러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루었고 후반 35분에는 크로스바 맞은 공을 뮐러의 리바운딩 헤딩슛으로 이변을 허용치 않고 역전승에 성공했다.
2.3. 3경기 페루 3 vs 0 모로코
경기장 |
에스타디오 노우 캄프 레온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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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6일 16:00 (1970년 6월 7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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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페루 | 모로코 |
득 점 | 3 | 0 |
득점자 |
쿠비야스 (65'), (75') 찰레 (67') |
불가리아에 대역전승을 거둔 페루는 여세를 몰아 모로코에도 3대0 완승을 거두며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쿠비야스는 2경기 3골. 서독이라는 대어를 잡을 뻔 했던 모로코는 2패로 짐을 싸게 되었다.
2.4. 4경기 서독 5 vs 2 불가리아
경기장 |
에스타디오 노우 캄프 레온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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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7일 12:00 (1970년 6월 8일 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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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서독 | 불가리아 |
득 점 | 5 | 2 |
득점자 |
리부다 (20') 뮐러 (27'), (52', PK), (88') 젤러 (67') |
니코디모프 (12') 콜레프 (89') |
게르트 뮐러의 대회 첫 해트트릭이 터지며 서독은 불가리아를 5대2로 대파하고 손쉽게 8강에 성공했다. 반면 불가리아는 지난 경기의 대역전패가 그대로 이어지며 또 한번의 선제골에도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고 3회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독일은 페루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가 되었다.
2.5. 5경기 서독 3 vs 1 페루
경기장 |
에스타디오 노우 캄프 레온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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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10일 16:00 (1970년 6월 11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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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서독 | 페루 |
득 점 | 3 | 1 |
득점자 | 뮐러 (19'), (26'), (39') | 쿠비야스 (44') |
게르트 뮐러의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페루를 3대1로 제압하고 조1위가 되었다. 월드컵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은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에서 나온 헝가리의 산도르 코츠시스 이후 두 번째.
2.6. 6경기 불가리아 1 vs 1 모로코
경기장 |
에스타디오 노우 캄프 레온 -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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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A] |
1970년 6월 11일 16:00 (1970년 6월 12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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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 불가리아 | 모로코 |
득 점 | 1 | 1 |
득점자 | 제체프 (44') | 가주아니 (61') |
양 팀 모두 월드컵 사상 첫승에 도전하며 유종의 미에 도전했으나 무승부로 끝나버리며 모로코는 첫 승점을 기록하고 월드컵 14위로 마치고 양팀의 월드컵 첫승의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2.7. 4조 총평
대다수가 서독 1위, 불가리아 2위를 예상하고 페루가 불가리아의 아성에 도전하는 정도로 여겨졌다. 마침 첫 경기가 불가리아:페루. 아주 치열한 2위 다툼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린 경기였다. 불가리아가 먼저 2골 넣고 앞서갔지지만 후반 들어 매섭게 기세를 올린 페루는 추가골 직후 가야르도가 1골을 만회하며 2:1로 따라붙기 시작했고, 후반 10분과 27분 동점골과 역전골이 연이어 터지며 3:2로 역전승하고 당당히 월드컵 첫 승 신고를 했다. 첫 경기의 여파가 두 나라 모두에 미쳐 페루는 모로코를 3:0으로 제압하며 일찌감치 8강을 확정지었고 마지막 서독전에서도 1:3으로 선전하며 조 2위를 차지했고, 불가리아는 서독전에서 2:5로 대패한데다 마지막 보루였던 모로코에게마저 후반 동점골을 내주면서 1무 2패로 광탈했다. 공교롭게도 세 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동점을 당했으니 아마 상당히 분통이 터질만한 대회였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서독은 나머지 세 나라를 쌈싸먹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모로코, 불가리아, 페루를 큰 점수차로 물리치고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월드컵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모로코는 첫 경기에서 무려 서독을 상대로 월드컵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넣고 전반전을 1:0으로 앞서며(!) 끝냈지만 아쉽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2:1 역전패. 페루에겐 3:0으로 압살당했지만 마지막 유럽팀 불가리아전에서도 비기며 월드컵 첫 승점을 획득하고 선전한 끝에 월드컵 최종순위에서 체코슬로바키아를 제치고 14위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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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프리킥은 원자폭탄 킥으로도 불렸고 이것이 히벨리누의 별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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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막아낸 이후 고든 뱅크스는 "앞으로 사람들은 저를 월드컵 우승이 아니라 그 선방으로 기억할 겁니다. 그건 그럴만한 것이었어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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