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1:37:34

1955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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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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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치즈버거
619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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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버거
1955 Burger™
파일:1955년.jpg
패티 비프 패티 4:1 1개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g) 244g
열량 504kcal
12g
단백질 29g 53%
포화지방 10g 66%
나트륨 745mg 37%
가격
단품 런치 세트
6,400원 7,000원 7,800원

1. 개요2. 콘셉트3. 구성4. 베리에이션
4.1. 더블 1955 버거4.2. 1955 파이어 / 1955 스모키 4.3. 리우 1955 버거4.4. 1955 해쉬 브라운4.5.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4.6. 1955 트리플 어니언

[clearfix]

1. 개요

오리지널은 살아있다
1955 버거 한국어 광고 대사
맥도날드 햄버거 메뉴. 2023년 11월 2일 기준, 단품 6,400원, 세트 7,800원, 런치 7,000원.

2. 콘셉트

맥도날드가 처음 생겼던 1955년[1] 당시의 맛을 재현하고자 탄생된 버거라고 한다.

사실 1950년대 당시의 물가를 고려해보면 그렇게까지 비싸진 수준은 아니다. 1950년대 중반 맥도날드는 일반 햄버거를 15센트, 치즈버거를 19센트로 팔았었는데 2020년 환율로는 약 150원, 190원 정도다. 그런데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화폐가치계산의 가장 오래된 연도인 1965년과 2020년 현재를 비교해보면 2020년의 5800원이 1965년의 150원 정도임을 알 수 있다. 1965년의 150원보다 1955년의 150원이 더 가치있었음은 분명하니 1955버거 세트를 5,900원에 사먹을 수 있는 2020년 쪽이 실질적인 물가는 더 쌀 수도 있다. 한국 경제가 급성장해서 물가도 미국보다 가파르게 오른 감이 있지만 버거 자체의 가격은 그렇게 비싸진 건 아니다.

2013년 6월에 맥도날드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메뉴로 한정 메뉴로 처음 나왔다. 처음에는 미국의 1950년대만 강조하다 보니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의 1955년을 감안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들어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 이내 팔리기 시작하니 꽤나 괜찮다는 반응을 보여준 듯 하다. 판매기간 1달 반 동안 25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2014년 3월 기준으로 500만개를 돌파했다. 7월까지 한정판매가 종료 된 이후에 꽤나 아쉬워 한 사람이 많았고, 실제로 본사에 메뉴 정식출시를 문의하는 전화가 다수 들어왔다고 한다. 그에 비해 같은 시기 한정 판매했던, 한국적 매운맛을 세일즈 포인트로 한 1988 버거는 묻혔다. 고추장 소스를 빼면 나름 잘 만들어지기야 했지만, 1955의 아성은 넘을 수 없었던 모양.

이런 나쁘지 않은 반응에 맥도날드에서도 2014년 1월 말에 정식메뉴 승격에 성공하면서 다시 돌아왔다. 다만 한정 판매하던 시절에 비해 그릴드 어니언이 대단히 부실해졌다는 말이 많다. 그전에는 먹을 때 흘리지 않고 먹기가 매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들어 있었으나, 정식메뉴로 된 이후에는 표면상으로는 있는지 없는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유럽 등 해외에서는 2010년경부터 있었다. 유튜브 등지에 1955 Burger를 치면 같은 사양의 해외판 광고를 볼 수 있다. 주로 유럽 등지에서 판매된 모양. 빅맥에 큰 불만이 없는 입맛이라면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두툼한 소고기 패티의 고기 맛이 월등하기 때문. 쿼터파운더 치즈에 쓰인, 맥도날드에서 자랑스럽게 '1/4파운드 비프'라고 소개한 그 패티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처럼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 있어서 비교적 다른 버거들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동일한 패티를 사용하는 쿼터파운드 치즈와 비교해 볼 때 야채가 훨씬 많이 들어간다.

3. 구성

4:1 소고기 패티 + 그릴드 어니언[2] + 베이컨 + 토마토 + 양상추 + 케첩 + 전용 소스.

쿼터 파운더 치즈 BLT버전이라고도 볼수 있지만 소스가 다르고 치즈가 없으므로 맛은 꽤 다르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가격도 더 높다. 전반적으로 소스와 볶음양파의 존재로 인해 생양파를 쓰는 쿼터 파운더에 비해 달짝지근한 맛이 좀 강하다. 전용 소스는 1955 소스라고 불린다. 빅맥과는 소스의 맛이 다르다. 빅맥의 소스보다 점도가 묽고 신맛이 덜 나며, 고소한 맛과 스모키 향이 난다.

먹다보면 햄버거가 무너지면서 양파와 양상추는 다 흘러내리고 빵 따로 패티 따로 먹어야 되는 불상사가 벌어졌으나 17년 8월 기준으로 급속도로 창렬해지면서 무너질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그릴드 어니언과 토마토의 양이 매우 줄어들어 매우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물론 먹는 입장에서 불편한 피드백이 적용되었을 수도 있다.

2018년 3월 26일부로 특수 참깨빵이 일반 참깨빵으로 대체되었다.

4. 베리에이션

4.1. 더블 1955 버거

파일:external/www.mcdonalds.co.kr/prov_201403131154200830.png
2018년 전
파일:더블 1955 버거.png
2018년 번 변경 후

바리에이션으로 '더블 1955 버거'도 출시되었다. 1955버거에 패티만 1장 더 들어간다. 가격은 단품이 6,600원, 세트 8,000원. 이 쪽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매장 내 메뉴판에는 없지만, 맥도날드 홈페이지에는 정규 메뉴로 올라가 있다.

쿼터파운더 패티가 두개 들어가는 공통점을 가진 먼 친척으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가 있다.

2021년 2월 25일 맥도날드 가격 인상과 동시에 단종되었다. 매니아층이 꽤 두터웠던 인기 버거였음을 생각하면 꽤나 아쉽다.

4.2. 1955 파이어 / 1955 스모키

파일:external/www.wsobi.com/29409_28613_434.jpg
2015년 9월 22일, 기간 한정 메뉴로 적양파와 타바스코 케찹 소스가 추가된 1955 파이어, 더블 베이컨과 바베큐 소스가 추가된 1955 스모키가 출시되었다. 가격은 두 버거 모두 단품 5,900원, 세트 7,200원. 런치 6,000원.

파이어의 경우 1988 버거와는 달리 타바스코 케찹 소스가 버거와 잘 맞아 맛있다는 평이 많다. 다만, 정확한 연유는 알 수 없지만 알바가 소스를 직접 넣는 탓에 소스 양이 시킬 때마다 계속 변해서, 어떨 땐 소스가 넉넉해 꽤나 매콤하지만 어떨 땐 너무 적어서 별 맛이 없다. 반면 스모키는 호평을 받진 못하고 있는데, 더블 베이컨 때문에 바베큐 소스 맛이 묻힌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11월 중순 스파이시 & 레몬 슈림프 버거 출시와 함께 판매 종료.

2016년 2월 1일부터 1955 스모키만 한정적으로 부활되었으며, 2월 26일,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다. 대단히 뜬금 없는 부활인데,[3] 그래서인지 TV 광고도 하지 않고 토마토 치즈버거 리런치를 주로 밀고 있다.

2016년 4월 21일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가 조기 단종되면서, 앵그리 상하이 버거가 나오기전까지 그 대체 메뉴로 1955 스모키가 또 등장했다. 앞으로 한정 메뉴 사이의 땜빵용으로 사용될 듯 보인다.

4.3. 리우 1955 버거

파일:external/www.mcdonalds.co.kr/prov_201607140525110010.png

2016년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정판매하는 리우 올림픽 기념 '세계의 맛을 만나다' 시리즈의 마지막 메뉴. 가격은 단품 5,900원, 세트 7,200원, 런치 6,200원.

1955 버거 기본에서 그릴드 어니언 대신 (시그니처 버거 프리미엄 토핑으로 최근 추가된 것과 동일한) 후라이드 할라피뇨 & 어니언과 양파, 매콤한 치폴레 살사소스가 들어갔다. 어떻게 보면 버거킹의 할라피뇨 와퍼를 의식한 재료 구성.

라지세트를 구매하면 코카콜라 리우 올림픽 골드 에디션을 같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사람들의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편, 소스와 할라피뇨가 적게 들어가서 맛을 살리지 못해 일반 1955 먹는게 낫다고 하기도 하고 매콤하다는 평도 있다.

4.4. 1955 해쉬 브라운

파일:external/www.mcdonalds.co.kr/prov_201701250425421180.png 파일:prov_201906040721160320.png
출시 당시 1955 해쉬브라운 재출시된 1955 해쉬브라운 내용물이 어째 복붙한 거 같다

2017년 1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판매되는 한정 메뉴. 베이컨 대신 해쉬브라운 적양파, 치즈를 넣은 바리에이션 버거 이다. 현재 가격은 단품이 6,000원, 세트 7,500원

실제로 먹어본 후기들을 종합해 보면 대체적으로 해쉬브라운을 넣었는데 해쉬브라운의 바삭바삭한 느낌만 나고 속의 감자 맛은 안 난다는 평이 있다. 이는 1955 버거 소스의 특유의 맛에 해쉬브라운 맛이 묻혀버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맥도날드에서 한정 메뉴가 나올때마다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홍보해 왔지만, 이번 한정 메뉴는 그 어느 언론사도 신제품 출시 관련 기사 하나가 없다.

쌓아 올린 재료가 많은 탓인지[4]빵 사이에 먹다보면 재료들이 뒤로 밀려 햄버거가 쉽게 무너진다.

2018년 5월 21일 '한국인이 뽑은 세계의 맛' 시리즈 2탄으로 재출시되었다. 2019년 6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또 한정 판매가 시작되었다. 2020년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출시된다. 가격은 6,000원(단품), 7,500원(세트).

2024년 5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한정 판매로 재출시된다. 가격은 단품 7,900원(제주 지역 8,200원), 맥런치 8,800원(제주 지역 9,100원), 세트 9,500원(제주 지역 9,800원). 이번 메뉴의 경우 번이 살짝 다른데, 기존의 참깨빵이 아닌 에버랜드 판다가족 '바오패밀리'가 새겨진 형태의 브리오슈 번으로 출시되었다.

4.5.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파일:1572936889243.png

2019년 11월 6일부터 12월 말까지 판매되는 한정 메뉴. 기존 1955 스모키에서 베이컨을 많이 넣었을 뿐이다[5]. 2021년 10월 7일에 또 재출시되었다. 일반 1955는 베이컨 한 줄을 V자로 접어서 넣는것과 달리 2줄의 베이컨을 X자로 교차해서 넣는다.

4.6. 1955 트리플 어니언

파일:1955 혼종.png
2023년에 출시된 1955 버거의 바리에이션. 기존 1955 버거에 토마토랑 베이컨이 빠지고 양파 세 종류[6]가 들어간 메뉴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많다.


[1] 다만 여기서 말하는 처음 생겼던 해는 레이 크록이 첫번째 프랜차이즈 매장을 연 해를 의미한다.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했던 원조 가게는 그 전부터 있었다. [2] 쿼터 파운더에 들어가는 생양파를 그릴로 직접 굽는다. [3] 파이어가 인기가 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스모키만 부활한 이유는 재료 수급 문제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파이어에는 적 양파가 들어가는데, 시그니처 버거를 제외하면 적양파를 사용한 버거는 파이어 뿐이다. 따라서 파이어가 단종되면 남은 적양파는 그대로 악성 재고로 남게 된다. 하지만 스모키에 들어가는 베이컨은 BTD, 오리지널 1955를 비롯해 두루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바베큐 소스 같은 경우에는 재고 소진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1석 2조. [4] 빵 사이에 패티+치즈+해쉬 브라운+그릴 어니언+토마토+적양파+양상추+소스 라는 아예 탑을 쌓아놓은 생김새다. 위 사진만 봐도 다른 버거들에 비해 압도적인 높이가 느껴지지 않는가? [5]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1955 스모키와 베이컨 양은 같은데 이름만 바뀌어서 출시된 거다. [6] 그릴드 어니언, 레드 어니언, 후라이드 어니언이 들어갔는데 트리플 어니언 버거에 들어간 양파의 종류랑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