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0년 7월 27일에 개봉한 정수용 감독의 작품으로 만든 작품으로 꿈나라 만화 극장 3부작의 마지막 작품. 지상파로도 여러번 방영되었고 삼부비디오에서3 1983년에 비디오로도 발매했다. (여담으로 꿈나라 극장 3부작 모두 삼부에서 냈다.)연대순으로 따지면 별나라 삼총사, 삼총사 타임머신(두 작품은 임정규 감독)에 이은 작품이다. 장르는 한국 SF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인 정수용은 다이아클론을 배껴 '마이크로특공대 다이야트론 5(파이브)'나 '불사조 로보트 피닉스 킹'같은 로봇 표절 애니에서부터 트론을 베껴 콤퓨터 핵전함 폭파대작전을 감독했다. 덤으로 날아라 슈퍼보드 2기 감독이기도 하다.
2. 줄거리
내용은 전 세계에서 모인 15명의 소년 소녀들이 실수로 우주 탐사 비행선을 타고 우주에 나가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원작은 15소년 표류기이지만 내용이나 인물, 설정, 전개가 다 다르고 단지 15명의 소년들이 표류를 한다는 상황 자체만 같을 뿐이다.
3. 이야깃거리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강현민(성우는 박영남/ 미즈시마 유우)이 리더를, 미국 소년 브라운(성우는 불명/ 노지마 아키오)이 고든 배역으로 나온다. 지로가 유능하지만 거만한 성격은 여전해서 다른 일행과 갈등을 계속 빚고 한국인을 우습게 봐서 현민과 허구헌날 말다툼이 많다. 현민이 오죽하면 "그러니까 너희들 일본인이 무시당하지!" 이런 대사까지 해버린다. 또 다른 일본인 꼬마 다케시는 지로의 말만 전적으로 따르는 예스맨이다.일행 가운데 유일한 소녀인 히로미(성우- 송도영/ 시마즈 사에코)가 모두 이해해주고 중재하는 배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일본에도 수출되어 괜찮은 평[1]을 받았으며, 유럽에도 수출되어 현지 언어로 더빙되어 DVD도 나와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판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등장인물 중 두 명이 고왓파 5 고담 캐릭터를 그대로 베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본 일본인들은 이걸 눈치챘을런지...
宇宙まぼろし城 (우주 환상의 성)
일본어판 비디오 표지 모습.
제작자인 강한영의 글을 보면 지금까지도 매해 로열티로 4~50만 달러가 넘는 꽤 큰 돈이 들어온다고 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여태껏 만들어진 그 모든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유일하게 아랍인 캐릭터도 나오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소년인 아이챰이 그 배역. 그런데 비중이 너무 없다. 하긴 나라 이름도 아니고 단지 아프리카인이라고 나오는 흑인 소년 코코(원작처럼 음식 담당)와 다른 아이들도 비중이 정말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4. 제작진
총지휘: 강한영감독: 정수용
기획: 손익동
각본: 차현재
음악: 김도향
촬영감독: 조민철
촬영보: 이미숙
원화: 윤영상, 황명진
배경: 김영구
동화: 이윤기, 조항덕
선화: 서용희, 임규희
채화: 임문자, 이옥재
편집: 박순덕
음향효과: 김경일
현상·녹음: 영화진흥공사
제작: ㈜선우 프로덕션(현·㈜ 선우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