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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11월 5일에 당시 MBC GAME의 전용경기장이자 공개 스튜디오였던 코엑스 히어로 센터의 경기장 유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파손된 사건.마지막 목격자였던 청소부 아주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당일 새벽 2시 30분까지는 멀쩡했다고 한다.
2. 사건 정황
사건 당시 ' 온겜 알바의 소행이다.', ' 엠겜의 자작극이다.', '부스 내 기압 문제 때문에 유리가 깨졌다.'라는 별의별 억측들이 나돌았지만, 결국 범인과 원인은 끝끝내 밝혀지지 않았으며, MBC GAME이 폐국되고[1] 스타크래프트 공식리그가 종료된지 한참 지난 현재까지도 스타판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 있다.사실 시사적으로 보면 딱히 이상한 사건은 아니다. 강화유리가 외력 없이 돌연 자파현상을 일으키는 사건은 항상 언론 보도를 타기 때문이다. 규격미달의 강화유리에서 나타나는 문제인데, 관리 기관에서 안전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이후에도 강화유리의 자파현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KS를 획득한 강화유리도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게 아니라고 한다. 강화유리에 대한 안전 기준이 미흡한 문제인 것이다.
3. 그 외
깨진 날에도 경기가 있어서 무관중 경기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삼성전자 칸 vs kt 롤스터의 경기가 있었으며, 이성은이 이영호를 잡고 이 깨진 틈을 이용한 세레모니를 선보였다.사건이 일어나기 이틀 전 안기효가 유리창을 세게 두들기는 세리머니를 했기 때문에 깨진 거 아니냐는 개그도 나왔다. 물론 무엇보다도 안기효가 1시간 14분 35초 동안 경기를 했다는 점[2]도 작용했지만... 당시 경기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팬택 EX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5경기 팔진도 맵 안기효 vs 이승훈. 경기 영상 #1 #2[3]
이 경기 이후 2019년 12월 30일에 2019 LoL KeSPA Cup에서 12년만에 무관중 경기가 발생했다. 사유는 사운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