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제연합의 몰도바 기지에서 인류군에 억류되었던
마카베 카즈키를 만났으며, 카즈키와 함께 포획한
마크 엘프의 코어를
마크 자인에 이식해 기체를 완성해낸다.
당시
묘르니아를 데리고 함께 일하고 있었다. 덕분에
페스툼은 그녀를 통해 인간의 감정이나 '정보'라는 개념 등 여러가지 지식을 얻게 되었다.
마카베 아카네와 더불어 인류와 페스툼의 공존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일지도 모르는 인물.
항상 흰색의 실험실 가운을 입고 있으며, 이는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미츠히로와는 대비되는 복장이다. 둘은 함께
잘바톨 모델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둘의 사상은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히노는 '한 사람의 병사라도 더 살릴 수 있는 병기'를 추구한 반면, 미츠히로는 페스툼을 향한 증오로 인해 '오로지 적을 쓰러트리기 위한 병기'를 추구하고 있었다. 이런 히노 요지와 미츠히로 바트랜드의 대립되는 컨셉은 미츠히로와 히노가 함께 만든 잘바톨 모델에서 드러난다. 요지가 완성한
마크 자인은 존재를, 미츠히로가 완성한
마크 니히트는 무를 상징한다.
마지막에 미츠히로와 갈라서서, 마크 자인을 카즈키에게 건네달라고 묘르니아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미조구치 쿄스케와
토오미 마야가 기지로 오자, 마크 자인의 연구 데이터를 마야에게 넘겨주었다. 이후 페스툼이 연구실의 데이터를 노리고 습격해오자, '너희가 정보라는 개념을 이해한 것은 기쁘지만 이곳의 정보를 넘겨줄 수는 없다.'며 연구실과 함께
자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