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1:57:35

휴트랑

파일:hugtlang.jpg
Name: Hugtrang
Meight: Dr. 크롬 발란셰(Chrome Ballanche)
No.: #21(BFOS-21)
Guage: 2A-3A-2A-3A-3A
Clearance: unknown
Type: ?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파티마. 발란셰 파티마 No.21로 을 능가하는 스펙을 지닌 슈퍼 파티마.

스펙은 전투 2A, MH제어 3A, 연산 2A, 내구력 3A, 정신 3A.
클리어런스는 불명이고 유형은 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작중 이 스펙을 능가하는 파티마는 All 3A의 No.43 아트로포스, VA의 No.45 클로소이며 밧슈 더 블랙나이트에 탑승한 에스트 정도가 동급의 스펙이다. 로그너는 휴트랑이 , 파르테논보다 강한 파티마로 언급했다.

굉장한 주목을 받는 파티마지만 150여년간 정체를 감추고 실종된 상태였다.[1]

작중에서 아렌 브래포드 의문의 기사의 정체를 추측할 때 전투 능력 2A인 발란셰 파티마 중 한 명으로 이름이 거론된 바 있었으며 12권에서 첫 등장. 와스챠 코단테의 파티마로 루미너스 미라쥬에 탑승한다. 표면적으로는 에밀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은닉 수준이 높아 어지간한 마이트라도 본래의 정보를 알아내기 어렵다고 한다. (이때 로그너가 예로 든 파티마가 바로 인터시티.)

파티마로서의 스펙은 최상급으로 수준 이하의 기사와 파트너를 맺어도 천위 기사와 그에 적합한 파트너를 상대로 동급의 MH 대전시 승리할 정도의 능력을 지닐 정도. 하지만 자기 단련 프로그램 마조히스트에 의해 자기 수준에 맞는 강력한 기사가 아닌 최저 랭크의 약캐 기사를 골라 파트너를 삼는 터라 제대로 된 활약은 하지 못한다. 이는 최고의 마이트 크롬 발란셰나 할 만한 기행으로 이미 최고 수준인 휴트랑 이후의 더욱 뛰어난 파티마 제작을 위한 시험 단계라 할 수 있다. ...고 로그너가 말하는데, 수준 이하의 약캐인 마스터 입장에선 휴트랑에게 찍히는게 고난도 이런 고난이 없다. 휴트랑같은 괴물딱지 파티마가 너 약한거 아니까 나랑 같이 놀자하면서 날 굴려달라고 무시무시한 강자에게 싸움을 거는데, 이런 돌+아이에게 끌려가는 마스터 입장은 어떠랴... 그 운 나쁜 인물이 바로 와스챠 코단테.

발란셰 저택에서 메이드 알바를 뛰고 있던 챠아(=와스챠)와 한 방을 쓰게 되는데 이 때도 쭈욱 와스챠를 계속 응시해서 부담스럽게 했고, 집사인 우드 씨의 증언에 의하면 낯을 심하게 가리는 성격이라서 혼자 방에 틀어박혀 있지만 매우 똑똑한 아이로, 온라인 게임으로 한국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외국어[2]를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자고 있던 와스챠의 옷에 펑크가 난 것을 멋대로 수선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와스챠가 모르는 남자와 시시덕대는 걸 보고 질투한다거나, 메이드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먼 지방의 학교로 갈 예정이라는 것을 엿듣고 시용인 기숙사에 돌아오자마자 와스챠 위에 올라타서 괴롭혀달라느니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해달라느니 이상한 행동을 하며 얼굴을 붉혔는데, 어이가 없어서 네가 개냐는 말에 "네! 저는 챠아 님의 개입니다. 마음껏 부려먹어 주세요 멍멍!" 하면서 냅다 와스챠를 마스터로 삼아버린다. 참고로 와스챠는 자신의 기사로서의 능력을 잘 자각하고 있었고 기사로 살 생각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파티마한테 협박당해서 페어를 맺게 된 거다. 이 때부터 개기믹에 맛들였는지 실전에 참가하는 와스챠의 MH에 대해 아마테라스에게 상담하러 왔을 때 대화는 '개소리'로 해냈다.(왕왕왕 하는 개짖는 소리로만 냈다. 그런데도 다 알아듣는 아마테라스도 참 대단하다.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가.)[3]

또한 파르테논 마쟈 외에 야크트 미라쥬를 조작할 수 있는 파티마이며 심지어 나이트 오브 골드까지도 조작 가능한 수준이다. 정확히는 컨트롤한다기보단' 위협'하여 복종케 한다.[4] 와스챠를 위해 MH를 달라는 휴트랑에게 소프가 "크로스 미라쥬도 루거 미라쥬도 역부족이고 야크트 미라쥬라면 그 애가 다룰 수 없고, 금단의 L.E.D. 미라쥬를... 그래도 걱정돼!" 하고 고민하다가, K.O.G.를 향해 "너 한가해 보인다?"라고 보낼 의사를 내비치는 순간, K.O.G.는 흠칫 하더니 장갑까지 덜걱거리고 떨면서 식은 땀을 뻘뻘뻘 흘리기 시작했다. 터무니없는 상황에 출전하는 굴욕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MH의 정신연령이 5살 안팎임을 고려하면, 자신을 몰고 갈 휴트랑이 무서워서 보인 반응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그런데 와스챠의 데뷔전에서 가장 약하고 굼뜬 MH를 찾겠습니다하고서 천위 기사 크레이머 파이들이 모는 전용 아슈라 템플에게 싸움을 걸었다.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플라스틱 슈트를 골랐으나, 챠아가 "내 데뷔전인데 아시리아 입어야지"하면서 삐치자 겉멋만 잔뜩 들어서 실용성이 꽝인 아시리아(챠아 디자인, 시안 부인 제작)를 입고 '안그래도 몰기 힘든 GTM에 이런 멍청한 아시리아를 입고 싸우라니~! 역시 마스터세요~! 대체 저를 어디까지 괴롭히실 생각이신가요~!' 라며 좋아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성단 최강의 GTM을 조종함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 그녀 스스로도 "헥헥헥... 마스터... 제 예상보다 더 대단하신 분...그래도 이 아이(아마테라스 전용 GTM)의 파워로... '찰싹 찰싹'이라니..." 하면서 탈진.

나중에는 유키노죠 보관소의 온갖 잡일을 도맡고 보관소의 15년 밀린 업무를 주판과 서류뭉치만을 동원해서 신나게 정리하면서 아헤가오(...)를 짓고선 일 다 끝내고 이틀 동안 뻗게 된다. 물론 파티마의 능력이라면 15년 밀린 서류 따윈 10분만에 해치울 수 있으나, 그놈의 자기단련 프로그램 때문에 주판을 동원해서 일일이 노가다를 뛴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노가다를 뛴 보람이 있어서 챠아는 유키노죠 출장소 경비를 100% 할인받게 된다.

리부트 이후 밝혀진 바로는 싫어하는 것은 두부. 이는 아직 아기였던 시절, 자신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동생을 질투한 레레이스호토가 실수인 척하고 두부를 시속 250km로 얼굴에 집어 던졌기 때문이라고. 이 때 받은 충격으로 정신상태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발란셰가 급히 짜넣은 것이 바로 자기단련 프로그램이었다. 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건 당사자인 레레이스호토와 이걸 목격하게 된 . 이걸로 레레이스호토를 협박(...)해서 물러나게 만들었고, 이걸 들은 아렌 브렌포드는 "이 무슨... 두부 덩어리에... 발란셰 파티마가 반편이..."하면서 경악. 하지만 레레이스호토는 슈바이서가 대놓고 너 성격 진짜 나쁘다며 경악할 정도의 파티마인데...(의외로 두부에 맞아 머리 깨진 얘기가 존재한다. 냉장고가 없던 과거 유통문제로 수분을 최대한 줄인 경질두부.)

욘 바인첼도 챠아가 파티마를 들였다는 걸 알고 있는데, 노르간 지크보가 말하길(이 둘도 에밀리로 알고 있다.), 챠아와 자기가 이야기할 때마다 어느새 뒤에 숨어서는 도끼눈을 뜨고는 자기를 잡아먹을 것 같은 눈빛으로 째려보고 있었다며 "그 파티마, 뭔가 이상해요. 그 이름, 절대 본명 아니예요. 확실히 뭔가 있다고요. 게다가 두부를 싫어한다니 뭐가 뭔지..."라고 한다.

[1] 이 150년 발언과, 스스로를 에스트나 아우쿠소와 동격으로 놓는 발언, 그리고 휴트랑의 첫 등장 언저리에 반 각성 상태에 들어간 모 파티마 때문에 진짜 정체에 대한 엄청난 떡밥이 깔려 있다. [2]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3] 그런 우주적 정신세계라서 성단 최고의 약쟁이중 하나였던 큐키가 나보다 못알아먹겠다며 미라쥬 기사단에 자발적으로 들어갈정도. [4] 추정컨대 MH 컨트롤 3A급이면 가능할 듯 하다. 아트로포스 역시 생전 처음 타 보는 MH 슈펠터를 아무 문제 없이 컨트롤 했었다. 슈펠터 역시 KOG 시리즈의 기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