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24:32

후나키 효마&후나키 카즈마



1. 개요2. 행적

1. 개요

舟木 兵馬 & 舟木 数馬

시구루이 등장인물. 형이 후나키 효마, 동생이 후나키 카즈마.

후나키 류의 노사범 후나키 이치덴사이의 두 아들. 쌍둥이이며 금강역사를 연상케하는 거한. 후나키 류의 명물 투구 던지기도 습득할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후나키 류를 이어갈 재목이었다. '나미오요기카네미츠'라고 불리는 거대한 검을 사용한다.

초반에 암살당해 등장 자체는 얼마 안되지만, 임팩트가 강한 외모 때문에 네타 캐릭터로 자주 쓰인다. 특히 형제 둘이 남창들을 상대로 등짝을 보다가 특유의 신음을 흘리며 나란히 절정으로 가는 표정이 압권이다.[1]

주변 이들의 회상을 보면 성격이 좋다고는 절대 말 못한다. 자신보다 약한 이에게 거리낌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멸시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성격. 동생인 후나키 치카에게 서로 남녀 시범을 해서 검열삭제 시범을 보인다던가 장가가서 아버지를 안심시켜 드리자는 카즈마의 말에 효마는 우리 둘을 동시에 상대할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말하는 등으로 봐선 형제간 사이는 좋다못해 여자도 공유할 정도. 그나마 자신들을 습격한 겐노스케와 세이겐을 무뢰배 취급하며 대결에 대해 일갈하는걸 보면 무사로서의 마음가짐은 코간류보다는 나아보인다.

둘의 검술은 서로 등을 맞대고 하므로 단순해도 사각이 없고 후나키류 특유의 검술도 위력적이라고 한다. 실제로 동시에 검을 꺼내고 설때 쌍검을 든 인왕이 겹쳐보이는 연출이 인상적. 겐노스케와 세이겐도 후나키 형제의 공격 범위 안에서는 방어해도 썰려나갈테니 승산이 없을 것이라고 직감한다.

2. 행적

젊은 시절 후나키 이치덴사이와의 승부에서 쇼군 앞에서 질책을 당한 것을 늙어서도 원한으로 품고 있던 이와모토 코간은, 이라코 세이겐 후지키 겐노스케에게 둘 중 성공한 자에게 코간류를 물려주겠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두 쌍둥이 형제를 암살하도록 시킨다.

효마&카즈마 형제는 여느때처럼 남색을 즐기고 신사에 기도를 하고 돌아가던 도중, 스스로를 카마이타치라고 말하며 덤벼오는 겐노스케와 세이겐을 상대하게 된다. 가명을 댔으나 코간류가 보낸 암살자임을 눈치챈 형제는 인왕과도 같은 기백을 뿜으며 자세를 잡고 대치한다.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와중에 겐노스케와 세이겐은 저 둘의 범위안에 들어가면 공격이 성공해도 자신들 역시 죽게 됨을 직감하고, 후나키 형제들도 이를 아는지 여유로운 태도를 취하지만 겐노스케는 공격의 간격을 늘리는 코간류의 비법 나가레로 눈썹 윗부분을 그대로 베어 즉사시키고 이에 다른 형제가 당황한 틈을 노리고 세이겐은 자신 고유의 도약력으로 승리를 거둔다.

이후, 사망한 두 형제의 얼굴가죽은 승리의 증표로 코간 앞에 바쳐진다.


[1] 정발판에선 아래쪽에 있는 남창들을 아예 통째로 화이트칠해서 없애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