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6 03:20:51

황이수



1. 개요2. 생애

1. 개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과 행사기획비서관을 역임한 전직 정무직공무원이다.

2. 생애

1964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에는 학생운동에 투신했고, 수형으로 병역도 면제받았다.

민주화 이후 1991년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었다. 1993년 안희정의 소개로 노무현이 만든 지방자치실무연구소에 상근직으로 합류하며 노무현과 인연을 맺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노무현의 참모로 활동하였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는 김홍신의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1997년 통합민주당의 통추가 제정구를 중심으로 하는 이회창 지지파와 노무현을 중심으로 하는 김대중 지지파로 갈라졌을 때, 모시던 김홍신이 제정구와 함께 한나라당 합류를 결정하며 본의 아니게 노무현과 갈라졌다. 그러나 그 뒤에도 노무현과의 인연은 유지되었는지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의 대선캠프 격인 금강팀에 합류했고, 금강팀에서는 안희정•이광재•정윤재와 함께 금강팀 4인방으로 불렸다.

2003년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발령받았다. 당시 문재인을 직속 상관으로 모시며 문재인과도 상당한 친분을 쌓았다. 2005년에는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으로 승진해 1년간 근무한 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을 지원하기 위해 청와대를 떠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이후 2010년에는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를, 2012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원했고,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안희정을 지지했다. 현재는 정치 일선에서 손을 떼고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