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 반역자를 각인시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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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작가 | 이린비 |
출판사 | 연담(緣談)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18. 12. 15. ~ 2021. 03. 20.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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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 여왕 아델》을 쓴 이린비.줄여서 '황반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줄거리
7황녀 이뷔엔로즈는 한 번 죽음을 맞이했다.
그녀의 마지막 기억은 반역을 일으킨 호문클루스들에 의해 황실이 망하고
그들의 편에 선 동생의 계략에 빠져 독약을 삼키고 죽었던 기억이었다.
그런데
"나...... 안 죽었어......?"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자신이 8살이나 어려진 채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것도 다음 대 후계자가 되는 3황녀가 정식으로 후계자로 낙점되기 전으로.
남자 주인공 미카엘리스(미카엘)를 필두로 한 호문클루스들의 반란으로 인해 망한 하델라미드 제국의 제7황녀 이뷔엔로즈(이브)가 회귀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남자 주인공이 호문클루스이니만큼 작중 호문클루스라는 종족이 많이 나오며 연금술, 마법도 존재한다.그녀의 마지막 기억은 반역을 일으킨 호문클루스들에 의해 황실이 망하고
그들의 편에 선 동생의 계략에 빠져 독약을 삼키고 죽었던 기억이었다.
그런데
"나...... 안 죽었어......?"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자신이 8살이나 어려진 채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것도 다음 대 후계자가 되는 3황녀가 정식으로 후계자로 낙점되기 전으로.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12월 15일부터 연재됐다.2020년 1월 29일 총 26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약 1년 후인 2021년 3월 13일부터 외전이 연재됐으며 2021년 3월 20일 총 8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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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뷔엔로즈 클로엘 하델라미드 → 이뷔엔로즈 도미닉시온 클로엘 하델라미드(통칭 이브 / 이브 클로엘(가명))
이뷔엔로즈 클로엘 하델라미드
나이 | 19살[웹툰] |
외모 | 라임 블론드, 금안 |
신분 | 하델라미드 제국 7황녀 |
회귀한 현재의 목표는 황태녀. 전생과 달리 직속기사를 들이는 등 아버지의 환심을 사고, 전생의 기억과 연금술 재능을 살려 자금을 모으거나 사교계에도 모습을 비춰 입지를 넓히며 적극적으로 황위에 도전한다. 전생처럼 무작정 처우개선을 외치는 대신 겉으로는 황실의 풍습에 따르는척 하면서 실리적인 대안을 내세우며 브리지테의 술수와 악독한 정책들을 제지해 정계에서도 인망을 다진다. 새 마정광을 발견하는데 성공하면서 유력 황위계승자 5위권으로 올라선다.
작중 최고의 대인배라고 할 수 있는데 보는 눈들이 있었다지만 회귀 전에 자신을 죽인 로지를 별다른 해코지하지 않고 목숨까지 살려준 데다가 자기를 처형할 거라고 생각했던 미카엘도 오히려 이해하며 존중한다.[3] 전생의 미카엘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면서 점차 의식하게 되며, 단순한 전략인 정을 넘어 깊이 원하게 되며 마음이 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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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리스 아그니토, 미카엘리스 이그드라스(미카엘, 아그니토 경)
미카엘리스 아그니토
나이 | 21 |
외모 | 흑발, 자안 |
신분 | 하델라미드 제국 7황녀의 전속 기사 |
호문클루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한 실력을 가졌으며 황족의 각인을 무효화하고 자신이 호문클루스에게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일명 호문클루스의 왕.[스포일러] 전생에서도 힘을 각성해 호문클루스들의 각인을 해지한 뒤 이끌었으며, 각성하기 전부터 이 힘 때문에 데즈먼드 2세가 충성맹세 의식에 실패했다. 이 일로 공중감옥의 괴물이라는 별명이 붙은채 혼자 격리되어 갇혀 있었다. 사실 본인도 황족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지언정 각인의 거부는 의지를 갖고 한 일은 아니라, 회귀 후 대면한 이브에게 설득되어 순응적인 태도를 보임에도 이브가 강화석을 여러 개나 이용해서야 미카엘을 각인시키는데 겨우 성공했다.
회귀 전의 기억이 없어서 황실 전부를 혐오함에도 여전히 이브에게는 호의를 보인다. 본인도 이브도 처음에는 각인 탓으로 여기지만, 갈수록 이브를 더욱 각별하게 여기게 된다. 호문클루스의 왕으로써의 힘을 각성하면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자신이 계속 이브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자각한다. 브리지테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힘을 완전히 각성하고, 마룡을 잡는 공을 세우며 공작위 자리를 받게된다.
4.2. 하델라미드 제국 황실
4.2.1. 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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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니트 나디아 하델라미드(로지)
로제니트 나디아 하델라미드
나이 | 18살[웹툰] |
외모 | 허니 블론드, 분홍색 눈 |
신분 | 하델라미드 제국 8황녀 |
현생에서도 처음에 기사로 선택한 실베스티안 밀라드를 직속 기사로 두고 있다. 동복 형제로는 7황자 론델이 있다. 브리지테와 이브가 정치라면 로지는 사교 쪽에서 강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내심 이에대한 자부심과 명예욕이 있어 이브의 태도가 바뀌어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되자 견제하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브와의 대화에서 무언가 깨달은게 있는지, 이브를 견제하는 대신 정치에도 영향을 주는 사교를 하겠다는 포부를 다진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브를 향해 관심을 갈구하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개그씬을 선보이고, 자신을 챙겨주는 듯한 이브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는 등 평가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결국 마룡에게 정신이 잠식된 것을 계기로 이전 생의 기억이 돌아오게 된다. 깨어난 후에는 이브를 지지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전생에 자신이 했던 잘못을 반성하며 이브에게 사과한다. 만약을 대비해서 행한 각인의식 탓인지 이브에게 맹목적인 태도를 보이고, 전생의 악연으로 미카엘은 싫어하며 견제한다.
황족이지만 마법에도, 연금술에도 재능이 없는데, 사실 이 탓에 열등감이 있어 더욱 사교계의 입지에 집착했다. 연년생에 자신과 달리 재능이 충만해 비교대상이 되기 쉬웠던 이브를 더 의식하고 있어 유난히 이기고 싶어했음을 인정하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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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테 아그네스 하델라미드(베티)
브리지테 아그네스 하델라미드
나이 | 20대 |
외모 | 애쉬 블론드, 벽안 |
신분 | 하델라미드 제국 3황녀 |
화가 날 때는 장미로 포푸리를 만들어 엄청나게 향수를 뿌려댄 후 남에게 선물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4황비인 르미유의 소생으로 4황녀 헤시아, 3황자 테오발트가 동복형제이다. 로제니트와의 관계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사이 좋은 자매처럼 보이도록 신경쓰고 있다. 하지만 이는 로지가 사교계에서 가진 권위와 백장미라는 별명에서 오는 민심의 인기를 손에 넣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8] 이브가 최근 들어 업적을 쌓고 데즈먼드 2세의 애정을 받는다고는 해도 명색이 오랫동안 황위계승 후보 부동의 1위를 유지한 사람이기에 마냥 쉽지는 않은 상대이다.
여러모로 하는 짓이나 사고방식이 악당답게 악질적이다. 호문클루스의 노동 착취를 당연시 여기는 것은 기본이고, 감언이설로 백작가를 끌어들여 목욕탕 사업을 하게 하여 망하게 만든 후 측근 상단에 헐값으로 넘기려하거나, 자신을 지지하던 이복동생을 미끼로 이용해 꼬리자르기로 죽게 만들었다. 자신의 야망을 대의라고 여기고 합리화하며, 자기 과시를 위해 타인을 대놓고 깎아내려 적을 만드는 등의 어리석고 사람에 대한 이해가 없는 모습도 보인다. 이브의 공적을 자신의 공적으로 가로채려 하거나 공을 세우지 못하게 방해하려고 하나, 진짜 공로자가 드러나거나 흉계가 제지당하며 이브를 점차 더 고깝게 여기기 시작한다.
결국 연이은 실책과 비리의 발각, 측근들을 이용한 범죄행위가 드러나면서 입지를 잃어가다가 대화재를 기점으로 완전히 아버지의 신뢰를 잃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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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먼드 도미닉 칼리스토 하델리미드(데즈먼드 2세)
현재 시점에서 황제로, 전생에서는 하델라미드 최후의 황제였다. 최소 9명의 황비와 18명의 자녀들을 두고 있다. 하델라미드의 황제답게 연금술사로써 준현자급에 달한 능력자이다. 슬하에 자식이 많아서인지 자기 자식들의 인성이나 처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면모가 있다. 전생에서는 꾸준히 호문클루스의 처우개선을 주장하며 황가의 관습을 부정하는 이브에게 학을 떼어 거의 내치다시피 했지만, 회귀 후 이브가 태도를 달리하며 직속기사를 들이겠다고 하자 매우 기뻐하며 칭찬해준다. 이후에도 정치, 사교계에 다양하게 입지를 넓혀가는 이브의 변화를 기특하게 여긴다. 아예 딸바보적인 모습까지 보이게 될 정도이다.
오랫동안 황태녀 후보로 입지를 다져온 브리지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있고 황족의 체면때문에 브리지테의 뒷구린 행적들이 밝혀져도 한동안 덮어주며 당사자인 귀족들만 처벌하는 식으로 정리하지만, 대화재 건으로 브리지테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완전히 버린다. 결국 마룡토벌 후 브리지테가 벌인 일들이 드러나자 완전히 경멸하며 엄벌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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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아
4황녀이자 브리지테의 동복 여동생. 작품 중후반부에 8황녀가 데즈먼드 2세에게 진언한 내용이 브리지테에게 불리함을 알아채고 나섰지만 이 와중에 감싸려고 든다며 혼만 나고 입을 다물게 되었다. 후에 동복 언니이자 정치적 동반자인 브리지테의 강압에 의해 무리하게 기사를 갈아치우며 지원하지만, 브리지테가 실각하고 처형당하면서 황궁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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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넬리
3황비로, 슬하에 자식이 없고 중립이라고 한다. 이브의 처소에 휴, 피오니 등 시종과 시녀들을 보내준 인물이기도 하다. 중립이라고는 하나 황비들 틈새에서 혼자 물을 흐리는 미꾸라지 같은 4황비 르미유를 싫어하고 있다. 서술된 바로는 40대에 접어들었으나 실제 나이를 왜곡하는 미인이라고 하며 흑발이다. 공작가 중에서도 특히 서열이 높은 힐레니온 공작가 출신이며 친정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고 한다. 브리지테의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잡고 밀어내기 시작하는 이브에게 호감을 갖고, 처소에도 종종 찾아오라며 호의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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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미유
4황비이자 3황녀 브리지테, 4황녀 헤시아와 3황자 테오발트의 생모. 은발을 갖고있으며 레임칼 후작가 출신이다. 필리넬리에 의하면 황비들 틈새에서 혼자 물을 흐리고 있다고 한다.은색 미꾸라지전생에서는 브리지테가 황태녀가 되고도 자신의 지위(4황비)에 만족하지 못해 1, 2황비가 지병으로 죽자 자신이 1황비가 되고 싶어했지만 제 위에 남아있는 3황비 필리넬리를 싫어한다. 참고로 현생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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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델
7황자이자 로지의 동복 오라버니. 무투회 때는 이브의 옆에 앉았는데 이브가 6황자 데릭, 7황자 론델 사이에 앉았고 당시 자리 배치가 공식적인 서열 순위(태어난 순서)대로이니 정황상 이브보다는 조금 늦게 태어난 모양이다. 로제니트의 요구에 따라 순순히 자리를 바꿔주고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로지에게 이브의 옆자리를 양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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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드(유카)
8황자로, 9황비인 아리아드나 소생이다. 행동이 버릇없어 망나니 황자로 취급받으며 만만한 이브에게는 아예 패드립까지 할만큼 버릇없는 태도를 보이지만, 사실 어머니에게 제대로된 애정을 받지 못한 애정결핍을 모친을 잃은 이브를 깎아내리며 자신이 더 낫다고 여기려는 것에 불과하다. 모친인 아리아드나는 4황비 르미유의 시녀 출신으로, 황비가 된 후로도 비굴하게 느껴질 정도로 르미유에게 충성해서 유카의 인생도 당연하다는 듯이 브리지테 모녀를 위해 바치려고 들고 있었다. 전생에서는 평민출신 졸부의 남편으로 팔려가다시피 혼인해야했고, 현생에서도 똑같은 결말을 맞이할 위기에 처한다. 유카에 대한 연민과 브리지테의 자금줄을 막기 위한 전략을 위해 이브가 개입하면서 아리아드나에게서 분리되고 아카데미에 가 원하던대로 검술 수업을 받게된다. 유카 본인은 그 대가로 이브의 기사가 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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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나
황제의 아홉 번째 황비로, 본래 브리지의 생모인 4황비 르미유의 시녀 출신이다. 황비가 되고 나서도 비굴할 정도로 르미유에게 충성하며 아들인 유카도 당연하다는 듯이 르미유 모녀를 위한 장기말로 바치려 든다. 어머니를 일찍 잃은 이브조차도 없으니만 못한 어머니라고 느끼게 만들 정도. 친아들인 유카를 정신적으로 학대하여 그의 자존감을 상당히 갉아먹으며 제대로 양육하지 않았고, 결국 현생에서는 자기 자녀의 혼사를 결정할 권리는 황비의 고유 권한인데도 아리아드나에게서 유클리드의 모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어 황제가 개입할 여지를 만든다. 전생에서는 제지하는 사람도 없어 정말 아들을 졸부의 남편으로 팔아넘겨 버렸고, 현생에서도 브리지테의 자금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혼담에 참여한다. 싫다고 반항하는 유카에게 얼굴 밖에 쓸모가 없다, 얼굴이라도 비싸게 팔리는 걸 다행으로 알아라는 식으로 깎아내렸으며, 현생에서도 혼담이 오가자 같은 말로 상처입혀 굴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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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황비
이브의 어머니. 이브의 라임블론드가 어머니쪽 유전의 영향이라는 묘사를 볼때 녹색계통 머리색으로 추정된다. 이브가 7살즘에 사망해서 등장하지 않는다. 이름은 언급되지 않으며, 가문비나무 숲의 현자의 제자라고 한다. 평민 출신 연금술사였으며 우연히 데즈먼드 2세의 눈에 띄어 황비가 되었다. 골렘 연금술사로, 모든 살아있는 것에 영혼이 깃들었다고 믿고 대했다. 이브도 이 영향을 받아 호문클루스들을 인격체로 대우하고 황실의 악습을 거부하는 인물로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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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리아
7황비로 론델과 로제니트의 생모이다. 이브와 로제니트가 각각 외탁이라는 정도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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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헤르미나
8황비로, 쌍둥이인 9황녀, 10황녀의 생모이다. 황실과 역사를 함께할 만큼 유서깊은 하일릭 자작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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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카, 알로이시아(알리)
각각 9황녀와 10황녀로, 일란성 쌍둥이 자매이며 허니 블론드를 포니테일로 묶었는데 가르마 방향으로 구분한다고 한다. 아직 12살밖에 되지 않아대략 14살인 유카보다는다른 황족들에 비해근데 유카도 다른 황자녀들에 비하면 낫다귀여운 쪽이다. 대답을 반씩 나누어서 한다고 한다. 통칭 '황실의 막내들'. 이브가 새로 받은 처소인 신록의 방[13]에 피서 차 오면서 이브가 몰래 개발한 카드 게임을 들고 와 내기를 건다. 그런데 여기서 황족임을 드러내듯 자신들이 이기면 미카엘을 일주일, 사흘만이라도 빌려달라며 직속 기사를 가져보고 싶다고 한다. 이브가 거절하자 불만스러워하지만 대신 7황녀위(位)를 상징하는 신록의 방을 사흘 동안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자 넘어간다[14]. 대신 비안카와 알리가 질 경우 두 명이 일주일 동안 이브의 시녀가 되는 것이었고, 결과는 둘의 패배였지만 어려서 그런지 소꿉놀이처럼 즐긴다. 나중에는 신록의 방에서 공부하는 유카의 옆에서 새로 발매된 영웅 카드 조합식 만들기를 하는 등 자유롭게 놀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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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셀
5황녀로. 원래 브리지테의 동복동생인 헤시아의 말벗이 되어주거나 브리지테의 황실 내 잡일을 처리해주곤 했다. 하지만 갈수록 브리지테가 밀려나고 영향력을 잃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다소 거리를 둔다. 이 바람에 브리지테에게 찍혀 고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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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라
2황녀. 3황자 테오발트가 누님이라고 부른다. 제7황녀 이뷔엔로즈의 마정광 개척 직후에 개재된 비공식 서열 순위는 3황녀, 1황녀에 이어서 3순위였으며 이는 1황자인 루비오보다 1계단 높은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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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냐(니아)
6황녀로, 6황자인 데릭과는 동복 남매. 브리지테를 지지하며 이브를 깔보았지만정원의 꽃이 될 뻔한 후로미카엘을 다치게 해 처분시키려다 이브에게 들켜 혼난 후로는 잘 등장하지 않았다. 파견을 나간 데릭이 죽어서 돌아오자 그 자리에서 오열하며, 브리지테 때문에 데릭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복수하기 위해서 여론에 데릭의 사망의혹을 폭로해버린다. 황제의 뜻에 반하는 행동인데다 황실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일이라 아버지의 분노를 사 요양을 명목으로 외가로 내려간다. 이브가 데릭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완전히 밝혀주겠다고 약속하자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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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6황자이며 6황녀 스테파냐의 동복 남동생. 스테파냐와 함께 브리지테의 명령으로 미카엘을 다치게 하려다가 크게 혼이난다. 힐레니온 공작가의 공녀인 엘피스 힐레니온과 혼담이 오가는 사이라고 한다. 즉 미래의 공작 부군이 될 예정이었지만, 전생에서는 출궁한 황족까지 잡아 죽였으므로 무의미한 일이 되었다. 후반에 브리지테, 이브, 로제니트와 함께 전초기지에 파견을 간다. 예상못한 사태에 선발대로 가게된 이브가 브리지테가 후에 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데릭을 데려가려 하자, 브리지테의 인성을 폭로하며 거부해 브리지테에게 눈총을 산다. 와중에 자기보다 어린 로제니트를 내세우는 추태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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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1황자. 황위계승권자 4위로 황제인 데즈먼드 2세의 신임을 받고 있어서 황도 개척지구로 빈민을 이주시키는 임무를 담당했으며, 슬럼가 내부의 이상함을 눈치채고 특무부장으로서 황도 빈민가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브와 협동한다. 하지만 정치적 식견은 영 부족한지 아버지인 황제는 물론 회귀 전 기억을 찾은 로지에게도 멍청하다는 듯이 취급받는다. 특무부장으로써 협동한 것을 계기로 이브에게 지지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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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이칼리스(이카)
각각 4황자와 5황자로 로지에게 엄청 팔불출처럼 구는 쌍둥이 황자이다. 이브는 업신여기고 있어서, 이브를 까내리는 말로 로지를 띄워주는 등 못되게 군다. 다만 눈치가 없어 로지가 자격지심을 가졌거나 능력부족을 드러내는 화제를 언급해 오히려 곤란하게 만들어버리곤 한다. 로제니트도 내숭떠는 것과 별개로 좋게 취급하지 않아서 형제들 중 가장 만만하다고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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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드라(록시)
1황녀이며 브리지테 지지파이다. 회귀 전의 행적은 불명이나 회귀 후에는 챈슬리 상단이 유리하게 사업하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화기규제를 풀어주는 바람에 황도의 안전을 위험에 빠트려 황도의 절반을 불바다 및 잿더미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를 계기로 브리지테에 대한 데즈먼드 2세의 신뢰는 완전히 거두어진다.
4.2.2. 직속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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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티안 밀라드(실비, 밀라드 경)
실베스티안 밀라드
나이 | 미확인 |
외모 | 은발, 벽안 |
신분 | 하델라미드 제국 8황녀의 전속 기사[15] |
현생은 이브가 미카엘을 선택했기에 계속 로지의 기사 자리를 유지하지만 밤에 혹사당하며 괴로워하고 있다. 내심 호문클루스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이브를 흠모했기에, 이브가 직속기사를 들였다는 사실에 좌절하거나 미카엘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직속기사 전용 숙소에서는 미카엘과 룸메이트로, 서로 실비와 미카엘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서로가 친우라는 걸 인정하고 대련을 나누는등 친근감을 쌓고 있다. 파견을 갔다가 로제니트가 마룡에게 잠식되어 죽을 위기에 처한걸 계기로 각인이 해지되고 안정을 위해서 바라던 이브의 직속기사가 된다. 마룡 토벌전에서 이브를 감싸다가 큰 부상을 입고, 결말에야 회복해 정신을 차린다. 공로를 인정받아 백작위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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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저 할슈텐
3황녀의 직속기사. 어두운 갈색머리에 레몬색 눈동자를 가졌으며, 눈물점이 있는 야릇한 분위기의 미남이다. 남성편력이 심해 직속기사를 여러번 갈아치우던 브리지테 옆에서 직속기사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한 대단한 인물. 권력지향적인 면이 있어 본인 스스로가 유력한 황위계승권자 후보인 브리지테의 눈에 띄려고 노력했다. 회귀 이후에는 브리지테의 입지가 좁아지고 7황녀가 두각을 드러내자 이브의 직속기사 자리에 관심을 보이며 치근거려 미카엘의 견제를 산다.
사실 어린시절 양성소에서 미카엘의 도움으로 처분을 면한 적이 있으며, 누구였는지도 모른채로 자신을 도와준 이를 찾고 있었다.[17] 미카엘이 그 호문클루스였다는 사실을 알자 태도를 바꿔 일방적으로 친근하게 대하기 시작한다. 아예 형이라고 부를 정도. 이후 데릭의 죽음과 관련된 브리지테의 술수를 밝히는 등 은근히 이브측에 도움이 될 일을 한다. 마룡 토벌 이후에는 남작위를 받으면서 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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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렛 윈트
6황자의 호문클루스. 호문클루스들 중에서도 마법, 특히 결계마법에 조예가 깊다. 데릭의 죽음에 책임을 물을뻔했지만 이브의 청원으로 처분당하지 않고 약간의 징계를 받는 수준으로 끝났으며 이후에 로제니트의 직속기사가 된다. 로제니트의 명령으로 데릭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스테파냐가 알게 하는 단초가 된다.
4.3. 기타 주요 인물
4.3.1. 제3황녀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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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 산체스
의전부 소속. 알벤의 아버지인 레드몬 백작과 앙숙으로, 그의 차남인 알벤을 두고 낙하산이라고 소문을 내는 등 출세하지 못하게 괴롭혔다. 전생에서는 아예 한 차례 찍어내는 데에 성공했다고 한다. 비리를 저지르는 것이 드러났으나 뒷배 덕에 자리를 간신히 유지하고, 이브가 마정광 탐사를 갈 때 따라가 사사건건 방해하려 든다. 하지만 이브와 알벤이 파둔 함정에 빠져 마정광에 하나 있던 우물을 오염시키다가 현행범으로 잡히고, 황족 상해 미수까지 얹어져 결국 처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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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슬리 백작
브리지테 일파의 자금줄. 큰 상단을 이끌고 있으며 브리지테가 편의를 봐주는 덕에 마정석 유통에 손을 대고 사재기를 해 물가를 폭등시키고, 차명으로 벌인 불법적인 수단으로 검은 돈을 챙기고 있다. 후반에 일어난 대화재 사건으로 아예 인신매매, 매춘 알선, 마약거래까지 손을 대고 있음이 밝혀지며 처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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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칼 후작
브리지테의 외삼촌. 브리지테 일파의 구심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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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자작
브리지테 측의 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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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벨테오르
벨테오르 후작가의 영식으로 금발의 단정한 미남이라 묘사되며 3황녀인 브리지테의 약혼자이자 최고의 황부감으로 알려져있다. 오로지 황부자리를 목표로 자랐기에 황부만 되면 상관 없고 결혼은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터라 브리지테에 대한 애정은 없다.[18] 이브가 제안한대로 공로를 세운 호문쿨루스에게 단승 작위를 내리게 되면서 자신의 가문을 포함한 남부 귀족들의 정계 진출이 견제당한데다, 브리지테의 입지가 추락하고 이브에게 추가 기울은 것을 확인하자 이브에게 집적댄다.[19] 결국 황제의 귀에 들어가서 황녀 둘을 놓고 양다리를 걸치며 저울질한 치태가 드러나 망신을 당하고, 약혼녀의 분노도 함께 사면서 브리지테의 외가가 해주던 모든 지원을 철회당한채 남부로 가문과 함께 쫓겨난다.
4.3.2. 제7황녀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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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델라 아르펠
이브의 전속시녀. 이브의 어머니인 6황비부터 모셔오던 사람으로, 이브의 고지식함과 낮은 입지로 고생하면서도 불평없이 애정으로 이브를 보필해왔다. 혼자서 7황녀궁의 살림살이를 꾸려가는 유능함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이브의 옆을 지켰을 정도. 이브도 세델라에 대해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품고 있다.
회귀 후 이브가 세력을 넓어진 이후에도 이브의 제 1측근으로 우대받고 있으며, 자금이 넉넉해진 이브는 세델라를 위해 전망좋은 타운하우스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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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벤 레드몬
의전부 소속. 레드몬 백작의 차남으로, 상관인 산체스 백작에게 찍혀서 낙하산 소문까지 단 채로 고생하고 있다. 전생에서는 아예 한번 전출되었다가 아버지의 도움으로 복귀한 뒤, 완전히 타락히 비리계의 1인자가 되어 여러 자금을 착복했다. 안 그래도 입지낮은 이브가 예산 문제로 더 고생하게 만든 원흉. 하지만 사정을 듣고 한번 기회를 주기로 결심한 이브의 조언으로 새로운 길을 얻는다. 비리의 온상이던 전생과 달리 탁월한 감각으로 오히려 정적들의 비리행위를 잡아내며 청렴의 대명사가 된다. 특유의 간신스럽고 촐싹대는 언동으로 개그를 담당한다. 서류조작처리 능력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유능해서, 이브가 진행하는 정책을 황궁의 관습에 맞게 포장하거나 불법이 되지 않을 정도의 편법도 다양하게 동원하며 지원한다.
그래도 이브에 대한 의리와 충성심은 진심이라서, 뇌물의 유혹에 흔들릴 때도 이브를 떠올리고 떨쳐내기도 한다. 우연하게 호문클루스들의 대화를 듣게 되면서 이브의 측근들 중에 가장 먼저 미카엘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미카엘의 힘이 이브에게 방해가 될 것을 걱정하며 필사적으로 회유책을 떠올린다. 미카엘의 친정이 되어 황부로 밀어주겠다는 제안에 정말로 혹한 미카엘에게 상당히 호의적으로 굴며 형님대접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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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루치어드
루치어드 소백작. 건축사업으로 이름이 높은 루치어드 상회의 후계자이다. 3황녀 브리지테의 제안으로 루치어드 상회는 국책사업인 공중목욕탕 건설을 맡게 되었으나, 화기규제로 불을 사용하기도 힘든 와중에 마법으로 열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마정석의 가격이 급등하며 온수공급에 차질이 생겨 고생하고 있었다. 국책사업을 포기해 황제의 진노를 사거나, 계속 진행하다가 파산을 맞아하는 결말밖에 없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자체가 상회를 파산시켜 자신의 측근 상단으로 흡수시켜 이득을 보려는 브리지테의 농간이었기에,[20] 정작 일을 맡긴 브리지테는 소백작을 만나주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절망하고 있을 때 이브가 다가와 3황녀의 음모를 알려주고 마정석을 대체할 조언을 해준 것을 계기로 7황녀의 측근이 된다.
목욕탕 사업은 대성하게 되고, 이브가 레시피를 제공한 비누사업도 성황을 이루게 된다. 이브의 목적이 황위임을 알아채고 끝까지 함께할 것을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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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아멜로스
아멜로스 후작가의 영애. 붉은 머리에 녹색 눈을 가졌다. 황도 최고의 보석점을 소유한 집안에서 자라 패션에 민감하다. 전생에서부터 늘 이브의 차림새에 트집을 잡아댔는데, 회귀 후에는 로지의 생일연회에서 마주친 이브가 농담으로 놀리며 소소한 복수를 한다. 사실 율리아는 이브를 싫어한게 아니고 오히려 본인이 녹색을 좋아해서 이브의 라임블론드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러나 소극적인 이브가 사교는 커녕 치장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아 어울리지도 않고 유행도 지난 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답답해서 틱틱대면서 잔소리를 했던 것이다.
연회 때를 기점으로 이브와 연이 생겨 자신의 타운하우스로 초대해 어울리는 옷과 보석을 골라주고 다음에도 만나자고 하며 친근감과 애정을 드러낸다. 이브가 제안한 디자인에 영감을 얻어 이어커프스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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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릭스 리미티엘로
리미티엘로 후작가의 차남. 리치블론드의 미남. 형보다 훨씬 우수하지만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로 인해 형이 후계자로 여겨지는데에 불만을 품고 있다. 친구들과 있던 중 자신들에게 먼저 접근한 이브에게 일행을 통해 독주를 주고, 자신이 흑기사 역할을 함으로써 대가를 사려 했지만 미카엘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사냥제에서 다시 만난 이브에게 제대로 사과하는데, 대가로 무엇을 요구할 생각이었냐는 질문에 대답을 피한다. 이브의 주변에 있던 영애들에게 무례를 지적받으며 공격받다가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는 약속을 받는다.
나중에 이브에게 데이트를 청한 뒤 청혼할 계획이었음을 밝힌다. 집안 내부에서 지지를 얻기는 힘드니 외부의 더 높은 권위를 가져올 생각이었던 것이며, 자신에게 먼저 다가온 이브가 정치적인 목적이 있음을 간파해 이익이 맞을 수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이브의 행보에 황위를 노리고 있음을 예상하자 방향을 바꿔 신하가 되어 지지를 받기로 하며 이브를 지지하기로 약속한다.
이후 로제니트와 약혼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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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나 룬드
황도 최고의 가수. 전생에서도 매우 유명해서 이브도 리모나의 녹음 골렘은 갖고 있을 정도였다. 집시출신으로 부조리에 분노하고 서러워하면서도 자신이라면 곧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다짐하는 매우 당차고 씩씩한 성격이다. 회귀 후 길거리에서 미카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가던 이브와 우연히 부딫치며 인연이 생긴다. 극단주의 아들을 거절한 것 때문에 무대를 빼앗겼는데 이브가 이를 해결해주면서 친구가 된다. 7황녀가 리모나의 후원자가 되면서 극단주는 황족이 뒤에 있는 리모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게 되었고, 리모나의 노래도 인정받게 되면서 금세 귀족들에게도 초청받게 된다.
이브의 신분을 모르고 만나 자신같은 평민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대하고 있다.[21] 이브도 처음 생긴 친구이기 때문에 각별하게 여기는 한편, 자신의 정체를 안 후에도 괜찮을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무투회에 초청받아 미카엘의 모습을 본 것을 기점으로 이브가 황녀라는 사실을 스스로 눈치챈다. 하지만 이브를 배려해 모르는 척하고 있었으며, 결국 밤 사교회에서 위험에 빠진걸 이브가 구해주면서 서로 진실을 털어놓고 계속 친구로 지내게 된다.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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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델라미드 제국
수도의 지명은 하델룬. 연금술사들과 마법사들이 세운 제국이다. 제국의 근간이 마법과 연금술등 학문에 치중되어 있어, 검술을 위시한 무예는 낮게 여겨지는 면이 강하다.
황위계승 및 작위계승에 성별 제한은 없는지 황녀들의 계승순위가 더 높거나 귀족영애가 차기 후계자로 대우 받기도 하며, 사교계가 남성의 치장에도 엄격하다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성평등한 세계관이다. 전생에서는 3황녀가 황태녀였으며 회귀 후 이브 또한 황태녀를 노리고 있다.
제국 전체가 건강하고 깨끗한 성생활을 당당하게 장려해 스태미나 포션이나 허가받은 안전한 미약은 공공연하게 유행할만큼 성에 개방적이다. 아예 황족들의 정력이 화젯거리가 되거나 대놓고 칭찬소재가 될 정도. 하지만 그만큼 마약성 약품이나 성매매, 매춘 등의 행위는 엄격하게 단속하고 처벌한다.
하델룬 타임즈라는 황색신문이 있다고 한다. 이브의 전속 시녀 세델라도 이를 즐겨본다. -
하델라미드 황실
황제부터 시작해서 황녀, 황자 모두가 한 명씩 호문클루스들을 선택해 각인하여 직속 기사로 삼는다. 이 직속 기사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저를 선택한 주인이 원할 때마다 밤시중을 든다. 오랫동안 관습처럼 내려온 일이라 이를 거부하던 이브는 예의범절도 모른다며 조롱받아왔다. 특히 첫 날 밤시중이 점검이라고 불리는 등 매우 중요한 듯하며 이브가 미카엘과 밤을 보내지 않았다는 소문에 손위 황녀들이 이브를 불러 잡도리를 해댔다.[22] 미들네임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황제가 되면 미들네임이 하나 추가 되는 듯 하다. 황족들은 대체로 마법과 연금술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특히 이브는 연금술사인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재능이 상당해서 '공중감옥의 괴물'인 미카엘을 각인하고 미카엘 포함 두 명의 직속 기사를 둘 수 있었다.
하델라미드 핏줄에만 반응하는 현자의 돌이 있고, 현자의 돌을 사용하기 위해 강력한 연금술사의 후계 생산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후계생산을 위해 황제에게는 일처다부 또는 일부다처를 허용하지만 외척의 견제를 위해 황후는 두지 않고 여러 명의 황비/황부만을 둔다. 그래서 황비에게는 큰 권한이 없고 내명부가 할 만한 일들도 대부분 의전부가 처리한다. 다만, 황제가 자녀들을 억압하고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녀의 혼사 문제만큼은 황비가 가장 큰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이브의 모친은 여섯 번째 황비였다고 한다. 여자 황제의 남편들의 경우 황부(皇夫).
현 황제인 데즈먼드 2세는 슬하에 열 명의 딸과 여덟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황족이라면 강한 정력이 당연하다고 언급되며 거의 미덕처럼 취급된다. 부모자식간에도 정력을 위한 선물이라고 대놓고 언급하며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뻐할 정도.
대부분의 황족은 허니 블론드나 백금발을 가지고 태어나는 게 정석이다. 이브는 어머니를 닮아 라임 블론드를 가졌고, 이 머리색이야말로 평민혈통의 흔적이라며 괄시받는 이유로 작용했다.
황자: 1황자 루비오, 2황자 윈프리드, 3황자 테오발트, 4황자 루벤스, 5황자 이칼리스(이카), 6황자 데릭, 7황자 론델, 8황자 유클리드(유카)
황녀: 1황녀 록산드라(록시), 2황녀 카롤라, 3황녀 브리지테(베티)·4황녀 헤시아, 5황녀 아이셀, 6황녀 스테파냐(니아), 7황녀 이뷔엔로즈(이브), 8황녀 로제니트(로지), 9황녀 or 10황녀 비안카·알로이시아(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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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클루스
하델라미드 황제가 현자의 돌을 이용해 연금술로 만든 인위적인 생명체. 인간과 똑같은 외형이나 처음 마룡을 토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강한 육체와 마력을 갖고 태어난다. 다만, 그로 인해서인지 연금술은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문외한인데다가 생식 능력이 없다.
그로 인해 마룡 토벌이 없는 평화적인 시대가 계속됨에 따라 황족들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델라미드 황족은 18세가 되면 각인 의식 통해 자신만의 직속 기사인 호문클루스를 갖게 된다. 그렇게 직속 기사가 된 호문클루스는 각인으로 인해 어떤 명령에도 불복할 수 없게 되고, 심지어 밤시중을 드는 의무까지 있다. 대부분의 황족은 이들을 도구, 장식물, 노예정도로 여겨 함부로 대하는데에 어떤 죄책감도 없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착취하려 든다. 직속기사로 선발된 이들도 황족의 기분에 따라 어느 때든 대체될 수 있다.[23]
제국의 최북단에 있다는 양성소에서 마력을 구속하는 구속구를 찬 채로 생활하다가 등급 심사를 거쳐 상급은 황궁의 기사로[24], 중급은 국경지대나 마룡이 봉인된 지역으로 배치되고, 하급은 마력구속구를 계속 찬 채로 마정석 채굴장으로 보내져 죽을때까지 노역을 하게 된다. 전생에서는 황태녀가 된 브리지테가 중하급 호문클루스는 더욱 착취하고, 황궁의 상급 호문클루스들은 자신의 하렘으로 징발하기 까지 해 크게 반발을 사게 되었다.
오랫동안 구속구를 착용하며 생활하는 탓인지 대부분의 개체가 마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엷은 머리색을 띄다가 마력이 채워지면 어두운 머리색이 된다. 실베스티안의 은발이 유명한 이유도, 매우 드물게 마력이 가득 차도 옅은 색을 유지하는 탓이다.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황녀, 반역자를 각인시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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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원작 | 이린비 《황녀, 반역자를 각인시키다》 |
작가 |
스토리: 수리 작화: 사공 |
출판사 | 연담X테라핀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1. 03. 13. ~ 휴재 중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카카오웹툰-19세 이용가 카카오페이지15세 이용가 |
2021년 3월 13일 웹툰이 나왔다. 2022년 3월 28일에 휴재하고 2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다. 예정된 준비 기간이 기나긴 편인지, 아니면 잠정적인 연재 종료인지 아직은 분명치 않다가 2024년 5월 21일에 내년 상반기에 복귀할 것이며 제작중이라고 공지를 올렸다. 다만 처음 휴재부터 시작해서 3년이 넘게 휴재한다라는 의미기에 연중당한 거 아니냐는 말도 있다가 휴재한지 4년에 가까워진 끝에 드디어 2025년 1월 4일에 시즌3로 복귀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25]
해당 웹툰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19금 장면을 최대한 배제하고 주요 사건 중심으로 요약했기에 추후의 이야기 전개상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생길 여지가 있다.[26]
7. 기타
- 후속작 빙의자를 위한 특혜에서 성공한덕후라는 빙의자가 19금 회귀 로판물 황녀, 반역자를 각인시키다를 바탕으로 만든 세계에 빙의했다고 하는데 원작 남주(미카엘리스)를 죽이고 황태녀와 커플이 되었다고 한다.[27]
[웹툰]
웹툰에서는 심의때문인지 직속기사 선발 나이가 20살이 되면서 21살이 되었다.
[2]
이브 위에 언니가 열두 명인 게 아니다. 언니가 여섯 명에 오빠가 여섯 명이다.
[3]
회귀 전의 상황을 보면 이브는 두 사람을 빈말로도 좋게 보고 있었다고 할 수 없었으며 원망했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로지는 욕심 때문에 자기를 죽인 장본인이고 미카엘은 황실을 장악하고 자길 이용하려 했던 반역자였다. 두 사람에게 별다른 해코지를 하지 않은 것만 해도 대인배라고 할 만한데 목숨까지 살려준 것은 성녀 수준이다. 물론 마카엘의 경우는 이브의 오해였고 미카엘은 이브를 사랑했다. 그래도 이런 오해를 했으면 앙금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지만.
[4]
전생의 이브가 사망한 후 미카엘이 사자의 부활이라는 금단의 과제를 전국에 냈고 이 때 그 연금술사가 찾아온 것이다. 이 때 회귀의식을 위해 현자의 돌 라피스 필로소포룸을 반이나 사용하게 된다.
[5]
현자의 돌은 하델라미드 황실의 피에만 반응한다. 로제니트를 유혹한 이유중 하나도 이 탓이었다.
[스포일러]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황족에 대한 호문쿨루스들의 반발심과 원한이 모여서 만들어진 힘이다.
[웹툰]
웹툰에서는 심의때문인지 20살이 되었다.
[8]
로지가 거절하자 그 때부터는 로지에게도 매정하게 대한다.
[9]
당시 지휘관이었던 이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10]
탈영 후 도망치다가 가난한 마을에 도착했는데 목욕물과 음식을 내놓으라 명령하며 갑질을 시도했는데 자신의 차림새 탓에 황족이라는 걸 믿지 않자 분노로 마을사람들을 공격하고 얼마 없던 식량을 빼앗았다. 그래놓고 황족 모독죄였고 빌리는 것일 뿐이라며 합리화했다.
[11]
그 외에도 죄가 많이 있는데 소설에서도 지은 죄가 다 나오지 못할 정도로 전부 다 합해서 81건 이라고 한다.아무리 악당에 악질이라지만 너무 많잖아
[12]
브리지테의 이러한 악행에 황제는 '저딴 녀석이 내 핏줄이란 말인가'라고 가증스럽게 여기며 분노했다.
[13]
브리지테와 이브는 뛰어난 마법사로, 냉방기관이 망가져도 본인들의 마법으로 할당된 처소정도는 시원하게 만들 수 있어 황녀들이 피서를 위해 핑계를 대며 방문하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10살 넘게 나이차가 나는 브리지테와 큰 언니들 보다는 이브가 편했기 때문에 이쪽을 선택했다.
[14]
7황녀인 이브의 직속기사 미카엘만이 아니라 사용인까지 쓸 수 있다고 애둘러 말한 것이다.
[15]
나중에는 이브의 직속기사가 되었다.
[16]
호문클루스들은 흑발부터 시작해 어두운 색의 머리카락이 많다. 장기간 마나구속구를 차단한채 생활한 탓에 마력이 떨어지는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머리색이 옅어지지만 마력이 충분하다면 색이 어두워진다. 실베스티안이 특이케이스.
[17]
이때의 경험 탓인지 황족들에 대해 다른 호문클루스들만큼의 충성심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18]
브리지테도 미소년 취향이라 안토니오에게 애정은 전혀 없고, 필요는 이해하는데다 어차피 황제는 일처다부제이니 나쁠 것 없다고 여긴다.
[19]
대놓고 집적대더니, 이브가 이를 기회로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애매한 답변을 하자 자신에게 넘어온줄 알고 벌써부터 이브의 약혼자라도 된 것처럼 굴었다.
[20]
마정석을 사재기해 원가를 올리는 한편, 화기규제를 강화해 재래적인 방법으로도 우회하지 못하게 막으려하고 있었다. 전생에서는 이 계획이 성공해 루치어드는 파산하고, 목욕탕 건설사업은 원흉인 챈슬리 상단에게 넘어가며 성공의 영광은 챈슬리와 브리지테가 차지했다.
[21]
나중에 같이 공중목욕탕을 가자는 제안까지 한다.
[22]
다만 이건 황제의 총애를 얻기 시작한 이브를 견제하기 위해서 브리지테가 만든 핑계다.
[23]
전생에서도 로제니트가 미카엘에게 반해서 그를 직속기사로 삼고자 실베스티안을 내쳤고, 남성편력이 심하던 브리지테는 아예 여러번 갈아치웠다고 언급된다.
[24]
이때도 황족을 헤칠 수 없게 충성 맹세 의식을 받는다.
[25]
시즌2까지 함께한 작화담당인 사공 작가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어 시즌 3부터 녹차씨 작가가 작화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26]
그게 아니라도 이브가 미카엘에게 왜 미카엘을 직속기사로 삼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에서 이유가 좀 부족한 것도 있었다. 원작에서는 지배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미카엘을 골랐다고 했지만 웹툰에서는 그냥 입지를 다져야한다는 이유였는데 이건 단순히 직속기사를 둔 이유가 설명될 뿐이지 많고 많은 기사들 중 미카엘을 골랐다는 것에 대한 이유가 되진 않는다.
[27]
여기서 원작남주를 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