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BC의 드라마 몬스터의 등장인물이며, 배우 김보연이 연기한다.2. 작중 행적
도충의 본처. 황재만의 동생. 첩들에게 남편의 사랑을 빼앗기고 오직 탐욕만 남았다. 고상한 척 애쓰지만 배움이 짧은 탓에 간간이 무식함이 튀어나온다자신이 누명을 씌워서 내쫓은 남편의 첩의 아들인 도건우가 나타나자 멘붕을 일으키고 난리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도충은 눈 하나 꿈쩍안하고 회사 본부장 자리를 떡하니 도건우에게 준다. 현재 어떻게 하면 도건우를 그 어미처럼 내쫓아버릴 수 있을까 궁리하고 있다.
현재 도충을 대신해 도도그룹 (임시)회장 자리에 올라있다. 도충이 회장으로 복귀하지 못하도록 수를 쓰고 있지만 쉽지 않던 중...32회에서 도충과 집사가 운동을 나간 틈을 타 도충의 약통에 든 약을 바꿔치기 한다. 독약같은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영양제였다고 한다. 도충 회장은 혈압약을 챙겨먹어야 했지만 황귀자로 인해 그동안 혈압약을 먹지 못하고 영양제만 섭취한 것. 결국 33회에서 도건우 등과 외식하다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의문을 품은 도건우가 의사에게 그동안 섭취하고 있던 약의 성분 분석 의뢰와 도충 회장의 검사를 부탁한다. 그리고 34회에서 약이 바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의심받고 있는 줄도 모르고 34회에서 황귀자는 또다시 약 바꿔치기를 시도한다. 그리고 그 현장이 그대로 동영상으로 녹화가 되었다. 다 들켰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혈압약에 의한 부작용으로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도충의 모습을 보며 치매인가 의심한다. 검사결과 약에 의한 부작용일 뿐이라고 나오지만, 주치의에게 전화를 해서 도충이 치매인지 아닌지 재확인하고 치매라는 소리를 듣는다. 도충이 치매라는 사실(실은 거짓인 줄 알았으나 리얼 팩트.)에 안심하고 주주총회에 나선다. 주주총회에 나타나 보란듯이 두 다리로 단상에 올라서는 도충을 보게 되고 충격을 먹는다. 허나 이에 지지 않겠다는 듯 도충이 치매라는 사실을 만인 앞에서 폭로하지만 치매가 아니라는 게 주치의에 의해 금방 밝혀지고 만다. 주주총회 투표에서도 회장자리에서 탈락하고 만뒤 충격 먹고 쓰러진다. 황귀자 뒤통수 맞는 날. 회장자리에 복귀한 도충이 있는 본가에 차마 못 들어가는 듯, 도광우와 같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도신영이 있는 도도호텔로 가서 지내려 한다. 헌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카드로 계산을 하려고 하지만 모두 정지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을 수십년간 무시해왔던 남편을 파멸로 몰고가기 위해 노력하다가, 카운터 공격을 받은 상황. 황귀자에게 남은 기회는 정신이 박약하여 자신에게 찾아오는 회장을 구슬리는 것과, 시한부로 인해 조금 있으면 분배될 유산 뿐. 아들과 함께 실각한 상태이다. 자기 아들이 기탄의 부모를 살해한것을 유일하게 모르고 있었다[1]
종반부에서는 말 못하는 도충의 수발을 들고, 아예 마지막에는 도충, 도광우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다시 구성하게 된다.
악녀로 보일수도 있는 캐릭터이지만, 남편에게 평생 무시받고 살았으며, 자신을 무시하던 남편이 바람까지 피며 그 바람난 첩을 임신까지 시키고 임신 사실을 숨기려고 미국으로 첩을 내쫓았는데 남편이 첩의 아들을 찾아왔으니 화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지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캐릭터이다.
[1]
강기탄 부모살해 사실이 TV에 나왔을때 저게 무슨소리냐며 당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