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다루는 문서.2. 플레이어
2.1. EP 1: 학교에 돌아오다
2.1.1. 장성태 & 정수진
자세한 내용은 장성태 & 정수진 문서 참고하십시오.2.1.1.1. 초반부 (작중 행적)
어느 날 밤, 가정실에서 한나영을 부르는 김성아, 하지만 그녀는 그 곳에 없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다. 성아는 가정실에서 탈출하려고 했지만, 문이 잠겨있었다. 평소 천식 증상이 있었던 그녀는 그 곳에서 질식사하고 만다. 그 때, 가정실 밖에서 성아가 죽어가는 광경을 지켜보는 어느 여학생이 있었는데...정수진은 편의점에서 졸던 장성태를 깨운다. 성태가 화들짝 놀라자 그녀는 밤에 야동 봤냐면서 놀려댄다. 그러다 대뜸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한갑을 집어들더니 그에게 오늘 밤 연두고등학교에 갈 것을 제안한다. 성태는 이미 졸업한 곳은 왜 가냐고 묻는데, 수진은 예전의 그 사건을 밝혀낼 것이라면서 협박조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 성태는 담배를 가리키며 돌려달라고 하지만 수진은 외상을 달아달라며 그 길로 편의점을 떠난다.
연두고등학교 교문 앞에 도착한 수진은 두 명의 경찰관이 경계 근무를 서는 것을 목격한다. 수진은 성태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했는지, 폴리스 라인이 쳐진 교문을 혼자서 몰래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김진호 순경에게 들키고 만다.
가까스로 강당 구역에 뛰어 들어온 수진. 멈출거면 여기 왔겠냐며 궁시렁댄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는 바람에 간에 크게 떨어질 뻔한다. 알고 보니 수진보다 먼저 성태가 연두고등학교에 들어왔던 것. 오밤중에 무서운 장난을 쳐서 화를 냈지만, 어찌 되었든 약속은 지켰으니 마음이 가라앉았고, 두 명은 그렇게 전날 밤 불이 났었던 강당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수진은 어젯밤에 성아의 원혼이 나왔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우리에게 있어 뜻깊은 인물이었다고 평한다. 한명은 짝사랑, 한명은 죽도록 증오하던 관계였다고 말하던 도중...
김진호 순경: 문 열어! 거기 있는거 다 알아!!
김진호 순경이 학교에 무단 출입한 두 명을 퇴거시키기 위해 강당 구역의 문을 두드리면서 외치자, 성태와 수진은 현무의 결계가 있는 본관 1구역 통로로 도망간다. 수진은 본관 1구역으로 들어갔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문이 닫혀 잠기는 바람에 성태는 강당 구역에 고립되고 만다. 그는 강당 구역을 조사하면서 불에 탄 여인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였고, 그 곳에는 강당 구역에 작업하던 사람이 실수로 떨어트려 조각난 수의 패 조각이 있었다. 강당 구역 내에 흩어진 조각들을 조합하여 수의 패로 현무의 결계를 부수자, 본관 1구역으로 향하는 통로문이 열렸다. 하지만 통로에는 수진이 없었다. 저 멀리 있는 2층 복도 문을 열었더니, 갑자기 공중전화가 울려퍼졌다.
2.1.1.2. 불신, 속임수 공통 루트
성태는 공중전화에서 울려퍼진 소리를 애써 무시하고 본관 1구역 2층 산악동아리반 앞의 복도 통로문을 열었다. 그 곳에는 수진이 있었고 누군가 불러서 따라갔더니 한나영이 있었다면서 왜 나를 불렀는지 의아해하고 있었다. 성태가 기억을 되뇌이던 중, 수진은 우리가 2학년 때 학교에서 혼자 목매어 죽은 애였다면서 나영은 성아와 친했으니, 성아가 죽은 이유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성태는 성아가 죽은 이유가 사고였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별로 궁금해하지 않았고, 그 모습을 본 수진은 실망하여 성아의 진실을 찾으러 혼자서 2층 중앙통로 방향으로 떠나버린다.본관 1구역에 덩그러니 남은 성태는 1층과 2층을 조사하면서 방화셔터 자물쇠를 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었고, 3층으로 향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강당 구역 출입문을 두드리던 김진호가 빙의된 상태로 본관 1구역을 돌아다니기 시작하였고, 그의 눈을 피하고 마스크를 쓴 여인의 비위에 맞춰서 조사한 끝에 청룡의 결계를 부술 수 있는 목의 패를 4층 연극실에서 습득하는 데 성공한다. 연극실에서 나오는 길에 과거 교생으로 알고 있는 강서연이 소강당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4층 소강당에 설치된 청룡의 결계를 목의 패로 부순 성태, 그 곳에서 피가 흐른 마네킹을 떼어내어 몸통만 있는 마네킹에 조합하였더니 주작의 결계를 부술 수 있는 화의 패가 나타났고, 그걸 습득하니 성태를 공격하려는 마네킹은 사라지고 없었다. 다시 연극실 쪽 계단 통로로 돌아갔더니, 연두고등학교 선배였던 서유리와 마주친다. 유리는 수진이 성아를 죽였다는 소문을 믿는다며, 그녀를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주작의 결계를 부순 성태는 본관 2구역에서 신관 구역으로 향하는 데 필요한 배전반 부품을 모두 얻기 위해 조사하다가 3층 복도 통로문을 열었더니 김진호가 코 앞에 있었다. 그는 아래로 도망가다가 2층 계단 앞에서 넘어져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한편 2층 복도에 수진이 있었는데, 발소리를 들었는지, 계단 쪽으로 향하였고 그렇게 성태를 죽이려는 진호를 일회용 카메라로 제압할 수 있었다. 수진은 성태를 부축하여 본관 1구역 방송실로 도망가서 숨는다.
방송실에서 한숨을 돌린 수진과 성태. 그녀가 그가 다친 것을 보고 구급함에 있는 약으로 치료해준다. 그러면서 나영과 성아 간의 관계를 궁금해하지 않던 성태를 보고 실망했다는 말이 지나쳤다고 생각한 것인지, 너 집에 간 것 아니었냐면서 그의 상태를 걱정해준다. 그를 치료한 수진은 김지원이 평소에 가던 신관의 어학실에 갔다올테니, 내가 돌아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라고 말한다. 방송실 안에 혼자 남은 성태. 밖에서 콧노래 소리가 들려 방송실 문을 열었다. 그러자 어느 한 여학생이 앞에 있었고, 강서연이라고 하는 친구를 찾고 있었는데, 그녀가 혹시 어디로 갔는지 물어본다.
2.1.1.2.1. 불신 루트
성태는 그녀에게 아까 4층 교실 쪽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해준다. 그러자 네가 좋은 것을 알려줬으니 나 또한 좋은 것을 알려준다면서 너랑 같이 다니는 여자애는 살인자이니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성태는 믿으려고 하지 않지만, 그녀는 성아를 죽이는 것을 보았다면서 내 말을 믿던지 말던지 하면서 방송실을 떠난다.어학실 갔다가 방송실에 돌아온 수진은 성태가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알아챘는지 숨기는 것이 없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성태는 방금 어떤 여학생을 만난 사실을 숨겼고, 오히려 수진에게 숨기는 것이 없냐고 되물어본다. 수진은 이에 격한 반응을 보였지만, 어학실에서 주운 녹음 테이프를 재생하기 위해 그를 데리고 녹음실에 같이 들어간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성태는 거꾸로 녹음된 것이라며 역재생하면 들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테이프를 역재생하자...
아악! 불이야!!! 엄마! 나영아! 누구 없어요!? 도와줘요!
수진과 성태는 성아가 죽기 전에 녹음된 목소리를 듣자 경악한다. 누가 녹음했을지 의문을 가지던 도중... 성태는 녹음실에 "ON AIR"라는 전등에 불이 들어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다. 즉, 녹음 테이프 내용이 학교 전체에 울려퍼지고 있었던 것. 그 길로 방송실에서 빠져나왔는데, 욕설을 퍼붓는 교장과 마주친다.
2층 복도 통로 문을 잠궈 교장을 따돌린 그들은 2학년 12반 옆 계단에서 대화를 시작한다. 수진은 방금 녹음 테이프 내용을 토대로 성아가 죽은 장소인 가정실로 가겠다고 하자, 성태는 너무 위험하고, 이미 끝난 일이니 말린다. 그러자 수진은 나는 안 끝났다면서 성태에게 내가 성아를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성태가 가정실에 가자고 앞장서는 것으로 불신 엔딩이 시작된다.
2.1.1.2.2. 속임수 루트
성태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녀는 혹시 숨기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지만 강서연은 내가 직접 찾아본다면서 너랑 같이 다니는 여자애는 살인자이니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성태는 부정하지만, 그녀는 성아를 죽이는 것을 보았다면서 믿던지 말던지 하면서 방송실을 나갔다.어학실 갔다가 방송실에 돌아온 수진, 성태가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알아챘는지 숨기는 것이 없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그는 어떤 여학생을 만난 사실을 숨겼고, 오히려 그녀에게 숨기는 것이 없냐고 되물어본다. 수진은 숨기는 것이 없다고 짜증내는 투로 말했지만, 어학실에서 주운 녹음 테이프를 재생하기 위해 그를 데리고 녹음실에 같이 들어간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성태는 거꾸로 녹음된 것이라며 역재생하면 들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테이프를 역재생하자...
아악! 불이야!!! 엄마! 나영아! 누구 없어요!? 도와줘요! 수, 수진아? 이, 이 문 열어! 응? 무, 문을 왜 잠근 거야...! 살려줘!
수진이 문을 잠궜다는 소리에 경악한 수진과 성태, 성태는 수진을 가리키며 의심하기 시작했고 수진은 테이프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고 항변한다. 그런 와중 녹음실에 성태가 "ON AIR"라는 전등에 불이 들어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다. 즉, 녹음 테이프 내용이 학교 전체에 울려퍼지고 있었던 것. 그 길로 방송실에서 빠져나왔는데, 욕설을 퍼붓는 교장과 마주쳐 쫓긴다.
2층 복도 통로 문을 잠궈 교장을 따돌린 그들은 2학년 12반 옆 계단에서 대화를 시작한다. 수진은 방금 녹음실에서 들었던 대화 내용에 대해 한번 더 항변하지만 성태는 반응하지 않아 믿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집으로 가라고 한다. 성태는 집에 갈거면 같이 가자고 하였고, 수진은 내가 성아를 죽이지 않았다고 믿는지 묻는다. 그러나 성태는 머뭇거렸고, 이러한 모습에 실망한 수진은 혼자서라도 찾아보겠다며 1층으로 내려간다. 뒤늦게나마 성태도 수진을 따라가던 도중 방송실에서 만난 어느 여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너, 그 애, 계속 따라가게? 걔 살인자라니까? 따라가지 말고 이리 와봐."
그녀의 목소리에 망설이던 성태, 그런데 가정실 순찰을 마치고 나온 진호와 마주치는 바람에 어떨결에 셔텨가 열려있는 지하실로 도망가 문을 닫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장소는 연두고등학교의 숨겨진 폐쇄병동이었고, 끔찍한 현실을 목도하고 만다. 병동에 가둬놓은 사람이 탈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문을 백귀불침부 동패, 악귀불침부 동패, 사귀불침부 동패를 끼워야 잠금을 열 수 있는 문이 있는 것은 물론이요. 오래 전부터 그 곳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간수 영감 또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의 눈을 피해 병동에서 탈출하던 도중 신단수가 보이는 통로에서 발각되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간신히 계단으로 올라가 철문을 열어 레버를 당겼더니 병동으로 가는 철문이 잠기면서 이사장실 책장이 스르르 열렸다. 그렇게 이사장실을 빠져나온 성태는 수진의 비명소리를 듣는다.
수진: 서, 성태야... 살려줘...
성태는 역사관 복도를 두리번 거리다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뛰어가는 것을 끝으로 속임수 엔딩이 전개된다.
2.1.1.3. 잘못된 선택, 치명적인 실수, 고백 공통 루트
성태는 갑자기 공중전화가 울린 이유가 궁금해서 조사하였고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목을 매고 괴로워하는 어느 여학생이 나타났고, 숨이 끊어지는 순간 사라지고 없었다.본관 1구역 2층 산악동아리반 앞의 복도 통로문을 열자, 수진이 있었다. 그녀는 누군가 불러서 따라갔더니 한나영이 있었다면서 왜 나를 불렀는지 의아해하고 있었다. 성태가 기억을 되뇌이던 중, 수진은 우리가 2학년 때 학교에서 혼자 목매어 죽은 애였다면서 나영은 성아와 친했으니, 성아가 죽은 이유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하였다. 그러면서 수진은 뒷면에 강서연이라고 적혀있는 사진을 학교에서 주운 것을 성태에게 보여주면서 우리가 학교 다닐 때, 교생이었던 사람이 떨어트렸을 것으로 추측하였고 강서연에 대해 알아볼 것을 제안한다. 성태가 왜 조사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자 수진은 그녀가 연두고교 시절, 같은 동아리 학생이 죽었으며, 교생 시절에는 김성아, 한나영, 김지원이 죽었고, 음악선생님으로 왔을 때는 학교가 이 꼴이 났으니 우연일 리가 없다고 하였다. 따라서 강서연을 파헤치다 보면 성아의 죽음도 알 수 있을지 모른다면서 그를 설득시킨다. 그렇게 수진은 강서연이 자주 있었던 음악실을 조사하기 위해, 성태는 음악 공연을 많이 했던 소강당을 조사하기 위해 각자 흩어진다.
3층 방화셔터를 열기 위한 시점부터 본관 2구역 3층에서 김진호를 만나 본관 1구역 방송실로 도망가는 것까지는 불신 & 속임수 공통 루트와 동일하게 전개된다.
방송실에서 한숨을 돌린 수진과 성태. 그녀는 성태가 다친 것을 보고 물어보자 성태는 이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그러자 수진은 구급함에 있는 약으로 치료하면서 성태의 성격 때문에 답답함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수진: 넌 맨날 그러더라? 다쳐도 괜찮다면서 놔두기만 해. 냅두면 심해진다는거 몰라. 넌 예전부터 그랬어. 고민이 있어도 말을 안 하잖아. 마음의 상처도 상처고 마음의 병도 병이야. 숨기고만 있으면 썩기만 해.
수진은 강서연에 대해 알아보기로 약속했으면 내 말에 협조해달라고 성태에게 요구한다. 생전 김지원이 자주 가던 어학실에 갔다올테니, 내가 돌아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라고 말한다. 방송실 안에 혼자 남은 성태. 밖에서 콧노래 소리가 들려와서 문 앞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방금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떠올리고는 다시 뒷걸음쳐서 의자에 앉아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속말을 한다.
한편 수진은 본관 2구역 과학 부속실에 있는 나머지 배전반 부품을 찾아내었고 신관 통로 앞에 있는 배전반을 조작 끝에 신관 통로 전등을 켜는데 성공한다. 바닥에 떨어진 학교폭력 포스터 위에 노란색 카드키를 얻자마자 속삭이는 귀신이 뒤에서 따라왔지만 신관에 도착하니 그 귀신은 비명을 지르면서 사라졌다. 그렇게 수진은 어학실을 둘러보려다가 밖에서 테이프를 누가 만졌냐는 말소리가 들려 숨는다. 그러나 문을 닫지 않아 학교에 누가 들어왔는지 눈치 챈 교장은 어학실을 뒤지기 시작한다. 수진은 교장에게 들키기 일보직전이었는데... 다행히 다른 방향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나는 바람에 깜짝 놀랐고 카세트 테이프를 떨어트린다. 학교에 몰래 들어온 사람이 어학실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그냥 문만 닫고 가버렸고, 구사일생한 수진은 교장이 떨어트린 카세트 테이프를 주워 다시 본관의 방송실로 되돌아간다.
뭔가 중요한 것이 들어있는 것 같다고 추측하는 수진, 녹음 테이프를 재생하기 위해 성태를 데리고 녹음실에 같이 들어간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성태는 거꾸로 녹음된 것이라며 역재생하면 들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테이프를 역재생하자...
아악! 불이야!!! 엄마! 나영아! 누구 없어요!? 도와줘요!
수진과 성태는 성아가 죽기 전에 녹음된 목소리를 듣자 경악한다. 누가 녹음했을지 의문을 가지던 도중... 성태는 녹음실에 "ON AIR"라는 전등에 불이 들어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다. 즉, 녹음 테이프 내용이 학교 전체에 울려퍼지고 있었던 것. 그 길로 방송실에서 빠져나왔는데, 욕설을 퍼붓는 교장과 마주친다. 가까스로 2층 복도문을 닫아 따돌린 뒤, 2층 계단에서 대화를 시작한다.
녹음 테이프 내용을 내용을 토대로 수진은 성아가 죽은 장소인 가정실을 조사하러 가겠다고 성태에게 말한다. 그러나, 김진호에게 쫓기고 교장에서 쫓긴 것 때문인지, 너무 위험하니 제발 학교에서 나가자고 읍소한다. 그러자 수진은 성태가 짝사랑하던 성아가 죽었는데, 없었던 것 마냥 굴었던 것이 이상하다면서 그의 나가자는 표현은 성아의 죽음으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는 뜻이 아니냐, 죽음을 받아들이는게 무서운게 아니냐고 추궁한다. 그렇게 몰아세워지고 나서야 가정실에 가자면서 수진의 손을 잡고 1층으로 내려간다.
2학년 6반 앞 복도에 도착한 그들, 수진은 성태에게 묻기 시작한다.
수진: 장성태. 너 내 눈 똑바로 보고 말해 봐.
수진: 너, 내가 성아를 죽였다고 생각해?
성태: ...
수진: 하... 대답이 바로 안 나오네.
수진: 장성태 넌 무서운 거지?
수진: 의심하는 것도, 의심하지 않는 것도 다 무서워서 포기하고 도망치려는 거야!
수진: 너, 내가 성아를 죽였다고 생각해?
성태: ...
수진: 하... 대답이 바로 안 나오네.
수진: 장성태 넌 무서운 거지?
수진: 의심하는 것도, 의심하지 않는 것도 다 무서워서 포기하고 도망치려는 거야!
갑자기 본관 2구역에서 쫓아오던 김진호가 다시 그들 앞에 나타났다. 성태는 수진을 계단 쪽으로 먼저 밀어 도망가라고 외쳤고, 지하로 내려간다. 먼저 지하실로 들어간 수진을 본 성태는 갑자기 지하실 문을 닫아버리고 성태 혼자서 진호와 맞선다.
수진: (문을 두드리며) 뭐야, 왜 안 열려?
수진: 장성태!!! (문을 두드리며) 이 문 안열어? 너 진짜 죽는다.
성태; 나오지 마! (수진이 문을 두드린다)
수진: 저 멍청이...
수진: 장성태!!! (문을 두드리며) 이 문 안열어? 너 진짜 죽는다.
성태; 나오지 마! (수진이 문을 두드린다)
수진: 저 멍청이...
본관 2구역에서 수진이 성태를 구해준 것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성태가 수진을 지하실에 피신시켜주고 성태 혼자서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앞장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성태가 피신시킨 그 장소는 연두고등학교의 숨겨진 폐쇄병동이었고, 수진은 그 곳에서 끔찍한 현실을 목도하고 만다. 병동에 가둬놓은 사람이 탈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문을 백귀불침부 동패, 악귀불침부 동패, 사귀불침부 동패를 끼워야 잠금을 열 수 있는 문이 있는 것은 물론이요. 오래 전부터 그 곳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간수 영감 또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의 눈을 피해 병동에서 탈출하던 도중 신단수가 보이는 통로에서 발각되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간신히 계단으로 올라가 철문을 열어 레버를 당겼더니 병동으로 가는 철문이 잠기면서 이사장실 책장이 스르르 열렸다. 그렇게 이사장실을 빠져나온 수진은 연두고등학교 선배 서유리를 만난다.
유리: (어?)
수진: 서유리 선배가 여긴 왜? 범인은 범행 현장에 다시 돌아온다던데... 뭐 그런 건가보죠?
유리: (수진의 손을 잡으며) 너,(수진은 유리가 잡은 손을 뿌리친다) 무슨 소리 하는거야!?
수진: 뭘 그렇게 발끈하고 그래요? 뭐 찔리는 거라도 있나.
유리: 정수진 너야말로 무서워서 온 거잖아.
수진: 그게 무슨 소리에요?
유리: 성아의 원혼이 학교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온 거 겠지. 왜? 네가 죽였으니까. 김성아. 네가 성아를 죽이겠다면서 온 학교를 뒤지고 다녔던 날, 성아가 죽었었잖아. 너야말로, 강력한 용의자 아니니?
수진: 그건 성아가 김지원 선생님한테 제가 담배 핀 걸 꼰지른 줄 알고 욱해서 그랬던 거지! 그런 걸로 사람을 죽일 리가 없잖아요! 그러면 선배야 말로 성아가 죽던 날 학교에 있었으면서!
유리: 그게 뭐?
수진: 선배가 죽였을 지도 모른다는 말이죠. 김성아.
유리: 웃기지마. (수진에게 다가가더니,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사람들은 다 네가 성아를 죽였다고 생각해.
수진: (손을 뿌리치며) 상관 없어요.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해도 장성태만 그렇게 생각 안 하면 되니까 같이 알아내면 돼요!
유리: 그래서 그 애를 끌고 여기로 온 거다 뭐 그런 얘기니?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성태한테 솔직히 말하지 그래?
유리: (수진에게 다가가며)사춘기 남자애도 아닌데 괴롭히기나 하고.
수진: (복도 벽을 잡으며) 어떻게 그러란 거야.. 내가 성아를 죽였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텐데.
유리: 하... 내가 알게 뭐람. 알아서 해. (뒤돌아서서 걸어간다.)
교장: 흐흐흐...
(1층 중앙홀 복도문이 열린다.)
(갑자기 교장이 수진의 손을 잡고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 모습을 유리 또한 봤지만 뒷걸음 칠 뿐이다.)
수진: 이거 놔!!! 이거 놓으라고!!!
(중앙홀에서 수진은 교장이 잡은 손을 빼려고 저항했지만 빠지지 않았고, 그에게 뺨을 두 차례 얻어 맞는다.)
성태: (역사관 복도에서 수진에게 뛰어간다) 수진아!!! 정수진!!!
(교장이 수진을 강당 구역으로 끌고 가는 것을 본 성태, 하지만 백호의 결계가 쳐져 있어 강당 통로문이 열리지 않았다.)
수진: 서유리 선배가 여긴 왜? 범인은 범행 현장에 다시 돌아온다던데... 뭐 그런 건가보죠?
유리: (수진의 손을 잡으며) 너,(수진은 유리가 잡은 손을 뿌리친다) 무슨 소리 하는거야!?
수진: 뭘 그렇게 발끈하고 그래요? 뭐 찔리는 거라도 있나.
유리: 정수진 너야말로 무서워서 온 거잖아.
수진: 그게 무슨 소리에요?
유리: 성아의 원혼이 학교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온 거 겠지. 왜? 네가 죽였으니까. 김성아. 네가 성아를 죽이겠다면서 온 학교를 뒤지고 다녔던 날, 성아가 죽었었잖아. 너야말로, 강력한 용의자 아니니?
수진: 그건 성아가 김지원 선생님한테 제가 담배 핀 걸 꼰지른 줄 알고 욱해서 그랬던 거지! 그런 걸로 사람을 죽일 리가 없잖아요! 그러면 선배야 말로 성아가 죽던 날 학교에 있었으면서!
유리: 그게 뭐?
수진: 선배가 죽였을 지도 모른다는 말이죠. 김성아.
유리: 웃기지마. (수진에게 다가가더니,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사람들은 다 네가 성아를 죽였다고 생각해.
수진: (손을 뿌리치며) 상관 없어요.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해도 장성태만 그렇게 생각 안 하면 되니까 같이 알아내면 돼요!
유리: 그래서 그 애를 끌고 여기로 온 거다 뭐 그런 얘기니?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성태한테 솔직히 말하지 그래?
유리: (수진에게 다가가며)사춘기 남자애도 아닌데 괴롭히기나 하고.
수진: (복도 벽을 잡으며) 어떻게 그러란 거야.. 내가 성아를 죽였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텐데.
유리: 하... 내가 알게 뭐람. 알아서 해. (뒤돌아서서 걸어간다.)
교장: 흐흐흐...
(1층 중앙홀 복도문이 열린다.)
(갑자기 교장이 수진의 손을 잡고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 모습을 유리 또한 봤지만 뒷걸음 칠 뿐이다.)
수진: 이거 놔!!! 이거 놓으라고!!!
(중앙홀에서 수진은 교장이 잡은 손을 빼려고 저항했지만 빠지지 않았고, 그에게 뺨을 두 차례 얻어 맞는다.)
성태: (역사관 복도에서 수진에게 뛰어간다) 수진아!!! 정수진!!!
(교장이 수진을 강당 구역으로 끌고 가는 것을 본 성태, 하지만 백호의 결계가 쳐져 있어 강당 통로문이 열리지 않았다.)
신관 구역을 조사한 성태는 음악감상실에서 숨바꼭질 동요 카세트 테이프를 얻어 무용실에서 재생하였다.
그 순간 중앙홀로 순간이동 하였고, 음악감상실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얻을 때 보았던 소녀 귀신이 술래가 되는 숨바꼭질을 시작하였다. 머리에 비닐봉지를 쓴 귀신들과의 목숨을 건 끝에 술래 앞에 있는 금의 패를 주워 숨바꼭질을 간신히 마칠 수 있었다. 그렇게 교장이 수진을 납치하여 갔던 강당구역으로 가기 위해 금의 패를 꽂으려는 순간...
본관 1구역 4층 연극실에서 목의 패를 얻을 즈음에 보았던 강서연이 등 뒤에서 나타났다. 그녀는 대뜸 사신진을 파괴하면 부활 의식을 막을 수 없다는 식으로 그의 행동을 저지한다. 성태는 교장이 이 쪽으로 수진을 끌고 갔다고 빨리 찾지 않으면 안된다고 항변하였다. 그러나, 내 말을 믿어야 한면서 성태를 설득하기 시작하였다.
2.1.1.3.1. 잘못된 선택 루트
그 동안 문이 닫힌 곳은 패를 꽂으면 열렸는데 왜 서연이 가로막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성태는 강당 통로 앞에 있는 백호의 결계에 금의 패를 꽂는 것으로 잘못된 선택 엔딩이 전개된다.2.1.1.3.2. 치명적인 실수 루트
서연에게 설득 된 성태는 금의 패를 꽂지 않고 패를 회수하기로 하였고, 서연은 그 사이에 이사장의 생령단지를 찾아서 없애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패를 꽂은 곳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고 강당 구역으로 향하는 바람에 치명적인 실수 엔딩으로 이어진다.2.1.1.3.3. 고백 루트
서연에게 설득 된 성태는 금의 패를 꽂지 않고 패를 회수하기로 하였고, 서연은 그 사이에 이사장의 생령단지를 찾아서 없애겠다고 하였다. 성태는 본관 2구역 통로의 화의 패와, 본관 1구역 소강당에 있는 목의 패를 회수하였고, 강당구역에 있었던 수의 패를 뽑았더니 처음 들어올 때는 열리지 않았던 강당 무대로 향하는 철문이 열려 있었다. 강당 무대에 뜬금없이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펼쳐쳐서 그 곳으로 내려갔더니...그 곳에는 제사실이 있었고, 정수진을 이용하여 부활 의식을 치르려던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다.
(성태가 제사실 문을 열고 살펴본다.)
수진: 장성태...?!
성태: 정수진! (그녀에게 달려간다.) 정수진! 너 괜찮아!!?
(성태는 손목과 발목이 결박된 수진의 모습을 보고 벨트를 풀려고 했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수진: 야. 장성태. 나 여기서 죽을 지도 몰라.
성태: 뭐?
수진: 의식에 실패했다고 나 죽인댔어... (울먹이며) 내가 여기서 죽으면... 마지막일 지도 모르잖아...? 그러니 좀 묻자...
수진: 장성태. 너 내가 성아를 죽였다고 생각해?
성태: (울먹이며) 아니... 그렇게, 생각 안해.
수진: 그럼 됐어.
(인기척이 느껴져 성태가 뒤돌아보자, 교장이 제사실에 들어오고 있었다.)
교장: 오행진을 부순 게 바로 (성태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네 놈이겠구나. 너 따위로 수십년을 기다려온 부활 의식이 실패하다니...
교장:(교장이 왼손에 찬 손목시계를 풀어헤치며) 절대로 용서 못한다!
(성태는 교장에 맞서 싸울 도구가 어디 있는지 두리번거린다.)
교장: 골인귀님. (풀어헤친 시계를 항아리에 집어넣으며) 제 몸을 취하시고 목표한 바를 이루십시오!
(좋지 않은 징조를 느낀 성태, 바닥에 버려진 각목을 주워든다.)
교장: 가자. (성태가 교장을 향해 각목을 휘두를 자세를 취한다.) 너와 함께 (성태는 각목으로 교장의 머리를 가격하기 위해 달려든다.) 영원한 암흑의 굴레로!
(성태가 교장의 머리를 때리려는 순간, 항아리에 갇힌다.)
수진: 장성태...?!
성태: 정수진! (그녀에게 달려간다.) 정수진! 너 괜찮아!!?
(성태는 손목과 발목이 결박된 수진의 모습을 보고 벨트를 풀려고 했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수진: 야. 장성태. 나 여기서 죽을 지도 몰라.
성태: 뭐?
수진: 의식에 실패했다고 나 죽인댔어... (울먹이며) 내가 여기서 죽으면... 마지막일 지도 모르잖아...? 그러니 좀 묻자...
수진: 장성태. 너 내가 성아를 죽였다고 생각해?
성태: (울먹이며) 아니... 그렇게, 생각 안해.
수진: 그럼 됐어.
(인기척이 느껴져 성태가 뒤돌아보자, 교장이 제사실에 들어오고 있었다.)
교장: 오행진을 부순 게 바로 (성태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네 놈이겠구나. 너 따위로 수십년을 기다려온 부활 의식이 실패하다니...
교장:(교장이 왼손에 찬 손목시계를 풀어헤치며) 절대로 용서 못한다!
(성태는 교장에 맞서 싸울 도구가 어디 있는지 두리번거린다.)
교장: 골인귀님. (풀어헤친 시계를 항아리에 집어넣으며) 제 몸을 취하시고 목표한 바를 이루십시오!
(좋지 않은 징조를 느낀 성태, 바닥에 버려진 각목을 주워든다.)
교장: 가자. (성태가 교장을 향해 각목을 휘두를 자세를 취한다.) 너와 함께 (성태는 각목으로 교장의 머리를 가격하기 위해 달려든다.) 영원한 암흑의 굴레로!
(성태가 교장의 머리를 때리려는 순간, 항아리에 갇힌다.)
성태는 얕은 물만 있는 어두컴컴한 악몽 속 저 멀리 현무의 결계만이 빛나고 있어 강당 구역에서 회수한 수의 패을 꽂았다. 갑자기 교실로 순간이동 하여 책상에 놓여진 사탕에 손을 대는 순간, 수진과 성태의 학창 시절 처음 만났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다.
수진: 난, 정수진, 넌 이름이 뭐냐?
성태: 난... 장성태인데...
수진: 장성태? 이름도 완전 촌스러워. 아~ 겁나 얼빵하게 생긴 애가 내 옆자리라니. 너 담배 있냐?
성태: (말을 더듬으며) 다, 담배?
수진: 아, 너 담배도 없냐? 앞으로는 들고 다녀. 나 필요할때 좀 주고.
성태: 이건 있는데... 사탕...
수진: 사탕? 먹을래
성태: 난... 장성태인데...
수진: 장성태? 이름도 완전 촌스러워. 아~ 겁나 얼빵하게 생긴 애가 내 옆자리라니. 너 담배 있냐?
성태: (말을 더듬으며) 다, 담배?
수진: 아, 너 담배도 없냐? 앞으로는 들고 다녀. 나 필요할때 좀 주고.
성태: 이건 있는데... 사탕...
수진: 사탕? 먹을래
과거의 성태와 수진이 뒤돌아보더니, 다시 어두운 공간으로 순간 이동한다. 저 멀리 빛나는 결계가 보여 걸어갔더니 이번에는 청룡의 결계가 있어 소강당에서 회수한 목의 패를 꽂았다. 그 순간 강당 구역 밖으로 순간이동하였다. 벤치에 놓여진 만화책에 손을 대었더니 수진과 성태의 학창 시절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다.
수진: 야 뭐보냐?
성태: 아, 아무 것도 아니야.
수진: 아무것도 아니긴. 내놔 봐.
수진: 뭐야. 만화책? 이거 재밌냐?
성태: 어, 어...
수진: 줘 봐. 나도 보게.
성태: 내가 읽고 있었는데...
수진: 너 김성아 좋아하지?
성태: 무 무슨 소리야. 아, 아니야.
수진: 구라치긴. 완전 티나는데.
성태: 아, 아무 것도 아니야.
수진: 아무것도 아니긴. 내놔 봐.
수진: 뭐야. 만화책? 이거 재밌냐?
성태: 어, 어...
수진: 줘 봐. 나도 보게.
성태: 내가 읽고 있었는데...
수진: 너 김성아 좋아하지?
성태: 무 무슨 소리야. 아, 아니야.
수진: 구라치긴. 완전 티나는데.
과거의 성태와 수진이 정면을 바라보더니 또 다시 어두운 공간으로 순간 이동한다. 마찬가지로 멀리 빛나는 결계는 주작의 결계였고, 본관 2구역 통로에서 회수한 화의 패를 꽂았더니, 열람실로 순간이동 하였다. 책상에 놓여진 천식 호흡기에 손을 대었더니 과거의 성태와 성아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다.
성태: 성아야... 혹시 나랑 이번 주말에... 영화 보러 갈래? 영화표가 생겼거든...
성아: 영화...? 왜 수진이랑 같이 안 가고? 넌 맨날 수진이랑 같이 있잖아.
성태: 어... 난 너랑 같이 가고 싶어서.
성아: 나... 몸이 약해서 멀리 못 나가... 미안...
성아: (나도 수진이처럼 몸이 건강했으면 좋겠어.)
성아: 영화...? 왜 수진이랑 같이 안 가고? 넌 맨날 수진이랑 같이 있잖아.
성태: 어... 난 너랑 같이 가고 싶어서.
성아: 나... 몸이 약해서 멀리 못 나가... 미안...
성아: (나도 수진이처럼 몸이 건강했으면 좋겠어.)
과거의 성태와 성아가 정면을 바라보더니, 또 다시 어두운 공간으로 이동하였다. 마찬가지로 멀리 빛나는 결계는 백호의 결계였고, 숨바꼭질 놀이로 얻은 금의 패를 꽂았더니, 교실로 이동하였다. 그 곳에는 한개의 책걸상이 있었고, 누군가의 죽음을 기리는 국화꽃이 놓여져 손을 대었더니, 정수진을 흉보던 어느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느 여학생: 성아 말이야. 수진이가 죽인거 아니야?
어느 남학생: 수진이가?
어느 여학생: 왜, 성아가 죽던 날. 수진이가 성아 죽이겠다고 소리 지르면서 성아 찾아 다녔잖아. 걔 표정 엄청 살벌하더라.
어느 남학생: 어, 그러고 보니까 가정실에서 난 불도 누가 일부러 낸 거라 하지 않았나? 헐... 수진이 걔 정말 막장이다. 어떻게 사람을 죽일 생각을 했지?
어느 남학생: 수진이가?
어느 여학생: 왜, 성아가 죽던 날. 수진이가 성아 죽이겠다고 소리 지르면서 성아 찾아 다녔잖아. 걔 표정 엄청 살벌하더라.
어느 남학생: 어, 그러고 보니까 가정실에서 난 불도 누가 일부러 낸 거라 하지 않았나? 헐... 수진이 걔 정말 막장이다. 어떻게 사람을 죽일 생각을 했지?
국화 꽃이 놓여진 책상에 앉은 성아가 나타나자, 악몽 속의 성태가 말을 꺼낸다.
성태: 미안해. 난 가야겠어. 수진이가 기다려.
교장은 비명을 지르며 사라졌고, 항아리에서 성태가 빠져나온다.
성태: 수진아! 괜찮아?
(성태는 수진이 결박된 벨트를 풀기 시작한다.)
수진: 성태야! 항아리에서 어떻게 나왔어?
수진: 유영오 몸을 차지한 골인귀라는 사람이 저기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다 그랬어. 흑... 근데 이렇게 돌아와서... (성태와 수진은 서로 포옹한다.) 다행이야...
(성태는 수진이 결박된 벨트를 풀기 시작한다.)
수진: 성태야! 항아리에서 어떻게 나왔어?
수진: 유영오 몸을 차지한 골인귀라는 사람이 저기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다 그랬어. 흑... 근데 이렇게 돌아와서... (성태와 수진은 서로 포옹한다.) 다행이야...
성태와 수진은 서로 포옹하는 것을 끝으로 고백 엔딩이 전개된다.
2.2. EP 2: 누가 죽였는가
2.2.1. 강서연
자세한 내용은 강서연(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문서 참고하십시오.2.2.1.1. 에피소드 1
장성태가 4층 연극부에서 목의 패를 획득한 뒤, 연극부 밖을 나서면 강서연이 4층 1학년 8반 중앙통로를 향해 걸어가는 컷신으로 잠깐 등장한다.[1]에피소드 1 불신, 속임수 루트에서는 정수진이 신관 어학실로 간 사이에 최은주가 방송실에 나타나는데 성태에게 서연이 어디 갔느냐며 묻는데, 서연은 은주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
잘못된 선택, 치명적인 실수, 고백 루트에서는 성태가 금의 패를 이용해 강당 통로 문을 열려고 할 때, 서연이 나타나 백호의 결계를 부수면 부활의식을 막을 수 없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역으로 패를 회수해야 한다며 성태를 설득한다. 강당 통로 문을 열기 위해 백호의 결계를 부수는 결정을 하면 "이제 돌이킬 수 없어"라는 말을 하며, 패를 역으로 회수하는 결정을 하게 되면 이사장의 생령단지를 찾아 없애러 떠난다. 정수진이 납치된 이후, 3학년 9반 교실에 들어가면 누군가를 추모한 흔적이 남아있다.
2.2.1.2. 에피소드 2
에피소드 2의 주인공으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에 간다. 화이트데이 전날 전학생에 의해 학교가 초토화되자 큰 소동이 벌어진 틈을 타서 사신진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녀는 학교 관계자들의 눈을 피해 두 개의 사신진인 현무의 진과 청룡의 진에 결계를 설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낙인 때문에 모든 결계를 설치할 수 없어서, 낙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3] 낙인을 없애는 방법은 귀신불침부[4][5][6] 것을 알아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학교에 들어가서 4개의 그림 조각을 맞추면 공간이 뒤틀리는 두 곳의 책상에서 두 권의 동양의 벽사부적 서적을 획득한다.오후 9시 30분, 그녀는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에게 교직원증을 보여준 뒤, 학교에 들어간다.[7]
본관 1구역 2층으로 올라 간 그녀는, 교문에서 출입을 통제하던 경찰관들이 생각났는지, "성가시네"라는 혼잣말을 내뱉으며 걷는다. 그런데 갑자기 한 여학생 귀신이 소리를 내면서 자신을 위협하자, 2학년 교실로 도망가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반면, 주작의 진이 위치한 3층 방화셔터 계단문에 한 개의 낙인이 생긴다. 그녀는 그림 조각을 맞춘 의문의 책상에서 동양의 벽사부적 서적을 습득한 뒤, 서무실에서 백귀불침부[8] 부적이 그려진 페이지를 복사한다. 2학년 1반 교실에 붙어 있는 짚인형과 백귀불침부 부적 사본과 조합하여 2학년 6반에서 의식을 치른 뒤, 백귀불침부를 만들어 저주의 낙인을 해제한다. 그녀는 마침내 주작의 구슬을 이용해 주작의 진에 결계를 설치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최은주라는 여학생이 나타나 서연에게 나와 같은 반 동창이었는데 기억 안나냐면서 말을 건다. 그녀는 기억나지 않는다며 최은주를 무시한다. 그러자, 은주는 그 다음 순서는 2층 신관홀에 위치한 백호의 진이겠네, 오행진을 부수려면 2층 신관홀로 가야된다고 말하자, 서연은 은주에게 아주 잘 알고 있다며 비꼬듯이 말한다. 오행진이 부숴지면 내가 학교에서 나갈 수 있어지니까 라고 말하는 은주의 모습을 서연이 보려고 하자, 그 자리에 있던 그녀가 사라지고 없었다.
본관 2구역으로 넘어간 서연은 악귀불침부[9]를 만들기 위해 본관 2구역 4층 미술부속실에서 동양의 벽사 부적 서적을 습득하여 본관 1구역 서무실에서 복사하고, 2층 교사 휴게실에서 얻은 짚인형과 조합하여 본관 2구역 2층 상담실에서 의식을 치른다. 악귀불침부를 습득한 서연은 신관 통로에 붙어 있는 또 다른 저주의 낙인을 해제한 뒤 신관 구역으로 향한다.
신관 구역 2층 강당 통로에 위치한 백호의 진 자리에 백호의 구슬로 결계를 설치하자, 은주가 다시 나타난다.
그녀는 오행진도 부쉈는데, 왜 안나가냐, 나랑 같이 있고 싶어서? 라고 묻는다. 서연은 헛소리 하지 말라고 무시한다. 그러자 은주는 아니면 아버지 때문에? 비록 찝찝한 부분은 많지만 자살로 처리되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자, 어떻게 그 사실을 아냐고 서연이 묻는다. 은주는 학교에 쭉 있다보면 알게된다며 둘러대면서 김지원 선생도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서연에게 알려주면서 음악실에 가면 알 수 있는게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서연은 그 이야기를 하는 은주를 혼자 둔채 중앙홀 1층으로 걸어 내려간다.
그러자 은주는 혼잣말로 나를 설득할 생각은 하지 마요. 나는 생각을 안바꿀 것이라는 혼잣말을 시작하더니, 서연을 뒤따라가서 신관 구역 중앙홀 4층에서 어떤 여학생이 추락하는 모습을 봤느냐, 기억나냐, 너도 그날 밤 학교에 있지 않았냐며 서연에게 추궁한다. 서연은 좀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라면서 뿌리친다. 은주는 넌 그걸 보고도 덤덤했었겠지? 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사라진다.
서연은 오컬트부로 들어가기 위해 신관을 조사하던 도중, 중앙홀 3층 - 4층 사이 계단 쪽에 별자리패를 끼웠더니 네개의 사신진이 나타나고, 빙의된 이현정 경장이 순찰을 하기 시작한다.
경찰의 눈을 피해 신관에 나타난 사신진과 3학년 교실의 부속칠판의 사신진 그림을 모두 일치시켰더니 신관의 사신진이 사라지고 오컬트부 문이 열린다. 그 곳에서 사귀불침부와 금고 속에 있던 음악실 피아노 의자 열쇠를 얻는다.
본관 2구역으로 돌아간 그녀는 음악실 피아노 의자를 열어본다. 그 곳에는 김지원이 생전에 작성한 '김지원의 자료'[10] 문서를 읽더니, 역시 예상한대로였다는 혼잣말을 한다.
2.2.1.2.1. 업보 루트
음악실에서 김지원의 자료를 습득한 그녀는, 역시 예상대로였다며 본관 1구역에 위치한 서고로 향한다. 본관 2구역 4층 본관 1구역 통로, 본관 1구역 4층, 비상문 계단 그리고 4층 1학년 11반 앞에 위치한 복도 통로문에 있는 저주의 낙인을 사귀불침부, 백귀불침부, 악귀불침부를 이용해 없앤 뒤, 본관 1구역 3층으로 내려가 서고 문에 붙어있는 낙인을 사귀불침부를 이용해 없앤다. 서고 내 구석진 책장에서 '부활의식' 문서를 읽은 뒤, 육체적합자 명단에 아빠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은주가 누군가가 네가 설치한 사신진이 부숴지고 있으니 확인해야되지 않겠냐는 전언을 한다. 계단으로 향하자, 설지현이 아랫층으로 뛰어 내려가는 것을 목격한다.[11]그녀가 본관 1구역 4층 소강당 앞에 설치한 청룡의 결계가 목의 패에 의해 부숴진 것을 확인하자 갑자기 은주가 나타나 전언으로 장성태가 알려준 덕분에 널 찾을 수 있었다면서 나무 패를 넣은 사람만 패를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주작의 결계 또한 부숴진 것을 확인하자, 은주가 전언으로 주작의 결계도 무력화되어 있으니 신관 구역에 있는 백호의 결계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관 통로 앞으로 향하면 원본의 성아 녹음 테이프 방송을 듣는 것으로 업보 엔딩이 전개된다.
2.2.1.2.2. 불협화음 루트
음악실 의자에서 문서 습득 ~ 서고 부활의식 문서 습득 컷신까지는 업보 루트와 동일하게 진행된다.서연은 본관 1구역 4층 소강당 앞에 설치한 청룡의 결계가 목의 패에 의해 부숴져서 패를 빼려고 했다. 그러나 결계를 부순 사람만 패를 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작의 결계도 확인하니 역시 화의 패에 의해 부숴져 있었고, 신관에 위치한 백호의 결계를 확인하러 가는 길에 신관 통로 앞에서 조작된 성아의 녹음 테이프 방송을 듣는 것으로 불협화음 엔딩이 전개된다.
2.2.1.2.3. 암전 루트
본관 2구역 음악실에 도착한 서연은, 음악실에서 성아 사망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조사하던 정수진과 만난다. 수진은 서연이가 은주를 학교에 불러 낸 밤, 그녀가 사망했었다고 하자 서연은 그런 시끄러운 애가 있었다는 식으로 둘러댄다. 그러자 성아가 죽은 것도 당신 짓이냐는 의심을 하면서 순순히 말할 일이 없겠다면서 내가 (성아가 어떻게 죽었는지) 다 알아낼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면서 음악실에서 나간다. 이후 음악실 의자에서 문서 습득 ~ 서고 부활의식 문서 습득 컷신까지는 상기의 루트와 동일하게 진행된다.서연은 본관 1구역 소강당에 있는 청룡의 결계가 무력화된 것을 확인하자 은주가 전언으로 패를 넣은 사람을 찾아야 된다고 말한다. 주작의 결계 또한 부숴진 것을 확인하자, 은주가 전언으로 주작의 결계도 무력화되어 있으니 신관 구역에 있는 백호의 결계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관 통로 앞으로 향하면 원본의 성아 녹음 테이프 방송을 듣는 컷신으로 이어진다.
(스피커): 아악! 불이야!!!! 엄마! 나영아! 누구 없어요!? 도와줘요!
(재생이 끝나자 은주가 서연 앞에 나타나 그녀의 왼팔에 팔짱을 낀다.)
은주: 어머, 사람이 죽어가는 소리?
은주: 으음, 좋다. 듣기 좋다. 헤헤.
(서연은 팔짱 낀 은주의 손을 내뺀다.)
은주: 학교에 있다보면 말야. (은주가 서연에게 강강술래 동작을 취하며 서연의 양손을 잡는다.) 애들이 너무 행복해보이더라.
은주: 난 억울하게 죽어서 학교에 갇혀있는데...
(서연은 은주가 잡을 손을 뿌리친 뒤 말한다.)
서연: 그래...? 난 안 행복했는데.
(은주는 서연의 뒤에서 팔뚝을 잡으려고 한다.)
은주: 있지... 넌... 알아?
은주: 날... 누가 죽였는 지... 알아?
서연: 알아
은주: (한숨을 쉬면서) 기억하는 구나. 네가 죽인거
은주: (비웃으면서) 기억 못하는 줄 알았지 뭐야. 너무 스스럼 없길래.
은주: (서연 앞으로 다가가면서) 넌 그러고도 남을 애니까.
(재생이 끝나자 은주가 서연 앞에 나타나 그녀의 왼팔에 팔짱을 낀다.)
은주: 어머, 사람이 죽어가는 소리?
은주: 으음, 좋다. 듣기 좋다. 헤헤.
(서연은 팔짱 낀 은주의 손을 내뺀다.)
은주: 학교에 있다보면 말야. (은주가 서연에게 강강술래 동작을 취하며 서연의 양손을 잡는다.) 애들이 너무 행복해보이더라.
은주: 난 억울하게 죽어서 학교에 갇혀있는데...
(서연은 은주가 잡을 손을 뿌리친 뒤 말한다.)
서연: 그래...? 난 안 행복했는데.
(은주는 서연의 뒤에서 팔뚝을 잡으려고 한다.)
은주: 있지... 넌... 알아?
은주: 날... 누가 죽였는 지... 알아?
서연: 알아
은주: (한숨을 쉬면서) 기억하는 구나. 네가 죽인거
은주: (비웃으면서) 기억 못하는 줄 알았지 뭐야. 너무 스스럼 없길래.
은주: (서연 앞으로 다가가면서) 넌 그러고도 남을 애니까.
(서연과 은주가 밤중 학교에 들어간 날의 회상 신으로 돌입한다.)
(은주는 신관 구역 중앙홀 4층 난간이 부서져서 없는 낭떠러지에 힘겹게 매달려 있으며, 곧 떨어질 듯 위태로워 보인다.)
은주: (울먹이며) 서연아, 너 왜 그래.
은주: 소, 손 좀... 잡아줘어!
서연: (씨) 거슬려.
서연: (짜증을 내면서) 거슬린다구. 속삭이는 소리가.
(서연의 오른손에 무엇인가 쥐고 있다.)
서연: 이거, 귀신의 소리일까? 아니면 그냥 내가 듣는 환청일까?
(서연의 오른손에 망치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서연: 넌 어떻게 생각해?
은주: (울부짖으면서) 무, 무슨 말이야... 이해가 안 가. 서연아.
(서연은 쪼그려 앉은 뒤, 은주에게 망치를 겨누며 말한다.)
서연: 모르는 거야...?
서연: 뭐어... 그럼 네가 귀신이 돼서 속삭여봐.[12] 나한테. 네 목소리가 들리면 이것도 귀신 소리인 거겠지.
(서연은 망치로 은주의 왼손을 먼저 친 뒤, 나머지 오른손도 쳐서 벼량 끝에서 버티고 있던 은주의 손을 놓게 만든다.)
은주: 악!
(은주는 신관 중앙홀 4층에서 그대로 추락한다.)
은주: 꺄아아아악!!!
(은주는 신관 구역 중앙홀 4층 난간이 부서져서 없는 낭떠러지에 힘겹게 매달려 있으며, 곧 떨어질 듯 위태로워 보인다.)
은주: (울먹이며) 서연아, 너 왜 그래.
은주: 소, 손 좀... 잡아줘어!
서연: (씨) 거슬려.
서연: (짜증을 내면서) 거슬린다구. 속삭이는 소리가.
(서연의 오른손에 무엇인가 쥐고 있다.)
서연: 이거, 귀신의 소리일까? 아니면 그냥 내가 듣는 환청일까?
(서연의 오른손에 망치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서연: 넌 어떻게 생각해?
은주: (울부짖으면서) 무, 무슨 말이야... 이해가 안 가. 서연아.
(서연은 쪼그려 앉은 뒤, 은주에게 망치를 겨누며 말한다.)
서연: 모르는 거야...?
서연: 뭐어... 그럼 네가 귀신이 돼서 속삭여봐.[12] 나한테. 네 목소리가 들리면 이것도 귀신 소리인 거겠지.
(서연은 망치로 은주의 왼손을 먼저 친 뒤, 나머지 오른손도 쳐서 벼량 끝에서 버티고 있던 은주의 손을 놓게 만든다.)
은주: 악!
(은주는 신관 중앙홀 4층에서 그대로 추락한다.)
은주: 꺄아아아악!!!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다)
은주: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좋겠어. 네가.
(서연은 은주를 밀친다.)
(밀쳐진 은주는 악귀로 돌변하였고, 서연은 신관 통로로 향해 도망가기 시작한다.)
악귀로 변한 은주는 신관 통로에 저주의 낙인을 마구 만들었고, 서연은 세 종류의 불침부 부적으로 하나씩 없앤 끝에 신관 구역으로 가까스로 도망칠 수 있었다. 신관 중앙홀에 도착하자, 이사장실에서 나오는 교장의 모습을 목격한다. 방금까지는 잠겨있던 이사장실에서는 파란색 카드키와 3학년 8반 열쇠를 얻을 수 있었으며, 3학년 8반에서 라디에이터 속에 숨겨진 비밀 즉, 서고 B의 열쇠를 얻을 수 있었다. 서고 B에 있는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교실에서 나온 서연은 장성태가 백호의 결계 앞에서 서성이는 것을 목격하는 것으로 암전 엔딩이 전개된다.은주: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좋겠어. 네가.
(서연은 은주를 밀친다.)
(밀쳐진 은주는 악귀로 돌변하였고, 서연은 신관 통로로 향해 도망가기 시작한다.)
2.2.1.2.4. 끊임없는 속삭임 루트
본관 2구역 음악실 루트 ~ 3학년 8반에서 서고 B열쇠를 얻은 뒤, 장성태를 목격하는 것 까지는 암전 루트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그러나, 수진을 구하기 위해 백호의 결계에 금의 패를 꽂아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간 암전 엔딩과는 달리 성태를 설득한 끝에 성태 자신이 꽂은 패를 뽑게끔 했고, 서연은 그 사이에 이사장의 생령단지를 찾아서 없애겠다고 하였다. 그녀는 서고 B에서 이사장의 생령단지는 역사관에 비치 된 흉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그와 동시에 그의 유품이 진열되어 있는 열쇠 또한 습득하여 신관 구역의 역사관으로 향한다. 이사장의 안경을 습득하고 흉상 앞으로 다가가면 끊임없는 속삭임 엔딩이 전개된다.2.2.1.2.5. 꽃님 루트
본관 2구역 음악실 루트 ~ 신관 구역 이사장실에서 교장이 나와 다른 곳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는 것 까지는 끊임없는 속삭임 루트와 동일하게 진행된다.이사장실에서 '서류1' 문서를 읽은 그녀는 학교측이 강정훈의 유품이 본관 2구역 분실물실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으며, 아직도 제 2교무실에 그자의 죽음을 기리는 사람이 있다며 빠른 시일 이내에 처리를 부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실물실에 가보니, 진짜로 아버지의 일기장이 있었으며 그 것을 보자, 잠시 울먹인다. 그녀는 아버지의 일기를 읽으면서 서연이 어린 시절부터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어 잘못된 행동을 자주 저질렀는데, 그럴 때 마다 자신의 아버지는 그녀가 죽인 작은 생명에 대한 위령제를 통해 서연을 교정하려고 노력했으며,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된다고 가르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의 뜻을 알게 된 서연은 제 2교무실에 비치 된 국화꽃과 학교 곳곳에 흩어진 오컬트부 사진 8장을 찾아내어 열리지 않는 오컬트부 캐비넷에서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곰인형을 찾는다. 그리고 오컬트부에 있던 촛대까지 챙긴 뒤, 3학년 9반 교실에서 세가지의 도구로 누군가를 위한 위령제를 치르는데...
갑자기 최은주가 뒤에서 몰래 위령제를 치르는 서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위령제를 치른 뒤, 서고 B에서 이사장의 생령단지가 역사관에 비치 된 골인귀 흉상이라는 것을 알아낸 뒤 역사관 진열장 열쇠를 습득한다. 진열장에서 안경을 빼낸 서연은 골인귀의 흉상에 안경을 씌우려고 하는 것으로 꽃님 엔딩이 전개된다.
2.2.1.3. 에피소드 3
본관 1구역 서고에서 '부활의식' 문서를 읽으면서 경악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교장실 CCTV에 녹화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유지민의 시점으로 알 수 있다. 만약 연두재단 복수에 실패했다면, 교장이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던 문서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강서연의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몰렸을 것이다.2.3. EP 3: 그녀에게 있었던 일
2.3.1. 유지민
자세한 내용은 유지민 문서 참고하십시오.프로필 | ||
<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이름 | 유지민 | |
해외판 이름 | Ji-min Yoo | |
나이 | 16세 | |
신장 | 156cm | |
체중 | 불명 | |
생년월일 | 1985년 | |
가족 |
부모님 이모 진주 (사촌동생) |
|
성우 |
이새아[13][14] - - |
전작의 등장인물
한소영을 따라다니는
연두고등학교 1학년 학생.
지민은 한소영의 언니인 한나영을 성불시키기 위해 다시 학교로 들어오게 되고,
연두고등학교 재단의 비밀과 한나영의 죽음의 원인 등 밝혀지지 않았던 진실을 알게 된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에피소드 3의 메인 플레이어블 캐릭터지민은 한소영의 언니인 한나영을 성불시키기 위해 다시 학교로 들어오게 되고,
연두고등학교 재단의 비밀과 한나영의 죽음의 원인 등 밝혀지지 않았던 진실을 알게 된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전작이자 리메이크작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의 2번째 주인공이자 학교의 비밀을 이희민과 함께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여학생이다. 희민과 함께 성아의 악령의 폭주를 멈추며 사건을 해결하였으나 원령의 폭주[15]가 아직도 멈추지 않는 것에 의아해하며 자신이 직접 학교를 조사하여 소영을 지키고자 나서게 된다. 그러면서 왜 이리 밤에 학교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냐며 투덜대는 건 덤.
세 번째 트레일러에서 뒷모습이 나오는데, 전작과 머리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고 교복이 아닌 붉은 줄무늬가 있는 셔츠에 멜빵바지 차림이다. 후속작의 설정이 전작의 사건 후 임시 폐교된 연두고등학교를 무대로 하는데다 전작의 유지민 엔딩에서 후속작 떡밥을 던 그리고 에피소드1 엔딩 크래딧을 통해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에피소드 3의 주인공인 유지민 루트는 한나영과 그녀의 주변인물 관계, 그리고 김성아의 부활의식이 실패한 이유를 직접적으로 파고드는 조사 및 연두고등학교 재단의 어두운 이면까지 통틀어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배경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3. 기타
3.1. 김성아
자세한 내용은 김성아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설지현
자세한 내용은 설지현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최은주
프로필 | ||
<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이름 | 최은주 | |
해외판 이름 | Eun-Ju Choi | |
나이 | 19세 | |
신장 | 163cm | |
체중 | 불명 | |
생년월일 | 1977년 | |
사망 | 1995년 | |
성우 |
박고운 - - |
너랑 같이 다니는 애... 조심해.
에피소드 1 초회차 플레이에서는 장성태가 다리를 치료받고 숨어 있을 때 콧노래를 부르며 첫등장. 성태에게 강서연을 찾고 있는데 놓쳐버렸다며 행방을 묻는다. 그리고 정수진이
김성아를 죽이는 걸 봤다며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에피소드 1만 출시된 시점에는 그녀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경찰이 있는 쪽으로 유혹한 것과 엔딩에서의 모습 때문에 전작의 성아처럼 악령이라는 설이 있었고, 수진이 성아의 죽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태도 때문에 프롤로그에서 성아를 가둔 수진이의 정체가 은주가 흉내낸 모습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에피소드 2의 사실상 주요 캐릭터다. 에피소드 1의 초회차 플레이부터 최은주가 장성태에게 강서연의 행방을 묻고, 에피소드 2의 주인공 강서연을 계속 따라다니며, 강서연이 최은주에게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진 엔딩 여부가 결정될 정도의 주요 인물. 에피소드 1에서는 잠깐 등장하고 말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에피소드 2에서는 초반부터 귀신 티를 풀풀 낸다.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등장해 갑자기 사라지고, 오행진을 무력화하면 자신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하는 등 사실 그냥 숨길 생각이 없어보인다. 중간에 누군가에게 자신을 설득하려들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자신은 마음 안 바꿀 거라고 답하는 장면이 나온다.[16] 그리고 백호의 진을 확인하러 가는 도중 다시 등장하는 데 역시 아니나 다를까 악령이며 강서연에게 죽임을 당한 것을 말한다.
에피소드 1에서 서연의 행방을 말하고 에피소드 2를 플레이하거나[17], 에피소드 1의 2회차 클리어를 한 후 에피소드 2를 플레이하면[18] 최은주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는데 최은주 역시 학교에 붙들려있는 귀신이었고 그 최은주를 죽인 것이 다름 아닌 강서연이었다. 또한 그 동안 강서연을 쫒던 여학생 귀신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귀신의 정체는 억울하게 죽은 최은주의 원한이 만들어낸 존재이자 현재 귀신인 최은주의 존재 그 자체였다. 심지어 강서연은 최은주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이 1도 없는 모습이 나오면서 에피소드 2를 기점으로 평가가 달라졌다.[19][20] 에피소드 1에서[21] 악령으로 평가받았지만 에피소드 2 진 엔딩에서는 위령제와 사과 한 마디에 강서연을 용서하고 성불하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대인배로 불리고 있다.[22]
에피소드 1의 초회차 플레이에서 왜 장성태에게 김성아를 죽인 범인이 정수진이라 하는지 의문이 밝혀지지 않았다. 에피소드 3이 아직 출시되지 않아 진실을 알 수 없지만 에피소드 1, 2의 진 엔딩에서는 은주가 수진을 모함하는 말을 하지 않고 서연에게 사과를 받고 성불하기 때문에 최은주는 김성아의 죽음과 관련이 없어 보인다. 속임수 루트의 경우 장성태가 강서연의 알면서도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악의를 품고 장난을 친 것이라고 한다 해도[23] 불신 루트에서는 자신의 표적인 강서연의 위치를 알려준 장성태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으며 심지어 이 때는 말로만 정수진이 김성아를 죽이는 걸 봤다고 언급하지만 녹음 테이프에는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 은주가 거짓말을 하다 말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에피소드 3에서는 화실에서만 등장하며[24], 한나영의 그림을 보고 유지민에게 최인협의 위치를 알려준다.
3.4. 서유리
프로필 | ||
<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이름 | 서유리 | |
해외판 이름 | Yuri-Seo | |
나이 | 22세 | |
신장 | 163cm | |
체중 | 불명 | |
생년월일 | 1980년 | |
성우 |
성예원 - - |
작중 에피소드 1에서 장성태가 본관 1구역 소강당에서 화의 패를 얻은 뒤, 4층 연극부 복도 통로에 도달하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25] 성태가 선배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연두고등학교의 졸업생으로 보인다. 자신은 수진이 성아를 죽었다는 소문을 믿는다고 하며, 성태에게 너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에피소드 1 고백, 잘못된 선택, 치명적인 실수 루트로 플레이 하면 이장실 복도 앞에서 수진의 시점으로 서유리와 대화할 수 있다. 수진에게 성아를 죽인 범인이 유리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자 유리는 역으로 성아를 죽였으니, 성아의 원혼이 학교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에 온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면서 수진이 성아를 죽이겠다면서 온 학교를 뒤지던 날, 성아가 죽었으니 수진이 용의자가 아니냐고 반박한다.
그러자 수진은 그건 성아가 김지원 선생님에게 담배를 피운걸 꼰지른 줄 알고 그랬던 것이고 그러면 선배는 왜 성아가 죽은 날 학교에 있었냐는 말을 듣는다. 그 말에 유리는 '그게 뭐?'라는 반응을 보인 뒤, 많은 사람들은 수진이 성아를 죽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수진은 성태만 성아를 죽이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반발한다.
그러자 유리는 그래서 그 애를 끌고 온 것이냐,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성태한테 솔직히 말하지, 사춘기 남자애도 아닌데 괴롭히기나 하고 말하자 수진이 "어떻게 그러란 거야... 내가 성아를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텐데..."라고 하는 혼잣말에 한숨을 쉬면서 너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대화를 마치고 역사관 쪽으로 걸어가던 도중, 교장의 웃음소리에 뒤돌아보더니 교장과 마주친다. 그러나 교장이 수진을 납치하는 모습을 보고 뒷걸음질 치기만 할 뿐, 수진이 어떻게 되든 도와주지 않았다.
에피소드 3의 주요 인물로, 과거에 한나영과 아는 사이임이 밝혀졌는데 과거 김지원 교사를 필두로 한 방송동아리에서 한나영, 최인협과 함께 같은 동아리였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 당시 자기보다 인기 있던 한나영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성아가 죽는 일이 벌어졌는데, 김성아가 죽고 난 후로 한나영이 정신줄을 놓다시피 하며 피폐해지자 이마저도 관심받으려고 저런다며 못마땅히 여겨 한나영을 좋아했던 최인협이 한나영에게 고백을 거절당했단 점을 이용해 그와 같이 한나영을 심적으로 몰아붙이는 듯이 괴롭혀왔다는 점이 드러났다. 결국 한나영이 죽게 되는데 그럼에도 서유리는 한나영이 죽은 것은 정신이상자라는 이유를 대며 그런 년은 자살한 게 당연하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스스로의 죄를 부정한다.[26]
그러나 복수귀 엔딩 루트에서 뜻밖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김성아의 부활의식을 망쳐 한나영을 죽게 만든 원흉이자 1편에서 벌어진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란 게 드러난다. 한나영을 어떻게든 방송부에서 내보내게 하기 위해 한나영을 뒷조사하며 끈질기에 예의주시하던 중, 한나영이 스스로의 목숨을 제물로 바치고 그를 통해 음악선생님과 은미 아줌마와 함께 김성아를 부활시켜는 의식을 치르는 것을 목격한다.
그러나 무슨 의식을 치르는 지 모르지만 이에 공포와 불쾌감을 느낀 서유리는 그들이 모르게 일부러 의식을 망치는 방해공작을 가했고 그 이후의 결과는 당연히 실패하여 김성아는 의식을 통한 부활을 하지 못한 채 생령에 가까운 악령으로 타락해버리고 만다. 결국 한나영이 의식의 실패의 영향으로 지박령이 되어 연두고등학교를 배회하게 되었고 목숨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스스로 행한 자살은 서유리의 뒤틀린 질투심과 혐오감으로 저지른 패악질과 만행 때문에 그야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헛짓이 되고 만 것. 결국 한나영 뿐 만 아니라 김지원, 최은미, 그리고 김성아의 깽판으로 일어난 전작의 모든 피해자들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는 인물이 된다.
진실을 알게 된 유지민은 그제서야 왜 김성아의 부활의식이 실패했는지와 1편의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는지를 깨달으며 허망한 표정으로 왜 그런 짓을 했냐고 힐난했고 마찬가지로 아직 학교 안에 배회중이던 한나영도 서유리의 이실직고를 들으며 자신을 죽게 만든 의식의 실패의 원흉이 서유리란 것을 알게 되자마자 서유리에게 빙의해 유지민에게 한소영을 맡긴다는 유언을 마지막으로 서유리의 목을 자신이 깨뜨린 유리창 조각으로 그어버려 삼도천으로 끌고가는 복수를 해버린다.
이후의 행적은 노멀 엔딩 중 하나인 앙갚음과 진엔딩인 복수귀에서 어떤 식으로든 한나영의 원혼에 의해 살해당하여 죽는 것이 공식적인 정사 루트로 결정되었기에[27] 결국 화이트데이 2에서 어떤 식으로든 사망을 피할 수가 없어 죽음으로 배드 엔딩이 확정된 인물로 남게 된다.[28]
3.5. 한나영
자세한 내용은 한나영(화이트데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에피소드 3에서 유지민이 학교에 온 이유로, 나영의 행적을 추적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가 되었다.
3.6. 최인협
자세한 내용은 최인협 문서 참고하십시오.3.7. 교장
유영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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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해외판 이름 | Young-oh Yoo |
직업 | 교장 |
성우 |
최지훈[29][30] - - |
이 쥐새끼같은 놈들..!
찢어죽일 놈들 같으니라고!
찢어죽일 놈들 같으니라고!
니, 니놈들이 그 테이프를 어떻게...! 어서 내놓지 못 해!
연두재단의 일원이자, 연두고등학교의 교장이다.신관 구역 2층 복도를 걸으면서 누가 테이프를 만졌는지 혼잣말을 하다가 어학실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학교에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 곳에는 김지원 선생님이 생전에 자주 가던 어학실을 조사하기 위해 들어간 정수진이 있었지만, 알 수 없는 소리에 교장이 놀랐고, 테이프를 잃어버린 사실과 정수진이 있다는 상황을 모른채 어학실 문을 닫으며 나갔다.
반면 수진과 성태는 어학실에서 가져 온 녹음 테이프를 ON AIR가 켜진 줄도 모르고 정방향 재생과 역방향 재생을 하여 방송이 학교 전체에 울려 퍼진다. 교장은 방송실로 향했고, 방송실에서 빠져나오려는 수진과 성태를 만난다. 단순히 한밤중에 교내에 들어온 걸 꾸짖는 게 아닌 욕을 퍼붓는다. 이를 보아 이사장과 한패일 가능성이 높다. 김진호 순경처럼 빙의되거나 한 것도 아닌 평범한 인간[33]으로 보이며, 이동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도망치는 과정에서 초록색 악령들이 등장해 방해한다. 수진과 성태가 초록색 악령을 피해 2층 중앙통로 문 앞에 도달하면 본관 1구역 2층 중앙통로 문을 잠그고 2층 계단 방화문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테이프를 내놓지 못해라고 문을 두들기면서 고함만 칠 뿐, 이들을 추적하는 데 실패한다.
신관 구역 1층에서 정수진과 서유리와 대화를 마친 직후, 교장은 수진과 다시 만난다. 갑자기 납치하여 저항하려는 그녀를 중앙홀에서 여러 차례 폭행한 뒤, 강당 구역으로 끌고 가버린다. 서유리도 교장과 마주쳤지만, 유리는 뒷걸음치기에 바빴고, 정수진만 끌고 갔다. 그리고 교장은 제사실에서 정수진을 이용한 이사장의 부활 의식을 시작한다.
그러나 강서연이 골인귀의 생령단지를 부수는 바람에 골인귀의 빙의가 풀렸고, 성태가 사신진을 발동해 오행진이 무력화 되어 부활 의식에 실패한다. 그래서 교장은 수진을 죽이려고 했으나, 교장이 제사실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성태가 제사실에 도착하여 수진을 구하려고 했고, 제사실에 다시 돌아온 교장은 오행진을 부순 성태에게 모든 분노를 쏟아붓는다. 그리하여 영혼의 항아리에 자신의 손목시계를 넣은 뒤, 골인귀를 위해 몸을 바쳐가며 성태를 영혼의 항아리에 가두지만, 성태가 그 곳에서 자신의 본심과 마주하는 바람에 항아리에서 탈출했고, 교장은 비명을 지르면서 사라졌다.
성인 1명 정도는 거뜬히 제압할 만큼 힘이 센지, 교장으로부터 도망가는 상황에서 성태가 교장에게 접근하면 '으흐흐흐흐' 웃으면서 단번에 목을 졸라 죽인다. 수진의 경우, 부활 의식을 위해 필요해서 죽이지는 않았지만, 한번 붙잡으면 아무리 저항해도 질질 끌고 갈 수준의 완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철문을 부술 정도의 힘은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3에서는 본관 2구역 3층 방향에서 1층으로 걸어가는 장면과, 1층 교장실에서 본관 1구역으로 걸어가는 모습으로만 등장하며, 이사장인 골인귀와 함께 학교 운영을 어떻게 했는지 1층 상담실 문서와 교장실에서 얻을 수 있는 문서를 통해 알 수 있다.
3.8. 이사장
자세한 내용은 이사장(화이트데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9. 손달수
자세한 내용은 수위(화이트데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에피소드 3에서 등장한다. 최은주의 언급으로 손달수에게 두들겨 맞은 것이 최인협임이 확정되었다.
4. 추격자
게임 플레이 중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인물들로, 아래에 나온 3명은 모두 카메라로 플래시를 터트리면 일정 시간 스턴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34].4.1. 김진호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등장인물/추격자 문서 참고하십시오.4.1.1. 불신 루트
본관 1구역 1층 가사실 복도 통로를 순찰하던 도중, 2학년 6반 복도 앞에서 성태가 수진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발견한다. 성태가 진호가 나타난 것을 보고 수진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꺼내려는 찰라에 그는 수진의 머리를 진압봉으로 휘둘러 쓰러트린다. 이후, 진호는 성태에게 다가갔고, 2학년 6반 앞에서 성태도 쓰러트린다. 성태는 손을 까딱 움직이는 듯 하다가 의식이 끊어져 죽었고, 유일하게 의식이 있어 일어나려는 수진에게 진압봉으로 머리를 한번 더 세게 휘둘러 그 자리에서 살해한다.4.1.2. 속임수·불협화음 루트
본관 1구역 1층 가사실 복도를 순찰하던 도중, 은주의 목소리가 들려서 2학년 6반 앞에서 머뭇거리던 성태를 발견하여 추적한다. 그러나 성태가 본관 지하 병동 철문으로 도망가서 문을 잠그는 바람에 추적을 실패한다. 성태가 지하 병동을 해메는 사이에 진호가 수진을 발견했는지, 신관 구역 역사관 내부로 들어가지 못한 수진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진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직접적으로 수진을 죽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으나, 서연의 "죽었어, 아마" 라는 대사와 속임수 엔딩 설명글을 통해 진호가 수진을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4.1.3. 잘못된 선택·치명적인 실수·고백 루트
본관 1구역 1층 가사실 복도를 순찰하던 도중, 수진이 성태에게 내가 김성아를 죽였는지 추궁하면서 '의심하는 것도, 의심하지 않는 것도 다 무서워서 포기하고 도망치려는 거야!'라고 일갈하는 모습을 본 진호가 성태와 수진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본관 지하 병동으로 도망가는 듯 하다가 성태가 수진만 지하 병동 철문 안으로 들여보낸 뒤 문을 닫아버리고 본관 1구역에 혼자 남은 성태가 어그로를 끌면서 도망가는 바람에 추적에 실패한다.4.2. 이현정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등장인물/추격자 문서 참고하십시오.4.3. 간수영감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등장인물/추격자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에피소드 2 전개상 이 컷신은 본관 2구역 - 1구역 간 4층 연결 통로문과 본관 1구역에 씌여진 낙인을 제거한 뒤, 소강당을 경유하여 본관 1구역 3층 서고로 향하는 서연의 뒷모습을 본 것임을 알 수 있다.
[2]
그리고 이 선택지는 에피소드 2의 엔딩에도 영향을 미친다.
[3]
본관 1구역 1층 처음 시작하는 곳 우측에 떨어진 "찢어진 메모" 문서에서 언급되며, 이 내용만 봤을 때는 누구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에피소드 2를 진행하면 강당 구역의 현무의 결계와 본관 1구역 4층 소강당의 청룡의 결계는 건너뛰고 주작의 구슬과 백호의 구슬로 두 곳의 결계만 활성화하는 점, 본관 1구역 서고에서 '부활 의식' 문서를 읽던 도중 은주가 "있지. 그거 알아? 너가 만든 사신진들, 지금 무력화되고 있다?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전언을 하는 컷신을 통해 찢어진 메모의 작성자가 강서연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단, 찢어진 메모의 위치가
의외의 장소에 있어서 이 문서을 습득하지 못하면 은주의 전언만으로는 서연의 행적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4]
백귀불침부, 악귀불침부, 사귀불침부가 있다.
[5]
귀신불침부의 기능: 귀신의 종류에는 크게 온갖 잡귀를 뜻하는 '백귀'와 요사스러운 귀신을 뜻하는 '사귀' 그리고 몹쓸 귀신을 뜻하는 '악귀'로 나뉜다. 귀신불침부는 백귀, 악귀, 사귀 등 귀신에 대한 퇴치에 효과적인 부적이면서도 망자의 열망이 응축되어 '저주의 낙인'이라 불리는 기괴한 것을 정화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저주의 낙인'은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대응되는 귀신불침부를 사용하여 정화할 수 있다.
[6]
아이템 설명이 아닌 그림에 귀신불침부의 기능이 무엇인지 적혀있다.
[7]
처음 진입할 때 화이트데이 1의
이희민 때와 마찬가지로 본관 1구역 정문으로 진입하는데 이 때를 오마주한 것인지 진입과 동시에 셔터문이 닫힌다. 차이점이라면 이희민은 이 사실을 모른 채로 진입했다가 닫힌 셔터문을 보고 당황하여 학교에 갇혔다는 사실을 자각하지만 강서연은 10시가 되면 학교가 폐쇄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닫힌 셔터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긋이 바라보다가 건물로 들어서며 게임이 시작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8]
온갖 귀신이 침범하지 못하게 할 때
[9]
몹쓸 귀신이 침범하지 못하게 할 때
[10]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두려움이 깊어져 간다. 교내에 있는 오행진의 결계. 5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었다. 그것은 사고나 자살이 아닌 살인...! 게다가 학교의 비밀은 아직 전부 밝혀진 것이 아니다. 교장 선생이 증얼거리는 것을 들었다. 이 모든 것은 위대한 부활 의식을 위한 것이라고. 오행진의 결계, 목숨을 잃은 학생들... 이것들은 교장이 말하는 부활 의식이라는 것과 관련이 되어있는 것인가? 가정실습실에서 화재로 인해 가엾게 목숨을 잃은 성아를 되살리는 연구를 이어갔다. 재단에서는 수상한 기색을 눈치챈 건지 나에게 연구를 멈추라는 압박을 가해온다. 이후로 진행된 재단에 대한 조사에서... 나는... 오행진이 부활 의식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게다가 폐쇄된 본관1 3층의 서고에서 교장이 서성거리는 것을 보았다. 한번 가볼까.
[11]
장성태와 1학년 교실에서 대화 도중, 깜짝 놀래서 도망가던 길인 것으로 보이며,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본 게임에서 나오지 않는다.
[12]
이 시점에서 게임 오버 시, 나오는 귀신 효과음을 들을 수 있다.
[13]
해당 작품에서
김성아(오리지널판, 리메이크판에선
양정화.)와 중복.
[14]
2017년판에선
이지현이었다.
[15]
정확히는 지박령으로 남아 원한을 풀지 못하고 배회하는 소영의 언니 한나영의 원혼이다.
[16]
에피소드 2 마지막 장면에서 강서연의 아버지와 최은주가 나오는 장면을 통해 봤을 때 아마 최은주를 설득하던 사람은 강서연의 아버지였고 최은주가 가진 마음은 강서연의 대한 원한과 복수심이었을 거라고 본다.
[17]
불신 → 업보 엔딩 루트
[18]
속임수 → 불협화음 엔딩을 제외한 나머지 루트
[19]
강서연의 과거 회상을 보면 강서연이 의문의 목소리에 시달려 귀신의 속삭임인지 환청인지 최은주를 죽여 확인해보겠다는 말을 하며 살해를 한다.
[20]
다만 강서연 역시 어지간히도 의문의 목소리에 지독하게 시달렸는지 강서연은 졸업할 시기에도
음악 선생에게 해당 목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할 정도였다.
[21]
불신/속임수 루트밖에 없었으므로.
[22]
사실 김성아 역시
죽은 자신을 신경 써주는 모습만이라도 보인 이희민에게 반해버려 모든 걸 포기하고 이희민과 함께하는 것을 선택하는 행동을 볼 때 최은주 역시 강서연을 용서한 건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개연성이다. 원한을 가져버려 악귀가 되어버린 최은주에게 필요한 건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이자 반성인데, 그 원한을 가지게 된 원인인 강서연이 위령제를 지내주고 아버지의 중재하에 직접 사과를 함으로서 원한이 풀려버렸다는 설정으로 밀어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23]
속임수 루트에서만 김성아 녹음에서 수진의 이름이 나오며, 속임수 → 에피소드 2를 플레이하면 그 녹음을 최은주가 조작했음을 강서연이 암시하는 말을 한다.
[24]
에피소드 2 엔딩 시점 이전으로 추정됨.
[25]
단, 소강당에서 곧장 3층으로 내려간 뒤, 자전거부 방향으로 향하면 서유리를 만나지 않을 수 있다.
[26]
작중 등장인물들 중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온 유지민과 한나영에게 빙의당해 학교에 오게된 설지현을 제외하면 작중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반면 서유리는 마지막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27]
앙갚음 엔딩에선 한나영에 의해 의자에 앉혀진 채 속박당한 상태에 놓여 한나영이 일으킨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만든 화재로 인해 화마에 휩쓸려 재가 될때까지 불타죽게 된다. 엔딩의 설명에 의하면 설지현이 한나영에게 빙의당하여 조종당해 저지른 짓이라고 한다. 참고로 복수귀 엔딩의 경우 위에 상술된 것처럼 한나영이 빙의로 서유리의 몸을 빼앗아 유리창 파편으로 목을 그어 자살하게 만들어 죽여버린다.
[28]
에피소드 1 장성태 & 정수진은 성태가 화이트데이 당일 사건을 통해 수진이 성아를 죽이지 않았다는 수진을 믿는다는 것을 처음으로 내비췄고, 화이트데이 당일 사건 종결 후, 정수진이 장성태에게 고백함으로써 커플 관계가 된다. 에피소드 2 강서연은 진 엔딩에서 최은주에 대한 속죄와 고인이 된 아버지의 중재 하에 화해하여 최은주를 성불 & 연두재단의 복수를 통해 헤피 엔딩을 맞은 것과는 대조적.
[29]
대원방송 성우가 주로 캐스팅된 성우진중 유일하게 투니버스 소속이다.
[30]
최은주 역을 맡은
박고운과는 부부사이다.
[31]
에피소드 1 방송실 복도에서 교장이 성태 & 수진을 추격할 때 한번 내뱉는 대사이다. 스트리밍 방송에서는 '고기' 드립을 치는 경우가 간간히 보인다.
[32]
해당 대사의 원본은 교장이 어학실에서 인기척을 느껴서 수색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소리에 "누구야? 거기!"라고 말하는 대사에서 '거기'만 잘라내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33]
신관 1층 역사관에 붙어있는 '생령이란?' 메모에 의하면, 한 오컬트부원이 심령 사진을 찍기 위해 유영오 교장을 우연히 촬영했다. 그러나 교장의 머리 옆에 몸에서 뻗어나온 머리가 영혼의 형태로 하나 더 있는 광경을 보고 놀라고 있다가 교장에게 발각되어 교장이 불같이 화를 내면서 그 사진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교장이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성격이 확 변하거나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 처럼 중얼거리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었고, 이전에 이야기한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잦았다고 한다. 학생과 다른 선생님들은 그저 건망증이 심해서 그렇겠거니 했지만, 성태가 교장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저항하지 못하고 교살당하는 점, 귀신과는 다르게 생령에게 씌이는 경우, 몸의 주도권을 나눠가지고 타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기에 정황상 생령에 씌였을 가능성이 높다.
[34]
김진호와 이현정은 플래시를 터트릴경우 몸안에 깃들어있던 악령이 일시적으로 몸에서 빠져나와 움직임이 멈추고 간수는 그냥 잠시 움직임이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