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華 山 派중국의 도교 분파.
2. 역사
화산(華山)[1][2]은 중국의 오악(五岳) 중 서악(西岳)으로 꼽히는 영산으로 많은 수의 도교 도장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 화산은 불교 사찰이 없고 도관만 있는 도교의 성지인데, 그 이유는 자미두수와 수공법[3]으로 유명한 도사 진단이 화산에서 송태조 조광윤과 내기 바둑에서 이긴 대가로 면세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한다.화산파에서 시조로 섬기는 것은 춘추시대 말기의 도가 학자인 관윤자(關尹子), 윤희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주나라의 관령 윤희는 노자의 제자였다고 한다. 다만 이는 화산파 측의 주장이고, 학술적으로는 원나라 때 전진교의 전진칠자 중 한 명인 학대통이 개창했다는 설과 상기되어있는 송나라 시절 도사 진단(陳摶 871~989)[4]이 화산파를 개창했다는 설이 있다.
특이사항으로 23대 장문인이 한국 여성이다. 더 정확히는 화산에 위치한 여러 도가 일파 중 화산 남천문파[5]의 장문인인데, 1940년 부산 동래에서 태어난 곽종인이란 사람으로, 교직 생활을 하면서도 도를 추구하다가 결국 중국으로 선도 수행길을 떠나 요화(曜華)라는 도호를 받았다고 한다. #
3. 무협물의 화산파
자세한 내용은 화산파(무협) 문서 참고하십시오.
[1]
한국의 모 인물은
중국의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곳을 찾아다닌다는 기획에서, 화산 대신에 구화산으로 찾아가서는
도교 흔적도 없네요 드립을 쳤다. 구화산은 중국 4대
불교 영산으로
지장보살을 신봉하는 곳이다.
[2]
화산(火
山)이 아니다. 2018년 이후 디시인사이드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 등에서
무틀딱을 놀릴 때
화산파를 火산파로 쓰는 밈이 유행했다.
[3]
睡功法, 도교의 수행법 중 하나로, 자면서 수행하는 수련법이다.
[4]
송태조
조광윤이 그에게 희이선생(希夷先生)이란 호를 내렸다고 하여 진희이(陳希夷)라고도 불린다.
[5]
여성 수행자들로 구성된 일파로 장문인도 대대로 여성수행자였다.